•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윤)은 5월 18일 장성군민회관에서 초·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300여명을 대상으로 장성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다름에 대한 편견없이 모두 어울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기획된 이 행사는 장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성군청 등 지역협의체 협의회를 통해 사전에 행사를 계획하고 진행하였으며, 장성군청소년수련관, 장성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장성공공도서관 등 지역의 기관이 참여하여 다양한 주제의 체험부스를 함께 운영했다.

 

난타공연에 이어 실시된 개회식에서는 봉사정신이 뛰어나거나 학교생활이 모범적인 34명의 학생들을 표창하여 격려하였고 체육대회가 이어졌다. 자녀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파도타기, 공굴리기, 풍선기둥 만들기를 하면서 서로 소통하며 하나되는 시간이 됐다.

 

2부에는 필리핀, 일본의 의상체험과 포토존, 경극가면만들기, 전통 캔다마, 태국 새피리 만들기 등 놀이체험 부스, 침니케익, 타코야키 등의 세계의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부스와 5.18을 기념하는 기억의 공간 전시도 함께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 원어민이랑 만든 침니케익이 너무 맛있었고, 우리나라 공기놀이하고 비슷한 필리핀 전통놀이 잭스톤 게임, 일본 캔다마놀이도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연옥 교육지원과장은 ‘우리 지역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배경의 이웃과 편견없이 어울릴 수 있는 여건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학교에서 즐겁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격려했다.

태그

전체댓글 0

  • 85437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장성교육지원청, 친구들아! 어울려서 함께 놀자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