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가 지난 4월 17일(수) 2019학년도 1학기 전교 학생임원들을 대상으로 ‘꿈나무 회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꿈나무 회의교실은 학생들이 회의과정을 통해 논리적 사고와 발표력 및 문제해결능력을 키워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한국의정연구회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이날 한국의정연구회 박선호 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전교 학생임원을 대상으로 회의 운영의 기본 원칙, 참여형 토론 방법, 문제를 해결하는 지도력에 대해 강의를 했다. 또한 학생들이 ‘학교폭력’과 관련한 주제를 정해 실제 국회에서 진행되는 의회를 실습해보는 기회도 가졌다. 학생들은 실습을 통해 회의에 참여하는 자세와 의견을 말하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
 
교육에 참여했던 민진욱 학생(6학년 전교회장)은 “현재 학교에서 하고 있는 회의와 다른 형태의 새로운 회의 방법을 알게 되어 신기했다.”며 “학급에 돌아가서 학급회의 때 이 방법을 활용해 회의를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의정연구회 박선호 강사는 “해남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졸지도 않고 바른 자세로 교육에 참여해주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해남동초는 학생들에게 학교생활 속에서 일어난 문제를 회의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교학생회는 이번 배움을 통해 1학기 동안 월별 생활계획 홍보 및 학생회 주관 교내 월별 행사를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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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동초, 학생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학생 자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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