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지난 3월 27일(수) 오전부터 장성군 진원동초등학교(교장 강경자)에 생일 축하 노래 소리가 울려 퍼졌다. 

 

2019학년도가 시작되면서 진원동초등학교는 연간 26시간의 자치활동 시간을 활용해 학급 또는 전체 다모임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마지막주 수요일은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학생들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생일파티를 실시한다. 
 
학생자치회 임원들은 “학생들의 생일을 즐겁게 축하해주고 싶다”라는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당선된 날부터 생일잔치를 준비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2주 전부터 친구들의 생일축하 메시지를 담아 영상으로 만들고, 생일 축하 편지를 수거하며 생일잔치 계획을 학생들이 직접 준비했다.

 

생일을 맞이한 친구들이 모여 있는 동안 생일잔치를 준비한 친구들은 케이크에 불을 붙이느라 정신이 없었다. 생일 축하 노래가 시작되면서 오늘의 주인공인 생일자들이 레드카펫을 밟고 입장하였다. 이후에는 축하 선물과 편지 전달을 하였고, 축하 놀이마당을 펼친 후 생일 축하 떡을 나눠 먹었다.

 

강경자 교장은 “생일잔치라는 행사를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을 학생들 주관으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15 개정교육과정의 인간상인 창의융합형 인재에게서 이런 모습을 기대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모임을 통하여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능력이 향상된 학생들의 기획력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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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진원동초, 친구야 생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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