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올해 수학여행과 체험학습을 학생이 주도하는 소규모·테마형으로 진행한다.

 

18일 시교육청은 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각급 학교 체험학습·수학여행 담당자 310여 명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현장체험학습 담당자 회의’를 개최했다.

 

광주시교육청 이날 회의에서 수학여행 운영 시책을 ‘소규모·테마형’으로 정하고 안전하고 교육적인 현장체험학습을 위한 실무 사항을 논의했다. 학생 안전을 위한 후속 지원, 교육청 차원의 수학여행 컨설팅, 출발 전 사전점검 제도 등 일선 현장에서 호응이 높았던 지원 사례도 소개했다.

 

그동안 광주교육청은 학생안전 확보와 새롭게 변화된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유선과 현장방문을 통한 사전 컨설팅으로 학교 담당자와 소통하며 운영 절차를 지원해 왔다.

 

특히 출발 전 사전 점검 제도는 진행 전문 현장체험실무사가 세부 항목별로 점검을 실시함은 물론 출발 당일에 점검자가 아침 6시 30분부터 현장 인솔교사와 호흡을 같이 하면서 현장조치를 도와 인기가 높다.

 

회의에 참석한 장휘국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헌신적으로 묵묵히 업무를 수행하고 계신 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면서 “안전하고 교육적인 현장체험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시교육청의 안전 체험학습 운영은 그동안 다방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4월 11일엔 교육부 이영 차관이 제주도에서 수학여행을 실시하고 있던 경신여자고등학교 숙소를 현장 방문해 안전을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인 관계 직원들을 격려하고 “학생 스스로가 만든 자기주도적 체험프로그램으로서 이번 수학여행은 우수사례”라고 극찬한 바 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광주교육청, "올해 수학여행은 학생 주도 소규모·테마형"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