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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22 09:50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 월랑초등학교가 지난 1월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회 학교공간혁신 학생공모전’에 참가한 세 팀 모두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사)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이 주최하고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는 학교공간혁신사업 시행 과정에서 학교공간 사용 주체인 학생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시각과 아이디어를 확인하고 학교공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공모전이 개최됐다.
그 결과‘공간혁신분야’에 참여한 월랑초 5학년 △학교운동장팀 △개구리특공대팀 △리스펙트팀이 공간혁신분야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이사장상, 대한건축학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날 발표를 한 월랑초 학교운동장팀은‘행복오름터’라는 작품 제목으로 제주의 독특한 지형인 오름과 주상절리에서 컨셉을 잡아 원형 의자와 결합한 야외공연장과 독서 및 보드게임 등을 할 수 있는 실내 휴식 공간을 소개해 지역적 특색이 잘 반영된 창의적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아 초등부에서는 공간혁신분야 중 전국 최우수 단체팀으로 선정됐다.
학교운동장팀 조강민 학생(월랑초 5학년)은 “학교공간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인사이트 투어, 디자인 작업, 모형 제작 등의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서로 더욱 친해질 수 있었고 우리가 디자인한 것이 반영되어 5월에는 실제로 만들어진다고 하니 무척 기대된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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