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여수 쌍봉초등학교(교장 정병도)는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본교 체육관(쌍봉관)에서 ‘온 마을이 학교다! 학교와 마을이 함께 여는 전시회’를 주제로‘쌍봉다재다능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2019년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진행되고 있는‘온 마을이 학교다! 학교에서 만나는 마을선생님!’프로젝트의 결과를 모아 열게 됐다.
 
오프닝 행사에서 학생과 여수교육지원청 관계자뿐만 아니라 학부모, 마을교사, 마을 주민이 함께 참석해 행사의 의미가 더욱 빛났다.
 
이번 전시회는 학생, 학부모, 마을교사의 작품을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으며, 애니메이션 영상, 엉뚱사진, 나만의 캐릭터, 쌍봉프로젝트 노트, 채색화(민화, 야생화), 건축, 재생아트, 캘리그라피, 퀼트, 미니정원, 나도 예술가(관람자 체험부스)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선보인다.
 
야생화전문 화가이자 마을교사 모정 이윤숙은 “학생들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를 수묵담채화로 그려 전시회까지 개최하니 전통회화에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학부모 강민경(퀼트작품)은“오늘 전시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2회, 3회 계속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밝혔다. 6학년 서혜원 학생은“직접 만든 전시회 포스터가 쌍봉다재다능전 초대장에 들어가서 행복했고” 또한 “오프닝 행사에서 작품을 소개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을교육공동체 담당교사 최두련은 “마을교육공동체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마을 자원을 연결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필요한데 학부모와 마을 주민의 자발성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1년 동안 추진 소감을 밝혔다.
 
김용대 여수교육장은 “예전의 학교는 놀이터이자 마을행사의 중심이었다.”다며, “이번 ‘쌍봉다재다능전’은 앞으로의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의 방향을 제시한 뜻깊은 전시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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