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교육청과 전남중등미술교육교과연구회가 30일 화순하니움스포츠센터에서 ‘2019년 전남중등미술교육 페스티벌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15개 시·군에서 13대의 버스로 이동해 화순하니움센터에 모인 510명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국화(수묵, 담채), 서양화(수채화), 디자인(발상과 표현, 기초디자인) 분야에서 ‘자연과 인간’을 주제로 예술적 소양을 발휘했다.
 
제14회째 개최되는 전남중등학생미술교육페스티벌 사생대회 우수 작품들은 7월 5일 전라남도국제교육원 ‘돌뫼’갤러리 전시를 시작으로 도내 10개 중·고등학교를 순회한 뒤 2020년 2월 도교육청 갤러리 ‘이음’에 전시될 예정이다.
 
전남중등미술교과교육연구회 양기정(진도실업고) 교장은 “페스티벌은 경쟁의 의미보다는 미술을 좋아하는 중·고등학생들이 모여 예술적 표현과 생각을 나누는 학생들의 미술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며, “4차 산업시대 창의성 교육의 핵심 교과인 미술교육이 학교 교육과정에서 더욱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모든 학생들에게 기초소양으로서 예술 감수성을 길러주기 위해 방과후학교, 자율동아리 활동과 연계한 학교예술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680개교에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 공예, 사진, 디자인 분야의 예술강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교육지원청별 예술교육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화 부분에 참여한 이찬돈(전남예고 3학년)군은 “화순의 제1경인 적벽을 화폭에 담았다.”며,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처럼 선조들의 숨결이 묻어 있는 전남의 아름다운 자연을 더 많이 그려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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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전남중등미술교육 페스티벌 510명 참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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