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우수영중학교(교장 선정규)가 지난 10월 27일 강진일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현장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현장체험활동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협의와 성원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피로도를 다소나마 해소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하여 진로탐색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오전에 고려청자도요지체험을 시작으로 고려청자박물관 견학, 가우도 짚트랙 체험, 제트보트 체험 순으로 운영됐다.

 
이번 체험학습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하여 학교에서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챙기고 발열체크를 꼼꼼하게 실시한 후 진행됐다. 식당에서도 외부인을 통제하고 테이블을 모두 소독한 후 식사를 했다. 학생들은 체험활동을 하는 동안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우리의 생활태도에 대하여 생각해보고 경험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도자기(코일링)를 만들었던 2학년 학생은 “청자를 직접 보니 조상님들의 지혜와 예술을 엿볼 수 있었고 그 시대에 도구도 없이 청자를 만들었다는 것이 새삼 놀랍고 대단하다고 느껴졌다면서 우리나라의 예술에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라고 했다.

 

제트보트 체험을 한 3학년 학생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체험활동이 너무 즐겁고 다음에도 개인적으로 다시 찾아오고 싶다.”고 할 정도로 학생들의 호응도와 만족도는 높았다.

 

우수영중학교는 앞으로도 코로나19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학생들이 어울리고 소통하는 가운데 심신의 조화로운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과정 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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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우수영중, 강진일대 체험학습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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