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배움의 울림이 있는 행복틔움 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광영초등학교(교장 백금숙)는 지난 26일 유치원 및 전학년을 대상으로 ‘광영초 보물들과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를 운영했다.


광영초는 클래식 공연 ‘앙상블 아토’팀을 초청하여 교과서 속 클래식 곡을 생생한 관현악 공연으로 만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가을 음악회’는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피아노 사중주 합주로 진행됐다. 각각의 악기 소개 뿐만 아니라 교과서 속에 등장하는 동요와 클래식 곡들을 그림책, 발레 영상 등과 함께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시간이었다.

 

2학년 이○○ 학생은 “한 번도 클래식 공연을 직접 본 적이 없었는데, 악기소리가 너무 예뻐서 마음이 울렁거렸다.”며 공연 관람 소감을 밝혔다. 5학년 박○○ 학생은 “방과후 교실에서 배우고 있는 바이올린이 이렇게 다른 악기와 함께 어울려 연주하는 모습을 보니 더 관심이 갔다.”며, “앞으로도 바이올린을 더 열심히 배워서 저도 클래식 곡을 연주해보고 싶다.”고 했다. 6학년 신○○ 학생은 “광고에서 나와 익숙했던 멜로디가 오페라 ‘윌리엄 텔’에 나오는 곡이었다는 게 신기했다.”며 “나에게 익숙하지만 클래식인 줄 모르고 있었던 다른 곡들도 알아보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백금숙 교장은 “대도시 학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광영초 학생들에게 이런 클래식 공연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참 의미 있다.”며, “우리 보물 같은 아이들이 클래식의 아름다운 선율을 듣고 충전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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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광영초, 클래식 가을 음악회 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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