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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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10월 27일(화) 시청각실에서 마을학교, 씨앗마을학교 관계자, 학교 교원(교장, 교감, 교사), 지자체 관계자(교육협력 담당, 군의원)을 대상으로 『학교와 마을을 잇다! 마음을 잇다!』 주제로 마을교육공동체의 이해 강연회를 실시했다.


이번 강연회는 전라남도교육청 혁신학교팀 김유동 장학관의 ‘왜 마을교육공동체인가?’ 주제 강연과 학산초등학교 이강욱 선생님의 ‘학교-마을 교육과정 협업은 어떻게 할까?’ 사례 나눔으로 이어졌으며, 씨앗마을학교 세우기 연수 마무리와 영암마을교육공동체 네트워크 정기회 일환으로 실시됐다. 또한, 지자체-교육청-학교-마을이 함께 참여하는 자리로 향후 영암교육이 나아가야할 미래교육의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영암교육지원청은 2021년 1면 1마을학교 개설을 위해 6개의 씨앗마을학교를 공모·선정하였으며 예비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원격연수, 현장연수, 집합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10월 26일(월)에는 영암중학교와 어울림 마을학교의 협업 프로그램인 자유학기제 운영 사례(나만의 영상만들기 프로젝트, 책 속 주인공을 들여다보는 독서토론 수업)를 참관하며 앞으로 진행하게 될 마을학교의 운영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애 영암교육장은 “마을교육공동체 운동은 인구절벽과 지방소멸의 위기를 넘어 마을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대안이 되어야 한다”며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정주 인구의 증가, 학생수 증가, 지역 발전의 선순환 구조가 확립되도록 영암교육지원청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들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영암청은 관내 마을학교 소개, 진로체험처,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영암 소개자료,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과정 구성 등이 포함된 ‘영암 마을이야기’ 책을 발간하여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학교교육계획에 담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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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교육지원청, 학교와 마을을 잇다! 마음을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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