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명식)은 저하된 체력과 면역력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자전거 초보 탈출 안전 달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완도 관내 초·중학교 학생 희망자 54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자전거를 처음 접하는 학생을 위한 평일 배움반(초보 탈출)과 자전거를 안전하게 잘 타고자 하는 학생을 위한 주말 라이딩반(안전 달인) 2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평일 배움반은 방과 후 전문 강사 지도하에 자전거 타기 기초과정을 3주 동안 평일에 3기수 운영한다. 그리고 주말 라이딩반은 차량 통행량이 비교적 적은 완도 관내 구 도로를 라이딩하는 과정으로 주말에 2기수 운영된다.

 

프로그램 운영 시 완도군 체육회 자전거협회 회원들과 함께 깃발을 활용한 캠페인 활동(코로나 방역, 건강을 위한 에코 클린 교통, 완도 지역 홍보 등)을 함으로써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지도 강사로 참여한 완도군 체육회 문용희 자전거협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운동량 부족으로 자칫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피폐해질 수 있는 시기에 함께 자전거를 타고 우리 지역을 일주함으로써 코로나 블루를 이겨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특히 지리적, 문화적으로 소외된 완도 학생의 심신 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고민하는 교육장님을 지지하며 앞으로도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명식 교육장은 “지역을 넘어 지구 환경을 지키고 학생들의 건강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자전거 프로그램에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완도 지역 사회 발전과 학생 건강을 위한 마을체육공동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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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교육지원청, 완도군 체육회와 함께하는 자전거 초보 탈출 안전 달인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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