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지난 15일 나주시 노안남초(교장 김옥경)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하늘자전거팀’이 5박 6일 제주도 자전거 일주를 성공리에 마치고 돌아왔다. 노안남초 5학년 남학생 5명으로 구성된 하늘자전거팀은 영산강 및 제주도 자전거 길을 달리며 아름다운 우리나라 자연환경을 지켜나가자고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제주도 자전거 일주를 준비하기 위해 하늘자전거팀은 일정과 코스 정하기, 자전거 수리 및 안전교육 등을 6월부터 계획하고 준비하였다. 팀원들은 제주도 자전거 길 240km 완주를 위해 매주 토요일을 이용하여 영산강 자전거 길을 30km이상 타며 연습하였다.  코로나 19로 인해 제주도 자전거 일주를 계속 연기하였다가 8월에야 실행에 옮길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 유난히 긴 장마와 더운 날씨로 출발하기 전 까지 목표 코스 완주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하늘자전거팀은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제주도 일주를 마치고 15일에 돌아왔다.

 

노안남초 5학년 윤민우 학생은 제주도 출발하기 전 최종 점검을 하는 날 “제주도에 가서 우리 팀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팀원들과 서로 협력하며 완주해 내겠다.”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는 전남 민선3기 장석웅 교육감의 핵심공약으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팀을 구성해 원하는 활동을 기획하고, 일정 기간 실행·평가·성찰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 역량을 기르는 전남형 학생 중심 체험프로그램이다.

 

학부모 인솔자로 함께 참여한 최재덕 학부모는 “아이들이 평생 잊지 못한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또한 “아이들을 믿고 지지해 준 하늘자전거팀원 학부모님들께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웠다.”고 환하게 웃으며 후기를 남겼다. 

 

인솔자 정병렬 교감은 “우리 5학년 학생들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연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며 제주도를 완주하여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2년 째 추진하는 전라남도교육청 핵심역점사업인 만큼 학생들이 열정을 다해 다가올 미래에 맞서 당당하게, 끊임없는 도전 의식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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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노안남초, 전남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하늘자전거팀’ 제주도 자전거 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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