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녹동중학교(교장 김홍렬)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두 발로 움직이는 행복팀’은  지난 8월 2일(일)부터 8월 5일(수)까지 3박 4일간 자전거로 평화 찾아 제주도를 일주했다.


이번 제주도 일주는 도전정신을 기르고 제주도의 아픈 역사를 탐방하는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로,

 

첫째 날은 제주항에서 4.3 평화공원까지 25km를 달리면서 후텁지근한 날씨에 오르막길에서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힘든 구간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참으며 제주도의 아픈 역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둘째 날은 4.3 평화공원에서 강정까지 61km를 강행군하여 미군기지 옆 평화 시위 현장을 통해 강정마을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셋째 날은 강정에서 출발하여 한림까지 71km를 달려 산방산과 송악산 옆을 지나 섯알오름 예비검속 추모비에 묵념하고, 알뜨르 비행장에서 제로센 전투기 예술작품을 통해 일본의 야욕을 알게 되었고, 

 

넷째 날은 한림에서 제주항까지 환상의 자전거 길을 따라 48km를 달리며 바람으로 천연 에너지를 생산하는 풍력 발전단지를 탐방하고 제주 바다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재민 학생은 205km의 제주도 일주의 긴 거리를 끝까지 완주 함으로써 ‘평화의 의미와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녹동중 ‘두 발로 움직이는 행복팀’은 지난 6월에도 2박 4일간(1박2일 2회) 녹도진에서 전라좌수영 진남관까지 흥양수군길과 이순신 순시길 230km를 자전거로 왕복 탐방하여 흥양수군들의 위대함과 이순신 장군 리더십을 배우고 건강증진 활동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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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녹동중, 자전거로 제주 일주 평화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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