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 동구마루 서각체험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사진. 음양각 기법 서각 작품

 

목공예 서각 체험교실은 올해 초 동구 주민을 대상으로 수강신청을 받아 3월 초 개강예정이었으나, 그동안 코로나19 감염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며 프로그램 개강을 미뤄오다 지난 6월 3일 개강해 첫 수업을 진행했다.  

 

목공예 서각 체험교실은 정종구명장(광주광역시명장)의 지도로 전통서각을 기초부터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서각 교실은 매주 수요일 A반(16:00~18:00), B반(19:00~21:00)으로 운영되는 데 전통서각에 관심이 있고 배움에 열정이 있는 동구 주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정종구명장은 “서각은 고대부터 목재나 석재 등에 글이나 그림을 새겨 놓는데서 유래된 인류의 역사와 맥을 잇는 우리 고유의 전통 예술입니다. 소재를 다듬고 가공하는 공예, 문자를 쓰는 서예, 칼 등으로 입체감을 표현하는 조형미술, 채색을 통한 회화 등 수 많은 예술분야가 결집된 가희 종합예술의 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라고 전통서각 예술을 설명해 주었다.

 

긴 방학을 끝내고 개강을 해서인지 서각 교실에 참석한 회원들의 얼굴(비록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에 환한 미소와 함께 꼭 배우고 싶었던 과정에 대한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

 

동구마루서각반은 작년에 이어 올해 광주광역시 미술대전에서 다수의 동구마루 서각반 회원들의 작품이 입상하여 그 실력을 인정 받았다. 또, 지난 해 12월에는 동구 문화센터 4층, 동구청 1층 로비에서 동구마루 서각 작품전을 개최해 큰 관심을 끈 바 있다.

 

  사진. 2019년 서각 전시 작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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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마루서각 체험 프로그램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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