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능주고등학교(교장 권정순)에서는 온라인 개학에 따라 쌍방향 플랫폼으로 ‘온라인 학급 임원 선출’을 실시했다.

 

먼저 입후보자를 등록하고, 후보자들은 공약을 미리 다양한 영상으로 제작하여 담임선생님께 제출했다. 그 후 미리 공지된 시간에 학생들은 쌍방향 화상 회의(구글 행아웃 미팅, 팀즈 등)에 접속하여 진행됐다.

 

학생들은 미리 후보자들이 준비한 영상을 시청한 후에 구글 투표를 담임선생님이 개시하여 실시간으로 투표가 진행됐다. 이 후 당선된 학생들에 대한 소감을 통하여 ‘온라인 학급 인원 선출’이 마무리됐다.

 

능주고등학교 학생들의 민주적인 참여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여기는 만큼 ‘학급 자치회 구성’도 학생들의 참여가 이루어지는 방법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공유된 구글 문서에 자신들이 희망하는 부서에 적도록 하는 등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졌다.

 

온라인 학급 임원 선출’에 대하여 이00 학생은 “온라인 임원선거에서 사회를 맡게 되었는데 온라인 임원선거라는 낯선 방법에 대하여 떨리기도 하고, 온라인으로 만나다 보니 친구들이 흥미를 느끼지 못 할까봐,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친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고 순조롭게 진행된 거 같아서 다행이었습니다.”

 

김00 학생은 “온라인 선거 공지를 받았을 때 신선해서 설레었다. 하지만 온라인 개학을 하면서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는 기사보도가 생각이 나서 걱정이 되었지만, 유연하게 진행되었고 교실에서 진행하는 것보다 더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앞으로 이를 활용하여 학급 회의, 토의·토론 등의 다양한 활동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기대가 된다.”

 

박00 학생은 “후보자의 입장으로 오프라인이다 보니 공약 발표를 미리 준비하다 보니 친구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점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었고, 하고 싶은 말을 더 자신있고 재치있게 할 수 있었다. 색다른 경험이여서 너무 좋았다.” 등의 소감을 나누었다.

 

 

능주고등학교의 2학년 6반 양00 담임선생님은 “온라인 개학에 의하여 대면 선거를 못하여 아쉬웠지만, 온라인 선거를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역량을 발견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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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능주고, 온라인 개학에도 임원 선출이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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