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8일부터 저소득층에 ‘소비쿠폰’이 지급된다.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소비 여력 제고를 위해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6만여 가구로, 국비 372억원을 상품권 형태로 지급한다.

 

지원금은 급여자격과 가구원수별로 차등 지급되며, 기초생활 생계‧의료수급자에게는 1인 가구 52만원, 4인 가구 140만원이며, 기초생활 주거‧교육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1인 가구 40만원, 4인 가구 108만원이다.

 

별도 신청절차 없이 8일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지급하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사전 휴대전화 문자안내 등을 통해 대상 자격별로 지급일자를 달리해 순차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상품권은 광주상생카드와 온누리상품권을 혼용해 지급한다. 수령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지역 내 점포에서 사용해야 하고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은 사용이 제한된다.

 

류미수 시 사회복지과장은 “3월 기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 해당되는 모든 가구에 지급할 예정이므로 행정복지센터 안내에 따라 수령해 주기를 바란다”며 “지급받은 상품권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사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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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8일부터 저소득층 ‘소비쿠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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