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명식) Wee센터는 코로나 블루를 비롯한 다양한 스트레스를 이겨내기 위해 비대면 상담 ‘마음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는 코로나19와 우울을 의미하는 blue의 합성어로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면서 나타나는 우울, 불안, 무기력증 등의 심리적 이상 증세를 의미한다.

 

최근 코로나감염에 대한 불안감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조되면서 학생들은 친구와의 만남이 줄어드는 등 행동반경이 좁아지게 되자, 교우관계에 대한 두려움, 개학 연기로 인한 학업 스트레스 등을 겪게 되고 이로 인해 학생-보호자간 갈등도 나타나고 있다.

 

이들의 심리적, 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완도 Wee센터는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여 ‘마음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음케어 프로그램’이란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비대면 상담 서비스 명칭이다. 관내 35개 학교를 전문상담인력 7명이 5개 학교씩 담당하여 상담 신청 시 담당자와 바로 연결하여 채팅상담 또는 전화상담을 할 수 있으며, Zoom을 활용한 화상상담도 가능하다. 

 

누군가에게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치유 효과가 크기 때문에 완도 Wee센터의 ‘마음케어’는 코로나 블루를 비롯한 감염불안 및 학생들의 교우관계, 학업 스트레스, 보호자와 자녀간의 갈등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어 심리적인 안정과 학교 적응을 돕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김명식 교육장은 “마음케어 프로그램을 학생과 보호자까지 확대 실시하여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다양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고 자녀-보호자간 갈등을 낮출 것으로 기대한다” 며 “오프라인으로는 사회적 거리두기, 온라인으로는 마음 가까이 두기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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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교육지원청, 코로나 블루 Bye-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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