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4월 3일(금) 원격화상회의시스템 Zoom을 활용하여 영암, 강진 지역의 초등 보건교사 미배치교의 보건 담당교사와 보건교육 운영 협의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화상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한 3차례의 개학 연기와 온라인 개학으로 인해 학교 보건교육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을 것을 대비하여 보건교사 미배치학교의 보건교육 정상화와 보건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계획되었으며, 온라인 협의회를 통해 영암과 강진의 원거리를 극복하는 회의 체제를 구축하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2020년 영암, 강진 지역의 초등 보건교사 미배치교는 총 10교로, 영암과 강진의 보건교사 미배치교의 보건교육 내실화와 보건업무 지원을 위해 순회 기간제 교사를 채용하여 운영한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순회 기간제 교사의 업무량을 고려하고, 기대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하여 영암의 덕진초등학교에 순회 교사를 배치하고 영암 5교, 강진 4교를 월 1회 이상, 1일 전일 근무제로 실시하도록 했다. 

 

이번 화상회의에 참석한 장천초 채정화 교감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강화된 상황에서 앞으로도 순회수업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감염병 예방과 관련된 영상을 제작하여 수업에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제안하였으며, 순회 교사 배치교인 덕진초의 최경석 교감은 “영암, 강진 보건교사 미배치교의 원활한 보건교육과 업무 지원을 위해 수업일 조정 등을 통해 많은 학교가 동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했다.

 

김성애 교육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비대면 회의와 수업이 이번 기회에 정착되어 일선 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등교개학이 어려운 시기에 원격교육을 통한 정규수업 운영으로 보건교육이 내실 있게 이루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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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교육지원청, 보건교육 정상화 대책 마련 위해 Z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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