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가 지난해 사회과학대학부속고시원 운영을 통해 원생 52명 중 14명이 각종 국가시험 등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사회과학대학부속고시원(이하 고시원)은 2018년 세무사, 지방행정 공무원 등 13명의 합격자를 배출한데 이어, 2019년에는 지방행정 공무원 및 경찰공무원 등에 14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고시원은 2000년 12월 ㈜부영(회장 이중근)에서 기증한 건물에 법전원 및 고시반, 공무원반, 공인회계사반, 관세사반 등을 마련해 각종 국가고시 등을 준비하는 재학생 및 졸업생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특별 지도 및 학습증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남녀 각 26명씩 총 52명이 숙식하며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고시원은 숙소(2인 1실), 동영상 학습실, 정독실(6실), 세탁실 등을 구비하고, 관리비 전액과 인터넷 동영상 강의 수강료, 각종 수험도서 구입비 등의 지원과 지도교수 수험지도 및 생활상담을 통해 원생들에게 편안한 학습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순천대 고시원은 각 고시반 별 입실시험 합격자, 사법시험 및 행정고시 1차 합격자,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및 관세사 1차 합격자, 성적 우수자 중 지도교수가 추천한 자 등에게 입실 자격을 부여하고, 각종 국가고시 1차 시험 합격자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한다.

 

사회과학대학부속고시원 유일 원장은 “지난해까지 각종 국가고시에 고시원 출신의 합격생 160명을 배출하는 등 매년 합격생이 증가하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고시원에서 국가 운영의 중추가 될 우수 합격생이 더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과학대학부속고시원은 다음 달 16일(월), 2020학년도 신입 원생 52명이 입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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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사회과학대학부속고시원, 각종 국가시험에서 결실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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