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문=박근형기자]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패션 행사이자, 세계 5대 패션위크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는 서울패션위크가 오는 3월 16일부터 21일까지 동대문 디자인 프라자(DDP)에서 진행된다.


주요 행사는 서울컬렉션과 제네레이션넥스트(GN)로 서울컬렉션은 송지오 디자이너의 '송지오옴므' 등 35개, 제네레이션 넥스트는 이원재 디자이너의 '51퍼센트' 등 20개 브랜드가 참여를 확정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3일 삼성전자 등 6개 대기업 최고경영진과 가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응 경제계 간담회에서 "정부와 경제계가 합심해 코로나 19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회복의 흐름을 되살리는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요청하면서, 국내 정부 주도 행사도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국내 최대 섬유교역전인 2020 프리뷰인대구가 3월 4일 개최를 앞두고 지난 2월 10일 공식 취소를 공표한 가운데, 3월에 몰린 국내 대형 섬유 패션 국제행사가 줄줄이 취소 위기에 몰릴 예정이었다. 그러다 지난 13일 결정된 문대통령의 특명에 정부 주도 행사들이 일제히 행사 개최를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위해  코로나19 감염증에 대응한 시민들의 안전적 제반 요건을 갖추기 위해 기존 시민참여형 행사를 대폭 축소하고 서울컬렉션과 GN컬렉션, GN쇼 등 패션쇼와 전시회에 전문 행사로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20 S/S 행사 때는 서울컬렉션, 제네레이션 넥스트의 메인 행사 외에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인 '해외 패션 멘토링 세미나'가 세 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진행, 참가자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었고, 영국패션협회(British Fashion Council)와의 해외 패션 교류 차원에서 진행된 런던의 디자이너 애슐리 윌리엄스(Ashley Williams)의 컬렉션이 열려 국내외 바이어, 프레스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외에도 시민들이 직접 서울패션위크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려 많은 시민이 참석했다. 특히 그동안 허가된 프레스 및 VIP만 관람이 가능했던 서울컬렉션 패션쇼 티켓 좌석 중 일부를
온라인과 현장에서 일반인 대상으로 판매해 패션쇼의 문턱을 낮춰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자세한 정보는 누리집(http://www.seoulfashionweek.org/) 에서 확인 가능하다.(사진=서울패션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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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F/W서울패션위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서 3월1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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