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시 광산구립 이야기꽃도서관이 3월 28일까지 3층 시민그림책 작가의 방에서 ‘아빠랑 그림책이랑’을 제목으로 그림책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야기꽃도서관 ‘아빠들의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참여자 11명이 18일 발간한 그림책을 선보인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의 ‘2019년 특화도서관 육성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헤엄치는 집>, <나는 괴물이다!> 등으로 유명한 최덕규 작가의 지도 아래, 아빠들이  그림책을 기획·출판하는 교육과정으로, 9~11월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마다 운영됐다.

이번 전시에 <엄마, 아빠! 날 더 사랑해주세요!>를 내놓은 정지원 작가는 “가슴으로만 품고 있는 것이 아니라, 책으로 사랑을 표현하고 싶어 시작했다”고 말했다.

같이 프로그램을 마친 허승 작가는 <알에서 뭐가 나올까?>를 펴냈다. 그는 “그림책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평생 위로가 될 수 있는 말을 해주고 싶었다”며 “너희들은 이 세상에 태어난 것만으로도 이미 아름다운 꽃을 피웠고, 너희 덕분에 엄마·아빠 인생 또한 꽃길 위에 놓이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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