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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17 16:10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장성중앙초등학교(강대영교장)는 2020년 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겨울방학 쏙쏙캠프를 진행했다.
4, 5, 6학년 학생 20명과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교육기부를 통해 만나게 된 전남대학교 환경에너지공학과 학생 8명이 참여했다.
이번 겨울방학 쏙쏙캠프는 환경, 과학, SW 융합프로그램을 다양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알차게 운영됐다.
2019학년도 운영되고 있는 환경교육 연구학교와 일맥상통하는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환경 보호에 대한 확고하고 긍정적인 인식을 다시 한 번 상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운영된 프로그램 중 ‘나만의 텀블러 만들기’에서는 일회용 종이컵을 줄이고 자신의 개성이 듬뿍 담긴 텀블러를 직접 디자인하여 만들었다. 그리고 나만의 요리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맛있는 음식을 만들 뿐 만 아니라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학적인 원리와 인스턴트식품의 해로움에 대해 알게 됐다.
‘쓰레기를 활용한 나만의 화분 만들기’ 활동은 식물이 인간에게 주는 이로움과 플라스틱 쓰레기가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다양한 시각에서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참여 학생들의 환경 보호 의지가 한층 더 커짐을 느낄 수 있었다.
쏙쏙캠프에 참석한 5학년 김○○ 학생은‘3일의 캠프 기간이 3시간처럼 짧게 느껴질 만큼 즐거웠으며 환경과 과학, SW 모두 다양한 체험을 통해 경험하여 시간이 무척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고 했다. 특히 둘째 날 체험했던 요리 페스티벌은 평소 잘 할 수 없었던 만두 빚기를 친구들과 해 볼 수 있어서 보람이 있었습니다.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습니다.’라고 했다.
이번 겨울방학 쏙쏙캠프는 요즘 큰 문제 중 하나인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과 그 해결책을 직, 간접적으로 학생들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모둠활동으로 친구들과의 우정과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 리더십 등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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