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 부일여자중학교(교장 정윤희)의 과학동아리 ‘BIG 사이언스’가 ‘2019년 전국 환경동아리 발표대회’, ‘2019년 전국 과학 상황극 톡신(Talk Scene) 대회’, ‘2019년 푸른하늘지킴이 발표대회’ 등 전국 규모의 3개 대회에서 모두 대상(전국 1위)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부일여중 BIG 사이언스 동아리는 2019년 12월 20일(금) 환경보전협회 주관으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9년 전국 환경동아리 발표대회 본선 대회’에서 “우리 지역의 환경오염 실태 분석 및 해결을 위한 실천”이라는 주제를 발표해 대상(전국 1위)을 받았다.

 

20여 명으로 구성된 부일여중 BIG 사이언스는 아침, 방과 후, 주말에 우리 지역의 환경오염의 원인을 찾아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주제를 선정, 1년여간 지속해서 연구 활동을 해왔다. 특히, 지역 환경단체와 연합해 지역주민의 환경문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받게 됐다.

 

또, 2019년 12월 20(금)부터 21일(토)까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용인 대웅경영개발원 연수원에서 개최된 ‘2019년 전국 과학 상황극 톡신(Talk Scene) 대회’에서 현대 사회의 환경오염으로 인한 미세 플라스틱의 심각성을 ‘현대판 별주부전 이야기’로 표현해 대상을 받았다.

 

이 대회에 2017년부터 참가해 수상했는데 올해도 전국 예선 대회를 거쳐 본선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이번 과학 상황극 톡신 대회에서 전국 중고교 17개 팀이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쳐 중등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9년 10월 10일(목)에는 ‘2019년 푸른하늘지킴이 발표대회’ 예선 대회를 거쳐 10월 31일(목) 수도권대기청 주관으로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된 본선 대회에서 ‘우리 지역 대기오염 원인 분석 및 깨끗한 공기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대기 환경 관련 이론, 체험 학습 및 홍보 활동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실천해 왔는가에 대해 심사가 이뤄졌는데,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대상을 수상했다.

 

환경동아리와 과학 상황극 톡신 대회에 참가한 학생은 “미세 플라스틱의 문제점을 재미있는 상황극으로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협업의 중요함을 깨달았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앞으로 과학 대중화에 앞장서는 과학 커뮤니케이터가 되는 꿈을 키우게 됐다.”라고 말했다.

 

인천부일여중 학교운영위원장은 “이번 3개의 전국 규모 대회에서의 대상 수상은 부일여자중학교가 과학으로 즐겁고 행복한 행복배움학교라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윤희 교장은 “마을과 연계해 내 고장 지역사회의 환경문제를 발견해 해결하고자 노력한 우리 학교 학생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내가 자란 고장의 환경을 소중히 여기고 보존하려는 것도 세계시민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 마을에서 시작된 환경운동이 인천의 모든 학교로, 나아가 전국의 모든 학교로 전파돼 우리 사회의 환경 인식의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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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일여중, 동아리 ‘BIG 사이언스’ 전국3개대회서 모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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