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지난 12일 장흥 부산초등학교 병설유치원(신봉휴 원장)에서 원아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김장을 담그는 체험을 했다.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김장하는데  선생님과 같이 김장 할래요?  갸날픈  손으로 담은 김치 자랑하는 아이들 모습이 눈에 선하다.


아이들 김장을 담그는 모습을 보기 위해 유치원으로 한걸음에 달려본다  와. 우리 친구들 김장을 담고 있네~~
아이 매워~~


배추 속에 양념을 넣어야 해요~  선생님의 설명으로 맵지만 열심히 배추를 양념에 버무리고 있다. .

 

“양손으로 배추를 잡고 이렇게 양념을 무치면 되요.” 아이들이 제법 양념을 잘 버물리고 있었다. 작은 손에 비닐장갑을 끼고, 앞치마를 두른 아이들이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있었다.

 

김치를 잘 먹지 않던 7살 하윤이와 우성이는 “집에서도 해봤다”며 자랑을 한다.  직접 담근 김치를 먹어보며 맛이 있다고 아우성이다.”

 

병설유치원 허미 선생님은 “유치원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김장은 양념이 맵거나, 편식으로 김치를 잘 먹지 않은 아이까지 김치를 잘 먹게 하는 힘이 있고 아무래도 자기가 직접 담은 김치라 더 특별할 것 같다” 고 전했다

 

입 주위가 빨간 색으로 변해가는 아이들~~ 버무린 김치를 한 입 베어 물고 맛있는지 확인하는 모습이 참 귀엽다.


이렇게 아이들이 담은 김치는 한 포기씩 집으로 보낸단다. 준비한 고기와 함께 맛있는 김치 시식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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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부산초 병설유치원, 고사리 같은 손으로 배추에 양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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