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별(BYUL)꿈을 향한 행복한 배움터 동면초등학교(교장 양은하)는 지난 12월 10(화)~11일(수) 이틀간 흡연예방 뮤지컬 관람과 금연골든벨을 실시했다.

흡연은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질병으로 정의내릴 정도로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행위이다.  청소년기 호기심으로 시작한 담배는 강한 중독성으로 인해 자발적으로 끊기가 어려워 금연클리닉이나 보건소 등의 지원을 통하여 금연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연 성공률은 낮으며 미래에 대한 꿈을 꾸어야하는 청소년기에 담배로 인한 피해는 심각하다. 이에 동면초는 학생들이 어렸을 때부터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평생 금연을 실천하도록 다각도의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0일에 실시한 흡연예방 뮤지컬(창작그룹 가족)에서는 개성 강한 4명의 아이들이 마돈석 선생님의 지휘 아래 모여 금연 홍보 다큐멘터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건강과 금연의 소중함을 알게된다는 내용으로 공연이 진행됐다.이어서 다음날 진행된 흡연예방 골든벨(꿈키움플러스교육개발원)을 통해서는 담배의 유해성분과 이로 인한 질병 등에 대해 확인하고 맞추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흡연으로 인해 뼈에 구멍이 생기고 약해지는 질병이 무엇인지를 묻는 문제가 나왔을 때에는 여러 명이 골다골증이라고 해서(정답은 골다공증) 안타깝게 탈락하기도 했지만 학생들은 끝까지 남은 같은 반 친구를 응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교육에 참석한 3학년 학생은 “담배를 피우면 꿈을 못이루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저는 어른이 되어서도 담배를  피우지 않을거에요. 그리고 우리반 친구가 골든벨을 울려서 정말 놀랐어요.”라고 말했다. 

남OO 교사는 “주변에서 보면 흡연을 하면서도 끊지 못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어릴 때부터 흡연을 하지 않도록 교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뮤지컬과 골든벨을 통해 학생들이 통해 쉽고 재미있게 흡연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면초 관계자는 학생들이 담배의 실체를 정확히 알고 평생 흡연예방을 실천하여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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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동면초, 흡연예방 뮤지컬 관람과 금연골든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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