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화)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장성군 남면 주민들이 3일 마을의 자투리땅을 손수 정비하고 소규모 꽃단지를 조성했다.

 

이날 열린 ‘주민참여 마을가꾸기 사업’은 ‘남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의 첫 시작을 알리는 활동으로, 남면 주민들과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위원회 회원, 공무원, 한국농어촌공사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주민들은 마을 입구에 해당되는 남면 월곡리 1153번지 일원의 배수로를 청소하고, 방치되어 있던 공터에 철쭉과 꽃을 심었다.

 

작업을 마친 뒤 배영식 남면장은 “버려졌던 땅을 남면 주민들과 함께 정비하며 주민간의 화합과 거버넌스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며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의 첫 발을 잘 내딛은 만큼,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남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선정(2018년)을 통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장성군 남면 분향리 일원에서 오는 2022년까지 전개된다.

 

기초생활기반, 지역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의 3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즈아 감(感)센터, 청량산 푸드교육장, 가즈아 쉼터 조성 등 면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작년 11월 한국농어촌공사 장성지사와 위탁계약을 체결한 뒤 올해 7월부터 본격적인 사업계획 수립에 들어갔으며, 이후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지역주민 의견수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장성군은 향후 덕성행복마을과 연계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사업들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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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남면 마을가꾸기 사업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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