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허호)은 지난 12월 5일(목) 영광 관내 초·중·고 영어 원어민 보조교사를 대상으로 한글 교육(연수)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월과 11월에 열린 ▲원어민 보조교사 역량강화 워크숍과 ▲1차 한글 교육에 이은 ▲2차 한글 교육으로, 영광여자중학교 수석교사 박선애 교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읽기, 쓰기, 말하기 등을 통해 한글 기초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어와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도 제고로 영어 원어민 보조교사들이 한국사회의 적응력 향상과 한국인과의 의사소통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한글 교육을 진행한 박선애 교사는 “영광에 근무하는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들이 한국어 수업을 통해 한글의 역사와 창제 배경을 배움으로써 우리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들이 한글을 배우면서 겪는 어려움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영어를 배우면서 부딪치는 어려움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글 교육에 참석한 영어 원어민 보조교사 Erin(법성중)은 “게임과 그룹 활동 방식으로 진행한 수업덕분에 한글에 쉽게 접근할 수 있었고, 특히 역사에 대한 설명이 매우 좋아 오늘 한글 수업이 매우 재밌고 유익했다.”고 전했다.
 
영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영어 원어민 보조교사들의 맞춤형 교육·연수를 실시하여 만족도를 높이고 원어민 교사들이 한국 사회에 빠르게 적응하여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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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육지원청, ‘2019. 원어민 보조교사 한글교육’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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