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광양하이텍고등학교(교장 강수원)는 지난 9월 5일부터 6일까지 수원에서 개최된 '2019년 발명·특허 특성화고 직무발명품 연합전시회'에서 10명의 학생이 참가해 특허청장상과 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뒤늦게 발표했다.

 

발명·특허 특성화고 직무발명 연합전시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전국단위 직무발명품 연합전시회로 학생들이 학교에서 방과후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작품을 기획·설계하고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융합창의력을 향상시켜 미래 4차 산업사회를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7년부터 개최했다.

 

광양하이텍고는 2018년도 교육장관상, 서울시장상, 특허청장상 등을 수상한데 이어 금년에도 10명의 학생이 참가해 최어진(바이오과 3학년), 박윤아(바이오과 3년)가 한지를 이용한 공기청정기로 <특허청장상>을, 윤수민(바이오과 2년)이 자동차 전화번호안내판으로 <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광양하이텍고등학교 학생들은 2018년에 8건의 특허권을 취득했으며 2019년도에도 20건의 특허권 취득을 목표로 창의융합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13건의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런 결과는 강수원 교장이 광양하이텍고등학교 공모교장으로 부임하면서 전국단위 공모사업인 발명·특허 특색사업에 공모 선발돼 매년 1.8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교육과정, 방과후 활동, 동아리활동을 통해 창의융합교육 실시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대회 특허청장상을 받은 최어진 학생은 “학교 발명교실에서 연구를 진행하면서 폭넓은 자료조사를 통해 발명일지를 작성한 것이 발명품 제작에 많은 도움이 됐다. 발명품에 대한 발상의 계기로 아이디어 구상에 많은 도움을 준 지도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며, 본 발명품을 더욱 구체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양하이텍고등학교 발명특허부(부장 김준식)는 “발명의 성과는 학생들의 땀방울과 노력, 학교의 관심이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 냈다.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도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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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하이텍고, '발명·특허 특색교육' 통해 학생 특허권 최다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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