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가 지난 6월 10일부터 한 달여 동안 티볼 경기를 희망하는 학급을 신청 받아 ‘해남동 티볼 리그전’을 벌이고 있다
 
이번 해남동 티볼 리그전은 놀이문화 활성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평소 접하기 힘든 ‘티볼’이라는 스포츠를 체험해 기본적인 경기방식과 재미를 경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해당 리그전은 경기뿐 만 아니라 준비과정에서도 많은 부분 학생들이 참여했다.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년별 희망학급을 신청 받아 모두 14팀이 참가했으며, 대표학생을 중심으로 한 팀 당 10명 학생들의 공격 타순과 수비 포지션을 스스로 정했다.
 
경기는 30분간 운영되는 중간놀이시간에 한 경기씩 진행하며, 경기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은 힘찬 응원을, 리그전 참여 학생들은 쉬는 시간이나 체육 시간을 이용해 연습하는 등 열띤 모습을 보이고 있다.
 
리그전에 참여했던 박정빈 학생(4학년)은 “우리 반 친구들과 함께 이틀에 한 번씩 운동장에서 연습하는 것이 재미있었고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해서 우승할 것이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해남동초는 2019학년도 놀이문화 선도학교로 선정돼 학기 초부터 달팽이 놀이, 38선 놀이 등 운동회와 연계한 전래놀이 토너먼트전을 진행했다. 그 덕에 중간놀이,점심시간 등 유휴시간동안 학생들은 활발한 신체활동을 하게 됐고, 이는 기초체력 신장으로 이어졌다.
 
더불어 스포츠 분야에서 다수의 교외상을 수상하는 등 놀이 활동과 리그전은 많은 성과를 얻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밝고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해남동초는 다양한 리그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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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동초, 2019학년도 놀이문화 선도학교로 놀이문화 활성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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