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문=윤창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7월 2일(화) 오후 3시부터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특성화고 글로벌 역량강화 및 취업지원 정책의 하나로 진행하고 있는 2019년 특성화고 글로벌인재양성(직업교육훈련)에 임하는 특성화고 17명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설명회 및 발대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직업교육훈련에 참여하는 특성화고 6개교(제주고, 제주여상, 한림공고, 한국뷰티고, 제주중앙고, 영주고) 학생 17명은 관광, 경영, 건축, 뷰티, 정보기술 등의 전공으로 오는 7월 10일에 출국하여, 약 10일간 현지에서 사전영어 교육을 받은 후 7월 22일부터 12월 21일까지 24주간 호주 NSW TAFE의 Kingswood(킹스우드) 등 6개의 캠퍼스에서 직업교육훈련에 참여하게 된다. 이 교육이 끝나면 수료한 학생들에 대해서는 전공별로 자격이 주어진다.

 

도교육청은 국제화 시대에 필요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우수 기능인을 육성하기 위해 특성화고 글로벌동아리 3학년 학생 중 해외직업교육훈련 희망자 32명을 대상으로 3차에 걸쳐 180시간의 영어 기초, 심화교육을 하였으며, 그 결과 17명이 입학조건인 IELTS(외국어능력시험) 시험을 통과하였고, 6월 29일까지 현지 적응 생활영어, 인성교육 등 30시간을 추가로 교육을 실시하였다.

 

사전 교육 대상자들은 원어민 교사와 외부 강사의 지도로 실용영어, 호주 문화, 인성과 예절, 글로벌 마인드 함양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해외직업교육훈련에 대비하여 사전 교육을 받았으며, 3단계의 교육과정에서 최종 17명의 학생이 선발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7월 10일(수) 출국하는 해외직업교육훈련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격을 취득함으로써 글로벌 안목을 가진 기능인으로 성장하여 해외 취업 기회는 물론 국내 취업전선에 당당히 대처할 수 있는 고졸취업의 선구자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특성화고의 직업교육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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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특성화고 국제자격 취득으로 해외 취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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