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교육연합신문=윤창훈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광주 동구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에서 열린 광주시교육청 '아지트' 사업 실천 사례 발표회에 참석했다.

 

교육부는 26일 광주 홀리데이인호텔에서 민주적 학교 공간 조성과 학교 공간혁신을 위한 교사 워크숍을 열었다.

 

이틀간 이어질 워크숍에는 전국 민주시민 교육, 공간혁신 담당 교사 약 20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이 학교 공간을 재구성하며 민주시민 교육을 받는 공간혁신 사례 공유 행사가 광주에서 잇따라 열렸다.


참석자들은 사례 발표, 현장 방문 등을 통해 학생과 교사가 '공간 주권'의 관점에서 어떻게 학교를 변화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고 실천 사례를 공유한다.

 

유은혜 장관은 "학교 공간혁신의 핵심은 사용자 참여설계"라며 "학교 공간의 주인인 학생과 교사가 교육과정과 연계한 수업 활동을 통해 공간을 주도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워크숍을 통해 학교 공간혁신을 바라는 교사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학생과 교사가 단순한 사용자가 아닌 주인으로, 공간혁신의 주체로 서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철학·방법 등 다양한 실천 사례를 나눔으로써 학교 공간혁신이 확산하고, 공간수업 프로젝트가 민주시민 교육의 살아있는 교육과정으로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광주 청소년삶 디자인센터에서는 광주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아지트' 사업 실천 사례 발표회가 열렸다. 아지트(아이들의 지혜를 모아 트라이하자)는 학생들의 주도로 학교 공간을 재구성하는 사업이다.

 

마지초, 광주 자동화설비공고, 첨단고 학생들이 '학교를 광주 교육관광 명소로', '엉뚱 삶디 아지트와 삶', '학교 공간에서 뒤집기 한 것-Z가 X에게' 등을 주제로 사례를 발표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공간수업 프로젝트는 공간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진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체험을 하게 되는 살아있는 교육과정"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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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교육부장관, 광주지역 학교 공간혁신 위한 교사 워크숍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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