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윤창훈 기자]

 광주전남대학생 진보연합은 기자회견을 갖고 자유한국당 해체를 강력히 요구 했다.

 

이들은 지난 16일부터 5월 27일까지 적폐청산 집중 실천기간을 선포하고 24일 실천단을 꾸려 행동하던 중 5·18 역사왜곡에 맞서 당당하게 싸워준 춘천의 정의롭고 용감한 대학생들의 소식을 듣고 함께 싸울 것임을 다짐했다.


최근 반민특위 국가분열 망언, 산불이라는 국가 재난 상황에서 안보실장을 방해하는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김학의 사건 은폐, 세월호 7시간 대통령 기록 봉인, 병역특혜, KT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황교안 당 대표를 만나겠다는 대학생 22명이 26일 경찰에 연행됐다.

 

이들은 신발이 벗겨진 채 긴 머리가 바닥을 쓸었지만 끌려가는 동안에도 구호를 외쳤다. 경찰은 이들 중 한명을 포승줄로 묶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를 지켜본 국민들은 달랐다. 하루밤새 1만 4,000여명이 넘는 국민들이 학생들을 풀어주라고 청원했다.


또한 지난 25일 5·18 망언을 일삼는 김진태 의원에 대한 제명과 민중의 적 자유한국당 해체를 요구하는 대학생들이 김진태 의원 사무실에 항의방문을 갔다가 뒤로 수갑이 채워진 채 전원 연행되었다.

 

같은 날 자유한국당은 선거제개혁, 고위공직자 수사처 설치 등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는 것에 반대하며 국회 회의장을 봉쇄하고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국회를 점거하고 봉쇄하며 동료의원을 감금하고 폭언을 일삼은 자유한국당이 거센 투쟁 끝에 자신들이 이겼다며 환호성을 지르는 장면과는 대조적이다.

 

한편 광주전남 대학생들은 5월 18일 5·18 전국 대학생 대회를 준비하며 더 완강하게 5·18 망언 의원 제명과 자유한국당 해체를 요구하는 실천들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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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대학생 자유한국당 해체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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