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장성공공도서관(관장 김점수)은 11월 한 달 동안 ‘흔적과 치유’라는 주제로 전영희 작가 초대전을 갖는다.

 

도서관 갤러리 ‘뜨락’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전 작가의 ‘흔적과 치유’ 네 번째 전시회로 오랜 세월 동안 미술·심리치료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작품활동을 해왔는데 이번에 장성에서 전시를 개최한다.

 

작가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특수교육분야인 정서·행동장애를 전공해 박사학위를 받은 특이한 이력을 지녔으며, 개인전 4회, 단체전 20여 회를 개최했다.또한 광주미술치료연구소장과 광주아동발달·심리지원센터 소장을 맡고 있으며, 조선대학교 대

학원 미술치료학과 겸임교수 및 광주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된 그림은 아크릴 위에 그린 유화 작품으로 작가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어린아이와 같은 감성이 느껴지고, 마음이 차분해져 에너지를 얻어간다는 게 관람객들의 일반적인 평이다.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나의 작업은 정형화된 틀 속에 갇히지 않고, 만다라(Mandala)와 같은 형태가 자주 드러나게 되는데, 흔적들의 터널 속을 헤치고 나와 새로운 에너지와 맑고 편안함을 채워 내담자(Client) 앞에 다시 설 수 있게 하는 비움과 정화의 과정”이라면서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공공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학교와 학생, 예술가들에게 전시장소를 제공해, 도서관이 단순한 학습공간을 넘어 생활문화공간으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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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공공도서관, 전영희 초대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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