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도암초등학교(교장 김옥분)는 지난 7월 2일 월요일, 도암면에 위치한 ‘뜨란에(농촌 체험 농장)’에서 전교생 59명 학생을 대상으로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여 눈길을 끌었다. 전라남도교육청 선정 친환경 건강 학교(Eco-school) 교육의 일환으로, 우리 지역의 고춧가루, 수세미 발효액 등을 활용한 고추장을 만들었으며, 우리 지역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민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도암초등학교 김지영 교사는 “우리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고추장 만들기를 통해,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고 자원 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도암초등학교 3학년 김지형 학생은 “선생님께서 주신 재료를 골고루 섞어서 고추장이 완성된 것이 정말 신기했고, 우리 도암에서 기르고 수확한 재료라 그런지 더 맛있었다.”고 했으며, 6학년 김민조 학생은 “고추장 만들기에 필요한 많은 재료를 길러 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으며, 우리 지역에서 나는 다양한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옥분 교장은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친환경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환경과 농산물의 소중함과 그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며, “소중한 자원의 이해를 넓히며 절약하는 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학습들이 계획대로 잘 이루어지며, 이러한 환경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환경을 보존하고 인류와 후대를 고려한 지속가능한 사회를 형성하는 바른 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바른 환경 교육의 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우리 선생님들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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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도암초, “저도 고추장을 만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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