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문=윤창훈 기자]

광주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단과 광주진학부장협의회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발표했다.

 

 광주지역 재학생들의 가채점 분석 결과, 1등급 점수는 국어 88~89점, 수학(가형) 88점, 수학(나형) 92점으로 전망된다.

 

대학별 지원가능 점수는 서울대의 경우 국·수·탐 원점수 300점 기준으로 인문은 282점 이상, 자연은 265점 이상 돼야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자연계열의 경우 서울대 응시기준(서로 다른 과탐Ⅰ+Ⅱ, Ⅱ+Ⅱ 조합)에 충족한 학생들 표본에 의한 자료이다.

 

고·연대는 국·수·탐 300점 기준으로 인문은 275점 내외, 자연은 254점 정도가 지원 가능할 점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원 가능 점수는 258점, 광주교육대학교는 인문 261점, 자연 241점대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대 인문계열은 영어교육학과 259점, 국어교육과 257점, 행정학과 255, 경영학부 252점, 정치외교학과 246점, 국어국문과 244점, 인문계열 지원 가능 점수는 234점 내외로 예상된다.

 

자연계열은 의예과 274점, 치의학과 267점, 수의예과 261점, 수학교육과 236점, 간호학과 229점, 전기공학과 228점, 수학과 218점대, 자연계열 지원 가능점수는 수학(가형) 지정 203점, 수학(가/나형) 학과는 200점대에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대 의예과는 269점, 치의예과는 266점, 영어교육과는 228점, 국어교육과 224점, 인문계열 지원 가능점수는 180점, 간호학과 225점, 수학교육과 211점, 기계공학과 184점, 자연계열 지원 가능점수는 156점 내외로 전망된다.

 

배치 기준점수는 영어를 제외한 국·수·탐 300점 기준이므로 영어 등급점수에 따라 변동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 이 때문에 실채점 분석 자료가 나오면 대학별 환산점수로 계산해 유·불리를 판단, 지원해야 한다.

 

이번 모의평가에서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나형), 사회탐구에 지난해보다 290명이 증가한 7139명이 응시했다.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형), 과학탐구에 94명이 증가한 6079명이 응시했다. 자연계열에서 국어, 수학(나형), 과탐에 응시한 학생은 1769명으로 지난해보다 53명 감소했다.

 

평소 수학(가형)에서 높은 등급을 받지 못했고, 앞으로도 학습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면 수학(나형)을 반영하는 대학을 목표로 삼아 전략적으로 수학(나형)을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난이도 측면에선 전반적으로 작년 수능에 비해 전 영역에서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탐구 과목의 경우 응시과목에 따른 차이가 있지만 과학탐구에서 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생명과학1, 지구과학1 등이 전년도 수능 시험에 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

 

특히, 그동안 어렵지 않게 출제됐던 지구과학1이 어려워져 그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과탐Ⅱ 과목 또한 어렵게 출제돼 자연계열 수험생들의 원점수 총점은 전년도에 비해 상당 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험생들이 체감하는 난이도는 상당히 높았던 시험으로 분석되며 표준점수의 경우 어려운 시험일수록 최고점이 올라가기 때문에 실제로 성적이 발표되면 표준점수는 지난해에 비해 상승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모의평가 결과는 오는 6월 28일 각 수험생에게 통보한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모의평가 실채점 결과를 분석해 7월 4일 오후 2시부터 광주교육정보원 대강당에서 '6월 모의평가 결과 분석 및 수시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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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6월 모의평가 "서울대 인문 282점·자연 265점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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