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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식개선 위한 제26회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는 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학생들의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과 장애공감문화 조성을 위해 ‘제26회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을 개최한다. 1999년부터 개최한 백일장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소년한국일보‧삼성화재가 공동주최하고, 교육부‧보건복지부‧KBS한국방송공사‧WBC복지TV‧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기아의 후원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492개교의 참여와 26,353편의 작품이 응모돼 대상(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부터 가작까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주제는 ‘마음 더하기, 행복 나누기’로 학교생활, 여행 등 함께할 때 진정한 친구란 무엇인지 진솔한 마음을 작품에 담아 제출하면 된다. 응모부문은 ▲초등학생: 시‧산문‧독후감‧방송소감문 ▲중‧고등학생: 시‧산문‧방송소감문‧웹툰 부문이며, 방송소감문의 경우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송출할 ‘대한민국 1교시’ 라디오 청취와 청소년 장애이해교육 드라마를 시청 후 소감문을 제출하면 된다. 초등학생을 위한 특집방송 ‘대한민국 1교시’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오는 4월 19일(금) KBS한국방송 1‧3라디오(09:00~10:00)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며, ‘발달장애와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제작한 청소년을 위한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자전거는 두 바퀴로 달린다’도 ‘장애인의 날’ 즈음에 KBS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접수는 4월 8일(월)부터 우편접수와 함께 개설 예정인 백일장 온라인 접수 홈페이지(www.ablecontest.com)을 통해 가능하다. 백일장 홈페이지에서는 공모 요강과 장애인식개선 교육자료, 그리고 접수 확인 등 백일장과 관련된 사항들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작품을 가장 많이 응모한 학교를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보내는 응모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기간은 오는 4월 8일(월)부터 5월 8일(수)까지이며, 결과는 6월 12일(수)에 백일장 온라인 접수 홈페이지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제출한 작품은 순수 창작물일 경우에만 인정되며, 이밖에 접수 방법과 세부 일정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 게시판 참조 또는 전화(02-784-9727)로 문의하거나, 백일장 온라인 접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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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재직 교사 대상 '장애이해수업 우수사례 공모전'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는 교육현장에서의 장애이해수업 내실화와 학생들의 장애인식개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의 유‧초‧중‧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를 대상으로 2024년 교육과정연계 '장애이해수업 우수사례 공모전'을 교육부의 후원으로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제6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학교 구성원의 통합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교사들이 교육과정에 기반한 장애이해수업 우수사례 확산과 현장 적용을 목적으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한다. 공모 대상은 전국 유‧초‧중‧고등학교 재직 중인 교사 또는 팀(최대 4인)이며, 기간제 교사도 응모할 수 있다. 다만 팀으로 지원할 경우 동일 학교 재직 중인 교사로 구성하고 특수교사의 경우, 개인 응모는 불가하며 특수교사 1인 포함 팀으로 가능하다. 응모기간은 2024년 9월 9일(월) 부터 10월 4일(금)까지, 구비서류에 맞춰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의 심사과정과 입상작 공개검증 절차를 거쳐 11월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 규모는 총 10인(팀) 선정이며, 대상(1명/팀) 150만원, ▲최우수상(3명/팀) 각 80만원, 우수상(3명/팀) 각 50만원, 장려상(3명/팀) 각 30만원이다. 다만 응모 현황과 심사 결과에 따라 시상 규모가 조정될 수 있다. 공모작 수상작은 사례집으로 제작해 우수사례 확산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우리 운동본부 홈페이지 등 관련 유관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2023년에 발간된 우수사례집은 우리 운동본부 홈페이지-장애인식개선 콘텐츠-책자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공모전 사업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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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 김현정 국회의원 후보, “GTX연계 평택 글로벌대학 캠퍼스 추진”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GTX A·C노선 연장으로 서울·평택간 30분대 통근이 가시화한 가운데, 외국 명문대를 유치해 평택 글로벌캠퍼스를 만들겠다는 공약이 나왔다. 3월 21일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시(병) 국회의원 후보는 “국내외 대학 유치는 100만 글로벌 특례시를 지향하는 평택시의 과제로 꼽혀왔다”며 “GTX A·C노선의 평택 구간 연장이 기정사실화하면서 평택은 고양, 의정부, 서울역, 청량리, 강남, 과천, 안양, 성남, 동탄, 수원, 천안, 세종 등 수도권과 중부권 대도시를 잇는 교육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2018년 8월 외국의 초·중·고교와 대학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한 ‘주한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미군이전평택지원특별법)’ 제27조에 따라 외국의 국제학교를 비롯한 대학 유치를 계획했다. 평택시는 특히 이 법에 따라 수도권에서 4년제 대학교의 이전과 증설이 가능한 보기드문 지역이다. 김 후보는 이런 평택시의 외국대학 유치 계획을 현실화하기 위한 두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먼저 싱가폴과 같이 국내외 교육기관이 외국 대학과 제휴를 맺고 교육과정을 공유하고 본교와 동일한 학위를 수여하는 방식을 내세웠다. 외국 대학과 제휴를 맺고 학·석사 교육과정을 도입한 지역 대학이 어학교육을 비롯한 파운데이션 프로그램과 디플로마 과정을 맡고, 외국 대학이 전공 심화 교육과정을 맡아서 진행한다는 것이다. 싱가폴의 경우 싱가폴경영학원(SIM), 싱가폴경영개발학원(MDIS), 싱가폴 정부지원 예술대학인 (NAFA) 등 5개 교육기관이 영국 런던정경대(LSE),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런던대, 워릭대, 버밍엄대, 미국 뉴욕주립대 등 30여개 외국대학과 제휴를 맺고 경영, 경제, 언론, 공학, 디자인, 예술 등 다양한 학·석사 전공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 학생들은 국내 대학과 비슷한 비용(평균 연간1,000만~1,200만원)으로 전세계적으로 인증된 대학의 학사 학위를 방학없이 2년~3년만에 취득할 수 있다. 또한 12개월안에 경영전문석사(MBA)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교육과정에 따라 40%부터 100%까지 본교 교수진으로 채워진다. 이와 관련해 우리나라에선 현재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가 싱가폴과 유사한 방식으로 MBA와 경영학 박사 해외복수학위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알토대(헬싱키경제대학), 뉴욕주립대, 스위스 프랭클린대와 연계한 MBA과정, 그리고 스위스 로잔비즈니스스쿨과 런던대와 협력해서 경영학 박사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이렇듯 국내외 사립교육기관을 유치하거나 평택대 등과 연계해서 다양한 외국대학과의 복수학위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글로벌캠퍼스를 구성하는 것을 도모하겠다는 것이 김 후보의 입장이다. 김 후보가 내놓은 외국 대학 유치를 위한 또 다른 대안은 송도 국제도시에 들어선 인천 글로벌캠퍼스와 같은 방식이다. 현재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송도 국제도시에 있는 인천글로벌캠퍼스(IGC)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뉴욕주립대, 한국조지메이슨대학,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 아시아캠퍼스 등이 경영학, 경제학, 국제학, 심리학, 식품공학, 생명공학, 컴퓨터, 기계공학, 데이터, 영화영상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공을 개설하고 있다. 또 바이오지원센터, 한국스탠포드센터와 같은 연구센터가 들어서 있다. 외국대학 본교의 확장 성격을 띠고 있는 인천글로벌캠퍼스는 앞으로 세계 200위안의 외국대학 10개에다, 상주 학생수가 1만명이 넘고, 외국인 교수 비중이 60%이상인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김현정 후보는 “인천글로벌캠퍼스 같이 외국대학의 본교가 국내 캠퍼스를 직접 운영하는 것이 쉽지 않다면 싱가폴처럼 국내외 교육기관이 외국대학과 제휴를 맺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위를 수여하는 것을 우선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평택시가 국내에서 몇 안되는 외국 교육기관을 유치 가능한 도시인 만큼 우선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우수한 대학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릴 것”이라며 “앞으로 상설화할 민·관·정 평택시 교육 선진화 협의회에서 이 문제를 심도있게 다루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특히 “지난 2005년부터 미군이전평택지원특별법에 따라 86개의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중 20%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 “미군 측이 호텔, 컨벤션센터, 아메리칸빌리지 등 13개 사업을 추가로 요청했고 상하수도, 도로 등 기반시설 공사도 지속해야 하는 만큼 2026년까지 효력이 연장된 미군이전평택지원특별법의 상시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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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4-03-21
  • 서울시 자치구, 토익 등 응시료 지원 사업 시행 중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국내 대표 교육 및 평가 전문 그룹 YBM(회장 민선식) 산하 한국TOEIC위원회는 서울시 자치구에서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활동을 돕고자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을 3월 15일 안내했다. 현재,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강북구 △광진구 △금천구 △도봉구 △성북구 △양천구가 미취업 청년들의 원활한 취업 활동을 돕고자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원 금액 및 시행 시기는 자치구별로 상이하다. 이외에도 △관악구 △동작구 △마포구 △용산구 △은평구도 응시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서울시 자치구 중 성북구는 2023년도 응시료 지원 사업 현황을 공개했다. 지원 내용을 보면 전체 자격시험 1,560건 중 절반 이상인 51%(806건)가 어학시험으로 나타났다. 이어 국가공인시험(35%), 민간공인시험(9%), 한국사능력검정시험(4%) 순으로 확인됐다. 한편, 응시료 지원 사업과 더불어 청년 취업 활동을 돕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서울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청년수당’이 있다. 청년수당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34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매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지급된다. 청년수당은 주거비, 생활공과금, 교육비에 활용이 가능하며, 교육비의 경우 토익 및 토익스피킹 등 어학시험에도 활용 가능하다. 청년수당 신청 마감은 18일(월) 16시까지이며, 상세 내용은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응시료 지원 사업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로, 이는 자치구뿐만 아니라 지자체에서도 주목하는 중요한 사업 중 하나”라며, “해당 제도에 관심이 있다면 자신이 속한 관할 지역구 및 자치구에 응시료 지원 사업 진행 여부를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24-03-15
  • 빅썬시스템즈(주), “IT트렌드의 중심 무선통신”…2024 파트너데이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캠비움네트웍스의 국내 유일한 총판이자 와이파이(Wi-fi) 및 무선랜(Wireless LAN) 전문기업인 빅썬시스템즈㈜(대표 권태일)은, 서울 양재동에서 코로나 이후 4년만에 ‘2024 빅썬시스템즈㈜ 파트너 데이’ 행사를 지난 2월 27일 개최하고 캠비움네트웍스 솔루션의 강점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캠비움네트웍스는 와이파이 연결에 필요한 인프라는 제공하는 미국 네트워크 기업으로서, 빅썬시스템즈㈜를 통해 지하철과 SRT, 강릉 안목해변 등 국내 실내외 주요 시설에 구축됐으며 2019 싱가포르 남북정상회담, 2023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행사 등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행사 현장에서도 구축한 바 있다. 권태일 대표는 캠비움 플랫폼 '통합 네트워크'를 소개했다. 캠비움 플랫폼 '통합 네트워크 통합 관리 기능은 한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원 네트워크에는 ▲cn마에스트로 X ▲실내 와이파이 ▲실외 와이파이 ▲무선 이더넷 ▲무선 백본 ▲네트워크 서비스 엣지 등으로 이뤄졌다. MSP 제어를 통해 와이파이를 비롯한 이더네, 광대역을 클라우드상에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권태일 대표는 캠비움네트웍스 솔루션 강점을 분산형 구조로 꼽았다. 권 대표는 "일반적으로 무선 네트워크 솔루션은 중앙집중식으로 이뤄졌다"며 "액세스포인트(AP) 내부 중앙 컨트롤러가 다운되면, 모든 네트워크 서비스가 마비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보통 이중 컨트롤러를 구축한다"며 "추가 비용이 들 수밖에 없는 구조다"고 지적했다. 반면 캠비움 솔루션은 분산형이므로 이중화 할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다. "캠비움네트웍스 솔루션은 AP에 컨트롤러가 개별적으로 내장됐다"며 "중앙 컨트롤러가 고장났다고 해서 전체적인 시스템 마비를 일으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권태일 대표는 다른 솔루션 강점으로 네트워크 운영 비용 절감을 꼽으며 "해당 솔루션은 기존보다 더 적은 액세스포인트, 스위치 포트, 케이블 연결, 전력소비를 필요로 한다"며 "총소유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AP 간 주파수 간섭이 적고 통신 케이블 공사 범위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권태일대표는 "간혹 유선 네트워크를 아직 이용하고 있는 기업이나 기관이 있다"며 "조만간 100% 무선 네트워크 시대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무선 네트워크 시대가 올 때까지 국내 시장에 캠비움 솔루션을 확장해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강조했다.
    • 뉴스종합
    • 경제
    2024-03-09
  • 시립서울청소년센터, 미래직업 체험활동 ‘체험! 미래 잡(JOB)’ 진행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서울 시립서울청소년센터(관장 정진문)는 지난 1월 27일(토), 28일(일) 이틀에 걸쳐 서울시 내 거주중인 초등학교 3~6학년 청소년 29명을 대상으로 4차 산업 관련 진로 및 직업 탐구 활동 ‘체험! 미래 잡(JOB)’을 진행했다. ‘체험! 미래 잡(JOB)’은 청소년들에게 4차 산업과 관련해 전도유망한 직업을 소개하고 관련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본 회기에는 LED 조명 디자인 및 주변 조형물과의 조화 등을 고려해 밤의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야경디자이너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조명 만들기 키트를 활용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 미래 잡(JOB)’에 참가한 청소년은 “야경디자이너라는 미래직업에 대해 새롭게 알 수 있었고 다양한 역량을 갖춰야 하는 직업임을 깨달았다. 그리고 소리에 반응하는 스펙트럼 LED 전구 키트 활동은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또 다른 청소년은 “완성한 스펙트럼 LED 조명을 서로 공유하고 음악을 틀며 댄스를 추는 시간이 가장 기억이 남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립서울청소년센터는 대한민국 1호 청소년 기관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격형성과 균형 있는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수행해 청소년들이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함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24-03-05
  • 푸른나무재단, 10만 청소년과 함께한 12년간의 '아주 사소한 고백'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푸른나무재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은 현대해상과 12년째 학교폭력 예방 프로젝트 ‘아주 사소한 고백’ 사업을 진행해 오며, 현재까지 약 547개의 학교와 10만 명의 청소년과 함께했다고 2월 29일 밝혔다. 아주 사소한 고백은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문제인 ‘소통의 부재’를 해결하고자 푸른나무재단과 현대해상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 문화교육이다. 아주 사소한 고백은 교내 아사고 서포터즈 학생들의 소통 문화 전파를 위한 활동 지원 및 전문가가 찾아가는 예방 교육을 무료 제공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 스스로 학교폭력 문제 인식과 예방 활동을 이끄는 아사고 거점학교를 운영한다. 더불어 익명의 고백엽서를 매개로 말하지 못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음으로써 자신의 감정에 대한 인지와 표현, 타인의 감정에 대한 공감과 소통 활동을 진행하는 고백엽서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아주 사소한 고백은 참여학교 청소년뿐만 아닌 전국 모든 청소년이 아사고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고백엽서 작성이 가능하다. 전하지 못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고백엽서와 응원의 댓글은 아주 사소한 고백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현대해상은 사회 가치 경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2022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아주 사소한 고백은 서울·경기·인천·대구 중학교 15개교를 대상으로 2월 28일부터 3월 14일까지 공문 접수 또는 이메일 제출을 통해 신청받는다. 선정된 학교에는 교내 아사고 서포터즈 활동 지원금과 학교폭력 예방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교육이 무료 제공된다. 푸른나무재단 조성훈 과장은 “2012년부터 아주 사소한 고백을 12년째 진행해오며 청소년들이 전하지 못했던 말을 스스로 표현하고 자신의 감정을 인지함으로, 심리정서적 건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재단 내 전문가들과 아사고 사업과 함께하는 교내 자치동아리 청소년들이 역량을 다하고 있다.”며, “푸른나무재단은 아주 사소한 고백을 통해 소통의 부재를 해결하고 이와 더불어 전문가가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 및 방어자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주 사소한 고백을 운영하고 있는 푸른나무재단은 1995년 학교폭력으로 하나뿐인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학교폭력이란 용어조차 없던 시절 학교폭력을 사회에 알리고 근절하기 위해 설립해 지금까지 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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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1
  •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 '워크숍·매칭데이' 수도권 행사 진행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주관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가 진행한 2024년 디지털 선도학교 대상 수도권 매칭데이 행사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월 14일 진행됐다. 디지털을 기반 교육 혁신 선도학교의 역할 이해도 제고 및 AI 코스웨어 등 에듀테크 정보 제공 및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된 '워크숍 및 매칭데이' 행사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 대상 초·중·고·특수학교 소속 교사들과, 시도교육청 담당자, 70여 개의 교육·에듀테크 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 워크숍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AI DT 프로토 타임 활용수업 사례공유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 AI코스웨어 활용수업 혁신 사례를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2025년 디지털 교과서 도입 한 해 전인만큼 참여교사들의 관심이 대단했다. 참여 교사들은 정보제공을 위해 참여한 AI코스웨어 교육업체 부스에 방문해 필요한 정보수집과 관심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디지털 교육 컨텐츠 중에는 탑재된 코스웨어 프로그램부터 교사들이 직접 코스웨어를 디자인하고 자신만의 컨텐츠를 탑재 활용할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다양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코스웨어 프로그램이 어떤 건지는 알고 있었으나 코스웨어 도입시 교사들의 업무가 가중 되는 부분도 있고 이미 컨텐츠가 탑재되어 있어 과정 설계를 교사가 직접 참여하는 부분에 대한 어려움 등이 있을 거라 생각 하고 있어 고민이 있었는데 여러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조금은 해소되는 부분이 있어 좋았다.“라고 했다. 참여 교사들이 많이 상담 받고 설명 듣는 부스의 한 AI교육업체인 엔스크린 메가코스 정대욱 대표는 “교사들은 업무가중에 대한 부담감, 코스웨어 속의 컨텐츠를 바꾸고 싶은데 바꾸고 싶지 못하는 한계, 교사 자신이 사용하는 교재를 사용하고 싶은 생각들 많다. 이러한 학교, 교사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교사가 원하는 교재, 원하는 과정을 코스웨어로 제작 제공하고 사용자가 직접 자료 등을 올릴 수 있는 제작자 앱을 제공함으로써 학교만의, 교사만의 코스웨어를 제공하게 되어 교사들의 상담이 많은 것 같다” 라고 했다. 2025년 디지털 교과서 도입까지는 네트워크 환경 확보, 교사협조 및 교육, 교사의 역할론 등 여러 가지 난제를 해결해야 하지만 교사교육, 터치교사단 양성 및 현장 지원단 운영 등이 진행되고 있어 학교 현장에서는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대한 분위기가 한층 더 조성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
    • 뉴스종합
    • 종합
    2024-02-16
  • 경찰공무원(순경) 상반기 2,334명 채용, 지원 가능한 토익 일정 안내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국내 대표 교육 및 평가 전문 그룹 YBM(회장 민선식) 산하 한국TOEIC위원회가 2024년 상반기 경찰공무원(순경) 공개채용에 지원 가능한 토익 시험 일정을 안내했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경찰공무원 상반기 채용 규모는 2,334명이다. 채용 일정은 2월 8일(목) 시험 공고를 시작으로 3월 16일(토) 필기시험, 6월 14일(금) 최종 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경찰공무원 공개채용에 지원하기 위해서 응시자들은 제출 요건에 맞는 어학 성적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토익의 경우 550점 이상의 점수가 요구되며, 검정시험 성적은 필기시험일인 3월 16일(토) 전날까지 점수가 발표된 시험만 인정된다. 현재 경찰공무원 시험에 지원할 수 있는 토익 시험 일정은 2월 18일(일), 25일(일) 총 2회차가 남아있다. 성적 발표는 순차적으로 2월 28일(수), 3월 8일(금)에 진행될 예정이다. 토익 시험과 접수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YBM 어학 시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경찰공무원 시험에 대한 세부 사항은 경찰청 인터넷 원서 접수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 뉴스종합
    • 사회
    2024-02-14
  • 시립서울청소년센터, 청소년전용공간 ‘움’ 운영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시립서울청소년센터(관장 정진문)는 연간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서울청소년센터에서 전 연령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근현대사 역사체험관 및 4차 산업 체험을 제공하는 청소년전용공간 ‘움’을 운영한다. 청소년전용공간 ‘움’은 레트로 공간을 활용한 전시관람 및 체험활동과 미디어 아트, 3D펜, VR기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제공하고 있고, 그 외에도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미래 핵심 인재로서의 역량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청소년전용공간 ‘움’을 방문, 체험한 청소년은 “TV에서 본 옛날 사진관에서 사진도 찍고, 오락실에서 게임도 할 수 있고, 특히 3D펜으로 좋아하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했고, 청소년의 학부모는 “아이가 공간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과 축제를 정말 좋아하고 또 오고 싶어 하면서. 다음에도 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놀러오고 싶습니다.”라며 만족감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청소년전용공간 ‘움’은 전 연령 청소년이 방문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상시 개방하고 있다. 이에 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시립서울청소년센터 홈페이지(www.youthc.or.kr) 프로그램 게시판 참고 또는 창의사업팀(02-2267-2111)으로 문의하면 된다.
    • 뉴스종합
    • 사회
    2024-02-01
  • 국가공무원 ‘7급 외무영사직’ 공채, JPT 일본어 능력 시험 채택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2024년부터 국가공무원 공개채용 시험 제도가 일부 변경된다. 주목할 것은 전년까지 7급 외무영사 직렬 공채 과정에서 진행했던 제2차 시험 중 외국어 선택과목이 외국어 능력 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기존 제2차 시험에서 필수 선택 후 응시해야 했던 일본어, 중국어, 독일어 등의 외국어 과목이 앞으로 해당 언어에 해당하는 어학능력 검정시험의 성적 제출로 대체되는 것이다. 대체 가능한 검정 시험의 종류 및 성적 기준은 외교관 후보자 선발 시험 요건과 동일하며, JPT의 경우 740점 이상의 성적을 취득해야 외무영사 직렬 지원 요건을 충족한다. 인사혁신처는 보도자료를 통해 외무영사 공무원에게 ‘실용적인 외국어 구사 능력’이 필요한 만큼, 언어능력에 대한 검증 강화와 언어에 따른 공정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선택과목을 어학성적으로 대체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JPT는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등 주요 국가공무원 선발 및 공공기관 채용 과정에서 폭넓게 채택된 일본어 능력 평가 시험이다. 특히, 7급 외무영사직 지원 요건으로 JPT가 추가되며 일본어 능력 평가로써 그 공신력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2024년 7급 외무영사직 공채 응시원서는 오는 5월 16일(목)부터 5월 20일(월)까지 제출 가능하며, JPT 등 어학성적은 제2차 시험일인 10월 12일(토) 전일까지 유효한 성적을 제출해야 한다. JPT의 경우 오는 9월 28일(토) 정기시험 응시 성적까지 활용할 수 있다. 이 밖에 7급 이상 국가공무원 공채 연령 기준이 기존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낮아지고, 국가공무원 채용 전과정에 대한 피드백(알림) 서비스를 국민비서 알림으로 제공하는 등의 제도가 변경됐다. 국가공무원 채용 제도 변경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뉴스종합
    • 사회
    2024-01-19
  • 창비출판사, ‘서울런’ 학생 대상 도서 무료 제공 이벤트 실시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서울시 온라인 교육 플랫폼 ‘서울런’과 출판사 창비가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국어 공부를 독려하기 위한 도서 무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런’은 서울시에서 사회 취약 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 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사이트로, 초중고 학생들이 양질의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이벤트를 위해 창비는 자사에서 펴낸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시리즈의 도서 총 100권을 기부 형태로 지원한다. 해당 기부는 국어를 어려워하는 사회 취약 계층 청소년들이 겨울방학 기간 동안 자기 주도 학습을 경험하고, 독해력과 문해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국어 과목은 단기간에 점수를 올리기 어려운 데다 문해력의 강화가 다른 과목의 성적 향상과도 직결되는 만큼 사회 취약 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더욱 폭넓은 지원이 필요하다. 이번 도서 증정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은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와 함께 국어 공부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잡고, 공부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본 이벤트는 오는 1월 21일까지 서울런 홈페이지(https://slearn.seoul.go.kr/)의 이벤트 게시판에서 진행된다. 서울런 사이트를 이용하는 중학생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겨울방학 공부 다짐을 댓글로 작성하여 응모할 수 있다. 한편 창비의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2010년 초판 출간 이래 누적 210만부 판매를 기록한 청소년 분야 베스트셀러로 현재까지 수많은 학부모 및 학생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는 검증된 시리즈다. 중등 9종 및 고등 11종 국어 교과서에 실린 문학 작품을 현직 국어 교사들이 엄선하여, 어느 교과서를 배우는 학생이든 꼭 읽어야 할 작품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중1/중2/중3/고등 학년에 따라 시·소설·수필 각 장르별 작품들의 핵심을 쉽고 빠르게 학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문학 작품을 그냥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작가와 작품의 시대 배경을 이해하며 감상하도록 하고, 작품 이해에 도움을 주는 낱말풀이를 추가하여 국어 실력의 기초를 쌓을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창의 융합형 사고를 위해 작품을 여러 각도에서 해석하는 방법을 일깨우고 사회적 맥락을 짚어 볼 수 있도록 이끄는 독후 활동을 수록했다. 창비는 1966년 계간 '창작과비평'으로 시작한 종합출판사로 문학, 인문, 교양, 어린이, 청소년, 그림책 등 다양한 분야의 양서를 출간하고 책을 매개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 뉴스종합
    • 경제
    2024-01-08
  • 인하항공직업전문학교, 공군부사관 248기 최종합격자 국내최고실적 기록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 부평구 백운역 인근에 위치한 인하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인하항공)는 지난 12월 29일 발표된 공군부사관 248기 최종합격자 37명 중 36명이 항공부사관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학교, 전문대, 항공 직업전문학교 포함해 국내 최고의 실적이다. 이번 공군부사관 248기 합격 발표로 인하항공은 2022년과 2023년 2년간 공군 부사관과 해군 부사관에 246명이 최종 합격하며 매년 졸업자 98%가 졸업 전 항공기술부사관에 최종 합격하는 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국토교통부지정 항공정비전문교육기관인 인하항공은 학생들이 항공/기술부사관으로 임관할 수 있도록 학위과정에서 항공정비 자격증과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시키고 장교·부사관 센터를 자체 운영하며 부사관 시험 대비를 위한 실전 모의고사, 필기시험 대비 특강 및 체력관리와 1:1 면접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공군 부사관 248기에 최종 합격한 인하항공 부사관학위과정 졸업 예정자인 한 학생은 “졸업 전 국가공무원의 꿈을 이룰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무엇보다 학위공부와 부사관 특강 그리고 자격증 취득 특강까지 열심히 같이 공부한 동기들이 모두 함께 합격해 더욱 기쁘다. 후배들도 나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교수님들만 믿고 끝까지 따라간다면 졸업 전 국가공무원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하항공은 현재 2024학년도 항공정비사 면허과정과 항공 부사관과정 학위 신입생 모집 중이며 면허과정은 국토교통부 지정 교육과정으로 2년제, 부사관 과정은 1년 6개월(3학기)제로 운영된다. '3학기제'란 전문학사 학위와 항공정비관련 자격증 취득 그리고 항공·기술부사관 임관을 3학기, 1년 6개월 만에 완성시켜주는 항공정비교육 20년 노하우를 지닌 인하항공만의 특화된 커리큘럼을 말한다. 인하항공 관계자는 “국가공무원이 되고자 항공 부사관과정 3학기제를 선택하는 학생들의 경우 4년제 또는 2년제 대학 졸업 후 임관하는 학생들에 비해 교육비 절감 및 빠른 임관으로 급여적인 면을 고려했을 때 수 천만원의 경제적 이득을 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인하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뉴스종합
    • 경제
    2024-01-05
  • 시립서울청소년센터, 장애전담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폴리(POLI)' 운영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시립서울청소년센터(관장 정진문)는 연중 중학교 1~3학년 발달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장애청소년들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돕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폴리(POLI)'를 운영한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폴리(이하 ‘폴리’)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중등 발달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주중 5일, 주말 1일 간 학습지원, 급식, 생활 지원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기관 연계 서비스 및 정규과정 외의 특별지원으로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폴리’ 관계자는 “방과후아카데미 폴리는 2024년도 장애청소년들의 자립 능력 향상과 정서적 성장, 사회성 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전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폴리(POLI)는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중학생 1~3학년 25명을 대상으로 상시 모집 중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서울청소년센터 홈페이지(www.youthc.or.kr) 프로그램 게시판 참고 또는 돌봄운영팀(02-2266-3340)으로 문의하면 된다.
    • 뉴스종합
    • 종합
    2024-01-04
  • 푸른나무재단, "학교폭력 피해 함께 극복해요"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푸른나무재단(이사장 박길성) 위드위(WithWee)센터는 12월 27일(수) 학교폭력 피해로 위드위센터를 이용했던 학생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해를 돌아보며 소감을 나누고 함께 독려하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연말 특별프로그램인 홈커밍데이(샤이닝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위드위센터’ 홈커밍데이(샤이닝데이)에서는 학생들이 한 해 동안 참여해 만든 작품 및 프로그램들을 활용해 ‘카페운영’, ‘전시관람’, ‘체험활동’, ‘플리마켓’, ‘포토존’을 운영했으며, 일일카페와 플리마켓에서 모인 금액은 학교폭력 피해학생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또한 본 행사에서는 푸른나무재단 홍보대사인 아웃사이더도 참석해 공연 및 프리허그 등을 진행하며 자리를 빛내줬다. 학생과 함께 참여한 한 보호자는 "위드위센터를 통해 힘든 시간을 잘 견뎌낼 수 있었고, 오늘 행사를 통해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덕분에 한 해를 좋은 의미로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위드위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말 특별프로그램을 통해서 위드위센터를 이용했던 대상자와 보호자분들을 다시 만나게 되어 뜻깊은 자리였다. 모두에게 한 해를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위드위센터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제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위드위(WithWee)센터는 푸른나무재단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 기관’으로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아픔을 치유하고 일상회복을 위해 일시보호, 상담, 학습진로, 체험, 맞춤형지원 등 통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교장 추천서 제출하에 출석이 인정된다. 2020년 개소 이후 위드위센터 일시보호 및 상담 이용자 총건수는 8,481건으로 전년보다 2배 늘어난 수치로 이용 대상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 뉴스종합
    • 사회
    2023-12-28
  • 인천교육청, 2023 인천 디지털 교육 사례 나눔의 날 성료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관내 교사와 디지털 교육 관계기관 담당자 등 25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인천 디지털 교육 사례 나눔의 날’ 행사를 12월 20일 개최했다. 행사는 지난 1년간의 인천 디지털 교육 정책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수렴과 결과 환류를 통해 함께 배우고 성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AI·디지털교육 정책학교 ▶AI코스웨어 선도학급 ▶AI·디지털 교사공동체 ▶디지털·코딩교육 교사연구회 등 4가지 영역 사례에 대한 발표-질의응답-토의의 과정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학교 교육과정 속 AI융합교육 편성‧운영에 따른 진로개척과 진학 성과, AI코스웨어의 현장 적용 효과성, 그리고 디지털·코딩교육 교수학습을 위한 20개 교수학습모델 자료 및 초‧중‧고교과별 6개 개발 사례를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참여한 교사는 “학교 현장에서 다채롭게 추진한 디지털 교육활동 사례를 돌아보며 인천 디지털 교육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디지털 기반 교육 실천의 필요성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확산해 가는 학교문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2024년에도 AI융합교육, 소프트웨어교육 활성화, 학생과 교사의 디지털·데이터 리터러시 교육 강화, AI학습관리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학생의 결대로 성장을 지원하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23-12-21
  • 동그라미재단, 인류 난제 해결 위한 혁신과학기술센터 협약식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동그라미재단(이사장 장순흥)은 12월 8일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인류 난제 해결을 위한 ‘혁신과학기술 센터 및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새롭게 선정된 국내 5개 센터와의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안철수 동그라미재단 출연자, 백원필(한국원자력연구원) 심사위원장과 최종 공모에 선정된 센터의 연구책임자들이 참석했다. 동그라미재단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2023년 선정된 공중보건, 에너지, 환경, 사이버보안 4개 분야 5개 혁신과학기술센터에 총 6억 원의 1년 기술연구개발비를 지원을 약속하고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공중보건 분야에는 UNIST 팬데믹 치료제 연구센터(이상준 생명과학과 교수), 에너지 분야에는 포항공대 발전 열원 연계 청정수소 생산기술 연구센터(조항진 첨단원자력공학부 교수), 환경 분야에는 성균관대 CO2 to Multicarbon Production Center(이효영 화학과 교수)와 고려대-국민대-이화여대 이산화탄소 자원화를 통한 반도체 소재 대량생산 연구센터(고려대 진경석 화학과 교수) 등 두 곳, 그리고 사이버보안 분야에서는 가천대 양자보안연구센터(황성운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협약식에서 축사를 진행한 안철수 동그라미재단 출연자는 "최근 빌 앤 멀린다 게이츠 재단과의 컨택을 통해 국제적으로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지원에 쏟는 투자가 얼마나 미비한지 더욱 느낄 수 있었다. 우리 인류를 위협하는 사회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민간재단인 동그라미재단에서 정부나 민간기업의 지원이 저조한 분야에 적게나마 지원함으로써 우리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연구개발에 희망의 씨앗이 자라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미래전략본부 기획평가위원인 백원필 심사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선정 이유와 함께 기대감을 나타내며 “이번 심사를 통해 우수한 석학분들의 연구과제가 많이 들어왔고, 이를 심사하게 되어 영광이었다, 동그라미재단에서 꾸준히 한국의 혁신과학기술 연구개발에 지원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올해 새롭게 선정된 센터들이 인류 난제 해결을 위한 기술개발의 발판을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동그라미재단은 인류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과학기술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본 공모사업을 진행해왔다. 2022년까지 8개의 혁신과학기술센터를 선정하고, 총 40억 7천만 원을 지원해 현재 환경 및 생태계, 에너지, 공중보건,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혁신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올해 선정한 5개 센터 6억 원의 지원금까지 합치면, 4년간 약 47억 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보다 자세한 기술내용과 연구책임자 인터뷰는 동그라미재단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그라미재단은 2012년 안철수 출연자가 1210억 원을 출연해 우리 사회가 가진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안을 찾아가기 위해 설립한 공익법인재단이다. 설립 이후 동그라미재단은 과학기술 개발 지원, 사회적 기업 육성과 창업지원, 교육 및 연구사업을 통해 ‘변화의 시작, 기회와 나눔의 네트워크’라는 비전 실현을 위한 공헌사업을 지속해서 운영해왔다.
    • 뉴스종합
    • 사회
    2023-12-11
  • 엔스크린-화와이컴퍼니, 수학교과 AI코스웨어 학생 개인 맞춤형 극대화 추진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2025년 디지털교과서 도입 발표로 금년 300개, 내년 700여개 디지털 선도학교 현장에서는 분주하게 알맞은 교육과정 연구개발 및 코스웨어 사용 적용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100여 개의 AI코스웨어 플랫폼 기업들은 더욱 정교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학교 현장의 교사들은 알맞은 프로그램 사용과 교육과정 개발 등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AI코스웨어 프로그램을 도입 사용해 봤지만, 획일화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교사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에는 아직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다양한 교사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려면 교사들이 원하는 AI코스웨어를 개발 제공해야만 가능하다. AI 전문교육 개발기업 (주)엔스크린(대표 정대욱)과 수학교육 컨텐츠 전문기업 (주)화와이컴퍼니(대표 박종화)가 지난 12월 1일 (주)엔스크린 본사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디지털 전환시대,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따른 AI코스웨어 프로그램에 수학과목 학습자의 특성을 분석해 학생에게 최적화된 학습 코스와 내용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주)엔스크린 정대욱 대표는 “AI코스웨어에 다양한 컨텐츠를 장착하여 제공함으로써 2025년 디지털 교과서가 도입되는 학교 현장에 성공적 정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획일화된 AI코스웨어가 아닌 학교와 교사가 원하는 맞춤형 AI코스웨어를 개발 공급 중이며 선제적으로 AI코스웨어 교사연수를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소견을 밝혔다. (주)화와이컴퍼니 박종화 대표는 “자사가 보유한 전학년 수학 컨텐츠 및 수학 문제은행을 제공하여 학교 및 교사가 원하는 AI코스웨어가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경제
    2023-12-06
  • 시민의 눈으로 본 돈의문박물관마을 사진기획전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 돈의문박물관마을은 12월 9일부터 24년 4월 30일까지 돈의문박물관마을의 돈의문 스튜디오에서 2023 돈의문박물관마을 사진 기획전 '지금 이 순간, 돈의문박물관마을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개편한 돈의문박물관마을의 전시관 ‘돈의문 스튜디오’에서 처음 진행되는 이번 사진전은 지난 가을 돈의문박물관마을에 추억이 있는 관람객의 사연을 받아 선정된 참여자 50명을 대상으로 일회용 필름 카메라를 배포하고 촬영된 사진 200여 점을 선정해 전시한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을 방문한 관람객들의 추억과 풍경, 숨은 명소들, 진행되는 프로그램 등 시민의 눈으로 바라본 돈의문박물관마을의 숨은 매력을 만날 수 있다. 필름 사진과 사연들 외에도 루페(돋보기)로 날것의 필름을 직접 바라보는 경험과 사진과 관련된 미니 도서관, 손가락으로 가리거나 플래시 켜는 것을 잊은 B급 사진을 모은 공간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돼 관람의 재미를 더한다. 특별 제작 스탬프 찍기, 본인이 생각하는 ‘사진’에 대한 사연 쓰기 등의 체험 외에도 다른 관람객들은 어느 공간에 초점을 맞춰 마을을 즐기는지, 누구와 추억을 쌓았는지 등을 생각하며 전시장과 마을의 포토존에서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는 것도 전시를 즐기는 방법이다. 오픈일인 12월 9일(토)과 16일(토)에는 연계 인증 이벤트를 통해 특별 제작한 카메라 모양 배지를 증정한다. 상세 내용은 추후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시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10시부터 1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돈의문박물관마을 마을안내소(02-739-6994)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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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3-12-06
  • 시립서울청소년센터, 청소년 전용 공간 ‘움’ 운영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시립서울청소년센터(관장 정진문)는 연간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서울청소년센터에서 전 연령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근현대사 역사체험관 및 4차 산업 체험을 제공하는 청소년전용공간 ‘움’을 운영한다. 청소년전용공간 ‘움’은 레트로 공간을 활용한 전시관람 및 체험활동과 3D펜, VR기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미래 핵심 인재로서의 역량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청소년전용공간 ‘움’을 방문, 체험한 청소년은 “TV에서 본 옛날 사진관에서 사진도 찍고, 오락실에서 게임도 할 수 있고, 특히 3D펜으로 좋아하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으며, 청소년의 학부모는 “아이가 공간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과 축제를 정말 좋아하고 또 오고 싶어하면서. 다음에도 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놀러오고 싶다.”라고 만족감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청소년전용공간 ‘움’은 전 연령 청소년이 방문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상시 개방하고 있다. 문의사항은 시립서울청소년센터 홈페이지(www.youthc.or.kr) 프로그램 게시판 참고 또는 창의사업팀(02-2267-2111)으로 문의하면 된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23-12-02

교육현장 검색결과

  • 인천 담방초, 이색적인 학부모 총회 열어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 담방초등학교(교장 강성원)는 지난 3월 20일(수) 2024학년도 학부모 총회 및 학교·학급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학부모 총회에는 약 150명의 학부모와 교직원이 모인 가운데, 2024학년도 인천담방초등학교 교육 운영 방향을 소개함과 동시에 학부모 참여와 연대의 길을 상세히 안내해 눈길을 끌었다. 인천 담방초 강성원 교장은 “정서적 지지체계가 약하고, 관계 갈등의 어려움을 겪고 우리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한 충고, 조언, 평가, 판단 대신 소통, 배려, 지지, 공감의 언어를 많이 사용해 달라”라고 강조하며 “2024학년도는 담방교육공동체인 교사와 학부모의 행복한 교육 동행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교육과정 대토론회에서는 학교 노력중점 사업인 독서교육교육 활성화를 위해 책 읽어주는 어머니회 가입을 통해 협력해 줄 것을 안내했으며, 학부모 단체별 협의회에서는 사업별로 학부모들이 학교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과 협조 방향을 상세히 안내해 교사와 학부모의 연대를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작년 교권침해와 관련한 안 좋은 사건·사고 소식으로 학부모님들의 학교 활동 참여가 위축되었는데, 학교에서 참여의 방법과 방향에 대해 명확히 안내해 주어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라며, “올해는 선생님들을 도와 학교가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년은 교사, 학부모가 교육의 동반자로서 관계를 공고히 하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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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 한국조지메이슨大, 인천시민대학 시민학생 모집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는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협력해 2024학년도 1학기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 한국조지메이슨대캠퍼스 시민학생을 모집한다. 인천시민대학은 인천시민과 생활권자들을 위해 대학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대학 연계 평생 교육 플랫폼이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2022년부터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소재 해외대학과 함께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 세계시민캠퍼스를 운영해 인천시민의 국제 역량 증진을 돕고 있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이번 학기에 평화와 분쟁해결의 도시 인천, 한류/케이팝의 역사와 한국의 미디어 문화산업, 노래와 드라마로 배우는 중국어 기초, 한국화의 이해와 실습, 직장인과 일반시민을 위한 영시와 명상(영어강의)를 주제로 5개의 강의를 개설했다. 시민학생은 글로벌캠퍼스 내 커뮤니티 시설 이용 혜택을 포함해 각종 세미나, 공개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인천시민대학 학생증도 발급된다. 인천시민대학을 일정 시간 수료한 시민에게는 인천시장의 ‘명예학위’가 수여된다. 100시간을 이수한 시민에게는 명예학사, 명예학사 취득자 중 150시간을 이수한 시민에겐 명예석사, 명예석사 취득자 중 200시간을 이수한 시민에게는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명예시민 학사는 공통 과정 3시간 이상, 선택·심화·연계 과정 97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취득할 수 있고, 석사의 경우 선택·심화·연계 과정 120시간 이상, 전공세미나 20시간 이상, 현장 실천 활동 10시간 이상을 수행해야 한다. 수강 신청은 인천시민대학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1학기는 3월 25일부터 시작된다. 로버트 매츠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는 “올해도 우리 대학 소속 글로벌 교수진이 인천 시민들에게 양질의 강의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인천시민대학 강의 제공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의 확장 캠퍼스로 재학생은 송도에 있는 한국 캠퍼스에서 3년,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에 있는 미국 캠퍼스에서 1년 동안 학업을 수행한다. 졸업 시 미국 캠퍼스와 동일한 학위를 수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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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 인천 동수중, 남녀공학 전환 후 첫 입학식 열려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1984년 개교해 37회에 걸쳐 13,39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던 ‘부일여자중학교’가 남녀공학으로 전환되면서 ‘인천동수중학교’(교장 김경화)로 교명을 변경한 후 2024년 3월 4일 남학생 86명, 여학생 92명의 신입생들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학령인구 감소로 매년 입학생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인천동수중학교로의 전환은 학생 수의 증가로 교사가 추가 배치되고 충실한 교육과정이 운영되어 학생들의 교육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교육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 도모, 남학생의 학교 선택권 확대, 학교 간 격차 해소 등의 교육적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학교 학생들이 발달단계에 맞는 양성평등교육을 통해 성인지감수성을 기르고 공감과 의사소통능력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성장하는 교육여건을 조성하는 실천적인 움직임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인천동수중학교로의 첫 출발과 함께 부임한 김경화 교장은 “단성학교에서 남녀공학으로의 전환 과정에서 우려와 걱정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학생들은 어색함 없이 밝게 어울리며 생활하고 있다. 앞으로 노력해야 할 부분들이 많다. 즐겁게 배우고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어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반응 역시 긍정적이다. 3학년 학생회장은 “2년 동안 여학생들끼리 생활하다가 남녀공학이 되니 조금 어색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다. 학교가 북적거리고 분위기가 좋아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2학년 학생은 “남녀공학이 된다는 게 처음엔 당황스러웠는데 새학기가 되고 생각이 바뀌었다. 학교에 밝고 즐거운 에너지가 넘치고 항상 활기찬 신입생들을 보니 매일 축제 분위기가 나서 좋다.”고 말했다. 또한 한 학생은 “신입생들이 오고 나서 학교가 더 밝아진 느낌이어서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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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4
  • 한국조지메이슨大, ‘제4회 소셜임팩트 디지털아트 경연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가 '제4회 소셜임팩트 디지털아트 경연대회'를 열고 오는 4월 14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엔씨소프트, 게임문화재단이 공동 후원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소셜임팩트 디지털아트 경연대회’ 경연대회는 2021년부터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가 진행하는 대회다.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와 해결방안을 컴퓨터 게임과 디지털 미디어로 표현해, 사회 문제에 대한 대중적 인식 제고와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국내외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출품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사회적 문제인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 소득 양극화, 환경문제, 교육, 청년실업, 젠더 갈등 등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애니메이션, 웹툰, 컴퓨터 게임, 영상, 일러스트레이션 중 하나로 표현하면 된다. 작품 접수 시간은 오는 4월 14일까지며, 신청서와 작품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 방법, 심사 기준, 출품규격 등 대회 관련 세부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와 전화, 이메일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접수 완료 후 1차 심사가 진행되며, 1차 합격된 작품은 오는 4월 24일부터 2주간 서울시민청 시민플라자에서 전시된다. 이후에는 2차 심사를 거쳐 5월 24일에 최종 수상작을 발표하고 6월 1일에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심사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 교수진과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이 진행한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전원 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 투어를 제공한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의 인기 학과 중 하나인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는 교육, 훈련, 치료 등을 목적으로 하는 기능성 게임을 위한 교과 과정으로 구성돼, 일반적인 컴퓨터게임 관련 학과에서 중점을 두는 오락성 게임과는 차별점을 갖고 있다. 컴퓨터 게임에 필요한 기술적인 영역은 물론 디자인과 같은 예술적인 요소도 함께 배울 수 있어 졸업 후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로버트 매츠(Robert Matz)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는 “벌써 4회를 맞이한 소셜임팩트 디지털아트 경연대회를 개최해 기쁘다”며 “이 대회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시급한 글로벌 사회 문제를 알게 되고, 여가를 보내는데 주로 사용되는 방법으로 해결책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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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1
  • Eco-Steam 환경교사연구회, 2024 환경 중심 토크콘서트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Eco-Steam 환경교사연구회(회장 석남초 교사 변윤섭)는 현장과 소통하며 함께 만드는 2024 환경 중심 초등 교육(과학, 발명, 창의성, 영재, AI, 로봇) 토크콘서트를 2월 1일 반디교육농장에서 진행했다. 인천 관내 현장 교원 및 전문직 50여 명이 참석한 2024 환경 중심 초등 교육(과학, 발명, 창의성, 영재, AI, 로봇) 토크콘서트는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을 만들기 위해 미래를 준비하는 그림 스마트 교육의 과제 등을 살펴보고, 앞으로 인천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이야기하는 콘서트다. 1부는 재능대 조용행 교수, 시교육청 생태전환교육팀 김미순 장학관, 테크빌교육 김지혜 대표, 옥련초 김현근 교장, 서화초 진재호 교장, 석남초 변윤섭 교사가 패널로 참석해 2024 환경 중심 초등 교육(과학, 발명, 창의성, 영재, AI, 로봇)의 방향에 대해 나누고 참석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석남초 변윤섭 교사의 2024 인천 미래교육 비전 공유 발제를 시작으로 현장 교원을 중심으로 한 과학·환경·발명·영재·AI·로봇 전문적학습공동체 회원들이 학교에서 운영한 다양한 수업사례를 소개하고 나눔으로써 2024년 인천 미래교육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제고했다. 콘서트에 참석한 박문중학교 안나현 학생은 “과학 수업이 어렵지 않고 재밌게 다가왔다”며 “이렇게 많은 선생님들이 더 좋은 수업을 위해 고민하고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보고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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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2
  • 인천 부일여중, 3학년 전환기교육과정 '역사 뮤지컬' 공연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 부일여자중학교(교장 노혜자)는 1월 15일 강당에서 역사뮤지컬 발표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교직원, 학부모, 졸업생, 1, 2학년 재학생들이 다 함께 감동과 성황 속에 관람했다. 역사뮤지컬 발표회를 통해 역사적 사건과 인물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노래와 춤, 연기를 결합해 관객들에게 전달하며 학생들의 창의력과 팀워크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부일여중 '역사뮤지컬 공연'은 2018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내려온 전통으로 다년간의 역량이 축적돼 부일여중의 특화된 3학년 전환기 교육과정으로 정착됐다. 졸업 후 공연을 관람하러 온 2022학년도 졸업생 백하진 학생은 “저의 중학교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면 참 다양한 활동을 했었고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바로 역사뮤지컬 활동으로 3학년 역사뮤지컬 프로젝트는 저는 참 많이 성장시켰다. 주제를 정하는 과정부터 뮤지컬이 무대에 올리기까지의 전 과정을 모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했고, 역사적 왜곡을 줄이려고 여러 역사적 사료를 친구들과 함께 탐구하고, 시나리오, 무대연출 등 과정에서 조원들과의 의견 출동 시 유연하게 문제상황을 대처하는 방법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후배들도 역사뮤지컬활동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과 깨달음을 얻게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역사뮤지컬프로젝트를 2018년부터 기획하고 지도한 선경선 교사는 “역사뮤지컬은 교과(음악,미술,역사) 간 융합수업의 폭넓은 학습 경험으로 지식의 암기보다는 새로운 상황에서 비판적․ 창의적으로 지식을 적용하고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가고 있다. 감응하고 표현하는 예술 기반 통합 교육 활동으로 안무, 노래, 연기, 춤을 연마하며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표현력과 잠재력 등을 계발하고 친구들과 협업으로 창의성을 기르며 성취감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다. 올바른 역사관과 융합적 사고 배양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반 친구들과의 소통과 화합의 분위기 조성을 중학교 시절의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쌓는 등 3학년 전환기 교육과정으로는 상당히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3학년 이은지 교사는 “뮤지컬은 상당히 많은 의사결정과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한 작업이다. 전체학생들이 한명도 빠짐없이 단체로 참여하다보니 진행과정에서 충돌이 당연히 발생하고 그 과정에서 서로 문제를 하나하나 찾아가는 과정이다. 또한 지나간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고 아픈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아야한다는 역사의식도 다지는 계기가 되며, 사회적 판단력, 정신적 내면의 성숙을 두루 꾀 할수 있는 정말 멋진 프로그램이어서 힘들어도 포기하지 못하고 해마다 진행하게되는 것 같다.”고 했다. 부일여자중학교 노혜자 교장은 “부일여중의 가장 자랑거리인 역사뮤지컬 프로젝트는 졸업생들이 후배들에게 가장 먼저 추천하는 프로그램이다. 2024년 3월 1일 남녀공학으로 전환된 인천동수중학교에서도 꾸준히 그 명성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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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9
  • 인천 주안초, 꿈과 끼를 펼치는 동아리 발표 DAY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 주안초등학교(교장 고준명) 학생들은 지난해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에 걸쳐 꿈과 끼를 펼치는 동아리 DAY를 즐겼다. 입학 후 처음 또는 아주 오랜만에 가져보는 무대라 그런지 학생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긴장이 가득했다. "심장 뛰는 소리가 제 귀에 크게 들려요!"라고 말하던 학생을 포함한 다른 학생들도 무대에 올라가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한 해 동안 열심히 배우고 연습한 악기 연주 및 춤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동아리 DAY는 1학년 방송댄스, 2학년 소고춤, 3학년 리코더, 4학년 오카리나, 5학년 우쿨렐레, 6학년 핸드벨 발표로 진행됐다. 동아리 데이를 공연을 마친 한 학생은 "공연 끝나고 교장 선생님께서 저희에게 오셔서 '4학년이 이렇게 오카리나 연주를 잘하다니! 깜짝 놀랐어요!'라고 하셨어요. 너무 뿌듯해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오랜만에 교육가족이 모여 서로의 꿈과 끼를 볼 수 있는 시간이었기에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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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8
  • 인천 영종초, 제102회 졸업식 열려…“인생 2막 응원”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 영종초등학교(교장 전정심)는 12월 29일(금)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02회 졸업식을 열었다. 전정심 교장은 축사를 전해 감동을 주고, 졸업생 한 명 한 명에게 졸업장과 상장을 나눠주며 격려를 했다. 5학년 재학생들이 식전 공연으로 1인 1악기 교육을 통해 배운 국악 모둠북 동살풀이 외 1곡을 선보였고, 학부모 풀룻앙상블의 축하 공연을 통해 더 큰 세상을 향해 출발하는 272명의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졸업식장까지 가는 길목에는 6학년 졸업생들이 지난 1년간을 추억할 수 있는 포토부스가 마련됐고, 졸업식장 앞에는 학생들이 정성껏 그린 축하 그림으로 가득 채워져 축하 분위기를 더했다. 졸업식에 참석한 한 학생은 “선생님과 후배들, 부모님들의 축하 속에서 졸업식을 하게 되어 감격스럽고 기뻤다.”라고 말했고,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가 언제 이렇게나 자라서 초등학교 6년의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졸업하는 모습을 보게 되니 만감이 교차한다며, 우리 아이들을 잘 지도해주신 인천영종초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인천 영종초등학교 전정심 교장은 “6년의 초등학교 생활을 마무리하고 중학교로 새롭게 출발하는 영종초 졸업생 모두 진심으로 축하한다. 앞으로도 몸과 마음이 건강한 청소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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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30
  • 동인천중, ‘산타와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 등굣길 이벤트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시 동인천중학교(교장 임두병)에서는 교직원, 학생회 학생들이 함께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와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 등굣길 이벤트를 실시했다. 12월 22일 새벽 교직원 책상 위에 크리스마스 이벤트 세트를 두어 출근했을 때 행복하고 따뜻한 아침이 되도록 했다. 또한, 등굣길에 학교장은 산타 복장을, 교감, 교직원은 이벤트 모자를 쓰고 학생과 교직원에게 크리스마스 사탕을 나누어 주는 깜짝 행사로 동인천중학교 학생과 교직원은 감동과 사랑의 아침을 맞이했다. 학생회 담당교사(임환)과 임원 학생들은 며칠 전부터 손수 손난로, 간식을 담아 준비한 ‘사랑의 손난로 꾸러미’를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며 따뜻한 마음과 몸으로 건강한 하루를 맞이하기를 기원했다. 동인천중학교는 올해 ‘기후위기(환경보호)와 감염병’을 주제로 한 ‘감염병 안심학교’,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을 포함해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와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는 학교다. 오늘 행사는 바쁘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학교 행사와 일정에 최선을 다하여 참여한 교직원과 학생들의 노고에 감사와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됐다. 크리스마스 깜짝 행사 후 3학년 학생들 3명이 교장실에 방문해 "교장 선생님, 감사합니다. 이벤트 너무 좋았어요. 졸업이 아쉽고 많이 생각날 거 같아요."라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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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30
  • 인천중, 2023 결대로자람학교 백서 출판 기념식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중학교(교장 김경심)는 12월 15일(금)에 2023 결대로자람학교 백서 출판 기념식(부제: 나다움을 찾는 3년의 기억들)을 개최했다. 인천중학교 교육공동체, 도성훈 교육감, 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마을협력과장,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백서 출판을 축하하고 집필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인천중학교는 결대로자람학교(前행복배움학교) 3년 차로 그간의 혁신학교로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고자 백서 출판을 했다. 전 교직원과 학생들은 3년의 시간을 돌아보고 각자의 위치에서 학생의 자기다움을 찾고자 했던 노력을 글로 백서에 담아냈다. 도성훈 교육감은 “오늘은 인천중학교가 그 3년간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보여주는 자리이며 이를 위해 애써준 김경심 교장 선생님 이하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을 것이며 마음 깊이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김가혜 운영위원장은 “자주적이며 책임감 강한 학생들을 키워 내려 노력하는 선생님들의 노력의 결과가 백서로 출판되어 학부모로서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인천중학교 제4회 졸업생이며 동문인 새얼문화재단 지용택 이사장도 참석해 후배들에게 자랑스러운 인천중학교임을 되새기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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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2
  • 인천 해든초, ‘KOVO컵 김천 전국 유소년 배구대회’ 남·녀부 동반 3위 달성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 해든초등학교(교장 이종재)는 지난 12월 2일, 3일 양일간 진행된 ‘KOVO컵 김천 전국 유소년 배구대회’에서 초등 고학년 남자부 3위와, 초등 고학년 여자부 3위를 동시에 달성했다고 전했다. 인천해든초등학교는 2021년 9월에 개교한 신설학교로, 2022년 10월 ‘아침 건강체력 교실’로 배구 수업을 시작했다. 이후 학생들의 배구에 대한 열정과 교사들의 노력으로 대한배구연맹(KOVO)과 지난 3월 정식 유소년배구교실 지정학교 MOU를 체결했다. 이후 남자부 15명 여자부 15명 약 30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스포츠클럽 배구부로 창단, 매일 아침저녁 심지어 주말까지 구슬땀을 흘렸다. 공식 대회 첫 출전이자 지역대회인 ‘서부교육장배 배구대회’에서 남자부는 전패, 여자부는 2위의 성적을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9월 강원도 홍천에서 개최된 ‘KOVO 홍천 전국 유소년 배구대회’에서 남자부는 예선탈락, 여자부는 8강이라는 성적을 거뒀고 드디어 이번 대회에서 전국대회 남자부 여자부 동반 입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배구부 담당 이창원 교사는 “첫 대회에서 스스로가 부족하다는 겸손함을 배우고 부족함을 채우기 위한 노력의 과정과 거기에 더해 그 결과물로서의 성취까지 1년 동안 학생들이 큰 성장을 이룬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인천해든초등학교가 이러한 성과를 달성하는 데는 교사, 학생들의 노력에 지역사회 도움의 손길이 컸다. 지역 운동 동호회에서는 간식 지원을 하며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의 손길을 보내주었고 이번 대회를 두 달여 앞두고 인근 지역 학교인 영선초, 창신초, 귤현초, 한별초, 해원중에서는 연습경기 요청을 흔쾌히 수락해 약 20차례 거친 2달 여간의 연습경기가 진행됐다. 다른 학교 학생들이 해든초의 전국대회 출전에서 선전을 응원하며 기꺼이 연습 상대가 돼주었던 것. 그 과정에서 학교 간 배구라는 운동을 통해 구심점이 생겨 긍정적 교류가 활성화됐다. 인천 해든초 이종재 교장은 “지난 3월 한국배구연맹(KOVO)과 MOU를 맺고, 질 높은 체육수업과 스포츠클럽 배구부 발전을 위한 노력의 결실을 풍성하게 맺게 된 것을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한 마을 연계 교육과정에 지속적으로 운영해 갈 예정이며, 보다 많은 해든초 어린이들이 배구에 관심을 갖고 스포츠클럽 배구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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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7
  • 영주 봉현초병설유치원, "생각이 쑥쑥, 마음의 양식이 자라요!" 경북도서관 견학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경북 영주 봉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허대홍) 원아들과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12월 6일(수)에 예천에 있는 경북도서관 견학을 다녀왔다. 경북도서관에는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그림동화 및 동화책이 가득한 공간뿐만 아니라 어린이 디지털 자료실, 어린이 어학 자료실, 동화구연실 등 다양한 문화공간이 마련돼 있다. 유아들과 학생들이 평소에 접하지 못한 여러 장르의 책들을 접함으로써 몰입하며 독서하는 모습이 관찰됐다. 더불어 장시간 책을 읽어도 피로하지 않도록 편안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어 아늑한 공간과 분위기 속에서 책 읽기가 계속됐다. 책 읽기에 이어서 2층에 있는 기획전시실로 이동해 ‘우리 그림 우리 생물’ 관람을 했다. 전시 작품에는 한국화와 세밀화 등 우리 선조들의 그림과 관련된 도서가 전시돼 있어 우리나라 고유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을 마친 박○○ 어린이는 “재미있는 책이 가득해서 좋았다. 다음에 가게 된다면 못 읽어본 더 많은 책을 읽고 싶다”라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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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6
  • 인천 해서초, 살아있는 경제 교육 ‘2023 우주인 시장’ 열어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 해서초등학교(교장 이종환)은 4학년 학생들이 주최하고 전교생이 참여하는 '2023 우주인시장'을 12월 5일에 행사를 개최했다. '2023 우주인시장'은 4학년 경제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된 생산과 소비 프로젝트다. 학생 개인 별 사업런칭과 알뜰장터(아나바다), 먹거리장터로 진행됐다. 1학기에 딸기잼을 만들어 판매하고 마련한 돈을 초기 자본으로 해 아이들이 오천 원 씩 받아 사업구상과 실제 준비를 한 것이다. 재료를 구입해 제품(쿠키, 장식품, 열쇠고리 등)을 만들거나 대용량 제품을 사서 재포장(간식 꾸러미, 스티커 세트, 창의 나무 조각 세트 등), 문화예술 공연, 광고업, 게임과 놀이산업 등 생산사의 입장에서 사업을 구상하고 학급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학급에서 사업 설명회를 바탕으로 자신의 사업을 실현해 직접 생산품을 전시하는 전교 대상의 런칭행사를 열었다. 한편, 매년 진행하던 아나바다 알뜰장터도 병행해 자원순환교육으로서의 건강한 경제활동의 의미도 되세기는 시간이었다. 학부모회에서 다양한 먹거리(짜장 떡볶이, 로제 떡볶이, 오뎅, 음료, 팝콘 치킨 등)를 준비해 런칭행사와 알뜰장터를 이용한 소비자(전교생)가 영수증을 가지고 오면 무료 시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길게는 1년, 짧게는 2주간 밀도 있게 진행한 경제 프로젝트인 ‘2023 우주인시장’은 말 그대로 ‘우리가 주인인 시장’ 이다. 본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자로서의 입장에서 경제를 생각하고, 새로운 창조를 부가함으로써 행복과 가치를 높이는 경험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었다. 활동 후 아이들은 "처음에는 사업을 한다고 하니 어렵고 눈 앞이 깜깜했는데 막상 해보니 반응이 좋고, 힘들지만 재밌는 경험이었다.", "사업은 어른들이 하는 것이지 우리는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도전한다는 것이 참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천선화 4학년 학부모 대표는 “아이들이 참 대단하고, 17명의 학부모들이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부모들도 많은 힘을 받고 즐겁게 참여했는데, 참 뜻깊은 행사여서 즐거운 마음이고 보람이 크다. 아이들이 와서 ’이런 행사 너무너무 좋았어요‘, ’ 최고예요‘ 라고 말해줘서 너무 뿌듯했고, 아이들이 판매하는 모습에서 너무 자랑스럽고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익금도 아이들이 정한 곳으로 기부해서 의미가 큰 행사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환 교장은 “학생들이 삶 속에서 경제활동과 삶과 연계된 교육활동을 경험함으로써 올바른 소비, 올바른 생산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였다. 이런 활동에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즐겁고, 학부모와 함께 참여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이렇게 좋은 교육활동은 아이들, 교사, 학부모님들께 교육적으로 큰 배움이 되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 해서초는 이날 행사로 얻은 수익금 76만 원으로 학생 다모임에의 학생들의 토론을 통해 결정한 단체 4곳(환경단체, 쪽방촌, 전쟁나라 어린이 돕기, 무료급식소)에 전액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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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6
  • 인천 청라초 김진모 교사, 발명교육대상 수상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 청라초등학교(교장 이택수)에 근무하는 김진모 교사가 '2023 대한민국발명교육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진모 교사는 지난 11월 24일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3 발명교육컨퍼런스에서 ‘발명교육확산 및 기반조성 분야’에 대한 대한민국발명교육대상(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발명교육대상은 전국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공모해 3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한다. 김진모 교사는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대한민국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 등 다양한 발명창의력 대회에서 학생들의 장관상을 지도했다. 또한 발명영재학급, 발명교육센터에서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해결력 증진을 위해 매주 학생들과 교육활동을 진행 중이다. 특히, 지식재산이러닝 선도학교, 발명교육선도학교등을 운영하며 발명창의성교육의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진모 교사는 특히 2023 올해의 과학교사에도 선정돼 과학, 발명교육의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인천 청라초 김진모 교사는 “발명교육을 통해 오히려 저 스스로 많은 것을 얻고 배움을 가질 수 있었다. 지금까지 받은 경험을 더욱 발명교육을 위해 나누겠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다양한 발명,창의성 교육을 위해 계속 실천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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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30
  • 인천 영종초, 2023학년도 방과후 페스티벌 행사 진행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 영종초등학교(교장 전정심)는 11월 8일 인천영종초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방과후 페스티벌을 기획했다. 방과후 페스티벌 무대는 방과후 9개 부서, 돌봄교실 2개 부서, 학년별 1인 1악기, 학부모 평생교육 부서, 복지실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준비했다. 전교 학생회 어린이들이 사회자 역할을 맡아 공연을 진행했고, 복지실 학생들의 웃다리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방과후 페스티벌 1부 무대가 시작됐다. 학생들의 가야금, 칼림바, 우쿨렐레, 기타, 수어, 마술, 태권도, 플롯, 바이올린 연주가 이어졌다. 곧이어 4학년 학생들의 우쿨렐레 연주로 2부를 열었고, 첼로, 현악기 앙상블, 합창, 댄스, 음악줄넘기, 모둠북 연주가 이어졌다. 관객들은 학생들의 무대에 사랑스러운 눈길과 따뜻한 박수로 화답했다. 이번 공연을 준비하고 공연한 김OO(12) 학생은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했던 과정들이 의미있었고 뜻깊다. 수 많은 친구들과 부모님들께서 큰 소리로 박수를 쳐 주셔서 용기가 나 성공적으로 무대를 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의 교육 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져 화합과 단합을 할 수 있는 기회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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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0
  • 인천 백석초 김동민 교사, 15년간 150회 이상의 수업 나눔 이끌어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 백석초등학교(교장 한연순)에 '성장하여 공유'의 삶을 실천하는 성공한 교사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인천 백석초등학교에 근무하는 경력 20년의 김동민 교사가 그 주인공이다. 백석초 김동민 교사는 ‘성장하여 공유’하는 것이 ‘성공’이라는 생각으로 지난 2014년부터 10년간 교육 블로그를 운영하며 학급일기, 학생캠프, 교사연수, 전문적학습공동체 연구, 수업 이야기와 수업자료 등을 공유를 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는데 그 중 일부 수업자료의 가치를 알아본 EBS작가의 섭외 요청으로 2022년 EBS 국토개발 수업에도 출연하기도 했다. 또한, 김 교사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한결같이 자발적이고 전문적인 교사학습공동체(배우리, 나누리, 새우리, 행복교실) 리더로서 매년 교사 공부모임을 운영하며 지속적인 수업 연구와 인천, 경기, 제주도 등의 전문적학습공동체 150회 이상의 수업 나눔을 바탕으로 교실놀이 30편 영상 제작, 수업나눔레시피 영상, 연구자료집을 발간하며 좋은 수업을 위한 교사의 역할 제시, 우수 수업 기술 공유, 학력향상 노하우 전수, 연구하며 가르치는 학교 문화 조성 등 교실수업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김 교사는 수업 ‘배움, 실천, 나눔, 기록’의 선순환의 고리를 이어가기 위해 2007년부터 제자들과의 추억을 학급문집(총10권)을 발간했고, 경인교대 교육실습협력학교 주무부장을 맡아 운영한 노하우를 담아 '초등교육실습운영시스템' 저서를 출간해 교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수업전문가로서 배움의 끈을 놓치 않고 사람과교육연구소 ‘행복교실’, ‘성장교실’, 한국에니어그램연구소 에니어그램 강사, ABH미국최면치유협회 최면상담 마스터프랙티셔너 등의 연수를 통해 연구하며 실천하는 교사로서 본을 보여 2022년 인천광역시교육감 '교육회복' 유공교원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 17년 전 한 제자가 보낸 편지 ‘뿌리가 되어주신 은사님, 김동민 선생님께’에서 초등학교 시절 좋은 선생님을 만나 자신의 삶을 살아갈 힘을 얻은 서른 살 청년의 고백은 교직에 대한 사기와 권위가 떨어지는 시기에 지치고 상한 교사들에게 큰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해주며 감동을 주고 있다. 김동민 교사는 "지덕체를 겸비하여 말과 글로 주변 사람들(학생, 교사)이 훌륭한 삶을 살도록 돕는 것이 교사인 저의 존재 이유라 생각하여 끊임없는 수업 연구와 아낌없는 수업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교사 한 명이 교직생활 동안 학급담임을 하면서 인격적으로 만나는 학생이 1000명 정도이기에 1000명을 품은 교사를 위한 연수와 공부모임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 그러므로 교사 연수에 대한 특별한 마음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수업에 대한 이야기와 자료를 아낌없이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백석초등학교 한연순 교장은 “교육의 질과 전문성은 교사 개인의 자아성찰, 수업 연구, 수업 실천, 수업 나눔을 통해 결정된다. 김동민 교사와 같이 아이들을 참으로 애정하고 수업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과 수업나눔은 다른 교사들에게도 모범이 되고, 교육수요자도 만족시킬 수 있는 모범이 되는 사례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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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0
  • 인천 영종초, 한식문화 떡 만들기 체험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 영종초등학교(교장 전정심)는 10월 17일부터 27일(금)까지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 학급별 ‘한식문화체험(떡 만들기)’을 실시했다. 중구마을 구석구석 탐방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활동은 중구청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중구 소재 ‘미추홀 전통음식문화연구원’의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주제는 우리나라 전통 문화 중 한식에 관해 알아보기이며 이에 따라 떡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됐다. 떡은 1~2학년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고, 모두 한 번쯤은 먹어본 경험이 있는 음식이라서 학생들이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는 우리나라 전통 음식이다. 이번 떡 만들기에서는 한 입에 먹기 좋은 ‘카스테라 인절미’를 만들었고 저학년 학생들의 흥미와 집중도가 매우 높았다. 만드는 과정은 카스테라 고명에 익 반죽된 찹쌀떡을 올려 모양을 잡은 뒤, 떡칼을 이용해 모양대로 썰어 그릇에 담아내는 것이다. 학생들은 특히 고명 묻히기와 떡 썰기 과정에 많은 흥미를 느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1학년 학생은 "떡 만들기가 너무 재미있고 신기하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또 다른 학생은 "우리나라 떡이 정말 맛있다"라고 엄지를 치켜 세웠다.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서 1~2학년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한식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 문화의 특징과 우수성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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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1
  • 푸른나무재단, 현대해상과 함께 청소년의 소통·공감의 장 ‘고백콘서트’ 펼쳐
    〔교육연합신문 =이유연 기자〕 ‘청소년과 함께하는 소통·공감 고백콘서트’가 10월 27일 서울 노원구 염광고등학교(교장 주병덕)에서 460여 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주 사소한 고백’은 푸른나무재단과 현대해상이 청소년에게 마음속의 이야기를 표현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문제인‘소통의 부재’를 해결하고자 교육부와 함께 2012년부터 12년간 진행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젝트다. 현재까지 약 281개의 학교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작성한 ‘고백엽서’는 약 37만 건에 이른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인 ‘고백콘서트’는 청소년이 평소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고백엽서’를 통해 표현하고, 다른 친구들과 공유하며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푸른나무재단 홍보대사 래퍼 아웃사이더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창 시절 어려움을 극복했던 이야기와 함께 ‘친구에게 진솔한 너의 모습을 보여줘’라는 용기 어린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더불어 자신의 학창 시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염광고등학교 학생들이 가족, 친구, 교사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작성한 ‘고백엽서’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객석에서 이야기를 들은 학생들은 발표학생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더해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무대 위로 담임교사가 깜짝 출연해 큰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날 고백콘서트에 참여한 염광고등학교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소통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고, 행복한 학교문화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라며 “많은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학교폭력 예방 활동이라서 더욱 효과적으로 느껴졌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서울 염광고 학생들은 “친구들 앞에서 나의 고민을 털어놓고 나니 마음이 가벼워졌고 격려해 준 친구들 덕분에 용기가 생겼다”,“그동안 학업과 진로 문제로 말 못 할 고민이 많았는데 큰 용기를 얻고 마치 꿈이 이루어진 것 같아 행복했다”라는 감동적인 소감을 전했다. 푸른나무재단과 현대해상이 함께하는 ‘아주 사소한 고백’은 서울·경기·인천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스스로 학교폭력 예방 활동 기획·운영하는 교내동아리 활동 지원과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아주 사소한 고백’을 운영하고 있는 푸른나무재단은 1995년 학교폭력으로 하나뿐인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학교폭력이란 용어조차 없던 시절 학교폭력을 사회에 알리고 근절하기 위해 설립하여, 지금까지 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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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7
  • 인천 담방초, ‘담방 행복 알뜰장터’ 운영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 담방초등학교(교장 강성원)는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26일 ‘담방 행복 알뜰장터’를 운영했다고 전했다. 대량생산-대량폐기라는 자원 낭비형 사회를 살고 있는 학생들에게 자원의 소중함을 알리고, 지속가능발전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동참하는 뜻을 모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집에서 쓰지 않는 중고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중고거래 장터와 재능발표 공연 및 환경 상식 OX퀴즈 등으로 구성해 운영됐으며, 세계지구의 날 기념 UCC 공모전 출품 학생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인천 담방초 강성원 교장은 “학생들이 담방 행복 알뜰장터를 통해 어울리고 소통하면서 자원과 나눔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강조하며, “체험을 통한 배움이 환경적 책임의식을 높여 친환경적인 삶의 역량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인천 담방초등학교는 이번 행사와 같은 환경보호 관련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갈 예정이며, 이번 행사의 수익금 일부는 연말 불우이웃을 돕는 행사에 기부하기로 했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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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7
  • 인천 해서초, 6학년 지구촌 박람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 해서초등학교(교장 이종환)은 10월 24일(화) 6학년 학생들이 '지구촌 박람회' 발표회를 열었다. 학생들은 대륙별로 나라를 선정하고 공부한 내용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수업에 2,3,4학년 후배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6학년의 발표를 들었다. 발표장을 대륙별로 나라를 분류하고 참여한 학생들과 보호자들은 대륙별 한 나라씩을 선정하여 박람회를 즐겼다. 4교시 동안 6학년 학생들은 총 12회의 발표를 통해 자신들이 준비한 것을 아낌없이 펼쳤다. '지구촌 박람회'는 6학년 학생들이 한 달동안 배운 내용을 각자 발표자료와 영상을 만들어 학교 후배와 학부모에게 발표하고 나누는 자리다. 사회시간에 배운 세계지리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나라를 정해 위치, 우리나라와의 관계, 문화 등을 자세하게 조사하고 발표 자료를 만들었다. 또한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영상편집을 배워 발표자료로 활용했다. 이는 6학년 학생들은 발표능력을 키우기 위해 수업시간을 통해 프레젠테이션 제작방법, 구성의 노하우, 영상제작 등을 꾸준하게 익혀와서 가능했다. 개별 노트북과 협업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어 가능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 학생들이 빠짐없이 발표에 참여했다. 박람회에서는 전 학생들이 발표할 수 있도록 담임교사뿐 아니라 협력교사나 박람회에 참여한 교사들이 많은 도움을 주었다. 또한 6학년 학생들이 직접 전교생들의 아침식사를 만들어 나누어 주기도 했다. 2학기에 해서초등학교에서 교육회복의 일환으로 아침식사주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6학년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배운 베트남 음식 반미를 만들어 전교생에게 제공했다. 박람회를 마친 뒤 6학년 안지민 학생은 “처음에는 걱정되고 긴장했는데 막상 하고 보니 후련하기도 하고 하면 할수록 목소리도 커지면서 자신감이 생겼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또한 6학년 박준호 학생은 “아침부터 일찍 나와 음식을 만들고 나누어주는 게 힘들었는데 동생들이 고맙다고 말해줘서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그동안 학교에서 발표자료를 만든다고 해서 궁금했는데 오늘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특하고 멋졌다. 잘 해낼 줄 알았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준 6학년 선생님들과 많은 선생님들께도 정말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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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7

글로벌교육 검색결과

  • 한국조지메이슨大, 미국 로스쿨 LLM 학위 과정 개설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가 석사 학위와 미국 워싱턴 DC 변호사 시험 응시요건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LLM(Master of Laws) 과정을 개설한다. LLM 과정은 5월에 시작하며, 이번 프로그램 수강시 내년 7월 미국 워싱턴 DC 변호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5월 프로그램 모집기한은 4월 20일이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의 LLM 과정은 한국의 변호사뿐만 아니라 기업 임원 등 미국 법에 대해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미국에서도 상위 로스쿨 중 하나인 조지메이슨대학교의 안토닌 스칼리아 로스쿨(Antonin Scalia Law School) 과정을 한국에서 수강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약 1년의 단기 프로그램으로 법학 석사 학위와 미국 워싱턴 DC 변호사 시험(bar exam) 응시요건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강의는 서울에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강의와 직장인을 위한 온라인 강의 옵션을 모두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된다.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변호사 시험 준비 과정인 바브리(BARBRI)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을 뿐 아니라 스칼리아 로스쿨의 도서관, 자문 서비스, 학습 지원 등을 동일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이 전부 한국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미국 여행비와 생활비가 들지 않아 미국에서 LLM 과정을 수강하는 것에 비해 낮은 비용으로 동일한 LLM 과정을 수강할 수 있어 합리적이다. LLM 과정은 5월 8일 시작해 내년 4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총 27학점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LLM 과정은 스칼리아 로스쿨 교수뿐만 아니라 두 명의 저명한 미국 변호사의 강의 과목을 포함한다. 전 버지니아주 상원의원이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자문위원인 챕 피터슨(Chap Petersen) 변호사가 6월말부터 헌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미국 레스토랑 협회의 법률고문으로 있는 안젤로 아마도르(Angelo Amador) 변호사가 법률 연구와 글쓰기에 대해 강의한다. 로버트 매츠(Robert Matz)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는 “미국 로스쿨 입학 위원회(LSAC)의 2022년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이 중국이나 인도에 이어 미국 교육기관에서 LLM 과정을 밟은 변호사 혹은 예비 변호사의 수가 5위”라며,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미국 LLM 과정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합리적인 가격으로 미국 LLM 학위 취득이 가능해 편리성을 높이고 비용에 대한 부담을 낮췄다”고 말했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LLM 과정과 관련해 온라인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LLM 학과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설명회 참여 신청은 해당 링크(https://forms.gle/dxoVBhR9HyTbjcZV9)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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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4
  • 한국조지메이슨대, 서울디지텍고와 MOU 체결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는 지난 1월 17일 서울디지텍고등학교(교장 박선갑)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교육 분야의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관계 구축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협약의 주된 내용은 직업계고 학점제 학교 밖 교육 활성화 상호 협력,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협력 수행, 양 기관간 관계자 초청 교류, 역량, 상호 관심 분야에 관한 정보 교환 등이다. 이밖에 상호 이익에 기초한 향후에 필요할 수 있는 다른 분야에서도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의 확장 캠퍼스로, 졸업 시 미국 캠퍼스와 동일한 학위를 수여한다. 캠퍼스는 인천 송도에 위치해 있으며, 경영학과, 경제학과, 분쟁분석 및 해결학과, 국제학과,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 데이터과학과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디지텍고등학교는 미래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특성화 고등학교로, 게임개발 및 인공지능, 메타버스 분야 글로벌 융합 인력 양성을 위한 게임융합계열과 인공지능융합계열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서울디지텍고등학교에 재학생과 교수진으로 이뤄진 멘토와의 교류 프로그램, 분야별 학과 실습 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로버트 매츠(Robert Matz)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는 “서울디지텍고등학교 학생들의 교육과 훈련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글로벌한 인재 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서울디지텍고등학교 학생들의 직업 전문성 강화와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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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8
  • 한국조지메이슨大, ‘케이팝과 아시아 뮤직의 성장과 법정책의 역할’ 컨퍼런스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는 10월 10일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지원센터 5층 소극장에서 ‘케이팝(K-POP)과 아시아 뮤직의 성장과 법정책의 역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해당 컨퍼런스는 조지메이슨대학교 한, 미 캠퍼스가 음악 생태계 연구소(Music Ecosystems Institute)와 공동 주최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 무대에서 한국의 소프트파워를 성장시키기 위한 법과 정책에 중점을 두고 세계 사례와 함께 살펴보기 위해 기획됐다. 컨퍼런스에는 관련 기관, 기업, 학계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로버트 매츠(Robert Matz)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와 숀 오코너(Sean O’Connor) 조지메이슨대학교 법학과 교수의 개회식, 이규탁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국제학과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개회식을 맡은 숀 오코너 교수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조지메이슨대 한미 캠퍼스 간 협력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며, “케이팝이 세계적인 현상이 된 지금, 음악 관련 법, IP, AI, 소셜 미디어 등에 대해 다루는 것은 법률, 정책은 물론 음악계에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규탁 교수는 개회사를 통해 “케이팝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젊은 음악 장르 중 하나”라며, “정책적 관점과 레이블, 소셜 미디어, 최근 화두인 생성형 AI 관점에서 바라보는 케이팝을 알아보고, 그 뿌리인 전통 음악에 대해서도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세션은 숀 오코너 교수가 ‘K-POP, 만도-POP 등 새로운 아시아 음악 장르의 성장을 위한 정부 정책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했다. 해당 세션에는 에릭 프리스트(Eric Priest) 오리곤대학교 법학과 교수, 정상조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조지 황(George Hwang) 미디어법 전문가, 제시 루(Jesse Lu) 대만 국립정치대학교 교수가 참석해 케이팝을 필두로 한 아시아 장르의 서양 시장 진출 배경을 알아보고 동양에서의 소프트 파워 구축을 위한 다른 의도적인 국가 정책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세션인 ‘레이블과 매니지먼트 회사의 동서양적 역할 비교’는 서양의 음반사와 다른 아시아 국가의 음반사의 역할에 대해 다뤘다. 세션에는 황은경 한국음악출판사협회 사무총장이 진행하고, 인도네시아 유명 뮤지션인 드위키 다마완(Dwiki Dharmawan)이 참여했다. 아시아 지역의 기획사들은 음반사보다 인재를 찾고 훈련하는 데 더 중점을 두고 있고, 지역마다 다른 발행자와 음악가 연합의 역할에 대해 알아봤다. 점심 이후 이뤄진 노변한담에서는 이규창 키노33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 대표는 케이팝 아티스트 싸이(Psy)의 ‘강남스타일’을 글로벌화 하는 과정을 포함해 한국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프로듀싱한 경험을 공유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남상 조지메이슨대학교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 교수가 ‘생성형 AI와 음악 저작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로버트 클라리다(Robert Clarida) 저작권 전문가, 크위티앙(KweeTiang Ang) 유니버셜 뮤직그룹 상무, 숀 오코너 교수, 김영후 쿠프(Qoop) 대표도 참석해 최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생성형 AI를 사용한 새로운 음악 작품에 대한 소유권, 저작권, 침해에 대한 책임과 저작권, 공표권, 도덕적 권리의 관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소셜 미디어: 음악 생태계의 이점과 과제’ 세션에서는 세로나 엘튼(Serona Elton) 마이애미 프로스트 음악 대학교 부학장, 부민더(Bhumindr But-Indr) 싱가포르 경영대학 객원교수가 발표자로 참석했다. 이 세션에서는 팝 음악에 큰 영향을 끼쳐온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대해 살펴봤다. 음악 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플랫폼인 틱톡(Tik Tok)은 새로운 아티스트 데뷔의 발판이 되기도 하지만 국가 안보 문제로 주목받기도 했다. 음악 생태계에서 소셜 미디어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측면에서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사회의 한국 전통음악과 아시아 음악’을 주제로 한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수잔나 샘스택(Suzanna Samstag) 대성그룹 CEO, 라이나 라피안티(Laina Rafianti) 지적재산권 전문가가 발표자가 참석했다. 최근 관심을 받는 팝 음악 형식 외에 전통적인 아시아 음악 형식에 대해 살펴보고 중요한 문화유산이자 살아있는 예술 형식으로서 이를 지원하기 위해서 법과 정책들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이야기를 나눴다. 로버트 매츠 대표는 “이번 국제 컨퍼런스를 조지메이슨 로스쿨의 두 연구 센터와 협력해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케이팝의 사업적, 법적 기반을 살펴보고 지적 재산, AI 시대에 창작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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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2
  • 인천교육청, 중·고교생 싱가포르 공간혁신 우수기관 탐방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3박 5일의 일정으로 중·고등학생, 인솔교사와 함께 싱가포르의 공간혁신 우수기관을 탐방했다. 탐방은 인천시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의 디지털 기반 친환경 공간 조성을 위해 해외 선진 사례들을 직접 살펴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추진했다. 학생들은 자연친화적인 대학교 캠퍼스, 디지털 기반 학습환경이 구축된 중학교, 과학과 기술이 융합된 박물관 등을 찾았다. 학생들은 싱가포르에서 벌집 모양으로 유명한 난양공과대학‘더 하이브(The Hive)’건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건물 안 학생 편의시설과 강의 공간을 둘러봤다. 또한 세계적인 ‘미래학교 롤모델’로 손꼽히는 싱가포르 SST 과학기술중학교도 방문해 디지털 기반 교육시설을 체험했다. 건물 자체가 감탄을 자아내는 라셀러 예술대학교에서는 기발한 아트리움과 구름다리를 걸으면서 창의적인 학교 공간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눴다. 탐방에 참여한 학생은 “싱가포르에서 정말 독특한 건축물을 많이 봤는데, 한국에서는 상상하지 못한 학교 공간을 보면서 많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며 “현재 우리 학교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설계를 진행 중인데, 한국에 돌아가면 여기서 보고 느낀 많은 것들을 학교 설계에 제안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해외 탐방이 끝나면 참여한 학생들과 함께 오는 9월 초 결과보고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결과보고회에서 학생들이 제안한 학교 공간조성 아이디어는 추후 자료집으로 제작해 그린스마트미래학교에 도움 자료로 배포할 방침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해외 공간혁신 우수사례 탐방을 통해 우리 학생들에게 건축 관련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설계에 선진 사례들이 적용되기를 희망한다”며 “내년에도 학생들에게 해외 탐방 기회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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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0
  • 인천교육청, 해외대학과 교육감 추천 특별입학 전형 업무협약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호주 테입 퀸즐랜드(Tafe Queensland) 대학교,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와 교육감 추천 특별입학전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월 12일 밝혔다. 호주 테입 퀸즐랜드(Tafe Queensland) 대학교는 호주에서 기술과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가장 권위 있는 정부 교육기관 중 하나다. 공신력이 높고 거대 교육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18만여 명의 학생에게 500개 이상의 산업 교육을 제공한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위치한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4년제 국립대학교로, 인도네시아 최고의 명문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협약식은 이미영 동아시아국제교육원장, 마티록(Mr. Marty Lock) 호주 테입 퀸즐랜드 대학교 국제협력국장, 바드룰 무니르(Dr. Badrul Munir)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교 학생처장, 마이클 코켄(Mr. Michael Kocken)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 한국대표부 부대표를 비롯한 해외대학 관계자와 내외빈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업무협약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시교육감 추천 특별입학전형과 각 기관의 포괄적인 교육교류 협력을 위해 추진했다. 협약을 통해 테입 퀸즐랜드 대학교와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교는 인천시교육청 관내 역량 있는 고등학생을 선발해 입학 기회와 장학금 혜택 등을 제공한다. 협약식 이후 양 대학은 6월 10일 인천시교육청이 주관한 '2024학년도 수시 대학입학박람회'에 참여해 학생, 교원, 학부모 상담 부스 운영과 인천시교육감 추천 입학전형을 홍보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과 해외 대학 방문 활동이 앞으로 학생들이 호주,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세계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세계의 평화와 발전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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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2
  • 한국조지메이슨大, ‘제3회 소셜임팩트 디지털아트 경연대회’ 시상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가 6월 3일 '제3회 소셜임팩트 디지털아트 경연대회' 시상식을 6월 5일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해당 경연대회는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와 게임문화재단의 공동 후원 아래 개최됐다.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번 경연대회는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대해 컴퓨터 게임과 디지털 미디어 활용을 통한 대중적 인식 제고와 해결책 모색을 위해 기획됐다. UN 글로벌 콤팩트 회원인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이번 대회를 통해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했다. 로버트 매츠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인사말을 통해 "벌써 3년째를 맞는 소셜임팩트 디지털아트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며 "올해는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된 약물 중독과 빠르게 발전하는 과학 기술에 대한 윤리 문제를 담은 작품이 1등상을 수상했다. 앞으로도 사회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해결책까지 모색하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대학부 42개팀, 중고〮등부 28개팀 총 70개 팀이 출품을 했다. 출품작은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 소득 양극화, 환경문제, 교육, 청년실업, 젠더 갈등 등 다양한 사회 이슈를 주제로 컴퓨터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영상, 일러스트레이션과 같은 디지털 아트로 표현된 작품들로 구성됐다. 1차 심사를 거친 작품은 서울시청 시민청에 전시돼 시민들의 평가를 받았고, 이후 2차 심사는 한국조지메이슨대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 교수진과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이 진행했다. 대학부 1등상은 곰인형이 꿀을 수집하는 모습을 약물 중독에 빗대어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나타내는 'Sweet Descent' 작품을 출품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G-nonymous A팀, 2등상은 'Digital Anonymity' 작품을 출품한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류효민 학생, 3등상은 'Clean Corps' 작품을 출품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알렉스 제임스(Alex James) 학생에게 돌아갔다. 중고〮등부1등상은 인공 자궁 시설을 악용해 우월한 유전자를 가진 신생아를 거래하는 등 윤리 문제를 담은 '신생아 경매' 작품을 출품한 분성여자고등학교 박가연 학생, 2등상은 ‘콘크리트 정글’ 작품을 출품한 부산동여자고등학교 오세은 학생, 3등상은 '핑크동수' 작품을 출품한 시지고등학교 윤안나 학생에게 돌아갔다. 서울시청 전시공간에서 진행된 시민 투표를 통한 인기상은 G-nonymous A팀의 ‘Sweet Decent,’ 중문중학교 강지훈 학생의 ‘Lost and Found,’ 정읍여자고등학교 박혜진 학생의 ‘회사에 남겨진 마지막 인간’ 작품에게 주어졌다. 대학부 1등상과 인기상을 수상한 ‘G-nonymous Team A’ 팀은 “이 상은 우리 팀의 노력과 헌신의 결과물이라 생각한다”며 “1등상과 인기상이라는 영예를 모두 안게 돼 자랑스럽고 기쁘다. 앞으로도 사회 문제로 인한 한계를 뛰어 넘고 혁신을 강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중고〮등부 1등상 수상자인 분성여자고등학교 박가연 학생은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뒤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참여만으로도 뜻 깊었는데 수상까지 하게 돼 뿌듯하고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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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5
  • 인천동아시아국제교육원, 중국 윈난성 부성장과 교육·국제교류 간담회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원장 이미영)은 동아시아국제교육원을 방문한 중국 윈난성 부성장과 양 도시 간의 교육 및 국제교류 협력 방안에 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5월 25일 밝혔다. 간담회는 중국 윈난성과 인천의 학생·교원들의 문화·학술적 교류 확대 등 국제교류 활성화 및 공동 교육·연구 확대를 위해 추진했다. 양 기관은 ▶학생들 간의 교육 협력과 인프라 구축 ▶진로·진학·직업 연계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교육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확대 등 국제교류 지원 및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장즈리 중국 윈난성 부성장은 “이번 간담회는 학생·교원 국제교류 활성화, 학생 공동 교육을 위한 연구기관 설립, 나아가 고등교육기관인 대학 간 과학기술 연구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양 도시가 미래 사회 교육 교류를 견인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시교육청은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을 주요 정책 중 하나로 설정하고 1인 1외국어교육 확대, 학생·교원 국제교류 활성화 및 학기교환제 운영, 해외대학 교육감 추천전형 사업 등 다양한 국제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중국 윈난성과 인천의 학생들이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세계시민성과 글로벌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윈난성과의 상호 호혜적이고 지속적인 국제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인천-해외 학교 간 국제교류 운영 지원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외국어 의사소통역량과 국제적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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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6
  • 한국조지메이슨大, AI 기술로 변화하는 안보지형 다룬 심포지엄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는 지난 19일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소강당에서 안보정책연구소(CSPS-Korea) 국제안보 심포지엄 ‘신흥기술 경쟁과 한미동맹의 미래’를 개최했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안보정책연구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진행됐다. 한미 양국의 안보 전문가는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핵심·신흥 기술(CET), 강대국의 국제정치, 복합위기로 변하는 안보지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AI(인공지능) 등 심화되는 신기술 경쟁 속에서 한미 양국의 기술군〮사 혁신을 위한 협력방안과 실효성 있는 전략,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행사는 로버트 매츠(Robert Matz)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차정미 국회미래연구원 국제전략연구센터장, 마이크 팔루바(Mike Paluba) 주한미군 국제관계 부보좌관, 이수훈 한국국방연구원 선임연구원, 대니얼 핑크스턴(Daniel Pinkston) 트로이대학교 국제관계학 전임 강사가 차례로 각자 맡은 주제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토의하고 질의응답 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가장 먼저 다뤄진 주제는 ‘미·중 신흥기술 경쟁과 군사지능화 경쟁’으로 차정미 센터장은 “급변하는 국제 권력 균형과 AI와 같은 신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우리는 기술혁신의 미래 방향성에 대한 ‘선택의 변곡점’에 서있다”며, 이에 따른 신기술의 군사적 사용에 대한 윤리적 논의와 규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주제는 ‘중국, 대만, 인공지능이 동북아시아 및 한미동맹에 미치는 영향’이다. 발표를 맡은 마이크 팔루바 부보좌관은 “중국은 대만을 그들의 품으로 돌리려는 의사를 분명히 드러냈다. 이를 위해 경제적군〮사적 행동을 취해 외국 군사 개입을 막으려 할 것”이라며, AI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동북아 안보환경, 그리고 미국의 지역동맹과 직결된 대만과의 외교관계에 대한 미국의 책임도 강조했다. 세 번째 주제인 ‘한미동맹과 기술협력’을 이끈 이수훈 선임연구원은 허위로 조작된 가짜뉴스를 뜻하는 ‘디스인포메이션(Disinformation)’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만들어진 가짜 동영상 및 음성을 뜻하는 ‘딥페이크(DeepFake)’를 중점으로 분석했다. 그는 국민 간의 갈등, 한미 간의 갈등 등 다양한 형태의 갈등을 유발하는 북한의 디스인포메이션 활동에 대해 “한미동맹이 함께 추진해야 할 글로벌 과제”라고 평하며, 기술적 협력을 통한 제도와 메커니즘 구축 등의 대처 방안을 모색했다. 마지막 연사자인 대니얼 핑크스턴 전임 강사는 ‘한미동맹: 통합억제와 동북아시아의 킬웹(Kill Web)’을 주제로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한 한국의 이상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한국의 핵 억제력을 확보보다 한미동맹의 핵심 파트너로서의 위치를 강화하고 국제 안보 협력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권소영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안보정책연구소 연구소장은 “올해 심포지엄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급변하는 안보 환경, 변화하는 전쟁 양상에 대비하는 미래 지향적 한미동맹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최근 들어 빠른 기술 성장을 보이는 AI와 같은 신기술 경쟁에서 한미 양국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라 시의적절한 행사”였다며, “특히 인공지능의 군사화가 어떻게 동북아시아 안보에 영향을 주는지, 새롭게 대두되는 신안보 개념이 우리의 안보인식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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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2
  • 인천동아시아국제교육원, 대만 국립대와 교육감 추천 특별입학전형 업무협약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원장 이미영)은 대만 국립대학교(National Taiwan University)와 인천광역시 교육감 추천 특별입학전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월 19일 밝혔다. 타이베이시에 위치한 대만 국립대학교(National Twaiwan University)는 대만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대학으로 꼽힌다. 11개의 대학과 54개의 학과에서 약 3만 3천 명의 학생을 교육하며,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혁신적인 연구를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업무협약은 인천광역시교육감 추천 특별입학전형과 양 기관의 포괄적인 교육교류 협력을 위해 추진했다. 양 기관은 인천시교육청 관내 역량 있는 고등학생을 선발해 대만 국립대학교 입학기회, 장학금 혜택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6월 9일 예정된 인천시교육청 주관 ‘2024학년도 수시 대학입학박람회’와 연계 진행하는 해외 대학 관계자 초청 세미나를 포함해 양 기관이 제안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지속적으로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은 동아시아국제교육원 이미영 원장과 대만 국립대학교 국제처 부처장 효웨이 유안(Hsiao-Wei Yuan) 교수, 주한타이페이대표부 교육조 첸키청(Cheng-Kie Cheng) 참사관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와 내빈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주한타이페이대표부를 대표해 축사를 전한 쳉키첸(Cheng-Kie Cheng) 교육조 참사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만과 인천 간의 국제교류 사업의 폭이 확장되고 진일보하게 된 계기가 마련돼 매우 기쁘다”며 “대만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학으로 인정받는 대만 국립대학교와 인천시교육청이 교육 교류를 위한 협약을 맺게 된 것은 인천 학생들의 진로·진학 영역 확장을 위한 매우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시아국제교육원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우리 인천의 청소년들이 상호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며 글로벌 인재로 함께 성장하도록 다양한 해외 대학과의 교육협력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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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9
  • 세인트조지 국제의대(SGU), 국제의대 지망생 대상 '미니-메드' 과정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서인도제도 그라나다에 위치한 세인트조지 국제의대(SGU)가 영국 노섬브리아 대학과 협력해 한국의 국제의대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미니-메드” 과정을 개최한다. 이번 “미니-메드”는 영국 뉴캐슬 어폰타인에 위치한 노섬브리아 대학 캠퍼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의 일정이다. 해당 과정은 한국 기준으로 고등학교 2학년과 3학년, 또는 국제 의대 진학을 위해 IB와 A-level 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다. 세인트조지 국제의대는 지난 2019년부터 국제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의대 교육과정을 체험하고, 의대에서 접하게 될 다양한 주제들을 경험할 수 있도록 “미니-메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미니-메드”는 최초로 영국 노섬브리아 대학과 협력하여 준비한 것으로 한국 학생도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미니-메드”를 통해 학생들은 의사로서 환자를 상대하는 시뮬레이션을 체험하고, 실습실을 방문하는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혁신적이고 직접 참여하는 형식의 세션을 통해 다양하고 실용적인 정보를 배울 수 있으며, 앞으로 의사가 되기 위한 과정에서 유의미한 전문적인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의학의 역사부터 해부학적 용어, 인간의 신경계, 정신 건강에 관련한 의료적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강의가 진행된다. 위 모든 과정을 마친 뒤에는 수료증이 나오고, 이후 의학 전문가들과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세인트조지 국제의대는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국제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의학 윤리와 응급 의학 등에 친숙해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SGU의 국제 학술 협력 부이사인 릴리 폼마락은 “국제의대에 진학하고자 하는 경우 입학에 앞서 자신들이 선택한 의학 과정에 대한 통찰력을 얻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가 “미니-메드”를 개최함으로써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예비 의대생들이 의사가 되기 위한 과정을 경험하고, 자신들이 무엇을 기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심층적인 관점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예비 의대생들이 앞으로 국제 의사로서 경력을 쌓을 자신의 미래를 상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세인트조지 국제의대에는 2022년 10월 기준으로 77명의 한국인 학생이 재학 중이다. 대부분의 학생은 그레나다의 트루 블루 캠퍼스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일부 학생들은 이번 “미니-메드”가 개최되는 영국 노섬브리아 대학교에서 국제의대 과정의 학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대학은 세인트조지 국제의대와 협력 중인 대학이다. 또한, 세인트조지 국제의대의 졸업생들은 미국과 영국 전역의 병원에서 임상 실습을 진행 중이다. 6월에 개최될 “미니-메드”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톡에서 ‘세인트조지 국제의대’를 검색 후 플러스 친구를 등록하여 문의할 수 있다. 해당 과정은 5월 31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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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7
  • 도성훈 인천교육감, 덴마크 발데마르스브로 에프터스콜레·코펜하겐 교육대학 방문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선진교육정책 탐방차 유럽 출장 중인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지난 4월 28일(현지시간) 덴마크 대안학교 중 하나인 발데마르스브로 에프터스콜레(Waldemarsbro Eftersckole)와 덴마크 교원 양성기관인 코펜하겐 교육대학(Copenhagen Education University)을 방문했다고 지난 4월 30일 밝혔다. 발데마르스브로 에프터스콜레는 시민이 주축이 돼 설립 운영하는 대안학교로, 난독증과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등 일반적인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가기 전 1년에서 최대 3년까지 진로를 탐색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방문단은 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듣고 수업에 참관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자신의 관심과 역량에 따라 동물활용학습(동물매개학습), 연극, 가드닝 수업 등 다양한 학과와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다”며 “치유와 성장을 돕는 교육방식이 인천교육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이후 초·중등 교원을 양성하는 코펜하겐 교육대학에서 유학생과 간담회를 통해 양 국가의 교육시스템과 교사 양성 과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도성훈 교육감은 “덴마크에는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학교가 있고, 다양한 수업연한을 법적으로 보장하고 있다”며 “덴마크 교육의 특징과 장점을 토대로 앞으로 우리 인천교육에 필요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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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1
  • 한국·아시아 출신 24명 포함 세인트조지 국제의대 졸업생 980명, 미국 내 레지던트 매치 성공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서인도제도 그레나다에 위치한 세인트조지 국제의대(SGU)가 올해 한국과 아시아 출신 24명을 포함하여 세계 각지에서 온 980명의 졸업생이 미국 내 레지던트 매치를 확보했다고 4월25일 발표했다. ‘매치(Match)’는 의대 졸업생들이 미국에서 전문의로 활동하기 위해 필요한 임상 수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레지던트 자리를 확보하는 과정이다. 올해 매치에 성공한 980명의 세인트조지 국제의대 졸업생들은 미국 내 42개 주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외과, 신경과, 응급의학과, 소아과 등 경쟁률이 높은 전공을 포함한 21개의 전공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시작한다. 또한 현재까지 매치된 980명의 졸업생 외에도 더 많은 학생들이 레지던트 자리를 얻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인트조지 국제의대의 학장인 마리오스 루카스 박사는 “매치데이는 장차 의사가 되고자 하는 학생들의 커리어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과정 중 하나”라며, 이번 레지던트 매치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학생들에게 학교를 대표하여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해당 대학의 통계 데이터를 보면 세인트조지 국제의대는 국제의대 중 매년 가장 많은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2023년 3월 기준 9년 연속으로 미국 내 의료 기관에 새로운 인력을 가장 많이 공급하고 있다. 이에 루카스 박사는 “세인트조지 국제의대의 졸업생들은 수십 년 동안 지역 사회가 직면한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충족시켜 왔다"며, “올해 레지던트 매치에 성공한 학생들 또한 이와 같은 역할을 훌륭하게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세인트조지 국제의대는 미국 의사가 되고자 하는 유학생들을 위해 현지 교육과정에 맞는 의대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뿐 아니라 영국에서 의사로서 커리어를 쌓을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대학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2022년 10월 기준, 77명의 한국인 학생이 세인트조지 국제의대에 재학 중이다. 그들 대부분은 그레나다의 트루 블루 캠퍼스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일부 학생들은 세인트조지 국제의대와 협력 중인 영국 노섬브리아 대학교에서 국제의대 과정의 학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졸업생들은 미국과 영국 전역의 병원에서 임상 실습을 진행 중이다. 올해 본인이 희망하던 내과로 레지던트 매치에 성공한 한국 출신 졸업생 조혜령 박사는 “원하던 과에 들어가게 되었다는 메일을 받았을 때 정말 기뻤다. 내과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하고 도전적인 임상 시나리오와 해당 전공이 다학제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 또한 더 세분화된 전문 전공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우 끌렸다.”며 매치 성공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동시에 “한국인이 미국에서 의사가 되는 것에 있어 문화적 차이가 우려될 수 있다. 하지만 세인트조지 국제의대 재학중의 임상 실습 동안 담당의 및 레지던트, 간호사와 환자들과 협력하면서 일한 경험이 미국의 의료 인력 및 시스템에 순조롭게 적응하는 것을 가능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세인트조지 국제의대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에서 ‘세인트조지 국제의대’를 검색 후 플러스 친구를 등록해 1:1 온라인 상담 및 카카오톡 상담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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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5
  • 한국조지메이슨대, ‘4차 산업 주도’ 데이터과학과 석사과정 신설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 대표 로버트 매츠)는 올해 가을학기부터 데이터과학과 석사과정을 신설하고 8월 1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데이터과학과 석사과정은 재무, 마케팅, 운영, 기업, 정부 기관 등에서 대량으로 생성되는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이터 과학자나 데이터 전문가가 되기 위한 심화 교육 과정을 포함한다. 6개의 학부과정을 제공하던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가 이학 석사과정을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소 18개월 과정으로 구성되는 데이터과학과 석사과정은 100% 영어로 진행되며 고성능 컴퓨팅, 통계 모델링, 예측 분석, 최적화, 데이터 시각화, 애플리케이션 등 데이터에 관한 심화 과정을 다룬다. 석사과정 재학생은 정부 기관과 첨단 기술 기업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방법을 터득한다. 졸업 시 미국 캠퍼스와 동일한 석사과정 학위를 제공한다. 데이터과학과 석사과정 졸업생은 다양한 기업과 정부 기관에 데이터 과학자, 머신 러닝 엔지니어, 비즈니스 분석가, 통계학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취업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5년 만에 학사와 석사 학위를 모두 취득할 수 있는 데이터과학과 학석사통합과정(Bachelor’s to Accelerated Master’s, BAM)도 제공한다. 본 과정은 학사과정과 동일하게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에서 3년, 미국캠퍼스에서 1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미국캠퍼스에서의 학업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데이터과학과 석사과정은 조지메이슨대학교에서 인정한 교육 기관에서 관련 학사과정을 규정된 학점을 받고 졸업한 학생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입학 지원, 학과 정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로버트 매츠(Robert Matz)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는 “최근 조지메이슨대학교는 데이터과학과의 발전을 위해 전산학부와 디지털 혁신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며, “조지메이슨대학교 미국캠퍼스는 아마존의 두 번째 본사가 위치한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한국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데이터 과학자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데이터과학과 학부과정은 2021년도 설립 이래로 신입생 수가 꾸준히 증가했다. 이번 봄 학기 데이터과학과 학부과정 입학생 수는 작년 대비 38% 증가해 역대 최다 인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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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5

라이프 검색결과

  • 서울시, 서울 전역이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변신한다…‘조각도시서울’ 계획 발표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이 올해부터 세계적인 ‘조각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조각도시서울(Sculpture in Seoul)’ 계획을 발표하고 세부 실행 프로젝트와 중·장기 전략을 3월 26일 밝혔다. ‘조각도시서울’ 계획의 핵심은 시민-작가-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서울 전역이 거대한 ‘지붕 없는 전시장’으로 변신하는 것이다. 시민들은 수준 높은 조각 작품을 일상처럼 누릴 수 있게 되고, 작가들은 미술관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공간에서 실험적 전시를 선보일 기회를 갖게 된다. 더 나아가 도시 곳곳에 조성될 조각미술 랜드마크를 통해 공간과 작품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 있는 도시 공간으로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한다. 서울시는 ‘조각도시서울’ 프로젝트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세계적인 행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조각도시서울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전문 아트디렉터(맹지영)를 영입하는 등 사업 체계화를 위한 채비를 마쳤다. 서울예술가 누구나, 365일 어디서나, 나의 예술을 선보이는 ‘조각도시서울’을 위해 서울시는 2024년 ‘서울조각상(Seoul Sculpture Prize)’을 제정해 운영한다. 우수한 작가를 발굴하고, 우수 작가의 작품을 서울 주요 명소에 전시함으로써 조각 예술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목표다. 내년부터는 ‘서울조각상’을 국제공모전으로 확대해 국제조각도시 서울의 위상을 높일 방침이다. ‘제1회 서울조각상’은 ‘경계 없이 낯설게(The Strange Encounter)’를 주제로 오는 4월 17일(수)까지 참여 작가를 모집한다. 공모 참여작 가운데 10인을 1차 입선 작가로 선정하고, 시민들의 평가와 전문심사위원의 평가를 종합해 오는 11월 10인 중 최종 대상 작가 1인을 선정한다. 입선으로 선정된 10개 작품은 오는 9월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개최되는 ‘서울조각페스티벌’에 전시되고,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노을조각공원으로 이동 설치해 더 많은 시민이 더 오랜 기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모 관련 상세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고시·공고)을 확인하면 된다. ‘제1회 서울조각상’의 주제인 ‘경계없이 낯설게’에 대해서 맹지영 예술 감독은 “조각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틀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종류의 매체로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며, 그 한계를 넘나들 수 있는 작품이라면 그 상상력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서울조각상’은 조각상 수상과 연계된 송현공원 전시를 통해 현대 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조각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여 평소 어렵게 느껴왔던 ‘조각예술’과의 거리감을 좁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울시민 누구나, 365일 어디서나, 조각을 일상처럼 누리는 ‘조각도시서울’은 ‘조각도시서울’의 대표 행사로 오는 9월 2일(월)부터 9월 8일(일)까지 7일간 ‘2024 서울조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열린송현녹지광장, 월드컵공원, 한강공원 등에서 서울조각상 입선 작품 등 수준 높은 조각 전시를 선보인다. 한편 ‘서울조각페스티벌’은 올해로 세 번째 해를 맞이한 ‘키아프-프리즈 서울’ 아트페어와 연계한 ‘2024 서울 아트위크(9. 2.~9. 8.)’와 함께 운영한다. 서울을 찾은 전 세계 미술관계자와 미술 애호가들이 서울의 시각예술이 지닌 매력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관람 편의를 도모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문화행사를 개최하겠다는 목표다. 조각과 연계한 다양한 대상별 맞춤 프로그램(아티스트 토크, 어린이 조각놀이터 등)을 운영해 시민 누구나 조각 전시를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7월부터 ‘한 평(3.3m2) 조각미술관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활용도가 낮아 방치돼온 도심의 자투리 공간에 조각작품을 전시해 시민들이 일상 속 여러 공간에서 수준 높은 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젝트다. 올해는 △세종문화회관(2층 라운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서울마루) △시청사 앞 정원 △광화문광장(7번 출구) △노들섬 등 총 5곳에서 전시를 선보인다. 각 공간에 어울리는 예술성·심미성을 모두 갖춘 조각들로 엄선해서 전시될 예정이다. 고전 건축 일색인 런던의 트라팔가 광장 한켠에 설치된 낯선 현대미술 작품이 뜻밖의 감동을 주는 것처럼 이제 서울의 도심 한가운데서도 뜻밖의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게 된다. 한편 역량 있는 전시기획자를 양성하고 다양한 참여주체에게 열린 전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간이 협력해 ‘민간협력전시’를 추진한다. 서울의 넓은 장소를 배경으로 전시기획자-작가의 실험적인 협력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2024 조각도시서울 민간협력전시’ 공모를 통해 5월부터 △열린송현녹지광장 △뚝섬한강공원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올해 의미 있는 첫 시도를 시작으로 향후 더욱 참신하고 다채로운 협력 사례를 만들어내고자 한다. 서울 주요 거점공원이 조각랜드마크로 변신하는 ‘조각도시서울’은 시민-예술가를 위해 펼치는 ‘조각예술’ 정책을 바탕으로 서울시 주요 거점 공원을 조각공원으로 랜드마크화 하는 중·장기 전략을 추진한다. △열린송현녹지광장 △월드컵공원 △노들섬 △북서울꿈의숲 등 5개 조각예술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동시에 한강유역에서는 야외조각 순환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열린송현녹지광장 :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서울조각페스티벌 및 서울조각상 공모전시’를 시작으로 향후 서울공예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공립 미술관과 삼청동에 위치한 다수의 갤러리들과 연계한 ‘시각예술 랜드마크’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향후 건립될 이건희 기증관(가칭)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를 모은다. 월드컵공원은 노을조각공원으로 서울의 대표 조각공원으로 조성한다. ‘서울조각상’ 대상 수상작을 노을공원으로 옮겨 전시함으로써 훌륭한 조각 작품으로 노을공원을 지속적으로 채워갈 예정이다. 또한 ‘서울트윈아이(가칭)’ 구축과 월드컵공원 일대 재구조화와 맞물려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모으는 조각랜드마크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글로벌 예술섬’으로의 변신을 준비 중인 노들섬은 대학생, 영아티스트 등 차세대 작가 발굴의 거점지로 콘셉트를 강화한다. 한강변의 노을과 다양한 예술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MZ들의 성지’로서 전통 조각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장르와의 융합예술을 시도하는 실험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북서울꿈의숲은 가족과 어린이를 주 타깃층으로 해 북부권역을 대표하는 조각랜드마크로 육성할 계획이다. 북서울꿈의숲 내에 위치한 ‘상상톡톡미술관’ 및 인근의 서울시립미술관 북서울미술관 등 주변 인프라와 연계해 공공전시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야외조각 전시 콘텐츠를 집중 육성해 드넓은 잔디에서 뛰놀며 조각을 접할 수 있는 예술친화적 환경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 외에도 한평조각미술관은 서울 내 숨은 공간을 발굴해 서울 전역 주요 공간에 조각 작품이 자리하도록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조각도시서울 프로젝트는 서울 전역을 시민과 예술가가 ‘조각’이라는 매개로 예술적 영감을 자유롭게 나누는 장이자 조각예술 랜드마크로 도약시키고자 하는 의미 있는 정책적 시도”라며 “앞으로도 서울이 세계적인 조각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24-03-26
  • 골든캣츠, 한국무용 인기와 위상 드높여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골든캣츠는 트로트 가수 양지은과 나상도가 골든캣츠에서 약 1개월간 한국무용을 배우며,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3월 12일 방송분)에서 장구춤과 탈춤을 각각 선보였다고 3월 21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국악 트로트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준 장구의 여왕 양지은의 무대와 하회탈에 숨겨져 있는 나상도 가수의 눈웃음은 많은 시청자에게 기쁨, 웃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소셜 미디어인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 많은 팬에게 한국무용의 멋과 아름다움을 알리게 되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 지난 2018년 ‘멜론 뮤직 어워드(Melon Music Awards)’에서 방탄소년단(BTS)이 보여준 한국무용 공연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를 들썩이게 함과 동시에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 2위에 올랐다. K팝에 현대적인 리듬의 음악과 테크닉, 그리고 한국 전통문화의 핵심 요인인 한국무용을 접목한 창의적인 무대를 선보인 이 공연은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등 전 세계 대륙에 거주하는 수많은 해외 팬에게 폭발적인 주목을 받았다. 골든캣츠(Golden CATs)가 이를 본보기 삼아 다양한 방송을 통해 한국무용의 진면목을 선보이며 그 인기와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골든캣츠는 빅데이터, IT 기술을 활용한 무용의 새로운 고객층과 니즈를 발굴하며, 국내 최초로 맞춤형 무용 교육·공연·연구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그동안 골든캣츠는 TV조선, tvN, SBS Plus, E채널 등 종합편성채널에서 많은 연예인에게 한국무용을 선보이고 체험, 지도하며 한국무용의 위상을 높여왔다. SBS Plus ‘맨땅에 한국말’, tvN ‘서울메이트2’, E채널 ‘별거가 별거냐 시즌3’ 등에 출연하며 한국의 전통문화 인식, 문화유산 보존에 앞장섰다. 현재 골든캣츠는 서울 논현점과 홍대점, 부산 마린시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들어갈 땐 몸치, 나올 땐 황진이’라는 슬로건 아래 누구나 쉽게 한국무용을 취미로 배울 수 있는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삼고무, 검무, 장구춤, 부채춤 등 전통 한국무용과 가요에 맞춰 배우는 창작 작품반까지 다양한 클래스 및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고, 한국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한편 골든캣츠의 주축인 정승혜 대표는 경희대학교 무용학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장학생으로 취득했다. 서울시장, 국회의원 등 총 17회의 표창(상장) 사례를 보유하고 있고, 그동안 A&HCI 1편, SSCI 16편, SCOPUS 3편, KCI 39편 등 총 59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4-03-21
  • 서울 노원문화재단, 2024 꿈의 무용단 공모 선정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서울 노원구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2024 꿈의 무용단 운영 사업’ 공모에서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 5년간 4억 원의 지원을 받는다고 3월 14일 밝혔다. ‘꿈의 무용단’은 춤을 추는 것에서 나아가 자신의 세계를 담은 춤을 통해 가치관, 정체성, 미래 역량 발굴 등 아동·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향하고, 이를 지역사회와 공유해 새로운 문화향유 기회 제공과 긍정적 관계 회복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노원문화재단은 문화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회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문화예술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공모 사업에 지원했으며, 예술로 꿈꾸는 ‘예꿈 발레단’의 운영 계획을 발표, 치열한 경쟁 끝에 선정됐다. 예꿈 발레단은 ‘예술로 소통하고, 다양성이 존중되는 꿈의 무용단 창단’을 미션으로 지우영 댄스시어터샤하르 안무감독과 함께 발레 기반 움직임을 활용한 창작 레퍼토리 공연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 및 가족 워크숍, 움직임 수업, 자기표현과 감정 발달을 위한 TA (Teaching Artist) 창의 교육 워크숍 등이 함께 진행된다. 노원 예꿈발레단은 오는 4월 사회·문화적 취약계층 50%를 포함해 노원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30명의 단원을 모집한다. 강원재 노원문화재단 이사장은 “꿈의 무용단 단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춤을 만들며 자아존중감을 키우고, 공동 창작 경험으로 나와 타인의 관계를 새롭게 바라보면서 포용하는 건강한 미래세대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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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문화
    2024-03-14
  • 삶을 추억하는 시간의 통로 돈의문박물관마을, '파란 대문을 열면 展' 개막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서울 돈의문박물관마을(시장 오세훈)에서 오는 3월 15일 출판사 문학동네와 연계한 특별전시 <파란 대문을 열면 展>을 개막한다. 삶의 단계마다 숨어 있는 비밀을 이야기로 만들어 내는 작가 허은미와 단단한 손끝으로 말을 건네는 화가 한지선이 쓰고 그린 원화를 돈의문박물관마을 서대문여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파란 대문을 열면 展>은 ‘문(門)’을 소재로 단순한 향수나 빛바랜 추억담이 아닌 ‘나’라는 사람이 만들어진 곳, 삶을 향한 나의 긍지가 뿌리내린 옛 기억의 터전을 연결해 과거와 현재의 시간을 연결한다. 전시관의 출입구는 입장할 때와 달리 문이 닫힌 안쪽 면이 파란 대문으로 바뀌며 자연스럽게 서로 다른 시공간을 연결한다. 입구부터 이어지는 각 방에는 사라진 과거의 동네에 살았던 어린 시절을 추억하고 잊지 않으려는 마음이 담긴 책 ‘파란 대문을 열면’의 원화전이 진행된다. 그리고 ‘남는 건 사진이야’ 전시방에서는 서울시민들이 포착한 재개발 이전의 삶과 그곳의 동물들의 삶을 담은 사진이 함께 전시된다. ‘우리의 만남은’ 전시방은 관람객이 직접 과거와 현재의 추억을 담아 기록하는 참여콘텐츠가 준비된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의 이번 전시는 지난 과거의 이야기와 현재의 ‘나’ 그리고 전시를 경험하는 새로운 현재에 있는 이들에게 추억과 소통의 상징이 된다. 특별전시 외에도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는 미디어파사드 전시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상설전시가 함께하며 한옥예술체험 ‘예술가의 시간’에서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시간여행골목을 구석구석 즐기며 정겨운 옛 골목시장을 재현한 ‘돈의문골목시장’이 3월 30일(토) 봄마실이라는 테마로 2024년 첫 개장을 예정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마을안내소(02-739-6994) 문의 또는 돈의문박물관마을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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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4
  • 영등포문화재단, 2024 영등포아트홀 기획공연 시즌 오프닝 콘서트 ‘금난새 음악회: 봄의 비상’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서울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3월 17일 2024 영등포아트홀 기획공연 시즌 오프닝 공연 ‘금난새 음악회: 봄의 비상’을 개최한다. ‘금난새 음악회: 봄의 비상’은 3년 차에 접어든 영등포아트홀의 기획공연 브랜드 ‘시리즈 Q’의 2024시즌 시작을 알리는 공연으로 많은 기대를 받으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이 사랑하는 마에스트로’ 금난새를 필두로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린 김다연, 하모니카 이윤석, 피아노 박해림, 소프라노 구민영, 테너 허영훈의 협연으로 고품격의 클래식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객은 제임스 무디의 가장 유명한 하모니카 연주곡 중 하나인 ‘스페인 환상곡 톨레도’, 강렬한 첫 선율이 인상적인 사라사테를 대표하는 바이올린 연주곡 ‘치고이네르바이젠’, 고전영화 위험한 달빛(Dangerous Moonlight, 1941)의 주제곡인 리처드 애딘셀의 ‘바르샤바 협주곡’, 프랑스의 대표 작곡가 샤를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에 등장하는 아리아 ‘줄리엣의 왈츠’, 프란츠 레하르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에 등장하는 아리아 ‘그대는 나의 모든 것’ 등 다양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영등포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청룡의 해, 봄의 기운을 담은 클래식 선율의 하모니를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이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2017년생 포함) 관람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ydp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영등포문화재단은 ‘금난새 음악회:봄의 비상’을 시작으로 4월 이서준 도슨트의 명화 해설과 함께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마티네 콘서트: 낮을 그리는 클래식’, 어린이날을 맞이해 영등포아트홀에서 수도권 단독으로 진행하는 캐나다 내한 초청공연 ‘SAMAJAM, Yor are the show’ 등 다양한 기획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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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1
  • 산조의 음악적 가치를 조명하는 서울돈화문국악당 기획공연 ‘2024 산조대전’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서울돈화문국악당(www.sdtt.or.kr)은 우리나라 민속악의 대표 기악 독주곡인 산조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는 공연 ‘산조대전’을 3월 14일(목)부터 3월 31일(일)까지 선보인다. 2021년 첫 선을 보인 ‘산조대전’은 2023년까지 96명의 출연진과 57개의 유파를 선보이며 연주자의 계보(系譜)를 뛰어넘는 개성(個性)의 가치를 알린 서울돈화문국악당의 대표 레퍼토리다. 산조는 민속악에 뿌리를 둔 대표적인 기악 독주곡으로 연주자와 고수, 두 사람이 무대에 등장해 장단의 틀에 맞춰 연주하는 형태로 연주자의 기량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곡이다. 지난 3년간 ‘넓이’, ‘깊이’, ‘성음’ 등 매년 다른 주제로 변별성을 보여준 산조대전은 올해 유파별 산조의 계승을 이어가는 23명의 예인과 ‘지킴’, ‘변화’를 주제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2024 서울돈화문국악당 기획공연 ‘산조대전’에서는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최영훈(거문고), 박대성류 아쟁산조 정선겸(아쟁)의 무대를 시작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 김형섭(가야금), 국립남도국악원 단원 장윤혜(거문고),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단원(김민희) 등 전국구 기악 분야를 대표하는 연주자들은 물론 단소(최여영), 철가야금(이지예), 퉁소(김충환), 철현금(여채현) 등 특수악기를 이용한 산조를 선보이는 구성까지 명인과 전통의 명맥을 계승한 연주자의 기량을 담아낸 23명의 무대를 자연주의 음향 공간인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산조를 무대에서 만나는 시간 외에도 ‘산조대전’ 기간 산조와 관련된 특별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3월 11일(월)에는 김준영의 강의로 산조에 대해 알고 싶은 입문자들을 위한 렉처 콘서트 ‘산조 들여다보기’가 진행되며, 이어 3월 16일(토)과 31일(일)에는 국악계 대표적 명인 김일륜(16일)과 이태백(31일)에게 산조를 직접 배워볼 수 있는 ‘마스터 클래스’가 준비돼 있다. 산조 들여다보기는 국악에 관심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30명의 신청자를 모집하며, 마스터 클래스는 국악 전공자를 대상으로 10명의 신청자를 모집해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서울돈화문국악당 누리집과 이메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2024 산조대전 예술감독을 맡은 김성아 감독은 “성음을 갈고 닦아 산조 본연의 모습을 지켜내면서도 본인의 해석을 담은 표현으로 새로움을 추구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산조대전 무대를 통해 산조에서 선보이는 지킴과 변화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조의 본질과 산조의 향방을 느낄 수 있는 2024년 서울돈화문국악당의 세 번째 기획공연 ‘산조대전’은 3월 14일부터 31일까지 목·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일요일 오후 3시에 공연된다. 티켓은 전석 2만 원으로, 서울돈화문국악당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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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5
  • 신神화’와 ‘신新 음악’의 만남…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라벨, 두 개의 피아노 협주곡' 공연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최정숙, 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는 ‘라벨, 두 개의 피아노 협주곡’을 3월 9일(토) 롯데콘서트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신(神)화와 신(新) 음악’을 주제로 국립심포니의 2024시즌을 관통하는 ‘혁신성과 동시대성’의 명맥을 이어간다. 더불어 2023년 한국인 최초로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수상 이후 더 큰 기대를 받는 윤한결이 포디움에 오르고, 라벨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장 에프랑 바부제가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전곡을 선보여 이목을 끈다. 먼저, 고전으로의 회기를 꿈꾼 스트라빈스키의 ‘신’고전주의 대표작 ‘풀치넬라 모음곡’으로 포문을 연다. 발레가 원작인 이 작품은 바로크 작곡가 페르골레시의 3중주 소나타, 오페라 등의 작품에서 선율적 요소와 소재를 가져왔다. 이 때문에 17~18세기 음악의 형태와 20세기의 현대적 주법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무대에서는 오케스트라를 위한 버전을 연주한다.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전곡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순서도 마련됐다. 화려하고 경쾌한 분위기를 띤 ‘피아노 협주곡 G장조’에는 라벨이 미국을 방문한 이후 접한 재즈와 신문물들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한편 전쟁으로 오른팔을 잃은 피아니스트를 위해 작곡된 ‘왼손을 위한 피아노 협주곡’도 한 손으로 연주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역동적인 악상이 귀를 사로잡는다. 한 작곡가의 두 개의 협주곡을 한자리에서 만날 기회도 드물지만, 라벨 스페셜리스트인 피아니스트 장-에프랑 바부제와의 매칭 또한 흥미롭다. 바부제가 “다른 프랑스 작곡가의 작품보다 라벨을 연주할 때 내가 프랑스인인 것을 더 느낀다”고 이야기한 만큼, 그만의 라벨 해석을 기대하게 한다. 이번 무대는 철학적 사색을 뒤로하고 유희와 청각적 쾌감에 초점을 둔 라벨의 내밀한 음악관을 엿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공연 대미는 러시아 신화를 다룬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모음곡’이 장식한다. 마법에 걸린 공주, 마법사 카스체이와 그 성정원에 있는 불새 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 작품에는 설화의 신비로움과 러시아적인 야성미가 깃들어 있다. 1911년 최초로 연주된 뒤 세 번에 걸쳐 개작됐는데, 이번 무대에는 1919년 버전이 오른다. 간략하면서도 작품의 주요 모티브와 장면들이 효과적으로 수록돼 있어 자주 연주된다. 평단으로부터 ‘기술적으로 뛰어나 준비된 지휘자’라고 평가받는 윤한결은 더욱 깊어진 음악관으로 스트라빈스키의 서사를 펼쳐 보인다. 한편, 협연자로 나선 바부제는 3월 4일 국립예술단체연합회 N스튜디오에서 마스터클래스를 연다. 그는 한국의 젊은 음악가들을 만나 그가 그간 쌓아온 음악적 경험의 빗장을 풀 예정이다. 국립심포니는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거장과 미래 세대와의 만남을 주선해, 차세대 음악가들에게 폭넓은 음악적 경험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또 국립심포니는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감상 지평을 열고자 미술 작가와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포스터 작업에는 그래픽 디자인과 레터프레스 작업을 이어온 툴프레스가 참여했다. 라벨의 음악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리듬감과 음향적 신비로움을 구슬과 소라의 이미지로 구현했다. 지휘자 윤한결은 “동경해 왔던 악단과의 인연이 이어지는 것이 신기하다”며 “국립심포니는 단원 모두 다양한 색채를 갖고 있어 폭넓은 레퍼토리를 연주할 수 있는 악단이어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예매·문의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홈페이지(www.knso.or.kr)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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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3
  • 서울 돈의문박물관마을, 설연휴기간 '청룡이 설레는 설이벤트' 진행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서울 돈의문박물관마을(시장 오세훈)에서 이번 설연휴기간 '청룡이 설레는 설이벤트'로 시민들의 눈길을 끈다. 갑진년을 맞아 마을 곳곳에 숨어 있는 갑진과 청룡 등의 키워드를 찾는 이벤트 ‘갑진을찾아라!’가 진행된다. 전시관을 꼼꼼히 살펴보고 미션을 완수한참여자와 이름이 ‘갑진’인 방문객에게는 설빔으로 특별 제작한 양말을 선착순 증정한다. SNS에 인증을 남겨준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갑진을 찾아라!’ 운영 일정은 2월 9일부터 12일 11시에서 18시 까지며 매일 선착순 기념품 증정을 한다. 작년 하반기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야외미션게임 ‘돈의문, 100년 마을의 비밀’이 설을 맞아 특별 운영한다. 야외 방탈출게임의 일종으로 어플리케이션과 활동지를 받아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따라 돈의문박물관마을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가게 된다. 선착순으로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돈의문, 100년 마을의 비밀’ 배포 시간 은 10시 30분부터 ~16시 30분 까지며 매일 선착순 참여 가능하다. 미디어파사드에서는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시각 예술가인 Digi Arafah의 ‘Presenting History Through The Clouds 展’이 진행된다.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돈의문박물관마을 미디어파사드에서 관람할 수 있다. 청룡의 해를 기념하여 제작한 작품으로 인간 및 사회와의 관계를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통해 기술이 물리적-지리적 거리를 해소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마을마당에는 “청룡아! 청룡아! 내 소망은...”이라는 청룡에 소망을 남길 수 있는 희망 공간과 포토존이 설치된다. 따뜻한 소망도 적고 사진도 찍을 수 있어서 일석이조다. 또 마을마당과 생활사전시관에서는 명절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전통 놀이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기획전시인 ‘지금 이 순간, 돈의문박물관마을 展’, ‘2023기억전당포 : 1990 서울 나들이 전’, ‘이별 박물관 展’, ‘돈의문 그림소풍 展’과 각종 상설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돈의문박물관마을 누리집과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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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7
  • 돈의문박물관마을, 겨울맞이 새단장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 돈의문박물관마을이 오는 성탄절을 맞아 겨울맞이 새 단장을 했다. 마을마당의 트리와 루돌프 포토존 외에도 한옥, 삼대가옥 앞, 추억의 음악다방을 비롯한 시간여행 골목이 성탄절 분위기에 맞춰 꾸며졌다. 마을안내소의 미디어파사드에서는 이이남 작가의 ‘돈의문 크리스마스’, ‘묵죽에 눈이 내린다’가 상영되며 겨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또 다양한 성탄 특별 이벤트를 준비한다. ▴마이돌 챌린지(포토존에서 인형, 키링, 포토카드 인증하기), ▴산타를 도와줘! 잃어버린 선물을 찾아서(모바일 활용 성탄절 특별 미션 투어 프로그램), ▴한옥산타의 비밀 선물(한옥 예술 체험 ‘예술가의 시간’을 다회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특별 선물을 증정) 등의 이벤트가 이어진다. 이벤트 외에도 돈의문박물관마을의 전시관 4곳에서 필름카메라, 가을, 이별, 나들이 등 각자 다른 주제로 시민들의 다양한 기억이 눈처럼 포근히 쌓인 기획전 4개를 만날 수 있다. 먼저 지난 가을 시민이 직접 찍은 돈의문박물관마을의 풍경과 추억을 담은 필름 사진 200여 점을 만날 수 있는 ‘지금 이 순간, 돈의문박물관마을 展’이 24년 4월 30일까지 돈의문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온실에서는 상상으로 표현한 사라진 100년 전 돈의문의 모습과 가을날 현재의 돈의문박물관마을과 방문한 이들의 추억을 담아 시민들이 그린 사생대회 수상작 전시회 ‘돈의문 그림소풍 展’을 24년 2월 29일까지 만날 수 있다. 또, 시민갤러리 1, 2관에서는 (주)김진혁공작소와 공동 기획한 ‘이별 박물관 展’이 진행된다. 생애 첫 이별인 ‘쪽쪽이와 이별하는 쌍둥이’의 영상, ‘70년 해로했던 아내의 유품’,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의 휠체어’ 등 다양한 이별을 24년 3월 31일까지 만나게 된다. 서대문여관에서는 서울 시민들의 1990년대 나들이 기억을 모은 ‘23년 시민공모전 기억전당포 :1990 서울 나들이 展’이 24년 2월 29일까지진행되어 서울의 랜드마크 들에 쌓인 시민들의 추억을 만나게 된다. 추가로 올 12월을 끝으로 내년 3월 찾아올 예정이었던 한옥 예술체험 ‘예술가의 시간’이 시민들의 성원으로 1월까지 연장 운영하게 돼 새해 돈의문박물관마을을 찾은 시민들을 반길 예정이다. 1월 한 달간 자개, 세시 음식, 전통장신구 만들기 등 10개의 예술가 그룹이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상설 전시관과 골목 놀이도 상설 운영되어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을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도슨트 프로그램 ‘돈의문 마을이야기 투어’는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마을 안내소에서 진행하는 ‘스탬프 투어’는 예약 없이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돈의문박물관마을에 관한 문의는 마을안내소(02-739-6994)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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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1
  • 돈의문박물관마을, 주야간통합축제 '돈의문쌀롱' 진행…가을운동회부터 재즈공연까지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오는 10월 28일(토) 11시~17시에 진행되는 시민이 직접 기획한 협력마켓, ‘돈의문골목시장X꾸러기 기술 마켓’의 ‘가을운동회, 우리들은 자란다’와 18~22시까지 이어지는 ‘돈의Moon나이트’를 포함한 통합 축제 ‘돈의문쌀롱’을 개최한다. ‘꾸러기 기술 마켓’은 시민들이 청팀, 홍팀으로 나뉘어 어른이 심판과 함께 15종의 가을 운동회 종목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이색 협력 마켓이다. 어린이가 직접 그림을 그려주거나 만든 물품을 판매하는 ‘꾸러기 셀러’와 소소하지만, 특별한 기술을 뽐내는 ‘꾸러기 기술자’들과 함께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22일~23일 마르쉐 이보은 대표, 서울밤도깨비야시장(2015~2021) 윤성진 총감독, (사)한국문화기획학교 상임이사 정헌영 지속가능성감독이 강사로 진행했던 ‘돈의문골목시장 특별기획 강좌 ‘마켓 기획 워크숍’ <골목이 시장이다! 시장이 축제다!>’에 참여했던 시민 기획자와 돈의문박물관마을이 공동 기획한 협력 마켓으로 시민 기획자의 독특한 시선이 담긴 마켓이다. ‘돈의문골목시장X꾸러기 기술 마켓’에 이어지는 ‘돈의Moon나이트’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재즈 공연이 이어진다. 18시 30분부터 21시 45분까지 블루스를 기반으로 70년대 하드 록을 연주하는 ‘알버트 헤이츠 블루스’, 베이시스트 김문희의 프로젝트밴드 ‘문 앤 바운서스’, 재즈 플루티스트 이규재가 이끄는 ‘이규재라틴재즈 올스타’의 공연이 각 45분씩 진행된다. ‘돈의Moon나이트’에서는 공연 외에도 야간 플리마켓과 와인 취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와인 시음회 ‘당신의 와인’이 진행된다. 또 사전신청을 통해 각자의 취향을 찾아 모인 소모임을 대상으로 한옥을 대관하는 ‘달빛 한옥, 네시간’과 카카오톡채널을 통해 미션을 해결하며 마을을 탐방하는 ‘돈의문단속’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돈의문골목시장과 돈의Moon나이트 외에도 27일, 28일 양일간 야외 사생대회 ‘돈의문 그림소풍’이 진행된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의가을과 100년 전 돈의문의 모습을 주제로 진행한다. 총 상금 80만 원으로 수상작은 추후 돈의문박물관마을에 전시된다. 또 미디어아트 전시 ‘어떤공간 : Odd Space, Common Place 展’과시민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이별 박물관 展’을 포함해 서울 시민들의 소풍 등의 기억이 모인 ‘23년 시민공모전 기억전당포 : 1990서울 나들이 展’을 서대문여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 밖에 상설전시, 한옥 예술 체험 프로그램 ‘예술가의 시간’, 야외미션게임 ‘돈의문, 100년마을의비밀’등의프로그램을즐길수있다. 우천 시 행사 변경 사항은 행사 하루 전 16:00~16:30에 홈페이지와 SNS로 공지한다. 자세한 내용은 돈의문박물관마을 홈페이지(dmvillage.info)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문의는 마을안내소(02-739-6994)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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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7
  • 돈의문박물관마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미디어아트 공동 협력전시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 돈의문박물관마을이 시민들의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F)에서 제공하는 미디어 아트 작품 2편을 전시한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지난 7월 ‘2023년 하반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공동 협력 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10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어떤공간 : Odd Space, Common Place 展>을 선보인다. <어떤공간 : Odd Space, Common Place 展>은 돈의문박물관마을 마을안내소 외벽에 설치된 대형 LED 미디어아트 월에서 10시부터 오후 9시 사이 매시 20분과 43분에 7분 40초씩 상영된다. 이수진의 작품 ‘불과 얼음의 노래 How to make a Song with Opposite Value?’는 ‘우연과 예측불허의 불협화음’에 대한 상상을 다양한 사진, 퍼포먼스, 영상 등을 한 작품 내에서 중첩해 초현실적인 중간세계를 넘나드는 신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연출가인 김제민, 인공지능 연구자인 김근형으로 이뤄진 미디어아트 그룹 슬릿스코프의 작품 ‘Ludenstopia’는 실제 20대 방을 촬영한 사진 1,000장과 놀고 즐기는 장소로 선정한 극장, 카페, 호프집, 파티룸 등의 사진을 아카이브하여 인공지능이 상상해 낸 제3의 공간을 재배치해 루덴스토피아(유희적 세계)를 보여준다. <어떤공간 : Odd Space, Common Place 展> 외에도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의 돈의문박물관마을 미디어파사드 시즌 작품 ‘확대된 풍경-모네 해돋이’와 연중 상설 작품 ‘시회일률’, ‘생명의 빛’, ‘백 년의 빛’이 상영해 매시간 다채로운 미디어 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미디어아트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매시 정해진 시간에 상영되며 자세한 전시 상영시간은 돈의문박물관마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또 돈의문박물관마을 시민갤러리 1, 2관에서는 ㈜김진혁공작소와 공동 기획한 <이별 박물관 展>이 신규 개막해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별 박물관 展>은 누구나 마주하게 되는 아프고 힘든 이별의 경험에서 시작한다. 관람객은 생애 첫 이별인 ‘쪽쪽이와 이별하는 쌍둥이’의 영상, ‘70년 해로했던 아내의 유품’,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의 휠체어’ 등 다양한 이별을 만나게 된다. <이별 박물관 展>은 10월 20일부터 메타버스 전시관이 추가 공개되며 추후 이별의 아픔과 치유를 기록하는 다큐멘터리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어떤공간 : Odd Space, Common Place 展>와 <이별 박물관 展> 외에도 한옥 예술 체험 프로그램 ‘예술가의 시간’, 야외미션게임 ‘돈의문, 100년 마을의 비밀’, 10월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플리마켓 ‘돈의문골목시장’ 등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돈의문박물관마을 마을안내소(02-739-6994)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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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0
  • 인천교육청, 제2회 ‘강화, 그리운 금강산’ 가곡제 성료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강화문예회관에서 제2회 ‘강화, 그리운 금강산’ 가곡제를 9월 22일 개최했다. 가곡제는 가곡 ‘그리운 금강산’의 작사, 작곡가의 고향인 강화의 지역 특색을 살린 음악회다. 인천 전문예술교육과정 운영교(3교), 강화 동요·가곡 특화 교육과정 운영교(6교), 강화중-강화여중 연합 오케스트라, 길상초 어린이 합창단, 강화 군립합창단 등이 참석해 가곡을 주제로 풍성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5월부터 강화지역에 동요·가곡 특화 교육 과정 운영교를 모집하고, 전문 강사를 파견해 운영했다. 올해는 특별히 지역 주민 단체인 길사모(길상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 길상초에 어린이 합창단을 구성하고, 강화중학교에서는 학부모합창단을 운영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진행하며 예술 고장 강화에서 가곡제가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예술교육을 통해 학교와 지역이 상생하고, 학생들이 애향심을 가지고 결대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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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5
  • 인천예술고-인천대중예술고, 연합공연 성료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8월 31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무더위를 보내고 풍성한 가을을 맞이하는 2023 ‘예술이 樂’(인천예술고-인천대중예술고 연합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인천대중예술고의 ‘손에 손잡고’로 시작한 1부 무대는 인천대중예고의 댄스, 밴드음악, 뮤지컬과 인천예고의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이 함께 어우러지며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예술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인천예고 오케스트라(지휘 이경구)가 경기병 서곡, 넬라판타지아, 축배의 노래 등 친숙한 클래식을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 연주를 선보였으며, 마지막엔 뮤지컬 ‘레 미제라블’ 중 ‘민중의 노래’를 전 참가자와 관객이 함께 즐기며 막을 내렸다. 공연을 본 관객은 “자녀의 진로 고민으로 공연에 참석하게 됐는데, 예술 관련 진로를 경험할 수 있었고 수준 높은 예술 무대에 감동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두 학교의 교류 무대로 공연에 참가한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예술 전문성 성장에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인천학교예술교육을 통해 인천이 클래식 예술과 K-문화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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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1
  • 인천예술고-인천대중예술고, 31일 연합 공연 ‘예술이樂’ 진행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예술고등학교와 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의 연합 공연 ‘예술이樂’을 8월 31일 운영한다. 인천예술고등학교는 ▶음악과(오케스트라, 성악) ▶무용과(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가 참여하며, 인천대중예술고는 ▶연기예술과(뮤지컬) ▶실용무용과(퍼포먼스, 왁킹·락킹·보깅) ▶실용음악과(K-pop)가 참여한다. 양 교의 특색을 드러내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더불어, 두 학교가 함께 만드는 콜라보 무대도 만날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두 학교의 연합무대를 통해 질 높은 공연을 제공할 것”이라며 “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예술 체험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예술 관련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8월 31일 오후 6시부터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공연하며, 24일부터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관람 신청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32-420-839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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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3
  •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유리상자 박승화&여행스케치 남준봉 '동창회' 공연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맹기)은 "유리상자 박승화&여행스케치 남준봉 '동창회'"를 7월 8일(토) 오후 4시 2층 싸리재홀(대공연장)에서 60분간 진행한다. 대한민국 포크 음악을 대표하는 유리상자의 박승화와 여행스케치의 남준봉은 ‘순애보’, ‘사랑해도 될까요’, ‘왠지 느낌이 좋아’ 등 유리상자와 여행스케치의 명곡들을 차례로 선보이는 등 아름다운 음악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유튜브채널 ‘꿈이랑쉼이랑TV’를 통해서 라이브로 동시 진행한다. 아울러 관람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으로, 관람료는 학생 무료, 일반 6,000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iec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관계자는 “유리상자의 박승화와 여행스케치의 남준봉이 선사하는 이번 공연에 인천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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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1
  • 리움챔버오케스트라, 2023년 찾아가는 생태환경음악회 '왈츠' 진행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리움챔버오케스트라(대표 정홍식)은 “2023년 찾아가는 생태환경음악회 '왈츠'”를 오는 6월 29일 중앙소방학교 초청 연주, 7월 14일 안양예술고등학교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경주 안강제일초등학교의 100주년 개교기념음악회가 진행 예정 등 학교 및 관공서 50여 개 곳에서 찾아가는 생태환경음악회를 신청해 하반기에 진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년 찾아가는 생태환경음악회는 부명중학교, 신릉중학교, 옥길중학교, 수주고등학교 등의 학교가 진행했으며 2023년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한 곳으로는 한국쓰리엠, 서울영재오케스트라, 스트라드뮤직, 연세베스트요양병원, 한미교류협회, 음악교육신문사, 한국스즈키음악협회 등이다. 2020년 서울시 지정 전문예술단체로 선정된 리움챔버오케스트라의 ‘리움(Lyum)'은 따스함과 아쉬운 감성이 어루어지는 ’그리움‘의 준말이다. 2020년 11월 6일 안동호 인공모래섬에서 열린 생태환경음악회 '쇠제비갈매기의 꿈'을 계기로 환경음악회를 펼치고 있는 리움챔버오케스트라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희망하는 음악회 '왈츠'를 진행 여러 단체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환경 오염에 대한 이슈가 없었던 시대에 아름다운 자연을 노래한 클래식 작품에서부터 영화음악, 창작곡에 영상과 해설이 함께하며, 기후 위기와 환경 오염이라는 소재에 음악을 결합한 '왈츠'는 청중들에게 환경을 위한 실제적인 행동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또한, 기후 위기의 현 상황에서 많은 이들로부터 공감을 자아내어 학교, 관공서, 기업 등 수많은 곳에서 초청을 받고 있고, 사회의 이슈를 예술적 완성도가 높은 음악회로 선보이면서 가치를 인정받아 국내를 대표하는 문화 컨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수한 기량과 열정을 지닌 연주자들 33명이 뜻을 모아 2016년에 창단한 리움챔버오케스트라는 고전 클래식 작품에서부터 창작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청중과 함께하고 있으며, 38명의 단원들이 펼치는 정기연주회, 협주곡음악회, 실내악스케치,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통해 그간 500회가 넘는 공연을 선보였으며 코로나19 시기에도 비대면 공연의료진을 위한 공연, 18세기 유럽의 전염병을 소재로 하는 공연들을 기획해 왕성하게 공연을 이어갔다. 또한 차세대 클래식 음악계의 등용문이 되고 있는 <리움챔버오케스트라 콩쿠르>와 <서울시 전국학생음악장학콩쿠르>의 주관 예술 단체로서 유망주 발굴에도 앞장서고 있다. 리움챔버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해 사회 구성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우수한 문화예술을 보급하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고자 한다. 리움챔버오케스트라의 생태환경 음악회 신청상담은 02-588-7912(lyumco.com)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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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2
  •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뮤지컬디바 전수경 토크콘서트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맹기)은 '뮤지컬디바 전수경 토크콘서트'를 4월 22일 오후 3시 2층 싸리재홀(대공연장)에서 진행한다. 뮤지컬 배우 전수경은 1988년 MBC 대학가요제 동상 수상으로 데뷔해 뮤지컬 ▶캣츠 ▶브로드웨이 42번가 ▶아가씨와 건달들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 외 드라마 ▶황후의 품격 ▶결혼작사 이혼작곡 등의 드라마와 ▶MBN ‘속풀이쇼 동치미’ ▶채널A ‘분노왕’ 등 예능에 출연해 입담을 뽐내는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학생교육문화회관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 전수경의 인생 이야기에 대한 토크 콘서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기획공연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학생 무료, 일반인은 6,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iec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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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0
  • 인천평생학습관, 3월 공모 공연 '재페라 JAPERA'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평생학습관(관장 유병식)은 <재즈와 오페라의 신비스러운 만남 ‘재페라 JAPERA’> 공연을 3월 23일 개최한다. ‘재페라’는 오페라와 재즈를 합친 공연으로, 오페라 가수의 노래와 재즈밴드의 라이브 연주를 해설과 함께 구성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공연에는 소프라노 윤해진, 퍼커션 PACO, 베이스 김봉관, 색소폰 남유선, 해설자 김재형, 바리톤 서정민 등이 출연한다. 관람 예약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www.ilec.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관람 대상은 10세 이상 인천시민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평소 재즈와 오페라를 낯설고 어렵게 느끼는 분들을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재즈와 오페라의 신비롭고 오묘한 만남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획정보부(☎032-899-151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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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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