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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교육청, 울산형 한글 교육자료 활용 ‘한글 책임교육’ 강화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3월 14일(목) 올해 울산형 한글 교육자료를 활용하는 등 ‘한글 책임교육’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한글 학습의 적기인 초등학교 1학년부터 한글 책임교육을 진행해 교육의 출발선 평등을 보장한다. 울산교육청은 정규수업에서 학생들이 ‘한글 교육용 글자 세트(이중모음, 겹받침 포함 자·모음자 77자)’를 활용해 구체적 조작과 한글 놀이로 말소리와 글자 연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학생당 한글 교육용 글자 세트 1개와 교사용 자료를 보급했다. 새 학기 전 교원을 대상으로 글자 세트 활용법 연수도 진행했다. 1학년 학생들은 1학기 동안 한글 놀이와 한글 교육자료 세트 등을 활용한 체험 중심 한글 학습을 97차시(1차시 40분) 배운다. 울산교육청은 초 1~2학년 학생의 한글 해득 수준을 진단하고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자 ‘한글 또박또박’도 운영한다. ‘한글 또박또박’(http://ihangeul.kr)은 학생의 한글 익힘 수준을 개별적으로 진단하고 맞춤형 보충 학습 자료를 제공하는 웹(web) 진단 도구이다. 학생들은 7월 말까지 한글 또박또박 1차 검사로 한글을 읽고 이해하는 해득 수준 진단을 받는다. 울산교육청은 한글 미해득 학생이 여름방학 동안 한글을 깨칠 수 있도록 기존 9월에 치른 검사를 7월 말로 시기를 앞당겼다. 진단 검사 이후 한글을 어려워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글 또박또박 내 보충 교재인 ‘찬찬한글’을 배포해 학생 개인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 한글 미해득 학생 중 일부 학생은 여름방학 동안 시교육청 기초학력지원센터의 움터 프로젝트 중 하나인 ‘방학 중 한글 익히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울산교육청은 일반 학생을 포함해 느린 학습자, 읽기 곤란 고위험군 등 특별한 요인이 있는 한글 미해득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지원기관과 연계해 정확한 진단과 1대1 한글 익힘 중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1차 한글 진단 시기 전인 1학기 중이라도 1~2학년 담임교사의 관찰, 학부모 상담 등으로 해당 학생에 대한 선제적 보정이 가능하다. 특히 2학년 한글 미해득 학생을 대상으로 4월 초 진단 결과 복합요인이나 특수요인으로 한글 해득이 어려운 학생이 조기 발견되면 조기 개입을 요청할 수 있다. 한편, 울산교육청은 지난해 자체 개발한 초기 문해력 교육용 ‘우리 아이 그림책’(40권 세트)을 전 초등학교 1학년 학급에 보급했다. ‘우리 아이 그림책’은 학생들의 읽기 능력 발달 과정과 상황을 반영해 책의 수준이 나누어진 그림책으로 0~3세 수준에 맞춰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 친숙한 소재와 언어로 구성돼 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학생의 학습 기회를 보장할 수 있도록 초 1~2학년 단계에서 담임교사를 중심으로, 채움교사(기초학력 전담교사)가 배치된 초 11교는 채움교사와 담임교사를 중심으로 기초학력을 중점적으로 지도한다”며 “다양한 학습 방법으로 모든 학생이 한글을 해득할 수 있도록 수업 내-학교 안-학교 밖 3단계 학습 안전망을 한글 책임교육으로 확대 운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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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5
  • 배영숙 부산시의원, 사라지는 문구점의 위기 극복과 생존권 확보 위한 대책마련 촉구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배영숙 의원(부산진구4, 국민의힘)은 3월 14일(목) 열린 제319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시와 교육청에 사라지는 학교 앞 문구점의 위기 극복과 생존권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배영숙 의원은 먼저 “초등학교 시절 학용품은 물론 완구류와 간식으로 모든 이의 친구이자 사랑방이 되어 준 학교 앞 문구점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통계청 집계도 2019년 이후로는 항목에서 제외되어 현재 시점으로 정확한 실태를 알 수 없으나 2022년 기준 전국의 문구소매점은 약 8천 5백여 개로 추산하며 매년 500개씩 문구점이 폐업하고 있다. 문구점 쇠락에는 시대적 요인인 학령인구 감소 외에도 여러 요인이 있는데 △학습준비물 지원제도, △대형 생활용품 유통업체·대형마트 영업장의 무분별한 확장, △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의 문구업 소비행태 변화 등이 주요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문구소매업은 2015년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돼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투를 막을 수 있었으나 2022년 7월에 ‘중소기업적합업종’만료에 따라 작게나마 받았던 보호장치마저 사라졌고, 현재는 ‘생계형적합업종’ 추천 신청을 해 놓은 상태이다. 부산교육청의 ‘초등학교 학습준비물 지원 계획’을 살펴보면 학습준비물 구매 시 ‘학교 인근 문구점에서 예산의 15% 이상 비율로 구매 권장’하고 있지만 이 역시 권장사항일 뿐 학교장 재량으로 조정 가능하여 실효성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배 의원은 “학교 앞 문구점은 존폐의 위기에 놓였으며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함께 이들의 현실적인 보호장치 마련을 위해 나서야 할 때”라며 “교육청은 공공기관으로서 교육· 학예라는 고유 업무를 뛰어 넘어 지역민과의 상생,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의무감을 가지고 영세 소상공인인 학교 앞 문구점을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 부산시는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학교 앞 문구점에게 광역 지자체 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방안으로 배 의원은 “△학교 앞 문구점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 실시, △교육기관·관공서 문구류 구매 시 골목상권인 문구점 이용, △대형 생활용품 유통업체·온라인쇼핑몰에 대응할 수 있는 온라인 전문 플랫폼 마련”을 제언했다. 배 의원은 “위기에 처한 학교 앞 문구점이 이번 기회로 위기 원인 분석과 생존권 확보가 이뤄지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강조하면서 5분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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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4
  • 하윤수 부산교육감, "학생들의 맞춤형 성장 지원할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직업계고의 탄생"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3월 4일(월) 오후 1시 50분 부산항공고등학교 백산관(2층) 및 본관에서 개최된 서부산지역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가덕도신공항 개항에 발맞춰 전국 최고의 항공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설 ‘부산항공고등학교’ 개교 및 입학식을 찾았다. ‘부산항공고등학교’ 개교 및 입학식에는 하 교육감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안성민 부산광역시의장, 장제원 국회의원,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 대한항공, 에어부산 기업체 대표, 신라대학교 부총장,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총장, 입학생 및 학부모 등 2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개교 및 입학식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1부는 개회, 국민의례, 내빈소개, 개교 동영상 상영,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식(사상구청장 조병길, 해군사관학교 생도대장 김동래), 개교사(학교장 김형욱), 축사, 동판수여 (교육감, 학교장, 학생, 학부모대표), 격려사(교육감) , 학사보고(교감), 입학허가 선언(학교장), 신입생 선서(학생대표), 우수신입생 표창수여, 교가제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고, 2부는 행사장으로 이동해 항공기 제막행사 및 기념촬영으로 진행됐다. 옛 서부산공고를 부산형 마이스터고로 전환한 부산항공고등학교는 지역 정주에 기반을 둔 항공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최신식 시설과 기자재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돌입한다. 먼저, 부산항공고는 항공정비과(2학급), 항공기계과(2학급), 항공전기전자과(2학급) 등 3개 학과를 마련했고, 학급당 16명씩 총 96명의 학생이 입학했다. 입학생 중 88명은 부산 출신이고, 8명은 경남 김해, 양산 등 다른 지역 출신이다. 이 학생들은 해군·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대한항공·에어부산 등 항공 관련기관·기업들과 항공고가 산학협력을 통해 제공하는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는다. 학생들은 전공에 따라 ▲항공기 실무 기초 ▲항공법규 ▲항공 정비 일반 ▲항공기 가스터빈엔진 ▲밀링 가공 등 기초·실무과목을 배우게 된다. 특히, 부산항공고는 학생들의 항공정비사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25년 초 국토교통부 인가를 받아 ‘부산항공고등학교 기술교육원’을 설립할 예정이다. 또, 2027년까지 학교 내 최고 시설을 갖춘 기숙사를 신축해 안정적인 교육활동도 지원할 방침이다. 신축 전까지 인근 신라대학교의 기숙사를 활용한다. 이와 함께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지원, 산학겸임교사 지원, 학생 진로활동 지원 등 다양한 교육활동도 펼치며 학생들의 전문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학생들의 맞춤형 성장을 지원할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직업계고의 탄생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새롭게 시작하는 항공고등학교에서 맞춤형 취업 지원 체계와 내실 있는 진로 탐색으로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꿈을 향해 힘차게 비상하기를 바라며, 전문 직업인을 넘어 미래 항공산업의 발전을 견인하는 지역인재로 나아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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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서울교육청, 지방공무원 416명 신규 채용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3월 4일(월) 공고를 통해 ‘2024년도 제1·2회 서울특별시교육청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신규 공무원 채용인원은 공개경쟁 327명, 경력경쟁 89명으로 총 416명이다. 분야별로 행정직군 279명(교육행정 234명, 전산 18명, 사서 27명), 기술직군 137명(공업 6명, 시설 28명, 보건 18명, 시설관리 85명)이며, 이는 전년 대비 5명(1.2%) 감소한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균형 인사 추진 및 사회적 소외 계층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30명, 저소득층 12명, 국가유공자 20명,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25명을 구분 모집한다. 제1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391명) 응시원서는 4월 15일(월)부터 4월 19일(금)까지 온라인교직원채용사이트(https://edurecruit.go.kr)에서 접수할 예정이며, 필기시험은 6월 22일(토) 시행 후 7월 30일(화)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2회 경력경쟁 임용시험(25명)은 기술계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며, 7월 15일(월)부터 7월 19일(금)까지 학교장 추천서를 받은 후 8월 26일(월)부터 8월 30일(금)까지 온라인교직원채용사이트(https://edurecruit.go.kr)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필기시험은 11월 2일(토) 시행 후 11월 15일(금)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3년도에 이어 올해도 수험생의 인권 침해 해소 및 편의 증진을 위해 필기시험(5과목, 100분 기준) 중 화장실 이용을 허용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필기시험 장소 공고 시 안내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전산직렬 응시에 필요한 자격증 소지 요건이 없어지고, 전산 직무 관련 자격증 소지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채용시험 응시수수료 면제 대상을 ‘장애인연금법에 따른 수급자’와 ‘2명 이상의 미성년 자녀가 있는 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도 시험문제는 인사혁신처에서 출제하고, 그 외 인사혁신처에서 출제하지 않는 일부 과목은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출제하며, 필기시험은 전국적으로 동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특별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지향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올해 신규 채용시험에서도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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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교육현장 검색결과

  • 장성여중, 백설기데이 맞이 아침밥먹기 캠페인 펼쳐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장성여자중학교(교장 나정숙)는 3월 13일(수) '백설기데이'를 맞아 아침밥 먹기를 권장하기 위해 교문에서 백설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장을 비롯하여 장성교육지원청 이재양교육장, 김한종 장성군수, 고재진 장성군의회의장, 농협중앙회 장성군지부 나문선지부장 외 농협조합장, RPC대표, 농업인 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장성여중 학생들에게 백설기와 두유를 나눠주며 아침밥먹기와 우리쌀 소비 확대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백설기 데이'는 사탕을 선물해 상업적으로 활용되는 화이트데이를 대신해 백설기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 있는 날로 장성군농협, 장성군, 장성교육지원청이 주관하여 등굣길 학생들에게 백설기와 두유를 나눠주며 아침밥의 중요성과 우리쌀 소비 촉진을 홍보했다. 행사에 참여한 장성여중 학생자치회 학생회장 3학년 정인서 학생은 뜻깊은 행사를 우리 학교에서 개최하여 자치회 학생들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는 의미있는 학생회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나정숙교장은 "학생들에게 3월 14일이 백설기 데이로 인식되어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로 마음을 전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건강한 생활을 위한 아침밥먹기를 통해 건강한 먹거리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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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4
  • 전남교육청, 전남교육의 지향점 담은 BI 문구 공모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오는 3월 31일까지 전남교육의 목표와 지향점을 담은 ‘BI(Brand Identity) 문구’를 공모한다. 전남교육 구성원들의 참여를 통해 전남교육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과 성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남 소재 학교의 소속 학생과 학교밖 청소년은 청소년 부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전남교육청 소속 교직원을 비롯해 학부모, 도민은 누구나 성인 부문에 참여 가능하다. 작품은 15자 이내 짧고 간결한 창작 문구여야 하며, 국․영문 혼용은 가능하다. 전남교육통 누리집에서 접수중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디자인을 포함해 진행되는 일반적인 ‘BI 공모전’과는 달리 디자인 과정을 제외해 참여 문턱을 낮췄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공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전남교육청의 비전인 ‘함께 여는 미래’의 가치를 잘 담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상징성, 창의성, 명확성, 대중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친 후 대국민 참여 평가를 통해 최종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각 부문별로 대상 1명(청소년 30만 원, 성인 50만 원)과 우수상 2명(각 10만 원)을 선정한다. 청소년 부문 시상금은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전남교육청은 문구가 확정되면 BI 디자인을 별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모전에 대한 세부 내용은 전남교육통 누리집(www.jnedu.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전남교육청 홍보담당관(061-260-001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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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4
  • 전남교육청-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2024년 단체교섭 개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동조합)는 4일 전남교육청 5층 상황실에서 ‘2024년 단체교섭 개회식’을 가졌다. 전라남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단체교섭을 통해 학교 또는 교육기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아닌 노동자’의 고용조건, 근로시간, 안전 및 보건 등과 관련된 근로조건을 협의하고 결정하게 된다. 전라남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지난 2013년과 2017년, 그리고 2021년에 각각 단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이 네 번째 단체교섭이다. 개회식에는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과 민태호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위원장, 정인용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장, 최순임 전국여성노동조합 위원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측이 제출한 2024년 단체교섭 요구안에는 공통교섭 128개 조와 416개 항, 부칙 6개 조와 12개 항, 직종교섭 36개 조와 320개 항으로 총 170개 조와 748개 항이 담겨 있다. 핵심 요구사항으로는 ▲ 근로시간면제 추가와 조합전임자 인정 ▲ 연차·특별휴가·병가·공가 등 유급휴가 확대 ▲ 산업재해 인정 범위 확대 및 산업재해 시 비급여 항목 보전 등이다. 교섭은 오는 3월부터 실무교섭과 본교섭, 직종교섭 등으로 진행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노사 각자의 목표와 이익을 존중하는 성공적인 교섭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오는 5월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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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영암교육지원청-독천초등학교, 새학기 첫날 안전한 등교맞이 실시
    [교육연합신문=조경주 기자]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수)은 새 학기 첫날을 맞이하여 그린스마트미래학교로 새롭게 단장한 독천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독천초 마희진 교장은 “그린스마트미래학교로 새롭게 변모한 교사에서 학생들을 맞이하게 되어 감개 무량하다. 학생들이 창의력을 키우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되어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광수 교육장은 “학교 등굣길은 안전하고 즐거워야 할 첫 번째 단추이다.”라고 밝혔으며 안전지도를 해주시는 분들께 “영암의 미래 인재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학생 등교 맞이가 끝난 후 새롭게 개축된 교사를 둘러보며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내실 있는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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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이계준 광양교육장, 광양용강초에서 ‘새학년 학생 등교맞이’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계준)은 3월 4일(월) 광양용강초등학교에서 새학년, 새학기를 맞아 등교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학교폭력예방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등교맞이는 이계준 교육장을 비롯해서 임형석 도의원, 이철영 교육지원과장, 김신규 광양용강초 교장, 박자영 운영위원장, 정은진 학부모회장 등 50여명이 참가하였다. 참석자들은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안전하고 즐거운 등굣길을 응원했으며,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교실에서 애쓰고 계시는 교직원들의 노고에도 감사의 말을 전하며 기분 좋은 하루를 열었다. 이날은 새롭게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친구 사랑으로 학교폭력 없는 학교만들기 △생명존중 △행복한 우리 학교 등의 구호가 적힌 어께띠를 두르고 학교폭력예방 활동을 실시했다. 아울러 올해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홍보를 함께 실시해서 관심을 끌었다. 이계준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우리들의 역할이다.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미래역량을 키워 줄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도록 교육지원청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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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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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정호윤 부산사하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만나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여야의 치열한 공천 싸움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아직도 선거구 사정상 경선 중 공천이 확정되지 않은 곳들이 몆 군데 있다. 특히 부산의 사하을 지역구에 5선의 조경태 의원과 대통령실 행정관출신 정호윤 예비후보의 대결이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경선 중인 국민의힘 정호윤 예비후보를 만나봤다. □ 자신에 대해 설명해 달라. 제22대 총선 사하구을 국민의힘 예비후보 정호윤이다. 부산에서 태어나 사하구에 위치한 대동중과 동아고를 졸업했다. 중앙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후 국회농림해양수산위원장실 비서관, 청와대 제1부속실 행정관,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 부단장,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을 거쳐 다시 사하구로 돌아왔다. □ 부산 사하구에는 왜 정호윤이 필요한가? 부산의 동서 불균형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특히 사하구는 부산에서 가장 낙후된 곳이다. 급격하게 인구가 감소하고 있으며, 거주 만족도 또한 부산에서 최하위 수준에 있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기존 사하구의 정치인들은 구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금처럼 하다가는 사하구는 낙후와 소외를 벗어날 수 없다. 사하구 발전을 위해서는 구태가 아닌 참신함이 필요하다. 그래서 참신하고, 힘있는 젊은 일꾼 정호윤이 필요하다. □ 사하구에 해결해야 할 시급한 현황이 있는가? 청년들이 매년 2,000명씩 사하구를 빠져나가고 있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사하구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가덕신공항고속도로를 신설하여 다대포를 서부산의 요충지이자 신거점으로 만들겠다. 또한 다대포의 천혜의 해양관광자원들을 활용하여 그 일원을 신해양관광단지로 탈바꿈시키겠다. 그리고 감천화력발전소 부지를 복합쇼핑몰과 수변공원으로 재창조시키겠다. 이 외에도 사하구를 발전시킬 그랜드플랜을 갖고 있다. 사하구의 경제가 살아나면 반드시 청년들이 돌아온다. 일자리를 찾아 떠났던 청년들이 돌아오면 사하구가 낙후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 사하구의 교육 현황은 어떠한가? 사하구의 공교육 만족도는 부산시 16개 시·군 중 14위이다. 또한 사하구의 가구당 교육비 지출이 부산에서 최하위다. 이는 사하구에는 교육시설들이 열악하며, 구민들이 자녀 교육비에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뜻이다. □ 사하구 교육 문제를 방법이 있는가? 사하구의 교육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사하구에 대한민국 최대의 어린이·청소년 체험관인 ‘한국잡월드 부산점’를 비롯한 ‘청소년해양수련원’, ‘사하구 글로벌빌리지’, ‘수학·과학체험관’, ‘한국폴리텍대학 서부산캠퍼스’ 등을 유치해 교육인프라 개선에 힘쓸 것이다. 또 사하구에 24시간돌봄센터와 늘봄센터를 설립해 학부모들의 교육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 □ 부산시교육감 면담을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말이 오갔는가? 하윤수 교육감의 초청으로 단독 면담을 진행했다. 하 교육감은 사하구의 낙후된 교육환경을 변화시키기 위해 사하구 감천동의 부일외국어고등학교를 부산 최고의 자립형 사립고등학교로 만들어 사하구를 서부산의 교육중심지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저의 공약인 ▲사하구 다대포에 대한민국 최대의 어린이·청소년 체험관인 ‘한국잡월드 부산점’ 설립, ▲수상 레저 교육, 수상 안전 교육, 가상 VR 선박 체험이 가능한 ‘청소년해양수련원’ 건립, ▲신평장림공단에 한국폴리텍대학 서부산캠퍼스 유치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윤수 교육감과 이갑준 사하구청장과 함께 준비된 공약들을 차근차근 실행해 나가겠다. □ 선거공약과 관련해 간단한 각오를 밝힌다면? 힘있는 일꾼, 정호윤을 응원해 달라. 사하구를 관광, 산업, 교육, 주거의 명품도시로 만들어 내겠다. 반드시 사하구를 서부산의 중심 도시로 키워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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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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