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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교육청, 모바일(QR코드)로 한눈에 보는 ‘우리학교 학사일정’ 서비스 개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학교 주요 학사일정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우리학교 학사일정’ 서비스를 개발해 4월 3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그동안 학교에서는 학부모 등에게 가정통신문이나 학교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학사일정을 공개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학사일정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위에 해당하는 경로를 찾아서 들어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우리학교 학사일정’ 서비스는 학사일정 데이터를 활용해 모바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제공함으로써 학부모의 불편함을 해결했다. 서울 관내 초·중·고·특수 및 각종학교의 방학일, 개학일, 시험일 등 주요 학사일정을 확인 할 수 있는 ‘우리학교 학사일정’ 서비스는 학교가 위치한 자치구 선택 후 학교급과 학교를 선택하면 이번달 학사일정을 보여준다. ‘전체 학사일정 보기’를 선택하면 2024학년도 주요 학사일정을 모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자녀가 두 명 이상인 경우도 고려해 여러 학교를 선택,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우리학교 학사일정’ 서비스는 모바일 기기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서울교육시각화시스템에 접속해 ‘우리학교 학사일정’을 클릭해 이용할 수 있다. 조희연 교육감은 “간단한 데이터라도 사용자의 요구와 활용 방안을 적극 발굴한다면 그 가치는 무한할 것이다”며 “앞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학교 현장과 학부모님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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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4
  • 서울교육청, 학부모 교육·상담 통합서비스 ‘서울학부모지원센터’ 제공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4월부터 학부모 교육 및 상담 등을 한 곳에서 지원하는 ‘서울학부모지원센터’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2010년부터 ‘서울학부모지원센터’를 설립해 현재까지 건강한 부모-자녀 관계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그간, 교육의 주체로서 학부모는 학교 교육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요구받고 있지만, 정작 자녀의 입학부터 발달 단계에 따른 체계적 학부모 교육이나 전문적 상담 기회가 적어, 학부모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나 상담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서울시교육청은 질 높은 학부모 교육과 상담의 요구가 높아지는 점 등을 반영해 기존에 개별적으로 이뤄졌던 ‘학부모교육’, ‘정보’, ‘상담’ 서비스를 통합하는 ‘서울학부모지원센터’ 통합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 서울학부모지원센터에는 ▶서울학부모배움과정, ▶서울학부모마음상담과정이 마련돼 있다. ‘서울학부모배움과정’ 중 기본교육인 맞춤형 배움과정과 전문교육인 학부모리더교육은 4월 초 서울학부모지원센터에서 신청받아 4월 중순부터 교육을 시작한다. 또한, 3단계 교육과정 외에도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공동체형 학교 조성을 위한 다양한 특별교육도 준비하고 있다. 5월부터 시작하는 ‘서울학부모마음상담’은 자녀 양육과 교육으로 지친 학부모에게 다양한 상담 기회를 제공할 예정으로, 매월 초(3일간) 홈페이지에서 신청받아 진행한다. ‘학부모마음상담’은 선배 학부모의 자녀 양육과 학교 참여 경험을 나누는 학부모 멘토링, 전문 상담인 온라인 집단상담, 단계적 1:1 개별 상담 등 체계적이고 상시적인 상담으로 구성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앞으로도 서울학부모지원센터를 통해 건강한 부모-자녀 관계 형성을 목표로 학부모 교육과 상담을 통합적·체계적으로 운영해 학부모들이 서울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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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4
  • 울산교육청, 내실 있는 학교 특색 예술교육 지원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4월 8일(월) 시교육청 다산홀에서 학교 특색 맞춤형 예술교육 운영학교 업무 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내실 있는 운영 지원 연수(컨설팅)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학교 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학교 업무 담당자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했다. 울산교육청은 ‘1인 1예술 활동을 통한 예술 감수성 함양’을 주제로 사전 연수를 진행했다. 이어 학교급별 다양한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단계별로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들은 후 즉각적인 현장 지원을 했다. 학교가 요청하면 수시로 현장 방문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은 올해 학교 특색 맞춤형 예술교육 운영학교를 공개 모집해 40교를 뽑았다. 이들 학교는 전교생 또는 학년별로 1분야의 예술 심화활동을 하거나 전문가와 함께하는 교육과정 연계 예술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요 맞춤형 예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교 관계자는 “교육청의 학교 예술교육 지원으로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학교 교육 환경을 마련하고 다양한 예술활동으로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펼칠 기회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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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3
  • 여주교육지원청, 지역 자원 활용 학생 맞춤형 교육 기회 제공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교육장 한관흠)은 4월 11일 ‘2024 여주 세종 같이 공유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주 세종 같이 공유학교는 학교 밖 학습터에서 학생 개별 맞춤교육 실현을 위해 지역의 전문가와 교육자원을 활용해 관심 분야에 대해 더 넓고 더 깊이 배울 수 있는 학교 밖 학습 플랫폼이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발굴한 여주 공유학교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은 ▲학습 공백기 기초학력 공유학교, ▲심화교과 캠퍼스 공유학교, ▲여주 역사체험 공유학교, ▲다문화체험 공유학교, ▲미려, 온마음 성장 공유학교, ▲에듀테크 공유학교, ▲찾아가는 예술·체육 공유학교, ▲특수직업교육 공유학교, ▲고품격 한식 디저트 취업·창업 공유학교, ▲맞춤형 진로컨설팅 공유학교, ▲곤충과 함께하는 생태 공유학교 등이 있다. 다양한 공유학교 프로그램은 4월 12일부터 여주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공유학교는 공교육의 범위를 확대해 학교 밖에서도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촉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한관흠 교육장은 “여주공유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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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부산 동래구청소년수련관, 학교 안팎 지역사회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학교 안팎 지역사회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에 동래구청소년수련관이 선정됐다. 첫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28일 목요일에 가족역량강화를 위한 ‘달달해-달마다 달라지는 해볼 거리(친구와 나누는 마카롱)’를 진행했다. 3월 ‘달달해-달마다 달라지는 해볼 거리(친구와 나누는 마카롱)’는 새 학기를 맞이해 청소년이 친구와 함께 마카롱 만들기를 체험하고, 만든 마카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긍정적인 교우관계와 즐거운 학교생활을 고무했다. ‘달달해-달마다 달라지는 해볼 거리’는 우리나라 월별 기념일에 대한 의미를 알아보고 매달 기념일에 대한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학교 안팎 지역사회의 청소년이 건강한 취미 생활을 영위하고 나아가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의 전인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동래구청소년수련관 허일수 관장은 “학교 안팎 지역사회 청소년이 수련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함으로 활동에 담긴 의미를 알아보고 가족들의 소중함을 아는 시간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리고 “앞으로도 청소년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학교 안팎 지역사회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 ‘달달해-달마다 달라지는 해볼 거리’는 청소년(만 9세~만 24세)을 대상으로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에 진행하고 있어, 프로그램 운영일 2주 전부터 동래구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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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 장애인식개선 위한 제26회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는 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학생들의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과 장애공감문화 조성을 위해 ‘제26회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을 개최한다. 1999년부터 개최한 백일장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소년한국일보‧삼성화재가 공동주최하고, 교육부‧보건복지부‧KBS한국방송공사‧WBC복지TV‧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기아의 후원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492개교의 참여와 26,353편의 작품이 응모돼 대상(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부터 가작까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주제는 ‘마음 더하기, 행복 나누기’로 학교생활, 여행 등 함께할 때 진정한 친구란 무엇인지 진솔한 마음을 작품에 담아 제출하면 된다. 응모부문은 ▲초등학생: 시‧산문‧독후감‧방송소감문 ▲중‧고등학생: 시‧산문‧방송소감문‧웹툰 부문이며, 방송소감문의 경우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송출할 ‘대한민국 1교시’ 라디오 청취와 청소년 장애이해교육 드라마를 시청 후 소감문을 제출하면 된다. 초등학생을 위한 특집방송 ‘대한민국 1교시’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오는 4월 19일(금) KBS한국방송 1‧3라디오(09:00~10:00)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며, ‘발달장애와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제작한 청소년을 위한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자전거는 두 바퀴로 달린다’도 ‘장애인의 날’ 즈음에 KBS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접수는 4월 8일(월)부터 우편접수와 함께 개설 예정인 백일장 온라인 접수 홈페이지(www.ablecontest.com)을 통해 가능하다. 백일장 홈페이지에서는 공모 요강과 장애인식개선 교육자료, 그리고 접수 확인 등 백일장과 관련된 사항들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작품을 가장 많이 응모한 학교를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보내는 응모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기간은 오는 4월 8일(월)부터 5월 8일(수)까지이며, 결과는 6월 12일(수)에 백일장 온라인 접수 홈페이지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제출한 작품은 순수 창작물일 경우에만 인정되며, 이밖에 접수 방법과 세부 일정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 게시판 참조 또는 전화(02-784-9727)로 문의하거나, 백일장 온라인 접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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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재직 교사 대상 '장애이해수업 우수사례 공모전'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는 교육현장에서의 장애이해수업 내실화와 학생들의 장애인식개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의 유‧초‧중‧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를 대상으로 2024년 교육과정연계 '장애이해수업 우수사례 공모전'을 교육부의 후원으로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제6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학교 구성원의 통합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교사들이 교육과정에 기반한 장애이해수업 우수사례 확산과 현장 적용을 목적으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한다. 공모 대상은 전국 유‧초‧중‧고등학교 재직 중인 교사 또는 팀(최대 4인)이며, 기간제 교사도 응모할 수 있다. 다만 팀으로 지원할 경우 동일 학교 재직 중인 교사로 구성하고 특수교사의 경우, 개인 응모는 불가하며 특수교사 1인 포함 팀으로 가능하다. 응모기간은 2024년 9월 9일(월) 부터 10월 4일(금)까지, 구비서류에 맞춰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의 심사과정과 입상작 공개검증 절차를 거쳐 11월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 규모는 총 10인(팀) 선정이며, 대상(1명/팀) 150만원, ▲최우수상(3명/팀) 각 80만원, 우수상(3명/팀) 각 50만원, 장려상(3명/팀) 각 30만원이다. 다만 응모 현황과 심사 결과에 따라 시상 규모가 조정될 수 있다. 공모작 수상작은 사례집으로 제작해 우수사례 확산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우리 운동본부 홈페이지 등 관련 유관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2023년에 발간된 우수사례집은 우리 운동본부 홈페이지-장애인식개선 콘텐츠-책자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공모전 사업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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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 부산 동래나래, 고등학교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서 스마트팜 체험까지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 동래구진로교육지원센터(센터장 손정우)는 지난 3월 15일(금) 동래구 관내 고등학교 진로진학교사와 함께 2024학년도 고등 진로진학교사 간담회를 진행했다. 2024학년도 진로교육의 방향 설정과 동래 지역의 특화된 교육을 위해 13개 고등학교 교사와 지속적인 상호협력과 청소년의 미래역량 강화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방안을 교환했다. 간담회는 이혜진 팀장의 학교 연계 프로그램인 대학 입시 설명회(수시·정시), 대학 입시 대비 1:1 컨설팅 상담, 고교디자인학기제 1:1 진로진학 상담 및 직업인 특강, 체험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그밖에도 5월 10일 개최하는 미래진로직업체험박람회나 센터 프로그램인 학부모 아카데미, 생애주기별 진로가이드, 진로코칭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동래구진로교육지원센터와 관내 고등학교 진로진학교사와의 더욱 단단한 네트워크 형성을 일으키고자 했다. 동래구진로교육지원센터는 지난 간담회 당시 고등학교도 프로그램 연계 및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 강의·강연형 프로그램도 좋지만, 체험형 프로그램도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반영해 올해는 기존보다 더 많은 프로그램을 기획해 고등학교와 더 확장된 네트워크 연계 및 프로그램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동래구진로교육지원센터 이혜진 팀장은 “이번 고등 진로진학교사 간담회에서 주고받은 의견들을 기반으로 해 동래구 관내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 및 진학의 길을 수립하기에 좋은 프로그램들을 연계하고 제공할 수 있는 동래나래로 발전해 나가려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동래나래는 지난 월 2일 경상남도 밀양 소재의 경남스마트팜 혁신밸리 ‘제이농장’에 방문해 스마트팜 운영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직접 딸기를 수확해 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여한 60여 명의 청소년과 가족들은 과학이 농업에 어떻게 연계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딸기를 직접 수확할 수 있어 뿌듯했고 가족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며 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이외에 동래구진로교육지원센터는 올해 초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취합한 이용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에 학생 및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은 동래구진로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dongnaejinro.or.kr)와 네이버 밴드(band.us/@dongnaejinro)를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 051-525-7801~3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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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 울산교육청, 제22대 총선 교육분야 정책공약 제안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당과 후보자들에게 교육 분야 11개 과제를 공약으로 제안했다. 울산교육청은 교육의 국가책임을 강화하고 지역 중심 교육자치 보장과 현안 교육과제 해결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교육분야 정책공약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울산교육청은 국회의원 후보 등록 마감일(3월 22일) 이후 울산 관내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자에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울산교육분야 공약 제안서’를 발송하고 총선 공약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제안된 공약은 울산교육 현안과 관련한 과제를 비롯해 학생 수 감소와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대비해 공교육 강화에 필요한 법령 개정 사항 등도 함께 담았다. 우선, 돌봄과 관련해서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돌봄체계 구축과 중앙정부 산하 가칭 ‘돌봄청’ 설립을 제안했다. 지방자치단체 주도 초등 종일 돌봄을 비롯해 초·중·고교생의 학습과 방과후수업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 신설, 현재 부처별로 추진하는 돌봄정책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기구인 가칭 ‘돌봄청’ 설립 등을 제안했다.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제 등 교육 여건 개선과 학습권을 보호하는 학급당 학생 수의 단계적 감축 법제화와 함께 현행 조례로 제정된 학부모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사항은 학부모가 학교 교육과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 마련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지역 주력산업 분야 중견기업과 대기업에서 인력을 채용할 때 지역 직업계고 학생 채용을 의무화해 양질의 고졸 채용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중앙정부 차원의 학교급별 표준 식품비 단가 책정으로 전국의 모든 학생들이 동일한 수준의 급식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무상급식 전국 표준단가 마련과 국비 지원을 비롯해 수요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한 공립 특수학교 확대, 광역 단위 혁신교육지원센터 설립 등 공교육의 국가책임 강화를 주문했다. 학교급과 학생의 발달 단계를 고려한 종합형 체험시설인 울산학생안전체험교육원 설립도 제안했다. 국정과제 추진과 미래교육 여건 마련에 필요한 교육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을 추진하고, 전문성 향상이라는 본래 취지에서 벗어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교원능력개발평가 폐지도 함께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교육의 국가 책임 강화와 함께 질 높은 공교육 제공으로 미래교육 기반 마련에 꼭 필요한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와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라며 “이번에 제안한 공약들이 잘 반영돼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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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4-03-19
  • 부산 동래구, 부산서 첫 '청소년활동진흥사업' 운영기관에 동래구청소년수련관 선정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청소년활동진흥사업'을 통합 추진하기로 했다. '동래구 청소년활동진흥사업'은 청소년관련 정책에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청소년 참여위원회' 사업, 청소년 문화축제 및 공연활동을 위한 '청소년어울림마당' 사업, 청소년들의 다양한 끼 발산을 위한 '청소년동아리 지원사업'으로 구성됐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미래를 선도할 인재 육성을 위해 동래구 청소년활동 분야 간 연계 및 확대, 활동의 연속성을 유지해, 자치활동· 공연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년간 구비로 예산을 확보해 청소년활동진흥사업을 통합 추진한다.”고 지난 3월 11일(월) 밝혔다. 그리고 “앞으로도 청소년의 육성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동래구가 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부터 청소년활동진흥사업이 중앙정부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에서 지방사업으로 이양됨에 따라 많은 기초자치단체들이 청소년활동진흥사업을 축소 내지는 포기하는 상황에서 부산광역시에서는 처음으로 동래구가 청소년활동진흥사업에 구비 예산을 대폭 확대하며 청소년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2월 19일 동래구 청소년활동진흥사업 위탁기관 선정을 위한 심의 결과 동래구청소년수련관이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동래구청소년수련관은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 모집을 시작으로 오는 4월 13일 동래구청소년차지기구 연합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운영을 맡은 동래구청소년수련관(관장 허일수)는 “청소년들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데 필요한 행복한 경험과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동래구청소년자치기구(동래구참여위원회, 동래구청소년동아리, 청소년운영위원회) 참가신청은 동래구에 거주하는 14~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3월 20일(수)까지 홈페이지 및 이메일로 접수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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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3-18
  • 서울시 자치구, 토익 등 응시료 지원 사업 시행 중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국내 대표 교육 및 평가 전문 그룹 YBM(회장 민선식) 산하 한국TOEIC위원회는 서울시 자치구에서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활동을 돕고자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을 3월 15일 안내했다. 현재,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강북구 △광진구 △금천구 △도봉구 △성북구 △양천구가 미취업 청년들의 원활한 취업 활동을 돕고자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원 금액 및 시행 시기는 자치구별로 상이하다. 이외에도 △관악구 △동작구 △마포구 △용산구 △은평구도 응시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서울시 자치구 중 성북구는 2023년도 응시료 지원 사업 현황을 공개했다. 지원 내용을 보면 전체 자격시험 1,560건 중 절반 이상인 51%(806건)가 어학시험으로 나타났다. 이어 국가공인시험(35%), 민간공인시험(9%), 한국사능력검정시험(4%) 순으로 확인됐다. 한편, 응시료 지원 사업과 더불어 청년 취업 활동을 돕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서울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청년수당’이 있다. 청년수당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34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매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지급된다. 청년수당은 주거비, 생활공과금, 교육비에 활용이 가능하며, 교육비의 경우 토익 및 토익스피킹 등 어학시험에도 활용 가능하다. 청년수당 신청 마감은 18일(월) 16시까지이며, 상세 내용은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응시료 지원 사업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로, 이는 자치구뿐만 아니라 지자체에서도 주목하는 중요한 사업 중 하나”라며, “해당 제도에 관심이 있다면 자신이 속한 관할 지역구 및 자치구에 응시료 지원 사업 진행 여부를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24-03-15
  • 조상진 부산시의원, "지역주택조합 잘못된 모집공고 및 광고 피해 사전 예방"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시의회 조상진 의원(남구1, 건설교통위원회)이 제319회 임시회 기간에 발의한 「부산광역시 주택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월 8일(금) 건설교통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주택 조례 개정은 최근 전국적으로 주택경기가 장기침체를 맞고 있는 가운데 지역주택조합의 사업 지연과 피해사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조합가입에 따른 사전 안내를 통해 지역주택조합 신청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하는 것이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시장은 지역주택조합 가입절차와 유의사항, 그리고 가입에 필요한 정보 등 관련 사항이 포함된 안내서를 제작해 배포하도록 하고, △제작된 안내서의 자치구·군 인터넷 홈페이지 게재를 위해 구청장·군수와 협의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다. 현재 부산에서 추진 중인 지역주택조합(’23.12월 기준)은 총 108개소로서, 이중 조합설립 준비단계 55개소, 조합설립인가 단계 19개소, 사업승인 18개소, 준공 16개소이다. 이러한 지역주택조합은 해당 주택건설사업의 토지사용권원 50% 이상을 확보해 조합원을 모집하고 사업을 시작할 수 있으나 이후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위한 토지사용권원 80% 이상 및 소유권 15% 이상 확보 요건 충족이 사실상 쉽지 않은 상황임에 따라 사업의 장기화, 표류, 중단, 재산권 분쟁 다양한 문제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조상진 의원은 "이러한 상황에서 시장이 지역주택조합과 관련된 정보를 제작·배포하도록 하고, 모든 구·군 홈페이지에 게시함으로써 실시간 정보공유와 정보 접근성을 높여 지역주택조합 가입 신청자의 권리보호와 피해예방을 최소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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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1
  • 인천교육청, 2024년도 지방공무원 임용계획 발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3월 4일(월) 2024년도 인천시교육청 공개(경력)경쟁임용 시험 계획을 공고했다. 올해는 명예·정년퇴직 등 감소 인력의 충원, 신설 학교 필요 인력과 휴직에 따른 소요 인력 등을 반영해 직렬별로 ▶교육행정 97명 ▶전산 1명 ▶사서 6명 ▶공업(기계, 전기) 5명 ▶시설(건축, 토목) 4명 ▶시설관리 25명 등 총 138명을 선발한다. 채용 인력 중 일부는 공무원 균형 인사 제도의 일환인 장애인과 저소득층의 고용기회 확대를 위해 ▶교육행정직렬 장애인 8명, 저소득층 3명 ▶사서 직렬 장애인 1명 ▶시설관리직렬 장애인 3명을 일반 응시자와 구분해 모집‧선발한다. 특히, 고졸 기능 인재의 공직 진출 활성화를 위해 공업직 채용인원 중 2명(기계 1명, 전기 1명)은 인천에 있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시험은 상반기 제2회 임용시험, 하반기 제3회 임용시험으로 나눠 시행한다. 제2회 임용시험은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제3회 임용시험(기술계고 경력경쟁)은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각 5일간 온라인교직원채용시스템 홈페이지(http://edurecruit.go.kr)를 통해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제2회 임용시험 필기시험은 6월 22일에 전국 시도교육청이 동시에 시행한다. 8월 9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8월 중순경 발표할 예정이며, 제3회 임용시험은 11월 2일 필기시험을 시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광역시교육청 홈페이지(www.ice.go.kr)의 시험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채는 교육행정직뿐 아니라 전산, 사서, 기술직 등 다양한 직렬의 향후 예상 필요 인력을 반영한 만큼, 우수 인재가 선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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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푸른나무재단, 10만 청소년과 함께한 12년간의 '아주 사소한 고백'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푸른나무재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은 현대해상과 12년째 학교폭력 예방 프로젝트 ‘아주 사소한 고백’ 사업을 진행해 오며, 현재까지 약 547개의 학교와 10만 명의 청소년과 함께했다고 2월 29일 밝혔다. 아주 사소한 고백은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문제인 ‘소통의 부재’를 해결하고자 푸른나무재단과 현대해상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 문화교육이다. 아주 사소한 고백은 교내 아사고 서포터즈 학생들의 소통 문화 전파를 위한 활동 지원 및 전문가가 찾아가는 예방 교육을 무료 제공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 스스로 학교폭력 문제 인식과 예방 활동을 이끄는 아사고 거점학교를 운영한다. 더불어 익명의 고백엽서를 매개로 말하지 못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음으로써 자신의 감정에 대한 인지와 표현, 타인의 감정에 대한 공감과 소통 활동을 진행하는 고백엽서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아주 사소한 고백은 참여학교 청소년뿐만 아닌 전국 모든 청소년이 아사고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고백엽서 작성이 가능하다. 전하지 못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고백엽서와 응원의 댓글은 아주 사소한 고백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현대해상은 사회 가치 경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2022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아주 사소한 고백은 서울·경기·인천·대구 중학교 15개교를 대상으로 2월 28일부터 3월 14일까지 공문 접수 또는 이메일 제출을 통해 신청받는다. 선정된 학교에는 교내 아사고 서포터즈 활동 지원금과 학교폭력 예방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교육이 무료 제공된다. 푸른나무재단 조성훈 과장은 “2012년부터 아주 사소한 고백을 12년째 진행해오며 청소년들이 전하지 못했던 말을 스스로 표현하고 자신의 감정을 인지함으로, 심리정서적 건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재단 내 전문가들과 아사고 사업과 함께하는 교내 자치동아리 청소년들이 역량을 다하고 있다.”며, “푸른나무재단은 아주 사소한 고백을 통해 소통의 부재를 해결하고 이와 더불어 전문가가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 및 방어자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주 사소한 고백을 운영하고 있는 푸른나무재단은 1995년 학교폭력으로 하나뿐인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학교폭력이란 용어조차 없던 시절 학교폭력을 사회에 알리고 근절하기 위해 설립해 지금까지 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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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1
  • 부울경매니페스토, 2024년 회원총회 부산YWCA 강당서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부울경 매니페스토 2024년 회원총회가 2월 23일(목) 오후 7시 부산 YWCA 2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훈전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회원총회에서 좌승호 공동대표의 회의진행 순서로 부울경매니페스토 창립총회결과, 2023년 사업일지, 사업보고, 결산보고, 감사보고, 사업계획안,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또한 이날 4명(김철훈 외 3명)의 신임 정책자문위원이 위촉됐다. 특히 2024년 사업계획에는 첫째, 공약이행 평가를 위한 주민배심원 회의 관련 부울경 지자체장면담 둘째, 주민배심원제 포함한 공약관리 조례 제·개정 추진 셋째, 광역 및 기초단체장 공약추진 내용 홈페이지 공개 실태조사, 넷째, 광역의회 의원 2년 공약이행 및 추진계획 평가 다섯 번째 시민평가단과 시민패널단 구성 및 홍보 등으로 발표했다. 한편, 2월 9일(화) 오후 7시 창립된 부울경패니페스토는 부산, 울산, 경남에서 정치인들의 공약을 평가하고 모니터링하는 시민단체이다. 매니페스토란 선거와 관련해 유권자에게 추진일정과 예산확보의 근거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공약을 지칭한다. 지난 2005년 한국에 매니페스토 운동이 시작됐고 2010년 부산네트워크가 활동을 시작했다. 2023년도 58명의 창립회원이 모여 부울경매니페스토를 창립해 활동하고 있다. 초대 공동대표는 좌승호(한동한의원 원장), 김혜경 前부산YWCA사무총장, 이진수 前부산시의원, 최준완 에스지앤싸(주)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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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3
  • 서울교육청, “2024 서울형 늘봄학교 운영···돌봄 사각지대 해소”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월 16일(금) ‘2024년 서울형 늘봄학교’ 추진을 통해, 그동안 선도적으로 이끌어 왔던 질 높은 방과후학교와 다양한 돌봄 체계를 통합·업그레이드 함으로써 저출산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단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발달을 지원한다. 서울형 늘봄학교는 기존의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에 더해, 돌봄 대기수요 해소를 위해 크게 두 방향으로 추진된다. 첫째, ‘초1학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이 학교에 빨리 적응하고, 놀이 중심의 예·체능 활동 등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초1학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은 우선 1학기에는 참여를 희망한 38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학기 중 추가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수요에 대비해 최대 150교까지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여력을 확보함으로써, 개학 이후 학부모 요구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놓았다. 2학기에는 1학기 운영교의 사례를 면밀히 분석·보완해 초등학교 1학년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둘째, ‘돌봄연계형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기존의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과 교육프로그램 운영의 장점을 살려, 돌봄과 교육이 결합된 다양한 형태의 서울형 늘봄을 추진할 계획이다. 돌봄연계형 교육프로그램은 기존 연계형 돌봄에 교육프로그램을 추가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2월 중 수요조사 후 희망교를 대상으로 3월 중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교육청은 그간 단위학교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해 지속 추진해 왔던 방과후학교 지원 사업을 더욱 내실화할 예정이다. 모든 공립초에 사업비를 지원함으로써 학교별 특색을 살린 수요자 중심의 질 높은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센터 운영 및 센터 홈페이지 내 '위탁업무 지원 서비스'를 운영해 강사 질 제고, 위탁업무 경감 등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에 활성화돼 있는 아침돌봄(531교 8065명, 94% 학교 실시), 오후돌봄(564교 3만 9992명, 100% 학교 실시), 저녁돌봄(551교 1783명, 97.6% 학교 실시) 및 연계형 돌봄 등을 지속 추진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끊김이 없는 돌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양질의 다양한 돌봄교실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저녁돌봄’은 선제적으로 2023년부터 학부모가 희망하는 경우 22시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고, 간식 지원을 통해 양질의 늘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자체 연계 및 지역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중구형 돌봄교실(9교 700명) 및 마을 방과후학교(22교) 지원 등 다양하고 수요자 요구에 맞는 돌봄 지원을 위해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며, 돌봄교실 운영교와 우리동네키움센터(248개소 6600명), 지역아동센터(456개소 1515명),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23개소 875명) 등의 연계 운영을 강화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지역 돌봄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교사의 늘봄학교 행정업무 부담을 해소해 교사가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1학기에는 운영 학교에 기간제교원을 배치해 늘봄학교 신규 업무가 기존 교사 업무에 더해지는 것을 방지하고, 2학기부터 전체 초등학교에 늘봄실무직원이 배치돼 기존에 교사가 맡았던 방과후 업무를 포함한 늘봄학교 관련 행정업무를 늘봄실무직원이 전담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단기인력(2개월, 학교 38명 교육지원청 10명 예정)을 추가로 지원해 기간제교원 채용 기간으로 인한 업무 공백 해소 및 단위 학교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통해 늘봄학교 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본청에 늘봄추진단을 설치해 각 부서 간 체계적인 협업을 통해, 시설 개선을 통한 공간 확보, 지원 인력 확보, 예산 지원, 제도 개선 등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총 12개의 늘봄지원센터(본청 및 교육지원청)를 확대 개편해 교육프로그램 발굴, 강사 인력풀 구성, 학교-강사 간 매칭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 현장에서 늘봄학교가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대표 학교장, 교육지원청(4회), 교직단체, 공무원노조, 공무직노조, 방과후학교 강사 단체 등과 협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면서 추진했고, 참여 학교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2월 6일)를 개최해 늘봄학교 정책 전반 설명 및 세부운영 관련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는 등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번 서울형 늘봄사업 추진이 돌봄 수요 해소를 통한 저출산 해결을 위한 효과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아울러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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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2
  • 부산 금정구 장전생활문화센터, 청년문화 동아리 감성 모임 운영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청년문화 활성화 및 역량개발 기회를 제공하고자 ‘장전생활문화센터 청년문화 동아리 감성 모임’을 모집·운영한다고 2월 20일(화)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가 원룸 밀집 지역에 위치한 장전생활문화센터를 활용하여 청년이 원하는 특색 있는 동아리 활동을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지원한다. 사업 내용은 청년 네트워크 구축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문화 동아리 활동공간(동아리실, 연습실) 지원과 동아리 활동 프로그램 지원, 공연·전시 기회 제공 등이 있다. 참여자 모집은 금정구에서 거주·활동하는 19~39세 청년문화 동아리 10개 팀으로 단순 친목, 일회성 동아리를 제외한 취·창업 또는 취미활동 등 청년들의 자율과 창의를 기반한 다양한 문화 활동 동아리를 대상으로 한다. 참여 신청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오는 2월 28일 18시까지 장전생활문화센터로 신청하면 되며, 신청 서식 및 자세한 사항은 금정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문화관광과(☎051-519-4065)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금정구에서 가장 많은 청년이 거주하는 장전동의 장전생활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청년들의 생활문화 활성화 및 자기 계발을 위해 다양한 청년문화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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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0
  • 부산 기장군, 상반기 ‘우리동네 배달강좌’ 및 ‘찾아가는 골목강좌’ 수강생 모집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2월 20일부터 23일까지 2024년 상반기 ‘우리동네 배달강좌’ 및 ‘찾아가는 골목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월 19일 밝혔다. ‘우리동네 배달강좌’란 학습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강좌를 배달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며, ‘찾아가는 골목강좌’는 우리동네 배달강좌의 일환으로 소외계층만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이번 상반기 강좌는 ▲교육·학문▲어학▲건강▲음악▲미술·공예▲컴퓨터·통신▲가정·생활 분야의 85개 강좌를 모집하며, 3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10주간 운영된다. 학습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수업하는 대면 강좌와 ZOOM 등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수업하는 비대면 강좌를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19세 이상의 기장군민으로, 대면 강좌 10인 이상 비대면 강좌 7인 이상 학습자가 구성돼야 강좌를 신청할 수 있다. 골목강좌는 7인 이상의 소외계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장애인▲다문화·한부모·다자녀가정▲65세 이상 어르신▲직장인)으로만 구성돼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기장군 평생학습 홈페이지 내 강사현황을 참고하여 배달강사를 선택한 후 수강생 대표가 배달강좌를 신청하면 되고, 배점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순으로 강좌가 개설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역 주민에게 다채로운 강좌로 폭넓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평생학습 홈페이지(https://www.gijang.go.kr/lll)를 참고하거나, 교육청소년과 평생교육팀(☎709-395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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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0
  • 부산 남구, '2024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 수상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지난 2월 16일(금)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에서 실시한 '2024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정책은 저녁시간대 직장인, 청년층 대상으로 저녁시간 평생학습프로그램인 ‘퇴근길 달빛살롱’이다. ‘퇴근길 달빛살롱’은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퍼스널스타일, 세계시민성향상 디지털드로잉, 내 아이와 대화하는 방법 등 4가지 주제 12개 강좌로 운영됐다. 저녁시간대 직장인, 청년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과 워킹맘, 워킹대디를 위한 아이양육, 가족소통교육을 운영하여 양육 스트레스를 감소하고 부모역할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2024년에도 남구 평생교육과는 남구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내용은 부산남구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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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9
  • "3월부터 교사 대면 상담은 사전 신청해야 합니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교사와 학부모의 효율적인 소통과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3월부터 ‘학부모 방문 상담 사전 신청제’를 운영한다고 2월 15일 밝혔다. 이 제도는 교사에게 학부모와 상담을 준비할 충분한 시간을 제공해 내실 있는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사전 신청하지 않은 학부모의 방문을 최소화해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는 조치다. 신학기부터 방문 상담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2일 전부터 자녀 학교 홈페이지 또는 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교사가 내용을 확인하면 학부모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학부모는 학교 내 정해진 장소에서 교사와 상담할 수 있다. 유선 상담을 원하는 학부모는 근무 시간 내 교원 안심 전화번호 또는 학교 전화로 상담하면 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은 학부모와 교사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시작한다”며 “앞으로 우리 교육청은 학부모와 교사의 상호 존중·신뢰 구축에 힘써 새로운 상담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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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5

교육현장 검색결과

  • 부산형 통학안전지도시스템 ‘등굣길안심e’ 3월 개통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초등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로 구축과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부산형 통학안전지도시스템 ‘등굣길안심e’를 개통했다고 3월 3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종합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이 필요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학교·학부모·지역사회 등 관계자의 인식 제고와 참여가 필수적 요소라 판단해 이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지난해 1월 부산시·경찰청·유관기관 관계자·교감 등으로 구성한 T/F팀을 꾸렸다. 이들은 용역업체와 함께 실태조사, 안전 지도 작성 검증 등을 실시하며 시스템을 개발해 왔다. 반응형 웹시스템인 ‘등굣길안심e’는 학생의 위치를 기반으로 안전한 통학로를 실시간 알려주고, 학교 주변 교통안전시설과 위험시설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학생, 학부모 등 사용자 누구나 손쉽게 개선 의견을 등록할 수도 있다. 주요 기능은 ▲안전한 통학로 구현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시설 13개 항목과 위험지역시설 3개 항목 구현 ▲위험지역에 대한 개선 전·후 사진 제공 ▲봉사자 배치 지점 구현 등이다. 또한, 2D/3D 변환, 위성 화면 구현, 날씨 안내 등 기능도 담았다. 시스템 이용은 도메인 주소(https://bsse.pen.go.kr)로 접속하거나, 다음·네이버 등 인터넷에서 검색 후 접속하면 된다. 시스템 매뉴얼은 시교육청 홈페이지와 학교안전플러스 등에 탑재할 예정이다. 부산교육청은 학생들의 등하교 시 안전사고 예방과 위험 요인에 대한 즉각적인 개선에 시스템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 시스템 개통은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통학로 안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시스템 개통을 계기로 학부모·지역 주민·유관기관 등 통학로 관련 이해관계자 모두가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의 관리주체라는 인식을 제고하는 데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부산교육소식
    2024-03-04
  • 부산교육청, 올해 지방공무원 159명 선발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신규 지방공무원 159명을 선발하는 ‘2024년도 부산광역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3월 4일 공고했다. 올해 지방공무원은 오는 6월 22일 공개경쟁 임용시험과 시설관리 직렬 경력경쟁 임용시험, 11월 2일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대상 경력경쟁 임용시험 등으로 선발한다. 특히, 올해는 고졸 경력자 채용을 확대하기 위해 ‘상업계고 우수 인재 추천제’를 도입한다. 경영·금융 교과(군)에서 전문교과 이수 등 일정 조건을 갖춰 학교장이 추천한 이를 필기·면접시험 등을 거쳐 수습 직원으로 선발한다. 이들은 6개월 수습 기간 후 평가를 통해 교육행정직 공무원으로 신규 임용된다. 이들을 뽑는 시험은 오는 8월 31일 치러진다. 공개경쟁 임용시험을 통해 ▲교육행정 122명 ▲전산 3명 ▲사서 4명 ▲공업(일반전기) 1명 ▲보건 2명 ▲간호 1명 ▲기록연구사 2명 등 135명을 뽑는다. 이 가운데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보장하기 위해 장애인은 교육행정 13명, 사서 1명 등 14명을, 저소득층은 교육행정 3명을 각각 선발한다. 시설관리 직렬·기술계고 졸업(예정)자 대상 경력경쟁 임용시험으로 ▲시설관리 20명 ▲공업(일반전기) 1명 등 21명을, 우수 인재 수습 직원 선발시험으로 교육행정 3명을 뽑는다. 응시 자격은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자여야 한다. 공개경쟁 임용시험의 경우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면접)시험일까지 계속해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부산시로 되어 있거나, 2024년 1월 1일 이전까지 부산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기간이 모두 합해 3년 이상이어야 한다. 원서는 공개경쟁 임용시험과 시설관리 직렬 경력경쟁 임용시험의 경우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대상 경력경쟁 임용시험의 경우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우수 인재 수습 직원 선발시험은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https://edurecruit.go.kr)으로 접수한다. 이 외 응시 자격, 가산점 적용 등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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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한국조지메이슨大, ‘제4회 소셜임팩트 디지털아트 경연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가 '제4회 소셜임팩트 디지털아트 경연대회'를 열고 오는 4월 14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엔씨소프트, 게임문화재단이 공동 후원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소셜임팩트 디지털아트 경연대회’ 경연대회는 2021년부터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가 진행하는 대회다.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와 해결방안을 컴퓨터 게임과 디지털 미디어로 표현해, 사회 문제에 대한 대중적 인식 제고와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국내외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출품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사회적 문제인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 소득 양극화, 환경문제, 교육, 청년실업, 젠더 갈등 등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애니메이션, 웹툰, 컴퓨터 게임, 영상, 일러스트레이션 중 하나로 표현하면 된다. 작품 접수 시간은 오는 4월 14일까지며, 신청서와 작품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 방법, 심사 기준, 출품규격 등 대회 관련 세부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와 전화, 이메일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접수 완료 후 1차 심사가 진행되며, 1차 합격된 작품은 오는 4월 24일부터 2주간 서울시민청 시민플라자에서 전시된다. 이후에는 2차 심사를 거쳐 5월 24일에 최종 수상작을 발표하고 6월 1일에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심사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 교수진과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이 진행한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전원 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 투어를 제공한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의 인기 학과 중 하나인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는 교육, 훈련, 치료 등을 목적으로 하는 기능성 게임을 위한 교과 과정으로 구성돼, 일반적인 컴퓨터게임 관련 학과에서 중점을 두는 오락성 게임과는 차별점을 갖고 있다. 컴퓨터 게임에 필요한 기술적인 영역은 물론 디자인과 같은 예술적인 요소도 함께 배울 수 있어 졸업 후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로버트 매츠(Robert Matz)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는 “벌써 4회를 맞이한 소셜임팩트 디지털아트 경연대회를 개최해 기쁘다”며 “이 대회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시급한 글로벌 사회 문제를 알게 되고, 여가를 보내는데 주로 사용되는 방법으로 해결책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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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1
  • 안산교육지원청, ‘2024 안산 지역 협력 거점형 돌봄 프로그램 공유학교’ 운영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훈)은 관내 초등학교 돌봄교실의 대기학생 해소 및 책임돌봄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한 지역 협력 거점형 돌봄 프로그램 공유학교를 3월 5일부터 연말까지 운영한다. '지역 협력 거점형 돌봄 프로그램 공유학교'란 학교 밖 다양한 거점형 돌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돌봄 소외지역 학생의 교육격차를 해소하며, 다양한 지역사회기관 참여와 협력으로 학생의 맞춤형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거점형 돌봄 사업이다. 올해 2월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을 실시해 행복한마을작은도서관, 석수골작은도서관, 안산청소년문화의집, 별별작은도서관, 동동작은도서관, 안산지역사회협의회, 신길샛별작은도서관, 안산시평생학습관, 초지종합사회복지관 총 지역사회 9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플라워아트, 요리교실, 치어리딩, 난타, 우쿨렐레, 아로마, 인성예절, 문화체험, 초콜릿만들기, 드론코딩, 메타버스체험, 에코플레이 등 50여개의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태훈 교육장은 “지역 협력 거점형 돌봄 공유학교 위탁 기관 운영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안산 학생들의 따뜻한 책임돌봄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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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9
  • 부산교육청, 현장의 학교운영위원회 업무 이해도 높인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는 현장의 학교운영위원회 업무 지원을 위한 ‘2024 학교운영위원회 업무 편람’을 제작·배부한다고 2월 28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에 재발간하는 이번 편람은 학교운영위원회에 대한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관련 업무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학교운영위원회 업무 담당자로 구성한 T/F를 운영하며, 지난 2020년 편람 발간 이후 개정된 법·조례 등 내용을 담은 새 자료를 제작해 왔다. 이번 편람은 학교운영위원회 구성을 비롯해 운영 전반에 관한 내용을 수록했다. ▲학교운영위원의 이해 ▲구성 및 선출 ▲(사립)유치원 운영위원회 ▲묻고 답하기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제작해 학교 업무 경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교육청은 이 편람을 3월 학교운영위원회 구성에 활용할 수 있게 2월 말까지 현장에 배부할 계획이다. 또, 누구나 쉽게 편람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 홈페이지-학교운영위원회 자료실에 파일도 탑재한다. 강준현 부산시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장은 “이번 학교운영위원회 업무 편람 발간이 현장의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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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8
  • 전남교육청나주도서관, 새봄맞이 평생학습 프로그램 출발 !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관장 양창완)은 2024년 상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오는 3월 11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뿐만 아니라 주민을 대상으로 미래사회의 주요 기술인 AI, 인공지능, VR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 제공하며, 인생 다모작과 관련된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으로 굴착기, 지게차와 같은 현업 기술을 함께 배울 수 있는 강좌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총 48개의 강좌가 마련되어 있으며, 그림책이랑 동요랑, 오감만족 클레이 등의 유아 대상 강좌부터 창의 로봇 과학, 음악줄넘기, 논리 바둑 등의 학생 대상 강좌, 그리고 CDT 코딩 자격증, 커피 바리스타, 금융특강 등의 주민 대상 강좌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학생과 주민의 감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유럽악기 틴휘슬, 치어리딩, 줌바댄스, 아코디언 등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신설하였으며, 미래사회의 변화에 발맞춰 생활 속 AI 체험, 엔트리 인공지능 코딩, 메타버스 VR 체험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2월 27일(화)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njlib.jne.go.kr)에서 선착순으로 받으며,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재료 및 교재비는 본인 부담이며, 자세한 문의 사항은 운영기획과 평생학습팀(☏330-6731)으로 연락하면 된다. 양창완 관장은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직장인 야간강좌, 학생 토요강좌, 지역 학교와 연계하여 직업강좌 등을 운영하여 누구나 참여하고 누리는 맞춤형 열린 평생학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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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3
  • 부산교육청, 방과후행복카드 이용시설 59곳으로 확대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월 26일 오전 10시 시교육청에서 협약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방과후행복카드 협약을 체결한다. 이 카드는 부산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방과 후 또는 주말 활용 문화·예술·스포츠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체험학습 인프라를 갖춘 지역기관과 협약을 통해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은 체험학습 인프라를 갖춘 ‘㈜바이펙스 부산타워’, ‘클럽디 오아시스 스파&워터파크’ 등 2개 기관과 체결한다. 부산교육청은 이들 2개 기관에 부산방과후행복카드 협약기관임을 알리는 현판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방과후행복카드 이용 시설은 모두 59곳으로 늘어난다. 협약기관을 이용할 학생들은 ‘부산교육 다모아앱’과 연동한 모바일 카드를 활용해 편리하게 기관을 방문할 수 있다. 단, 중·고등학생은 학생증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 모바일 카드 사용 방법은 전 초·중·고등학교의 가정통신문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하승희 부산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미래 역량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희망 부산교육’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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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3
  • 전라남도교육청영암도서관, 기찬 어린이 독서회 회원 모집
    [교육연합신문=조경주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영암도서관(구.영암공공도서관)은 꿈과 희망이 자라는 영암지역어린이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 및 독서생활화를 위해 오는 2월 22일(목)부터 기찬 어린이 독서회 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독서회는 영암지역 초등학생 4~6학년 대상으로 3월부터 6월까지 매주 토요일 14시부터 16시까지 총 10회차로 운영한다. 회원들은 지도강사와 함께 수준에 맞는 기후․생태․환경에 관한 주제도서 10권을 읽고 다양한 독후연계 활동으로 책 읽는 즐거움을 나눌 것이다. 독서회 모집 인원은 10명이며, 오는 2월 22일 10시부터 전라남도교육청영암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홈페이지→평생학습→수강신청) 도서관 관계자는 “기찬 어린이 독서회가 올 해 처음 신설된 프로그램이다.” 며, “영암지역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경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독서능력 향상과 지역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로 확인하거나 전라남도교육청영암도서관(061-473-069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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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1
  • 부산시민도서관, 유럽의 도시와 함께 배워보는 세계사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관장 천정숙)에서는 3월 한달간 매주 목요일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시민도서관 강의실4에서 도시로 배우는 유럽사 인문학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작년 수강생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유럽 4개의 도시를 통해 유럽 역사와 세계사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강은 3월 7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제국의 잔재가 남아있는 ‘로마’, 동서양을 연결한 비단길의 영광과 치욕의 역사를 담은 ‘콘스탄티노플’, 자유로운 영혼의 도시 ‘암스테르담’, 시민이 주인인 도시 ‘파리’ 4개의 도시의 역사를 백승종 작가의 생생한 경험담과 함께 배울 수 있다. 강사인 백승종 작가는 국내외 대학 교단에서 역사와 문화를 강의해 온 정치, 사회, 문화 등을 아우르는 인문학자이다. 저서로는 <상속의 역사> <신사와 선비> <문장의 시대, 시대의 문장> 등이 있다. 수강신청은 2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시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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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9
  • 전남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 발명교육센터, 글로컬 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메이커교육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 발명교육센터(원장 조정자)에서 2월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서 장비사용교육을 실시했다. 2월 말, 선생님들은 새로운 학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며 바쁘게 지낸다. 그중에서도 특별하게 새 학기를 준비하는 선생님들이 있다. 3D프린터로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학생 이름표 제작하기, 레이저커팅기를 활용한 생일 축하 토퍼 제작 등 이번 장비사용교육에 참여한 선생님들이다.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전라남도 곳곳에서 다양한 학교급의 교사가 모여 메이커교육 관련 장비의 기본적인 사용법을 익히고,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창작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장비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익혔다. 주요 내용은 △3D프린터 사용법 △소형 메이커교육 기기 활용 △승화전사 기기 활용 수업 및 학교행사 운영 방안 △메이커교육 관련 장비 사용법으로 이루어졌다. 학기 초 장비사용교육을 실시한 후, 학기 중에는 해당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장비를 예약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발명교육센터 최유리 선생님은 “모두공작소 공간이 더 많은 이들이 상상을 현실로 펼칠 수 있는 메이커스페이스 공간으로 발돋움하는 첫 단추를 끼웠다. 교육 만족도가 높아서 앞으로가 기대된다. 홈페이지가 개편되는 3월 중으로 장비사용신청 및 교실 대여 예약을 받고자 하니 앞으로도 발명교육센터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정자 원장은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통해서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도 도전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미래 교육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며 “이번 메이커 동아리 장비사용교육뿐만 아니라 전남교육가족 메이커 동아리 운영, 학생 메이커 동아리 지원 등 발명·메이커 교육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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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5
  • 전남교육청, “나는 선생님입니다” 연중 캠페인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존경받는 ‘행복한 선생님’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해 교육가족들과 공유하는 ‘나는 선생님입니다’ 캠페인을 2024년 한 해 동안 진행한다. 캠페인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의 추천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존경받는 ‘행복한 선생님’의 실제 사연을 영상에 담아 배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 영상물은 도교육청이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언론보도 등을 통해 교육가족은 물론 도민에게 제공된다. 도교육청은 캠페인을 통해 교육가족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행복한 선생님’의 사연을 공유함으로써 선생님들의 자긍심을 고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교육공동체의 인식 전환을 통해 선생님의 권위를 회복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데 이번 캠페인의 의미가 있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현재 전라남도교육청 유튜브에 제1편 ‘나는 사랑받는 선생님입니다’ 영상이 탑재되어 있다. 도교육청은 존경받는 ‘행복한 선생님’의 사연을 전라남도교육청 유튜브(전남교육TV), 홈페이지 ‘전남교육통’ 등을 통해 연중 제보받는다. 도교육청은 추후 교원 뿐 아니라 배움터지킴이, 조리종사원, 통학버스 운전원 등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는 다양한 직종의 교직원들까지 대상을 확대해 홍보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다. 김학주 홍보담당관은 “이 캠페인을 통해 선생님은 보람 있고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려 교사로서의 자부심과 소명의식을 갖게 되고, 학생과 학부모는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과 사랑을 되살려서, 학생과 선생님이 모두 행복한 학교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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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4
  • 전라남도교육청화순도서관에서 즐기는 문화가 있는 날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화순도서관(관장 김경혜)은 화순 지역민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향상하고 지역 내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문화가 있는 날에 지역민 모두 즐길 수 있는 인형극 공연을 진행한다. 도서관에서 즐기는 문화가 있는 날 인형극 공연은 지역민 및 기관을 대상으로 2월, 4월, 6월, 9월, 11월 마지막 주 수요일 10시에 운영한다. 지역민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를 통해서, 기관은 선착순 이메일 접수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똥돼지 왕방귀」는 새학년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위해서 교우관계에 관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인형극이다. 참가자 모집 2월 15일(목)부터 시작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교육청화순도서관 홈페이지 혹은 문화가 있는 날 담당자(☎061-372-0531)에게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화순 지역민 및 유아·어린이들이 우리 동네 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접함으로서 문화를 향유할 뿐만 아니라 도서관에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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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4
  • 부산교육청, 의사소통 중심 학생 영어 활용 역량 키운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2024학년도 영어교육 활성화 기본계획’을 2월 15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영어(외국어) 의사소통 역량 강화를 통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부산말하는영어 1.1.1.’ 프로그램 운영 ▲의사소통 중심 영어 활용 역량 강화 ▲세계와 소통하는 국제교류 활성화 ▲ 취약계층 실용 외국어교육 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이 계획을 수립했다. 먼저, 부산형 영어 콘텐츠인 ‘부산말하는영어 1.1.1.’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이 프로그램은 1일 날마다 영어 듣기, 1일 1문장 말하기를 통해 1분 말하기를 돕는 것이다. 시교육청은 영어 말하기 구현을 통한 공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부산말하는영어 1.1.1.’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초·중학생 대상 교재도 배부한다. 또한, 찾아가는 부산말하는영어 1.1.1. 한마당 등 다양한 축제도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의사소통 중심 영어 활용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1.1.1. 화상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간 800여 명의 학생을 원어민 교사, 한국인 관리 교사와 1:1:1로 매칭해 맞춤형으로 지도한다. 실시간 쌍방향 회화 수업과 피드백을 통해 입체적인 학습지도가 가능할 전망이다. 초·중·고 교사 20명으로 구성한 ‘1.1.1. 화상영어 교사지원단’도 운영해 학생 만족도와 수업 질도 관리한다. 또한, 외국어 사용 기회 확대를 통한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도 배치한다. 서부산·원도심 지역과 저소득층 비율이 높은 학교를 대상으로 이들을 확대 배치해 교육격차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과 세계시민 자질을 키워주기 위한 국제교류, 축제 등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초·중·고 70교를 대상으로 초청·방문·화상·교과 연계 등 다양한 방식의 국제교류를 지원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워준다. 비용은 학교별로 백만 원에서 천만 원까지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한국어교육 수요를 바탕으로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부산에서 세계로! 한글 축제’도 운영한다. 올해 하반기 국내 30교, 해외 30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참가국 간 문화·언어 등 교류에 나설 예정이다. 부산교육청은 기본계획을 토대로 학교 현장의 영어교육 기본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2월 15일 오후 1시 부산교육정보원 대강당에서 초·중·고 영어 교사 550여 명을 대상으로 워크숍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은 ‘2024년 영어교육 활성화 기본계획’ 안내, 이보영 前 이화여대 외국어교육 특수대학원 부원장의 ‘말하는 영어, 이렇게 합시다!’ 주제 강연 등으로 진행한다. 황지영 부산시교육청 디지털미래교육과장은 “이번 기본계획은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역량 강화, 영어 교사 전문성 신장 등 영어교육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현장의 영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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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4
  • 전남교육청, “나는 선생님입니다” 연중 캠페인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존경받는‘행복한 선생님’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해 교육가족들과 공유하는‘나는 선생님입니다’캠페인을 2024년 한 해 동안 진행한다. 캠페인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의 추천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존경받는‘행복한 선생님’의 실제 사연을 영상에 담아 배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 영상물은 도교육청이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언론보도 등을 통해 교육가족은 물론 도민에게 제공된다. 도교육청은 캠페인을 통해 교육가족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행복한 선생님’의 사연을 공유함으로써 선생님들의 자긍심을 고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교육공동체의 인식 전환을 통해 선생님의 권위를 회복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데 이번 캠페인의 의미가 있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현재 전라남도교육청 유튜브에 제1편‘나는 사랑받는 선생님입니다’영상이 탑재되어 있다. 도교육청은 존경받는‘행복한 선생님’의 사연을 전라남도교육청 유튜브(전남교육TV), 홈페이지‘전남교육통’등을 통해 연중 제보받는다. 도교육청은 추후 교원 뿐 아니라 배움터지킴이, 조리종사원, 통학버스 운전원 등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는 다양한 직종의 교직원들까지 대상을 확대해 홍보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다. 김학주 홍보담당관은“이 캠페인을 통해 선생님은 보람 있고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려 교사로서의 자부심과 소명의식을 갖게 되고, 학생과 학부모는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과 사랑을 되살려서, 학생과 선생님이 모두 행복한 학교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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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2
  • 부산교육청, 공립 중등교사 최종합격자 395명 발표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월 8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024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보건·사서·전문 상담·영양·특수교사 포함)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최종합격자 395명을 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일반모집 34과목 387명과 장애 모집 6과목 8명이다. 이들은 제1차 시험 합격자 608명 가운데 교수·학습지도안 작성과 수업 실연, 교직 적성 심층 면접, 실기 평가 등 2차 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했다. 남녀 비율은 남자 31.9%(126명), 여자 68.1%(269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남자 비율이 2.2% 늘어났다. 개인별 성적은 시교육청 ‘나이스 교직원온라인채용(중등임용)’ 사이트에서 2월 8일부터 15일까지 조회할 수 있다. 합격자는 공고문에 있는 등록 서류를 갖춰 2월 8일부터 15일까지 등기우편(15일 우체국 소인분까지 유효)을 통해 시교육청 교원인사과로 제출해야 한다. 신규교사 임용예정자는 2월 13일부터 22일까지 집합 연수 55시간을 이수해야 하며, 연수 기간 중 15일, 16일 이틀간 학교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발령교에서 업무를 안내받는다. 부산교육청은 교원 수급 계획에 따라 오는 3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들을 발령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교원인사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교육청에 2차 시험 일부를 위탁한 사립 중등학교 교사 최종합격자는 해당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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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9
  •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청렴서한문 배포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훈)은 2월 6일 설 명절을 앞두고 청렴실천의지를 담은 교육장의 청렴서한문을 교육지원청과 안산 관내 각급 학교에 발송했다. 서한문에는 강도 높은 청렴 정책들을 추진하여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부패행위에 단호히 대응하며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는 교육장의 청렴 의지를 담고 있다. 한편, 지난해 안산교육지원청에서 다양한 반부패 청렴 정책을 추진한 결과‘2023년도 청렴문화활동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김태훈 교육장은 이번 서한문을 통해 “청렴하고 상호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교직원과 학부모님들을 비롯한 모든 교육가족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며, 교육가족들의 관심과 조언을 부탁했다. 청렴문화 조성에 대한 교육장의 의지가 담긴 이번 서한문은 안산 관내 전 기관에 배포되며, 안산교육지원청 홈페이지(www.goeas.kr)에서도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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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8
  • 전남교육청, 2024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발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월 8일(목) 오전 10시 홈페이지를 통해 2024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특수·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교사 포함)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최종합격자 313명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제1차 합격자 483명을 대상으로 실기평가, 수업실연, 교직적성 심층면접 등 2차 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했다. 당초 선발 예정 인원은 336명(일반 310명, 장애 26명)이었지만 장애인 응시자의 미달 및 결시로 최종 명단에는 23명이 줄었다. 전체 합격자 313명 중 타 시·도 출신은 143명(46%)이고, 여성 합격자는 213명(68%)으로 각각 작년에 비해 감소했다. 개인별 성적은 전라남도교육청 나이스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 (https://edurecruit.go.kr)에서 2월 8일(목)부터 2월 15일(목)까지 8일간 조회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 등록서류는 2월 14일(수)부터 2월 20일(화)까지 방문 및 우편으로 제출해야 하고, 직무연수는 2월 13일(화)부터 2월 23일(금)까지 원격 및 집합연수로 진행할 예정이다. 합격자 서류 제출 등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jne.go.kr) [인사/채용/소식-공무원시험-중등교원]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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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8
  • 부산 동래나래, 예비 초등학생 위한 생애주기별 학습가이드 진행
    [교육연합신문=나윤재 기자] 부산 동래구진로교육지원센터(센터장 손정우)는 지난 2월 1일 예비 초1을 위한 생애주기별 학습가이드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해 초등학교 생활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해 초등학교 생활의 첫걸음을 내딛는 계기를 마련했다. 35명의 학부모와 아동이 참석해 박인형 교동초 교육과정부장의 초등학교 생활 전반에 대한 소개와 1학년 맞춤 학습법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의응답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또한 늘봄학교,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 등 변화하는 교육현장에 대한 안내를 통해 학부모들의 이해를 도왔고, 또래 및 교사와의 관계 및 인성교육도 실시하여 자녀의 적응적인 학교생활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도움을 주었다. 특히,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동반한 자녀들을 위한 뱃지만들기, 독서프로그램을 병행해 학부모와 아동 모두의 큰 호응을 얻으며 초등학교 입학을 압두고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학부모들의 만족스러운 후기가 이어졌다. 담당자 이혜진 팀장은 생애주기별 학습가이드를 통해 막연했던 학교생활과 교육 관련 정보를 연령대별로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중·고등학생을 위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동래구진로교육지원센터, 동래나래는 오는 3월 21일에는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의 중학생 대상 진학설명회가 예정돼 있어 학생 및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은 동래구진로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dongnaejinro.or.kr)와 네이버 밴드(band.us/@dongnaejinro)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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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5
  • 부산시민도서관, 학부모의 자녀 독서교육 역량 키워준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관장 천정숙)은 오는 2월 20일부터 23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강의실2 에서 학부모 120명을 대상으로 독서교육 관련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자녀에게 맞은 도서 선택을 돕고, 가정·학교에서의 독서교육과 학습법 등에 대한 학부모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다. 특강은 현직 전문가들의 강의로 진행한다. 20일에는 이민숙 옥천초 수석교사가 ‘초등 한 학기 한 권 읽기와 독서교육’을 주제로, 21일에는 신미정 시교육청 장학사가 ‘고교학점제와 고등학교 교육 과정’을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이어 22일에는 임여주 부산대 문헌정보학과 교수가 ‘내 자녀에게 알맞은 도서 선택과 독서 지도’에 대해, 23일에는 박원주 시교육청 장학사가 ‘학습 능률 업! 메타인지 학습법’에 대해 알려준다. 참가 희망자는2월 7일 오전 10시부터 시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되고, 전화접수도 가능하다. 강의당 신청 인원은 30명이고, 자세한 내용은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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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5
  • 동양미래대, 2024학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신입생 모집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동양미래대학교(총장 김교일)가 2024학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신입생을 추가로 모집한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2~3년의 전문학사과정을 졸업한 학생이 추가로 1~2년의 심화과정을 이수하면 4년제 일반대학과 동일한 학사학위를 부여하는 전문대학의 교육제도다. 세계 경제의 변동성이 심해지면서 기업들의 신규 채용이 막히고 휴직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이 기간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1~2년 후 취업시장 변화에 보다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대부분 야간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어 일과 학업 병행이 가능함에 따라 일을 하면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병행해 학력사항을 추가, 본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선택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동양미래대학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업무 전문성 향상과 학사학위 취득을 병행할 필요가 있는 졸업생들의 요구에 부합하고자 실무 중심의 12개 학과의 학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3학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1차 모집결과 468명이 지원했으며, 최종 등록결과에 따라 2차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의 추가 모집인원은 ▶기계공학과(2년제) 10명 ▶기계설계공학과(2년제) 7명 ▶전기공학과(2년제) 1명 ▶정보전자공학과(2년제) 5명 ▶생명화학공학과(2년제) 12명 ▶경영학과(2년제) 5명으로 총 41명이다. 전문학사 학위과정 지원 자격은 전문대학을 졸업하거나,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로서 지원하는 학과와 전문학사 학위과정이 동일계열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2차 원서접수 기간은 2월 20일(화)부터 2월 22일(목)까지이며, 접수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동양미래대학교 입시 홈페이지 (ipsi.dongyang.ac.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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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5

칼럼·피플 검색결과

  • [기자수첩] 국민의미래 제22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 공천신청 접수결과 발표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2024년 총선이 이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여·야 모두 공천 후유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투표를 하는 유권자들 즉 국민들의 혼란도 가중되고 있어 가뜩이나 정치에 진저리가 난 국민들의 심기는 편하지 않다. 민생은 뒷전이고 서로 밥그릇 싸움에 유권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선거가 한 달 여밖에 남지 않았는데 공천이 아직도 안 된 곳도 있고 지역구와 상관없는 인물들이 공천되어 지역구민들의 분노를 자아내는 곳도 있어 이번 총선이 치러지고 난 뒤의 후유증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투표를 하는 국민들은 길게 늘어선 투표용지에 아마도 어디에다 투표를 해야 할 지를 투표소에서 걱정까지 해야 하는 상황까지 왔다. 자기 지역구의 일 잘하는 국회의원만 뽑아야 하는데 비례대표까지도 투표를 해야 하는 참으로 그들만에 리그에 불쌍한 국민들이 알던 모르던 도장을 찍어야 하는 상황이다. 거기에 위성정당이니 뭐니 해서 더욱더 국민들을 혼란케 하고 있다. 그럼 위성정당이란 무엇인가 알아보면, 한 당이 두 당으로 나뉘어 한 당은 지역구 선거에 올인하고 다른 당은 비례석에 중점을 두기 위해 만든 정당이다. 즉, 위성정당은 비례석에 집중하고 선거가 끝나면 아버지 당하고 다시 뭉쳐 총의석수를 늘리는 시스템이다. 우리나라 국회의원은 지역구선거와(248석) 비례대표선거로(42석) 나뉠 수 있다.(2020.04 기준) 지역구선거는 부산남구, 해운대구, 수영구 등 각 구의 대표를 선발하는 제도이다. 구의 인구가 많으면 1명의 대표가 아닌 "갑", "을"(예) 해운대갑, 해운대을로 대표를 나눠 선출한다. 비례대표에서 "비례"라는 뜻은 수학에서 배우는 정비례, 반비례 개념처럼 한 쪽의 양이 증가하거나 감소하면 다른 한 쪽의 양이 증가 또는 감소하는 개념이다. 즉 각 정당의 지지율에 비례하여 의석을 나눠 갖는 원리이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란 말 그대로 정당의 지지율과 의석수의 비례가 "연동" 된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의석수는 10자리이고 A정당은 지지율이 40%, B정당은 지지율이 30%, C정당은 지지율이 30% 라면 A정당은 4명, B정당은 3명, C정당은 3명이 된다는 뜻이다. 3월 10일(일) 국민의미래에서 제22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 공천신청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3월 4일(월)부터 9일(토)까지 6일간 진행된 국민의 미래 제22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 공천신청 접수가 마감됐다. 제22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 공천신청 접수 인원은 총 530명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남성은 331명, 여성은 199명 신청하여 각각 전체의 62.5%, 37.5%를 차지했다. 신청자의 이름, 나이, 대표경력이 기재된 공천신청자 명단(비공개 신청자제외)은 추후 당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될 예정이라고 국민미래 중앙당 공천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에서 밝혔다. 여·야 모두 선거법 개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계속적인 협상을 줄곧 해왔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손을 대지 못하고 22대 총선에서도 기존의 선거법을 그대로 인용해야 함에 여야는 물론 제3당의 위성정당 속출로 70cm 정도 되는 긴 투표용지를 가지고 투표를 해야 하고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는 표들이 나올 것 같아 선거관리위원에서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 칼럼·피플
    • 칼럼/기고
    2024-03-10
  • 전남교육청, 개방형직위 감사관 공모 합격자 발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개방형직위 공모를 통해 감사관(3급)에 김재기(58) 전라남도교육청장성도서관장(4급)을 임용하기로 했다고 2월 19일(월)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김재기(58) 감사관 임용예정자는 1990년 교육행정직 공무원시험에 합격한 뒤 영암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전라남도교육청 감사관 감사1․2팀장, 안전복지과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전라남도교육청장성도서관장(4급)으로 재직중이며, 향후 최종 임용후보자 등록 등 절차를 거쳐 2024년 3월 1일자로 임용될 예정이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1월 개방형직위 감사관 채용 모집공고를 했으며, 1월 25일 1차 형식요건심사(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와 2월 14일 2차 적격성심사(서류심사 및 면접시험)를 통해 임용후보자를 최종 결정했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관련 분야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선발해 전남교육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사관은 감사기구의 독립성 및 감사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교육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감사관의 임용기간은 2년이며 ▲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 수립․운영 ▲ 비위․진정․특별사안 등에 관한 조사 및 처리 ▲ 각급기관 감사의 수감 지원 및 결과 처리 ▲ 공직기강 확립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 칼럼·피플
    • 인사/동정
    2024-02-20
  • [인터뷰] 차재구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본부장…"건협 창립 60주년, 건강 가치를 다 같이"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지역민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힘 쏟으며 지역사회의 건강 사다리역할을 하는 곳 중 하나가 한국건강관리협회다. 그중 충북·세종지부는 의료비 부담은 줄이면서 최신 장비와 우수한 의료진으로 건강검진의 효율성을 높이며 지역민의 신뢰를 얻고 있다. 차재구 본부장은 1994년 입사해 본부중앙기획단과장부터 대구지부사업관리부장, 서울서부지부 본부장, 본부정보지원실장 등 한국국제협력단, 통일부지원 국제의료보건사업 수행 8회 등 30년간 한 분야에서 행정 및 사업관리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인터뷰를 통해 만난 차재구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본부장은 “지난해 1월 부임해 코로나19 이후 해야 할 많은 계획을 수립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라며, “지역민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건협이 지역사회에서 해야 할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청주 봉명사거리에 위치한 건강검진 전문기관,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1964년 설립 이래 60년 동안 충북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정진하고 있다. 연간 약 10만여 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현재는 상근 의료진 19명을 포함 총 160명이 근무하고 있다. 차재구 본부장은 ”도민의 건강을 위한 건강검진사업뿐 아니라 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및 도움이 필요한 곳에 대한 후원·나눔사업, 직원 및 어머니봉사단을 주축으로 하는 각종 다양한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차재구 본부장은 협회의 주요 사업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 질병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건강검진사업: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및 국가암검진, 종합검진 및 각 질환별, 연령·계층별 특성에 따른 개인 맞춤형 건강검진 ○ 건강생활실천 및 질병예방을 위한 건강증진사업: 비만, 당뇨, 고지혈증, 흡연, 음주 등 관련 전문 상담을 제공하는 건강생활실천상담실 운영, 도민 대상 당뇨위험군 집중관리프로그램 및 만성질환 사후관리 제공 ○ 공익 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회공헌사업: 지역사회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 지원을 위한 성금·물품 지원, 직원 및 건협사랑어머니봉사단 프로그램 운영, 사랑의 헌혈캠페인,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 등 진행 ○ 지역사회 내 건강체험 및 건강정보제공을 통한 도민 소통의 장, 홍보·교육사업: 지역축제, 전통시장, 복지시설, 관공서 등 대상 건강체험캠페인 운영,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SNS 플랫폼을 활용한 협회 관련 정보 제공, 도내 대학교, 복지시설, 지역 내 주요 단체 대상 건강 공개강좌 등 진행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위와 같이 다양한 건강검진사업 및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청주를 대표하는 보건의료 공익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일반건강검진 및 국가암검진, 3.0T MRI, 128 MSCT, Aplio A550 고화질 초음파 등 우수한 검사장비를 기반으로 각종 질환을 보다 더 정밀하게 진단하기 위한 다양한 종합검진 프로그램, 예비부부 건강검진, 청소년검진 등 검진 대상별 전문 프로그램, 소화기정밀, 심혈관정밀, 뇌정밀, 췌장 및 심장조영특화, 초음파 패키지검진 등 각 신체 부위 및 질환별 특화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A·B형 간염, 폐렴, 대상포진, 자궁경부암, 파상풍, 홍역, 일본뇌염 및 계절독감 등 다양한 성인예방접종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건강검진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기관으로, 예약부터 검진, 결과통보, 건강상담, 유질환자 관리,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영상의학과, 내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등 진료과목별 전문의 19명을 비롯한 검사 전문인력을 통해 정확하고 신속한 맞춤형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에서 발견한 암 건수는 총 345건으로, 위암 90건, 유방암 81건, 대장암 73건, 간암 2건, 자궁암 25건, 갑상선암 29건, 폐암 14건, 기타 암 31건을 발견했다. 이는 2022년 암 발견 수 226건 대비 52.7%가 증가한 수치이며, 코로나19 팬데믹 종식 이후 건강에 대한 대중의 관심 증대와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의 체계적인 검진 시스템이 만들어 낸 결과라 말할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건평 2,900평의 7층 단독 건물로 각 층별 검진공간 및 고객 휴식공간이 넓게 조성돼 있으며, 2층부터 6층까지 청주 예술인들을 위한 무료 전시공간을 마련해 총 100여 개의 미술작품을 매월 전시하고 있는 갤러리를 함께 운영하고 있어, 단순히 검진만 받는 곳이 아닌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협회의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 오송읍 행정복지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오이농가 일손돕기, 수해복구, 사회공헌검진을 실시했고 청주시 흥덕구 소재 30개 취약가구 대상 도시락 배달, 관내 복지시설 어르신 배식봉사, 주요 하천 환경정화활동, 헌혈캠페인, 헌옷 기증을 통한 자원순환캠페인 및 청주소년원 등 6개 기관 대상 성금·물품 후원활동도 진행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유선전화, 홈페이지, 네이버 예약 페이지 등을 통해 검진상담 및 예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플러스 등 SNS 채널을 통해서도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차재구 본부장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고객 한 분 한 분에 대해 검진부터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평생관리는 물론 다양한 고객 맞춤형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과 보건교육시스템의 적극적인 연계로 고객만족 및 신뢰를 더 높여 나가고, 지역 내 소외·취약계층에 대한 후원활동, 봉사활동 및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참여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활동도 활발히 추진해 나감으로써 친숙하고 신뢰받는 도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요,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는다’는 격언이 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최근 잘못된 생활습관과 스트레스, 사회 환경의 악화 등으로 현대인들의 만성질환이 늘고 있다. 우리 국민의 3대 주요 사망 원인인 암과 뇌혈관 질환, 심장 질환은 대부분 증세가 나타날 때까지 상당히 기간이 걸리고, 또 자각 증세가 나타났을 때에는 이미 완치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건강에 적신호가 오기 전에 미리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힘은 조기검진으로서 질병의 조기발견을 통해 건강증진을 실현할 것으로 그 역할이 기대된다.
    • 칼럼·피플
    • 인터뷰
    2024-01-24
  • [기고] ‘생명의 문’을 여는 비상구 폐쇄 신고포상제
    [교육연합신문=김현철 기고] 오늘날 소방에서는 민간인에 의한 초기화재 진압보다 대피먼저 라는 피난의 중요성이 강요되고 있으나, 피난에 중요한 비상구에 많은 물건들의 적재로 피난에 어려움이 있어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뉴스 소식을 종종 접하게 된다. 특히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준 2017년 12월 제천스포츠센터 화재 사건은 29명의 사망자 중 20명이 비상구가 물품보관대에 막혀있어 비상구를 찾지 못해 출입구 부근에서 연기에 질식되어 수많은 사망자가 발생된 사례로 비상구의 중요성은 여실히 증명됐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소방시설 등에 대한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조례에 따라 소방시설의 올바른 유지·관리를 위해 비상구 등 소방시설에 대한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운영하여, 건물관계인(영업주 등)의 자율안전관리 의식 향상 및 경각심 고취를 목적으로 민간주도 자율적 안전관리 정착에 힘쓰고 있다. 신고포상제 포상금 등의 지급 특정소방대상물은 다중이용업소,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복합건축물이 있으며, 불법행위에 해당하는 행위로는 소방시설(소화펌프, 수신반 등)을 차단하거나 고장난 상태로 방치하는 행위, 비상구에 물건을 적치하거나 폐쇄∙훼손하는 행위, 소방시설 시스템 상 작동기능 정지로 소화배관의 소화수, 소화약제 미 방출 상태를 방치하는 행위 등이다. 위와 같은 불법행위를 발견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진동영상을 촬영하여 관할소방서를 방문하여 신고접수 또는 홈페이지 및 우편팩스로 신고가 가능하다. 화재가 발생하면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생존을 위한 행동을 하게 된다. 비상구를 폐쇄하는 행위는 결과적으로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살인행위이다. 우리 스스로 안전 확보의 지킴이라는 자세로 불나면 대피먼저룰 실현하기 위해 주변의 위험요소를 제거할 때 생명의 문은 항상 열려 있을 것이다. ▣ 고흥소방서 도양119안전센터장 소방경 김현철
    • 칼럼·피플
    • 칼럼/기고
    2023-02-15

기획·연재 검색결과

  • [김홍제의 목요칼럼] ‘내 마음의 풍금’이 사라지는 익명 시대
    [교육연합신문=김홍제 칼럼] 1999년에 개봉한 ‘내 마음의 풍금’ 영화를 주말에 혼자 다시 보았다. 가슴이 설렌다. 풋풋하고 순수한 정서와 강원도 자연의 풍경이 아름답게 봄날 벚꽃처럼 피어난다. 메마른 현실 속에서 마음에 꽃등을 켜듯 가슴 한 쪽이 환해진다. 이 영화 원작은 한근찬 단편소설 ‘여제자’이다. 원작에서는 화자가 선생님이지만 영화에서는 학생인 홍연이 화자이다. 소설에서는 수하와 제자 홍연의 사랑이 이루어지지 못하지만 영화에서는 수하와 홍연은 35년 뒤에 부부가 되어 과거를 회상하며 낡은 LP 레코드를 듣는다. 전도연의 연기가 일품이다. 스승과 제자의 사랑이라기보다는 순수하고 진솔한 인간관계에 대한 회상이 더 아름답게 다가온다. 2024년 상반기 스승찾기 정보제공 동의교원 명부를 보니 관내 중학교, 고등학교 교사 2,661명 중에 정보제공에 동의한 교원은 32명에 불과했다. 스승을 찾기 위해서 정보를 찾는 제자가 드물기도 하겠지만 32명은 너무도 작은 숫자였다. 이제 스승찾기 정보제공이라는 행정서비스는 머지않아 없어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교사는 이제 자신을 알리고 싶지 않은 것이다. 이익될 것이 없다는 것이다. 제자들이 자신을 찾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학교 홈페이지 직원소개에도 교사 이름을 알 수 없도록 이OO, 김OO으로 되어 있는 학교가 대부분이다. 명예퇴직을 하는 교사들도 자신의 이름이 알려지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작년에는 제자가 찾아와서 흉기로 교사를 찌른 사건이 있었다. 제자가 스승을 찾아 감사인사를 올리기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위한 요구를 하거나 화풀이 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 교사들은 자신의 정보를 제공하기 두려운 것이다. 정보 공개는 악성민원인의 표적이 될 수도 있다.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풍토는 사라져가고 학교에서 ‘학생의 그림자도 밟아서는 안 된다’는 농담으로 교사들이 자괴감을 느끼는 것이 현실이다. 올해도 나무는 봄이면 어김없이 꽃과 잎을 피운다. 꽃을 피우지 못하는 나무는 죽은 나무이다. 나무는 추운 겨울에 봄을 준비하여 새로운 관계를 맞이한다. 새로운 바람과 새로운 빛을 받아들인다. 교사는 학생을 가르쳐서 보내고 새로운 학생을 만나는 관계지향형 직업이다. 교사가 변화와 관계를 부정하면 교직에서 보람을 느끼기는 어려울 것이다. 무릇 무수한 성현에게 위대한 스승이 없던 경우는 없었다. 태어나면서부터 성현이 될 수는 없다. 그러기에 사제 간의 관계는 세상에서 지극히 아름다운 관계라 할 수 있다. ‘당신 삶의 질은 관계의 질입니다.’ 유명한 동기 부여 연설가인 토니 로빈스가 한 말이다. 교사가 학생과의 관계를 외면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산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스티브 잡스는 ‘훌륭한 일은 하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는 것이다.’ 라고 했다. 관계를 외면하는 교사가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기는 어렵다. 인간은 사람에게서 상처를 받지만 사람에게서 위로를 받고 기쁨을 얻는 존재이다. 교사는 학생과 만나고 관계 맺고 제자를 가르치는 것에서 보람을 얻는 직업인데 사람을 멀리 할 수밖에 없는 이러한 세태가 안타깝기만 하다. ▣ 김홍제 ◇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 기획·연재
    • 연재
    2024-04-11
  • [학교탐방] 부산 동아중학교, 창의성과 융합을 키우는 꿈의 학교
    [교육연합신문=이상헌 기자] 부산 수영구 호암로에 자리한 동아중학교(교장 곽재국)는 '성실, 근면, 협동'의 교훈을 바탕으로 1946년에 개교한 명문 사학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학생들의 창의력과 융합 능력을 기르고자 노력하는 학교로서 주목받고 있다. 꿈과 열정이 가득한 학교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인재들을 양성하는 데 자부심을 품고 있다. 최근 동아중학교를 탐방해 본 결과, 그들의 뛰어난 교육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교육 체제는 동아중학교가 꿈과 열정이 가득한 학교로 손꼽히는 이유임을 명백히 보여줬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학교는 바른 인성을 중요시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열정을 발휘하고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자기 계발 교육과정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성공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 학교는 현재 '소프트웨어 선도학교', '무한상상실', '예술드림학교'를 운영하며, 다양한 인재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동아 100권 읽고 졸업하기'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교육에 큰 비중을 두고 있어 학생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촉진하고 있다는 점이 돋보였다. 동아중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독서·토론 문화를 형성하여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소양을 갖춘 소통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학교 소식과 정보를 제공하며 학교와 지역사회 간의 유대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전 교직원은 더 나은 교육활동을 위해 노력하며, 학교를 신뢰받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학교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동아중학교의 상징은 교화 개나리, 교목 소나무, 그리고 교조 독수리다. 교화 개나리는 희망, 청초, 달성을 상징하며, 교목 소나무는 불로장수, 굳셈, 영원불멸을 나타낸다. 마치 독수리의 예리한 시선으로 미래를 내다보듯, 동아중학교는 학생들에게 끊임없는 성장과 미래를 펼쳐 보는 열린 마음가짐을 심어주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러한 상징은 학교의 교육 이념과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나타내며, 동아중학교의 독특한 정체성을 대표한다. 학교는 학생들을 풍요로운 교육과 열정적인 교육활동으로 인도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능력과 자질을 갖추도록 돕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부산과 대한민국의 교육계에서 빛나는 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학생 개개인이 자기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교장의 다짐이 눈에 띄었다. 이러한 동아중학교의 교육 철학과 열정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를 길러내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열쇠라고 할 수 있다.
    • 기획·연재
    • 기관탐방
    2023-11-02
  • [학교탐방] 충북 진천상고, 전국상업경진대회 교육부장관상 2년 연속 수상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충북 진천상업고등학교(교장 반채익)는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전국상업경진대회 창업동아리엑스포 종목에서 교육부장관상을 2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9월 14일(목)부터 16일(토)까지 3일간 경남 진주에서 열린 제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회로서 상업계열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한 대회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2011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13회 차인 전국상업경진대회 창업동아리엑스포 종목은 시도 예선을 거쳐 전국에서 실력 있는 27개의 창업동아리가 참가하며 열띤 경쟁을 벌였고 진천상고는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동일 종목에서 교육부장관상을 2년 연속 수상한 기록은 전무후무한 최초이기도 하다.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진천상업고등학교는 1964년 개교 이래로 59년간 지역사회에서 우수한 일꾼들을 배출한 명문 특성화고로서 인재를 육성, 배출하고 있다. 또한 매년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교육으로 독거 어르신을 위한 목도리 뜨기와 김장 나눔 행사, 반찬 봉사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여름에도 청주 오송 수재민 돕기 자원봉사활동과 기부금 일백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명실상부한 창업교육의 명문고로 발돋움하고 있는 진천상고의 학생을 만나 2년 연속 교육부장관상 수상 비결과 함께 짧지만 긴 여정에 대한 소감을 들어봤다. Q. 2년 연속 교육부장관상 수상의 비결은? 창업동아리의 학생들이 서로 협업하여 퀄리티 높은 제품을 생산했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지고 설명할 수 있다. 시중에서 지금 판매해도 될 정도의 수준을 뛰어 넘는 제품들이다. 그 중 참들기름을 생산하는 ‘맛정’ 동아리는 15년 역사를 지닌 전통을 가지고 있고 지역사회 내에서도 아주 유명하다. 2년 연속 수상 비결은 학생들의 결의와 그것을 뒷받침해주신 선생님들 덕분인 것 같다. 단순히 수상을 위해 준비했더라면 부담감 때문에 힘들기만 했을텐데 우리가 땀 흘려 생산한 품질 좋은 제품에 자부심을 느끼고, 대회 준비에 즐겁게 임했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얻어낸 것 같다. Q. 창업동아리가 유명한 이유는? 신박한 아이템들과 트렌드에 맞게 생산된 제품들이 시중에서도 수준 높은 퀄리티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홍보할 수 있는 많은 제품들을 상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창업동아리가 유명하다고 생각된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학생 본인의 의욕과 더불어 지도 교사의 전문적 지식과 열정을 바탕으로 운영돼 퀄리티 높은 작품을 만들고 있고, SNS와 창업동아리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학교 활동을 널리 알리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Q. 중학생 후배들에게 진천상고를 홍보한다면? 단순히 책만 읽고 이론만 배우는 것이 배움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학생일 때 다양한 것들을 시도하고 경험해 봐야 대학 진학을 하든 사회에 나가든 그것을 토대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다양한 것들이 우리 진천상고에 16개의 동아리로 자리 잡고 있다. 여러분이 원한다면 더 많은 동아리를 개설할 수 있다. 창업뿐만 아니라 취업과 대입 관련해서도 많은 정보가 있다. 알려주는 사람이 없고 찾아봐도 알 수 없었던 것들을 우리 진천상고에 오셔서 많이 알아가시면 좋겠다. 상업계열 특성화고 진천상고의 이러한 성과들은 창업교육의 명문고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역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 기획·연재
    • 기관탐방
    2023-10-15
  • [문화재지킴이기자단] 전국 청소년문화재지킴이, 학교(동아리) 지도교사 워크숍 성료
    [교육연합신문=박지환 학생기자] 청소년문화재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는 국제교류문화진흥원(원장 유정희)은 9월 13일(수) 청소년문화재지킴이 동아리 지원사업 지도교사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은 총 3부로 진행됐으며 1부는 학교 동아리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 2부는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 경기·인천권 신영주 센터장의 ‘문화재지킴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강의, 3부는 청소년문화재지킴이 결과보고와 한마당 행사 안내로 진행됐다. 본 워크숍에 참여한 12개 학교 지도교사들의 성과 발표는 청소년문화재지킴이 동아리 활동이 4개월 만에 이뤄졌다고는 믿기 힘들 만큼 완성도가 높았다. 강릉문성고등학교 박인순 교사는 “여름방학 캠프를 활용해 학생들과 일본에 다녀왔다. 학생들이 일본에 대해 편파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기도 했는데 백제와 일본의 문화 교류를 배우며 이웃나라라는 인식이 생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태광고등학교 우헌석 교사는 “‘교과서 속 문화재 찾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문화재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게 됐고 문화재를 찾기 위해 교과서를 열심히 읽는 효과까지 나타냈다. 동아리의 날 행사에서는 교과서 속에서 찾은 문화재인 연등을 직접 만드는 체험 부스를 운영했고, 문화재 카드 뒤집기 게임을 진행해 동아리원이 아닌 다른 일반 학생들에게도 문화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성암국제무역고등학교 김형주 교사는 ”동아리원들과 함께 학교 주변에 있는 4.19묘지를 답사하고 환경정화도 하고 있다. 사회문제를 탐구하는 동아리로서 문화재 관련 이슈 중 문화재 고도 제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치기도 했으며 학생들이 직접 문화재 그림을 그리고 직접 디자인하는 문화재 도감 만들기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학생이 그렸다고는 예상하지 못할 만큼 수준 높은 그림 실력으로 반가사유상 등 우리에게 친숙한 문화재부터 도자기까지 아름다운 우리나라 문화재를 디지털 파일로 만들고 있으며 결과보고에 반영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드론으로 촬영하는 지역의 역사, 교내 기자단과 교지에 싣는 문화재지킴이 활동, 교과 과목에 포함할 문화재지킴이 등 실질적으로 문화재 알리기에 도움을 주는 여러 활동이 기획되고 있는 등 다양한 문화재지킴이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문화재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청소년들의 창의력이 돋보인 활발한 홍보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문화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동아리 지원사업 중간보고 및 지도교사 워크숍 이후 학교 동아리 활동은 오는 11월 4일(토) 대전 효문화마을에서 한마당 행사를 통해 전국의 청소년문화재지킴이의 활동을 공유하고 우수 활동자에게 시상을 하는 행사로 계획하고 있다. ‘청소년문화재지킴이’는 조상들이 물려준 소중한 문화재를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알고, 찾고, 가꿈으로써 문화재의 현재적 의미를 널리 공유하고, 문화재의 공동체적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한 현장봉사활동을 말한다. 청소년문화재지킴이 활동은 문화재의 가치를 새롭게 돋보이도록 하는 창의적 활동으로 문화재와 문화재 주변 정화 활동 및 모니터링 활동, 문화재 홍보, 해설 및 교육활동, 문화재 화재 감시 및 순찰 활동, 문화재 카드뉴스, 스토리텔링, SNS 홍보와 같은 활동이 포함된다. 올해 청소년문화재지킴이 활동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청소년, 또는 단체는 청소년문화재지킴이 홈페이지 (www.청소년문화재지킴이.net)에서 9월 21일까지 4차 위촉 신청을, 11월 23일까지 5차 위촉 신청을 한 뒤, 문화재청장으로부터 위촉을 받고 활동을 진행하면 된다. 더 자세한 정보는 청소년문화재지킴이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국제교류문화진흥원(Tel: 02-3210-3266) 문의로 확인할 수 있다.
    • 기획·연재
    • 청소년문화재지킴이 기자단
    2023-09-15
  • [문화재지킴이기자단] 문화재 지정번호 폐지 및 명칭 변경…진행 상황은?
    [교육연합신문=강문현 학생기자]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국보‧보물‧사적‧천연기념물 등 국가지정‧국가등록문화재를 표기할 때 지정 시 부여된 번호(이하 지정번호)를 표기하지 않도록 문화재 지정번호제도를 개선하고, 행정 서식 등에도 적용하기 위해 「문화재보호법 시행령」과 「문화재보호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2021년 11월 19일부터 시행했다. 문화재 지정번호는 국보나 보물 등 문화재 지정 시 순서대로 부여하는 번호로, 일부에서 문화재 지정순서가 아닌 가치 서열로 오인해 서열화 논란이 제기되는 경우가 있었다. 국보 1호였던 숭례문이 마치 국보로 지정된 문화재 중 가장 서열이 높고 중요한 것으로 대중들에게 받아들여졌던 것이다. 따라서 이전까지의 지정번호는 문화재청 내부에서만 이용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 문화재청의 설명이었다. 따라서 숭례문은 ‘국보 1호 숭례문’이 아닌 ‘국보 숭례문’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됐을 때의 불편함 또한 제기됐다. 2개의 ‘금동미륵반가사유상’은 동일한 이름을 가진 문화재이다. 각각 제78호와 제83호였으나 지정번호를 더 이상 표기하지 않게 되니 검색과 관련한 문제 등이 생길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자, 지정 연도, 지정 순번 등을 붙이겠다고 했다. 그러나 전국의 수많은 문화재 안내판과 안내도의 수정으로 인한 만만치 않은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현재 사실상 이 정책은 실효성이 없다. 당장 지자체 관리자들도 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경우가 있었고, 문화재 안내판이나 홈페이지에서는 아직도 예전 표기방법으로 적혀있는 곳이 대다수이다. 문화재청은 올해 이와 같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재 지정번호의 폐지가 논의됨과 동시에 ‘문화재’라는 명칭의 변경도 같이 논의됐었다. 문화재라는 용어는 무형유산 등을 포괄하기에는 사물의 느낌이 있어서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 바 있고 논의를 거쳐 2022년 4월 21일, ‘문화재‘ 대신 ’국가유산‘ 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이 또한 실효성은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한 홍보가 부족할 뿐더러 대중들도 잘 알지 못해 거의 100여년에 달하는 기간 동안 사용된 용어를 바꿀 필요가 있느냐는 의견도 제시된 바 있다. 오랜 기간이 지났음에도 아직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아 대중들의 국가유산에 대한 관심과 문화재청의 노력이 더 필요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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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8
  • [문화재지킴이기자단] 청소년문화재지킴이, 두 번째 흥인지문 게이트 플로깅 진행
    [교육연합신문=임소율 학생기자] 지난 5월 21일에 이어 6월 18일에 서울 흥인지문에서는 아주 특별한 행사가 진행됐다. 바로 흥인지문 게이트 플로깅이다. 게이트 플로깅은 2년 전부터 시작된 쓰레기를 주우면서 문화재를 지키는 프로그램으로 국제교류문화진흥원, 문화재청, 한국 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가 주최하고 있다. 흥인지문 게이트 플로깅은 혜화문에서 흥인지문까지 총 2.3km를 걷는 행사이다. 코스 도중에는 역사 전문가들이 문화재에 얽힌 이야기도 설명해 준다. 참가자들은 30도가 넘는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봉사활동에 집중했다. 두 자녀와 함께 참여한 정윤정 씨(47세 주부, 경기도 과천)는 “아이들에게 뜻깊은 경험이었다"라며 또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2023년도 흥인지문 게이트 플로깅은 앞으로 3회가 남아 있으며 9월 17일, 10월 22일, 11월 19일에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국제교류문화진흥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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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8
  • [문화재지킴이기자단] 청소년 문화재지킴이들, 탑골공원서 환경정화 활동
    [교육연합신문=신주란 학생기자]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국제교류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재지킴이 행사가 지난 6월 4일 서울 탑골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 문화재지킴이들은 서울 탑골공원의 역사에 관해 배운 후 과거에 우리 선조들이 즐기던 굴렁쇠 굴리기 등의 놀이를 경험했다. 그 후 환경정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쓰레기 줍는 활동을 진행했다. 안내와 진행을 맡은 국제교류문화진흥원 박지환 간사는 “어른들뿐만 아니라 훗날 미래의 리더가 될 학생들이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하며 문화재의 소중함을 알고 인스타, 페이스북 등 SNS에 자신들의 활동을 홍보하며 10대 때부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문화해설을 맡은 유병균 교수(배화여대 글로벌관광과)는 “반짝거리는 눈빛으로 해설을 들으며 참여하는 학생들을 보며 힘을 얻는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탑골공원에 관해 관심을 더 가지고 탑골공원을 긍정적으로 바라봤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국제교류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재지킴이 활동은 탑골공원뿐만 아니라 흥인지문에서도 매달 1회 진행하고 있다. 문화재지킴이 행사는 2023년 11월까지 매달 진행되며 국제교류문화진흥원 홈페이지(www.icworld.or.kr/02-3210-3266)에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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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6
  • 국제교류문화진흥원, 2023 K-Culture의 발견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따라’ 첫 활동 시작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청소년문화해설사 양성 전문 교육기관인 국제교류문화진흥원(원장 유정희)은 5월 20일(토) 첫 활동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달 1회씩 총 6회 실시하는 ‘2023 K-Culture의 발견,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따라’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3 K-Culture의 발견,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따라’ 탐방프로그램은 국가보훈처 보훈문화체험활동 사업으로, 국제교류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대상 보훈테마 프로그램이다. 탐방프로그램은 독립운동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며 현충시설을 홍보하는 봉사활동으로,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생까지이며, 참여한 청소년은 자원봉사시간 3시간이 부여된다. 청소년들은 현충시설인 탑골공원 탐방을 시작으로 서북학회터, 천도교 중앙대교당, 손병희 집터, 여운형 집터 등,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따라 활동하며 당시의 관련 지역과 인물들을 집중 조명한다. 탐방프로그램은 크게 역사수업, 환경미화, 현충시설 홍보, 소감 발표로 나뉜다. 탑골공원에 모인 청소년들은 반에 따라 한국어 또는 영어로 진행되는 강의를 들으며 탑골공원에서의 독립선언서 발표 등 독립운동의 역사를 배웠다. 탑골공원의 역사적 가치를 배운 청소년들은 집게와 쓰레기봉투를 들고 탑골공원에서부터 북촌 거리를 따라 올라가며 환경미화를 실천했다. 종로구 골목골목마다 숨어 있는 독립운동가의 얼이 깃든 장소를 탐방하며, 이를 아끼는 행동을 실천함으로써 국가보훈 정신을 계승하는 것이다. 탑골공원 및 보훈시설들을 탐방해 본 청소년들은 국제교류문화진흥원 계동 사옥에 모여 선입견과 달랐던 현충시설에 대한 소감, 독립운동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을 나누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가 당일의 활동과 체험이 담긴 사진 및 소감을 SNS에 게재해 또래 친구들에게 현충시설과 독립운동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5월 20일 진행한 탐방프로그램 종료 후, 만족도 설문조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잘 알지 못했던, 가치 있는 우리의 역사에 대해 기념물을 직접 보면서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을 적극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2023 K-Culture의 발견,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따라’ 탐방프로그램은 5월 20일(토)을 시작으로, 6월 17일(토), 7월 15일(토), 8월 19일(토), 9월 16일(토), 10월 28일(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다. 행사일 전까지 구글폼(https://forms.gle/YovtfQFywKqjhLV47)으로 참여자 모집하고 있으며, 상세한 내용은 국제교류문화진흥원 홈페이지 공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02-3210-326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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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2
  • 국제교류문화진흥원, 청소년문화단 대표 ‘주한체코문화원’ 방문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국제교류문화진흥원(원장 유정희) 산하 청소년문화단 대표들이 5월 11일(목) 오후 7시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주한체코문화원을 방문했다. 주한체코문화원은 체코공화국 외무부에 속해 체코의 공공 외교정책을 실행함에 있어 주요 수단이 되고 해외에서 체코공화국의 명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하는 기관이다. 주한체코문화원은 2013년 2월에 설립됐으며, 대한민국의 주요 파트너들과 전시회, 영화상영, 연극 및 무용공연, 강의 또는 워크숍과 같은 다양한 문화행사 및 교육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에서 체코문학작품의 출판을 지원하며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체코공화국과 대한민국 사이의 접촉을 마련하고자 노력해 전반적으로 양국간 상호교류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청문단은 문화유산 해설 활동을 통해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전통을 발전적으로 계승해 가는 청소년들로 리더십, 역사 인식, 리더의 인성을 키워 글로벌 미래 인재로서 역사의 주인공이 되고자 하는 청소년들이다. 청소년문화단은 K-컬처 문화강국의 소프트 파워로써 문화유산해설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주한체코문화원에는 지도자인 알렉산더 구보와 청문단 단원 4명(이우찬, 김주하, 서지훈, 신효린)이 방문해 청문단을 소개하고 주한체코문화원과 청문단, 그리고 대한민국과의 국제 교류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주한체코문화원장 미샤 에마노브스키는 단원들을 환영하며 체코공화국의 위치, 지형, 역사, 문화 등을 간단히 소개했다. 단원들은 마리오네트 인형 놀이와 전통 퍼즐 등 다양한 체코 전통 놀이를 체험했다. 단원들은 프라하 외의 체코 유명 관광지들과 체코의 현대사와 정치에 영향을 크게 미친 사건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했고, 체코와 한국의 전통음식 차이에 대해 이야기했다. 에마노브스키 원장은 “앞으로 체코문화원에서 진행할 문화 축제, 책 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를 이중언어 소통과 국제교류 경험이 있는 청문단 단원을 중심으로 구성해 보고 싶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에마노브스키 원장은 자신이 서울시립교향악단에서 호른을 연주한다며 단원들에게 한국의 대표 민요인 ‘아리랑’을 연주해 줬다. 청소년문화단 참여는 마리이야기에서 문화유산해설 교육을 받은 후 입단해 활동할 수 있다. 마리이야기(www.mariestory.co.kr) 또는, 청소년문화단(www.yccworld.or.kr)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국제교류문화진흥원은 문화재청에서 주최하는 청소년문화재지킴이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문화재지킴이는 우리 조상이 물려준 소중한 문화재를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가꾸는 봉사활동이다. 현재 국제교류문화진흥원은 교육연합신문과 함께 청소년문화재지킴이 기자단을 모집하고 있다. 현재 기자단 1기가 선발됐으며 기자단 2기는 5월 19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관심 있는 청소년들은 홈페이지(www.청소년문화재지킴이.net)에서 지원할 수 있다. 기자단은 서류전형과 온라인 화상면접을 통해 선발하고, 임명식 이후 청소년문화재지킴이 기자단으로서 활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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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7
  • 고양행주문화제, “430년 전 행주대첩 감동 재현”
    [교육연합신문=김세연 학생기자]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꼽히는 행주대첩의 승전정신과 역사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자 시작된 ‘제35회 고양행주문화제’가 5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3일 간 고양 행주산성과 행주산성역사공원에서 펼쳐진다. 고양행주문화제는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 5년 연속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되는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올해는 특히 행주대첩 4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35여 회의 공연과 10여 개의 전시·체험행사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불꽃 드론 등 첨단 미디어로 행주대첩을 승전으로 이끈 화기(火器) 재현 올해 신설된 불꽃드론쇼 ‘그날의 불’은 축제의 대표 볼거리 중 하나다. 불꽃을 뿜으며 날아가는 500대의 드론과 한강 수상에서 밤하늘로 쏘아 올리는 불꽃놀이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430년 전 행주대첩 그날의 뜨거운 분위기를 재현한다. 불꽃드론쇼는 5월 20일(토) 저녁 행주출정식에서, 수상불꽃놀이는 5월 20일~21일 양일간 축제의 저녁을 장식할 예정이다. ▶행주대첩 전투의 상징 돌과 행주치마, 시민 참여 투석전으로 재해석 올해 35회를 맞는 고양 행주문화제는 ‘행주, 당신의 일상에 ‘돌’을 던지다’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고양시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람객의 참여로 진행되는 ‘전국 박 터트리기 대회’는 행주대첩 전투 당시 행주치마에 돌을 주워 담아 싸웠던 투석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다. 총 64개의 참가 팀을 모집하는데 접수 4일 만에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참가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5월 20일(토)에는 예선이 시작되며 다음날 결승까지 경기가 계속된다. 현장을 찾은 일반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 경기도 마련될 예정이어서 현장참여도 가능하다. ▶김덕수패 사물놀이, 유희스카, 한예종 전통예술원 등 공연 프로그램 강화 관람객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을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도 빼놓을 수 없다. 고양연극협회의 창작 뮤지컬 행주대첩은 권율 장군과 백성의 이야기를 담은 주제공연이다. 그뿐 아니라 김덕수패 사물놀이, 재즈 베이시스트 서영도와 소리꾼 김율희, 유희스카 등 세계적인 예술인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 초청으로 품격 있는 문화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통제영 무예단의 한국 전통무예 시연과 안성 남사당패의 아찔한 줄타기 공연 등 다양한 도시의 대표 공연팀도 행주문화제를 찾는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고양예고 등 다양한 학생팀 및 고양문화원 전통공연, 고양버스커즈, 밸런싱아티스트 변남석의 공연들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축제기간 동안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고양예술창작공간 해움·새들, 경기도 무형문화재 등 지역 예술인 참여 야외 복합 전시존 ‘일로지움’에서는 고양예술창작공간 해움·새들 입주작가 및 고양시의 작가가 참여한 미디어아트와 설치미술작품을 만날 수 있다. 경기도 환도장 무형문화재 홍석현 환도장이 제작한 한국전통도검을 실제로 만나볼 수 있는 ‘칼의 노래’ 전시도 자리를 잡는다. 체험존 ‘행주 놀이터’에서는 신기전 만들기, 행주치마 만들기를 비롯하여 전통, 예술, 친환경 등 다양한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먹거리 장터와 아트마켓, 힐링쉼터 등 편의시설도 준비를 마쳤다. ▶임진왜란 3대 대첩지 한자리에… 행주문화제에서 만나는 진주, 통영 행주산성 역사공원에 조성되는 ‘대첩마을 테마존’에서는 행주대첩과 함께 임진왜란 3대 대첩도시인 진주, 통영의 문화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다. 5월 20일(토), 21일(일) 이틀 동안 화정역과 행주산성을 오가는 마을버스 011번 노선이 증차 편성되며, 백석역과 행사장 간 행사 체험버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추가로 마련되는 공영 및 임시주차장 등 자세한 정보는 축제 홈페이지(www.hjfestiva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올해는 행주대첩 43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특히 임진왜란 3대 대첩지인 진주, 통영과 본격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준비해 축제의 외연을 확장하는 의미 있는 해”라며 “고양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 행주산성역사공원의 아름다운 경관과 고양시의 대표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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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5
  • [기관탐방] 시립서울청소년센터,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동그라미학교’ 운영
    【교육연합신문=안덕근 기자】 시립서울청소년센터(관장 정진문)는 연중 고등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공교육의 틀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진로 문제로 고민이 많은 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방향을 제시하는 등의 다양한 대안교과를 제공하는 서울시교육청 지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동그라미학교’를 운영한다. 동그라미학교는 출석을 통해 정규학교의 교육과정이 인정되는 위탁교육기관으로 특성화교육인 제과·제빵 및 바리스타 등 대안교과 수업을 통해 전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해 청소년들의 진로 방향을 제시해주는 등 다양한 진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교육과정은 1년 과정으로 보통교과(국어, 영어, 수학 등) 및 대안교과(제과·제빵, 바리스타, 슈가아트 등) 수업으로 진행된다. 동그라미학교 수료 학생은 “동그라미학교에서 교과수업도 좋았지만, 다양한 체험학습과 진로활동들을 통해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고 나의 꿈과 진로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었다. 무엇보다 내가 원했던 자격증 취득을 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선생님들과 수시로 친구관계 또는 학교생활에 대한 상담을 하면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지와 격려를 아낌없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소감을 이야기했다. 서울시교육청 지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동그라미학교’는 위탁교육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총 15명을 상시 모집 중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서울청소년센터 홈페이지(www.youthc.or.kr) 프로그램 게시판 참고 또는 대안교육팀(02-2265-090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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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3
  • 국제교류문화진흥원, 청소년문화재지킴이 학교 23곳 선정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국제교류문화진흥원(원장 유정희)은 4월 26일 문화재청(청장 최응천)과 (사)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회장 오덕만)가 주최하고 국제교류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청소년문화재지킴이 학교(동아리) 지원 사업’에 23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소년문화재지킴이 학교(동아리) 지원사업’은 지속가능한 문화재 보호 및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청소년의 문화재 보존관리·활용 및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청소년문화재지킴이 학교(동아리) 지원 사업’에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초·중·고에서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가 신청했으며 선정된 동아리는 50만 원~100만 원의 금액을 지원받는다. 선정된 동아리는 ‘▶광양제철남초등학교-광양 문화재 BTS, ▶다전초등학교-내 이름은 울산 큰 얘기(문화재, 이야기를 만나다), ▶선덕여자중학교-덕만이와 함께하는 문화재지킴이, ▶서울상명중학교-마뜰터벅이, ▶염광중학교-보물찾기(문예학보사), ▶서령중학교-서령리더스클럽, ▶신라공업고등학교-신라공고 문화재지킴이반, ▶영남삼육고등학교-느루(고), ▶영천전자고등학교-스마트라이프, ▶강릉문성고등학교-파라미타(문화재지킴이), ▶강원고등학교-역동(歷動), ▶동해상업고등학교-이크에크, ▶성의고등학교-culture project, imagination, math tour, SES, ▶서울하나고등학교-나라사랑 문화재사랑, ▶성암국제무역고등학교-사회문제탐구반 (S.S.C), ▶세명고등학교-문화재 모니터링 팀, ▶청소년문화재지킴이, ▶태광고등학교-문화재지킴이, ▶채드윅송도국제학교-CIC, ▶쉐마학교-우리는 알그지’이다. 청소년문화재지킴이 학교(동아리)는 영상 콘텐츠 제작, 책 출판, 무형문화재 수련, 전시회 등을 통해 문화재를 보존하고 활용하는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청소년문화재지킴이’는 조상들이 물려준 소중한 문화재를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알고, 찾고, 가꿈으로써 문화재의 현재적 의미를 널리 공유하고, 문화재의 공동체적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한 현장봉사활동을 한다. ‘청소년문화재지킴이’ 활동은 문화재의 가치를 새롭게 돋보이도록 하는 창의적 활동으로 문화재와 문화재 주변 정화 활동 및 모니터링 활동, 문화재 홍보, 해설 및 교육 활동, 문화재 화재 감시 및 순찰 활동, 문화재 카드뉴스, 스토리텔링, SNS 홍보와 같은 활동이 포함된다. 학교(동아리) 외 청소년문화재지킴이 활동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청소년, 또는 단체는 기간 내에 위촉 신청을 한 뒤, 문화재청장으로부터 위촉을 받고 활동을 진행하면 된다. 2023년 청소년문화재지킴이 위촉일은 4월 27일, 6월 29일, 8월 31일, 9월 28일, 11월 30일로 연 5회 위촉이 된다. 기자단 및 위촉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문화재지킴이 홈페이지 (www.청소년문화재지킴이.net)를 참고하거나 국제교류문화진흥원(Tel: 02-3210-326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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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문화재지킴이 기자단
    2023-04-26
  • [기관탐방] 부산진구진로교육지원센터, “부산의 중심에서 자신의 꿈을 당당하게 외치는 부산진구 청소년”
    [교육연합신문=이상헌 기자]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대로에 위치한 부산진구진로교육지원센터(센터장 정영민) 꿈다락은 “부산의 중심에서 자신의 꿈을 당당하게 외치는 부산진구 청소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체험, 진로교육, 진로상담, 진로 체험처 관리 등 청소년 진로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는 진로 전문 교육기관이다. 2019년 8월 개소 이후 매년 부산진구 관내 19개 중학교에 다양한 진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참여 청소년도 매년 꾸준히 늘어 2022년에는 1만 3000여 명의 학생이 부산진구 진로 교육지원센터를 통해 진로 교육 및 진로 체험 행사에 참여했다. 학교 대상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직업인을 초대해 강의를 듣고 관련 체험을 하는 인터잡텔러, 대학생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듣는 전공이야기 미가대(미리 가보는 대학)가 있으며 그 외에도 우수한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하고 있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외에도 센터가 자체적으로 구성, 모집,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있는데 토요 초중등 진로 프로그램 토닥꿈(토요일은 다 같이 꿈다락으로), 여름방학 진로 동아리 어나진(어떤게 나의 진로일지), 겨울방학 부산진구 미니 진로 박람회 재미진 부미진 등이 그것이다. 이 프로그램들은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개시되자마자 모두 신청이 완료될 정도로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들이다. 코로나19 3년을 지나면서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 어려움이 긍정적인 변화도 이끌었다. 비대면 교육에 대한 고민이 커지면서 유튜브 채널을 만들게 됐고 그 채널에 부산의 대학 학과소개를 꾸준히 콘텐츠로 만들어 많은 청소년이 재밌는 학과소개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부산진구진로교육지원센터는 단순한 진로교육 공간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전포동 마을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 마을의 고민과 함께하고 있으며 부산진구의 다양한 청소년 관련 기관들과 연대하고 있다. 매년 부산진구의 청소년 시설들이 연합하여 만드는 축제인 청소년 어울림 마당은 그 연대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진로센터 공간은 사무실 1, 강의실 2, 상담실 1, 북카페 1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북카페에는 진로, 직업 관련 도서들로 1,200권 정도가 구비됐다. 공간은 누구에게나 열려있고 청소년이나 가족 단위로 와서 자유롭게 책을 읽거나 진로 관련 심리 검사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보드게임도 할 수 있도록 다수의 보드게임도 보유하고 있다. 모든 시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진로상담은 사전에 전화로 예약하여 이용할 수 있다. 정영민 센터장은 “앞으로도 부산진구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에 대한 고민에 날개를 달아주는 부산진구진로교육지원센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진구진로교육지원센터가 지역사회 학교에서 진로, 진학, 교육을 아우르는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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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관탐방
    2023-04-15
  • [오피니언리더스] 박원욱병원 원장 박원욱, “지역민들의 건강 지키는 것이 의료인의 자부심”
    [교육연합신문=이상헌 기자] 부산시 수영구에 있는 박원욱병원(병원장 박원욱)은 현재 11년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정형외과이다. 약 100병상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현대인의 주요한 고민거리인 디스크·협착증 등 질환에 있어 우수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자랑하는 척추·관절 중점 병원이다. 하루에도 수천 명이 오가는 광안리의 입구이다 보니 하루 중 병원을 찾는 사람만 해도 백여 명에 달한다, 이곳에서 병원장의 이름을 당당하게 내걸고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비법은 뭐니 뭐니 해도 ‘실력’과 ‘진정성’이다. 박원욱 병원장은 전임의 시절 세계에서 인정받는 척추측만증의 대가인 서울대학교 석세일 교수에게서 지도받았다. 척추변형 수술은 현재도 쉽게 도전할 수 없는 고난도 수술인데, 당시만 해도 부산에서는 박 원장을 제외하면 수술 가능한 의사가 다섯 손가락만큼도 없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박 원장은 자신의 고향인 부산의 환자들을 생각했다. 모교인 부산대병원에서 정형외과 척추 담당 교수를 역임하며 부산 지역의 환자들이 먼 길을 이동하지 않고도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당시 가장 문제였던 것은 척추측만증이라는 질병 자체에 대한 의식이 미비하다는 것이었다. 많은 환자가 잘못된 광고성 정보에 현혹되어 있었기 때문에 박 원장은 초·중학교 보건 교사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강좌를 진행했으며, 국내 최초로 백과사전 형식의 척추측만증 관련 홈페이지를 만들어 사진을 통해 소개했다. 당시로서는 획기적이었던 온라인 상담을 함께 진행하며 많은 환자와 직접 소통하기도 했다. 이후로도 박 원장은 척추 전문병원인 부산센텀병원과 부산고려병원에서 병원장을 역임하며 환자들을 진료했는데, 특별히 광고하지 않아도 어딜 가나 환자들이 박 원장을 뒤쫓아왔다. 이처럼 내가 사는 우리 지역민들의 건강을 위해 힘쓴 모든 일들을 많은 환자가 알아준 것이 바로 박원욱 병원장이 말하는 성공의 비법이다. 자기 집과 가까운 곳만큼 좋은 치료 환경은 없다고들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큰 수술은 서울로 가야 한다는 선입견을 아직도 품고 있고, 무의식중에 수도권과 지역을 비교한다. 먼 길을 이동해 새로이 거처를 마련하고 처음부터 검사받아야 하는 환자들이 언제나 만족을 얻을 수만은 없다. 박 원장은 말했다. “부산 울산 경남권만 해도 실력 있고 우수한 의료진과 병원이 많습니다. 그들이 자부심을 품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늘 깨어 터전을 지키는 파수꾼과 같이 지역 의료와 지역민의 건강을 위해 힘쓰는 많은 지방의 의료진들이 자신들의 위치에서 더 자부심을 품고 일할 수 있도록, 박원욱 병원장은 오늘도 진심으로 환자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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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4
  • [기관탐방] 연제구육아종합지원센터,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과 함께하는 육아복지의 허브
    [교육연합신문=이상헌 기자]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심부에 위치한 연제구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최진령)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과 함께하는 공동육아 복지를 원하는 부모들이 찾는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진령 센터장이 이끄는 센터는 부모와 아이 모두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보육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미취학 자녀를 둔 정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장난감 및 책 도서관은 센터에서 제공하는 가장 인기 있는 서비스 중 하나다. 또한 센터에서는 유아용 지키미 카시트 대여와 유모차 소독기를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제공한다. 일시적인 보육이 필요한 부모를 위해 시간제 보육실인 '연재 새싹반'과 '연재 꽃잎반'을 시간대별로 지정해 대여할 수 있다. 부모들은 요리, 미술, 방송 댄스 등 다양한 부모-자녀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365 힐링 네일아트, 웃는 행복 가족 체험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도 매년 개최한다. 센터는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강사진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2022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현재 센터는 '육아친화마을‘ ’대체조리사 지원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23년에는 연제구 육아친화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내 육아 서비스 및 프로그램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센터는 기관 회원제로 운영되며, 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부산연제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yjscfc.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연제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단순한 보육시설이 아니다. 부모와 아이 모두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동육아복지의 허브이다. 친절하고 헌신적인 직원들과 함께 연제구 지역 내 양질의 보육을 원하는 부모들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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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9

글로벌교육 검색결과

  • 한국조지메이슨大, 미국 로스쿨 LLM 학위 과정 개설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가 석사 학위와 미국 워싱턴 DC 변호사 시험 응시요건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LLM(Master of Laws) 과정을 개설한다. LLM 과정은 5월에 시작하며, 이번 프로그램 수강시 내년 7월 미국 워싱턴 DC 변호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5월 프로그램 모집기한은 4월 20일이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의 LLM 과정은 한국의 변호사뿐만 아니라 기업 임원 등 미국 법에 대해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미국에서도 상위 로스쿨 중 하나인 조지메이슨대학교의 안토닌 스칼리아 로스쿨(Antonin Scalia Law School) 과정을 한국에서 수강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약 1년의 단기 프로그램으로 법학 석사 학위와 미국 워싱턴 DC 변호사 시험(bar exam) 응시요건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강의는 서울에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강의와 직장인을 위한 온라인 강의 옵션을 모두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된다.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변호사 시험 준비 과정인 바브리(BARBRI)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을 뿐 아니라 스칼리아 로스쿨의 도서관, 자문 서비스, 학습 지원 등을 동일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이 전부 한국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미국 여행비와 생활비가 들지 않아 미국에서 LLM 과정을 수강하는 것에 비해 낮은 비용으로 동일한 LLM 과정을 수강할 수 있어 합리적이다. LLM 과정은 5월 8일 시작해 내년 4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총 27학점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LLM 과정은 스칼리아 로스쿨 교수뿐만 아니라 두 명의 저명한 미국 변호사의 강의 과목을 포함한다. 전 버지니아주 상원의원이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자문위원인 챕 피터슨(Chap Petersen) 변호사가 6월말부터 헌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미국 레스토랑 협회의 법률고문으로 있는 안젤로 아마도르(Angelo Amador) 변호사가 법률 연구와 글쓰기에 대해 강의한다. 로버트 매츠(Robert Matz)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는 “미국 로스쿨 입학 위원회(LSAC)의 2022년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이 중국이나 인도에 이어 미국 교육기관에서 LLM 과정을 밟은 변호사 혹은 예비 변호사의 수가 5위”라며,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미국 LLM 과정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합리적인 가격으로 미국 LLM 학위 취득이 가능해 편리성을 높이고 비용에 대한 부담을 낮췄다”고 말했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LLM 과정과 관련해 온라인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LLM 학과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설명회 참여 신청은 해당 링크(https://forms.gle/dxoVBhR9HyTbjcZV9)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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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4
  •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2024학년도 봄학기 신입생 입학식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인천 송도에 위치한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총장 한태준)는 지난 2월 23일(금) 인천글로벌캠퍼스(IGC)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봄학기 10주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 벨기에 대사 프랑수아 봉탕, 한국유미코아촉매 한종석 대표이사, IGC 운영재단 박병근 대표이사, 싸토리우스 강수형 부회장, 신입생 배출 고등학교 교장을 포함해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교원과 신입생, 학부모, 재학생 400여 명이 참석했다. 2024학년도 봄학기 신입생으로 입학한 장서희 학생은 “긴 수험생활을 끝으로 겐트대학교에 입학하게 돼 기쁘다”며 “생명공학 분야 세계 최정상 대학인 겐트대학교에서 연구원이라는 꿈을 펼치고 싶다”라고 말했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한태준 총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2024학년도 봄학기 신입생 모집정원의 100%를 충원했으며, 누적 평균 취업률 94.2% 등 우수한 진로·진학 결과를 바탕으로 매년 겐트대학교 입학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여러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학생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겐트대학교는 1817년 벨기에 겐트시에 설립된 유럽 명문 종합대학 연구기관으로 세계적 수준의 생명공학과 농업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는 2014년 9월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 공동프로젝트를 통해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를 개교했으며, 분자생명·식품·환경공학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력과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한편 2024년도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은 2024년 3월 1일부터 개시되며, 자세한 정보는 겐트대학교 입학홈페이지(admissions.ghent.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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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4
  • 겐트大 글로벌캠퍼스, IGC 청소년 멘토링 업무협약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인천경제청과 인천시의회, 인천시교육청, 인천글로벌캠퍼스(IGC)운영재단, 글로벌캠퍼스 입주대학들이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한 인천 원도심 지역 사회공헌에 함께했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총장 한태준)는 12월 11일(월)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IGC)운영재단에서 ‘IGC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한태준 총장을 비롯해 인천시의회 허식 의장, 인천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 김진용 청장. IGC운영재단 박병근 대표, 한국뉴욕주립대 아써 리 총장, 한국조지메이슨대 로버트 매츠 대표,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그레고리 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IGC 대학생이 멘토로서 인천지역 원도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과 학습지도, 학교생활 및 진로상담 등 멘토링 활동을 진행한다. IGC 입주대학은 대학생 멘토 선발을 지원하며, 시교육청은 해당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인천경제청은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며, 시의회는 참여 멘토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각각 맡는다. 겐트대학교 한태준 총장은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가 청소년 멘토링사업에 좋은 취지로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인천 학생들이 국제적 역량을 가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겐트대학교는 현재 2024학년도 3월학기 신입생 모집 중에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입학 홈페이지(https://admissions.ghent.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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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2
  • 겐트大 글로벌캠퍼스, 온해피와 글로벌 인재 양성 업무협약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총장 한태준)는 9월 19일(화) 본관 회의실에서 공익법인 온해피(회장 배인식)와 글로벌 인재 양성, 지역사회 공헌 및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한태준 총장, 공익법인 온해피 배인식 회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향후 ▲학생 인턴십 및 현장실습 연계 ▲사회 봉사 활동 및 사회 프로그램 참여 협력 ▲지역사회 공헌 및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TAV(Take Action for Virute) 동아리 연계 협력 ▲기타 양 기관이 필요로 하는 분야의 공동 협력 프로그램 개발 등을 협력해 나아갈 예정이다. TAV 동아리는 대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나 캠페인을 기획하고 진행하며 인천 글로벌캠퍼스(IGC) 연합 동아리 50~70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현재 GUGC 재학생 2명 참여 중이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한태준 총장은 “우리나라를 지속가능하게 하는 힘은 교육이며 누구나 좋은 교육시스템을 모두가 누리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온해피의 주된 소명이 질병과 가난에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인데 이를 위해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도 힘을 보탤 것이다”라고 밝혔다. 공익법인 온해피 배인식 회장은 “겐트대 학생들이 학업적 이론을 숙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와 더불어 따뜻한 가슴을 가진 글로벌 인재로 양성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겐트대학교는 현재 2024년도 봄 학기 신입생 모집을 진행 중에 있으며 입학과 관련된 정보는 겐트대학교 입학홈페이지(admissions.ghent.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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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9
  • 국제교류문화진흥원, ‘K-Cultue English 문화영어’ 2차 체험단 모집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국제교류문화진흥원(원장 유정희)은 9월 18일(월)부터 26일(화)까지 한국 문화유산을 탐방하며 영어회화 실력을 키우는 유·초등학생들을 위한 영어교육 'K-Culture English 문화영어' 무료 2차 체험단을 모집한다. ‘K-컬처 잉글리시 문화영어’ 무료 2차 체험단은 만 6세부터 초등학생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총 40명을 선착순 모집해 10월 한 달간 무료로 체험활동을 한다. 체험단이 받는 특별 혜택은 ▶자기주도 학습 동영상 강의 수강권, ▶‘거꾸로 교실:선생님과 함께’ 온라인 수업, ▶PDF 교재 및 워크북 제공, ▶현장탐방 초대의 기회가 제공된다. ‘K-Culture English 문화영어’는 영어가 가능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화유산을 영어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던 중, 최근 우리 문화를 주제로 기초부터 영어를 배우는 교육과정을 10여 년의 시간을 들여 세상에 선봬게 됐다. 6~7세 유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초급, 중급, 고급 6단계로 만들어진 K-Culture English는 자기주도학습과 거꾸로 교실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이다. 주 4일간 온라인으로 스스로가 자기주도학습을 하고, 주 1일 친구들과 강사가 실시간 온라인으로 만나 자기주도학습을 점검한다. 그리고 한 달에 한 번 한국인 강사, 외국인 FTRA와 문화유산 현장에서 만나 한 달간 자기주도학습 한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지난 9월 16일(토)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는 1차 무료 체험단 학생들이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재미있는 제스처와 유창한 영어로 체험단에게 고구려 을지문덕 장군을 설명하는 문화영어 이재희 전임강사를 따라 5명의 아이가 단어 하나하나, 강사의 손짓 하나하나에 반응했고 서로 이야기하고 싶어 경쟁하듯 영어로 이야기하는 모습이 생소했다. 또한, 마리이야기에 소속된 FTRA(Forgien Tourist Role Actor) 외국인 타냐(몰도바, 성균관대 교육학과 박사과정 수료)와 세캅(에티오피아, 동국대 전자공학과 박사과정)이 체험단에게 이순신이나 거북선을 소개하는 것도 놀라웠지만, 진짜 진풍경은 초등학교 2~3학년의 체험단들이 놀라울 정도로 또렷한 목소리로 살수대첩, 몽골항쟁, 임진왜란과 거북선 등을 거꾸로 외국인에게 영어로 한국의 역사를 해설사 수준으로 소개하는 장면이 특별했다. ‘김덕수사물놀이’를 있게 한 수잔 삼스탁 코리아닷컴 CEO는 K-Culture English 문화영어에 대해 “저는 K-Culture English가 한국 학생들이 영어를 배우는 데 있어 영어 실력을 향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의 문화를 영어로 이야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데 훌륭한 방법이라고 믿습니다. 학습은 목적이 있는 경우에 크게 향상됩니다. 다시 말해, K-Culture English를 통해 올바른 문장 패턴과 어휘를 배우는 동시에 학생들은 자신들의 문화에 대해 영어로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우게 됩니다. 장기적으로 이러한 유형의 언어 학습은 재미있고 지속적입니다. 학생들은 레슨에서 다루는 많은 주제를 이미 한국어로 배웠기 때문에 익숙합니다. 따라서 주제를 이해한 상태에서 학생들은 외국어로 학습하더라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영어로 습득하는 것이 훨씬 쉬워집니다”라고 문화영어의 필요성을 말했다. 국제교류문화진흥원은 세계 무대에서 우리 문화를 당당하게 소개할 수 있는 국제 인력을 양성하고, 민간 외교관으로 외국인을 위한 문화체험 자원봉사를 추진하고 있다. 2006년부터 잉글리시로 떠나는 역사문화여행 ‘마리이야기’를 통해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공유하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글로벌리더십교육 ‘마리이야기’는 영어와 우리나라의 역사·문화를 한 번에 공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고궁과 박물관, 유적지 등 탐방지를 방문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영어로 소개하는 방법을 배운다. 주로 주말에 진행되는 탐방 학습은 유아, 초등, 중․고등 과정으로 나뉜다. K-Cultue English 문화영어에서 무료 2차 체험단을 모집한다. 관심 있는 학부모님들은 K-Culture English 또는 마리이야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글로벌교육
    • 글로벌뉴스
    2023-09-19
  • 겐트大, 대한민국 청소년 바이오아카데미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인천 송도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총장 한태준)는 9월 16일(토), 17일(일), 23일(토), 24일(일)에 ‘2023 대한민국 청소년 바이오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석학 강의 ▲해외 석학 강의 ▲바이오기업 현장 강의 ▲대학 바이오 주제별 실험, 실습으로 구성된다. 특히 해외 석학 강의는 생명공학 세계 최정상 대학인 겐트대학교의 웨슬리 드 네브, 쇼단 라오, 요리스 반케르샤베르, 막다레나 라드반스카, 스테판 마게즈 교수가 ‘바이오 데이터 사이언스’, ‘감염병 신속진단’ 등 최첨단 바이오 인포매틱 산업의 흐름을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아카데미 참석자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써모피셔사이언티픽, 바이오FD&C, 브로노이, 싸이티바, 찰스리버코리아 등 글로벌 바이오 기업을 견학한다. 또한, 겐트대학교를 비롯해 인천대, 인하대, 가천대, 연세대 등 송도 입주 대학에서 다양한 바이오 관련 실험 실습이 진행된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는 9월 16일(토), 23일(토)에는 정후선 교수가 ‘식물에서 GMO 추출기법’ 실험을 진행하며, 9월 17일(일), 24일(일)에는 박지혜 교수가 ‘다양한 담수미세조류를 활용한 수질오염 측정’에 대해 실험을 진행한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한태준 총장은 “이번 대한민국 청소년 바이오아카데미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바이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겐트대학교도 세계적 바이오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겐트대학교는 1817년 벨기에 겐트시에 설립된 유럽 명문 종합대학 연구기관으로 세계적 수준의 생명공학과 농업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는 2014년 9월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 공동프로젝트를 통해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를 개교했으며, 분자생명·식품·환경공학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력과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현재 2024년도 봄 학기 신입생 모집을 진행중에 있으며 입학과 관련된 정보는 겐트대학교 입학홈페이지(admissions.ghent.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글로벌교육
    • 글로벌뉴스
    2023-09-13
  • 겐트大 글로벌캠퍼스, 2024학년도 3월 학기 신입생 모집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인천 송도에 위치한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9월 1일부터 2024년 2월 7일까지 2024학년도 3월 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연간 모집정원은 225명이며 3월 학기 모집정원은 180명 내외다. 모집학과는 총 3개로 분자생명공학과, 식품공학과, 환경공학과이며 1~2학년 공통 전공과정 이수 후 3학년 진급 시 세부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입학 모집전형은 일반전형과 고교장추천전형이며, 일반전형의 경우 입학시험성적(14점 이상)과 공인영어성적(수능영어 2등급 이내, TOEFL IBT 72, IELTS 6.0, IB 5, SAT 500, ACT 21중 택 1)이 필요하다. 고교장추천전형은 입학시험성적이나 공인영어성적 없이도 지원 가능하며, 고교별 추천 제한 인원과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되지 않고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지원서 접수는 겐트대학교 입학홈페이지(admissions.ghent.ac.kr)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원서접수 완료일로부터 4주~6주 내에 합격자를 개별 발표한다. 겐트대학교 조용철 입학처장은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 생명과학 글로벌 인재를 찾고 있다”라고 말하며, “친구와의 경쟁이 아닌 협업으로 생명과학기술 분야에서 멋진 작품을 만들 인재를 만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겐트대학교는 1817년 벨기에 겐트시에 설립된 200년 역사의 유럽 명문 대학으로 상해교통대학 세계대학순위(ARWU) 84위(식품과학기술분야 19위, 생명공학 39위), US News 세계대학순위 95위(동식물분야 9위, 생명공학 및 응용미생문학분야 53위), THE 세계대학순위 96위(생명과학 47위)에 위치하는 벨기에 대표 국공립대학이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2014년 9월에 인천 송도에서 개교했으며 평균누적취업률은 91.4%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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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1
  •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학위수여식 및 입학식 개최…"취업률 91.4% 달성"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인천 송도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총장 한태준)는 8월 25일(금)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 공연장에서 2023년도 학위수여식과 입학식을 거행했다. 2023년 학위수여식에는 겐트대학교 벨기에 릭 반 데 왈레 총장이 한국을 직접 방문해, 글로벌캠퍼스 한태준 총장과 함께 겐트대학교 학사 졸업학위를 전달했다. 외빈으로는 프랑수와 봉탕 주한벨기에대사관 대사, 정일영 국회의원, 김진용 IFEZ청장, 얀센백신대표 존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졸업생들은 세계적 명문대학원인 겐트대학교 벨기에 본교를 비롯해 독일 뮌헨대학교(LMU), 뮌헨 공과대학교(TMU),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등 유수 대학원에 진학함과 동시에 한미약품, 로레알코리아 등 다양한 분야의 취업 성과를 이뤄, 취업률이 91.4%에 이른다고 밝혔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한태준 총장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열심히 공부한 졸업생들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세상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겐트대학교는 1817년 벨기에 겐트시에 설립된 유럽 명문 종합대학 연구기관으로 세계적 수준의 생명공학과 농업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는 2014년 9월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 공동프로젝트를 통해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를 개교했으며, 분자생명·식품·환경공학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력과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한편,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의 2024년도 봄 학기 신입생 모집은 오는 9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입학과 관련된 정보는 겐트대학교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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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5
  • 한국·아시아 출신 24명 포함 세인트조지 국제의대 졸업생 980명, 미국 내 레지던트 매치 성공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서인도제도 그레나다에 위치한 세인트조지 국제의대(SGU)가 올해 한국과 아시아 출신 24명을 포함하여 세계 각지에서 온 980명의 졸업생이 미국 내 레지던트 매치를 확보했다고 4월25일 발표했다. ‘매치(Match)’는 의대 졸업생들이 미국에서 전문의로 활동하기 위해 필요한 임상 수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레지던트 자리를 확보하는 과정이다. 올해 매치에 성공한 980명의 세인트조지 국제의대 졸업생들은 미국 내 42개 주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외과, 신경과, 응급의학과, 소아과 등 경쟁률이 높은 전공을 포함한 21개의 전공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시작한다. 또한 현재까지 매치된 980명의 졸업생 외에도 더 많은 학생들이 레지던트 자리를 얻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인트조지 국제의대의 학장인 마리오스 루카스 박사는 “매치데이는 장차 의사가 되고자 하는 학생들의 커리어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과정 중 하나”라며, 이번 레지던트 매치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학생들에게 학교를 대표하여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해당 대학의 통계 데이터를 보면 세인트조지 국제의대는 국제의대 중 매년 가장 많은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2023년 3월 기준 9년 연속으로 미국 내 의료 기관에 새로운 인력을 가장 많이 공급하고 있다. 이에 루카스 박사는 “세인트조지 국제의대의 졸업생들은 수십 년 동안 지역 사회가 직면한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충족시켜 왔다"며, “올해 레지던트 매치에 성공한 학생들 또한 이와 같은 역할을 훌륭하게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세인트조지 국제의대는 미국 의사가 되고자 하는 유학생들을 위해 현지 교육과정에 맞는 의대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뿐 아니라 영국에서 의사로서 커리어를 쌓을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대학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2022년 10월 기준, 77명의 한국인 학생이 세인트조지 국제의대에 재학 중이다. 그들 대부분은 그레나다의 트루 블루 캠퍼스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일부 학생들은 세인트조지 국제의대와 협력 중인 영국 노섬브리아 대학교에서 국제의대 과정의 학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졸업생들은 미국과 영국 전역의 병원에서 임상 실습을 진행 중이다. 올해 본인이 희망하던 내과로 레지던트 매치에 성공한 한국 출신 졸업생 조혜령 박사는 “원하던 과에 들어가게 되었다는 메일을 받았을 때 정말 기뻤다. 내과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하고 도전적인 임상 시나리오와 해당 전공이 다학제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 또한 더 세분화된 전문 전공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우 끌렸다.”며 매치 성공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동시에 “한국인이 미국에서 의사가 되는 것에 있어 문화적 차이가 우려될 수 있다. 하지만 세인트조지 국제의대 재학중의 임상 실습 동안 담당의 및 레지던트, 간호사와 환자들과 협력하면서 일한 경험이 미국의 의료 인력 및 시스템에 순조롭게 적응하는 것을 가능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세인트조지 국제의대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에서 ‘세인트조지 국제의대’를 검색 후 플러스 친구를 등록해 1:1 온라인 상담 및 카카오톡 상담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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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5
  • 한국조지메이슨대, ‘4차 산업 주도’ 데이터과학과 석사과정 신설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 대표 로버트 매츠)는 올해 가을학기부터 데이터과학과 석사과정을 신설하고 8월 1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데이터과학과 석사과정은 재무, 마케팅, 운영, 기업, 정부 기관 등에서 대량으로 생성되는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이터 과학자나 데이터 전문가가 되기 위한 심화 교육 과정을 포함한다. 6개의 학부과정을 제공하던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가 이학 석사과정을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소 18개월 과정으로 구성되는 데이터과학과 석사과정은 100% 영어로 진행되며 고성능 컴퓨팅, 통계 모델링, 예측 분석, 최적화, 데이터 시각화, 애플리케이션 등 데이터에 관한 심화 과정을 다룬다. 석사과정 재학생은 정부 기관과 첨단 기술 기업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방법을 터득한다. 졸업 시 미국 캠퍼스와 동일한 석사과정 학위를 제공한다. 데이터과학과 석사과정 졸업생은 다양한 기업과 정부 기관에 데이터 과학자, 머신 러닝 엔지니어, 비즈니스 분석가, 통계학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취업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5년 만에 학사와 석사 학위를 모두 취득할 수 있는 데이터과학과 학석사통합과정(Bachelor’s to Accelerated Master’s, BAM)도 제공한다. 본 과정은 학사과정과 동일하게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에서 3년, 미국캠퍼스에서 1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미국캠퍼스에서의 학업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데이터과학과 석사과정은 조지메이슨대학교에서 인정한 교육 기관에서 관련 학사과정을 규정된 학점을 받고 졸업한 학생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입학 지원, 학과 정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로버트 매츠(Robert Matz)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는 “최근 조지메이슨대학교는 데이터과학과의 발전을 위해 전산학부와 디지털 혁신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며, “조지메이슨대학교 미국캠퍼스는 아마존의 두 번째 본사가 위치한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한국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데이터 과학자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데이터과학과 학부과정은 2021년도 설립 이래로 신입생 수가 꾸준히 증가했다. 이번 봄 학기 데이터과학과 학부과정 입학생 수는 작년 대비 38% 증가해 역대 최다 인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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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5
  • 한국조지메이슨대, 3회째 맞는 ‘디지털아트 경연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 대표 로버트 매츠)는 3월 6일(월), 지난 2월 27일부터 3회째를 맞는 ‘소셜임팩트 디지털아트 경연대회’를 열고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2년에 이어 엔씨소프트,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GGA), 게임문화재단이 공동 후원한다. 국내외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출품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저출산, 고령화, 청년 실업, 젠더 갈등, 환경 문제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서 주제를 자유롭게 선택해 애니메이션, 컴퓨터게임, 웹툰, 영화, 일러스트레이션 중 하나로 표현하면 된다. 작품 제출 기간은 5월 5일까지이며, 신청서와 작품을 홈페이지에 있는 지원서 제출 링크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방법, 심사기준, 출품규격 등 대회 관련 세부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와 전화, 이메일을 통해 문의 가능하다. 접수 완료 후 1차 심사가 진행되며, 1차 합격된 작품은 5월 15일부터 2주간 서울 시청에서 전시된다. 이후 2차 심사를 거쳐 6월 3일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에서 최종 수상작 발표와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심사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 교수진과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이 진행한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전원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투어를 제공한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의 인기 학과 중 하나인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는 교육, 훈련, 치료 등을 목적으로 하는 기능성 게임을 위한 교과 과정으로 구성돼, 일반적인 컴퓨터게임 관련 학과에서 중점을 두는 오락성 게임과는 차별점을 갖고 있다. 컴퓨터게임에 필요한 기술적인 영역은 물론 디자인과 같은 예술적인 요소도 함께 배울 수 있어 졸업 후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로버트 매츠(Robert Matz) 대표는 “2021년부터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소셜임팩트 디지털아트 경연대회를 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외 많은 학생들이 사회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살펴보길 바란다. 또한, 각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디지털 아트로 제시하는 뜻깊은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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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6
  • 싱가포르 법무부, 글로벌 전문가들과 ‘국경 분쟁 해결’ 새 경로 모색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싱가포르 법무부가 주관하는 ‘싱가포르 컨벤션 위크(SC Week) 2022’가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콘퍼런스 형태로 개최된다. ‘SC Week 2022’는 법률, 비즈니스 및 정부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와 리더들이 모여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국경을 넘나드는 분쟁 해결에 대한 최신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변화수용, 새로운 가능성 탐색’을 주제로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싱가포르 법무부와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UNCITRAL Academy다. 해당 프로그램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관점을 통해 본 투자자-국가 간 분쟁 해결 혁신, 디지털 경제의 분쟁 해결 등 다양한 글로벌 현안들을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실제 국제 분쟁 해결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전문가, 실무자들과의 패널 토론, 정부 당국자 등을 위한 역량 강화 워크숍도 마련된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케이 샨무감(K. Shanmugam) 싱가포르 내무부 장관 겸 법무부 장관, 에드윈 통(Edwin Tong) 문화부 장관 겸 법무부 차관, 안나 주빈 브렛(Anna Joubin-Bret) UNCITRAL 사무총장 등이 연사자로 참여하며,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 25명이 패널 토론과 노변담화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가 발행하는 싱가포르 조정협약 해설서 2판 발표가 진행된다. 싱가포르 조정협약은 ‘조정에 의한 국제 화해 합의에 관한 유엔연합 협약’으로도 알려져 있다. 2019년 8월에는 싱가포르에서 46개국이 서명하고, 2020년 9월 12일 발효된 이 협약은 조정 당사자들이 국경을 넘는 상업적 분쟁에 대해 국제 중재 합의를 집행할 수 있는 효과적인 틀을 제공해 국제 비즈니스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 시점을 기준으로 55개국이 협약에 서명했다. 에드윈 통 싱가포르 문화부 장관 겸 법무부 차관은 “여러 국제적 사건들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재편하고 있는 가운데, SC Week 2022는 법률, 비즈니스 및 정부 부문을 통합하는 핵심 플랫폼이 돼 기업이 분쟁 해결 분야에서 민첩성을 갖고, 새 가능성을 포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SC Week를 통해 글로벌 법적 및 분쟁 해결 커뮤니티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활력을 불어넣어 새로운 과제를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등록과 자세한 행사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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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2
  • YBM넷,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손잡고 글로벌 인재 양성 나선다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YBM넷이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추진하는 ‘2022 KF글로벌챌린저 아카데미’ 사업의 위탁운영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대한민국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상호 우호적인 국제 민간 네트워크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공공외교를 수행하고 지원하는기관으로서 1991년에 설립됐다. ‘2022 KF글로벌챌린저 아카데미’는 공공외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에서 처음 추진하는 청년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본 사업은 학업 열의 및 국제 활동 잠재력이 뛰어나지만 장기간 해외 거주 또는 유학 경험이 없는 청년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 역량을 함양하고 세계 시민으로 도약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YBM넷은 7월 25일 부터 29일 까지 2022 KF글로벌챌린저 아카데미에서 선발된 대상자들의 국내 연수를 YBM연수원에서 진행한다. 국내 연수 프로그램은 어학능력 및 국제 이해 제고를 위한 내용으로 기본 교육, 국제이해 교육, 사전 어학교육, 해외 진출 진로탐색 정보 제공과 주요 인사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 연수를 마친 참가자들은 8월말부터 미국 주요 대학에서 4개월간 어학 연수에 참가하게 된다. YBM넷 관계자는 “국내 대표 어학기관으로서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진정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청년들을 위해, 어학능력과 더불어 기본 소양과 자질을 갖추고 세계 속에서 본인의 역할과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2022 KF글로벌챌린저 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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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6
  • 강현구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Journal of Structural Engineering' ASCE 최고심사위원상 수상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건축학과 강현구 교수가 미국토목공학회(American Society of Civil Engineers; ASCE)에서 구조공학 분야 세계적인 저널인 Journal of Structural Engineering의 2021년 ASCE 최고심사위원상(ASCE Outstanding Reviewer Award)을 수여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건축·토목공학 분야 국제학회 중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인 ASCE가 매달 정기적으로 간행하는 학술지인 Journal of Structural Engineering은 1875년에 창간돼 148년간 구조공학 분야 최고 저널의 위상을 유지하는 전통의 학술지다. 강 교수는 이 저널에 저자로서 12편 게재한 바 있으며, ASCE 최고심사위원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평균적으로 매일 1편씩 논문이 출판되는 거대 학술지임에 반해, ASCE 최고심사위원상은 해마다 오로지 10인의 심사위원에게만 수여된다. 상패와 함께 해당 저널 홈페이지 1면에 10인의 수상 심사위원 명단이 1년간 게재되는 등 구조공학자로서 큰 영예로운 상이다.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는 BK21 플러스 사업의 하나로 ASCE의 Journal of Structural Engineering과 같은 세계 석학들이 누구나 인정하는 건축 및 토목구조 관련 분야 세계 최고의 학술지 논문에 게재 편수를 증가시키고 있다. 특히 콘크리트 구조공학 분야의 최고 학술지인 ACI Structural Journal에 텍사스대학교와 캘리포니아대학교와 같은 세계 유명 교육기관들을 제치고, 서울대학교가 2017년~2019년 3년 연속 논문 기여도 1위를 차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ACI Structural Journal에 50여 편을 게재한 강 교수는 “주전공인 콘크리트 구조공학 분야 논문은 ACI Structural Journal에 투고하고, 강·합성 구조, 내풍공학, 구조해석 분야 논문을 주로 Journal of Structural Engineering에 투고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저술 활동에만 집중하느라 타 연구자 논문의 동료 평가에 있어 다소 소홀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심사위원으로 봉사하는 과정에서 주요한 학문적 단서를 얻기 때문에 저자 및 심사자 역할의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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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0
  • 한국조지메이슨大, 사회적 문제 다룬 ‘디지털아트 경연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가 ‘제2회 소셜임팩트 디지털아트 경연대회’를 연다. 오는 7월 29일까지 행사 참가자를 모집하는 이번 경연대회는 엔씨소프트,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GGA), 게임문화재단이 공동 후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경연대회는 컴퓨터 게임과 디지털 미디어의 상호작용, 스토리텔링 요소를 활용해 사회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대중적 인식을 높이고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UN 글로벌 콤팩트 회원인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대중의 인식도 높일 예정이다. 이번 경연대회 참가 가능 대상은 국내외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작년보다 지원 대상을 넓혀 더욱 참신하고 다양한 작품을 발굴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희망자는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 소득 양극화, 환경문제, 교육, 청년실업, 젠더 갈등 등 사회가 직면한 도전에 관한 주제를 자유롭게 선택해 컴퓨터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영상, 일러스트레이션과 같은 형식으로 표현해 7월 29일까지 신청서 작성 후 접수하면 된다. 접수 후 1차 심사와 작품 전시가 진행되며,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발표는 8월 27일에 한국조지메이슨대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팀과 개인을 대상으로 존 맥그루(John McGrew), 존 도란(John Doran) 한국메이슨대학교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 교수를 비롯한 교수진과 엔씨소프트,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GGA) 관계자가 경연 주제별 자세한 안내와 온라인 워크숍을 진행한다. 심사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교수진과 해당 분야의 전문가인 외부 심사위원이 진행하게 된다. 사회적 가치, 완성도, 작품성, 독창성을 기준으로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은 서울 소재 전시 공간에서 8월 4일부터 8월 12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최종 심사와 시상은 8월 27일에 이뤄지며, 중·고등부와 대학부로 나눠 각각 1등부터 3등까지 선정한다. 또한, 시민투표를 통한 인기상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캠퍼스 대표 표창장이 수여된다. 접수 방법, 심사 기준, 출품규격 등 대회 관련 세부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s://masonkorea.gmu.edu/progress-at-play)와 전화, 이메일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로버트 매츠(Robert Matz)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는 “가능한 많은 새로운 의견과 시각을 제시하는 작품을 공유하고자 올해는 중학생과 국외 학생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자격을 넓혔다”며, “학생들이 세대와 국가를 넘어 자신의 창의성을 마음껏 표현하고 대중 문화와 예술이 심각한 사회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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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6
  • 영국문화원, IELTS Prize 장학금 지원서 접수 시작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동아시아 지역 영국문화원들이 합동으로 진행하는 2022년 ‘IELTS Prize 장학금’의 지원서 접수가 시작됐다. 올해 국내외에서 학부 혹은 대학원 학위 과정을 시작하고, 입학 요건으로 IELTS (아이엘츠) 점수를 인정하는 고등 교육 기관에 진학할 예정인 동아시아 지역의 IELTS 응시자들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동아시아 지역 소속 국가는 △대한민국 △홍콩(마카오 포함)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이다. 이번 선발에서는 국내 장학생을 위해 총 12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이 준비됐으며, 총 3명에게 차등 수여한다. 지원 마감일은 7월 15일이며, 지원하기 위해서는 장학금 공식 웹사이트에서 받은 온라인 지원서와 함께 2021년 4월 1일 이후 동아시아 지역 영국문화원이 주관한 IELTS 시험의 네 가지 과목에서 각각 6점 이상 받은 성적표를 제출해야 한다. 영국문화원은 2011년 IELTS Prize 장학금 프로그램을 도입한 뒤 현재까지 330여 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들은 영국, 미국, 호주, 캐나다 등 영미권 국가들뿐만 아니라 네덜란드, 프랑스, 싱가포르에 이르기까지 세계 곳곳에서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서 학업을 마쳤거나 진행하고 있다. 전공도 지역학, 우주 항공 공학, 질병 역학, 여성학, 경영학, 생명공학, 교육학, 미술, 연기 등으로 다양하다. 올해는 장학 프로그램 예비 지원자들을 돕기 위한 Q&A 웨비나도 준비될 예정이다. 5월, 6월에 걸쳐 진행될 웨비나에서는 지난해 선발된 IELTS Prize 장학생 3인이 직접 참여해 본인들의 장학금 지원 경험담을 공유하고, IELTS 학습 비법도 들려줄 예정이다. 정확한 웨비나 일정 공지 및 참가 예약은 주한영국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제 공인 영어 시험 IELTS의 국내 공식 주관사인 주한영국문화원은 매달 50회가 넘는 시험을 전국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컴퓨터로 진행되는 IELTS 시험을 도입한 뒤 응시자 편의성 측면에서 주목받으며 응시 규모가 성장하고 있다. 특히 영국문화원에서 아이엘츠 시험을 접수한 모든 응시자에게는 30시간짜리 무료 온라인 학습 자료 ‘Road to IELTS’가 제공되며, 시험 환경과 똑같이 진행되는 무료 컴퓨터 IELTS 모의고사를 제공해 응시자들이 시험 전 마지막 대비를 탄탄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2022년 영국문화원 IELTS Prize 장학금 국내 장학생 지원액 △ 1위 750만원 △ 2위 300만원 △ 3위 1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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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5
  • 세계 AI 커뮤니티 하나로 모으는 ‘AI Week’ 열린다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Alberta Machine Intelligence Institute(Amii)가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에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AI Week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흘에 걸쳐 시내 곳곳에서 20개 이상의 행사가 진행된다. Alberta는 강화 학습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 Richard S. Sutton 등 학계 유수 명사들을 초청해 앨버타 지역의 인공지능(AI) 우수성을 알린다. Sutton은 해당 분야의 미래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많은 이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를 위한 AI 진로 △경쟁 우위를 위한 AI △AI 윤리 등을 주제로 한 토론회 △AI 분야 진출을 노리는 구직자들과 일류 기업들을 이어주는 인재 교류 △AI 석학들이 한데 모이는 종일 학술 심포지엄 등이 포함된다. 행사는 ‘하우스’ 파티로 마무리된다. 장소는 아직 미공개로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앨버타 지역의 AI 연구 성과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Amiiversary 거리 축제도 열린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Amii 최고 경영자(CEO) Cam Linke는 “지난 20년 동안 앨버타는 AI 연구 및 적용 분야를 세계적으로 선도하는 지역으로 떠올랐다”며 “AI Week 동안 우리는 전 세계 이목을 이 지역에 결집하고, 세계 AI 커뮤니티를 초대해 AI 혁명의 전진 기지인 앨버타를 그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도울 것이다. AI Week는 단순히 AI 연구 성과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아니라, 앞으로 20년간 발전을 알리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I Week는 모두를 위한 행사를 표방한다. 연령, AI 전문성 등과 무관하게 누구나 세션과 인적 교류 행사, 사교 행사 등에 참가할 수 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Alona Fyshe는 두뇌와 AI의 대화 방식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며, Martha White는 재강화 학습의 혁신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발표를 진행한다. 머신러닝과 초음파 기술을 결합해 유아 고관절 이형성을 감별하는 회사 Medo.ai 소속의 Dornoosh Zonoobi, Jacob Jaremko는 헬스 분야 특수 AI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참여한다. 비공식 인적 교류 행사 및 사교 행사는 AI 분야에 갓 들어온 사람들과 관심 있는 사람들은 물론, 학술계, 산업계, 혁신 커뮤니티 등에 몸담은 사람들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다. 에드먼턴 시내 중심부 Rice Howard Way에서 열리는 Amiiversary 거리 축제는 앨버타주 내 AI 연구 성과 20주년을 기념한다. 이 축제에는 에드먼턴 지역의 AI, 기술, 혁신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참가한다. 이번 AI Week에는 35개가 넘는 국가에서 출장 지원금을 신청해 참가하게 된 AI 업계 종사자 500여명이 자리할 예정이다. 신청자를 비롯해 신진 연구자, 업계 전문가 등에게는 AI Week 학술 심포지엄에서 동종 분야 리더들에게서 배울 기회가 주어진다. 심포지엄은 AI 연구 분야에서 세계 최고 학술 기관으로 손꼽히는 University of Alberta 소속의 Amii 펠로들이 조직한 행사다. 심포지엄에서는 AI 및 머신러닝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대담회·토론회가 진행되며 Amii 커뮤니티가 선보이는 시연회와 연구 쇼케이스 등이 함께 열린다. Amii 최고과학자문위원이자 University of Alberta 교수, DeepMind 우수 연구 과학자인 Richard S. Sutton은 “2003년 캐나다에서 사업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은 건 당시 앨버타가 AI 연구자 커뮤니티 조성에 투자하는 몇 안 되는 지역이었기 때문”이라며 “20년 가까이 지난 지금 역내에서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우리가 AI 발전을 위해 이룬 성과에 놀랐다. AI Week는 그 성과를 자축하고 AI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소개할 기회”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Pan-Canadian AI Strategy를 구성하는 캐나다 AI 센터 가운데 한 곳인 Amii가 기획한 것으로, 캐나다 AI 생태계 전반에 걸쳐 행사 파트너와 커뮤니티가 주도하는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AI Week는 △AltaML △Applied Pharmaceutical Innovation △ATB △Attabotics △BDC △CBRE △CIFAR △DeepMind △DrugBank △Explore Edmonton △NeuroSoph △RBC Royal Bank △Samdesk △TELUS △University of Alberta 등 이벤트 파트너 및 인재 지원 기관들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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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7
  • aSSIST 경영대학원, 알토대 EMBA 입학 설명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아숙 기자] aSSIST 경영대학원(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 김태현, 이하 aSSIST)이 3월 30일 저녁 7시 2022학년도 가을 학기 알토대(전 헬싱키경제대) EMBA 과정 관련 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입학 설명회는 개인의 경쟁력 향상이나 새로운 분야로 진입하기 위해 빠른 지식과 경험 습득이 중요함을 표현하는 신조어 ‘퍼스널 트랜스포메이션(Personal Transformation)’이 강조되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해 ‘지금 더 나은 당신(New you)으로 도약’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기업 임원에서 교수로서 인생 2막을 살고 있는 동문의 경험담과 코로나 시기에 입학·졸업해 위기를 기회로 바꾼 IT 기업 소속 최근 졸업생의 MBA 학습 성공 자기 계발 사례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aSSIST 경영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청자는 따로 안내되는 초대 링크(Zoom)를 통해 접속·참여할 수 있다. 한편 알토대 MBA는 글로벌 경영 역량과 비즈니스 인사이트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즈의 ‘세계 100대 EMBA 프로그램’에 선정된 유럽 최고의 프로그램이다. 현재 핀란드, 싱가포르, 폴란드, 대만 등 세계 8개국에서도 해당 MBA 과정이 함께 진행되고 있으며, aSSIST는 핀란드 알토대와 28년째 운영 파트너로서 해당 과정을 한국에서 공동 운영하고 있다. 학업·직장을 병행하면서 주말에 공부하고, 유럽 명문 석사를 취득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2022학년도 가을 학기 입학 얼리 액션(Early Action) 전형 원서 접수는 4월 11일(월)까지다. 얼리 액션 전형 설명회 참석자에게는 최대 200만 원의 입학 장학금 혜택도 있다.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며,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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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1
  • QS World Grad School Tour 세계 대학원 박람회, 24일 온라인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아숙 기자] 영국의 대학 평가 기관 큐에스(QS Quacquarelli Symonds)가 올해 처음 한국인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대학원 행사 ‘QS World Grad School Tour’를 3월 24일 줌(Zoom)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QS는 매년 봄과 가을 전 세계에서 글로벌 대학원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영국의 명문 대학교 케임브리지와 임페리얼 칼리지를 비롯해 뉴욕대학교,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등 약 15곳의 세계 명문 대학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는 홈페이지 사전 등록으로 가능하며, 최대 5곳의 대학까지 예약할 수 있다. 영문으로 이력서를 제출하면 각 대학이 행사 전 미리 지원자들의 프로파일을 검토한 뒤 25분간 개별 인포 세션에 초청, 참가하는 형식이다. 지원자들은 줌을 통해 실시간으로 각 대학 담당자와 직접 최신 프로그램 정보 및 입학 관련 상담, 질의응답을 할 수 있어 올해 또는 내년 석사 진학을 목표로 하는 지원자들에게 유용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지원자들은 대학 입학 사정관들과 함께하는 인포 세션 외에도 토플(TOFLE)사의 세미나 ‘TOEFL for your Masters Studies’에 참여할 수 있으며 총 4만5000달러 규모의 QS 장학금 신청 기회와 무료 개별 영문 이력서 첨삭, 2만원 상당의 기프티콘 증정 등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QS 온라인 대학원 행사는 사전 등록 시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사전 등록자에게는 전체 참가 학교 목록, 기타 행사 정보, 참가자 특전 세부 내용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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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8
  • 주한영국대사관·디캠프, ‘AI in the UK-Opportunities for Korean Startups’ 웨비나 개최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주한영국대사관 국제통상부와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AI in the UK-Opportunities for Korean Startups’ 행사를 3월 17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AI in the UK-Opportunities for Korean Startups는 영국의 AI 스타트업 생태계를 살펴보고 한국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의 장이 될 예정이다. 2019년 인공지능(AI) 준비 지수에 따르면, 영국의 AI 산업 발전 대비 수준은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지난해 9월 앞으로 10년간 AI 분야의 연구·혁신 초강대국 달성을 목적으로 첫 번째 AI 국가 전략인 ‘National Artificial Intelligence Strategy’를 발표하기도 했다. 또 영국은 유럽에서 가장 많은 AI스타트업을 배출해낸 국가로 알려진다. 2019년 기준 약 500개의 AI 스타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유럽 전체의 1/3에 해당한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먼저 크리스 무어(Chris Moore) 영국 국제통상부(DIT) 소속 AI 및 산업 전문가가 영국 시장의 AI 산업 동향과 DIT의 지원 사업을 소개하는 세션이 진행된다. 이어 런던에 거점을 둔 글로벌 벤처 캐피털 포투니스 캐피털(Fortunis Capital)의 인수 책임자인 저스틴 맥래(Justin MacRae)가 한국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 기회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스타트업의 발굴·육성을 지원하는 스케일업 전문 기관 테크네이션(TechNation)이 기술 분야 취·창업 비자에 대한 개요와 발급 프로세스에 대한 설명을 이어간다. 테크네이션은 영국 내무부가 공인한 비자 에이전시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웨비나는 줌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며,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참가 지원 마감은 2월 28일까지로, 웨비나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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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1

라이프 검색결과

  • 노원문화재단, AI 시대 문화예술교육 전시 ‘스캐폴딩 Scaffolding’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서울 노원문화재단이 오는 5월 2일(목)부터 29일(수)까지 경춘선숲길 갤러리, 문화공간 정담, 상계예술마당에서 인공지능(AI) 시대의 문화예술교육 전시 ‘스캐폴딩 Scaffolding’을 개최한다. AI가 우리의 삶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수년간 쌓아야 할 전문 역량이 몇 개의 프롬프트로 대체되는 현실에서 문화예술계 종사자들에게 요구되는 역량이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다. 이런 거센 변화 속에서 길을 잃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그리고 우리의 아이들은 무엇을 어떻게 배워야 할까. 노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실용음악학회와 프롬더레드가 공동 주관하는 AI 시대 문화예술교육 전시 ‘스캐폴딩 Scaffolding’은 이 같은 쉽지 않은 주제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제안한다. OECD가 제시한 미래 교육 담론인 ‘교육 2030’에서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변혁적 역량(transformative competencies)을 바탕으로 유연성과 적응력,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메타인지(metacognition), 체험을 근거로 한 액션러닝(Action Learning), 급격한 변화 속에서 개인의 행복한 삶(Well Being)을 조망하고 추구할 수 있는 성찰의 힘이 요구된다고 언급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스캐폴딩 Scaffolding’ 전시는 노원구에 위치한 3개의 공간(경춘선숲길 갤러리, 문화공간 정담, 상계예술마당)에 각기 다른 테마로 기획돼 시민들과 AI 시대의 변화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는 ‘플라스틱 에듀케이션, 교육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급속히 변화되고 있는 직업 전문성을 성찰하고, 미래 교육을 고민한다. 일반 시민들이 AI를 활용해 만든 콘텐츠, 음악·게임·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는 AI 체험프로그램, 현직 만화가와 AI의 그림대결, ‘OECD 교육 2030’에 대한 인포그래픽, 그리고 융합교육 커리큘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문화공간 정담에서는 ‘모두의 AI, 모두의 알고리즘’ 전시를 통해 AI 시대에 한층 더 깊게 참여할 수 있는 전략으로 ‘알고리즘’에 대한 이해를 제안한다. 이를 위해 알고리즘에 대한 각종 인포그래픽 및 AI 프로그램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게 하는 체험 워크숍이 운영된다. 마지막으로 상계예술마당에서는 독보적인 AI 예술 작품 표현과 경험을 선사하는 노진아 작가의 개인전 ‘노진아 - AI Dialogue’가 진행된다. 관객은 AI 기술이 활용된 작품과 함께 대화하고, 인사를 나누며, 눈빛을 교환할 수 있다. 또, 2000년 이후 예술과 기술의 급격한 변화 양상 속에서 인간과 기계의 공진화를 꿈꿔왔던 노진아의 작품 세계 전반을 살피고, ‘질문하기-대답하기’의 대화 안에서 주체적 사고와 창의력을 함양할 수 있는 예술적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스캐폴딩’은 학습자에게 적절한 도움과 안내를 제공해 학습을 촉진하는 전략을 의미한다. 노원문화재단 강원재 이사장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AI 기술은 많은 사람에게 불안과 우려를 불러일으킨다”며 “문화와 예술의 역할은 창의성과 사유, 관계의 깊이를 더하는 것이다. 이번 전시가 인간과 AI가 공존의 실마리를 찾게 하는 학습 지지대, 즉 스캐폴딩(Scaffolding)을 제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5월 2일(목)부터 29일(수)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전시 기간에는 △‘AI 시대의 문화예술교육과 지역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한 포럼 △AI로 게임 만들기 △나만의 AI 이미지모델 만들기 △체험 워크숍 △스탬프 투어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nowonart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4-04-20
  • 2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2024 씨네페미니즘학교’ 개강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2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 이숙경)가 성평등 영화강좌 ‘2024 씨네페미니즘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씨네페미니즘학교’는 영화 콘텐츠와 여성주의 비평을 접목한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2년에 처음 시작해 12년 동안 195개의 강좌를 통해 1만 5000여 명의 시민과 만나며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뿐만 아니라 서울시를 대표하는 인문 강좌로 자리매김했다. ‘씨네페미니즘학교’의 커리큘럼은 시대적 흐름과 여성주의 이론을 접목해 매해 새로운 주제로 구성된다. 올해의 주제는 ‘우리 시대의 돌봄’으로, 총 6개의 강연을 통해 다양한 돌봄의 형태를 여성주의 시선으로 살펴봄으로써 돌봄의 의미를 확장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5월 9일부터 6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홍대 인디스페이스에서,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한 열린 강좌 형태로 진행된다.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이자 ‘흠결 없는 파편들의 사회’(2024)의 저자인 김현미 교수가 단편영화 ‘무브 포워드’(2022, 김나연 감독)를 함께 보고 우리 시대 돌봄의 의미와 조건을 질문하며 ‘2024 씨네페미니즘학교’의 문을 연다. 이후 이미랑 감독/이은주 작가(2강/누구나 홀로 늙어가리라는 불안과 함께 한다), 박홍열 감독/황다은 감독(3강/아이들을 함께 기르는 법), 정재은 감독/김포도 작가(4강/확장하는 돌봄, 공존에 관한 물음), 김영옥 옥희살롱 대표(5강/통합적 생의 전망에서 이해하는 노년기와 노년 돌봄)와 함께 각 강좌별 주제의식과 조응하는 영화를 관람하고 관객과의 대화를 나누며 우리 사회가 직면한 ‘돌봄’의 과제를 두루 탐색할 예정이다. 마지막 6강에서는 여성학 박사이자 ‘이토록 두려운 사랑’(2018)의 저자인 김신현경 교수와 영화 ‘두 여자의 방’(2022, 허지예 감독)을 보고 적극적인 ‘돌봄’ 말하기를 통해 참여자간 교류와 상호배움을 유도하며 강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4 씨네페미니즘학교’는 4월 18일(목)부터 선착순 모집을 시작한다. 강좌 시간표와 수강 신청 방법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siwff.or.kr)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밖의 문의사항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기획사업팀(archive@siwff.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보자!’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올해로 26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8월에 개최된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4-04-18
  • 영등포문화재단, 2024 영등포아트홀 기획공연 시즌 오프닝 콘서트 ‘금난새 음악회: 봄의 비상’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서울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3월 17일 2024 영등포아트홀 기획공연 시즌 오프닝 공연 ‘금난새 음악회: 봄의 비상’을 개최한다. ‘금난새 음악회: 봄의 비상’은 3년 차에 접어든 영등포아트홀의 기획공연 브랜드 ‘시리즈 Q’의 2024시즌 시작을 알리는 공연으로 많은 기대를 받으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이 사랑하는 마에스트로’ 금난새를 필두로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린 김다연, 하모니카 이윤석, 피아노 박해림, 소프라노 구민영, 테너 허영훈의 협연으로 고품격의 클래식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객은 제임스 무디의 가장 유명한 하모니카 연주곡 중 하나인 ‘스페인 환상곡 톨레도’, 강렬한 첫 선율이 인상적인 사라사테를 대표하는 바이올린 연주곡 ‘치고이네르바이젠’, 고전영화 위험한 달빛(Dangerous Moonlight, 1941)의 주제곡인 리처드 애딘셀의 ‘바르샤바 협주곡’, 프랑스의 대표 작곡가 샤를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에 등장하는 아리아 ‘줄리엣의 왈츠’, 프란츠 레하르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에 등장하는 아리아 ‘그대는 나의 모든 것’ 등 다양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영등포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청룡의 해, 봄의 기운을 담은 클래식 선율의 하모니를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이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2017년생 포함) 관람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ydp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영등포문화재단은 ‘금난새 음악회:봄의 비상’을 시작으로 4월 이서준 도슨트의 명화 해설과 함께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마티네 콘서트: 낮을 그리는 클래식’, 어린이날을 맞이해 영등포아트홀에서 수도권 단독으로 진행하는 캐나다 내한 초청공연 ‘SAMAJAM, Yor are the show’ 등 다양한 기획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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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문화
    2024-03-11
  • 신神화’와 ‘신新 음악’의 만남…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라벨, 두 개의 피아노 협주곡' 공연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최정숙, 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는 ‘라벨, 두 개의 피아노 협주곡’을 3월 9일(토) 롯데콘서트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신(神)화와 신(新) 음악’을 주제로 국립심포니의 2024시즌을 관통하는 ‘혁신성과 동시대성’의 명맥을 이어간다. 더불어 2023년 한국인 최초로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수상 이후 더 큰 기대를 받는 윤한결이 포디움에 오르고, 라벨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장 에프랑 바부제가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전곡을 선보여 이목을 끈다. 먼저, 고전으로의 회기를 꿈꾼 스트라빈스키의 ‘신’고전주의 대표작 ‘풀치넬라 모음곡’으로 포문을 연다. 발레가 원작인 이 작품은 바로크 작곡가 페르골레시의 3중주 소나타, 오페라 등의 작품에서 선율적 요소와 소재를 가져왔다. 이 때문에 17~18세기 음악의 형태와 20세기의 현대적 주법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무대에서는 오케스트라를 위한 버전을 연주한다.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전곡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순서도 마련됐다. 화려하고 경쾌한 분위기를 띤 ‘피아노 협주곡 G장조’에는 라벨이 미국을 방문한 이후 접한 재즈와 신문물들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한편 전쟁으로 오른팔을 잃은 피아니스트를 위해 작곡된 ‘왼손을 위한 피아노 협주곡’도 한 손으로 연주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역동적인 악상이 귀를 사로잡는다. 한 작곡가의 두 개의 협주곡을 한자리에서 만날 기회도 드물지만, 라벨 스페셜리스트인 피아니스트 장-에프랑 바부제와의 매칭 또한 흥미롭다. 바부제가 “다른 프랑스 작곡가의 작품보다 라벨을 연주할 때 내가 프랑스인인 것을 더 느낀다”고 이야기한 만큼, 그만의 라벨 해석을 기대하게 한다. 이번 무대는 철학적 사색을 뒤로하고 유희와 청각적 쾌감에 초점을 둔 라벨의 내밀한 음악관을 엿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공연 대미는 러시아 신화를 다룬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모음곡’이 장식한다. 마법에 걸린 공주, 마법사 카스체이와 그 성정원에 있는 불새 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 작품에는 설화의 신비로움과 러시아적인 야성미가 깃들어 있다. 1911년 최초로 연주된 뒤 세 번에 걸쳐 개작됐는데, 이번 무대에는 1919년 버전이 오른다. 간략하면서도 작품의 주요 모티브와 장면들이 효과적으로 수록돼 있어 자주 연주된다. 평단으로부터 ‘기술적으로 뛰어나 준비된 지휘자’라고 평가받는 윤한결은 더욱 깊어진 음악관으로 스트라빈스키의 서사를 펼쳐 보인다. 한편, 협연자로 나선 바부제는 3월 4일 국립예술단체연합회 N스튜디오에서 마스터클래스를 연다. 그는 한국의 젊은 음악가들을 만나 그가 그간 쌓아온 음악적 경험의 빗장을 풀 예정이다. 국립심포니는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거장과 미래 세대와의 만남을 주선해, 차세대 음악가들에게 폭넓은 음악적 경험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또 국립심포니는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감상 지평을 열고자 미술 작가와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포스터 작업에는 그래픽 디자인과 레터프레스 작업을 이어온 툴프레스가 참여했다. 라벨의 음악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리듬감과 음향적 신비로움을 구슬과 소라의 이미지로 구현했다. 지휘자 윤한결은 “동경해 왔던 악단과의 인연이 이어지는 것이 신기하다”며 “국립심포니는 단원 모두 다양한 색채를 갖고 있어 폭넓은 레퍼토리를 연주할 수 있는 악단이어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예매·문의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홈페이지(www.knso.or.kr)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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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3
  • 서울남산도서관, ‘100년의 발자취, 시민의 목소리로 담아내다’
    [교육연합신문=김세연 학생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남산도서관(관장 임찬식)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해 발간한 ‘남산도서관 100년사’를 시민의 목소리로 녹음해 오디오북으로 제작했다. 제작한 오디오북은 국립장애인도서관에 기증되며, 콘텐츠의 다각화를 통해 남산도서관을 효율적으로 홍보하고, 다양한 계층의 독서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 오디오북 제작을 위한 낭독은 일반시민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참여 시민은 2022년 남산도서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해 운영한 100인 낭독 챌린지 사업의 오디오북 낭독 봉사자 중 자발적 참여 의사를 밝힌 시민 11명이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 및 기증사업은 지난 2022년 남산도서관 개관 100주년 기념사업 중 하나인 '100인 낭독 챌린지(시민이 직접 고른 100권의 책을 영상, 오디오북, 책자 형태로 제작)'로 시작됐으며, 80명의 시민이 63권의 오디오북을 제작해 국립장애인도서관에 기증한 바 있다. 이 사업의 후속 활동으로 지난 6개월에 걸쳐 시민들과 함께 녹음 및 제작 작업을 진행했고, 제작 도서는 △남산도서관 100년 여행(어린이용) △남산도서관 이야기(청소년용) △서울특별시교육청남산도서관 100년 사(성인용) 3권이다. 현재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며 2024년 1월 중, 국립장애인도서관에 기증할 예정이다. 제작된 오디오북은 국립장애인도서관 휴먼음성자료에 등재된 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반 시민들을 위해 향후 남산도서관 내에서도 관내 방송, 유튜브 제작 등 콘텐츠를 다각화해 활용할 계획이다. 남산도서관은 이번 기증을 통해 정보사각지대에 있는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공도서관으로서의 의미를 제고하며, 낭독 도서 기증과 활용을 통한 독서문화 향유층 확대로 도서관의 사회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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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5
  • 부산 이삭문학협회, 평생학습도시 학습동아리 열전대회 장려상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이삭문학협회(회장 이광성)는 지난 12월 7일(목) 경기도 일산 EBS 1층 스페이스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학습동아리, 숨은 고수 열전대회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이날 대회는 박승원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과 김유열 EBS 사장, 전국의 평생학습도시, 학습동아리 회원, 지역 강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개최됐다. 이 대회는 교육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196개 지방자치단체장과 74개의 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구성된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주최, 주관하고 교육부와 EBS가 함께 후원하여 대회의 권위에 무게를 더하고 EBS방송을 통해 홍보까지 하는 의도로 기획된 행사이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EBS가 후원한 이번 시상식은 전국 196개 지자체 홈페이지와 게시판에 공모하고 평생교육 유관기관과 74개 교육지원청의 협조를 얻어 전국에서 경선을 통해 우수 학습동아리와 지역 우수사례를 발굴해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시상식은 1부 공연과 토크 2부 시상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삭문학협회는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문학으로 시민들과 함께 즐기며 시창작과 시낭송을 통한 문학 치유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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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3
  • 서울교육청,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에 교원·학생·학부모를 초대합니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2월 28일(목)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진행되는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에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서울교육가족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직)원, 학생, 학부모의 정서적 유대와 연대감을 제공하고, 교육청 구성원들에게 국내 최정상급의 연주단체와 협연자들의 연주회를 제공해 예술적 감수성을 고양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한다.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은 김동수 교수(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의 지휘로 40여 명의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소프라노 김정아, 피콜로 오은지, 트럼펫 강석진, 피아노 신상일이 펼치는 음악의 향연을 통해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서울교육가족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2023 서울교육가족을 위한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은 서울시교청이 주최하고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예인예술기획)가 주관하며 교육연합신문이 후원한다. 티켓 예약은 11월 28일(화)부터 12월 18일(월)까지 티켓 링크(https://forms.gle/pWR1aRtV1jGwDFJR7)를 통해 할 수 있고, 교육연합신문 홈페이지(www.eduyonhap.com)에서도 할 수 있다. 좌석이 한정된 관계로 신청순으로 초대 예약 확정 문자가 발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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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3
  • 울산 학생들의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하모니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현미)은 지난 11월 11일(토) 오후 2시 대공연장 소원홀에서 ‘2023 울산학생예술단 제4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오창록 음악감독이 지휘, MBC 클래식 FM에 고정 출연 중인 루체현악앙상블 음악감독 임소희 교수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공연은 죠르쥬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2번’으로 시작해 요한 네포무크 훔멜의 ‘트럼펫 협주곡’을 트럼펫터 성재창과 울산학생예술단이 함께 연주해 지역 주민들에게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무대를 선보였다. 바이올린과 비올라 기초반 학생들의 모차르트의 ‘현악 세레나데’와 ‘교향곡 40번 G단조’ 연주가 이어졌으며, 하이든의 ‘교향곡 101번’ 연주로 막을 내렸다. 사회자인 임 교수의 공연 해설은 자칫 어려울 수 있는 클래식 무대가 관객들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이끌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울산의 청소년들이 이렇게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이는 것이 대견하다.”라며 “앞으로 울산학생예술단의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울산학생예술단은 이번 정기연주회에 이어 오는 12월 16일(토) 오후 1시 30분 소원홀과 5시 30분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겨울-크리스마스’ 공연도 준비 중이다. 울산학생예술단의 공연과 단원 모집 안내는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누리집(홈페이지)-예술허브-울산학생예술단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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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4
  • 돈의문박물관마을, 주야간통합축제 '돈의문쌀롱' 진행…가을운동회부터 재즈공연까지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오는 10월 28일(토) 11시~17시에 진행되는 시민이 직접 기획한 협력마켓, ‘돈의문골목시장X꾸러기 기술 마켓’의 ‘가을운동회, 우리들은 자란다’와 18~22시까지 이어지는 ‘돈의Moon나이트’를 포함한 통합 축제 ‘돈의문쌀롱’을 개최한다. ‘꾸러기 기술 마켓’은 시민들이 청팀, 홍팀으로 나뉘어 어른이 심판과 함께 15종의 가을 운동회 종목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이색 협력 마켓이다. 어린이가 직접 그림을 그려주거나 만든 물품을 판매하는 ‘꾸러기 셀러’와 소소하지만, 특별한 기술을 뽐내는 ‘꾸러기 기술자’들과 함께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22일~23일 마르쉐 이보은 대표, 서울밤도깨비야시장(2015~2021) 윤성진 총감독, (사)한국문화기획학교 상임이사 정헌영 지속가능성감독이 강사로 진행했던 ‘돈의문골목시장 특별기획 강좌 ‘마켓 기획 워크숍’ <골목이 시장이다! 시장이 축제다!>’에 참여했던 시민 기획자와 돈의문박물관마을이 공동 기획한 협력 마켓으로 시민 기획자의 독특한 시선이 담긴 마켓이다. ‘돈의문골목시장X꾸러기 기술 마켓’에 이어지는 ‘돈의Moon나이트’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재즈 공연이 이어진다. 18시 30분부터 21시 45분까지 블루스를 기반으로 70년대 하드 록을 연주하는 ‘알버트 헤이츠 블루스’, 베이시스트 김문희의 프로젝트밴드 ‘문 앤 바운서스’, 재즈 플루티스트 이규재가 이끄는 ‘이규재라틴재즈 올스타’의 공연이 각 45분씩 진행된다. ‘돈의Moon나이트’에서는 공연 외에도 야간 플리마켓과 와인 취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와인 시음회 ‘당신의 와인’이 진행된다. 또 사전신청을 통해 각자의 취향을 찾아 모인 소모임을 대상으로 한옥을 대관하는 ‘달빛 한옥, 네시간’과 카카오톡채널을 통해 미션을 해결하며 마을을 탐방하는 ‘돈의문단속’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돈의문골목시장과 돈의Moon나이트 외에도 27일, 28일 양일간 야외 사생대회 ‘돈의문 그림소풍’이 진행된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의가을과 100년 전 돈의문의 모습을 주제로 진행한다. 총 상금 80만 원으로 수상작은 추후 돈의문박물관마을에 전시된다. 또 미디어아트 전시 ‘어떤공간 : Odd Space, Common Place 展’과시민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이별 박물관 展’을 포함해 서울 시민들의 소풍 등의 기억이 모인 ‘23년 시민공모전 기억전당포 : 1990서울 나들이 展’을 서대문여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 밖에 상설전시, 한옥 예술 체험 프로그램 ‘예술가의 시간’, 야외미션게임 ‘돈의문, 100년마을의비밀’등의프로그램을즐길수있다. 우천 시 행사 변경 사항은 행사 하루 전 16:00~16:30에 홈페이지와 SNS로 공지한다. 자세한 내용은 돈의문박물관마을 홈페이지(dmvillage.info)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문의는 마을안내소(02-739-6994)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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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7
  • 돈의문박물관마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미디어아트 공동 협력전시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 돈의문박물관마을이 시민들의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F)에서 제공하는 미디어 아트 작품 2편을 전시한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지난 7월 ‘2023년 하반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공동 협력 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10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어떤공간 : Odd Space, Common Place 展>을 선보인다. <어떤공간 : Odd Space, Common Place 展>은 돈의문박물관마을 마을안내소 외벽에 설치된 대형 LED 미디어아트 월에서 10시부터 오후 9시 사이 매시 20분과 43분에 7분 40초씩 상영된다. 이수진의 작품 ‘불과 얼음의 노래 How to make a Song with Opposite Value?’는 ‘우연과 예측불허의 불협화음’에 대한 상상을 다양한 사진, 퍼포먼스, 영상 등을 한 작품 내에서 중첩해 초현실적인 중간세계를 넘나드는 신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연출가인 김제민, 인공지능 연구자인 김근형으로 이뤄진 미디어아트 그룹 슬릿스코프의 작품 ‘Ludenstopia’는 실제 20대 방을 촬영한 사진 1,000장과 놀고 즐기는 장소로 선정한 극장, 카페, 호프집, 파티룸 등의 사진을 아카이브하여 인공지능이 상상해 낸 제3의 공간을 재배치해 루덴스토피아(유희적 세계)를 보여준다. <어떤공간 : Odd Space, Common Place 展> 외에도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의 돈의문박물관마을 미디어파사드 시즌 작품 ‘확대된 풍경-모네 해돋이’와 연중 상설 작품 ‘시회일률’, ‘생명의 빛’, ‘백 년의 빛’이 상영해 매시간 다채로운 미디어 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미디어아트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매시 정해진 시간에 상영되며 자세한 전시 상영시간은 돈의문박물관마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또 돈의문박물관마을 시민갤러리 1, 2관에서는 ㈜김진혁공작소와 공동 기획한 <이별 박물관 展>이 신규 개막해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별 박물관 展>은 누구나 마주하게 되는 아프고 힘든 이별의 경험에서 시작한다. 관람객은 생애 첫 이별인 ‘쪽쪽이와 이별하는 쌍둥이’의 영상, ‘70년 해로했던 아내의 유품’,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의 휠체어’ 등 다양한 이별을 만나게 된다. <이별 박물관 展>은 10월 20일부터 메타버스 전시관이 추가 공개되며 추후 이별의 아픔과 치유를 기록하는 다큐멘터리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어떤공간 : Odd Space, Common Place 展>와 <이별 박물관 展> 외에도 한옥 예술 체험 프로그램 ‘예술가의 시간’, 야외미션게임 ‘돈의문, 100년 마을의 비밀’, 10월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플리마켓 ‘돈의문골목시장’ 등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돈의문박물관마을 마을안내소(02-739-6994)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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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0
  • 시립서울청소년센터, '드로잉 로그(D-log)' 참가자 모집
    【교육연합신문=안덕근 기자】 시립서울청소년센터(관장 정진문)는 청소년 미술활동 프로그램 '드로잉 로그(D-log)'를 함께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드로잉로그(D-log)는 청소년에게 다양한 미술기법을 통한 미술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드로잉 로그(D-log)는 2023년 서울 중구청 '우리 함께 프로젝트' 공모사업으로 참가비가 전액 무료인 프로그램이다. 지역내 3명의 현직 작가의 전공을 살린 미술 활동을 진행할 것이며, 마지막 회기에는 참가자들의 활동 결과물을 가지고 지역내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드로잉 로그(D-log) 프로그램의 활동 목적은 청소년이 미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긍정적인 자아 정체감을 확립 해나가고, 작가와의 만남을 통한 폭넓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며 청소년이 스스로 미래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를 신청한 한 청소년은 “앞으로 활동을 통해서 내가 만들어 가게될 미술 작품들이 어떻게 구현될지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드로잉 로그(D-log)' 프로그램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서울 청소년센터 홈페이지(www.youthc.or.kr) 프로그램 게시판 또는 서울청소년센터 복지사업팀(070-4268-433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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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6
  • 마녀공장, 푸르른 지구와 수달의 보금자리 위한 '함께줍깅' 플로깅 행사 성료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기업 마녀공장이 9월 21일 여의도 샛강 공원에서 푸르른 지구와 수달의 보금자리를 위한 ‘함께줍깅’ 플로깅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마녀공장 임직원과 플로깅 신청자인 고객들이 함께 한 두 번째 행사였다. 마녀공장의 ‘푸르른 지구와 수달의 보금자리를 위한 함께줍깅 플로깅’ 캠페인은 날로 증가하는 일회용품 소비와 버려지는 쓰레기로 인해 사라져 가는 멸종 위기종과 천연기념물 보호의 중요성에 주목해 기획되었다. 특히, 멸종위기 1급 생물이자 천연기념물 제330호인 수달이 성내천, 한강, 중랑천 등에서 종종 발견되기 시작한 것에 주목, 도심 속 하천이 수달에게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여의도 샛강 공원의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 본 캠페인 행사에 앞서 8월 21일부터 9월 3일까지 약 2주간, 마녀공장 홈페이지에서 비건 선크림과 목장갑, 에코백으로 구성된 플로깅 키트 신청을 받았다. 무려 2,485명이 참여해 많은 고객들이 마녀공장의 사회공헌캠페인을 지지하고 마음으로 동참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마녀공장 함께줍깅 플로깅 행사가 시작된 9월 21일부터 10월 1일까지 열흘간, 선착순으로 증정된함께줍깅 키트로 플로깅하는 모습을 참여자 본인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증 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을 선정해 사회적 기업 ‘터치포굿’과 환경단체 ‘그린어게인’의 콜라보로 제작된 업사이클링 물범 담요를 증정하며, 당첨자는 10월 13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도심 속 하천으로 돌아온 수달들과 동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마녀공장은 앞으로도 건강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객 참여 활동을 이어가며 사회적 공감대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녀공장은 다양한 주제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글날 기념 도서산간지역 아동 독서 활동 지원을 위한 기부 캠페인 비롯해, 습지 정화 활동 지원을 위한 ‘헌 집 가꿔 새 집 줄게 봄맞이 습지 청소’ 캠페인, 식목일을 맞아 도시 숲 확충 사업과 국내 산불 피해지 활동 지원을 위한 ‘서울 도심 속 생명의 싹 틔우기, 4월 함께 심어요’ 기부 캠페인 등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의미 있는 실천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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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5
  • FIWOM 2023 16회 여성인권영화제 '넘어서는 사람들' 폐막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넘어서는 사람들’이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한 16회 여성인권영화제(FIWOM0가 9월 24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총 5일간 열린 이번 영화제는 15개국에서 제작된 47편이 상영됐다. 초청 부문의 15개 작품은 가정폭력, 성폭력 등 여성에 대한 폭력, 미투(#MeToo) 운동, 유리천장과 직장 내 성차별, 섹슈얼리티, 재생산권, 퀴어 등을 키워드로 전세계 다양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조망했다. 16회 여성인권영화제 폐막식은 아트나인 오픈테라스에서 진행되었다. 영화제 현장 스케치, 경쟁 부문 시상식, 폐막축사 및 폐막선언 등으로 채워졌다. 32편의 경쟁부문 상영작 중 최우수상격인 피움상에는 <언니에게>가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가정 내 폭력 피해자에 대한 획일적인 재현을 넘어 욕망하고 이해하고, 더 나아가는 생생한 인간으로 피해자를 담아낸 작품”이라 찬사를 보냈다. 심사위원 특별상은 <이곳 너머>에 돌아갔으며, “가정 내 폭력을 넘어서는 두 여성의 연대를 섬세한 연출로 힘있게 담아냈다”고 선정의 변을 밝혔다. 심사위원 특별언급은 <꽝>, <마녀들의 카니발>에 돌아갔다. 시상자로 나선 경쟁부문 본선 심사위원장인 유지나 동국대학교 교수는 “영화계 역시 여성 영화인이 오래 작품활동을 하기 어려운 상황인데, 계속 싸워나가며 작품활동을 해주면 좋겠다”라고 응원을 전했다. 피움상을 수상한 <언니에게>의 김신호산 감독은 "첫 작품으로 여성인권영화제라는 의미 있는 자리에서 피움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폭력을 전시하지 않으면서 가정폭력을 보여주기 위해 많이 고민했고, <언니에게>를 접한 사람들이 누군가의 언니가 되어줄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된다면 좋겠다, 앞으로 더 치열하게 고민하며 우리의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이 되겠다"며 수상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 함께 시상식에 참석한 임해리 배우 역시 "존경할 수 있는 감독님과 작업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작품을 좋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한 <이곳 너머>의 이제경 감독은 "모든 영화가 그렇지만, 함께 영화를 만들어 가는 배우, 스태프분들과 함께한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영화 속 영회와 마이처럼 대문을 박차고 나서려고 하는 모든 분들에게 응원, 지지, 연대를 보낸다"며 수상에 대한 감사와 소감을 전했다. 폐막식에 함께한 한 관객은 “알게 모르게 경험했던 일들에 대해 '그 일이 잘못된 거다', '너의 잘못이 아니다'라고 말해주는 친구들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에 함께하겠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그러한 과정을 담은 영화 속 주인공을 보며 겪고, 만나고, 변화하고, 연대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 앞으로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연대해 나가야 하는지 깊게 생각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준 여성인권영화제와 한국여성의전화에 감사하다"라 밝히며 5일간의 뜨거운 여정과 폐막에 축하를 보냈다. 16회 여성인권영화제는 케어링 재단, 유한킴벌리,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연신내종합금융센터의 후원과 서울특별시,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너무 더뎌 멈춘 것 같은 시간에도 넘어서는 사람들이 있고, 계속해서 넘어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이어질 것이다. 여성인권영화제는 성차별적 사회 구조와 그 속의 여성들의 이야기, 여성들의 분투와 이들이 만들어내는 변화 또한 그럴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넘어서는 사람들’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올해 상영작을 공동체 상영 등으로 만나보고 싶다면 여성인권영화제 공식 홈페이지(http://fiwom.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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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5
  • 제16회 여성인권영화제 20일 개막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제16회 여성인권영화제가 9월 20일 개막한다.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아트나인에서 진행되며, 15개국 47편의 영화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개막일인 9월 20일에는 개막작 <앵그리 애니> 상영 및 개막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작 <앵그리 애니>는 실제 프랑스 여성운동을 배경으로 한 영화다. 영화는 주인공 애니가 뜻하지 않은 일을 겪은 후 도움을 받기 위해 여성운동단체를 방문하면서 시작된다. 애니는 필요에 의해 단체를 방문했지만, 점차 자신과 같은 다른 여성들을 구하는 일에 뛰어들게 된다. 자신을 구함으로써 결국 모두를 구하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삶을 살게 된 애니의 이야기 속에서 '넘어서는 사람들'의 존재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16회 여성인권영화제에서는 이외에도 가정폭력·성폭력 등 여성폭력, 미투 운동, 유리천장, 직장 내 성차별, 섹슈얼리티, 재생산권, 퀴어 등을 키워드로 하는 초청작 15편, 경쟁작 32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피움톡톡’은 여성인권영화제가 자랑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영화와 관련된 주제를 심도 있게 파헤쳐 보는 토크쇼이다. 올해는 총 6개의 ‘피움톡톡’이 진행된다. <넘어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어떻게 시작되고 이어지는가>, <성폭력 '피해 회복'과 '사법 정의'의 실현 조건 점검하기>, <숨은 얼굴들의 액션으로 여성 캐릭터의 새 지평 찾기>, <한국 정치가 쏟아내는 성차별, 우리가 돌파하는 법>, <유리천장에 부딪힐 기회조차 없는 성차별적 노동 환경, 함께 말하기>, <여성폭력, 침묵을 깨는 순간을 만들어내기까지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주제로 진행된다. 경쟁작을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감독과의 대화(GV)도 총 14회 진행된다. 피움톡톡 및 감독과의 대화 일정과 출연진은 여성인권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6회 여성인권영화제 일반 티켓 예매는 메가박스 홈페이지(http://www.megabox.co.kr/booking)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잔여좌석이 있는 작품은 영화제 기간 동안 현장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여성인권영화제 홈페이지(http://www.fiwom.org)를 통해 패키지 티켓을 후원하면 일반 티켓보다 더 많은 회차 및 선예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6회 여성인권영화제, '넘어서는 사람들'은 영화진흥위원회, 서울특별시 지원, 케어링 재단, 유한킴벌리,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연신내종합금융센터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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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0
  • “만화로 소통하며 마음을 열다” 제26회 부천국제만화축제 팡파르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국내 최대 만화 전문 축제인 제26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Singing BICOF⌟ 창작음악제(이하 창작음악제)’ 결선대회를 시작으로 만화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창작음악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지원사업 결과물 중 34개의 만화‧웹툰 원작의 IP를 활용한 창작 OST 경연대회로, 14일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진행됐다. 결선대회는 1차 예선과 2차 본선 심사를 거친 총 11곡의 창작음악 경연이 시민들과 함께하는 라이브 공연 형식으로 이루어지면서 참가자와 일반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무대였다. 기타리스트 함춘호, 박은석·서정민갑 대중음악평론가, 김양수 웹툰작가, 박혜리 뮤지션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웹툰 <헤일로의 아침>에서 영감을 받은 Dear Blossom팀의 One more step’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금상은 트레봉봉팀의 ‘내 어깨 위 두 친구’, 은상은 우주히피팀의 ‘오래된 말’에게 돌아갔다. 대상에게는 8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금상과 은상에게는 각각 500만 원, 300만 원 그리고 본선 진출팀 모두에게도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한국만화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2023 부천만화대상 수상작을 만날 수 있다. 대상 수상작인 아하진 작가의 <도박 중독자의 가족>, 신인만화상을 수상한 정해나 작가의 <요나단의 목소리> 그리고 해외작품상을 수상한 테아 로즈망, 상드린 르벨의 <침묵 공장>이다. 이하진 작가는 <도박중독자의 가족>에서 주식의 늪에 빠진 가족 구성원과의 갈등을 담은 이야기를 그려내며 독자들의 뜨거운 공감대를 이끌었다. 정해나 작가의 <요나단의 목소리>는 평범한 환경에서 자란 두 사람이 친구가 되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사회와 그 안의 사람들을 바라보는 방법을 배워가는 모습을 다룬다. <침묵 공장>은 아동성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우화처럼 그려낸 작품이다. 우리 사회 속 소외된 사람들의 불편한 진실들을 조명하는 작품들로, 관람객들에게는 마음을 열고 그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보듬는 기회가 되고 있다. 만화비즈니스센터에서는 만화산업 관계자 및 일반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부천만화산업 클러스터 활성화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한국웹툰산업협회 서범강 회장의 <지역별 만화산업 클러스터 현황과 필요 정책>,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이수화 겸임교수의 <게임산업클러스터 사례 분석>,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미정 클러스터조성팀장의 <부천 만화산업 클러스터 현황과 계획> 등 클러스터를 주제로 한 발제가 이어지고, 유주얼미디어 민성욱 대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양지훈 연구원, 박세현 만화 평론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부천한옥체험마을 도담도담에서는 ‘웹툰 시니어 멘토링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렸다. 2023년 멘토링 사업에 참여하는 멘티와 기업관계자 간 1: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사업 참여 작가들의 창작물을 활용한 사업화 및 창작화 가능성을 모색했다. 경력단절 작가 및 디지털전환 희망 작가들이 웹툰 작가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다양한 논의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비즈니스센터 지하 1, 2층의 이색적인 지하 벙커 공간에서 펼쳐지는 만화마켓관에서는 한국 대표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콘텐츠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아티스트존’, ‘기업&대학존’, ‘이벤트 무대’에서 비즈니스 마켓, 기업들과의 취업 상담, 예비대학생을 위한 입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14일 만화벙커 B2 이벤트 무대에서는 <중증외상센터:골드아워>의 홍비치라 작가가 출연해 웹툰작가의 만화웹툰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 발상 방법을 소개하며 많은 예비 작가 및 참석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이 외에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에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하며 축제의 시작을 즐겼다. BICOF 만화방은 추억의 DJ 박스와 함께 만화를 읽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가족 관람객을 비롯한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고 있고, 사연을 보낸 희망자를 대상으로 캐리커처를 제작해 제공하는 ‘마음을 열다’ 이벤트에도 참여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만화 컬러링, 캐릭터 키링 만들기 등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즐기고 있다. 2일 차인 9월 15일(금)에는 오전 10시부터 중‧고등학생 예비 창작자 및 만화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박물관 1층 상영관에서 와콤과 함께하는 웹툰 세미나 <커넥티드 잉크 컨퍼런스>가 열리고, <지역웹툰 거점 관계자 워크숍>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도담도담에서는 최근 웹툰계에서도 큰 화두인 AI 관련해 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10시에 진행되는 1부에서는 ‘AI와 만화웹툰학과의 교육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오후 2시에 진행되는 2부에서는 ‘AI와 만화웹툰기업 제작 시스템의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다양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오후 4시 30분 한국만화박물관 로비에서는 제26회 부천국제만화축제 및 제7회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의 화려한 개막식이 진행된다. 개막식은 조용익 부천시장 등 VIP와 코스어가 함께 하는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국내외 만화가와 산업 종사자, 독자가 함께 만화축제의 시작을 축하하고, 개막선언과 부천만화대상 시상식 등으로 개막식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개막식 이후에는 전시 라운딩 및 만화인의 밤 행사로 이어지면서 만화를 매개로 다양한 사람이 모여 만화로 소통하고 위로받으며 서로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해 만화축제는 최근 다양한 이슈로 상처받고 고통받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전시를 비롯한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 만화가와의 만남, 만화마켓, 컨퍼런스 및 세미나, 관람객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마음을 열고 소통하고 위로를 주고 받으며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즐거운 축제가 되고 있다. ‘만화, 마음을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2023년 부천국제만화축제는 9월 14일부터 4일간 경기도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개최된다.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bico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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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5
  •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 후보작 발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10월 8일(일)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되는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Asia Contents Awards & Global OTT Awards)가 아시아 전역의 콘텐츠에서 전 세계 콘텐츠로 범주를 확대하여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총 10개의 경쟁 부문 후보작을 발표했다.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는 전 세계의 우수한 TV·OTT·온라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지난 2019년 신설된 아시아콘텐츠어워즈(Asia Contents Awards)가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개최하는 국제 OTT 축제(International OTT Festival)와 협력해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로 새롭게 선보인다. 콘텐츠 후보 대상 지역이 아시아에서 글로벌로 확대되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전년 대비 출품 콘텐츠 수 또한 약 50편 이상 증가해 올해 총 18개국, 215편의 콘텐츠가 접수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또한, 시상 부문은 콘텐츠와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OTT 등의 콘텐츠 플랫폼까지 대상을 확장하면서 기존 12개 부문에서 17개 부문으로 확대 운영된다.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주/조연 배우상 등 기존 시상 부문에 새롭게 신설된 베스트 리얼리티/버라이어티 등을 포함한 10개의 경쟁 부문과 공로상, 인기상 등을 포함한 7개의 초청 부문으로 구성된다.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부문에는 전 세계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웰메이드 작품들이 다수 선정됐다. <더 글로리>, <무빙>, <작은 아씨들> 등 작품성과 화제성을 겸비하며 세계적 흥행을 거둔 한국 콘텐츠와 조 샐다나, 레이슬라 데 올리베이라 주연의 스파이 스릴러 드라마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 중국 평점 사이트에서 9점이 넘는 점수를 기록한 미스터리 가족 드라마 <만장적계절>까지 쟁쟁한 작품들이 선정돼 눈길을 끈다. 베스트 OTT 오리지널, 베스트 아시안 TV 시리즈 부문에는 다양한 국가의 작품들이 후보로 선정되어 세계 각국에서 활발하게 제작되고 있는 시리즈 제작의 현주소를 엿볼 수 있게 한다. 베스트 OTT 오리지널 부문에는 <광표>, <우리 부자 한번 되볼까>, <약한영웅 Class 1>, <인선지인: 웨이브 메이커스>, <형사록>이 선정됐으며, 베스트 아시안 TV 시리즈 부문에는 <검은 마당>, <남남>, <딜리트>, <타이완 크라임 스토리즈>, <특종>이 후보에 올랐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베스트 리얼리티/버라이어티 부문은 코미디 쇼, 생존 서바이벌, 스포츠 다큐멘터리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들이 선정돼 눈길을 끈다. , <베트남에서 축제를>, <아워게임 : LG트윈스>, <제시카 소호: 하나의 심장, 고뇌의 상처>, <푸드 크로니클>, <피의 게임 2>, <피지컬: 100>이 경합을 펼친다. 배우상 부문 역시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배우들이 다수 선정되어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주연 배우상 남자 부문 후보에는 <간니발>의 야기라 유야, <딜리트>의 낫 킷차릿, <만장적계절>의 판 웨이, <무빙>의 류승룡, <카틀레아 살인자>의 아르조 아타이데,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의 사토 타케루가 선정되었다. 주연 배우상 여자 부문에는 <더 글로리>의 송혜교,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의 조 샐다나, <제3궤조집전>의 레베카 림, <특종>의 카리시마 타나, <환자>의 에밀리 챈이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또한, 조연 배우상 남자 부문은 <레인보우>의 닉쿤 호르베치쿨, <리키시>의 소메타니 쇼타, <수리남>의 조우진, <타이완 크라임 스토리즈>의 쉐 시링이 선정되었으며, 조연 배우상 여자 부문에는 <더 글로리>의 임지연, <딜리트>의 샬렛 와시타 헤르메나우, <리키시>의 쿠츠나 시오리, <인선지인: 웨이브 메이커스>의 버피 첸, <형사록>의 경수진이 후보에 올랐다. 올해 인상적인 연기로 대중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신인상 부문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신인상 남자 부문에는 <나만 행복하면 돼>의 프루딧차이 루야이푸판, <독가동화>의 문준휘, <무빙>의 이정하, <약한영웅 Class 1>의 박지훈이 후보로 올랐으며, 신인상 여자 부문에는 <라스트 마담: 밤의 자매>의 지니 창, <만장적계절>의 리 겅시, <무빙>의 고윤정, <우리 부자 한번 되볼까>의 판티라 피핏야콘,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의 야기 리카코가 선정됐다. 심사위원 일동은 “200편이 넘는 출품작 중에 30여 편의 후보작을 압축하는 과정에 많은 훌륭한 작품을 포기해야 하는 아픔이 있었다. 올해도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 플랫폼의 강세는 여전했다. 이런 가운데 심사에 있어서 아시아 각국의 빛나는 로컬 콘텐츠들과의 균형을 잃지 않도록 하는데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쟁쟁한 후보 라인업을 발표하며 화제를 모으는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는 10월 8일(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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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2
  • 두드림스포츠, 서울시와 함께하는 Do Dream 그레이트 한강 페스티벌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사단법인 두드림스포츠(회장 안국희)는 9월 9일(토)부터 10일(일)까지 양일간 서울 뚝섬 한강지구(잠실대교와 청담대교 사이 수면)에서 총 300명이 참가하는 ‘2023 서울시와 함께하는 두드림(Do Dream) 그레이트 한강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두드림스포츠가 ‘2023년도 서울특별시 민간단체 생활체육대회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서울 도심 한강에서 온 가족이 함께 수상스포츠를 즐기며 가족 단위의 여가활동 증진과 도심 속 생활체육 생태계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진행한다. 대회 종목으로는 요트, 윈트서핑, SUP, 카약, 윙포일을 운영하며, 9일에는 요트, 윈드서핑, Wind Foil, Wing Foil, KITE, Funboard Slalom 경기가 각 클래스별 2경기씩 진행되고, 10일에는 카약, SUP, 수상스포츠 체험프로그램 경기가 각 클래스별 2경기씩 진행된다. 한강 수상스포츠 활동 동호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대회신청 방법은 두드림스포츠 홈페이지(https://ddsa.co.kr) 접속 > 대회접수 팝업창 선택 > 참가신청서 제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두드림스포츠는 서울시와 함께하는 Do Dream 그레이트 한강 페스티벌을 통해 ▶건강한 클럽스포츠 문화 확산, ▶한강 수상스포츠 활성화, ▶한강 수상스포츠 참여 여건 개선, ▶건강한 스포츠 참여 문화 실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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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2
  • 2023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9월 3일 개막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신유빈 선수 오는 9월 3일부터 강원도 평창군 소재 평창돔에서 2023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가 개막된다. 대회는 9월 3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대한민국 포함 29개국 남녀 17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현재 세계 탁구의 최강자들이 빠짐없이 평창을 찾는다. 우선 남자는 강력한 우승후보 중국이 현 세계랭킹 1위 판젠동을 비롯 왕추친(2위), 마롱(3위), 리앙징쿤(6위), 린가오위엔(7위) 등 최정예로 대표팀을 꾸렸다. 하리모토 토모카즈(4위)의 일본, 린윤주(9위)의 대만, 웡춘팅(48위)의 홍콩 등 중국의 아성에 도전하는 나라들도 가용할 수 있는 최강 전력을 동원했다. 이들과 맞서는 한국 남자대표팀은 장우진(8위), 임종훈(한국거래소, 18위), 안재현(한국거래소, 37위), 오준성(미래에셋증권, 96위), 박강현(한국수자원공사, 132위)으로 구성됐다. 홈그라운드에서 세계 최강자들을 상대하는 한국 선수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사다. 인도, 태국 등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다크호스들의 활약 여부도 팬들의 시선을 당긴다. 여자부 역시 최강자들이 출전한다. 세계랭킹 1위부터 9위까지가 모두 있다. 중국은 순잉샤(1위), 첸멍(2위), 첸싱통(3위), 왕이디(4위), 왕만위(5위), 치엔티엔이(6위)까지 상대 팀을 숨 막히게 하는 최고 랭커들이 모조리 나온다. 꾸준히 중국을 추격해온 일본도 이토 미마(7위), 하야타 히나(8위)를 중심으로 하리모토 미와(14위), 히라노 미우(17위), 나가사키 미유(25위) 등 만만찮은 전력으로 도전장을 냈다. 쳉이칭(15위)의 대만, 두호이켐(33위)의 홍콩도 무시할 수 없는 상대들이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최근 세계 ‘TOP10’에 입성한 신유빈(대한항공, 9위)을 중심으로 전지희(미래에셋증권, 34위), 서효원(한국마사회, 61위), 양하은(포스코인터내셔널, 67위), 이은혜(대한항공, 79위)로 대표팀을 꾸렸다. 지난 더반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신유빈-전지희 조가 복식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오랜 침체에서 벗어날 기미를 보이고 있는 여자대표팀이 평창에서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번 대회는 남녀 단·복식, 남녀 단체전, 혼합복식 등 7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2024 파리 올림픽 남녀 단체전(개인전 2장 포함) 및 혼합복식 출전권 각 1장,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단체전) 출전권 남녀 각 10장씩이 배정되어 티켓 확보를 노리는 각국 선수들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 가지 더 특기할 점은 직전인 2021년 대회 때는 최강국 중국이 코로나 확산 등을 이유로 불참했었다는 것이다.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은 전 대회 순위를 기초로 시드를 배정하는 까닭에 최강 중국이 본선으로 직행하지 못하고 대회 초반부터 모습을 보이게 됐다. 한국의 탁구팬들로서는 세계 탁구계를 휩쓰는 슈퍼스타들의 모습을 대회 시작부터 볼 수 있으므로 나쁠 것 없다. 이번 대회 입장권은 대회 홈페이지(http://www.2023attc.co.kr/)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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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1
  • 옥사나 리니우 첫 내한, 금녀의 벽을 허물며 여성 지휘계 선두해 견인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지휘자 옥사나 리니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 대표이사 최정숙)는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을 9월 17일(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올린다. 이탈리아 오페라 극장과 독일 작곡가 바그너의 성지(聖地)인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의 145년 금녀의 벽을 허문 우크라이나 출신 여성 지휘자 옥사나 리니우(45)가 국립심포니의 포디움에 오른다. 공연의 포문은 우크라이나 작곡가 예브게니 오르킨(1977~)의 ‘밤의 기도’가 연다. 올해 3월 리니우의 지휘와 우크라이나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세계 초연된 바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희생자들을 기리는 곡으로, 단순한 선율이 내뿜는 긴장감이 쌓여 이르는 장대한 절정이 백미다. 고국의 평화를 바라는 두 음악가의 간절한 염원을 느낄 수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하차투리안 이어 아람 하차투리안(1903~1978) 바이올린 협주곡을 세르게이 하차투리안(38)의 협연으로 선보인다. 20세기 러시아를 대표하는 바이올린 협주곡이다. 작곡가의 고향인 아르메니아의 민속 음악을 활용한 곡으로 익살스러우면서도 애수 어린 분위기가 공존하는 독특한 작품이다. 무조의 전위적인 작품이 유행이었던 당대 분위기와 달리 하차투리안만의 독자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협연자인 세르게이 하차투리안은 2000년 제8회 장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최연소 우승, 연이어 2005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본격적으로 국제무대에 데뷔했다. 아르메니아가 배출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이 곡의 매력을 배가시킬 적임자다. 대미는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맞아 그의 교향곡 2번이 장식한다. 교향곡 1번의 처참한 실패를 딛고 그를 다시 세계적인 작곡가 반열에 올린 곡으로, 아름다운 선율과 깊은 서정성으로 그의 피아노 협주곡만큼이나 대중에게 사랑받는 작품이다. 가을의 무르익는 풍광과 잘 어울려 가을 필청 플레이리스트로도 손꼽힌다. 특히 이번 무대는 정밀함과 감수성을 겸비한 옥사나 리니우가 그려내는 라흐마니노프이기에 더욱 기대를 모은다. 리니우는 러시아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의 위대한 음악적 유산을 조명하며 정치, 이념, 종교가 넘지 못한 벽을 또 한 번 넘을 예정이다. 한편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감상 지평을 열고자 미술작가와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포스터는 ‘페르소나’, ‘사이’ 시리즈를 통해 현대인의 무질서한 정체성에 관해 이야기해온 김판묵이 참여했다. 실패의 트라우마를 이겨낸 라흐마니노프의 심경을 점, 선, 면으로 담아냈다. 예매·문의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홈페이지(https://www.knso.or.kr/)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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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9
  • '만화로 마음을 열고 소통하는 시간’…제26회 부천국제만화축제 라인업 공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제26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이하 BICOF)가 오는 9월 14일(목) 개막을 앞두고 축제 프로그램 및 라인업을 공개했다. 스탠딩 토크쇼 형식의 개막식부터 인기 웹툰작가 및 부천만화대상 수상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대담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만화 마니아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만화, 마음을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BICOF는 내외빈이 코스프레와 함께 자연스럽게 참여하도록 기획된 개막식, 2023 부천만화대상 시상식 그리고 제7회 경기국제코프스프레 페스티벌 개막으로 성대한 막을 올린다. 개막식은 9월 15일(금) 오후 4시 한국만화박물관 로비에서 진행되며, 국내외 만화관계자 300여 명이 참여해 만화축제의 시작을 함께 즐길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전야제 행사로 만화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Singing BICOF’ 창작음악제가 만화축제의 포문을 연다. 축제 기간에는 ‘만화 전시’, ‘컨퍼런스’, ‘만화마켓관’,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양한 참여 행사를 통해 인기 작가와 독자 그리고 국내외 산업관계자 간의 현장 만남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부천만화대상 및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수상작들의 작품 전시가 마련되며, 축제 기간 열리는 세계웹툰포럼에서는 ‘생성형 AI와 융복합 웹툰 창작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연사가 참여해 다양한 발제와 토론이 이루어진다. 또한 K-COMICS 아카데미 세미나를 통해 의 김보통 작가와 <정년이>의 나몬 작가도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지하주차장을 활용한 이색적인 만화벙커 마켓관을 조성, 작가 및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굿즈를 판매한다. 한편, 9월 16일 상영관에서는 제7회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 본선대회가 열린다. 국제 규모의 코스프레 행사로 전 세계 15개국 60여 명의 최강 코스튬플레이어가 참여해 환상적이고 수준높은 경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BICOF 유수훈 총괄감독은 “올해는 만화를 매개로 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소통하고 위로하며 서로에게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웹툰작가부터 관람객까지 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지친 일상을 벗어나 만화축제를 누리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BICOF 주요 프로그램 및 일정 등 세부내용은 만화축제 홈페이지http://(www.bicof.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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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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