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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성훈 인천교육감, “인천형 늘봄학교 프로그램 다양화와 강사풀 확보 적극 지원”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3월 27일(수), 강도형 해양수산부장관과 2024년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 중 한 곳인 인천원동초등학교를 방문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강도형 장관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하며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늘봄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 ▶운영 인력 및 공간 지원 등 늘봄학교 안착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 장관은 간담회를 마치고 일일강사가 돼 초1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해양보호생물을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이후에는 이동교실 차량을 활용해 해양환경 콘텐츠 체험을 운영하고,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선물꾸러미를 나눠줬다. 이밖에 인천원동초 전체 40학급에 해양수산 관련 도서 약 360권과 돌봄교실 3학급에 해양수산 관련 교보재 총 60여 개를 기증했다. 학교 관계자는 “올해 인천형 늘봄학교 운영을 통해 초1 학생들의 특성과 발달단계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다”며 “오늘 수업이 학생들이 해양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실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2024년 2학기, 늘봄학교 전면확대를 앞두고 인천형 늘봄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프로그램을 다양화 및 강사풀 확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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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대덕대학교, '지역 주민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 추진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대덕대학교(총장 김대성) 체육관에서는 3월 26일 5G 이음 특화망 사업을 통해 혁신적인 군사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3D 영상 사격훈련장, 이음5G 기반 실감형 다자간 협업 군사 교육훈련 시스템과 드론 농구를 지역주민과 공유하기 위해 체험 및 설명회를 유성구관광두레(PD 이정효)와 함께했다. 관광두레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에서 한국관광공사가 총괄하고 지자체가 지원하는 지역 주민들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 식음, 여행, 체험, 기념품 등을 생산, 판매하는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경영할 수 있도록 2013년에 시작해 2023년 3월 현재 59개 지역 320여 개 주민사업체로 구성돼 있다. 이에 유성구관광두레는 대전의 과학 도시 특성을 살려 대덕대학교와 5G 이음사업으로 구축된 서바이벌 시스템과 드론 스포츠의 하나인 드론농구를 지역 주민과 함께 하기 위해 대덕대학교와 추진 중이다. 특히, 드론농구는 드론스포츠의 다양성을 위해 대한드론농구협회가 2년 여간 검증해 전국 보급을 진행하고 있고, 대전지역은 (주)드론디비젼(대표 우현호)에서 체험, 시연, 전국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대덕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인 김남윤 교수는 "지역 주민과 대학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자체와 상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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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부산시,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교육연합신문=백성언 기자]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3월 26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차 부산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부산시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광회 부산시 경제부시장, 최경식 신라대 교수, 그리고 위원회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1차 부산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제1차 국가 기본계획이 2023년 4월 확정됨에 따라, 이를 반영해 시의 관리권한에 속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기본계획이다. 2023년 5월 계획수립을 시작했으며, 시민설문조사, 전문가 자문회의, 시민공청회 등의 과정을 거쳐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에너지· 산업, 건물, 수송, 폐기물· 흡수원, 기후위기적응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들의 시 기본계획안에 대한 검토의견을 듣고, 반영해 내실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형준 시장의 모두발언, 부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의 시 기본계획안 보고, 참석자 질의응답·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 기본계획안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여 기후 위기 없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을 비전으로, 지자체 관리권한에 속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5퍼센트(%)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8개 부문 101개 과제를 추진해, 주요 부문별 감축방안은 ▲(건물) 신축건물의 제로에너지화, 기축건물의 그린리모델링 등 에너지 효율 향상,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건물 에너지 자립도 향상 ▲(도로수송)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 보급 및 내연기관차 조기폐차 지원, 첨단 모빌리티 기반 대중교통 체계구축 등 대중교통 활성화 ▲(농축수산) 스마트 생산기반 구축, 에너지저감 장치 보급 등 에너지효율 증대 ▲(폐기물) 배출·수거단계부터 폐기물 원천감량, 폐기물 재자원화 및 에너지화 등 순환경제 활성화 ▲(그 외) 수소클러스터 구축, 수소 활용확대 및 인프라 구축, 블루카본 등 신규흡수원 확대,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기술개발 및 실증 등이 있다. 아울러, 기후위기 적응대책 추진 이행평가, 공유재산 보호를 위한 단계별 대응, 탄소중립 실천교육 홍보 및 실천강화 , 녹색기술·녹색산업 육성 등 8개 부문의 기후위기 대응 이행 기반 강화 정책도 추진한다. 특히, 이번 기본계획안에는 민선 8기 도시목표에 부합하고 해양 분야 산업·기술, 폐기물 집적단지 등 지역의 강점을 활용한 '부산 특화 탄소중립 정책'이 포함돼 부산이 저탄소 생태계를 선점하고 글로벌 탄소중립 허브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특화 탄소중립 4대 정책으로 ❶탄소배출을 저감하는 15분 공간 탄소중립 도시 ❷해양-내륙을 연계한 전략으로 글로벌 수소경제 그린도시 ❸세계 최고수준의 탄소중립 순환경제를 선도하는 자원 재활용 메카도시 ❹해양·항만 기반 기후위기 대응 글로벌 해양도시 등을 중점 추진한다. 부산시는 3월 26일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기본계획안에 적극 반영한 다음, 오는 4월 부산시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를 통해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정책의 방향 제시도 중요하지만, 실제 실현하고 효과를 낼 수 있는 이행 기반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 부산시는 이러한 점들을 계속 보완해 탄소중립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오늘 보고회에서 나온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본계획을 잘 마무리하고, 향후 기본계획이 확정되면 이를 내실 있게 추진해 기후위기 없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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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완도군, ‘찾아가는 주민 참여 학교’ 운영
    [교육연합신문 =김선숙기자] 완도군(신우철 군수)은 ‘주민 제안 제도’와 ‘주민 참여 예산 제도’에 대한 주민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여 실효성 있는 제도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 참여 학교’를 운영한다. 지난 3월 21일에는 완도읍과 군외면, 신지면, 고금면, 약산면 등 육지권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 참여 제도’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주민 참여 제도의 참여 폭을 넓히고자 성인들 대상으로만 진행되었던 교육과 달리 주민과 고등학생 등 총 2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통해 ▲제도의 취지 및 목적 ▲올바른 제도 활용법 ▲타 지자체 우수 활용 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4월까지 금일, 노화, 청산, 소안, 금당, 보길, 생일 등 도서 지역을 대상으로 교육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교육에 참석한 한 학생은 “이런 제도에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는지 처음 알게 되었고, 앞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말해 다양한 눈높이에서 적극적인 주민 참여가 이뤄질 것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인사 말씀을 통해 “주민의 권리이자 의무인 주민참여는 지방자치 제도가 확대되어 갈수록 그 가치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므로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 참여 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주민 제안 제도’와 ‘주민 참여 예산 제도’는 지역 주민이 원하는 지역 맞춤형 정책 개발과 지방정부 예산 편성을 위해 운영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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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한국생명운동연대, “자살예방, 지방자치단체가 앞장서자”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얼마 전 김포 공무원이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근래 들어 우리 사회는 유명 연예인 사망사건을 비롯해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으로 어려움, 외로움, 우울증 등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독거노인, 1인 가구. 청년, 장애인 등의 자살이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한국종교인연대 등 32개 시민단체가 연대하고 있는 한국생명운동연대(상임공동대표 조성철, 무원스님)는 3월 25일(월) 국회에서 강기윤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제4회 삶이오(3월 25일) 생명존중의 날’ 기념식과 ‘자살예방, 지방자치단체가 앞장서자!’라는 주제로 오웅진 신부 등 기독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종교지도자, 강동주 대통령실 사회통합비서관실 행정관, 이형훈 보건복지부국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개최한 후 국회의사당 주변 거리에서 사물놀이 풍물패와 함께 생명존중 거리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기념식에서 상임공동대표 무원스님은 “사회구성원이 자살충동을 느끼지 않는 건전하고 화합하는 지지체계 구축에 노력할 것”을 당부하고, 조성철 상임공동대표는 “심각한 자살문제에 대한 지자체의 정책이 지역 특성에 충분히 부합되지 못하고 적절한 예산 투입이 이어지지 않아 효과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홍보대사(조현동 화백) 위촉, 생명존중상(박인주 이사장, 나눔운동본부)과 공로상(강만호 대표, 생명문화경남) 시상에 이어 자살시도자모임 멘탈헬스코리아(대표 최연우)의 ‘제4회 생명존중의 날 선포 배경과 의미’ 낭독과 기독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종교학계사회지도자들의 ‘생명존중선언’이 진행됐다. 기조강연에서 김신일 전 교육부총리는 “정부의 자살대책 성공은 자살대책기본법제정, 지방정부의 자살예방 역할 명문화, 자살대책을 보건복지부는 물론 범부처 차원의 확대와 대통령직속자살대책위원회 설치 그리고 중앙행정부 주도방식을 넘어 지방자치단체 중심 지역민관협력거버넌스를 수립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개최된 세미나에서 제1 주제를 발표한 하상훈 원장(생명의 전화)은 “지역의 자살을 줄이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에 민관공동생명존중위원장이 주관하는 민관협력기구 발족, 지자체단체장이 직접 주도한 자살예방대책 수립 시행, 지자체 단체장의 책무를 명확히 규정한 조례,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종교사회단체가 참여한 지역자살대책협의체 활용, 긴급강화기금 조성 등이 필요하다”라고 역설했다. 제2 주제를 발표한 이범수 교수(동국대학교)는 “중앙정부의 효과적 자살예방국가전략 수립에 지자체가 정부의 전략에 맞춰 사업을 진행하지 못하면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것이며, 일본이 자살률 감소에 성공은 2006년 자살대책기본법 제정 후 자살예방정책 추진을 위한 범부처적 체재 운용과 지역자살대책긴급강화기금 800억 원을 조성,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여러 민간조직들과 협력해 대책을 추진했기에 가능했다. 우리도 지자체 주도하에 지역의 민간, 종교 등이 협력한 독립형 자살예방센터를 신설,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주제 발표 후 토론회에서는 성공적으로 자살예방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중 배미남 부센터장(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이건석 센터장(양평군자살예방센터), 그리고 229개 지자체 자살예방실태를 조사 분석한 양두석 센터장(안실련자살예방센터), 자살예방대책을 총괄하고 있는 김우기 과장(보건복지부 자살예방정책과)이 참석해 지자체의 자살예방사업에 대한 한계점과 개선대책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세미나에 참석한 강동주 대통령실 사회통합비서실행정관은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살리는 일은 국가로서는 매우 중요한 책임과 의무이기에 오늘 세미나에서 발표된 내용을 대통령실도 잘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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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성남교육지원청, 2023~2024년 디지털교육 선도지구 연속 선정 쾌거!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오찬숙)은 경기도교육청 주관 ‘2024 디지털 교육 선도지구’에 최종 선정됐다고 3월 20일 밝혔다. 디지털 교육 선도지구는 학교·교육지원청·지자체·대학·기업 등이 협력해 교육 혁신, 디지털 사회 인재 양성을 위한 종합 지원체제를 구축하는 경기도교육청 공모사업이다. 성남교육지원청은 2023년에도 디지털 교육 선도지구로 선정돼 ‘2023 성남 에듀테크·디지털 교육 페어(23. 11.)’ 운영, ‘에듀테크 수업나눔(유튜브 실시간 송출)’, ‘전국 교육장 워크숍 사례 발표(24. 1.)’ 등을 통해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우수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한 바 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 △디지털 교육 선도지구 협력체제 확장, △디지털·인공지능(AI) 활용 학생 맞춤형 수업 활성화, △하이터치, 하이테크 교육 역량 강화, △초·중·고 연계 디지털 교육 벨트 확대, △지역 연계 맞춤형 디지털 교육 확산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찬숙 교육장은 “학교, 지자체, 디지털 기업들과의 교육 협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추동해 모든 학생을 위한 학생 맞춤형 교육이 실현되는 성남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24-03-23
  • 부산교육청, 지역 기반형 유아 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 선정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에 이어 ‘지역 기반형 유아 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에도 선정되며, 부산지역의 유아 공교육 경쟁력을 높일 기반을 마련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교육부 주관 ‘지역 기반형 유아 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에 부산시, 부산경상대학교와 공동 응모한 결과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3월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청-지자체-대학 간 협력을 통해 지역 주도로 공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유아들을 위한 우수한 교육·돌봄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3년간 교육부 특별교부금 24억 원을 지원받아 부산시, 부산경상대와 함께 부산지역 유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지역 기반 공교육 강화를 위해 ▲부산 테마형 교육과정 거점유치원 운영 및 평가 플랫폼 개발·보급 ▲(감성·디지털 기반형) 방과 후 과정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보급 및 행복 프로그램 운영 등에 나선다. 특히, ‘유보통합 연계 및 촉진’을 통해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교육 가족 네트워크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 페어런팅 채널 개발·보급 ▲유보 플랫폼 구축 관리 등 ‘행복한 부모’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부산만의 특색 있는 유아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 교육청은 부산시, 부산경상대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유아 공교육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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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4-03-22
  • 전남교육청, 정책협의회서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성공 다짐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3월 21일(목) 여수히든베이호텔에서 전남교육 정책협의회를 열어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성공 의지를 다지고, 지역 중심 글로컬 교육의 현장 안착 방안을 논의했다. ‘지역이 주도하는 전남교육, 글로컬 교육으로 실현한다’를 주제로 한 이날 협의회는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미래교육 박람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성공 의지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또, 지역의 특색을 담은 전남교육정책 추진에 따른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협의회에는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해 22개 시·군 교육장과 12개 직속기관장, 본청 과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개막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성공개최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협의회는 △지역이 주도하는 글로컬 교육 △지역과 공생하는 전남교육 등 크게 두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지역이 주도하는 글로컬 교육 부문에서는 최근 1차 공모에서 7개 시‧군이 선정된 전남 교육발전특구의 추진 상황과 지역 특색을 반영해 개발된 ‘전라남도 교육과정’의 효율적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남 교육발전특구는 유보통합‧늘봄, 초‧중‧고 연계교육, 고교-대학-지역 연계 강화, 지역에서 취업‧정주 등 크게 4가지 전략적 목표를 통해 ‘전남형 교육자치’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또, 학교급별 순차 적용되고 있는 ‘전라남도 교육과정’은 환경교육‧민주시민교육‧디지털기반교육‧지역공생교육 등 전남교육의 지향점을 담아, 학생주도성과 교원의 전문성을 향상하는 데 초점을 둬 운영할 방침이다. 이어 지역과 공생하는 전남교육 부문에서는 3월부터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전면 시행하고 있는 ‘늘봄학교’의 안정 운영과 올해 달라진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제도와 교육활동 보호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선제적인 운영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남형 늘봄학교’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이에 걸맞은 인력지원 및 지역‧지자체 협력 강화로 탄탄한 공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육활동보호센터 운영, 교원-학부모 소통 개선에 힘쓰고,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관계 회복 지원 업무를 전담하는 학교폭력 제로센터와 전담 조사관 등을 도입해 운영한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정책협의회는 지역이 주도하는 전남교육을 ‘글로컬 교육’으로 실현해 나갈 혜안을 모으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반드시 성공시켜 글로컬 교육이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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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완도군, GS리테일과 농수특산물 소비 활성화 업무 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 =김선숙기자] 완도군(신우철 군수)과 GS리테일은 지난 12일(화) 완도군청에서 신우철 완도군수와 정춘호 GS THE FRESH 사업부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군 농수특산물 유통 판로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했다. 업무 협약은 완도군과 GS리테일의 협조 체계 구축으로 완도 전복, 광어, 비파 등 완도 농수산물의 유통 판로 지원 및 마케팅, 홍보 등을 통해 생산자와 고객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농수산업 발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홍보 및 소비 활성화에 적극 협력 ▲고품질의 완도 농수산물 원활한 공급 체계 및 판매 촉진 지원 ▲소비 촉진 행사 및 프로모션 활동 지원 ▲농수산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품 컨설팅, 제품 개발, 판매 홍보 등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GS리테일 관계자들에게 완도 농수산물의 우수성에 대해 직접 설명하면서 “지자체와 대기업이 맞손을 잡음으로써 농수산물 소비 활성화로 농어가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정춘호 GS리테일 THE FRESH 사업부장은 “완도군의 우수 농수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고객 만족을 극대화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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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경기교육청-경기도청, 늘봄학교 현장 부담 해소 협력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3월 11일(월) 경기도청과 적극 협력해 학교의 부담을 해소하고 지자체, 교육청이 한마음이 돼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강사, 예산, 공간 부족 등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문제점을 보완해 아이들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겠다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약속 실현이다. 경기도교육청은 희망하는 1학년 학생 누구나 늘봄학교를 이용하도록 하며 지자체 협력 돌봄인 학교돌봄터’와 ‘학교안 다함께돌봄센터’를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학교의 공간 부족과 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지자체와 협력하며 모두 함께 아이들을 돌보는 사회를 만들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일, 7일 경기도청과 아동돌봄 실무협의를 갖고 늘봄학교 지원을 위해 협력 지점을 찾아 나갔다. 실무협의에서 ▲실제 돌봄의 수용 및 초과수요 현황 공유와 공동 대응 ▲협력돌봄 시설 확대 및 지자체 돌봄시설의 돌봄 시간 연장 추진 ▲경기도가 운영하는 돌봄 시설 공유 ▲지역별 늘봄, 돌봄 공동지도 제작 ▲아동돌봄 실무협의 상시 운영을 통한 늘봄학교 지원 등 두 기관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실무협의에서 경기도청 김미성 여성가족국장은 “경기도청에서 늘봄학교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학교 안에 다함께돌봄센터 설치할 때 설치비, 인건비, 운영비를 지원하는 초1 학교 안심 돌봄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김인숙 지역교육담당관은 “학교 안에 지자체가 운영하는 독립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교사들이 학생 교육활동에 전념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돌봄을 운영해 양질의 보육과 교육을 실현하고,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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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6
  • 서울시 자치구, 토익 등 응시료 지원 사업 시행 중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국내 대표 교육 및 평가 전문 그룹 YBM(회장 민선식) 산하 한국TOEIC위원회는 서울시 자치구에서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활동을 돕고자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을 3월 15일 안내했다. 현재,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강북구 △광진구 △금천구 △도봉구 △성북구 △양천구가 미취업 청년들의 원활한 취업 활동을 돕고자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원 금액 및 시행 시기는 자치구별로 상이하다. 이외에도 △관악구 △동작구 △마포구 △용산구 △은평구도 응시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서울시 자치구 중 성북구는 2023년도 응시료 지원 사업 현황을 공개했다. 지원 내용을 보면 전체 자격시험 1,560건 중 절반 이상인 51%(806건)가 어학시험으로 나타났다. 이어 국가공인시험(35%), 민간공인시험(9%), 한국사능력검정시험(4%) 순으로 확인됐다. 한편, 응시료 지원 사업과 더불어 청년 취업 활동을 돕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서울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청년수당’이 있다. 청년수당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34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매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지급된다. 청년수당은 주거비, 생활공과금, 교육비에 활용이 가능하며, 교육비의 경우 토익 및 토익스피킹 등 어학시험에도 활용 가능하다. 청년수당 신청 마감은 18일(월) 16시까지이며, 상세 내용은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응시료 지원 사업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로, 이는 자치구뿐만 아니라 지자체에서도 주목하는 중요한 사업 중 하나”라며, “해당 제도에 관심이 있다면 자신이 속한 관할 지역구 및 자치구에 응시료 지원 사업 진행 여부를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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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5
  • 울산교육청, 초등 신입생 8600여 명 교통안전반사경 지원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3월 14일(목) 새 학기를 맞아 올해 초등학교 신입생 8600여 명에게 교통안전 반사경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가방 등에 부착하는 교통안전 반사경은 운전자 눈에 쉽게 띄어 안전운전을 유도해 학생들의 보행 중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교통안전 용품이다. 울산교육청은 2019년부터 통학 중 교통사고 예방 사업의 하나로 해마다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교통안전 용품을 지급하고 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에서도 이 사업은 해마다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만족도 설문 조사에서 학부모는 교통사고 예방 효과성 92.4%, 사업 지속 필요성 94.9%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울산교육청은 교통안전 반사경이 운전자의 눈에 쉽게 띄어 등하굣길 보행 중인 학생의 교통사고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교육청은 “교통안전 용품 지급 사업과 더불어 지자체,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교통안전 지도·교육, 홍보 활동 분야에도 다양하고 실효성 높은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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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5
  • 배영숙 부산시의원, 사라지는 문구점의 위기 극복과 생존권 확보 위한 대책마련 촉구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배영숙 의원(부산진구4, 국민의힘)은 3월 14일(목) 열린 제319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시와 교육청에 사라지는 학교 앞 문구점의 위기 극복과 생존권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배영숙 의원은 먼저 “초등학교 시절 학용품은 물론 완구류와 간식으로 모든 이의 친구이자 사랑방이 되어 준 학교 앞 문구점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통계청 집계도 2019년 이후로는 항목에서 제외되어 현재 시점으로 정확한 실태를 알 수 없으나 2022년 기준 전국의 문구소매점은 약 8천 5백여 개로 추산하며 매년 500개씩 문구점이 폐업하고 있다. 문구점 쇠락에는 시대적 요인인 학령인구 감소 외에도 여러 요인이 있는데 △학습준비물 지원제도, △대형 생활용품 유통업체·대형마트 영업장의 무분별한 확장, △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의 문구업 소비행태 변화 등이 주요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문구소매업은 2015년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돼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투를 막을 수 있었으나 2022년 7월에 ‘중소기업적합업종’만료에 따라 작게나마 받았던 보호장치마저 사라졌고, 현재는 ‘생계형적합업종’ 추천 신청을 해 놓은 상태이다. 부산교육청의 ‘초등학교 학습준비물 지원 계획’을 살펴보면 학습준비물 구매 시 ‘학교 인근 문구점에서 예산의 15% 이상 비율로 구매 권장’하고 있지만 이 역시 권장사항일 뿐 학교장 재량으로 조정 가능하여 실효성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배 의원은 “학교 앞 문구점은 존폐의 위기에 놓였으며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함께 이들의 현실적인 보호장치 마련을 위해 나서야 할 때”라며 “교육청은 공공기관으로서 교육· 학예라는 고유 업무를 뛰어 넘어 지역민과의 상생,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의무감을 가지고 영세 소상공인인 학교 앞 문구점을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 부산시는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학교 앞 문구점에게 광역 지자체 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방안으로 배 의원은 “△학교 앞 문구점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 실시, △교육기관·관공서 문구류 구매 시 골목상권인 문구점 이용, △대형 생활용품 유통업체·온라인쇼핑몰에 대응할 수 있는 온라인 전문 플랫폼 마련”을 제언했다. 배 의원은 “위기에 처한 학교 앞 문구점이 이번 기회로 위기 원인 분석과 생존권 확보가 이뤄지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강조하면서 5분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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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4
  • 인천교육청, 반도체·항공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컨소시엄 업무협약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3월 12일(화) 지역 거버넌스 중심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지정을 위한 반도체 및 항공 분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청을 비롯해 반도체 및 항공 분야 컨소시엄 참여기관인 산업체, 지역대학, 관계기관 등 20여 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산업사회 변화에 발맞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자체·교육청·특성화고·산업체·대학·관계기관 등이 협약을 맺고 해당 지역에 가장 적합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한다. 교육부는 공모를 통해 올해 전국 10개교, 2027년까지 35개교를 선정하고 3~5년간 35~45억 원에 이르는 재정지원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인천반도체고등학교(교장 조승호) 컨소시엄에는 ▶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 ▶인천반도체고등학교 ▶(유)스태츠칩팩코리아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 ▶(주)제너셈 ▶크레셈(주) ▶인하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 ▶재능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인천)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인천테크노파크 등 14개 기관이 참여한다.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교장 김종찬) 컨소시엄에는 ▶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 ▶한국공항(주) ▶(주)STX에어로서비스 ▶인하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등 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월 관내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사업 안내와 설명회를 개최하고 인천시청과 협의를 거쳐 인천반도체고등학교,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를 이번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 신청하기로 확정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반도체와 항공산업은 인천시가 지난해 10월 선정한 6대 집중 육성 전략산업 분야이자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 운영 분야”며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되면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의 대표 산업인 반도체와 항공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해당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이 일어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협약형 특성화고를 통해 인천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이 바른 인성과 시민성을 함양하고, 자신의 재능과 잠재력을 펼쳐 인천을 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역이 함께 힘을 실어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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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4
  • 제주교육청, 항공우주분야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 추진 실무 협의회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3월 13일(수) 오라청사에서 제주지역 산업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항공우주 및 시설 분야) 추진을 위해 7개 주요 기관(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대학교, 제주테크노파크, 한화시스템 주식회사, 한림공업고등학교)이 실무협의회를 진행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에 대응, 지역사회가 함께 지역 인재를 성장시키는 경험을 쌓고 이를 확산할 수 있는 선도 모델 창출을 위한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2024년 공모에는 항공우주 및 시설 분야로 한림공업고등학교가 준비하고 있다.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 지정을 통해 교육청, 지자체, 대학, 지역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제주지역의 교육혁신과 지역 인재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 구축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 추진 실무협의회를 통해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학과 재구조화를 통해 기업 맞춤형 집중교육과 기업이 요구하는 현장실무능력 배양교육 결합을 추진해 제주의 직업교육이 미래사회를 대비하고 경쟁력을 갖추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에서는 학교의 미션 및 비전, 산학 융합 교육계획과 취업-성장-정주 지원을 위한 학생이 지역 인재로서의 성장 계획 등을 담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 신청서를 3월 29일까지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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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 한사협-한봉협, 자원봉사활동기본법 전면개정 촉구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민간자원봉사조직인 한국자원봉사협의회(상임대표 라제건)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는 3월 11일(월)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무너진 자원봉사 생태계를 복원하고 지속가능하게 만들기 위한 자원봉사활동기본법의 전면개정과 사회봉사필수과목 도입을 위한 제도 마련을 촉구했다. “자원봉사활동기본법의 전면개정을 촉구한다.” ▶지자체 직영이나 법인설립 운영, 민간위탁 등으로 혼재된 자원봉사센터 운영의 투명성과 공공성 확보를 위해 전부 민간위탁으로 운영 ▶총리실 산하 자원봉사진흥위원회의 기능 정상화를 위해 민간위원장 및 사무국을 신설 ▶한국자원봉사협의회의 법적 기능과 한국자원봉사 컨트롤타워 역할수행을 위한 예산 지원 ▶다양한 영역의 자원봉사 조사·연구를 위해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자원봉사연구소의 법제화 ▶자원봉사관리사 자격제도 법제화를 통한 전문성을 강화한다. “청소년의 올바른 시민의식을 위한 봉사활동을 확대한다.” ▶중고등학교에 '사회봉사' 졸업 필수과목을 신설해 제도적 기반 마련 ▶참여율이 80%나 감소한 청소년 사회봉사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나 교육청, 일선 학교 등 교육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한다. 한사협 김성이 회장은 “그간 사회봉사 필수과목 도입을 위한 노력으로 2024년부터 경기도 내 시범학교 운영을 준비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조직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봉협 라제건 상임대표는 “자원봉사를 위한 제대로 된 교육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한사협과 정책 공조를 통해 교육, 모금, 지역 조직화에 전념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 기관은 긴밀한 자원봉사정책 공조를 통해 대한민국 자원봉사 진흥·촉진을 위한 제도 및 생태계 조성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4.10 총선에서 각 정당들의 자원봉사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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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성현달 부산시의원, "초고령 부산, 노인 체육 활성화로 의료비 절감"
    [교육연합신문=백성언 기자]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성현달 의원(남구3, 국민의힘)은 3월 4일 제319회 1차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초고령 부산의 노인 체육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부산 합계출산율은 0.66명으로 OECD 회원국 평균 1.59명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으로 매년 최저 기록을 경신하는 반면, 50세 이상 장노년 인구는 부산 전체 인구 절반에 육박하는 46%를 차지했다. 2022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노인 의료비 부담은 2022년 기준 45조 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성 의원은 "건강한 노인인구는 의료비의 부담을 감소시키고, 노인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중년부터 노인 체육을 적극적으로 유도하여 활성화해 노인들의 질환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인의 건강증진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해, 사전 예방적 차원의 다양한 체육활동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국가와 지자체 차원에서 시급히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성현달 의원은 “의료비 절감을 위한 노인체육 활성화 정책이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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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5
  • 서울교육청, 서울 자치구 교육경비보조금 3368억 확보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24년도 서울특별시의 자치구가 각급 학교에 교부하는 교육경비보조금을 3368억 원 확보했다고 밝혔다. 교육경비보조금은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각급 학교의 교육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하는 보조금이며, 자치구별 예산은 해당 지자체의 교육경비보조금 관련 조례의 범위에 따라 상이하다. 2024년 자치구 총예산 22조 3578억 원 중 교육경비보조금은 3368억 원으로 자치구 총예산 대비 1.5%이다. 이는 작년 대비 1억 6670만 원이 감소한 금액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학교별 맞춤 사업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이다. 자치구 1교당 평균 지원금액은 2억 4495만 원이며, 학생 1인당 평균 지원금액은 42만 4천 원이다. 이 중 무상급식비, 교육급여 등 서울시, 교육청, 자치구 간 예산을 분담하는 사업을 제외한 각 자치구별 특색을 반영해 편성한 교육경비보조금 총예산은 1528억 원으로, 각급 학교의 신청에 따라 자치구별 교육경비 보조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그 보조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분담 사업을 제외한 교육경비보조금의 자치구 1교당 평균 지원금액은 1억 1115억 원이며, 학생 1인당 평균 지원금액은 19만 2천 원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역적인 교육 수요를 반영하고 지역 간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자치구와 교육청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하여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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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경기교육청, 975개교 경기형 늘봄학교 시작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3월 3일(일) 새 학기 시작과 동시에 도내 975개교에서 늘봄학교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학사일정에 따라 전체 초등학교의 22% 학교에서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을 4일부터 시작하고, 5일에는 90% 이상 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기존에 희망한 초등학교 1학년 5만 7716명은 매일 2시간씩 무료로 운영하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총 6000여 개)에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3월 중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의 수요조사를 통해 1년 동안 질 높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늘봄교실(구 돌봄교실)은 저녁 7시까지 모든 초등학교에서 4일부터 시작되고, 학생이 원하면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거점시설 기관, 지자체 돌봄기관 등과 연계해 참여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 늘봄학교 이후 시간에도 ▲방과후학교연계형(틈새) 돌봄 ▲선택형 방과후 학교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다만 학교별로 시작 날짜가 달라 학교 안내를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3일 기준, 도교육청은 학교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늘봄학교 업무를 담당할 한시적 정원외기간제교사 95%를 채용했다. 아직 채용이 완료되지 않은 학교의 경우 지역교육청의 늘봄지원센터에서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담당관 김인숙 과장은 “학교 교육력에 부담을 주지 않는 최적의 늘봄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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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서울중부교육지원청, ’2024 ESG 가치 실현 추진계획' 본격 시행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윤호)은 3월부터 2024년을 ESG 가치 도입의 원년으로 삼고, ‘같이 행복한 중부혁신미래교육 구현’을 위한 조직 내 ‘2024 ESG 가치실현 추진계획’을 본격 시행한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투명경영(Governance)의 약자로 환경보호와 사회적 기여도를 고려해 법과 윤리를 준수하며 지배구조를 개선하고자 하는 경영 철학이다. 본 계획은 기존에 산발적으로 추진했던 조직문화 개선 및 생태전환 실천사업,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을 총 망라해 관행적인 사업은 지양하고, 시대변화에 맞는 ESG 가치를 더해 수립했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2024 ESG 가치 추진계획’은 ‘환경(E), 사회(S), 투명경영(G)‘이라는 3개 분야, 8개 과제와 총 19개의 실행과제로 구성해 추진한다. 우선, 환경(E) 분야에서는 종이 인쇄 줄이기 친환경 물품 구매, 구내식당 잔반 줄이기 등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 공기정화 실내식물 도입 등 친환경 녹색 생태계 조성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사회(S) 분야 과제는 회의 1시간 이내, 직장동호회, 참여 개방형 교육, 봉사․기부 활동 등으로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와도 소통을 강화하는 역동적인 사회통합 방안의 일환이다. 투명경영(G) 분야 과제는, 청렴 리더십을 강화하는 청렴 워크숍, 관행을 타파한 청렴도 향상대책을 수립하고, 적극행정을 활성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직사회 신뢰회복에 주력했다. 이외에도 본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해 실천력을 높이고, 직원․기관 간 정보공유 및 이행점검으로 지속가능한 ESG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서울중부교육지원청 안윤호 교육장은 “우리 청에서 선도적으로 ESG 가치를 정책으로 도입한 만큼,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자체 등과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사회적 약자보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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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2

교육현장 검색결과

  • 시흥 경기자동차과학고, ‘협약형특성화고’ 육성 협약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시흥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교장 전혜현)는 지난 3월 18일 (사)대한민국숙련기술인총연합회(회장 배명직)와의 협약형 특성화고 협약을 진행했다. (사)대한민국숙련기술인총연합회와 경기자동차과학고는 상호 간 신뢰를 바탕으로 산학협력을 위한 상호지원 및 협력 산학협력을 통해서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교류협력, 상호 추진 사업에 대한 홍보활동 지원협력 등으로 양 기관의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로 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자체·교육청·특성화고·산업체·대학 등이 협약을 맺고 해당 지역에 가장 적합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학교로 교육부가 올해 전국 10개교, 2027년까지 35개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학교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35~45억 원의 예산 지원 외에도 학교 교육과정 자율성 부여, 국가시책사업 가산점 부여 등 많은 혜택과 자율성이 주어진다. 경기도 핵심전략 산업인 미래자동차 분야의 우수 인재를 육성해 온 경기자동차과학고는 긴밀한 산관학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차세대 미래자동차 기술교육을 제공해 경기도와 수도권 우수 기업과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자동차과학고는 경기도 산학일체형 도제거점학교로서 꾸준한 산학협력으로 지역사회의 기업과 함께 인재양성에 힘써왔으며, 성공적인 취업을 통해 2022~23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 성과평가에서 ‘전국 최고 S등급’에 선정됐다. 또한,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들의 지속적인 관리와 상담을 통해 취업에 성공시킴으로써 ‘2021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사업 우수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재 양성과 취업 그리고 졸업생의 지속적인 관리로 지역사회 기업에 성공적인 취업을 이뤄내고 있는 경기자동차과학고는 이번 협약과 함께 교육부가 선정하는 협약형 특성화고에 선정된다면 지역 중심 전략과 연계를 통한 교육혁신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자동차과학고는 이미 시흥시청,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공학대,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BMW 코리아 등 여러 미래자동차 산업체 및 관련 협회와 협약을 맺어 준비를 마쳤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년 2억원 규모의 예산과 추가 교사 지원을 위한 협약이 예정돼 있어 협약형 특성화고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4-03-28
  • 전남교육청, 교육발전특구 7개 시범지역 모델 구체화 ‘박차’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6~27일 강원도 일대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진지 시찰’을 진행하고, 지역별 특구 운영 모델 구체화에 나섰다. 이번 시찰에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 공모에 선정된 7개 시군(나주, 목포, 무안, 신안, 영암, 강진, 광양)과 예비지역으로 지정된 해남 등의 교육지원청 및 지자체 관계자, 도교육청, 도청 관계자 40 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찰단은 지자체 주도로, 온종일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화천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해 화천군의 출산 및 보육 정책을 살펴보고, 지역별 교육발전특구 운영 모델로 적용‧발전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수집했다. 이와 함께 시찰단은 남이섬, 강원도교육청 등에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 활동도 펼쳤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질 높은 돌봄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현장 방문을 통해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구체화 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 공모에 선정된 7개 시군의 모델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6월에 예정된 2차 공모를 희망하는 지역 모델 개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 공모에 선정된 7개 시군은 3년간 특별교부금 형태로 특구 당 매년 30억 안팎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지자체 대응 자금 및 가용 재원을 활용해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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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전남교육청, ‘수당 지급 의의 및 발전 방안’ 주제 정책포럼서 의견 공유 교육격차 해소 ․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교육공동체 현장 소통 필요”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학생교육수당이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학생기본소득이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와 균등한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데 어떤 교육적 효과를 냈는지, 정책적 타당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25일(월) 전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열린 ‘제2회 전남학생교육수당 정책 포럼’참석자들은 수당 지급 의의와 발전 방안을 주제로 토론하며,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날 포럼은 이번 달부터 지급이 시작된 전남학생교육수당과 관련해 교육계 안팎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수당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대중 전남교육감, 조옥현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박종원 교육위원을 비롯해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가족 및 도민 150여 명이 함께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전국 최초로 시작된 전남학생교육수당이 이후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지급 대상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박종원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은 “바우처카드 사용내역의 면밀한 분석을 통해 수당이 교육격차 해소에 어떤 긍정적 성과를 냈는지 보여주는 게 관건이다.”며 “특히 1년간의 한시적 운영 이후, 사회보장위원회 협의가 다시 이뤄져야 하는 만큼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소통‧협의가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서정희 군산대 교수는 ‘판동초등학교 어린이 기본소득의 의미’라는 주제의 발제에서 기본소득 지급이 학생 행동에 어떤 변화를 이끌었는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판동초는 매주 월요일 전교생에게 2,000원의 학교 매점 화폐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어린이 기본소득 사례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서 교수는 “매점 화폐 도입 초기에는 걱정이 많았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용돈과 별개로 기본소득이 생기자, 스스로 계획에 따라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처럼 전남학생교육수당도 현장에 안착하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꿈을 키워나가는 매개체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학부모 및 교육 가족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수당 사용처를 보완하고 문제점들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김현정 학부모 대표는 “학생교육수당은 작지만 큰 힘이 되는 건 확실하다. 학부모와 학교, 지역이 소통해 나가면서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 재원확보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 △ 수당 지급에 따른 학생 행동 변화 연구 △ 학생교육수당 만족도 조사 실시 △ 학생교육수당 성과 분석을 위한 연구 △ 타 시‧도 교육청 및 지자체와 협조 체제 구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모든 교육가족들의 성원 속에 전남학생교육수당이 드디어 첫발을 내디뎠다.”며 “향후 정책이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 과정을 빈틈없이 준비하고, 국가 정책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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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충남기계공고, 협약형(방위산업 분야) 특성화고 육성 위한 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대전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박인규)는 지난 3월 22일(금)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방위산업연합회, 아이쓰리시스템(주), 한밭대학교, 대전테크노파크와 방위산업 분야 지역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가 대전시 핵심 전략산업인 방위산업에 특화돼 있어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육성'을 위해 추진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졸업생들이 지역 방산업체에 취업하고 지역에 정주하는 안정적 생활을 함으로써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모델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데에 그 목적이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교의 비전과 미션, 산학 융합 교육 계획,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구축 계획, 시설 및 자원 투자 계획, 성과 관리 및 협약 이행 담보 방안 등을 담고 있다.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는 그간 지역의 방위산업 기업들과 고졸 채용을 위한 협약 30여 건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는 특히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육성을 위해 교육 발전 특구와 연계한 거버넌스 협약을 추진해 추후 학교와 지역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박인규 교장은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는 지자체, 교육청, 지역기업, 지역대학,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지역의 거점 학교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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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해남교육지원청, 달마고도에서 힐링과 글로컬을 외치다!
    [교육연합신문=김병희 기자]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지난 23일(토) 땅끝해남 달마고도 힐링 축제에 참석하여 2024. 대한민국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홍보 및 플로킹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자체인 해남군의 주관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 등이 참여하여 달마고도를 산행하며 지친 심신을 회복하는 등 지역 문화축제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역의 학생 및 학부모 등 참여자들에게 ESG 경영의 일환으로 화분(다육)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아동친화도시를 지향하는 해남군과 해남교육지원청 그리고 지역 홍보대사인 해남 출신 미스트롯 가수 미스김이 함께하여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되는 2024.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홍보하는 시간을 갖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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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영암고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
    [교육연합신문=조경주 기자] 영암고등학교(교장 박유인)는 교육부 지정 ‘자율형 공립고 2.0’(이하 자공고 2.0)에 3월20일(수)신규 지정됐다. 이로써 영암고는 연간 2억원의 예산 지원과 특수목적고 수준의 교육과정 자율성을 보장받게 되며 지자체·지역대학 등과 연계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교교육력을 제고해 나가게 된다. 자공고 2.0 추진을 위해 영암고는 영암군청(군수 우승희)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생명, 자동차 튜닝, 친환경 조선 등 미래 유망산업 분야에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소멸, 로컬리즘에 대한 전문가 강의 등의 지역인재육성 프로그램을 공동개발함으로써 학부모와 학생들의 지역정주 마인드 함양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영암고는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학과 탐색을 위해 조선대, 동신대, 동아보건대 등과 특화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동신대와는 공동 교육과정 개설, 동아리 활동 지원 및 메이커 스페이스를 활용한 전공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동아보건대와는 드론 및 스마트 팜을 연계한 공동 교육과정과 동아리 활동, 방과후 활동을 운영하게 된다. 영암고는 지역대학의 시설과 첨단기자재를 활용한 체험과 실험·실습 위주의 강좌 운영을 위해 조선대, 전남대, 목포대와도 업무협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영암고 박유인 교장은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은 영암고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터닝포인트라고 생각한다. 학생 중심의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운영함으로써 이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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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0
  • 부산남부교육지원청, 관계기관들과 통학 안전 확보 박차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남부교육지원청과 관내 초등학교, 지자체·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두 팔을 걷었다.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귀자)은 관내 성북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정비와 교통 환경개선을 위해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에 나섰다고 3월 19일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성북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등·하교 시간대 통학로를 자체 점검했다. 점검 시 나타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부산진구, 부산진경찰서의 관계 부서와 협의에 나섰다. 교육지원청은 해당 통학로의 ▲불법주정차 차량 단속 ▲안전 펜스 설치 ▲차량 통행 제한 및 일방통행 지정 등 개선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에 지난 11일 부산진구는 해당 구역 불법 주·정차 금지 및 단속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1일 1회 이상 집중 단속하며 과태료를 가중 부과하는 등 교육지원청의 요청에 응답했다. 앞으로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요청 사항 중 즉시 개선이 가능한 부분부터 차근차근 처리할 뜻도 밝혔다. 박귀자 부산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안전한 통학로 구축을 위해 성심껏 협력해 준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드는 데 어느 기관보다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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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무안교육지원청, 상반기 교(원)장 회의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 글로컬미래교육 박람회 성공다짐!
    [교육연합신문=오양길 기자]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치)이 3월 14일(목), 대회의실에서 관내 교(원)장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새로 전입한 교장 소개와 교육지원청 상반기 주요 업무 안내, 2024 대한민국 글로컬미래교육 박람회 성공을 다짐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김회옥 교육지원과장은 무안 교육발전특구의 새로운 비전인 '지속가능한 지역인재댐 구축 2028'에 대해 관내 교(원)장에게 소개하고, 향후 △유보통합·늘봄학교 △지역단위 연계 교육 △글로컬 특화교육 △항공특화인력 인재육성 등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방향에 대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 민관산학교육협력위원회장과 무안학부모연합회장이 참석해 무안교육의 혁신을 실천하기 위해 지자체와 지역의 유관기관과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갑수 위원장은 “무안의 아이들이 지역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공생의 미래 교육 현장이 될 수 있도록 무안교육청과 민관산학교육협력위원들이 힘을 함께 모우자."면서 ”오는 5월에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선치 교육장은 “‘공생의 교육, 지속 가능한 미래’ 슬로건으로 추진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우리 교육지원청은 무안공항 대합실 및 서해안 고속도로 무안 톨게이트, 무안읍내 대형 LED 전광판에 홍보 중이다.”면서 “5월에는 전 세계가 전남으로 옵니다. 세계적인 축제인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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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5
  • 전남교육청, 2026년 강진에 전남국제직업고 신설 '박차'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오는 2026년 강진군에 해외 유학생 전문 교육을 위한 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가칭, 이하 전남국제직업고) 신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법인 성요셉금릉학원이 운영하고 있는 성요셉상호문화고등학교(강진군)를 2025년 3월 기부채납하기로 함에 따라 이 학교를 공립형 대안학교 전남국제직업고로 전환해 2026년 3월 18학급 규모로 개교할 예정이다. 전남국제직업고는 기계과, 전기전자과, 보건간호과 등 전문 직업교육 뿐 아니라 한국어교육, K-문화교육 등을 강화해 이주배경학생 및 해외 유학생의 교육-취업-정주를 적극 지원한다. 전남교육청은 전남국제직업고 신설과 더불어 전남형 모델 개발과 해외 유학생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교육과정 운영 계획 수립, 학교-지자체-산업체 취업 시스템 구축 등을 촘촘하게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세계 각국에서 전남으로 ‘찾아오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전남국제직업고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남국제직업고가 2026년에 개교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국제직업고 신설은 ▲(단기) 기존 직업계고에 해외 유학생 유치(25년 3월) ▲(중기) 기존 학교를 전남국제직업고로 전환(26년 3월) ▲(장기) 전남국제직업고 신설(28년 3월) 등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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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5
  • 폐교 위기의 '흑산초 홍도분교장 살리기 프로젝트' 결실
    [교육연합신문=윤성문 기자] 3월 4일(월) 전남 신안군 흑산초등학교 홍도분교가 새 학년을 맞아 활기가 넘친다. 이에 맞춰 소실됐던 개교 당시의 학교종을 기증받게 돼 더욱 의미 있는 입학식이 됐다. 흑산초등학교 홍도분교는 2023학년도 6학년 학생 3명이 모두 졸업하면, 학생이 없어 2024년도에는 휴교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인구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민들은 다도해 국립공원을 끼고 있는 홍도분교가 폐교가 되면, 방치되는 건물과 시설물로 국립공원인 홍도의 이미지가 실추되고, 인구절벽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 우려했다. 신안군은 그동안 84개의 학교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그런 와중에 신안교육지원청은 올해 신입생이 없는 학교가 1곳, 폐교를 앞둔 휴교가 6곳이나 된다고 밝혔다. 게다가 통폐합 권장 기준인 학생수 10명 이하인 학교도 4곳(본교 1교, 분교 3교)이나 있다고 했다. 이에 2023년 5월부터 신안교육지원청은 '흑산초등학교 홍도분교장 살리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학교 관계자, 지역민과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위해 교육협력팀 장희정 팀장은 신안군청 교육지원팀과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학교가 살아야 지역이 살 수 있다는 공동체 의식을 갖고 신안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해 그 뜻을 모았다. 협의회에서는 ▲신안지역의 작은 학교 살리기 ▲신안 공동교육과정 운영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지원 등 당면한 현안들에 대해 논의하였고, 결국 홍도분교로 전입한 세대에 매월 320만원 일자리, 주거시설 보장, 햇빛아동수당을 지급해주는 파격적인 돌파구를 마련했다. 이후 각종 홍보를 통해 홍도분교 전학(입학)을 희망하는 12세대를 선발해 현장 방문과 설명회를 거쳐, 2024년 3월 4일 개학식에 맞춰 최종적으로 6명의 학생이 홍도분교를 다닐 수 있게 됐다. 추후 홍도에서 목포로 유학을 간 학생 2명도 홍도로 되돌아올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의 세수 부족으로 교육재정의 재원 확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신안교육지원청은 낙후된 건물 등 시설 개선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교육청의 예산을 지원받아 교실 리모델링 등 안전시설 확충, 교재교구 확보, 교직원 관사 정비를 시행하고 있다. 민방기 교육장은 “신안지역의 학교는 대부분 학생 수 60인 이하의 작은 학교다.”라며 "앞으로 작은 학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지속적, 유기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활성화할 것이며, 이런 모범 사례가 많이 나오도록 직원들이 적극 행정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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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경남형 늘봄학교 159개 학교, 신학기 수용률 100% 초1 학생 4,858명 참여
    [교육연합신문=나윤재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3월부터 운영하는 ‘경남형 늘봄학교’에 159개 학교의 초등학교 1학년 4,858명이 참여한다고 3월 4일(월) 밝혔다. 이는 전체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수의 70.1%이며 희망하는 모든 학생을 수용한다. 늘봄학교란 기존의 돌봄과 방과 후 학교를 연계․통합한 프로그램으로 희망하는 모든 초등 1학년 학생에게 매일 두 시간씩 무료로 방과 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새로운 돌봄 체계를 말한다. 늘봄학교는 올 1학기부터 159개를 시작으로 2학기에는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2학기부터 경남 도내 모든 초등 1학년 학생은 매일 두 시간씩 맞춤형 방과 후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1학기 참여율만 고려해도 전체 초등학교 1학년 23,703명의 70%인 16,592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 실제 참여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남에는 전체 초등학생을 위한 1,093개의 돌봄실이 있어 수요 대비 96%에 가까운 돌봄 수용률을 보인다. 최근 수요 조사에 수용하지 못하는 인원은 366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부족한 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반교실에 온돌 설치, 교사 연구실 확충 등에 집중 투자하여 초등 전체의 돌봄 수용률을 100%로 높일 계획이다.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것도 향후 역점 추진 과제다. 양질의 늘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수용률을 높이기 위해 부교육감 주재로 늘봄 지원단을 상시 운영하여 일선 학교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일찍부터 돌봄 정책을 추진하여 늘봄의 원조격인 경남은 교사의 행정 부담이 전혀 없는 늘봄 체계를 구축해 온 것이 다른 시도와 다른 차별화된 특징이며 늘봄학교 현장 안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024년 3월 기준으로 973명의 돌봄전담사와 333명의 방과 후 실무사가 늘봄 학교 운영과 행정을 담당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생들의 돌봄은 이제 공적 책임이다. 경남형 늘봄학교를 통해 학부모의 돌봄과 사교육비에 대한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여 나가길 바란다. 학생과 학부모뿐 아니라 교직원들도 만족할 수 있는 학교 안과 학교 밖 각각의 돌봄 체계가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지자체 협력을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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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윤건영 충북교육감, 6개 지자체와 함께 충북 교육발전특구 성공적 추진 다짐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지난 2월 29일(목) 오전 9시 6개 지자체장과 집무실에서 만남을 갖고 교육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어가자며 의지를 다졌다. 28일(수)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에서 발표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 지정 결과에 선정된 충북의 기초지방자치단체는 총 6개 시․군으로 ▲충주시 ▲제천시 ▲옥천군 ▲진천군 ▲괴산군 ▲음성군이다. 이날 윤건영 교육감을 비롯해 자리에 참석한 ▲송기섭 진천군수 ▲송인헌 괴산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신성영 충주시 부시장 ▲채홍경 제천시 부시장 ▲한충완 옥천군 부군수는 교육발전특구 선정을 서로 축하하며 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했다. 교육발전특구는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대학, 산업체 등 지역기관들과 협력해 지역 공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 기반 마련을 위해 도입됐다. 6개 지자체의 교육특구 비전을 보면, ▲충주시는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협력도시 충주> ▲제천시는 <글로벌 에듀케어 시티, 제천> ▲옥천군은 <다양한 배움과 늘봄시스템을 통한 지속가능한 옥천 교육생태계 활성화> ▲진천군과 음성군은 <지역과 함께 생장하는 중부권 거점 에듀케어 도시> ▲괴산군은 <걱정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교육․돌봄 선도 특구>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교육을 통해 지역을 살리고 지역경쟁력을 높이는 ‘교육발전특구’는 지역교육혁신 생태계가 살아나고 지역소멸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해결하길 바란다.”라며, “각 지역별 특성과 전통이 반영되어 실행되는 시간이 더 중요하다. 지혜를 모아 지역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은 인재가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체제를 만들기를 바란다. 도교육청도 최고 수준의 교육으로 지방시대 구현을 선도하도록 ‘실력다짐 충북교육’으로 적극 동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추가로, 5월 1일(수)부터 6월 30일(일)까지 2차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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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여수교육지원청, “안전한 등굣길 캠페인” 실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3월 4일(월) 여수종고초등학교에서 「두 손 잡고 함께하고, 마주보고 웃어주기」라는 주제로 학교폭력 예방 등굣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수경찰서와 유관기관 합동으로 시행되었으며 여수종고초등학교의 학생과 교직원에게 새 학기를 맞이하여 행복한 학교생활을 응원하고 여수경찰서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각적 지원을 통한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기 위해 실시했다. 여수종고초등학교 이○○ 학생은 “나누어 주신 ‘별처럼 빛나는 우정, 해처럼 따뜻한 친구’라는 문구가 담긴 형광펜 세트가 너무 마음에 든다. 새 학기, 새 친구들과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겠다.”며 밝은 미소를 보여 주었다. 여수교육지원청은 최근 다양한 방식으로 일어나는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등교 및 학교생활을 위해 학교, 학부모, 학생자치회, 지자체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및 불법카메라 점검 활동을 실시하였으며, 학생들이 안전사고와 범죄에 노출되면서 문제가 되는 우범지역 인근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및 현장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서금열 여수교육장은 “최근 다양한 학교폭력으로 인해 불안한 상황이지만 새학기를 맞이한 여수종고초등학교 학생들의 해맑은 얼굴과 열정 가득한 교직원들을 만나보니 걱정했던 마음이 조금은 줄었다. 여수종고초등학교 학생들의 꿈을 위해 교장선생님을 비롯하여 많은 교직원분들의 노력을 부탁드린다.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보낼 수 있는 학교, 학생들이 가고 싶어 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여수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안전한 등굣길 캠페인을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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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부산교육청, 더 신나고 즐거운 아침체인지(體仁智) 운영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지난해 전국적인 관심을 받은 ‘아침체인지(體仁智)’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3월 4일 발표했다. 학교를 깨우는 아침체인지(體仁智)는 정규 교육과정 시작 전 아침 시간을 활용해 신체활동에 참여하는 자율적인 체육활동이다. 친구들과 신체 부대낌을 통해 건강 체력을 회복하고, 인성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요일제형 ▲자기주도형 ▲학교스포츠클럽 연계형 ▲교육과정 연계형 등 4개 운영 형태를 제시하고,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선택해 아침체인지 활동에 나서도록 했다. 이 가운데 ‘요일제형’은 학교 규모를 고려해 학생당 주 1~5회 참여할 수 있다. 걷기, 달리기, 줄넘기 등 개인 종목형과 축구, 농구, 배구 등 단체 종목형을 학교 여건을 고려해 20분 이상 운영하면 된다. 올해는 부산지역 모든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들 학교 중 인조 잔디 운동장, 우레탄 트랙 등 체육활동에 필요한 인프라 조성을 요청하면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단위 학교에서 학부모회와 연계해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가족공감체인지’도 운영한다. 학부모들과 학교가 협의해 종목·운영 방식을 결정할 수 있다. 올해 초·중·고 25교를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아침체인지 동·하계 방학 캠프’도 운영한다. 여름·겨울방학을 활용해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활동보다 더 심화된 프로그램 제공에 나선다. 학생이 소속된 학교나 지자체 등에서 운영하는 각종 체육시설을 활용할 방침이다. 오는 10월에는 ‘아침체인지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해 우수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공동체 간 소통과 공감대 형성의 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교육청은 더욱 신나고 즐거운 체육활동을 위해 제작한 ‘아침체인지 송’도 현장에 보급한다. 4분의 4박자 신나는 리듬으로 작곡한 이 노래는 학생들의 아침체인지 참여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교육청 지난해 12월 아침체인지 상표등록을 마쳐 부산형 아침 체육활동을 브랜드화했다. 상표 등록된 로고는 다른 시도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아침체인지의 전국적 확산에 힘이 될 전망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아침체인지는 지난해 우리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며 “올 한해 더욱 내실 있게 아침체인지를 운영해 우리 학생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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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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