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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현장 검색결과

  • 화순오성초, 향토사 교육을 통해 우리 지역의 아름다움에 취하다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화순오성초등학교(교장 최연옥)는 4월 22일(월) 화순문화원과 함께하는 향토사 교육의 일환으로 ‘우리 지역 문화예술 이야기’ 교육을 실시했다. 화순 지역의 고유한 문화유산과 어우러진 열두발농악, 사물놀이 등 다양한 소리와 어우러짐으로써 학생들의 애향심과 문화유산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일깨울 수 있는 시간으로 가득 구성됐다. 화순오성초 한아름관에서 열린 이번 향토사 교육은 학생들이 교육과정으로만 다루었던 사물놀이, 농악, 강강술래, 난타, 전통무용 등을 직접 공연으로 감상하고 학생들이 체험하는 활발한 교육의 장으로 구성됐다. 본 공연을 기획한 화순주민들로 구성된 화순문화예술단은 남도의 전통 가·무·악을 계승 및 발전시키기 위해 2005년 10월1일 창단되었다. 화순군의 전통예술을 널리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할로 화순오성초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함께 예술의 미를 함께 공유했다. 화순오성초 학생들은 더욱 의미 있는 참여를 위해 향토사에 대한 기초적인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사물놀이, 농악 등에 대한 우리 지역의 특색에 대해 사전 학습을 전개하였다.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음악적 감상에서 벗어나 화순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적극적인 추임새가 덧붙여져 흥을 더했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향토사 공연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배움의 장으로 만들어 주었다. 대문놀이, 개고리 개골청, 덕석몰이, 덕석풀기 등 실제 강강술래 소리에 맞춰 놀이에 참여함으로써 감상과 표현이 함께 나타난 공연이 이루어졌다. 저학년부터 고학년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이는 공연이 함께 만들어짐으로써 향토 문화가 자연스레 교육 현장으로 스며드는 시간이 됐다. 화순 지역 전문가들이 함께 구성하고 기획한 공연이기에 낯선 소리 속에서도 익숙함을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또한 우리 지역 화순만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과 새로움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학생들에게 작은 애향심이 더욱 또렷해지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향토사 교육에 참여한 6학년 이○○ 학생은 “낯설게 느껴졌던 국악과 화순의 향토 문화가 재밌게 느껴졌던 순간”이라며, “우리 음악이 갖는 즐거움과 경쾌함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연옥 화순오성초등학교 교장은 “우리 지역 화순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한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마련하고 우리 지역 화순을 제대로 알아가고 사랑할 수 있는 교육 현장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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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구례교육지원청, 2024. 신규 및 전입교원 연찬회 실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은 지난 4월 4일과 4월 18일 두 차례에 걸쳐 2024. 신규 및 전입교원 배움 여행을 운영했다. 이번 배움 여행은 전입교원을 대상으로 우리 지역 생태·역사·문화·공간 등 구례의 교육자원을 탐방하여 애향심을 고취하고, 구례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해설이 있는 구례 배움 버스 투어를 통해 구례의 따스한 온기를 지닌 쌍산재를 시작으로 구례 의병항쟁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석주관성을 탐방했다. 또한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화엄사 구층암 죽로야생차 차담으로 구례 녹차의 맛을 느껴보고, 구례교육의 발자취을 찾아 구례 최초의 사립학교인 호양학교를 둘러보았다. 배움 여행에 참석한 구례동중 박철완 교장은“구례의 깊은 역사와 명소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우리 지역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교육에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제성 교육장은 “구례로 전입한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배움여행을 통해 자부심과 애향심을 갖고 구례의 역사문화 및 지역의 숨결을 반영하는 교육에 힘써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더불어 성장하는 구례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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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안성 광선초, 학부모와 함께하는 '뚜벅뚜벅 역사여행'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안성 광선초등학교(교장 최선희)는 4월 13일 학부모회가 주관하는 ‘뚜벅뚜벅 역사 여행’ 활동을 진행했다. 학부모회 대의원회의 결과 안성의 3대 사찰 중 으뜸인 칠장사를 역사 탐방하기로 정한 후 학부모 재능 봉사자와 교육공동체가 협력해 운영했다. 아름다운 벚꽃이 흩날리는 봄날, 서로를 반기는 인사로 시작한 역사 탐방은 우리 지역 안성의 칠현산 기슭에 자리 잡은 칠장사의 역사와 전설을 들으며 현인의 깨달음을 찾는 시간이었다. 고려초 혜소국사가 칠장사 백련암에서 수도할 때 7명의 악인(도적)이 나타났는데 7인 모두가 도를 깨달아 현인이 됐다고 해 칠장사가 있는 산의 이름을 칠현산이라고 했다는 전설이 있다. 조선시대 박문수는 과거시험을 보기 위해 한양으로 가는 길에 칠장사 나한전에서 기도를 드리고 잠이 들었는데 그날 밤 꿈에 나한(부처님의 제자)이 나타나 과거시험에 나올 시제를 미리 알려주어 과거에 급제했다는 전설도 있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천왕문의 의미와 칠장사의 역사, 전설을 들으며 혜소국사의 일화에 감탄했으며 칠장사의 역사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우리 지역 안성의 자랑거리인 칠장사에서 안성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화분을 만들고, 역사 퀴즈 퍼즐을 풀었다. 화분을 만들던 임OO 학부모는 “벚꽃이 흩날리는 칠장사에서 자녀와 함께 안성의 역사에 대해 배운 뜻깊은 시간이었고 이번 기회를 통해 안성이 더 좋아졌어요. 우리 고장 안성이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역사 퍼즐 퀴즈를 풀던 3학년 강OO 어린이는 “칠장사가 너무 멋져요. 혜소국사가 악인을 현인으로 변화시켜 칠현산이라는 이름을 얻은 것처럼 저도 광선초등학교에서 더 많이 배워서 현인이 되겠습니다.”라며 깨달음을 찾았다고 했다. 다문화가정으로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정의 학부모는 “안성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는 줄 몰랐어요. 가족과 함께 안성의 아름다운 곳을 더 많이 찾아가야겠어요.”라며 안성에 관심을 보였다. 최선희 교장은 "역사 여행은 학교와 지역이 상생하며 서로의 성장을 도모하는 미래교육협력 교육과정의 훌륭한 사례다. 학교와 지역이 서로를 발전시키는 다양한 지역 연계 교육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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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신안 하의초, 아름다운 우리 고장 하의도 탐방 다녀와
    [교육연합신문=윤성문 기자] 하의초등학교(교장 신숙녀)는 지난 4월 8일(월), 9일(화) 지역(마을) 연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년군으로 나누어 ‘아름다운 우리 고장 탐방 체험’을 진행했다. 사전에 우리 고장의 아름답고 가치 있는 장소가 어디인지 미리 조사하고 살펴보았으며 우리 고장 사진전에 출품한 사진도 찍으면서 고장의 여러 자연·인문 유산들을 경험하는 시간이었다. 유치원과 1, 2학년 학생들은 우리 고장의 아름다운 장소를 중심으로 체험을 하였다. 하의도 곳곳에 피어있는 벚꽃들과 여러 가지 꽃들을 보면서 아름다운 하의도의 봄풍경을 경험하였고, 하의도의 명물 큰바위얼굴을 보면서 커서 되고 싶은 장래희망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3, 4학년은 먼저 역사 유적지를 살펴 보았는데 김대중 대통령 생가, 하의3도농민운동기념관, 덕봉강당 등을 살펴보면서 우리 고장의 자랑스러운 인물 김대중 대통령의 삶과 그분의 업적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졌고, 350년에 이어진 하의도 농민들의 토지탈환의 역사도 같이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벚꽃길과 모래구미해변, 큰바위얼굴도 탐방 했는데 특히 모래구미해변에서는 신을 벗고 해변을 걸으면서 물놀이도 하고, 재활용품으로 만든 배도 직접 띄워보기도 하였다. 큰바위얼굴에서는 재미있는 파노라마 사진도 찍으면서 하의도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5, 6학년은 4월 15일(월)에 탐방이 진행되어 있는데 하의도의 여러 마을을 중심으로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하의도 마을 비석에 새겨진 한자어로 된 마을 이름으로 순우리말로 바꿔보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강OO 학생은 “하의도에 이렇게 멋진 곳이 많은데 다른 지역의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같아서 아쉬워요. 우리가 잘 홍보를 해서 하의도의 멋진 모습을 많은 사람이 보러 왔으면 좋겠어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신숙녀 교장은 “대부분은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이나 애향심이 많이 부족한데 이런 체험을 통해서 자신의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며 생활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하의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 체험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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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영암초, 자연-마을과 연계한“마을교육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조경주 기자] 따사로운 봄바람이 설렘으로 다가오는 계절에 영암초등학교(교장 김영애) 학생들이 우리 마을 속에서 봄 향기를 느끼기 위해 마을교육공동체 프로그램에 나선다. 4월 8일(월)부터 9월까지 전교생이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새실과 함께 운영한다. 가까운 월출산과 새실마을의 유래와 그 가치를 알아보며 생태감수성을 함양하고자 하는 바람에서 시작됐다. 월출산 자락의 새실마을은 새와 억새의 마을로 불리는데 새와 억새뿐 아니라 천연기념물인 남생이를 포함한 다양한 생물의 서식지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과 나를 잇는 시간을 가지고, 우리 지역의 특색 있는 농촌자원을 교육적 관점에서 활용하여 농촌의 미래를 위한 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월출산 자락의 새실마을의 모습을 계절에 따라 선택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4월에는 유채꽃을 만끽하며 새실마을에 사는 동물들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알아보고, 5월에는 새실마을의 정원을 탐방하며 새의 하루를 살펴보고 관찰한다. 또한 9월에는 월출산에 있는 나무를 알아보고 나무의 색을 살펴보며 나의 삶에 걸맞은 색깔을 찾아보는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체험 활동에 참여한 4학년 오OO학생은 “우리 마을에 이렇게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는지 몰랐어요.”라며 “우리 고장을 더욱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라며 우리 고장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김영애 교장은 “이번 생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생태 감수성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교와 온 마을이 교육을 위해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는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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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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