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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항선애국지사추모기념사업회, 3.1절 맞이해 안성녀 여사 묘소 참배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안중근 의사의 혈육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에 묘소가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부산 남구 용호동 천주교 묘원에 서훈을 받지 못하고 쓸쓸하게 안장돼 있는 안중근 의사의 여동생 안성녀 묘소이다. 105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전 11시 30분 오항선애국지사추모기념사업회(회장 윤교숙)와 관련 다수 지역인사들이 3.1절을 맞이해 천주교 묘지에 안장된 안중근 의사 여동생 안성녀 여사 묘소에 찾아 헌화와 함께 참배식을 가졌다. 오항선애국지사추모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꽃샘추위에 세찬 바람과 가파른 산길에도 불구하고 박수영 부산남구 국회의원, 후손인 권혁우 선생과 가족, 오은택 구청장, 박미순 남구의회의장, 김광명 시의회 기획재정위원장, 정태숙, 조상진, 성현달(이상 시의원) 고선화, 김철현, 이종현, 박경숙(이상 구의원) 들과 김청렬 나누리봉사단 회장, 김철환 해운대재향경우회자문위원장, 성재곤 동명불원 신도회장, 오미희 작은 여성봉사단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그 진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참배 헌화 순으로 안성녀 여사의 독립운동을 재조명하면서 하루속히 보훈부로부터 서훈되어 국립묘지 안장되길 바라면서 특히 남구 박수영 국회의원은 임기중 한 번도 빠지지 않고 3.1절, 광복절, 여사의 기일 날 참배를 하고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라며 안성녀 여사 후손들을 여러모로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작년 10월에는 국회의원 제1세미나실에서 '미서훈 여성독립운동가 보훈정책과 방향' 토론회를 가져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또한 부산남구 지역구의원인 고선화 의원은 안성녀 여사의 독립운동을 홍보하는 한편, 묘소정비 및 새로운 길을 조성하고 안내판 표지를 세워 찾는 분들에게 한결 접근성을 강화했다. 안성녀 여사는 독립군 군복을 만들어 속에 문서, 독립군의 군자금을 전달했으나 남아 있는 자료가 없다는 이유로 독립유공자로 안중근 의사 가문 유일하게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어 아쉬움이 크다. 며느리인 오항선 애국지사는 일제강점기 김좌진 장군 휘하에서 독립운동을 해 1990년 애국장이 추서돼 국립묘지에 안장돼 있다. 이날 오항선애국지사기념사업회 윤교숙 회장은 "안중근 의사 가문 중 여성 독립운동 하신 여섯 분 중에 유일하게 독립유공자로 서훈이 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 꼭 서훈이 되어 독립유공자로 얼을 되새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임기 중 한 번도 빠짐없이 참배식에 참여한 부산남구 박수영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뜻깊은 3.1절을 맞아 안성녀여사 묘소 참배에 함께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3.1절은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 바치신 분들을 기리면서 우리 애국심을 다지는 날이다. 안중근 의사 여동생 안성녀 여사의 묘소가 우리 남구에 있고 우리가 여기 모여 애국심을 다질 수 있어 큰 행운이다. 구청장과 고선화 의원 덕분에 참배하러 오는 길이 너무 좋아졌고 앞으로 안성녀 여사가 애국지사로 서훈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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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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