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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교육청-부산시, 명지지역 돌봄 대기수요 해소 맞손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오는 9월 돌봄 대기수요가 많은 명지지역에 문을 열 예정인 ‘(가칭)늘봄 전용 학교’가 부지를 확보하며, 사업 추진에 급물살을 타게 됐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부산시와 협력을 통해 ‘(가칭)늘봄 전용 학교’ 부지를 확보했다고 4월 18일 밝혔다. 전용 학교는 시교육청이 돌봄 공백 해소와 돌봄·교육을 통합한 새로운 늘봄학교 모델 개발을 위해 시범 운영을 추진하는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시유지인 ‘명지동 3245-10번지’를 전용 학교가 들어설 최적의 부지로 점찍었다. 이 부지는 돌봄 수요가 많은 공동주택 밀집지로서 이용자 편의성, 인근 도서관 위치 등을 고려할 때 좋은 교육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시교육청은 지난 2월부터 부산시와 부지 사용을 협의해 왔다. 여러 차례 협의 끝에 부산시가 명지지역 돌봄 수요 해소를 위한 공공가치, 시급성 등에 공감하고 이 부지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협조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명지지역 아이들을 위해 큰 결단을 내려준 부산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부산시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아이들을 보살피는 데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지를 확보한 부산교육청은 자체 재정투자심사, 예산편성 등 절차를 거쳐 ‘(가칭)늘봄 전용 학교’ 시범 운영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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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전남교육청-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평화·인권교육 업무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김대중교육감)과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관장 김두복)은 4월 18일 전남교육청에서 미래세대 평화·인권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김대중 교육감과 김두복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장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기관은 이 협약을 통해 민주주의, 인권, 평화를 지키기 위해 평생을 바친 한국인 최초 노벨평화상 수상자 고 김대중 대통령 정신 계승 교육하기로 합의했다. 또, 평화·인권 교육콘텐츠 개발과 인적, 행정적 지원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故김대중 대통령의 ‘행동하는 양심’을 강조하면서 “김대중 정신 계승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연대와 실천을 생활화하는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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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부산학력개발원, 희망피움교사와 함께 떠나는 피움여행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올해 12월까지 기초학력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2024 희망피움교사’를 운영한다고 4월 17일 밝혔다. ‘희망피움교사’는 부산광역시교육청 주관 문해력, 수리력 기초·심화 과정을 이수한 교사로, 난독·난산·경계성지능으로 인한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위해 심층 진단과 맞춤형 학습 지원을 실시한다. 올해 위촉된 41명의 희망피움교사들은 부산기초학력지원센터에서 역량 강화 연수를 이수한 후, 22일부터 부산 관내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층 진단 검사를 운영한다. 진단 검사 결과 특수요인에 해당되는 학생에게는 희망피움교사가 보호자, 담임교사와의 협의를 통해 학습지원 내용과 방법을 정해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을 제공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희망피움교사 제도는 특수요인을 지닌 학습지원대상학생이 배움에 대한 희망을 발견하고, 꿈을 실현하는 ‘피움여행’의 시작이다”며, “앞으로도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이 학습장애에서 벗어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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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 이주배경 청소년 교육권 보장 "전남교육청의 적극행정 환영"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D-4-3(고등학교 이하 외국인 유학생) 비자를 소지한 이주 배경 청소년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려면 체류 연장 조건이 까다롭다. 학비가 연간 500만 원 이상이며 교육감 설립 인가를 받은 학력 인정 기관(각종학교 중 외국인학교, 대안학교)에 입학한 경우에만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법무부가 규정하고 있는 탓이다. 결국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고등학교 입학, 한국 체류 여부가 결정된다. 이 때문에 초등학교 5학년 때 한국에 와서 광주광역시 관내 초등학교·중학교를 졸업한 OO학생의 경우, 올해 3월 비자 만료로 인해 추방 위기에 몰리게 된다. 이주배경 청소년이 어떤 비자로 공부하는가는 본인의 의지나 노력 바깥의 일인데, D-4-3비자 소지자라는 이유로 인간으로서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 교육권이 박탈되는 것이다. 그런데 교육 당국은 이러한 상황조차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은 D-4-3비자 소지자의 교육권 박탈 사례를 점검하고, 합리적인 구제 대책을 마련하라고 광주시교육청에 촉구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광주시교육청은 해당 민원에 떠밀려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공문만 보냈을 뿐 별도의 후속 조치는 없었고, 올해 3월경 OO학생이 광주시교육청에 자필 편지를 발송하고 나서야 이정선 교육감이 직접 출입국사무소에 방문하는 등 노력을 보였지만, 결국 특별한 방법이 없다며 회신했다. 그런데 비자 만료 1주일을 앞두고 전남교육청이 OO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 초청해 비자 발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법무부의 사증 민원 자격별 안내 매뉴얼에 따르면, 교육청 등 지방자치단체가 장학생으로 선정해 초청할 경우 무상교육기관이더라도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는데, 전남교육청이 해당 지침을 적극 활용해 학생을 구제한 것이다. 이처럼 이주배경 청소년들에게 체류자격을 부여하는 것은 단순히 국내에 머무를 수 있도록 국가가 허락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이곳을 유일한 터전으로 생각하며 살아온 청소년들에게 실존의 토대를 제공하는 일이며, 어떤 이유로도 훼손될 수 없는 인간의 기본적 권리를 확인하는 일이다.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위해 노력해준 전남교육청의 적극 행정을 환영하며, 전남국제직업고 신설 등 앞으로도 이주배경 청소년의 교육, 취업 등 기본권을 확보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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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부산교육청, ‘입학 축하 책 선물 챌린지’ 성료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지난 3월 한 달간 부산지역 학생, 교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한 ‘입학 축하 책 선물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4월 16일 밝혔다. 이 챌린지는 지난해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주목받은 ‘아침체인지’ 사업에 이은 부산발 인성교육 2탄 ‘독서체인지’의 하나로 진행했다. 새 학년 시작을 맞아 독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번 챌린지에는 총 1,02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입학 선물은 책으로 주고 받아요!’란 내용이 담긴 사진, 동영상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며 공유했다. 이를 통해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일상 속 교육공동체가 함께 즐거운 독서 환경을 마련해 독서 문화 붐을 일으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챌린지에 참여해 준 많은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부산발 인성교육 2탄 ‘독서체인지’ 사업의 첫 신호탄이었던 이번 챌린지가 부산 독서교육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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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인천교육정책원, 학폭 전담조사관 제도의 실효적 방안 모색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교육정책원은 오는 5월 2일(목) 재능대학교 제물포 캠퍼스 대강당에서 인천광역시의회와 공동으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의 실효적 방안을 찾기 위한 교육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재희 중산고 교장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교육부에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업무매뉴얼 및 교육연수자료 공동연구진으로 활동한 변국희 씨가 발제하고, 김수진 인천교사노조 정책처장과 조홍국 인천교총 이사 그리고 김영주 갈산중 학생부장과 남미령 인천인주초 학교운영위원장이 패널로 나설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교육부의 정책으로 전국에 도입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는 학교 업무를 돕고자 했던 당초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교육현장에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현재 교육부와 인천을 비롯한 각 시도교육청은 대책 마련에 분주한 상황이다. 인천시의회 신충식 교육위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매우 시의적절한 교육정책을 주제로 학교 현장의 문제 해결에 지혜를 모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교원과 교직원, 교육전문직원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고, 4월 말까지 별도의 신청 링크나 QR코드에 접속해서 간단하게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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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서울교육청, 모바일(QR코드)로 한눈에 보는 ‘우리학교 학사일정’ 서비스 개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학교 주요 학사일정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우리학교 학사일정’ 서비스를 개발해 4월 3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그동안 학교에서는 학부모 등에게 가정통신문이나 학교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학사일정을 공개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학사일정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위에 해당하는 경로를 찾아서 들어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우리학교 학사일정’ 서비스는 학사일정 데이터를 활용해 모바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제공함으로써 학부모의 불편함을 해결했다. 서울 관내 초·중·고·특수 및 각종학교의 방학일, 개학일, 시험일 등 주요 학사일정을 확인 할 수 있는 ‘우리학교 학사일정’ 서비스는 학교가 위치한 자치구 선택 후 학교급과 학교를 선택하면 이번달 학사일정을 보여준다. ‘전체 학사일정 보기’를 선택하면 2024학년도 주요 학사일정을 모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자녀가 두 명 이상인 경우도 고려해 여러 학교를 선택,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우리학교 학사일정’ 서비스는 모바일 기기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서울교육시각화시스템에 접속해 ‘우리학교 학사일정’을 클릭해 이용할 수 있다. 조희연 교육감은 “간단한 데이터라도 사용자의 요구와 활용 방안을 적극 발굴한다면 그 가치는 무한할 것이다”며 “앞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학교 현장과 학부모님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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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4
  • 조희연 서울교육감, “서울학생 신체력·지력·마음력 깨우는 아침식사 지원”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아침운동(다시뛰는 아침 시즌 2.0)과 연계해 4월 22일(월)부터 ‘조식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침식사지원사업’은 2024학년도에 아침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573교(1081팀)를 대상으로 아침식사지원사업을 신청하는 학교에 아침식사(간편식) 제공을 위한 예산을 지원하는 형태이다. 2024학년도 1학기는 초등학교 아침운동 운영교를 대상으로 우선 지원하며, 점차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침운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아침식사까지 먹을 수 있다면 성장기 학생의 건강과 면역력 유지, 질병 예방 등 성장발달과 학습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며,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운동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하고 있는 A교사는 “아이들과 아침운동 후에 아침식사도 줄 수 있다면 참여율도 높이고, 더욱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은 아침운동을 할 때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것은 학생들의 체력과 집중력을 향상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며,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서울학생들의 신체력, 지력, 마음력을 깨우는 서울학교 아침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에서도 다각도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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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4
  • 임태희 경기교육감, “학생 행복한 교육 위해 유연성 발휘해야”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자율 속 균형 찾는 미래지향 리더! 5급 정책역량 과정’ 연수를 개최한다. 사무관의 경기교육정책 실행역량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이번 연수는 지역, 경력, 직렬 구분 없이 도교육청 소속 500여 명 사무관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자리다. 11일에는 조원동 청사에서, 17일에는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각각 개최한다. 주요 내용은 ▲도교육청 교육 정책 및 미래지향적 인사정책 ▲증거 기반 정책과 의사결정 과정 ▲에듀테크, 교육의 변화와 미래 ▲교육 대전환 시대의 리더의 역할 ▲리더의 도전과 변화 등으로 구성했다. 11일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주요 간부가 함께 참석했다. 임 교육감은 참석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기교육 정책 방향 전반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의 방향은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를 키우는 것이다”며 “선생님이 열심히 가르치고 학생이 안전하게 교육받으며 균형 있게 성장하도록 여건과 시스템을 작동하는 중심에는 여기 계신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 교육을 중심으로 지역 협력 공유학교, 다양한 주제의 온라인학교를 구축해 경기교육의 완성된 시스템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싶다”라고 강조하면서 “학생에게 행복한 교육을 위해 유연성을 발휘해 주시고,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원과 함께 공유하면서 더 좋은 교육을 만들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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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4
  • 서울교육청, 학부모 교육·상담 통합서비스 ‘서울학부모지원센터’ 제공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4월부터 학부모 교육 및 상담 등을 한 곳에서 지원하는 ‘서울학부모지원센터’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2010년부터 ‘서울학부모지원센터’를 설립해 현재까지 건강한 부모-자녀 관계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그간, 교육의 주체로서 학부모는 학교 교육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요구받고 있지만, 정작 자녀의 입학부터 발달 단계에 따른 체계적 학부모 교육이나 전문적 상담 기회가 적어, 학부모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나 상담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서울시교육청은 질 높은 학부모 교육과 상담의 요구가 높아지는 점 등을 반영해 기존에 개별적으로 이뤄졌던 ‘학부모교육’, ‘정보’, ‘상담’ 서비스를 통합하는 ‘서울학부모지원센터’ 통합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 서울학부모지원센터에는 ▶서울학부모배움과정, ▶서울학부모마음상담과정이 마련돼 있다. ‘서울학부모배움과정’ 중 기본교육인 맞춤형 배움과정과 전문교육인 학부모리더교육은 4월 초 서울학부모지원센터에서 신청받아 4월 중순부터 교육을 시작한다. 또한, 3단계 교육과정 외에도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공동체형 학교 조성을 위한 다양한 특별교육도 준비하고 있다. 5월부터 시작하는 ‘서울학부모마음상담’은 자녀 양육과 교육으로 지친 학부모에게 다양한 상담 기회를 제공할 예정으로, 매월 초(3일간) 홈페이지에서 신청받아 진행한다. ‘학부모마음상담’은 선배 학부모의 자녀 양육과 학교 참여 경험을 나누는 학부모 멘토링, 전문 상담인 온라인 집단상담, 단계적 1:1 개별 상담 등 체계적이고 상시적인 상담으로 구성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앞으로도 서울학부모지원센터를 통해 건강한 부모-자녀 관계 형성을 목표로 학부모 교육과 상담을 통합적·체계적으로 운영해 학부모들이 서울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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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4
  • 인천교육청, 제3기 청소년 건강 자치단 출범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4월 9일(화) 제3기 청소년 건강 자치단 위촉식을 시작으로 학생 213명과 함께 건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2022년부터 전국 최초로 보건의료분야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으로 자치단을 구성하고 학생 건강 자치활동을 해왔으며 올해는 자치단원을 213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제3기 청소년 건강 자치단의 주요 활동은 ▶꿈 키우기=보건의료계열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기 ▶건강시민되기=인천 건강지도 만들기, 교육청 건강나눔페스티벌 체험부스 운영, 캠페인 활동 ▶나눔실천하기=인천지역 및 꽃동네 봉사활동 보건의료 봉사활동 ▶건강주인되기=청소년이 기획해 실천하는 학교별 자체 활동 등이다. 지역의료 및 관계기관, 보건의료계열 대학과 연계해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건강 시민으로 성장하는 활동을 중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위촉식은 ▶제3기 청소년 건강 자치단 위촉장 수여 ▶청소년 건강 자치단 운영의 실제 교육 ▶시민 건강 지원단과 함께하는 권역별 프로젝트 기획 순으로 진행했다. 위촉식에 참여한 학생은 “평소 보건 의료계열로 꿈을 키워왔고 간호대학생과의 멘토-멘티 활동을 통해 꿈의 방향을 잡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건강 자치단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청소년 건강 자치단은 학교가 필요로 하는 실질적 건강 관리 정책을 학생 스스로 만들어 가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미래 건강한 시민의 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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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4
  • 서울교육청, 서울형 늘봄학교 150개교 확대 지정 발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38개교로 시작했던 서울형 늘봄학교를 150개교로 확대해 지정했다. 2024학년도 3월에 38개교로 시작했던 서울형 늘봄학교는 이번에 112개교를 추가로 지정함으로써 5월부터는 총 150개 늘봄학교가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늘봄학교 확대를 통해 서울시 학생과 학부모 대상 늘봄학교 정책 효과를 확산하고, 2학기 전면 시행 전 성공적인 학교 정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늘봄학교 우선 시행 학교를 추가 모집했다. 교육지원청별로 △돌봄 대기수요가 많은 학교, △유휴교실 확보가 가능한 학교, △교육복지 배려가 필요한 학교, △2024학년도 학급수 감소 학교 등을 기준으로 학교를 추천하면 서울시교육청에서 지정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서울시교육청은 늘봄학교를 확대하며 유형을 다양화했다. △초1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유형 △돌봄연계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유형 △지역연계 유형 등 이를 통해 다양한 운영 사례와 우수한 모델을 발굴해 서울형 늘봄학교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아침운동과 연계한 조식지원사업인 “2024 서울형 아침운동 활성화 프로젝트”와 늘봄학교를 연계해 아침운동과 아침 식사를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기존 38개교와 마찬가지로 112개교에도 단기인력과 한시적 정원 외 기간제 교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청에서 다양하고 풍부한 프로그램 및 강사 인력풀을 구성해 학교로 제공할 예정으로, 학교 업무 경감에 도움을 주고, 질 높은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늘봄학교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번 150개교 늘봄학교 확대를 계기로 다양한 형태의 늘봄학교 운영을 통한 우수사례와 문제점들을 분석해 2학기 전면 시행을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자체 구성한 늘봄학교추진단을 통해 서울시교육청 모든 부서들의 역량을 한데 모으고, 지자체, 대학, 기업 등과의 연계를 통해 서울만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한 최고의 늘봄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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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4
  • 천창수 울산교육감, 동구에 학생 복합체험공간 설립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은 4월 9일(화) 청바지기획단과 만나 문화예술활동 중심의 학생 자치활동에 대해 소통했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청바지기획단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제10회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를 열었다. 이날 동구 지역에 사는 한 학생은 “지난해 동구 지역에도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과 같은 학생 공간을 만들어 주신다고 약속했다”며 교육감에게 추진사업의 진행 상황을 물었다. 이에 천창수 교육감은 “동구 지역 학생 누구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거점형 학생 복합체험 공간인 가칭 ‘울산학생창의누리관’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2026년 3월 개관을 목표로 5월부터 건물 매입, 설계, 공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며 “학생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들을 직접 다룰 수 있는 자기 주도적 활동을 펼쳐 자율적이고 책임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바지기획단은 청소년들이 바라는 뜻을 이루고자 모인 문화예술활동 중심의 학생 자치 기구다. 지난 2019년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개관 준비 학생추진단 발족을 시작으로 2020년 ‘회관의 주인은 우리다’라는 공간 주권 선언 구호를 걸고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바지기획단은 초6~고3 학생과 만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마다 두 번(정기/후기)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자치 기획, 운영 지원, 공연 전시, 대외협력, 홍보분과로 모두 5개 분과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함께 만들고 함께 참여하는 학생 기획 이야기 마당(토크콘서트), 토론회, 대규모 회의(콘퍼런스) 등 기획행사를 6회 운영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은 매월 교육감이 시민과 직접 만나 울산교육정책을 설명하고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 참여 희망자는 울산교육청 누리집(https://use.go.kr/soe/user/bbs/BD)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 후 전자우편(usesotong@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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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4
  • 인천교육청, 학부모 정책지원단·놀이교육지원단 위촉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4월 12일(금) 학부모의 학교 참여활동과 놀이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학부모 인천정책지원단과 놀이교육지원단 109명을 위촉했다. 학부모 인천정책지원단은 모니터단, 영상제작단, 자치활동지원단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학부모 학교 참여, 학부모 자치 관련 다양한 활동을 하고, 학부모와의 소통·공감으로 인천교육을 함께 만드는 역할을 한다. 학부모 놀이교육지원단은 2017년 구성된 이래, 학교로 찾아가는 놀이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심리정서 회복을 돕고 있다. 올해부터는 다문화 학부모가 놀이지원단으로 함께 활동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더 나은 미래교육과 학생성공시대를 위해 학부모님의 주체적 참여와 응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세계를 품은 더 큰 인천교육을 학부모님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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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3
  • 울산교육청, 내실 있는 학교 특색 예술교육 지원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4월 8일(월) 시교육청 다산홀에서 학교 특색 맞춤형 예술교육 운영학교 업무 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내실 있는 운영 지원 연수(컨설팅)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학교 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학교 업무 담당자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했다. 울산교육청은 ‘1인 1예술 활동을 통한 예술 감수성 함양’을 주제로 사전 연수를 진행했다. 이어 학교급별 다양한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단계별로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들은 후 즉각적인 현장 지원을 했다. 학교가 요청하면 수시로 현장 방문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은 올해 학교 특색 맞춤형 예술교육 운영학교를 공개 모집해 40교를 뽑았다. 이들 학교는 전교생 또는 학년별로 1분야의 예술 심화활동을 하거나 전문가와 함께하는 교육과정 연계 예술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요 맞춤형 예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교 관계자는 “교육청의 학교 예술교육 지원으로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학교 교육 환경을 마련하고 다양한 예술활동으로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펼칠 기회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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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3
  • 도성훈 인천교육감, 바다학교 5기 입교식 참석 “바다의 마음 함께 읽는 시간 되길”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4월 12일(금)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섬으로 가는 바다학교’ 5기 입교식에 참석한 학생들과 참여 교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섬으로 가는 바다학교’는 배를 타고 바다의 생태환경과 역사문화를 이해하는 해양생태교육으로 2023년 총 4기수를 운영했다. 올해는 5기 덕적도(4월)를 시작으로 ▶6기 대이작도(5월) ▶7기 자월도(6월) ▶8기 연평도(7월)에서 바다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바다학교 5기에는 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 학생 120명, 연수중학교 학생 23명을 포함해 해양교육활동가, 안전요원 등 총 2백여 명이 함께했다. 특히 인천지방검찰청을 비롯한 범죄예방협의회 위원들이 동승해 범죄예방교육에 해양생태교육을 활용할 방안을 모색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시교육청은 바다학교와 읽기, 걷기, 쓰기 읽걷쓰를 결합해서 섬과 바다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다”며 “섬을 방문해서 섬의 자연을 읽고, 섬사람들의 마음을 읽고, 또 함께 갔던 친구들과 선생님의 마음, 바다의 마음, 이런 모든 마음을 함께 읽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바다학교 프로그램으로 작년에 4차례에 걸쳐 8백여 명이 무사히 섬을 다녀갔다”며 “안전한 교육을 위해 함께하신 해양경찰청, 네이처링을 비롯한 시민단체 등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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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3
  • 울산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 914억 늘려 2조 3233억 편성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올해 첫 추경예산을 본예산보다 914억 원(4.1%) 늘어난 2조 3233억 원을 편성했다. 세입 규모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등 이전수입 691억 원, 각종 반납금 등 자체수입 130억 원, 전년도이월금 93억 원으로 모두 914억 원이다. 울산교육청은 주요 세출 사업으로 늘봄학교 실무사 지원, 연구실 설치·초등 1학년 교실 시설개선비로 71억 원을 편성했다. 학생용 스마트기기 2만 4190대 보급지원 사업으로 210억 원, 가칭 울산학생창의누리관 설립비로 111억 원도 반영했다. 기초학력 보장지원 등 교육부 특별교부금 사업 207억 원과 학생 화장실 비데 설치 등 학교시설 환경개선비 27억 5000만 원, 학생 화장실 안심스크린·비상벨 설치비 3억 7000만 원도 예산에 넣었다. 자살위기 학생 치료지원과 교육활동보호 운영 지원 등에 7억 6000만 원도 포함했다. 이 밖에도 교원 수당 인상·교육공무직 임금협상에 따른 인건비 인상분 371억 원을 계상하고 부족한 재원은 내부유보금 등을 활용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이번 추경은 늘봄학교를 원활히 추진하고자 초등 1학년 교실 시설개선비를 지원하고, 2025학년도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따른 학생용 스마트기기 보급비 전액을 편성해 인공지능 교육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이같이 편성하고 4월 9일 울산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에 제출된 추경예산안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245회 울산광역시의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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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3
  • 전남교육청, 학교관리자 ‘생명지킴이’ 역량강화 연수 운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4월 11일(목) 강진아트홀에서 학교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갖고, 학생들의 생명을 지키는 심리‧정서적 회복지원에 나섰다. 이번 ‘학교관리자 생명지킴이 역량강화’ 연수는 정신건강 위기에 빠진 학생들을 빠르게 발견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회복지원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박상회 자살예방한국연맹 대표를 초청해, 학교 현장에서 위기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과 생각들을 공유했다. 이와 더불어 △함께해요! 생명지킴이(보고‧듣고‧말하기) △학생 자살 예방 및 위기대응을 위한 학교관리자의 역할 등을 안내했다. 박상회 대표는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갖고 있는 학생들을 세심하게 보살펴, 발 빠르게 회복지원에 나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교 현장 전 구성원들의 따뜻한 시선을 통해, 학생들의 소중한 생명을 함께 지켜나가자.”고 강조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학교 내 심리적 위험군 학생을 조기에 파악하고, 적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다 같이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명존중 문화 확산 및 정신건강 위기학생 회복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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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인천교육청, 퇴직 교직원 자원봉사활동 지원으로 ‘교육이음센터’ 운영 활성화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4월 11일(월) 사단법인 인천광역시교육삼락회(회장 김창진), 사단법인 인천광역시문우회(회장 이명재)와 퇴직 교직원의 재능 나눔을 위한 ‘교육이음센터’ 운영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교육이음센터는 기초학력 지원 등 교육활동 분야에서 퇴직교직원의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한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육이음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퇴직 교원 모임인 사단법인 교육삼락회 ▶교육청, 학교 등 교육행정기관 퇴직 공무원 단체인 사단법인 문우회와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교육이음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재능 나눔 인력풀 구축 및 사업 운영에 대한 적극적 홍보와 지원을 약속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협약을 통해 더 많은 퇴직 교직원이 사회공헌 활성화와 인천교육 발전에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퇴직 교직원이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재능 나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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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부산교육청, 학부모 행복학교 2기 운영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학부모의 올바른 자녀 교육관 정립과 부산교육 정책 이해를 돕기 위한 ‘학부모 행복학교 2기’ 운영에 나선다고 4월 12일 밝혔다. 이번 2기는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세분화한 독서교육으로 진행한다. 전·현직 교사들이 강사로 나서 시교육청 독서정책과 연계한 자녀 독서지도와 학부모 개인 독서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할 방침이다. 박선미 부산아동문학인협회 회장이 초등학생 학부모 대상 ‘내 아이의 미래를 여는 초등 독서의 모든 것’을 주제로, 강정미 하단중학교 교사가 중학생 학부모 대상 ‘중학생 자녀와 함께 책 읽고 문해력 키우기’를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고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서형오 성모여고 교사가 강사로 나서 ‘경계를 넘어서는, 고교생 자녀의 책 읽기’에 대해 알려준다. 행복학교는 온라인(ZOOM)으로 운영하고, 중학생 학부모 교육은 24일 오전 10시, 초·고등학생 학부모 교육은 30일 오전 10시와 오후 7시에 각각 열린다. 참가 희망자는 15일 오전 10시부터 ‘학부모지원포털’을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학부모지원포털’에서 확인하면 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자녀에게 맞는 독서 지도법을 찾고, 학부모의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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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1

교육현장 검색결과

  • 전남교육청, 2024 전남교육 홍보역량 강화 연수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18~19일(목~금) 2일 간 유탑마리나호텔&리조트(여수)와 신안비치호텔(목포)에서 홍보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전남교육청 역점 시책인 ‘글로컬 미래교육’ 실현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에는 직속기관·교육지원청·학교·마을 등 전남교육 현장에서 소식을 전하고 있는 홍보 기자단, 보도자료 작성자, SNS 서포터즈, 그리고 전남교육 홍보에 관심 있는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연수는 강연과 소통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전남교육청 김학주 홍보담당관이 ‘전남교육 정책과 홍보의 이해’를 주제로 효과적인 홍보전략을 강의했다. 또한,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적인 소통을 하고 있는 유튜버가 강사로 참여해 연수의 질을 높였다. 구독자 40만 명의 유튜브 채널 ‘오지는 오진다’를 운영하는 바바프로덕션 김현우 대표는 ‘유튜브 등 영상 홍보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의했다. 소통 한마당에서는 참가자들이 평소 홍보 활동을 하면서 느낀 애로사항 및 개선 방안을 공유하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학주 홍보담당관은 “실제로 콘텐츠 제작 경험이 있고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유튜버를 초청해 유튜브 등 영상 홍보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홍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전남교육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미디어포털을 활성화하고, 전남교육 가족과 도민들에게 홍보 참여 기회를 더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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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 생태환경 기반 조성 업무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관장 양창완)은 4월 19일(금)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실천 에너지 전환을 위한 생태환경 기반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나주도서관을 포함해 나주시, (사)에너지사랑광주전남지부, ESG환경실천지킴이, 나주수어통역센터, 박스업교육문화센터 등 총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생태환경 기반 조성사업은 나주시민들의 생태환경 인식개선과 실천체계 구축을 위해 숲체험 및 산림교육, 환경 캠페인, 생태문화 탐방, 환경 분야 지도사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나주시를 비롯한 6개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지역민, 학생, 장애인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숲체험 및 산림 교육을 운영하며, 플로킹 및 환경 캠페인 등을 추진 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태 진로 교육, 환경보호 실천 프로그램 등을 자체적으로 운영하여 지역민 환경 인식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나주시와 연계하여 진행하는 자원순환교육지도사 1급 과정은 기후변화와 생태계 보호, 탄소중립과 녹색소비 실천 등 30시간 이론을 학습하고 플로킹 캠페인 및 교육자료 작성 과정의 실습과 병행한다. 수료 후에는 마을교육지도사로 양성하여 활동한다. 양창완 관장은“나주시 등 참여기관 모두 생태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여 나주시민 생태환경 인식개선과 실천으로 우리 지역의 생태환경을 보호하고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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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장성교육지원청, 아토피 치유학교 참가자 학부모와 교육장 간담회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양)은 4월 17일(수) 아토피 치유학교 참가자 학부모와 교육장 간담회를 실시하고, 아토피 치유학교 참가 학생들은 장성읍내에 위치한 한의원에 한방 진단과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토피 치유학교 프로그램은 2023년도에 6주간 단기로 진행했던 것을 2024년에는 아토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고충 탈피를 위해 『아토피 치유학교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치유』를 목적으로 1년간 운영하고 있다. 장성교육지원청은 장성형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해 서삼초등학교가 아토피 치유학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반 시설을 지원하였고, 그 결과 학부모 및 지역민 뿐 아니라 타시도 교육청과 인근 도시 학부모들의 관심도를 집중시키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학부모 임◯◯은 “서울 목동에서 살다가 아토피로 유학을 오게 되었다. 밤 10시 이후에도 학원가에서 서성이는 아이들을 보면서 아이들의 미래가 행복해 보이지 않았고, 아이의 행복과 자유로움을 찾다 보니 장성이 전국에서 교통과 환경의 입지가 최상이었다. 또한 두 아이가 모두 아토피로 힘들어 했는데 아토피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좋아져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아토피 치유학교 프로그램에 도움 주시는 한의사님께서는 참석자 전원의 진단과 처방을 마친 후 “작년의 학생들보다 아토피 정도가 더 심해 안타깝다. 올 1년 최선을 다해 학생들의 아토피 치유를 위해 열정과 에너지를 보내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가 아닌 교육청에서의 활동이나 한의원에서의 프로그램 진행이 신기하고 재미있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재양 교육장은 학부모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타 지역에서 큰 기대감을 갖고 장성으로 유학 온 학부모와 아이들을 환영한다. 유학생의 증가가 기존 지역민과의 소통과 화합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여긴다. 유학생들이 늘어서 아이들의 목소리가 학교와 마을 골목에 울려 퍼질 때 지역의 활성화와 제대로 된 시골의 정서 함양 교육이 일어날 것이다” 라고 힘주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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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전남교육청, 학교 개인정보 보호 역량강화 교육 실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4월 17일(수)부터 3일 동안,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무안), 창의융합교육원(나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도내 각급 학교와 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913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관련 법령과 최신 정책을 숙지하여 학교 내 개인정보 보호 관리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지정한 개인정보보호 전문강사의 강의를 통해 최근 변경된 개인정보 보호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학교에서의 개인정보 보호책임자의 역할과 최적의 보호 실천 방안, 개인정보 유출등 사고 예방 및 위반 시 대응 절차 등을 교육했다. 특히, 실제 유출 사례를 바탕으로 실제적인 문제에 따른 대응 방법도 안내하였다. 박영수 행정국장은 “학교와 교육기관은 많은 양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관리하고 있으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학생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것은 아이들의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책임자들이 필요한 지식을 갖추어 학교 내 개인정보 보호 체계가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강화하고, 교육 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수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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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전남교육청, ‘초·중학교 찾아가는 진로교육’ 운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 진로진학상담센터가 130개 학교를 대상으로 ‘2024 초‧중학교 찾아가는 진로교육’상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초‧중학교 찾아가는 진로교육’은 지난 16일 보성 조성중학교를 시작으로 7월 18일 목포 청호초등학교까지 사전 신청한 130개 학교의 5,220명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흑산도의 흑산초와 홍도분교, 장산도의 장산중, 평일도의 금일초, 동넙도의 넙도초 등 도서 지역에서 선제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진로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도내 5곳(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진로진학상담센터에 배치된 진로진학상담사가 신청학교를 직접 방문해 △ 개인의 흥미, 성격, 학습 정서 관련 진로 검사를 통한 맞춤형 진로 결정 지원 △ 학습정서검사를 통한 학습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자기주도학습 코칭으로 운영된다. 한편, ‘2023. 초 ․ 중학교 찾아가는 진로교육’은 150개교 5,690명이 참여했으며 참여 학생 대상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93% 학생이 진로 및 학습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진로교육은 도서 지역 중심의 ‘수요자 맞춤형’교육 및 학습코칭으로 운영된다.”면서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간 교육격차가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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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인천 영종초, 1인1악기 문화예술교육으로 심미적 감성 역량 쑥쑥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 영종초등학교(교장 전정심)는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문화예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4월부터 전학년 ‘1인 1악기 문화예술교육’의 운영을 시작했다. 영종초 학생들은 1학년 때부터 학년별 1인 1악기 교육을 통해 졸업 후 6개의 악기를 다룰 수 있는 연주 능력을 보유함으로 평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토대를 만든다. 이를 위해 학생들의 흥미와 난이도를 고려해 1학년 칼림바, 2학년 가야금, 3학년 사물놀이, 4학년 우쿨렐레, 5학년 모둠북, 6학년 기타로 악기를 선정했고, 연간 학급별 30차시 중 1학기 9차시, 2학기 9차시 총 18차시는 전문강사와 담임교사의 협력수업으로 진행하게 된다. 1인1악기 교육은 악기구입 및 전문강사의 확보면에서 많은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에 주로 소규모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 활용과 지자체 및 교육청의 지원을 이끌어내는 노력의 결과 50여 학급 1400여 명의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3년째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와 더불어 1인1악기 수업을 받은 전교생이 10일에 걸쳐 1인1악기 발표회에 참가하여 익힌 연주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연주실력과 상관없이 모든 학생이 즐겁게 참여하고 배움의 결과를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 는 전정심 교장의 배려가 반영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영종초등학교의 1인1악기 문화예술교육은 다른 분야의 문화체험교육과 연계하여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학교장과 교육공동체의 관심과 노력이 신도시의 대규모 학교에서도 교육 수요자들이 원하는 양질을 특색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4-04-19
  • 대전교육청, 미래직업교육센터 개소식 개최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4월 18일(목) 대전산업정보고등학교에서 대전광역시의회 의원, 직업계고 및 일반고 교장,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직업교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미래직업교육센터(이하 센터)는 교육부 신산업분야 직업계고 교육력 제고 지원사업으로 예산(100억 원)을 지원받고, 자체예산(25억 원)을 추가 편성해 총 125억 원으로 대전산업정보고등학교와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에 각각 센터를 구축, 관내 직업계고와 일반고 및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산업 및 지역특화산업 분야로 진출할 인재를 양성한다. 대전산업정보고등학교 부설 센터에는 신산업 분야(반도체 장비, 스마트팩토리, 로봇제어, 스마트제어) 첨단 기자재를 갖춘 공동실습실을 구축하고 기초과정(32시간) 및 심화과정(96시간)을 운영하며, 산학협력관에서는 방학 중 교원연수(30시간)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부설 센터에는 지역특화산업(철도차량관리, 드론측량) 공동실습실을 구축해 기초과정(32시간) 및 심화과정(92시간)과 방학 중 교원연수(30시간) 과정을 운영하고, 직업교육체험관에서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실습 직전 산업안전과정(6시간)과 중학생 대상 직업교육 체험프로그램(6시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신산업 분야로 재편되는 산업 구조의 변화에 발맞추어 구축한 미래직업교육센터를 통해 대전 관내 학생들이 미래 신기술분야를 주도할 전문 기술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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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친구야 손잡고 함께 가자’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광일)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4월 15일(월)부터 23일(화)까지 공립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친구야, 손잡고 함께 가자’ 를 운영했다.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은 매년 정기적으로 특수학교 학생의 정서적 안정과 심미적 감성 함양을 목표로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전 선택체험 활동과 오후 문화예술공연으로 운영되됐으며, 오전 선택 체험활동은 창작공예, 텅드럼, 드론, 수경식물 심기 등의 8개 선택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오후에는 수준높은 문화예술 공연 관람으로 심미적 감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광양햇살학교 이주영 선생님은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활동과 문화예술공연 관람으로 매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체험프로그램이 지속되었으면 좋겠다” 며 기대감과 만족감을 나타냈다.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김광일 관장은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은 특수학교 학생들의 정서적, 인지적 발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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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전라남도교육청장성도서관, 쑥쑥 자라나는 상상 놀이터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장성도서관(관장 김한철)은 4월 17일 (수)부터 관내 초등학생 3~5학년을 대상으로‘쑥쑥 자라나는 상상 놀이터’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출발! 도서관에서 세계일주’라는 주제로 운영되며, 세계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여행 인문학 전집 그림책 도서를 주제도서로 활용하여 베트남, 미국, 몽골 등 6개 국가의 문화를 알아보고 그와 관련한 내용으로 북아트 만들기 활동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은“다른 나라의 인사말과 문화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수업 내용과 관련한 만들기 활동을 통해 더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한철 관장은“학생들의 세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다 넓은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399-162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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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전남교육청, 작은 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17일(수) 도내 2학급 이하의 공립 병설유치원 교사들과 연찬회를 갖고, 지역에 기반한 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17일(수) 전남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과 19일(금) 전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양일간 ‘행복한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전남유아교육’이라는 주제로 ‘2024. 작은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운영 역량 강화 연찬회’를 마련한다. 이번 연찬회는 소규모유치원 교사의 공동교육과정 실천 역량 강화와 교육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이해 △ 공동교육과정 운영 실천 사례 △ 소규모유치원 여건 개선 운영 사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이해’ 강의를 맡은 국립공주대학교 이성희 교수는 “저출산 위기 및 지역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소규모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운영이 필수적이다.”며 “지역에 기반한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다양한 방식의 공동교육과정 운영, 이에 따른 교원의 역할, 유아의 배움 확장과 교육과정 질을 고려한 평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첫날 동부권역 연찬회에 참석한 한 유치원 교사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지역에 기반한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이해하고 유아의 배움을 지원할 수 있는 평가 방법의 필요성을 알게 됐다.”면서 “상호 협력적 교육 활동과 놀이, 마을과 연계한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운영 사례 등을 통해 내실있는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큰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영신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찬회가 지역에 기반한 공동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수업 전문성을 강화하는 자리이기를 바란다.”면서 “전남교육의 첫 출발점인 유치원에서부터 지역에 기반한 내실있는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함께할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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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전남교육청, 중등 진로교육역량 강화한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4월 11일(목)과 18일(목) 2회에 걸쳐 소규모 학교에서 진로업무를 담당하는 도내 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진로교육·상담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동부권, 서부권 2개의 권역으로 나눠 운영됐으며 90여 명의 진로업무담당교사가 참여했다.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 중심의 진로교육 지원을 위해 한국직업능력개발연구원 및 전남 진로전담교사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해 관련 전문가를 강사로 선임해 연수를 운영했다. 연수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서 분석한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2023)’를 참고해 △ 학교 진로교육 기획 및 운영 △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역할 및 업무 △ 고교학점제 및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 △ 학생 맞춤형 진로심리검사 결과 해석 및 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교과 연계 진로교육·체험 교육자료 개발·보급, 학교 진로교육 교육과정 운영 컨설팅 지원 등 학생 진로발달 단계 및 수요를 반영한 체계적인 학교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교 현장의 사례 중심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진로개발역량을 함양하도록 지원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자기주도적 삶을 설계할 수 있게 지원하는 연수 기회를 자주 마련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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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강진고, 아침 간편식 나눔 행사 실시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강진고등학교(교장 정필환)가 지난 4월 9일부터 정규 수업 전 운영되는 아침 프로그램(진로독서, n분 스피치, 주제탐구)과 연계하여 아침 간편식 나눔 행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나눔 행사는 아침을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과 식생활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아침 8시에 학생들에게 각각 3천 원 상당의 아침 간편식이 제공된다. 이 행사는 전라남도교육청의 아침 간편식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운영된다. 업무 담당자는 “아침 간편식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두뇌 활동이 활성화되어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학생들의 만족도를 고려하여 메뉴를 선정하고, 신선하고 건강한 식재료 제공을 위해 지역 농산물과 업체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필환 교장은 “아침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아침식사를 함께 할 수 있다면, 이는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 유지와 면역력 강화, 질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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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여수공고, 전남 최초 e스포츠부 창단 및 e스포츠 MOU 체결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여수공업고등학교(교장 김대원)는 4월 17일(수) e스포츠 산업 분야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전라남도 최초로 e스포츠부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와 함께 아시아 이스포츠산업지원센터와 e스포츠 활성화 및 선수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창단식에는 여수시의원, 여수시청, 여수교육지원청, 아시아 이스포츠산업지원센터 관계자를 비롯하여 여수공고 동문회, 교직원, 선수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하여 전라남도 최초 e스포츠부 창단에 대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보였다. e스포츠부 팀명은 ‘YT Challengers’이고, 리그오브레전드와 발로란트 종목의 선수로 구성됐다. 여수공고는 e스포츠부 창단 전에도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배틀오브스쿨 우승, 2022 청소년 e스포츠대회 2위·3위 등을 차지한 바 있어 e스포츠 맞춤형 교육환경 및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앞으로 더욱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또한 이날 여수공고는 아시아 이스포츠산업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e스포츠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 및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업 연계 네트워크 구축 및 지원 ▲국내·외 대회 및 일정 관련 제반 활동 공유 ▲ 협력 활동 관련 콘텐츠 생산 등이다. 이번 MOU 체결로 여수공고는 양질의 e스포츠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e스포츠 분야로의 진로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여수공고 김대원 교장은 “e스포츠실 공간 구축 및 장비 구비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전라남도교육청과 여수시에 감사드린다. e스포츠 산업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융복합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e스포츠부 창단과 업무협약이 e스포츠 산업 분야의 글로벌 인재 육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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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전남교육청-강진군청, ‘다산학생수련원’ 건립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과 강진군청(군수 강진원)이 18일 전남교육청 비즈니스실에서 (가칭)전라남도교육청다산학생수련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 다산학생수련원 건립을 위한 행・재정적 협력 기반 조성 △ 지역 문화유산 및 기반 시설을 활용한 수련원 프로그램 다양성 및 전문성 확보 △ 학부모와 지역민을 위한 일부 수련원 시설 개방 △ 각종 공연 유치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교육비 특별회계와 지자체 대응투자로 약 800억 원이 투입될 다산학생수련원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독서인문교육과 실사구시의 정신, 문(文)과 무(武)의 조화, 통합적 사고・바른 인성・도전・모험 등 독서와 수련 활동 중심의 교육과정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500여 명이 동시 합숙이 가능한 규모의 생활관을 비롯해 현장 체험학습 및 각종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 대강당, 학생들의 독서 인문 교육 및 교직원 연수 등이 가능한 다수의 소규모 강의실을 갖춘다. 또, 다양한 형태의 수련 활동이 가능한 실내 생존수영장 및 해상안전 체험장, 캠핑장 등 복합 수련시설도 구축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의 문화유산과 기반 시설을 활용해 수련원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두 기관의 협업을 바탕으로 전남형 교육자치, 미래교육으로 전남교육 대전환을 강진군이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중 교육감은 “문답과 토론 교육을 실현하고 협력을 통해 집단지성을 만들어 낸 다산 정약용 선생은 일찍이 미래교육을 위해 가야 할 길을 알려주셨다.”며 “다산의 정신과 얼이 깃든 강진에 다산학생수련원을 건립해 전남의 아이들을 미래인재로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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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해남 송호초, 4, 5, 6학년이 함께한 수련회
    [교육연합신문=김병희 기자] 해남 송호초등학교(교장 김명호)는 지난 4월 1일과 2일, 1박2일 과정으로 4, 5, 6학년 학생(11명) 전원이 전라남도교육청 송호학생수련장에서 수련활동을 실시했다. 활동내용으로는 1일(월) 송호해수욕장에서 모래를 이용한 모래 협동 작품 만들기를 하였다. 이후 ‘우리모두항해사’라는 프로그램을 활동하며 구명조끼 착용법을 배우고 래프팅 보트 체험을 하며 해양 체험활동을 즐겼다. 석식 시간에는 학교에서 준비한 식재료를 통해 각자 먹고 싶은 음식들을 조리하여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송호문화 한마당’활동으로 레크레이션 활동과 장기자랑을 하며 첫 날을 마무리했다. 2일(화) 기상 후 가볍게 체조와 안전 수업을 마치고 조식 후 퇴소식을 했다. 학교에 도착해서는 학급별로 이번 수련회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수련회에 참여했던 박준형 학생은 “처음으로 1박2일 수련원을 와서 더 많이 기억에 남고 보트를 타서 너무 재미있었다. 너무 일찍 일어나게 돼서 졸린 점 빼고는 다 좋았다”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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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여수한려초, 수영부 제19회 한라배 수영대회 메달 7개 획득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여수한려초등학교 수영부는 지난 12일부터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5일간 개최된 제19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 출전하여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여수한려초등학교(교장 김경민)는 해당 경기에 7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여자유년부 자유형 50m와 100m에 출전한 임지율(4년)이 금메달과 동메달, 김루아(3년)가 은메달 2개를 따냈다. 여자유년부 접영 50m와 100m에 출전한 임소은(4년)은 2개의 금메달로 2관왕에 올랐고 남자초등부 자유형 100m에 출전한 김석호(6년)는 동메달을 추가했다. 감독교사 박지용은 “여수한려초는 1994년도에 창단된 이래로 교육청과 지자체 소속 체육회의 지원 아래 수많은 수영선수를 배출해왔다. 최근 한국신기록으로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김민섭 선수도 여수한려초등학교 출신으로 학교를 방문하여 선수들을 격려해주었다.”라고 하였고, 코치 나명심은 “현재 우리 아이들이 동계 훈련 이후 개인기록이 계속 향상되고 있으며 매 경기마다 기록이 단축되고 있다. 특히 여자유년부 자유형에 출전한 두 선수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메달을 획득한 소감과 추후 입상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김경민 rywkd은 “한려수도에 자리잡은 여수한려초등학교에서는 수영부는 아이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수영과 관련하여 자신의 재능을 찾고자 하는 학생들은 언제든 환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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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인천 만성중 학생자치회,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주간 운영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결대로 자람’ 인천 만성중학교(교장 김철규) 학생자치회는 4월 11일(목)부터 16일(화)까지 교내 구령대 주변과 학교숲에서 읽고, 걷고, 쓰며 기억하는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주간을 운영했다. 만성중 학생자치회는 2행시 짓기, 독서활동, 기념품 제작, 바람개비길 만들기와 세월호 추모 노란 리본 키링을 만들어 이웃과 공유하고 휴대폰에 소장하고 다니며 추모 의미를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인천시교육청에서 진행한 추모문화재에 참석해 추모의 내용과 의미를 공유했다. 이번 추모 주간 운영은 ▶교복을 입은 시민으로서 사회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기회 확대로 학교 세계시민교육 활성화, ▶세월호 참사 추모를 통한 생명과 존엄, 안전 문화 정착, ▶읽고, 걷고, 쓰는 문화를 생활화해 모든 참여 활동의 의미를 공유하고 기억하도록 함을 목적으로 운영됐다. 만성중학교 김철규 교장은 “만성중 학생자치회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사회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기회 확대로 학교 세계시민교육 활성화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세월호 참사 추모를 통한 생명과 존엄, 안전 문화 정착과 함께 읽고, 걷고, 쓰는 문화를 생활화해 모든 참여 활동의 의미를 공유하고 기억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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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경남교육청,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교육연합신문=나윤재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유익한 교육정책과 재정 사업을 발굴하고자 다음 달 5월 31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4월 17일(수) 밝혔다. 공모 분야는 경남교육 정책과 학교 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해 투명하고 민주적인 재정을 운영하기 위한 제도를 말한다. 경남교육청은 ▲제안사업 공모 ▲예산편성을 위한 설문 조사 ▲단위 학교 예산편성 의견 제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 참여를 보장하고 있다.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전년도 111건에서 21건 증가한 132건이 제출돼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도의회 심의를 거쳐 24건을 (일부)수용했다. ▲학교 운동장 세족장 설치 ▲산업 안전 보건 지원에 예산 약 14억 원을 편성해 추진 중이다. 경상남도민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경남교육청 누리집, 우편·방문, 팩스(055-278-1675)로 공모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경남교육청은 도민이 제안한 사업에 대해 관련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하고, 제안사업 채택자나 참여자에게 상품권(또는 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황둘숙 정책기획관은 “도민의 참여는 곧 민주주의의 실천”이라며, “도민이 직접 제안하는 교육 사업을 경남교육 정책과 예산에 잘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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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전남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서 석학들과 논의의 장 마련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의 학생들이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 교수에게 질문을 던지는 당돌한 논쟁의 장이 열린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가 기조강연 연사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전남 학생들이 샌델 교수에게 질문하는 시간이 주어지고, 이를 통해 전남교육청 역점 시책인 독서인문교육으로 다져진 전남 학생들의 통찰력과 인문학적 상상력을 들여다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저서 ‘정의란 무엇인가’로 유명한 마이클 샌델 교수는 5월 29일 박람회 개막 첫날 기조 강연자로 연단에 올라, ‘공생의 교육’을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이날 샌델 교수는 특유의 문답식 토론과 도발적 문제 제기로 한국 사회의 당면한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교육의 방향을 논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가 주창해 온 정의, 그리고 공동체주의의 가치가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란 박람회 대주제와 맞물려, 어떤 메시지로 전해질지 관심이 쏠린다. 그의 강연 후 30여 분간 이어지는 질의응답 시간에는 전남 학생들이 샌델 교수를 만나 묻기 위해 준비해 온 질문을 던진다. 학생들은 세계적 석학과 대면할 기회를 값지게 활용하기 위해 샌델의 저서 ‘정의란 무엇인가’와 ‘공정하다는 착각’을 정독하고, 독후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은 대한민국에 ‘정의 열풍’을 일으켰던 그의 저서 ‘정의란 무엇인가’가 세상에 나온 지 벌써 10년이 지난 만큼, 변화된 사회 속에서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한번 답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전남교육청은 학생들의 ‘좋은 질문’을 선정하기 위한 콘테스트를 기획하고, 독서인문교육 동아리 내 독서․토론 활동을 추진해 사전에 글로컬․ 미래교육․공생․공정․정의 등 주요 키워드에 대한 견해를 넓혀갈 예정이다. 한편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는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를 비롯해 탄운셍 전 싱가포르 국립교육원(NIE) 총장,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장, 폴킴 미국 스탠퍼드대학 부학장,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등이 참여한다. 5명의 석학들은 글로컬 미래교육 콘퍼런스의 기조강연에서‘미래교육의 방향성’이란 대주제로 강연하고, 현장 청중들과 소통의 시간도 갖는다. 5일간 이어지는 기조강연은 현장에 오지 못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유튜브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누리집(kglocaledu.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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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부산교육청, 영어교육 프로그램 전국서 배워간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 해운대영어교육거점센터의 차별화된 영어 체험 프로그램이 전국 영어교육 기관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4월 18일 오전과 오후 대구글로벌외국어교육센터와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 국제교육 담당자들이 해운대영어교육거점센터를 방문한다고 4월 17일 밝혔다. 두 기관의 이번 방문은 해운대영어교육거점센터의 국제교육 방향성과 우수한 영어 체험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에서 교육전문직원 3명, 파견교사 4명 등 7명이, 경기도에서 본부장 등 4명이 각각 센터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들은 해운대영어교육거점센터가 지향하는 국제교육 방향성에 대해 알아보고, 시설 견학·운영 프로그램 체험·프로그램 참여 학생과 만남 등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22년 10월 문을 연 해운대영어교육거점센터는 부산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글로벌 역량을 키워주는 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영어 뮤지컬·영어 예체능 놀이 등 예술문화 특화 프로그램 ▲1일 체험 프로그램 ▲BEST 영어 교실·BOB 온라인 북클럽 등 방과 후 프로그램 ▲지역주민특강 ▲제2외국어 프로그램 등이다. 지난해에는 연간 3만 1천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비롯한 글로벌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영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우리 교육청의 우수한 프로그램들이 다른 지역 기관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널리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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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기획·연재 검색결과

  • [기관탐방] 강화도 인천학생교육원, 정책 기조 '읽걷쓰' 기반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담아 교육과정 재정비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박인배)은 1978년 인천 강화도 국화리학생야영장을 시작으로 1999년 해양, 서사, 흥왕 체험학습장이 추가 설립됐다. 2020년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학생들의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4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은 ‘소통과 공감으로 미래를 여는 또 하나의 행복배움터’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의 정책 기조인 '읽걷쓰' 기반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를 담아 교육과정을 재정비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시도하고 있다. ■ 1박 2일 프로그램 확대 운영으로 가족과 더 가까이, 친구와 더 친밀하게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 흥왕체험학습장은 내년 초(2025. 3. 예정) 160명 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 시설을 개원한다. 대규모 숙박 체험교육 운영을 앞두고 올해 4월부터 교육감 공약사업인 체험형생태환경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길상초등학교를 시작(2024. 4. 15.~16.)으로 9월까지 초 5교, 중 3교를 대상으로 8기수 운영된다. 강화의 특화된 자연‧인문 환경 속에서 해양‧숲 생태, 역사와 통일을 주제로 깊이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공동체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아울러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부터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특색있는 가족캠프를 7기수 운영한다. 장화리 갯벌에서 펼쳐지는 가족공감 바다체험 캠프, 힐링‧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국화리 패밀리 팜 스테이,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강화 역사를 톺아보는 가족공감 역사‧문화 체험, 전동휠을 타고 한반도를 여행하며 북한 음식 만들기, 강화도 특산물 체험하기 등의 활동을 하는 가족 공감-이음 캠프가 진행된다. 2025년 흥왕 숙박시설이 개원하면 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숙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 해양레저스포츠 시범 운영을 통한 해양적 소양 제고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 해양환경체험학습장은 해양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됨에 따라 해양레포츠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해양적 소양을 제고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시범 운영한다. 2024년에는 초5 부터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인항과 청라호수공원에서 카약, 요트 프로그램을 3회기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지역의 전문적인 해양스포츠 자원과 연계하고 다양한 종목을 발굴해 점차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 지역자원과 연계한 자연‧인문 생태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의식 강화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 4개 분원은 강화도의 지리적 자원에 맞춰 자연‧인문생태를 주제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산하 4개의 체험학습장에서 ▶ 자연 생태환경 프로그램 96회, ▶ 인문 생태환경 프로그램 102회, ▶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교육 32회, ▶ 학생-교사 대상 사제동행 프로그램 12회, ▶ 학생의 진로 맞춤, 강화의 자원을 활용한 특별 프로그램 14회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12월까지 운영한다. 해양환경체험학습장은 장화리 갯벌을 활용해 해양 생물, 갯벌 환경, 기후위기 관련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갯벌 생물의 다양성을 알아보고 생태 QR오리엔티어링 미션 활동을 통해 해양오염 문제를 재인식하며 해양생태 보전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국화리학생야영장에서는 오감을 느끼는 숲 생태 체험 교육을 통해 자연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고 자연과의 공존을 배운다. 야영장 전체를 체험 교육 장소로 활용해 힐링-오리엔티어링 활동을 실시하고 고려산 숲 생태환경 관찰 및 숲놀이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사체험학습장에서는 전동휠 타고 한반도 및 유라시아 지역 미션 수행하기, 평화전망대 견학 후 북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민족 공감대 확산과 평화통일을 대비하는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흥왕체험학습장에서는 강화 1000년의 전통인 화문석 공예체험활동, 광성보 역사오리엔티어링, 강화역사박물관 체험 및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 견학, 정족산성 역사 오리엔티어링 등 강화도의 역사‧문화 인프라와 연계해 지역 특화 역사‧문화 체험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 강화의 ‘공간’을 읽고 걷고 쓰는 ‘공감’ 읽걷쓰 흥왕체험학습장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인천 관내 고등학교 동아리 3교를 선정해 ‘테마가 있는 역사문화 기행 읽걷쓰’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3단계로 운영되며 첫 번째 읽기 단계에서는 동아리별 탐구 주제를 선정해 주제에 맞는 전문가 강연을 지원하고 학생 주도의 현장탐방 코스를 기획하는 활동을 한다. 두 번째 쓰기 단계에서는 학생들이 사전 기획한 코스를 전문가와 함께 현장 답사하는 활동으로 운영된다. 쓰기 단계에서는 탐방보고서, 소감문 등을 작성하고 결과물을 공유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해양환경체험학습장에서는 읽걷쓰와 관련해 ‘찾아가는 시네마공작소’를 운영하고 있다. 시네마공작소는 올해로 6회째 추진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기초에 해양환경 보존에 대한 영상 제작을 주제로 학교를 모집해 매주 토요일, 60회, 180차시에 걸쳐 전문적인 영상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디지털 문해력을 학습해 해양 생태 전환을 위한 작은 메신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국화리학생야영장에서는 숲 속 작은 “BOOK SPACE” 힐링 공간을 운영한다. 올해는 “느린우체통”을 설치해 1년 후 나에게, 가족, 친구, 선생님께 자신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 박인배 원장 “올·결·세로 시민의식 강화” “지역 특화된 인문‧자연 생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자라가는 학생성공시대를 실현해 나가겠다.” 박인배 원장은 미래사회는 기후위기로 인한 지구 생태적 위험과 AI의 등장 등 과학기술의 발전과 변화로 인해 예측이 쉽지 않아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시민의식 전환과 나침반을 가지고 스스로 도전하고 변화를 모색해나가는 교육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원장은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은 생태시민교육과 정체성을 찾아나갈 수 있는 최적의 교육 환경과 프로그램을 갖춘 교육기관”이라며 “강화의 특화된 지역 인프라를 바탕으로 올바른 생태시민 의식과 역사 인식을 갖추고 자신의 결대로 성장하여 글로컬리제이션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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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4
  • [전재학의 교육칼럼] 모든 아동에게 교육 차별이 없는 국가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호학(好學)의 성인 공자는 일찍이 ‘유교무류(有敎無類)’를 내세워 가르침에는 차별(差別)이 없어야 함을 설파하고 손수 실천하였다. 『논어』 ‘위령공’편에 나오는 이 어구는 배우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배움의 문이 개방되어 있다는 공자의 교육관을 잘 드러내주고 있다. 일견하면 별로 대단할 것이 없어 보이지만, 교육이라는 것이 귀족들의 전유물이던 시대에 ‘차별이 없이 교육한다’는 것은 혁명적인 생각이었다. 실제로 공자는 학비로 건포(乾脯, 쇠고기나 물고기를 저며 말린 포) 한 묶음만 내면 어떤 계층의 그 누구라도 제자로 받아주었다고 한다. 우리는 최근 3년여의 장기간에 걸쳐 코로나19 위기에 처했을 때 유사 이래 전면적으로 감염 방지를 위해 온라인(비대면) 수업에 돌입했다. 이때 가정환경 차이에 따라 큰 문제점이 부각되었다. 그것은 바로 ‘교육 격차’의 발생이었다. 예컨대 환경이 좋은 학생들은 비대면 수업 기간을 사교육과 외부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한 집중 학습 기간으로 활용했던 것이다. 하지만 여건이 안 좋은 학생들은 교육 공백, 돌봄 공백에 방치됐다. 뒤늦게 이를 각종 인식한 17개 시⋅도 교육청은 ‘교육력 회복’을 부르짖으며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들을 추진하였다. 다행스럽게도 우리의 뜻있는 기업들은 이러한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어 주목을 받을 만하다. 최근 동아일보(2024. 4.4. A23)기사 “‘환경 달라도 배움엔 차별 없도록’…꿈나무에 햇살 비추는 기업들”에 의하면 회계법인 삼정KPMC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문해력 교육 및 청소년 경영경제 교육을 후원하고 있으며 우리금융저축은행도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금융 교육을 진행해 왔다. 특히 마스크 착용에 의한 말하기, 듣기 능력의 저하가 심각해짐에 따라 이면의 심각 상태인 문해력을 향상시키고자 집중해 왔다. 또한 OB맥주는 ‘행복도서관(해피라이브러리)’운영 사업을 통해 지방 11곳의 행복교육 인프라를 제공하고 각종 교육 자재와 도서를 무상으로 배부했다. 우리 사회는 곳곳에서 기업과 정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아동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기업들이 전문성을 가진 분야를 아동 교육과 연계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2022년 시작된 SK의 ‘행복얼라이언스 스쿨’은 사회공헌 네트워크를 통해 역량과 전문성을 활용해 아동 학습 및 정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우리 산업의 1등 공신이자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반도체 분야 지식을 전수하기 위한 ‘특수가스교실’ 콘텐츠를 제공하여 관련 직업 정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밖에 ‘미래를 그리는 도화지’와 ‘출동! 분리배출 히어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행복한 그린 스쿨’ 운영을 통해서는 대기 및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꾀하고 있다.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기업의 입장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기업의 구성원과 대학생들이 강사로 참여해서 초등학생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교육 콘텐츠 전문 제작 업체 및 지역아동센터 등과 협업을 증대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또한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들과도 활발한 소통을 이루는 성과를 내기도 한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기업은 세계적인 추세와 시대의 흐름을 가장 먼저 파악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탁월한 역량을 소유하고 있다. 그러기에 기업이 꿈나무 세대를 위해 펼치는 교육 활동은 매우 필요하고 그 의미가 크다 할 것이다. 우리 교육은 이제 교과서 위주의 지식 암기나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입시교육에서 탈피하여 ‘삶을 위한 교육’이자 ‘삶의 힘(역량)을 키우는 교육’으로 관심과 정책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예컨대 미래 세대 누구에게나 환경, 생태 교육을 전파하고 전 세계의 중차대한 관심사인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세계 민주시민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이 그것이다. 여기에는 우리의 모든 아동들이 어떠한 차별이 없이 다양한 교육을 체험하고 경험하는 프로그램의 설계와 운영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우리의 학교와 교육당국, 기업을 비롯한 각종 사회단체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 개발과 프로그램의 운영은 더욱 활성화되고 또한 적극 권장하고 추진해야 할 국가적 과업이라 믿는다.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 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공동저자 ◇ 학습지 [노스트라다무스] 집필진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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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김홍제의 목요칼럼]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하여
    [교육연합신문=김홍제 칼럼]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대한민국국기법 시행령 제4조 1항에 나와 있는 ‘국기에 대한 맹세문’ 내용이다. 학창시절에는 국기하강식 시간이 되면 애국가가 울리고 행인들도 멈춰서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해야 했다. 초등학교 시절에 콩나물 사는 심부름을 가다가 국기하강식 때 한참 동안 사거리 길가에 서서 경례를 했던 기억이 났다. 교육지원청 행사에 참여하면서 맹세문을 많이 듣게 된다. 맹세문 음악을 들으며 별다른 생각이 없이 국기만을 바라보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어느 날인가 문득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들으며 자유와 정의에 대한 문구에서 무언가 가슴에 툭 걸리는 감정이 올라왔다. 맹세문 초안은 1968년 3월 충청남도교육청 장학계장이던 유종선이 작성했다고 한다.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조국의 통일과 번영을 위하여 정의와 진실로서 충성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이것을 충남지역 학교에 배포하면서 장려했다. 1972년에 문교부가 전국 학교로 시행을 지시하면서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변경하였다.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맹세문이 논쟁거리가 되었고 국기에 대한 경례 자체가 일제와 군사독재정권의 잔재라는 이유로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었다. 결국 2007년에 여론수렴을 거쳐서 국기에 대한 경례와 맹세문을 폐지하지 않되 맹세문을 개정하였다.(나무위키 ‘국기에 대한 맹세’ 인용) 중요한 수정사항은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하여 충성한다는 대목이다. 대한민국이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이 되도록 국민들은 저항권을 행사할 수 있고 투쟁할 수 있다. 즉 ‘만일 대한민국이 자유롭지 못하고 정의롭지 못한 국가가 된다면 억압과 불의에 맞서 싸울 수 있다’는 내용이 숨겨진 것이라고 한다. 자유에는 책임과 절제가 따라와야 하는데 책임을 지는 사람이 없어지고 있다. 정의는 사회나 공동체에 대한 올바른 도리여야 하는데 정의가 개인과 집단의 이익과 편향적 요구에 따라 뜻매김되고 있다. 자유의 정의는 다양하지만 그 반대의 개념을 떠올리면 자유의 의미는 더 분명해진다. 굴종, 억압, 탄압, 검열의 단어가 주는 이미지는 선명하다. 네 편과 내 편을 가르는 비통합적 태도로 정의를 독점하려는 시도는 거부해야 한다. 황지우의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을 읽다가 영화를 보기위해 극장에 가서도 일어서서 애국가를 들었던 시절이 떠올랐다. 부조리와 억압이 가득한 땅에서 자유롭게 살기 힘들어 새들도 세상을 뜬단다. 뇌는 맹목적, 획일성으로 통제된 상황이 일상화되면 답답한 상황을 당연하게 여긴다. 그리고는 점차 아무렇지도 않게 익숙해지다가 상황을 받아들이고 산다. 부조리와 억압에 저항하기보다는 자기 자리에 주저앉는 모습이 현실을 지배하고 있다.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은 힘겨운 진행형이다. 교육자인 우리가 할 일은 진정 무엇인가. ▣ 김홍제 ◇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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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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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있는 여행] 일본 소도시 기행–4월의 후지노미야
    [교육연합신문=손경희 기고] 4월 중순, 후지산 시즈오카 공항에 도착할 무렵 창 밖을 내다보면 머리 하얀 후지산이 구름을 뚫고 둥둥 떠 있다. 후지산은 3,776m 원뿔 모양의 화산이다. 워낙 높은 산이라 그런지 윗부분은 아직 하얀 눈으로 덮여있다. 후지산은 공항에서도 보이고, 시즈오카 시내로 들어오는 길목 어디라도 찾아볼 수 있다. 곳곳에 딱 버티고 서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후지산, 일본은 후지산을 그들의 근본으로 여긴다. 미니 패스를 이용하여 시즈오카에서 후지로 이동, 미노부선으로 갈아타고 후지노미야로 이동한다. 후지산의 서쪽 경치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곳이다. 후지 하코네 국립공원에 속하며 후지산 등산객이 많이 찾는 이 곳은 아사마(淺問)신사의 문전 거리로 발전했으며, 일본의 수많은 문학작품과 전설, 시와 그림 속에 등장한다. 역 앞 구로타케 호텔에 짐을 풀고, 가볍게 마을 골목길을 산책하다 일찍 자리에 들었다. 이른 새벽, 후지산의 분화를 진정시키기 위해 건립된 후지산 혼구 센겐 타이샤 신사를 찾아 나서는데, 바로 앞에 후지산이 보인다. 신기하게도 후지산이 구름 모자를 썼다. 머리 하얀 후지산 위에 구름이 둥글게 산을 감싸고 있는 모습이 마치 모자를 쓰고 있는 듯하다. 참으로 독특한 모습이라 검색을 해보니 cap cloud, 산꼭대기를 둘러싸고 있는 삿갓이나 모자 또는 목도리 모양을 한 구름을 말한다. 붉은색이 인상적인 센겐 타이샤는 1,200년 역사를 자랑한다. 후지산을 신으로 삼는 센겐신사는 일본 전역에 약 1,300개가 있다. 그중에서도 후지산 본궁 센겐 신사가 총본산이다. 후지노미야라는 마을 이름도 본궁(本宮)에서 왔다. 후지산 등반객은 입산 전 꼭 이곳에 들러 안전을 기원한다. 후지산이 아이를 보호하는 수호신 역할을 하므로 기모노를 곱게 차려입은 아이들이 눈에 띈다. 본당에서 오른쪽 길로 빠져나오면 작고 예쁜 와쿠타마 연못이 있다. 후지산에 오르기 전 연못물을 마시는 것은 오래된 전통. 물은 후지산에서 내려온 지하수라 바닥이 훤히 비칠 정도로 맑다. 아직은 차가운 아침 공기, 물 위에 떨어진 낙화, 벚꽃들이 곱다. 센켄신사에서 약 500미터 내려오면 노란 빛깔의 장구를 세운 듯한 목조건물이 보이는데 바로 후지산 세계문화유산센타이다. 주목받는 건축가 쿠마 겐고의 목조 건축물인데 후지산을 엎어놓은 형태이다. 섬세하고 세밀한 선으로 이어진 역삼각형 원뿔 모습이다. 건물 앞 수면에 비친 모습은 실타래처럼 완전 대칭을 이룬다. 기울어지는 비탈 모양을 올라 가상의 등산을 하며, 뒤집어 놓은 후지산 벤치 사이 수면에 비치는 후지산을 만나는 곳, 생태계를 길러내는 후지산을 영상으로 만나게 된다. 바로 옆에 세워져 있는 붉은 도리가 일본의 전통을 보여주고, 밤에는 푸른 조명으로 아름답게 빛난다.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시라이 토노 타키 폭포. 높이는 20m이지만 폭이 150m로 와이드 버전 폭포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폭포 절벽에서 명주실을 늘어뜨린 것처럼 하얀 물줄기가 우아하게 흘러내린다. 후지산 눈이 녹아서 지층과 푸른 나뭇잎 사이사이로 흘러내리는데 그 모습이 청아하다. 비치 빛깔 수면이 색색으로 곱다. 반면, 바로 옆에 위치한 오토 폭포는 시원한 소리를 내면서 큰 물줄기로 떨어진다. 다이아몬드 후지를 볼 수 있는 다누키 호수는 해발 600m의 분지에 형성된 호수다. 후지산 정상 분화구에 태양이 걸리는 모습을 ‘다이아몬드 후지’라고 부르는데 매년 4월 20일 전후 1주일, 8월 20일 전후 1주일이 다이아몬드 후지 현상을 보기 좋은 날로 꼽힌다. 일본 지폐 1,000엔에 등장하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후지산 기슭 5개 호수 중 규모가 큰 가와구치코를 찾아갔다. 10분 정도 안쪽으로 걷다 보면 넓고 푸른 호수 위로 우뚝 선 후지산이 반겨준다. 하얀 후지산과 연분홍 벚꽃이 가와구치 코 호수 위에서 조화를 이룬다. 너구리가 지휘하는 로프웨이를 타고 후지산 전망대를 오르니 바로 앞에 이마 하얀 후지산이 버티고 서있고,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은 탄성을 지른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호수의 경치는 고즈넉하면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하얀 눈을 배경으로 피어난 꽃들이 곱다. 오래오래 간직할 순간들이다. ▣ 손경희 ◇ 인천 아라고등학교 교장 ◇ 前인천 작전여고, 인천 청라고 교감 ◇ 前인천광역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 ◇ 前인천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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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7
  • 대전교육청,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전대표선수 선발전 개최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오는 3월 20일(수) 롤러를 시작으로 4월 9일(화) 골프까지 21일간 28개 대전광역시체육회 산하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해 진행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전 대표선수 선발전을 진행한다. 참가 규모는 185개교(초 113교, 중 72교), 1,481명(초 710명, 중 771명)으로 지난 대회 대비 120여 명 참가선수가 증가했고, 대회 현장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거둔 최고의 성과를 이어가고자 한다. 대전 대표선수 선발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종목단체의 계획 수립, 교육(지원)청 담당자의 공정하고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한 현장지원, 교육청·체육회·회원종목단체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하게 대회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대전 대표선수들에게는 5월 전라남도(목포)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대비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스포츠과학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선수 개개인에 적합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강화훈련에 필요한 훈련비 및 전지훈련비, 용품비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위해 이번에 선발된 대표선수들이 마음껏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력 향상 지원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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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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