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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교육청, ‘서울 통합온라인학교’ 과목 개설 신청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25년 3월에 개교 예정인 (가칭)서울 통합온라인학교의 과목 개설 신청을 4월 1일(월)부터 4월 18일(목)까지 받는다. 서울온라인학교는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될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운영 지원을 주목적으로 해 설립 예정인 학교이다. 이번 과목 개설 신청을 바탕으로 서울온라인학교 2025학년도 교육과정을 편성할 계획이다. 서울온라인학교의 과목 개설 신청은 서울 관내 일반고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학교는 주문형 과목과 개방형 과목을 서울시교육청으로 신청하며, 학생들은 학생 개설형 과목을 서울시교육청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온라인지원시스템(https://collacampus.sen.go.kr)인 콜라캠퍼스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개설 신청 과목은 ‘학교 주문형 교육과정’ 과목, ‘개방형 교육과정’ 과목, ‘학생 개설형 교육과정’ 과목으로 구성된다. ▶주문형 교육과정 과목은 학교에서 교원 수급 등의 이유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신청하면, 이를 서울온라인학교에서 개설‧운영하는 과목이다. 이를 통해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개별 학교의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부담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방형 교육과정 과목은 소인수 학생 희망으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학교에서 신청하면, 서울온라인학교에서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으로 운영하는 과목이다. 개방형 교육과정 과목은 일과 시간 내(1교시~7교시)뿐 아니라 일과 시간 외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이뤄졌던 서울시교육청의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이 한층 더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단위학교에서 여러 가지 여건(소인수 선택, 교원 수급 등)으로 편성‧운영하기 어려운 교육과정을 학교 간 연계‧협력을 통해 운영하는 교육과정으로, 2023학년도 서울시교육청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92개교 281과목이 운영됐다. ▶학생 개설형 교육과정 과목은 학생들이 학교가 편성 예정인 과목을 ‘선택’하는 수준을 넘어서, 학생 스스로 자신의 삶에 의미 있는 지식을 구성하고 진로와 연계된 과목을 신청하면, 서울온라인학교 교육과정 개발팀 교사들과 학생들이 ‘함께 만드는’ 과목이다. 서울온라인학교 교육과정 개발팀은 서울시교육청 관내 고등학교 교사 1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서울 일반고와 재학생들의 과목 신청을 바탕으로 2025학년도 서울온라인학교의 교육과정을 설계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과목 개설 신청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온라인학교의 2025년 개설 과목 및 시간표를 6월 중 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다. 이후 8월부터 학생들의 수강 신청을 받아, 2025학년도 서울온라인학교 교육과정을 확정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운영 지원과 교육 소외 계층의 학습권 보장을 위하여 점차적으로 서울온라인학교의 특화 교육과정(국제형 교육과정, 학생 개설형 교육과정 등)을 확대해 개발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과목 개설 신청은 서울온라인학교의 ‘경계 없는 학교, 세상을 품다’라는 교육비전이 교육과정으로 현실화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며 “서울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인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고, 서울 고교가 고교학점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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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교육현장 검색결과

  • 신안 비금초-비금동초-도초초, 섬지역 학교 공동교육과정 과학의 날 행사
    [교육연합신문=윤성문 기자] 비금초등학교(교장 이근태), 비금동초등학교(교장 이두석), 도초초등학교(교장 이현)가 한 자리에 모여 '섬과 섬을 잇다!'라는 주제로 섬지역 학교 공동교육과정 과학의 날 행사를 도초공설운동장에서 진행했다.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적 체험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과학적 재능과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세 학교 학생회장들이 사회를 보면서 행사를 시작했다. 과학의 날 기념 우수 과학어린이 표창으로 비금초 6학년 정민준, 비금동초 6학년 박시원, 도초초 6학년 김세훈 학생이 상을 받았다. 체험 활동으로 비금초등학교에서는 머그컵 만들기, 팬듈럼페인팅 체험, 빛 상자 만들기 등 메이커 마당, 비금동초등학교에서는 픽셀로 그리기, 성냥개비 퍼즐, 구슬퍼즐 등 체험을 하는 AI·SW 마당, 도초초등학교에서는 로보마스터 체험, 에어로켓 만들기, 편광아트 등 각 학교별 마당을 준비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과학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또한 비금면사무소, 도초면사무소, 도초청년회 등 지역 주민들이 함께 행사 준비를 도와주고, 학부모님들은 토스트와 음료수 등 쉼터를 마련하여 행사 운영 지원했다. 행사에 참석한 신안교육지원청 김동구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비금·도초 지역 학교들의 섬지역 학교 공동교육과정 행사가 신안 다른 지역에 알리는 우수 행사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비금초 학생회장 김근모 학생은 “세 학교가 모여 과학의 날 공동 행사를 진행하여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과학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풍성한 체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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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고흥 봉래초·백양초, 작은 학교 특색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봉래초등학교(교장 손재곤)에서는 4. 22.(월) 1교시와 2교시 봉래초 체육관과 1학년 교실에서 이웃 백양초등학교(교장 한종오) 1학년, 5학년 학생들과 함께 ‘2024. 작은 학교 특색 프로그램 공동 교육과정’ 운영 시간을 가졌다. 백양초 양동주 교사는 “항상 네 명의 친구들만 봐왔는데, 봉래초등학교에 다니는 친구들과 함께하니 새로운 감정들이 생기고 좋은 자극이 된 거 같다. 낯선 친구들 앞이다 보니, 좋은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하면서 새로운 나의 모습을 찾아가는 것 같았다. 또 체육 활동에서는 경쟁심도 더 생기도 학교를 대표하는 마음에 협동하는 마음도 피어나는 것 같았다. 공동 교육과정 속에서 학생들이 느끼고 생각하는 점이 많은 것 같다.” 말했다. 봉래초 김혜우 교사는 “2주에 한 번씩 국어 2시간, 수학 2시간 수업하고 있습니다. 국어는 책을 읽고 ‘책 퀴즈 만들기’ 놀이 활동, 수학은 '생각하는 초등연산' 책과 수학 교구 가지고 연산 활동합니다. 처음에는 걱정도 되었지만, 아이들이 공동교육과정 수업과 백양초 친구를 만나는 시간을 무척 기대하고 있어 준비하는 과정이 즐겁고 보람됩니다. 앞으로도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하며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봉래초 명00(초5) 학생은 “전에 수업 시간에 자기소개하고 놀이하고 마쳤는데, 오늘은 백양초 학생들과 체육 시간 중 높이 뛰기를 같이 한 게 즐거웠다. 높이뛰기 하는 게 어려웠지만 내가 성공하자 손뼉 치며 응원해 주는 친구들이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봉래초와 백양초의 작은 학교 특색 프로그램은 연 2회 이상 협력 수업을 시행하며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여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두 학교가 협력하여 운영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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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신안 비금초- 비금동초-도초초, 섬과 섬을 잇다
    [교육연합신문=윤성문 기자] 비금도와 도초도에 있는 3개 초등학교(비금초, 비금동초, 도초초)는 도초종합운동장에서 섬 지역 공동교육과정 프로그램인 과학축제를 함께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소규모 학교가 겪는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교 간 교류를 확대하며 학생들에게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키워주기 위해 신안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3개 초등학교가 주관하여 운영되었으며 지역의 면사무소, 청년단체의 후원을 받아 개최됐다. 섬 지역 170여 명의 학생들은 알록달록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부스를 포함한 12개 체험 코너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부스 체험을 통해 생활 속 수학, 과학 원리를 발견하고 SW, AI의 원리를 이해하였으며, 다양한 교과와의 융합적 사고를 자극받는 기회를 얻었다. 3개 초등학교 학부모는 학교별로 간식 코너를 운영하며 행사를 지원하고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비금동초등학교 박시원 학생회장은 “세 학교가 모여 근사한 축제를 열었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비금동초등학교 이두석 교장은 “지역의 교육공동체가 나서서 함께 준비하는 모습을 통해 마을이 학교임을 알게 해준 행사였다”며 “과학, 체육 등 다양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소규모 학교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비금도와 도초도에 살고 있는 학생들이 섬과 섬을 잇는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꿈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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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해남 북평초-북일초, 미래와 함께하는 창의융합한마당
    [교육연합신문=김병희 기자] 북평초등학교(교장 백현영)와 북일초등학교(교장 김을용)는 24일(수) 제57회 과학의 날을 맞이하여 북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창의융합한마당을 2022년, 2023년에 이어 올해 3년째 함께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해남교육지원청에서 추진 중인 아우름 교육과정(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중 하나로 과학 OX 퀴즈 대회를 시작으로 다빈치 헬리콥터 만들기, 물로켓 날리기, 알록달록 스텐실 체험 등의 12개 부스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2020년부터 함께한 북평초와 북일초의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은 올해 아우름 교육과정의 이름으로 총 7회 운영할 예정이며 작은 학교의 문화를 공유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활동에 참여한 북일초 6학년 강은설 학생은 “과학을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과학과 조금 더 친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북평초 6학년 임지효 학생은 “신기하고 재미있는 체험 활동을 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백현영 북평초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과학, 수학, 미술 등 다양한 분야가 융합된 탐구 활동을 더욱 즐겁게 배우고 자신의 꿈을 찾으며 성장하는 학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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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전남교육청-한국외국어대 고교학점제 업무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23일 청사 비즈니스실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고교학점제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도교육청과 대학의 연계를 통해 고교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 고교학점제 관련 사업 발굴‧운영 ▲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한 공동교육과정 운영 ▲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 지원 ▲ 고교학점제 전문성 확보를 위한 교원 역량 강화 연수 지원 ▲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인프라 공유 및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도교육청과 대학이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서로의 교육자원을 공유하면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안정적인 학교 지원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개개인의 성장을 돕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이전부터 대학과의 연계 협력을 강화하고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해 전남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고교-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전남 지역 학생들에게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등에서 더 다양하고 풍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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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신안 1004섬 학부모연합회, ‘도시락(島視樂) 한마당’ 적극 지원 다짐
    [교육연합신문=윤성문 기자] 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민방기)은 4월 19일(금), 신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초·중·고 학교별 학부모회 임원 50명을 대상으로 '2024. 1004섬 학부모연합회 총회'를 개최했다.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된 이번 총회에서는 2023학년도 신안 1004섬 학부모연합회 활동 보고, 학부모연합회 규정 안내, 2024학년도 1004섬 학부모연합회 임원(회장, 부회장 2명, 감사, 권역대표 7명) 선출, 2024학년도 1004섬 학부모연합회 운영 계획 공유 및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부모연합회 구성은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진행됐으며, 특히 5월 13일(월), 관내 초·중학생 930여 명과 교직원 및 학부모 460여 명 등 총 1400여 명이 참석하는 '2024. 신안공동교육과정 도시락(島視樂) 한마당'에서 행사부스 운영, 점심식사 지원 및 보조, 행사장 주변 봉사활동, 행사 진행 보조 등 1004섬 학부모연합회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다짐했다. 제6기 신안 1004섬 학부모연합회 김진강 회장은 “학령인구 감소 및 도서 지역으로 분절된 신안의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교육밖에 없다.”라며, “신안교육 발전을 위해 신안 1004섬 학부모연합회에서 적극 지원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민방기 교육장은 “즐거운 배움 행복한 성장 희망찬 신안교육을 이루기 위해서는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도시락(島視樂) 한마당, 가족공동체 회복·성장캠프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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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고흥 풍남초,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풍남초등학교(교장 양정숙)는 4월 18일(목), 도화초등학교(교장 김미경)와 체육과 국어 공동수업을 하였다. 두 학교는 공동교육과정 운영 학교로 작은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해 5,6학년군 4학급이 모여 학년군과 학년 수업을 동시에 실시한 것이다. 1,2교시는 5,6학년 15명이 강당에서 발야구를 하였는데 모처럼 인원이 많아지니 수비와 공격 팀으로 나누어 경기까지 진행하였으며 3,4교시는 각 교실에서 공동 교과를 운영하였다. 6학년은 국어과 <자료를 활용해 발표하기>를 주제로 하였는데 3팀으로 나누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었다. 풍남초 6학년 조은서 학생은 “공동수업의 장점은 학생 수가 많아 체육도 더 재미있고 다양한 이야기가 나온다는 것이다. 발야구할 때 내가 찬 공이 멀리 가서 놀라기도 했고 새로 사귄 친구는 전화번호도 교환할 정도로 마음이 맞아 더 공부가 잘되었다. 목요일이 싫었는데 도화초 아이들이 오니까 목요일이 좋아지고 자주 공동수업을 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라고 말했다. 오늘 수업은 적은 학생 수로 인하여 하기 힘든 수업을 학교와 학년을 초월하여 함께 한 덕분에 교사들이 시범을 보여주기도 하고 각 모둠에 가서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어 교육적 효과 또한 엄청났다. 소규모 작은 학교의 어울림으로 수업의 깊이가 더해지고, 학생들의 배움이 성장할 있으니 공동교육과정의 미래가 밝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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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전남교육청, 작은 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17일(수) 도내 2학급 이하의 공립 병설유치원 교사들과 연찬회를 갖고, 지역에 기반한 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17일(수) 전남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과 19일(금) 전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양일간 ‘행복한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전남유아교육’이라는 주제로 ‘2024. 작은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운영 역량 강화 연찬회’를 마련한다. 이번 연찬회는 소규모유치원 교사의 공동교육과정 실천 역량 강화와 교육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이해 △ 공동교육과정 운영 실천 사례 △ 소규모유치원 여건 개선 운영 사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이해’ 강의를 맡은 국립공주대학교 이성희 교수는 “저출산 위기 및 지역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소규모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운영이 필수적이다.”며 “지역에 기반한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다양한 방식의 공동교육과정 운영, 이에 따른 교원의 역할, 유아의 배움 확장과 교육과정 질을 고려한 평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첫날 동부권역 연찬회에 참석한 한 유치원 교사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지역에 기반한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이해하고 유아의 배움을 지원할 수 있는 평가 방법의 필요성을 알게 됐다.”면서 “상호 협력적 교육 활동과 놀이, 마을과 연계한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운영 사례 등을 통해 내실있는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큰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영신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찬회가 지역에 기반한 공동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수업 전문성을 강화하는 자리이기를 바란다.”면서 “전남교육의 첫 출발점인 유치원에서부터 지역에 기반한 내실있는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함께할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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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강진영재교육원, 과학의 달 맞아 창의융합교육으로 함께해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강진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교육장 이병삼)은 과학의 달을 맞아 4월 15일(월) 작천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창의융합교육을 운영하며 지역 아이들과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인 ‘달빛함성의 날’로 작천초등학교와 옴천초등학교 전교생 40명이 참여하였다. 강진영재교육원에서는 다양한 창의융합 체험부스를 운영 지원하며 작은학교 살리기에 기여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뚜루뚜루 코딩로봇을 통한 프로그래밍 체험, 수학사고력 향상 수학 볼링, 나만의 에어스위머 제작, 신나는 자기부상 펭이 등 다양한 SW·수학·과학 부스를 즐겁게 체험하며 상상력과 꿈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부스에 참여한 작천초 6학년 학생은 “새로운 활동을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우리 주변에 작용하는 다양한 힘에 대해서 느낄 수 있어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진영재교육원은 올해 말까지 관내 작은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창의융합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며, 더 많은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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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곡성교육지원청, 의성교육지원청과 영호남 교육 교류의 시간 가져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노명숙)은 4월 15일(월) 경북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박명호) 교육가족과 함께 협력과 상생의 영호남 교육교류 증진을 위한 의성-곡성 교육지원청 교육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작년에 실시했던 교(원)장 교류에 이어 올해에는 관내 교(원)감이 참석해 의성교육지원청 교육가족들을 맞이했으며 의성과 곡성이 공동으로 직면한 교육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나눴다. 두 시간 가량 이어진 이날 행사에서는 두 지역 교육장의 환영사와 답사에 이어 참석자 소개가 이어졌으며, 곡성교육지원청 역점사업과 공동교육과정 운영, 기초학력 지원단 및 지역과 함께하는 생태, 진로 교육 사례등을 발표하여 의성군 교육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글로컬 미래교육과 K에듀'를 주제로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에서 실시될 다양한 교육포럼과 컨퍼런스, 미래수업 등에 대해 소개하고 인구감소에 따른 교육의 변화에 대해 말했으며, 고교학점제 온라인공동교육과정 거점센터인 곡성고등학교로 이동해 효율적으로 공간을 설계해 선택교과수업등 다양한 교육활동이 가능한 공간혁신 사례를 둘러보며 경쟁력 있는 교육을 위한 학교환경 구성에 대해 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노명숙 곡성교육장은 “학생 수 감소에 따라 교육현장에서 다양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지만 학생교육수당을 지원하고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개최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진로와 미래교육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히며, “활발한 교류를 통해 곡성과 의성의 작은학교에서도 미래교육의 희망이 꽃피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호 교육장은 “곡성과 전남교육이 지향하는 바를 직접 와서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정말 소중하다.”고 화답하며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가 매우 기대되고 의성교육청도 관심을 갖고 참여할 것이며 앞으로 협력을 통해 함께 발전해나가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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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보성 노동초와 미력초,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공생의 교육을 실현
    [교육연합신문=김두수 기자] 노동초등학교(교장 양수열), 미력초등학교(교장 김정순) 전교생이 4월 12일(금) 노동초등학교에서 학년군별로 1교시부터 4교시까지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였다 이는 두 작은 학교가 협력적인 공동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을 경험하게 하고 학습자 주도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학년군별로 수준을 달리하여 달리기 변행 게임인 릴레이 달리기, 가위바위보 달리기, 팀별 달리기와 술래잡기 변형 게임인 경찰과 도둑 게임 등 다인수가 할 수 있는 경쟁 활동 수업을 체험함으로써 협력과 전략 수립의 중요성을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학교 전담 경찰관과 함께 퀴즈와 놀이를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의미와 사례를 알아본 후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활발하게 토의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공동 수업 참여 후 노동초 6학년 박○○학생은 "우리 반 친구들은 4명밖에 없어서 게임형 놀이는 재미 없었는데 미력초 친구들과 함께 활동 전략을 세워 협력하면서 게임을 할 수 있어서 아주 신나고 즐거웠어요."라고 말했다. 미력초 3학년 학생 김○○은 "같은 3학년 친구들과 함께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을 존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양수열 교장은 “이번 두 작은 학교의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면서 협력적 주도성을 키우고, 함께 토론하며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배움을 키우게 되었다. 이는 소인수 학급의 단점을 보완하고 공생의 교육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선생님들이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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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순천교육지원청, 찾아가는 교육장 공감소통 실시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지난달부터 학교구성원, 학부모, 지역민 등을 대상으로 교육장이 찾아가는 공감소통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현장중심 교육지원을 위해 4월 11일(목)부터는 순천북유치원 시작으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2024. 상반기 교육장 공감소통 학교 현장 방문」에 나섰다. 2025년 전면시행될 유보통합 추진을 앞두고 순천북유치원에 방문한 허동균 교육장은 교직원 및 학부모와 담화를 나누며 어린이집-유치원 공동교육과정과 유-초 연계 교육과정 등 교육 분야의 애로사항과 시설 운영 관리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현안 문제들에 관해 함께 협의하면서 해결 방안 및 대안책을 제시했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 이○○은 “교육장님이 직접 원을 방문하셔서 유아교육에 대한 관심을 갖고 학부모의 이야기를 들어줘서 정말 감사하고, 궁금한 점에 대한 답변과 지원을 약속해 주셔서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글로컬 미래교육 대전환 시기에 유보통합, 늘봄학교, 교육의 디지털 전환 등 학교급별로 많은 과제들이 추진되고 있다. 현장 방문을 통해 학교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의견을 경청하고,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는 현장중심 교육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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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나주진로체험지원센터, 협치 통해 진로교육 연다!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 진로체험지원센터는 오는 5월 2일부터 세지초, 매성중 등 7교를 대상으로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진로투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진로투어는 2022년 시작으로 2024학년도에는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16개 중 8개 기관이 함께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나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사회 연계 ‘나주형 진로․진학 프로젝트’ 중 하나로 관내 초·중학생의 진로 탐색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상생협력 진로교육이다. 특히 진로투어를 내실화하기 위해 공공기관 진로투어 워크북을 나주교육지원청, 학교, 공공기관과 함께 제작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16기관 중 참여기관인 한국전력공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국립전파연구원, 한국전력거래소,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전KDN(주), 한국인터넷진흥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등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나주교육 협치의 산물이라 할 수 있다. 나주진로체험센터가 개발한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진로투어'는 나주 관내 혁신도시 공공기관에 대해 직접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에너지·농생명·신산업 분야 기관을 직접 방문해 기관 투어와 함께 기관별 특색을 살린 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기관과 협업으로 제작한 워크북을 활용해 사전활동과 사후활동이 잘 이루어지도록 교육적인 구성을 촘촘하게 했다. 변정빈 교육장은 “나주교육지원청은 ‘나주형 진로진학 프로젝트’를 운영하여 나주의 학생들이 나주에서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꿈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진로투어'는 지역사회와 협치를 통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공동교육과정 진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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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나주 공산·동강·반남초, 학생들이 함께한 AI·SW 페스티벌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나주 공산초(교장 임은영), 동강초(교장 류정임), 반남초(교장 강진순)는 4월 8일(월) 공산초등학교에서 3개교 공동교육과정 프로그램인 AI·SW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지역교육공동체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교 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한 나주교육지원청의 생활권역별 학교자치지구 활동의 일환으로서 올 한해 협력적 공동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습자 주도성을 키우는 교육과정을 실현할 예정이다. 이번 AI·SW페스티벌은 조선대학교 AI·SW교육센터 강사진의 지도로 오조봇과 알버트로봇, 스파이크프라임 센서의 작동법을 익히며 다양한 로봇 및 코딩 활동을 통한 체계적인 문제해결능력을 기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공산초등학교 학생회장은 “평소 일곱 명 밖에 없는 교실에 다른 학교의 친구들이 오니까 교실이 꽉 차서 느낌이 새로웠고, 여러 친구들과 프로그램을 짜고 로봇을 작동하면서 함께 하는 즐거움이 컸다.”고 했다. 협력학교로 참석한 동강초등학교 교감은 “운영 전 학생들이 서로 서먹해 할까봐 걱정이 되었는데 금방 어울리며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에서 공동교육과정의 희망을 보았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단순히 로봇체험 활동을 넘어 작은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 학교 학생들의 협력과 소통을 촉진하여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반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화 이해 박물관 탐방, △함께하는 음악회, △연합야영수련활동, △작가와의 만남 등 초·중학교 간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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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고흥교육지원청, 2024. 학교 현장밀착형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고흥교육 공감소통 실시!”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은 4월 2일(화) 고흥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5월 31일(금)까지 관내 유·초·중학교 대상 ‘2024. 찾아가는 고흥교육 공감소통’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공감소통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학교 현장의 어려움과 해결방안에 대해 고민하며, 민주적 의사소통 및 협력문화를 조성하여 현장 밀착형 고흥교육 정책을 수립하고자 계획했다. 교육지원청에서는 사전에 각 학교별 협의·건의(제안)사항 등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교육장을 비롯한 담당 장학사와 사업 팀장이 학교를 방문하여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와 만나 더 나은 교육현장을 위한 협의회를 실시하고 있다. 만남 이후에는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이 학교의 질의·제안 사항에 대한 지원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그 결과를 각각의 학교로 안내할 예정이다. 협의회에 참여한 양정숙 교장(풍남초)은 “2023년도 공감소통을 통해 학교의 고민을 해소하는 많은 지원을 받았기에 올해의 방문도 기대하는 마음으로 맞이하였다. 교육장님을 비롯한 장학사님, 팀장님이 함께 방문하시어 학교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해주시고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모습을 보며, 풍남초의 더 나은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바탕으로 작은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학생수 확보 방안 마련 등 당면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학교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고흥교육 공감소통은 교육여건 및 학교교육과정 운영상의 어려움 등 현장의 실태를 파악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이렇게 교육공동체가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며 학교 지원을 위해 노력한다면, 교사에게는 자긍심을, 학부모에게는 신뢰를, 학생들에게는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모니터링과 소통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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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고흥 점암초, 소규모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시작하다!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고흥의 작은학교 점암초등학교(교장 이효경)은 전교생 19명인 소규모학교 공동교육과정의 첫 시작을 거점학교인 남양초등학교에서 실시했다. 점암초등학교에서는 1학년과 3학년이 1명의 학생으로 구성되어있는 어려운 환경에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데에 사회성 및 협력적 의사소통능력 함양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인근 소규모학교와 교육과정의 설계 및 편성을 공동으로 협력하여 운영하며 교사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소통의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년별 운영은 점암초-남양초-대서초, 3개의 학교가 연합한 1학년은 반일형 및 협동체험활동형태로 입학 초기 또래관계 형성 및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학습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점암초-남양초-동강초, 3개의 학교가 연합한 3학년은 주로 종일형 수업 형태로 학생들의 자기표현력 신장 및 협동적 문제해결력 신장에 중점을 두고 공동수업을 설계했다. 3월 26일(화요일) 처음으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남양초등학교에서 만난 3학년 친구들은 회복적생활교육을 통해 구성원의 공동체를 세우고 존중의 약속, 공감적 의사소통 훈련 및 공동체 놀이 활동으로 첫 만남의 어색함을 줄이는 시간을 가졌다. 5학년과 6학년의 과학교과는 점암초-남양초의 과학교담 교사가 과학탐구 토론하기, 과학관련 체험활동, 협력하여 과제를 수행하며 과학적 의사소통으로 학습자 중심의 교육활동 구성 및 추진, 평가로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교육활동으로 과학교과에 흥미를 가지고 참여하도록 했다. 또한, 3월 29일(금요일)에 첫 만남을 가진 세 학교의 1학년 친구들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서 좋아요. 다른 학교 친구들을 매일 만나고 싶어요. 공놀이를 할 친구가 있어서 너무 좋아요.” 등 함께 하는 공동수업에 최고의 만족을 보이며 즐겁게 하루를 보냈다. 공동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기획한 점암초등학교 교사 송은평은 “입학 후 한 달이 지났지만 또래 친구가 없어 교육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세 학교의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 함께 소통하고 도움을 주고받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소규모 학급이 늘어나는 지금, 꼭 필요한 것이 바로 공동교육과정 운영이라고 생각한다. 일 년 동안 국어 및 통합교과로 64차시를 구성하였는데, 세 학교의 교사가 서로 협력하여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고 처음 시작하는 학교 생활적응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효경 교장은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로 학교가 줄어들면서 마을이 생기를 잃어가고 있는 모습이 안타깝게 느껴져 공동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작은학교에서도 학생과 학부모가 공동체성과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 마을교육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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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1
  • 순천교육지원청, 작은유치원협력네트워크 공동교육과정 운영 협의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3월 29일(금) 작은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업무 담당교사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작은유치원협력네트워크 공동교육과정 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 작은유치원협력네트워크는 1학급 병설유치원 12원이 3협력 군으로 조직해 공동 교육과정 편성·운영 등 유아와 교사의 배움과 성장을 나누는 상호 협력네트워크이다. 이번 협의회는 작은유치원 실태에 따른 공동교육과정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연령간 또래 놀이, 함께하는 보호자 유치원 교육 참여 연수, 찾아오는 문화 예술 공연, 놀이 한마당 등으로 소인수, 혼합연령의 작은유치원에 실천하기 어려운 활동을 협력군과 함께 공동교육과정 만들어, 유아의 성장을 돕고, 협업문화를 조성해 가고자 하였다. 성남초병설유치원 교사는 “작은유치원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해결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작은유치원 간 교육과정 및 협력수업 운영을 통한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유아의 다양한 놀이 경험을 통한 사회적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작은유치원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하시며, 작지만, 행복한 유치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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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보성교육지원청, 공동교육과정으로 작은학교의 더 큰 성장을 이끌다.
    [교육연합신문=김두수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3월 29일(금) ‘함께 만들어가는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이라는 주제로 초·중학교 공동교육과정 업무담당자 연찬회를 개최했다. 보성교육지원청은 소풍(소리와 풍류) 프로그램을 통해 짝꿍학교(지리적으로 인접한 2개 학교)간 음악(통합교과) 중심 공동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짝꿍학교간 ‘소풍’ 수업을 넘어 교과수업까지 공동교육과정이 자생적으로 확대됐다. 이번 업무담당자 연찬회에서는 보성공동교육과정의 중장기 지원계획을 안내하고, 2024. 공동교육과정 현황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기존의 짝꿍학교 운영을 지속해왔던 학교들을 주축으로 공동교육과정 연구회를 구성하고 체험형 프로그램에서 발전한 학년(급)단위 교과수업을 공동으로 설계·운영 했다. 공동교육과정 매칭교인 회천초등학교-회천서초등학교 선생님들은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듣고 그동안 두 학교가 운영해 왔던 교육과정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며 ‘올해부터는 수업 설계와 평가 영역의 보강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력 증진에 좀 더 신경 써보고 싶다.’고 말했다. 보성중학교 한 교사는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같은 교과 선생님과 코티칭함으로써 살아있는 배움이 일어나는 수업을 설계할 수 있을 것 같다.’ 며 ‘공동교육과정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보성에서 나고 자란 학생들이 작은 학교에 다니면서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가치들은 공동교육과정이라는 기회가 더해져 더욱 강한 성장 에너지가 될 것이다.’며, ‘보성의 아이들이 어떠한 교육적 혜택에서도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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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진도교육지원청, 학교로 찾아가는 공감·소통 릴레이 「함진교자 꽃 2024」 운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오미선)은 3월 28일(목)부터 4월 18일(목)까지 진도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공감소통「함진교자 꽃」을 운영한다. 「함진교자 꽃」은 △함께하는 교육 △진도 학생 맞춤 교육 △교육과정 중심 △자치로 성장하는 교육을 위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경청·수렴하고, 공감·소통을 통해 맞춤형 교육정책으로 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공감소통「함진교자 꽃」에서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성공적 개최 지원, 작은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공동교육과정 운영, 학생의 기초·기본학력 보장과 전인적 성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지산초등학교 박대진 교장은 “석교초등학교와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의 교육 경험을 다양화하고, 다문화학생의 글로벌 역량 신장을 위해 교육지원청 및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학교 교육력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오미선 교육장은 “우리청은 진도군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교육발전특구를 준비하고 있으며, 학생을 위한 교육활동 지원과 교직원 복지에도 더욱 힘써 함께하는 솟는 진도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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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고흥도덕중-금산중, 학교단위 수업중심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고흥도덕중학교(교장 김영미)는 금산중학교(교장 정경철)와 함께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하여, 학교별 1·2학년 전체 학생 39명을 대상으로 1년간 수업 중심형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은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의 역점과제 중 하나로 인근 소규모 학교가 연합하여 한 교실에 모여 함께 수업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 학기에 영어, 과학 수업을 과목별로 10차시씩 운영할 계획이다. 영어 교과는 영어로 자기소개△영어 동화책 작성하기△원어민 활용 수업△과학 교과는 모둠별 다양한 과학 실험 수행△실험결과 발표 등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수업은 3월 27일(수) 금산중 학생들이 고흥도덕중에 방문하여 공동교육과정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영어, 과학 수업을 2시간씩 블록타임으로 진행한 후 각 학교로 이동하는 형태로 운영되었다. 참여한 영어 교사는 "처음에는 두 학교 학생들이 한 반에서 진행되는 수업에 어색해할까 걱정했지만, 곧 적응하여 활발하게 진행되는 모습을 보니 기뻤다"고 말했다. 과학 교사는 “평소 소수의 학생으로 진행하기 어려움이 있던 실험을 다양하게 해볼 수 있어서 수업의 질이 향상될 수 있었고 유익했다”고 말했다. 참여했던 2학년 학생은 "매일 보는 친구들 이외에 다른 친구들과 모둠 수업을 해보니 다양한 의견을 알 수 있어 신선하고 더 잘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성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두 학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여 두 학교의 인프라를 공유하고, 교사들이 서로 협력하여 수업하여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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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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