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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외계층 국내여행 경비 지원한다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시가 생활형편이 어려워 선뜻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차상위(차상위 자활, 차상위장애인, 본인경감대상자, 한부모가족)등 소외계층 9천명에게 ‘행복만들기 국내여행’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소외계층이 '행복만들기 국내여행’을 즐겨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맞춤형 여행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2월 22일 밝혔다. ‘행복만들기 국내여행’ 사업은 가족여행 1,400가구 2,800명, 개인여행 700명, 사회복지설 단체여행 3,500명, 서울시 기획 특별여행 2,000여명으로 총 9천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시, ‘행복만들기 국내여행’, 3월 2일부터 3월 16월까지 공개모집하고 2011년 개별∙단체∙특별여행 수혜자는 신청에서 제외된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법정 차상위 계층 대상, 가족여행 30만원, 개인여행 15만원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 단체여행 1인 15만원 기준, 시설별 최대 600만원 지원한다. 온라인과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여행바우처 카드로 경비 지원하고 장애인,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등 2천여명 대상으로 계절별 특별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는 주5일제 수업 전면시행에 따라 연계 가족과 함께 떠날 수 있는 가족여행으로 기획했다고 했다. ‘행복만들기 국내여행’ 프로젝트는 경제적, 신체적 제약으로 선뜻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여행을 통해 개인과 가정의 행복을 만들고, 이것이 이웃과 사회에 전해져 모든 시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프로젝트다. 구본상 서울시 관광과장은 “서울시의 행복만들기 국내여행 프로젝트는 금전적인 지원으로는 채울 수 없는 희망과 가정의 행복을 선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들이 여행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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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23
  • 기화식가습기 '가격아닌 성능으로 선택을'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최근 기화식가습기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가격 차이가 크고, 제품에 따라 소음· 가습면적 등 품질편차도 커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 www.kca.go.kr)은 시중에 유통 중인 기화식가습기 10개 제품을 시험하고, 소음·소비전력 등 전반적인 성능이 우수하면서 유지비용이 저렴한 ‘동양매직 VSH-05B(18만원)’와 ‘위니아만도 AWM-40PTVC(46만5천원)’를 추천제품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벤타코리아 LW-24 PLUS(수입, 64만9천원)는 추천제품인 동양매직 VSH-05B(18만원)에 비해 가습면적은 1.2배 크지만, 가격은 3.6배, 연간 유지비용도 3만6천원으로 비쌌고, 소음이 40dB 이상으로 냉장고 보다 컸다. 또한, 호미인터내셔널 AOS-2055D(수입, 49만8천원)도 동양매직에 비해 가습면적은 1.2배 크지만, 가격은 2.8배 비싸고, ‘청소편리성’에서도 가장 낮게 평가돼 일부 고가 수입제품의 품질이 가격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2배(23~46dB)의 차이를 보인 소음평가에서는 조사제품 10개 중 5개 제품(오성사, 리홈, 벤타, 삼성, LG)이 냉장고보다 소음이 커 개선이 필요했고, 특히 삼성전자 AU-PA170SG(55만4천원)와 LG전자 LA-U110DW(60만7천원) 등 고가의 공기청정기 겸용제품은 구조적 특성상 소음에 취약하며, 무게도 무거운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리홈 LNH-D510(31만5천원)은 소비전력이 330W로 전기매트와 유사했고, 노비타 HE45C(14만원)는 연간 소모품 교체비용이 제품 가격의 50%가 넘어 7만2천원에 달하는 등 제품간 소비전력과 유지비용에서 차이가 큰 것으로 밝혀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시험·평가결과 기화식가습기 성능은 가격과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는다.”며, “소비자도 가격, 가습량, 유지비용, 전기사용량, 소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용목적에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기화식가습기의 세부 품질비교정보를 공정거래위원회 ‘스마트컨슈머 (www.smartconsumer.go.kr)’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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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23
  • 광주·부산서 떠나는 DMZ 당일치기 여행 인기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문수)와 경기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오는 25일(토)부터 경기도 대표 철도여행상품인 ‘KTX 타고 떠나는 DMZ투어‘(이하 ’KTX-DMZ투어‘)를 운영하기 위해 본격적인 상품 판매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KTX-DMZ투어‘는 2009년 8월, ’경기도-코레일 업무협정체결‘ 기념으로 개발된 상품으로 지난 3년간 경기관광공사, 파주시, 코레일관광개발이 협력하여 함께 운영해 오고 있으며, 작년 한해에만 총 2,653명의 지방 관광객이 이 상품을 이용해 DMZ를 다녀갔다. DMZ(비무장지대) 일대 관광은 복잡한 출입절차와 최북단 위치라는 거리상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지방에서 관광하기가 쉽지 않았으나 ‘KTX-DMZ 투어’라는 당일코스 기차 여행이 출시되면서 일반인들이 쉽게 비무장지대를 관광할 수 있게 됐다.출시 후 매년 180% 이상 참가자수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KTX-DMZ투어‘는 실제로 이용객들의 참가 만족도와 이로 인한 입소문 파급효과가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참가자들은 광주, 부산에서 아침 7시30분경 KTX를 타고 출발, 각 용산역, 서울역에 도착 후 연계버스를 이용해 임진각으로 이동한 뒤, 간단한 민통선(민간인출입통제선) 출입절차를 마치고 DMZ로 들어가게 된다. ‘통일촌 마을’에서 장단콩 된장찌개 백반이 점심으로 제공되며, 이어서 DMZ 안보 체험관광의 핵심 코스인 ‘제3땅굴-도라전망대-도라산역’, 특히 ‘제3땅굴’을 지하 73m 깊이까지 직접 도보로 다녀오게 된다. 또한 서부전선 최북단 관측소(OP)인 ‘도라전망대’(해발 156m.사진)에 오르면, 개성공단, 북한선전마을 기정동을 육안이나 망원경으로 관측할 수 있으며 날씨가 맑은 날이면 송악산과 개성시내까지도 한눈에 볼 수 있다. ‘도라산역’은 경의선 남측 최북단 역으로 2002년 김대중 대통령과 부시 미대통령이 함께 철도 침목에 서명하는 행사를 갖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6.25때 신의주로 향하던 중 폭탄을 맞아 그 자리에 멈춰서 있던 증기기관차 화통을 옮겨와 전시한 ‘장단역 증기기관차’도 참가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상품 가격은 광주출발일 경우 성인 79,000원, 아동 62,900원으로 KTX 왕복운임비, 연계버스비, 중식, DMZ입장료, 여행자 보험 등 여행과 관련된 대부분의 비용이 포함되어 있어 참가자가 추가 부담없이 떠날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이다. 특히, ‘놀토’에만 운영하던 것을 주5일 수업제를 맞아 ‘매주 토요일’ 출발로 확대, 참가자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금년 중 호남선은 목포까지 출발역을 확대할 계획도 갖고 있다. 공사 황준기 사장은 “세계 유일의 DMZ를 KTX로 하루만에 다녀갈 수 있는 관광상품은 경기도에만 있다”며, “올해는 주5일 수업제로 늘어날 주말 가족여행 수요를 흡수 할 수 있도록 경기도만의 특화상품을 보다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KTX 타고 떠나는 DMZ투어’는 현재 코레일 여행센터, 코레일관광개발을 통해 전화나 인터넷으로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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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9
  • 모조치즈사용 피자업체 적발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광주지방청은 청소년들이 즐겨먹는 피자에 모조치즈와 가공치즈를 사용하면서 100% 자연산치즈만 사용한 것처럼 허위표시 하여 판매한 유명 피자 프랜차이즈업체 9곳(본점)과 치즈 원재료명을 허위로 표시한 제조업체 3곳을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번에 적발된 내용을 보면, 피자 프랜차이즈인 ‘피자스쿨’(가맹점수 688곳), ‘59피자(가맹점수 546곳)’, ‘피자마루’(가맹점수 506곳), ‘난타5000’(가맹점수 80곳), ‘피자가기가막혀’(가맹점수 70곳), ‘슈퍼자이언트피자’(가맹점수 54곳)는 피자 테두리에 전분, 식용유, 산도조절제 등이 첨가된 가공치즈를 사용하였음에도 100%자연산치즈를 사용한다고 가맹점 전단지, 피자박스 등에 허위로 광고하거나 표시하여 소비자들에게 판매 했다. 이들 업체의 판매액은 피자스쿨 313억원 상당, 59피자 136억원 상당, 피자마루 126억원 상당, 난타5000 3억원 상당, 피자가기가막혀 7억원 상당, 슈퍼자이언트피자 2천만원 상당을 판매했다. ‘수타송임실치즈피자(가맹점수 9곳)’, ‘치즈마을임실치즈피자’, ‘임실치즈&79피자’는 피자 토핑치즈에 모조치즈가 혼합된 ‘치즈믹스’ 등을 사용하면서, 가맹점 간판, 피자 박스 등에 100% 자연산치즈만 사용한다고 허위로 광고하거나 표시하여 소비자에게 판매 했다. 이들 업체의 판매액은 수타송임실치즈피자 9억원 상당, 치즈마을임실치즈피자 3천만원 상당, 임실치즈&79피자 1천5백만원 상당을 판매했다. 또한, 치즈제조업체인 제일유업(주)은 옥수수전분, 식용유, 산도조절제 등을 혼합하여 만든 제품의 원재료명을 ‘치즈100%’로 허위표시하여 50억원 상당을 판매하고, (주)로젠식품과 (주)형원P&C는 전분이 든 치즈의 원재료명을 사실과 다르게 전분을 미표시하여 각 5천만원 상당과 40억원 상당을 피자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에 판매했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소비자를 기만하는 허위표시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불법 제품들이 있을 경우 광주식약청 위해사범조사팀(☏062-602-1355~7)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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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6
  • 때늦은 겨울 독감 극성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지난 달 독감 증상을 보인 환자들의 검체를 검사한 결과 64%의 환자에서 독감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정복)은 독감바이러스 검출율이 지난 해 11월 1.3%에서 12월에는 21.7%로 올 1월에는 64%로 급증했다며 독감바이러스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독감 감시사업의 일환으로 매달 용인, 성남, 김포, 수원, 안양, 화성 등 도내 6개시 6개 병원에서 독감증상을 이유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들의 검체를 수집·분석하고 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이정복 원장은 “다행스럽게도 지난 2009년 발생했던 신종 플루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그러나 병원을 찾는 독감 의심 환자수가 주의수준인 인구 1,000명당 3.8명을 훨씬 넘어선 21.2명 이라는 질병관리본부의 발표도 있는 만큼 도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구원측은 영하의 한파가 지속되고 있고, 개학 때문에 환자가 더 많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인플루엔자 예방수칙만 잘 실천한다면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으로는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을 것, 자주 손을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킬 것, 기침이나 재치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에티켓을 지킬 것,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할 것,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할 것,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을 것 등이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와 그 보호자, 생후 6∼59개월 소아 및 임신부 등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고대상자중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은 지금이라도 조기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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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3
  • 겨울철 관절 건강 규칙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날씨가 추워지거나 비가 오게 되면 전 날, 관절염을 앓던 환자들은 내일의 날씨를 예측하고는 한다. 그들은 관절의 통증이 기존보다 더 심해지기 때문에 이와 같이 날씨를 예측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실제로 특히 날씨가 추울 경우에는 관절 건강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 전문병원의 조사, 집계에 의하면 저온 현상이 나타난 최근과 평년 기온을 보였던 날들을 비교했을 때 저온현상이 나타난 날은 초진 환자가 무려 36%나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고 한다. 척추·관절전문 인천21세기병원은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액순환 역시 원활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며 “이로 인해 관절 부위로 공급되는 혈액량도 줄어들면서 근육이나 인대가 수축하게 되며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다”고 전한다. 겨울철 관절 건강관리 어떻게 해야 하나 그렇다면 겨울철 관절건강을 지키면서 통증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우선 평소 꾸준히 운동을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날씨가 추우지면 집 안에서 웅크리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근육과 뼈를 약하게 만들어 작은 통증에도 큰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운동을 할 경우에는 뼈에 적당한 힘이 가해지면서 골밀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직된 관절과 근육을 부드럽게 하기 때문에 하루 30~40분 정도의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운동은 중요하다. 단, 운동을 할 때에는 반드시 준비 운동 후에 운동을 하는 것이 좋겠다. 갑자기 운동을 할 경우에는 관절이나 인대가 갑자기 움직이면서 충격이 가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무릎, 팔꿈치 등의 관절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핫팩 등을 이용한 온찜질을 이용해보는 것이다. 통증 부위를 따뜻하게 해주면 그 부분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근육 역시 완화된다. 척추·관절전문 인천21세기병원은 “특히 온욕을 하는 것은 관절 건강 악화로 인한 통증을 개선해주는 것은 물론 관절에 쌓인 피로도 풀어줄 수 있다”며 “그러나 온도를 적절히 조절하여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날씨가 연일 영하권에 머물면서 추운 날씨로 인한 관절 악화 및 그 통증으로 인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이에 겨울철에도 관절건강을 지킬 수 있는 노력을 꾸준히 하는 것은 물론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위하여 전문의를 찾아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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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1
  • 담배 피는 사람들을 위한 봄철 건강 음식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니코틴 해독을 위해서는 카로틴이 풍부한 식품을 먹는 것이 좋다. 카로틴은 정상세포를 암세포로 변화시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작용을 한다. 브로콜리의 제철은 겨울부터 이른 봄이다. 브로콜리에는 녹색 색소 성분인 클로로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클로로필은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고 울혈을 개선하며 혈전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겨자과 특유의 이소티오시아네이트(Isothiocyanate)에는 암예방, 노화방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비타민C는 시금치의 약 3.4배가 함유되어 있어 금연에 도움을 준다. 브로콜리는 봉오리만 쓰고 줄기는 버리기 쉬운데 사실은 줄기에도 영양소가 많다. 질긴 줄기의 겉 부분을 깎아낸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데쳐서 봉오리와 함께 샐러드나 볶음 등에 넣어 사용하면 맛도 영양도 매우 좋다. 오래 보관하려면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살짝 데쳐서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 후 1회분씩 비닐랩으로 싸서 냉동실에 보관하면 된다. 그 밖에도, 니코틴 해독 돕는 녹차 : 녹차 속의 카테친 성분은 니코틴을 해독시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녹차를 수시로 마신다면 담배로 인한 독성을 제거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카로틴의 보고 당근 : 당근은 카로틴의 보고다. 이 카로틴은 비타민A로 전환되는데 흡연으로 인해 손실이 큰 비타민A를 보충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 외에도 비타민 E를 제외한 거의 모든 비타민과 철분, 칼륨, 식물성 섬유 등이 균형 있게 들어 있다. 가래를 멈추게 돕는 율무 : 율무는 니코틴을 해독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위와 간의 기능을 활성화 시키고 흡연으로 인해 생긴 가래를 멈추게 한다. 폐의 기운을 열어주는 효과가 있어 특히 흡연으로 손상된 폐를 다독이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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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1
  • 2월 6일 대보름, '나물' 건강하고 맛있게 먹는법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매년 음력 1월 15일은 일년 중 보름달이 가장 크고, 밝고, 둥글다는 정월 대보름이다. 정월 대보름은 음력이기에 매년 날짜가 변한다. 올해 정월 대보름은 2월 6일로 다음주 월요일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정월 대보름을 맞아 나물 조리 시 유의할 점,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한 방법과 영양정보를 소개했다. 말린 나물을 조리할 때는 물로 충분히 씻고, 불리고, 삶고, 헹구는 과정을 거쳐야 하며, 나물은 건조하거나 유통할 때 대장균군 같은 미생물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건나물 구입시 물로 충분히 세척하고 끓는 물에 끓여야 하며, 삶거나 데친 나물을 구입했을 때에도 3회 이상 씻거나 살짝 데친 후 조리해야 대장균을 없앨 수 있다. 뻣뻣한 줄기의 쓴 맛을 줄이기 위해서는 물에 불리거나 삶아야 하며, 고사리의 경우 삶을 때 찬 물을 부어 끓이고 버리는 과정을 2~3회 반복해야 누런색을 뺄 수 있다. 말린 나물은 전처리 과정에서 물을 많이 함유하게 되어 소금이나 간장 등 간을 많이 하게 되는데, 소금, 간장 대신 들깨가루나 멸치·다시마 육수를 사용하면 나트륨을 줄이면서도 담백하고 더욱 영양가 있는 나물을 만들 수 있다. 무나물의 경우 채 썬 무를 후라이팬에 볶을 때 소금양을 줄이고 들깨가루를 사용한다. 취나물의 경우 데친 취에 간장을 줄이고 마늘, 썬 파를 넣고 무치다가 들기름으로 센 불에서 볶고 멸치·다시마 육수를 붓고 약한 불로 끓인다. 최근 겨울에도 저장방법이 좋고, 비닐하우스 등 시설 재배기술이 발달하여 싱싱한 나물과 해조류도 구하기 용이하므로 함께 나물해 먹으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 대보름에 즐겨먹는 조리된 나물의 영양성분을 보면 고사리, 시래기, 무나물에 칼륨과 비타민C, 우거지 나물에 칼슘과 철, 취나물에 칼슘과 칼륨이 상대적으로 풍부하여 겨울 동안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하는데 이용하였다. 생채소 나물은 나물 고유의 향을 살리기 위해 소금이나 간장 등 적게 넣고 담백하게 조리하여 대체적으로 겨울에 부족한 수용성 비타민을 충분하게 보충할 수 있다. 해조류는 알긴산이 풍부하여 장운동을 원활하게 만들어 배변활동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식약청은 말린 나물, 생채소, 해조류에는 체내 나트륨 배설을 촉진시키는 영양소인 ‘칼륨’이 풍부하므로 정월대보름을 맞아 담백한 조리법을 활용한 나물을 섭취하면 건강도 챙기고 맛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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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04
  • 금연을 생각하고 있다면...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매해 연초, 담배 판매량이 줄었다가도 이내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은 그만큼 금연이 힘들다는 방증이다. TV뉴스에서는 흡연의 폐해를 수시로 보도하고, 대표적인 난치병인 각종 암을 소개할 때도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발생률이 몇배 더 높다’ 라는 멘트를 귀에 딱지 앉을 만큼 자주 듣게 된다. 이처럼 담배, 즉 흡연의 위험성을 알면서도 사람들은 왜 죽음을 각오하면서 담배를 피우는 걸까? 첫째, 환경이 흡연을 부추긴다. 주위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많으면 담배에 노출될 기회가 많다. 이러한 환경적 요인이 큰 영향을 준다. 둘째, 마음이 흡연을 부른다. 담배를 피우면 긴장이 풀리고, 불안이나 분노, 욕구 불만이 어느정도 완화된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일시적 현상일 뿐, 결국 자기 조절력이 부족한 탓이다. 셋째, 니코틴이 니코틴을 유혹한다. 담배 속 니코틴은 아편과 같은 수준의 습관성 중독을 일으키기 때문에 의학적으로는 마약으로 분류된다. 인체에 흡입된 니코틴의 약25%가 혈액 내로 흡수되고, 7~9초면 뇌에 도달하며 신경계에 작용해 교감 및 부교감 신경을 흥분시킨다. 니코틴의 효과는 담배를 피운 후 1분 이내에 절정에 달하는데, 이러한 효과를 다시 얻기 위해서는 혈중 니코틴 용량을 유지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이 따르게 된다. 그것이 바로 담배를 한 대 더 피워 무는 습관, 즉 중독이다. ‘담뱃진’ 이라고 부르는 타르에만 독성 화학물질 2천여 가지가 들어있다니 말해 무엇 하겠는가? 일단 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은 습관성이 강한 마약이다. 여기에 타르 속에 녹아 있는 수많은 독성물질, 청산가리수소, 일산화탄소 등등. 이런 나쁜 요소들로 인해 신체조직은 파괴되고, 몸의 세포를 질식 상태로 몰아넣으며, 심장병과 각종 암을 유발시킨다. 이래도 담배를 ‘구름과자’ 라며 끼고 살 것인가? 금연 초기에는 회식 자리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를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MEDICHECK(원장 이대일)에서 몇가지 대처법을 제시한다. 첫째, 자신 없다면 도전하지 마라. ‘술 마실 때 절대 담배를 참을 수 없다’라고 생각되면 술자리를 피해야 한다. 정면 돌파가 미덕이 아니라는 말이다. 이런 경우 피해가는 것이 정석이다. 둘째, 초반에 제압하라 담배를 권하는 사람이 있다면 첫 거절을 분명히 해야 한다. 그것으로 부족하다면 회식 자리나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나는 담배를 끊었다’고 선언하는 것이 좋다. 셋째, 취하지 마라 알코올은 자제력을 사라지게 만든다. 술에 취해 자제력이 사라지면 몸은 담배를 부른다. 그러니 절대 취하지 말아야 한다. 넷째, 담배가 피우고 싶다면 일단 심호흡을 하라 ‘피우고 싶다’는 생각이 나면 우선 여유를 가져라. ‘나는 참을 수 있다, 없다’를 서둘러 결정하지 말고 우선 심호흡을 하며 시간을 버는 것이 좋다. 다섯째, 한번의 회식을 버티면 다음은 훨씬 쉬워진다. 이는 말 그대로 한번이 어렵지 두 번째부터는 자신감이 생겨 잘 이겨낼 수 있다는 말이다. 여섯째, 과식하거나 기름진 안주를 많이 먹지 마라 과식이나 기름진 음식 모두 흡연을 부른다. 안주도 골라먹는 것이 좋다. 채소를 많이 먹을 것을 권한다. 일곱째, 회식 자리나 사람들이 많이 모인 장소에서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라 술자리에서 혹은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에서 싸우거나 흥분하거나 혹은 슬퍼하면 안 된다. 또한 언쟁에 휘말리는 것도 삼가야 한다. 이제까지 이런 감정을 마무리 해주는 역할은 늘 담배가 했다. 그러니 당장은 이런 감정의 동요를 피하는 게 상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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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26
  • 건조한 실내 가습식물로 해결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실내습도 증가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솔방울과 식물을 비교했더니 식물이 솔방울보다 약 2배 이상 상대습도 증가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증산작용을 통해 실내 습도를 올려주는 효과가 뛰어난 가습식물을 선발했다. 한겨울 부쩍 건조해진 집안 공기로 가습기를 주로 찾게 되지만 이는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에 아이들 교육용으로도 좋고 인테리어 효과까지 있는 가습식물을 기르는 것은 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이에 농진청 도시농업연구팀에서는 원예식물 92종에 대해 허브류, 관엽류, 자생식물 등 8그룹으로 분류해 음이온 발생량이 우수하면서 실내 습도를 올려주는 효과가 있는 가습식물을 조사했다. 그 중에서 소비자들이 시중에서 구매하기 간편하고 실내에 두었을 때 인테리어 효과도 있으면서 보기에도 좋은 식물을 추천했다. 관엽류 중에서는 행운목, 쉐플레라, 마삭줄, 무늬털머위, 베고니아, 허브류 중에서는 장미허브, 제라늄, 자생식물은 돈나무, 다정큼나무, 만병초, 난류는 심비디움, 양치류는 봉의꼬리 등이 가습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식물은 증발산에 의해서 공기 중에 습도를 올리게 되는데 증산이란 잎의 뒷면에 있는 기공을 통해서 물 분자가 공기 중으로 나오는 현상을 말하며, 증발은 화분 토양 표면으로부터 물 분자가 증발되는 것을 말한다. 화분의 가습 효과는 증산이 90%, 증발이 약 10%에 의해서 나타난다. 겨울철 실내 습도는 10∼20%이며 사람은 40∼60%정도가 적당하기 때문에 식물의 양은 실생활에 불편을 끼치지 않은 범위 내에서 많을수록 좋으며, 물 관리는 손가락으로 화분 토양의 약 1cm 깊이를 만졌을 때 물기가 느껴지지 않을 때 주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 도시농업연구팀 김광진 박사는 “화분은 세균 걱정이 전혀 없는 순수한 물입자의 천연 가습기로 증산작용 과정에서 습도가 증가할 뿐만 아니라 음이온이 발생해 건강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겨울철 건조한 실내에 화분을 놓는 것은 실내를 아름답게 하는 그린 인테리어 효과뿐만 아니라 가습과 새집증후군 완화 등 환경개선 효과를 더불어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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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13
  • ‘인천여행’스마트 앱 서비스 실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근대사의 주역 인천, 최초, 최고 유일의 이야기를 최첨단 앱 기술로 소통 인천 스토리텔링 문화ㆍ관광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현장에서 흥미롭고 실감나게 인천시에서는 16일부터 개항장, 차이나타운을 중심으로 스마트 앱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구촌시대의 중심으로 세계 항공교통의 관문인 동북아의 허브도시, 인천의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한층 더 실감나고 편리하게 만나 볼 수 있는 스마트폰 앱 ‘인천여행’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여 외국인 관광객도 쉽게 인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애플의 아이폰과 구글의 안드로이드 폰은 물론 윈도우 모바일과 블랙베리 등 모든 스마트폰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인천여행’은 애플의 앱 스토어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누구나 편리하게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기타 스마트폰은 모바일 웹으로 접속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인천여행’은 한국의 근현대사는 물론 한·중·일의 흔적과 인천 최초, 최고 유일의 역사 및 동인천 지역, 월미도 등 개항장 부근 7개 지역의 숨은 이야기를 스토리텔링을 통해 발굴, 사진과 오디오 및 텍스트로 현장감있고 흥미롭게 제공해 주는 스토리텔링 인천여행과 인천 전 지역의 관광 명소, 문화공연, 음식·숙박·쇼핑, 이벤트, U-Tourpia는 물론 교통, 날씨, 물때 정보 등 여행종합정보 서비스도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변정보 메뉴는 주변을 검색, 지도보기, 전화걸기 기능을 포함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스토리텔링 인천여행은 차이나타운, 자유공원, 근대건축물탐방, 역사를 따라, 월미도, 동인천 투어, 종교전래의 길 등 7개의 워킹투어코스를 개발 제작했다. 스토리텔링 인천여행은 그 내용이 알차고 유익하여 한·중·일의 문화를 대화체로 배우고 익히는 등 학생들의 현장 학습시 부교재로 활용할 수 있을 수준으로 제작했으며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구수하게 전해주는 배테랑 여행가이드나 인천 문화 해설사를 대신하여 한국인들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언제 어디서나 인천 이야기를 24시간 흥미롭게 전해 줄 수 있으며 시각장애인들에게도 유용한 서비스 기능을 가지고 있다. 부가적으로 앱 사용자가 건강을 체크하는 ‘만보기’와 ‘스탬프 투어’ 등 ‘FUN’기능도 포함되어 있고, 앱을 빠져나가지 않고 ‘QR코드’를 인식할 수 있어 안내 책자 등 오프라인에서 제공되는 코드를 통해 동영상 정보 등을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인천시에서는 다양하고 유익한 문화ㆍ관광 정보 제공을 위하여 향후 고도화 과정을 통해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금년도 강화지역에 대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며 시내 전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스토리텔링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하여 흥미롭고 유익한 스마트폰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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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13
  • ‘목통증’의 원인과 증상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겨울철 추운 날씨가 계속되어 자기도 모르게 몸을 움츠리게 되면서 목과 어깨 주변에 통증을 호소하는 이가 늘고 있다. 이는 몸의 온도를 높이기 위해 근육이 수축하면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경추부의 이상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경추부 통증은 흔히 두통, 흉통, 상지통, 어깨통증 등 관련통을 동반하며 외상, 퇴행성 척추증, 류마티즘 등에 의해 유발되지만 통증을 일으키는 해부학적 병소는 근육, 척추관절, 추간판에 원인이 있다. 이러한 경추부 통증과 관련된 질환, 원인,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자. 경부 근강직 경부 근강직은 기계적 손상이나 지속적인 자세 불량에 의하여 발생하는 방사통을 동반하지 않는 경부 통증이며, 그 원인은 대부분의 경우 명확하지 않으나 외상이나 지속적인 기계적 스트레스에 대한 인대나 근육에 발생하는 문제와 관련이 있다. 이러한 손상에 대한 근육의 반응은 수축이며, 지속적인 근수축은 그 부위의 혈류를 감소시켜 혐기성 대사를 증가시키고, 그 결과 유산염 등 부산물들은 침해 수용성 신경말단을 자극하여 중추로 통증 신호를 보내게 되며, 이때 척수후각으로 들어온 통증자극은 바로 이웃의 중간각을 자극하여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혈관이 더욱 수축하여 혈류가 더욱 감소하고 전각의 자극으로 근수축이 지속되며, 이들의 결과로 인하여 통증이 더욱 발생하게 된다. 근막성 통증질환 근막성 통증은 근강직이 통증을 일으키는 것과 큰 차이는 없으며, 근막성 질환은 통증유발물질들이 국소적으로 모여 3~6mm 직경의 통증에 과민한 지점이 형성되는 차이가 있다. 화셑관절(facet joint) 화셑관절은 류마티스성 관절염과 퇴행성 변화에 의해 통증이 발생한다. 화셑관절이 경추부 또는 요추부 통증의 원인이며, 화셑관절이 통증의 원인이 되는 경우는 요추부보다 경추부에서 더 흔하다. 최근에는 화셑관절이 척추 동통의 발생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지의 여부에 대해서 점차 부정적인 경향이 많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화셑관절의 퇴행성 변화는 척추관의 협착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활막낭(synovial cyst)을 형성하여 직접적으로 신경조직을 압박할 수도 있고, 또한 골관절염의 형태로 직접 통증을 유발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된 것이 아니므로 화셑관절은 퇴행성 변화와 이에 관련된 질환의 발생에 중요한 요소의 하나로 볼 수 있다. 환축추 관절 질환은 두통을 동반하며, C3~C4관절 이상의 질환에서는 두통이외에 시력혼탁, 현훈, 이명 등의 증세를 동반하기도 하며, 하부관절질환은 어깨나 견갑골 주위에 관련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추간판 탈출증 수핵이 섬유륜을 통해 돌출한 것으로 흔히 경부통증과 상지로의 방사통을 동반한다. 추간판 탈출증은 C5~C6, C6~C7 에서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며, C2~C3 추간판 탈출증은 매우 드물다. 대부분의 추간공내 또는 신경근 주위의 염증이 통증의 원인으로 생각된다. 임상적, 생리학적으로 단순한 신경근 압박은 통증을 일으키지 않으며, 이상감각이나 약화, 무감각 등을 일으킨다. 신경학적 증상을 동반하지 않지만 방사통은 단순한 신경압박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지 않지만 염증이 동반 되었을 경우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추간판 탈출에 의한 염증은 이론적으로 수핵내의 phospholipase A2(PLA2)등의 효소가 경막 외강 또는 추간공내로 방출되어 발생하는 효소성 염증과 탈출한 수핵이 이물질로 인식되어 발생하는 면역반응 또는 탈출한 수핵에서 방출된 cytokine 들에 의한 면역성 염증, 후종인대나 경막 등 주위 조직이 자극되어 방출되는 화학매개체들에 의한 염증, 신경절에서 생성, 저장되어 있던 신경펩타이드들이 조직내로 방출되어 일어나는 염증 등 많은 염증 반응이 있을 수 있다. 추간판성 경부통증 추간판 자체가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수핵의 염증을 일으키는 PLA2와 같은 효소가 섬유륜을 민감하게 하여 약간의 압박에도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퇴행성 척추증(Degenerative spondylosis) 경추 척추증은 나이와 관련된 추간판 질환의 결과로 다른 퇴행성 질환의 징후들의 발현으로 정의되는 만성질환으로 40세 이후에 발현되어 나이에 따라 심해지는 질환이다. 운동량이 가장 많은 C5~C6부위에 호발된다. 따라서 경추 척추증은 나이에 따른 추간판의 변화의 직접적인 결과로 생각되며, 수핵의 탈수, 섬유륜의 탄력소실, 추간판 간격 감소 등의 변화들이 있다. 퇴행성 변화는 척추의 기능적 단위를 이루는 추간판, 화셑관절, 인대를 포함하여 모든 구조에서 발생하며, 역학적 요인과 유전적, 환경적 요인들이 관계한다. 추간판은 퇴행성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추간판의 변화로 인해 추간판으로 가는 하중이 화셑관절이나 인대로 전위되면서 이차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사랑모아통증클리닉 백승희 원장은 “이렇게 경추부와 관련된 통증의 원인이 다양하므로 정확한 감별진단을 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들 통증으로 인해 일의 능률저하와 피로감을 느껴 일상생활의 상당한 장애를 초래한다. 따라서 경부통은 목에만 국한되어 있을 때 치료하지 않으면 아래로 가서 등으로, 어깨로, 팔로, 손가락까지 넓게 퍼지게 되므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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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13
  • 재미와 교육을 한 곳에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청소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공간이 과천 서울대공원에 문을 열었다. IT 산업 전시 홍보관 이었던 ‘정보나라’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새로이 개관한 취미박물관 ‘하비인월드’다. 약 3년간의 전시 기획 및 준비 기간을 거쳐 탄생한 하비인월드는 프라모델, 다이캐스팅 모형, 구체관절인형, 테디베어, 퀼트인형, 한지공예, 그래피티 및 직접 조작이 가능한 RC 자동차 등을 전시하고 있다. 단순한 전시뿐만이 아니라 국제대회 규격의 RC카 트랙, 미니지 트랙, 미니카 트랙을 설치하여 방문객들이 직접 RC 자동차를 조종 할 수 있다. 게다가 프라모델 조립, 미니카 조립, 클레이아트 제작, 전동비행기 날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부모와 자녀들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하비인월드는 재미와 학습 두 가지 요소가 유기적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콘텐츠 구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를 들어 RC 자동차를 신나게 운전해보고 이를 통하여 자동차의 구동 원리, 무선 통신의 기본 원리, 전기 모터의 작동 원리를 배워 나가는 식이다. 특히 즉석에서 조립이 가능한 전동비행기 체험을 통하여 양력을 중심으로 한 공기역학의 이론을 쉽게 설명해주는 프로그램은 체험한 학생은 물론 부모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하비인월드의 대표 체험 프로그램이다. 건담 프라모델 다 나와! 국내 최고의 프라모델 전시장을 꿈꾼다 하비인월드는 국내 최고 최대의 취미박물관을 지향하는 만큼 천여 점이 넘는 프라모델 작품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종류 또한 건담, 밀리터리, 항공기, 전함, 기차, 범선, 자동차 등 다양하다. 이 작품들은 하비인월드가 약 2년 간 국내 유명 프라모델 작가 및 동호회들을 섭외하여 수집한 것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작가들의 기증 작품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 프라모델의 장르는 모형의 소재, 제작기법 등에 여러 가지 구분이 가능한데, 그 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인 것은 건프라(건담을 소재로 한 프라모델)이다. 하비인월드는 국내 최고급 작가들의 건담 프라모델 130 여 점을 전시중이며, 매 월 다양한 건프라작품이 추가 전시되고 있다. 건프라를 포함한 프라모델 조립은 지금까지 ‘장난감 만들기 놀이’ 정도로 인식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실제로 프라모델의 조립은 완벽한 재현을 위하여 모형의 대상물인 비행기, 배, 자동차 등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필요하여 이에 대한 조사와 학습이 병행되며, 특히 밀리터리 계열의 모델 제작을 위해서는 시대적 배경에 대한 역사적 고증을 참조해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 이므로 자연스레 역사 학습이 이뤄진다. 프라모델 작업은 수백 개의 작은 부품의 조립과 도색 작업이 반복되는 것이므로 고도의 집중력 및 인내심이 요구되는 작업이다. 사회학자들이나 심리치료 교사들이 프라모델 조립이 컴퓨터 게임에 몰입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최고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 하는 것도 바로 이러한 프라모델 조립의 특성 때문이다. 첨부된 사진의 작품은 국내 최고 수준의 건프라 전문 작가 나재윤씨(닉네임 GB)가 제작한 작품으로서 뉴건담의 격납고를 표현했다. 작업기간이 1년 가까이 소요된 보기 드문 대작이다. 우선 격납고를 따로 설계하여 아크릴 및 기타 을 제단 하여 제작하고 격납고 안에 작업자들은 여러 가지 다양한 프라모델 키트에서 발췌하여 배치했다. 그 후 격납고에 적합한 건담 프라모델을 선정하고 격납고 안의 난간, 공구, 자재 등을 직접 하나 하나 제작하였다. 전체적인 구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가조립을 한 후 다시 분해하여 본격적인 도색작업을 거친 후 최종 조립하여 작품을 완성했다. 하비인월드의 프라모델 파트 기획을 담당하는 전문 모델러 장홍환 실장은 “프라모델을 아직 장난감 정도로 폄하하는 대중의 인식이 아쉽다”며 “프라모델 조립 작업은 완벽한 재현을 위한 자료조사 및 학습, 작품 연출을 위한 감각과 감성, 장시간의 도색 및 조립 작업을 위한 집중력과 인내력이 필요하며, 철저히 계산된 공정에 의하여 탄생되는 하나의 예술품”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주말은 컴퓨터 앞에만 앉아있는 아이들을 데리고 하비인월드를 방문하여 교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는 길에 작은 프라모델 키트를 사서 아이들과 조립하며 소소한 대화들을 나누어 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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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08
  • '제25회 북극곰 수영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안귀녀 기자] 얼음장 같은 겨울바다도 아랑곳 않는 ‘인간 북극곰’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겨울 바다축제가 시작된다! 부산시는 1월 8일 오전 9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2,000여 명이 참가하는 ‘제25회 북극곰 수영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념해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최초로 개최된 이래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겨울을 대표하는 이색 스포츠 축제로 부산시민은 물론, 한겨울 영하의 차가운 날씨에도 바다수영을 즐기는 전국의 수영 동호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올해 행사는 부산일보사와 (사)해운대문화관광협의회 주최 및 부산시, 해운대구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날 본행사인 북극곰수영은 오전 11시부터 개회식, 몸풀기 체조, 겨울바다 입수, 물놀이 및 휴식 등으로 진행된다. 이밖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할 상설행사, 참여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이날 상설행사로는 북극곰·펭귄과 사진찍기, 북극곰과 씨름한판, 새해 소망적기, 민속놀이 등이 진행된다. 그리고 참여행사로 미친 존재감 선발대회(패셔니스타·바디페인팅 경연), 맨발로 얼음 버티기, 고드름 따먹기, 오리발경기 등 ‘도전! 나도 북극곰’, 장애물 이어달리기, 인간띠 파도타기, 꼬리풍선 밟기 등 ‘서바이벌 북극곰 드림팀’ , 줄다리기, 줄줄이 어깨안마, 기차놀이 등 ‘어울림 한마당’이 열린다. 부산시 관계자는 “북극곰수영대회는 부산의 대표 관광지인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려 국내외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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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06
  • ‘코코몽 녹색놀이터’ 능동 체험전 확장 오픈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지난 10월 1일 능동 어린이회관에 오픈한 친환경 손발동력 놀이터 ‘코코몽 녹색놀이터’가 관람객들의 큰 성원에 힘입어 오는 12월 31일(토) 250평을 확장, 총 700여평 공간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됐다. 코코몽 녹색놀이터 체험전은 시즌2로 새롭게 단장한 인기 애니메이션 ‘냉장고 나라 코코몽’ 속 캐릭터들과 친환경 손발동력 놀이기구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어린이 체험전으로, 세균 킹의 음모로 온난화가 시작된 냉장고 나라를 구하기 위해 어린이들이 만들어 내는 손발동력 ‘씽씽에너지’로 냉장고 나라를 구한다는 스토리를 배경으로 한다. 이번 겨울방학, 넓어진 체험공간에서 코코몽, 아로미 등 캐릭터별 테마와 20여 종류의 손발동력 체험기구들로 신나게 놀면서, 놀이에 대한 호기심 자극과 창의력을 키워보자. 확장된 공간에는 냉장고 나라를 여행할 수 있는 코코몽 흔들 기차와 6세 이상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대형 초록동산이 추가 된다. 인기놀이기구 BEST5에 속하는 초록동산은 연령대별로 이용할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 및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확장 오픈 기념 이벤트로 오는 12월 31일(토)부터 2012년 1월 2일(월)까지 어린이 입장객에 한하여 선착순 1,000명에게 현대시트에서 제공하는 ‘코코몽 포인트 시트지’를 선물한다. 확장된 ‘코코몽 녹색놀이터’ 능동 체험전은 1월 한 달간 월요일 휴관 없이 운영되며, 설날 연휴도 정상운영 한다.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신도림 체험전도 동일하게 운영된다. 문의는 1544-9033 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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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31
  • 젊고 건강한 피부 생활습관 관리 병행되어야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꿀피부, 도자기피부 등 좋은 피부를 지칭하는 말은 무수히 많지만 정작 자신이 이러한 수식어의 주인공이 되기란 쉽지 않다. ‘좋은 피부는 타고나는 것’이라고도 말하는 만큼 지속적인 관리에도 불구하고 각종 피부 트러블에 고민하는 이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이에 밤마다 수분팩을 하고, 좋은 화장품을 사용하는 등 피부 관리에 힘쓰더라도 피부 외의 생활패턴이 지켜지지 못한다면 소용없다는 것을 기억해야겠다. 이와 관련하여 미국 MSNBC에서 피부를 젊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주의해야할 다섯 가지 내용을 방송하기도 했다. 젊고 건강한 피부, 꿈이 아니다! 방송은 피부 건강을 위해 반드시 지양해야 하는 것으로 담배를 꼽았다. 담배 속 화학 물질들이 피부의 엘라스틴, 콜라겐을 파괴하여 잔주름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것이었다. 더불어 피부에 산소가 부족하게 되면 혈색 자체가 푸석하고 칙칙해 보이기 쉽다. 두 번째로 하루에 한 잔 이상 마시는 커피 또한 피부에는 좋지 않을 수 있다. 커피 속 카페인이 신체의 수분을 빼앗아가는 이뇨작용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이에 가장 좋은 것은 커피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지만, 불가피하다면 부족한 수분을 수분섭취로 보충해주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마지막으로 겨울에도 선크림의 중요성은 이어진다. 요즘 같은 겨울에도 계절과 관계없이 태양빛은 여전히 매우 강하다. 뿐만 아니라 겨울 레포츠의 꽃인 스키장에서 눈에 비친 자외선은 한여름 자외선보다 3배 이상 강하다는 것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이에 겨울에도 선크림의 중요성을 잊지 않고 자주, 골고루 발라주는 것이 좋겠다. Total 피부케어, 대세는 한방(韓方)으로 통한다! 앞서 언급했듯 피부 관리를 위해 지켜야하는 것에는 끝이 없다. 이 때문인지 관리시기를 놓쳤거나, 혹은 나름의 관리에도 별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경우가 많다. 이들에게 피부 관리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 있는데, 바로 한방약실을 통한 피부 관리이다. 한의학박사 정정욱 원장은 “한방약실은 침을 사용하여 피부 아래에 약실을 주입해주는 시술이다.”며 “주입된 침과 약실은 피부가 지방과 근육층에 밀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주름 개선, 처진 살 개선, 턱 선이 갸름해지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고 전한다. 한방약실을 통한 치료는 특히 피부 리프팅에 효과적이다. 약실이 피부 속으로 녹아 들어가면서 연부조직을 재생시키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피부리프팅에 주로 사용되는 보톡스, 필러 시술과 비교했을 때 훨씬 길고 확실한 시술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한의학박사 정정욱 원장은 “침과 약실은 피부 탄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콜라겐, 엘라스틴의 생성을 활발하게 해준다”며 “피부탄력은 물론이고, 이전보다 윤기 있고 매끈해진 피부를 확인할 수 있다. 피부 전반을 건강하게 관리해줄 수 있는 방법이다”고 전한다. 피부 관리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고 느껴왔다면 가장 가까이 있는 사소한 습관에서부터 변화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더불어 한방의 도움까지 받으면 보다 근본적인 꿀피부를 완성할 수 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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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9
  • 술자리 많은 연말, 숙취해소엔 ‘감’이 최고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농촌진흥청은 연말연시 술자리가 잦은 이들을 위해 숙취해소에 좋은 감의 주요 효능을 소개하고 음주 시에는 감을 즐겨 먹을 것을 추천했다. 적당히 마신 술은 혈액순환을 도우며,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약이 될 수 있으나 무절제한 음주는 건강을 해치므로 주의해야 한다. 과음한 다음날 나타나는 숙취현상은 체내에 들어온 알코올 성분이 과다할 경우에 분해과정에서 미처 분해되지 못해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와 같은 독성 성분들이 체내에 잔류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이러한 아세트알데히드를 쉽게 분해하는 것이 과당과 비타민 C이며, 감에는 이런 성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숙취해소에 효과적이다. 동의보감에도 ‘숙취에는 감’이라고 전하고 있으며, 감은 혈중 알코올 농도를 낮추고 인체 내의 알코올을 체외로 빨리 배출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타닌과 펙틴 등이 장의 알코올 흡수를 방해하거나 지연시키고, 카타라제 등의 효소가 알코올의 산화를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감에는 비타민 C가 사과보다 17.5배가 많고 비타민 A도 사과나 배보다 많이 포함돼 있어 눈을 많이 사용하는 수험생에게 매우 좋은 과실이다. 펙틴 등의 수용성 식물섬유와 셀룰로오스 등의 불용성 식물섬유가 많이 들어있어 동맥경화, 관상동맥 질환 등 심장병 치료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감을 제대로 고르기 위해서는 전체 모양이 고른 것을 골라야 하며, 꼭지부분이 깨끗하고, 과실의 위아래가 등황색으로 거의 같은 것이 좋다. 과실을 만졌을 때 단단하게 느껴져야 하며, 병충해와 흠집이 없고 윤기가 있어야 한다. 또한 단감을 고를 때에는 과실 정단부가 움푹 들어가 있는 것보다 약간 볼록한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 배시험장 조광식 연구관은 “감은 비타민 C와 생리활성 물질 등 기능성 물질이 어떤 과실보다 풍부해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유지와 질병예방에 유효한 각종 기능성 성분이 풍부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감은 숙취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므로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에는 감을 즐겨먹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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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2
  • 2011 연말 올바른 음주 습관으로 건강챙기자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2011년이 2주도 채 안 남은 요즘, 송년회와 갖은 모임으로 술자리가 늘어나고 자의 반 타의 반 과음 기회가 많아진다. 이럴 때일수록 간은 물론 위장 건강에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과음은 간 질환은 물론 위장 외벽의 손상으로 인해 위가 굳는 ‘담적병’을 초래해 심각한 전신 질환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한 새해를 위해 국민의 올바른 음주 방법과 습관을 점검할 때다. 술 하면 걱정되는 간 건강? 위장 외벽 상태와 직결! 위장에서 공급되는 피가 깨끗해야 술 하면 가장 먼저 염려되는 것은 간 건강일 것이다. 그러나 사실 우리 몸에서 가장 먼저 술을 받아들이는 것은 위장인데, 술은 그 어떤 음식보다 위장 점막 투과도 빠르고 손상도 잘 시킨다. 술로 인해 위장 점막이 손상되면 간장으로의 알코올 성분과 독소 유입이 신속하게 이루어져 간 손상이 쉽게 일어날 수 있다.또, 간장 세포의 생리 기능이 훼손되는 주된 원인은 탁한 혈액이 위장관에서 공급되기 때문이다. 한의학에서는 간 전체가 섬유화 변성으로 퍼지는 간경변증이 잘못된 식습관, 과음, 분노, 과로가 겹쳤을 때 발생한다고 본다. 특히 과식, 폭식, 야식 등의 불규칙한 식생활을 하는 경우 체내에 음식 노폐물이 쌓이게 되고, 이것이 독소가 되어 간에 영향을 줌으로써 간경변증이 호발된다고 본다. 이처럼 간경변증은 간염 바이러스뿐 만 아니라 위장관에서 간장으로 공급되는 혈액의 독성과 오염 상태에 영향을 받으며, 결국 간경변증 또한 위장 외벽 조직의 상태와 직결된다고 할 수 있다.위장 외벽이 간장으로 보내는 혈액의 정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곳의 문제는 간장에 그대로 전달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과음으로 위장 외벽 손상되면, 간질환은 물론 위가 굳는 ‘담적병’ 초래해 전신 질환 유발! 술의 위장 점막 손상 능력은 가장 탁월하다. 과한 알코올은 직접적으로 위장 점막을 자극해 위염, 설사, 복통을 일으키고, 만성적으로 알코올을 섭취하면 위장 질환이 잘 발생되는데 이것은 알코올의 직접적인 자극보다는 장의 대사 기능과 해독 기능이 손상되면서 산화질소가 과도하게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또 술의 위장 점막 손상 능력은 직접적인 위장 질환과 함께 위장 외벽으로 유해 독소들이 빠르게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는 것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과도한 혹은 잦은 음주로 위장 점막이 손상되면 위장 외벽으로 미처 분해되지 못한 음식 노폐물이나 유해 독소가 유입되는데, 이런 독소들이 쌓이면서 위장이 딱딱하게 굳는 ‘담적병’이 된다. 담적병에 걸리게 되면 각종 간 질환은 물론 음식에 대한 면역 이상, 신경반응 장애, 운동 장애 등 각종 위장관 내 문제와 혈관 및 림프계를 통해 담적 독소들이 그대로 공급되어 전신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원인을 모르는 두통과 어지럼증, 건망증, 전신 피로나 어깨 결림, 구취, 관절염, 안구 건조증, 우울증, 치매나 심각한 음식 중독, 당뇨병, 동맥경화, 자궁병 악화, 치매, 아토피, 비염, 심지어 무서운 위암까지 야기될 수 있다. 즉 과도하거나 잘못된 알코올 섭취는 간 질환, 위장 질환은 물론 심각한 전신 질환을 만들 수 있는 악습 중의 악습이다. 체내 흡수 위장 투과 음식보다 빠른 술, 빈속 술 절대 NO! 건강 위한 올바른 음주 습관 필요 음식은 소화와 발효 과정을 거쳐 우리 몸에 필요한 물질로 변화된 후 체내 세포로 흡수되는 과정을 밟기 때문에 포만감이 생겨 많이 먹을 수 없다. 그런데 술은 이미 발효된 상태로 섭취되니 위장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아서 미처 포만감을 느낄 새도 없이 흡수되기 때문에 계속 마시게 된다. 또 술은 어떠한 음식보다 위장 점막 투과가 잘 되는 만큼, 적당한 음주는 혈액 순환을 돕고 에너지 활성을 촉진할 수 있지만, 지나친 음주는 그만큼 더 빠르게 점막을 손상시켜 위장 외벽을 손상시키는 지름길이 되는 것이다. 위담한방병원의 최서형 대표원장은 “빈 속의 술은 반드시 피한다. 식사 시작 후 한 시간 이상의 간격을 둬야 한다. 특히 과음이 예상되는 술자리라면 미리 속을 채워 놓는 것이 좋다. 빈 속에 술을 마시면 위벽이 상하는 것은 물론 알코올 분해 효소가 작용하기 전에 술이 체내로 흡수되어 간에 무리를 준다. 특히 육류와 같은 고열량이나 고지방 음식과 함께 술을 마시는 것도 좋지 않다. 위장은 음식과 술 중 알코올을 먼저 처리하기 때문에 함께 섭취 하는 음식이 위장에 노폐물로 남아 담적 독소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일 송년회 술자리 약속이 늘어난다고 해도, 건강한 새해를 위해 잘못된 음주 습관이나 과음은 가급적 피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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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0
  • 성형수술 비용, 부르는 게 값?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평균수명 100세 시대가 도래하며 노화나 美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아름다워지고 싶은 인간의 욕구는 끝이 없지만 세월의 흔적까지 붙잡을 수 없는 게 현실이다. 1990년대 이후 삶의 질 향상과 함께 국내 의학도 많은 발전을 가져왔는데 특히 우리나라의 성형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안면윤곽이나 광대뼈 축소술과 같은 대수술부터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쁘띠성형’ 등 초간단 시술에 이르기까지 수술방법도 다양해졌다. 이처럼 한국의 우수한 성형기술이 전세계에 알려지며 이제 한국을 넘어 중국이나 동남아, 일본 등 해외 환자 또한 급증하고 있는데 이와함께 많은 문제점도 발생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비용’이다. 성형외과가 운집해있는 강남 지역의 병원들을 찾아다니다 보면 부르는 게 값일 만큼 수술비용이 천차만별인데 정확한 기준이 없어 그 부담은 고스란히 환자들에게 떠넘겨 진다. 터무니없이 비싼 수술비용에 대해 세민성형외과 홍종욱 원장은 크게 세가지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첫째로 전문 상담사(코디네이터)를 고용하여 매출 극대화를 추구하다보니 환자에 대한 무리한 시술 요구와 비전문인에 의한 의료상담으로 부작용이 속출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검증되지 않은 시술방법이나 의료용품 등을 선전한다는 점.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과거에 시술하지 않았던 공격적이고 위험성이 내포되어 있는 시술을 많이 행하고 있어 시술 후 부작용에 대해서는 정확한 대안이 없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수익창출을 위해 전문인이 아닌 비전문인의 상담으로 수술비용이 책정되는 것이고 수요를 늘리기 위해 의사들은 공격적이고 위험성이 높은 수술을 감행해 부작용에 대한 위험이 증가되는 것이다. 홍 원장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국내 성형의술은 성형 전문의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한국 의료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지만 일부 병원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역효과를 낳을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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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14
  • '나쁜 습관'이 '수면 부족'으로 이어져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청소년(중1~고3)의 흡연, 음주, 식습관, 수면건강 등에 대한 2011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잠정치를 발표했다. 우리나라 청소년은 주중 평균 수면시간이 부족한 상태이며, 수면이 부족한 학생은 흡연, 음주, 스트레스 등의 건강행태가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주중 평균 수면시간은 중학생 7.1시간, 일반계 고등학생 5.5시간, 특성화계 고등학생 6.3시간이며, 수면시간이 8시간 미만인 경우는 각각 74.8%, 97.7%, 89.8%였다. ※미국 국립수면재단(National Sleep Foundation)에서의 권고 수면 시간: 10~17세 8.5~9.25시간 이상(낮잠 비포함) ※수면시간이 8.5시간 미만인 경우는 중학생 88.5%, 일반계 고등학생 99.2%, 특성화계 고등학교 89.8% 수면시간이 5시간 미만인 학생은 7~8시간 자는 학생보다 흡연, 음주, 스트레스, 자살생각, 인터넷 이용시간 등의 건강행태가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탄산음료 및 패스트푸드 섭취, 칫솔질 실천, 승용차 앞좌석 안전벨트 및 자전거 헬멧 착용은 개선되었으며, 술과 담배 구매 용이성, 손씻기 실천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탄산음료 섭취율(23.2%), 패스트푸드 섭취율(11.6%)은 2007년 ‘학교내 탄산음료 판매금지 운동(학생건강증진대책)’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각각 26.2%p, 17.7%p) 했다. ※주3회 이상 탄산음료 섭취율: 52.9%(’05)→52.2%(’06)→49.4%(’07)→42.9%(’08)→24.0%(’09)→24.3%(’10)→23.2%(’11) ※주3회 이상 패스트푸드 섭취율: 30.5%(’05)→30.0%(’06)→29.3%(’07)→21.6%(’08)→12.1%(’09)→12.0%(’10)→11.6%(’11) 또한, 10명 중 1명은 흡연, 2명은 음주를 하고 있으며, 편의점, 가게 등에서 담배(81.0%), 술(82.6%)을 쉽게 구매하고 있었다. ※현재 흡연율: 11.8%(’05)→12.8%(’06)→13.3%(’07)→12.8%(’08)→12.8%(’09)→12.1%(’10)→12.1%(’11) ※현재 음주율: 27.0%(’05)→28.6%(’06)→27.8%(’07)→24.5%(’08)→21.1%(’09)→21.1%(’10)→20.6%(’11) ※담배 구매율: 42.9%(’05)→52.2%(’06)→48.1%(’07)→50.2%(’08)→48.2%(’09)→50.1%(’10)→50.4%(’11) ※주류 구매율: 42.1%(’05)→33.8%(’06)→31.2%(’07)→29.7%(’08)→27.5%(’09)→28.3%(’10)→31.1%(’11) ※담배 구매 용이성(구매시도자): 83.9%(’05)→86.5%(’06)→84.1%(’07)→81.3%(’08)→80.5%(’09)→80.9%(’10)→81.0%(’11) ※주류 구매 용이성(구매시도자): 86.1%(’05)→87.3%(’06)→84.8%(’07)→82.1%(’08)→81.7%(’09)→82.5%(’10)→82.6%(’11) 학교에서 비누이용 손씻기 실천율은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H1N1) 위험과 범국민적인 손씻기에 관한 홍보로 인해 일시적으로 증가하였다가 다시 감소했다. ※학교에서 식사 전 비누이용 손씻기 실천율: 32.8%(’08)→56.5%(’09)→39.3%(’10)→35.1%(’11) ※학교에서 화장실 사용 후 비누이용 손씻기 실천율: 47.9%(’08)→72.3%(’09)→59.1%(’10)→57.2%(’11) 이와 관련하여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12월 13(화)일 코엑스에서 오전 10시부터 ‘제7차(2011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결과보고 및 청소년 건강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부는 우리나라 청소년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 정신보건 등 2011년 조사의 잠정치를 발표하고, 제2부는 ‘우리나라 청소년의 수면건강’ 주제로 청소년 건강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2011년 결과 보고서는 2012년 3월에 발간하여 홈페이지(http://yhs.cdc.go.kr)에 원시자료와 함께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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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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