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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연예/문화 기사

  • 울산 구영유치원, 장애인 하모니카 연주단이 들려준 ‘거위의 꿈’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울산시 울주군 구영유치원(원장 박은미)은 11월 14일(화) 울산 지역 유치원 교원 5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사업의 하나로 ‘맑은 소리 하모니카 앙상블’ 공연을 열었다. 구영유치원은 올해 통합거점 유치원을 운영하며 원내 장애 공감 문화를 형성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울산지역 유치원으로 확산하고자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맑은 소리 하모니카 앙상블’은 대구성보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장애인 연주단으로 이날 ‘거위의 꿈’, ‘깊은 밤을 날아서’, ‘You raise me up’ 등 희망과 감동을 주는 여러 장르의 곡을 연주했다. 연주가 끝난 뒤 앙상블의 표형민 단장은 본인의 삶에 대해 얘기하며 ‘장애’를 주제로 강연을 시작했다. 표 단장은 “장애인은 무조건 배려하고 도와줘야 하는 존재가 아니다. 나는 두 손과 두 다리가 불편한 지체장애인이지만 입과 발로 그림을 그리는 구족화가이자 세상에 희망을 전하는 하모니카 연주자이다.”라며 “내가 하모니카를 연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하모니카 홀더처럼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손길이 모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면 좋겠다.”라고 강연했다. 박은미 원장은 “성별, 장애 등에 관계없이 모든 유아가 차별 없이 함께 어울려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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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5
  • 울산 학생들의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하모니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현미)은 지난 11월 11일(토) 오후 2시 대공연장 소원홀에서 ‘2023 울산학생예술단 제4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오창록 음악감독이 지휘, MBC 클래식 FM에 고정 출연 중인 루체현악앙상블 음악감독 임소희 교수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공연은 죠르쥬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2번’으로 시작해 요한 네포무크 훔멜의 ‘트럼펫 협주곡’을 트럼펫터 성재창과 울산학생예술단이 함께 연주해 지역 주민들에게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무대를 선보였다. 바이올린과 비올라 기초반 학생들의 모차르트의 ‘현악 세레나데’와 ‘교향곡 40번 G단조’ 연주가 이어졌으며, 하이든의 ‘교향곡 101번’ 연주로 막을 내렸다. 사회자인 임 교수의 공연 해설은 자칫 어려울 수 있는 클래식 무대가 관객들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이끌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울산의 청소년들이 이렇게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이는 것이 대견하다.”라며 “앞으로 울산학생예술단의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울산학생예술단은 이번 정기연주회에 이어 오는 12월 16일(토) 오후 1시 30분 소원홀과 5시 30분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겨울-크리스마스’ 공연도 준비 중이다. 울산학생예술단의 공연과 단원 모집 안내는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누리집(홈페이지)-예술허브-울산학생예술단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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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4
  • 울산 강남·강북교육지원청, 특수교육 대상 학생 미술공모전 수상작 전시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울산광역시 강남·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전인식·황재윤)은 11월 13일(월)부터 12월 29일(금)까지 특수교육 대상 학생 미술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 11월 13일(월)에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전시관(https://www.spatial.io)을 열어 11월 29일(수)까지 수상작 179편(강북 85편, 강남 75편, 시교육청 19편)을 전시한다. 이달 20일(월)부터 23일(목)까지 3일간은 울산시교육청 1층 로비와 북카페에서 금상 수상작 35편과 특별상 1편 모두 36편을 전시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문화예술 분야에 재능이 있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꿈과 끼를 알리고,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학생들의 예술성을 느낄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각 교육지원청은 특별 전시가 끝나면 학교로 찾아가는 전시회도 열 계획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장애라는 틀을 넘어 예술가로 성장해 가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작품을 마음의 눈으로 감상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북·강남교육지원과 울산시교육청이 주최하고 강남교육지원청이 주관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 미술공모전은 지난 5월 22일(월)부터 6월 16일(금)까지 열렸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창작 회화, 독서감상화, 캐릭터 삽화(일러스트) 분야에서 수상작 179편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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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4
  • 울산 매산초 드림합창단, 대한민국 하나로 합창대회 대상 수상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울산시 북구 매산초등학교(교장 신현규) 드림합창단이 지난 11월 9일(목) 경주청소년수련관(경주시)에서 열린 ‘원자력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하나로 합창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의 주최로 경주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예선을 거쳐 이날 본선 대회에 전국에서 모인 합창단 11팀 중 매산드림합창단 학생 32명은 10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라 ‘내가 먼저 웃어줄게’와 울산의 상징인 고래를 노래한 ‘꿈꾸는 아기고래’를 불렀다. 아름다운 화음과 곡을 잘 표현한 안무를 보여 관객에 큰 찬사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신현규 매산초 교장은 “목표를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아 이룬 이번 성과가 아이들의 미래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는다.”라며 “이름대로 꿈을 이룬 드림합창단의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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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3
  • 가평 방일초, 교내 연극동아리 햇살 ‘2023 예술路 삶! 우리 함께 연극제’ 참가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가평 방일초등학교(교장 박효진)는 교내 연극동아리 ‘햇살’은 11월 7일(화) 음악역 1939 콘서트홀에서 ‘2023 예술路 삶! 우리 함께 연극제’에 참가했다. 이번 ‘2023 예술路 삶! 우리 함께 연극제’는 가평교육지원청과 가평군청에서 주최하고 가평연극협회에서 주관해 가평 관내 초․중․고 18개 학교가 참가했으며 연극제는 11월 7일(화)부터 11월 10일(금)까지 이어졌다. 이날 방일초등학교 연극동아리 ‘햇살’ 학생들은 4~6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20명으로 아바(ABBA)의 노래로 유명한 ‘뮤지컬 맘마미아’를 재구성해 약 20분간 맘마미아 OST곡과 춤,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2학기 동안 꾸준히 연습한 결과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아 학생들의 흘린 구슬땀이 더욱 빛나는 시간이었다. 이번 맘마미아 연극의 ‘도나’ 역을 맡은 6학년 김OO 학생은 “준비하는 동안 무척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호흡하며 신나게 노래 부르고 연기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박효진 교장은 “꿈과 배움이 있는 문화예술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꿈이 자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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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1
  • 시흥 도일초, '가을 바람을 타고 흐르는 현악기의 선율'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시흥 도일초등학교(교장 김선)는 지난 10월 27일 점심시간에 ‘현악부 공연(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작은 음악회’의 공연은 현악부 학생들의 바이올린과 첼로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공연팀은 3학년부터 6학년까지 본교 학생들로 이루어졌다. 매주 수요일, 금요일 방과후에 현악부 교사와 함께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했으며, 가을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준비해 본 무대에 올랐다. 위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점심시간에 다른 학생들의 공연을 보면서 함께 박수 치고 환호하며 즐거워했고, 공연을 하는 학생들은 다른 친구들의 반응에 긴장감 또는 설렘과 기쁨을 동시에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작은 음악회’는 공연 연주곡부터 포스터 제작, 팜플렛 제작까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의논하고 준비한 결과이며, 행사 준비에 필요한 악기 준비, 장소 준비, 객석 설치 등 전 과정은 학생들 스스로 만들어나갔다. 앞서 도일초 현악부는 1학기에도 봄 연주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크리스마스, 6학년 졸업식 등에도 참여해 아름다운 선율과 멜로디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한다. 도일초등학교 현악부는 오랜 전통을 가지고 계속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과 연주 등의 활동이 계획돼 있다. 도일초는 학생이 주도하는 자치활동과 학생들의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다양한 예술활동으로 학생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 참여한 단원은 “공연을 하는 동안 조금씩 긴장되고 힘들었지만 무엇보다 박수치고 환호해주는 친구들 덕분에 힘들었던 게 잊혀지고 뿌듯했다. 그리고 같이 무사히 연주해준 현악부 친구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을 본 4학년 학생은 “바이올린 소리가 맑아서 듣기 좋았어요! 그리고 연주하는 현악부의 모습이 멋졌어요.”라고 무대를 본 소감을 귀엽게 밝혔다. 김선 교장은 “아름다운 선율과 감미로운 소리들로 감동을 줄 수 있는 건 음악만이 줄 수 있는 또 다른 행복감인 것 같다고 하시며,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활동들을 직접 만들어 스스로 준비하고 기획하고 공연을 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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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0
  • 대전 전자디자인고, 토탈미용과 뷰티아트展 개최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대전 전자디자인고등학교(교장 손인성)는 10월 25일(수)부터 11월 23일(목)까지 교내 1층 로비, 2층 북카페, 뷰티라운지에서 토탈미용과 뷰티아트展을 개최한다. 이번 뷰티아트展은 대전광역시 직업계고등학교 미용과 중 최초로 학생작품 전시회로 헤어아트, 메이크업아트, 네일아트 분야별 뷰티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직접 완성한 미용 작품으로 헤어아트 19점, 메이크업아트 20점, 네일아트 22점을 전시한다. 지난 10월 25일(수) 오전 10시 대전전자디자인고등학교 1층 로비에서 토탈미용과 뷰티아트展 오픈식에는 학교장과 대전 두리중학교장, 뷰티컴퍼니 고강철 대표, 뷰티톡톡 박현아 대표, 뷰티창업경영전문가협회 곽진만 이사장이 참석했고, 전시회를 관람하며 학생작품에 대한 설명과 의견을 나누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광역시 직업계고등학교 중 최고의 현장 맞춤형 실습실을 구축한 대전전자디자인고등학교 토탈미용과는 미용 관련 교외 대회에 참가해 대전광역시장상, 대전광역시교육감상, 그랑프리상 등 다수 수상했다. 또한, 학생이 희망하는 브랜드로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상위학교로 진학할 수 있게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학 컨설팅을 하는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뷰티아트展에 참여한 김정연 학생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용 전공에 대한 성취감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어 좋았고, 부모님께서도 전시회 관람을 하셨는데 저의 작품을 보시고 뿌듯해 하셔서 정말 보람찼다.”라고 말했다. 대전 전자디자인고 손인성 교장은 “미래의 뷰티산업을 주도할 토탈미용과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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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0
  • 웹툰 창작 혁명! 웹툰 3D 배경 및 소품 플랫폼 '돈드로우'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돈드로우’는 웹툰 작가들과 작가 지망생들에게 창작을 더욱 쉽고 효율적으로 만들어내는 혁신적인 3D 웹툰 배경 및 소품 서비스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약 1,000여 명의 웹툰 작가, 어시 작가, 작가 지망생, 웹툰 스튜디오, 그리고 웹툰 플랫폼들이 ‘돈드로우’의 무제한 패키지(구독)를 활용하며 많은 웹툰에서 ‘돈드로우’의 배경을 활용하고 있다. 현재의 웹툰 시장은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웹툰 작가들은 더 높은 퀄리티로, 더 빠르게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압박을 겪고 있다. 이에 약 10,000명 내외로 추산되는 국내 웹툰 작가와 지망생들을 위해, 3D 웹툰 배경을 쉽게 추출할 수 있는 '돈드로우'는 필수 도구라고 볼 수 있다. '돈드로우'는 자체 전문 3D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는 스토리숲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품질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국내 최대 1,100여개의 자체 3D 웹툰 배경, 소품 콘텐츠를 소유하며, 1/3/6/12개월의 구독 기간 동안 무제한 사용이 가능한 유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매월 30여개의 신규 3D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할인 프로모션 및 무료 배포 이벤트를 통해 작가들의 창작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모든 콘텐츠가 자체 제작되어 있어 라이선스 관리나 저작권 문제로 인한 복잡함이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클립스튜디오에서 직접 사용가능한 3D 소재, 보정이 필요 없는 2D 이미지 상품을 제공하며, 외주조립 서비스를 통해 작가들이 원하는 형태로 3D배경을 수정, 배치, 조립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만족스러운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돈드로우’ 는 모든 웹툰 작가들의 창작을 지원한다. 그림을 그리지 않고도 손쉽게 창작 경험을 시작할 수 있는 창작의 혁신 도구를 제공하며, 일본, 중국, 북미 등 글로벌로도 3D콘텐츠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돈드로우를 운영하고 있는 주식회사 스토리숲 서현강 대표는 "스토리숲에서 운영하는 '돈드로우'의 3D콘텐츠는 작가님들이 더 쉽고 빠르게 퀄리티 높은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돈드로우'는 계속해서 작가들의 창작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 입니다. "라고 말했다. 한편 주식회사 스토리숲은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콘텐츠 융복합 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되었으며, 비즈니스 성장 단계에 맞는 컨설팅과 브랜드 디자인 지원을 통해 스케일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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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8
  • 음성 청룡초 류상희 교사, 제7회 '정전 70주년, 평화통일을 위한 우리의 다짐' 전국 문예작품 공모전 대상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충북 음성 청룡초등학교(교장 김경옥) 류상희 교사(사진)가 제7회 '정전 70주년, 평화통일을 위한 우리의 다짐' 전국 문예작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가 주최하는 본 공모전은 올해 정전협정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호국 안보의식을 선양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6월 1일부터 9월 29일까지 문예작품을 공모했다. 시와 수필 2개 부문의 응모작을 모두 종합해 전체 대상 1명을 비롯한 총 22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류 교사는 시 부문에 작품 ‘그날들’을 응모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작품 ‘그날들’은 총 3연으로 이루어진 긴 시로, 1연에서는 장진호 전투에서 희생한 UN참전용사들을 기리는 내용, 2연에서는 서해수호용사 55인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는 내용, 마지막 3연에서는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그들의 헌신과 용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작품을 심사한 본심 심사위원 손옥자 시인은 심사평에서 “대상으로 뽑기에 충분했다. 긴 시편의 행과 행이 모두 살아있어 읽는 내내 가슴이 뭉클하였다.”고 평했다. 류 교사는 “평소 시를 읽고 쓰며 부족함이 많은 삶을 위로받는다. 특히 순수 서정시가 아닌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염원이 담긴 이번 작품을 쓰는 과정에서 우리의 아픈 역사를 다시금 돌아보며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가 얼마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의 산물인지 새삼 겸허해졌다. 교사로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어린 학생들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고 앞으로 어떻게 지켜나가야 하는지를 일깨우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 교사는 이와 함께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2023 공직문학상' 작품공모전에서 동시 부문 동상을 수상한 바 있고 지난 9월 23일 음성군에서 실시한 제13회 반기문 전국백일장 대회에서도 시 부문 2등인 ‘사랑상’을 수상하는 등 올해 무려 3개의 전국 문예대회에서 입상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날들> - 류상희 대상작 누가 그들을 후퇴했다 하는가 1950년 11월 개마고원 북에서 유담리까지, 남으로 황초령까지 그것은 후방으로의 끝없는 공격이었다. 덕동 고개를 흔들어대는 박격포와 기관총, 중공군의 피리 소리마저 얼어붙게 한 그날의 추위, 그것은 보이지 않는 적이었다. 장진호를 건너가는 푸른 눈의 사내들을 보라 선 채로 얼어붙은 전우(戰友)를 둘러업고 어느 어머니의 아들로 어떤 아내의 지아비로 머나먼 이역(異域) 땅에서 차디찬 눈 속에 묻힌 어린 꽃들이 오늘의 봄을 열었다. 참혹한 전쟁의 늪에서도 새 희망은 움트고 철수함으로써 지켜낸 값진 생명 아, 기나긴 기적의 여정이요 자유로의 항해였다. 누가 그들을 바다의 별이 되었다 하는가 수평선 너머로 산화한 서해수호 55인의 용사들 침몰한 것은 비단 함정(艦艇)만이 아니리 총상에 짓이겨져 부스러진 살점의 고통도 오직 또렷한 정신을 이기지는 못하였으니 슬픔은 끝이 나지만 그리움은 끝이 없다. 그리움은 끝이 없어 새로운 세상을 향한 굳센 의지가 된다. 바다마저 검붉은 피 토해 온몸 뒤집으며 울던 그날 한 치의 주저함도 없이 오직 하나의 마음으로, 진실한 열망으로 한 줌 재가 된 푸르른 가슴 위로 영원히 지켜낼 자유와 평화의 다짐 물결친다. 목숨 바쳐 이 땅을 지켜낸 숭고한 숨결 위에 내가 내뱉는 작은 숨 부끄럽지 않게 하라 지나간 것은 고요해지고 다만 참되고 분명한 뜻만이 남는 것 자라나는 어린 것들이여 바로 보라 이것은 살아 있는 죽음이요, 죽음으로써 새 삶을 살게 한 것이니 이 땅의 자유여 이 시대의 평화여 굴곡진 역사의 굽이굽이마다 스며들어 평화통일의 그 날 폭포수같이 샘솟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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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8
  • 부산 장안제일고, '제14회 대한민국 청소년 합창제' 합창부 대상 수상!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지난 11월 5일(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사)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 창립 27주년 기념 '제14회 대한민국 청소년 합창제'에서 장안제일고등학교 합창부 '장안제일 콘서트콰이어'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장안중학교 합창부 '벨라 보체'가 금상을 수상했다. 이 두 합창단은 우리나라의 민요와 창작 가곡을 아름다운 목소리로 연출한 뛰어난 성과를 보여줬다. '장안제일 콘서트콰이어'는 고성대 교사의 노력과 학생들의 열정으로 2017년 창단해 수많은 상을 수상했으며, 코로나19 기간에도 영상을 활용해 활동을 이어가는 등 학생들의 예술적 열정을 지지하고 있다. '벨라 보체'는 장안중학교 강미래 교사가 2023년에 창단한 합창단으로 첫 참가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줬다. 흥진학숙 김경희 이사장은 "장안제일고등학교와 장안중학교가 입시와 진학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리는 명문 학교로 알려져 있으며, 학업, 인성, 그리고 예술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목표를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흥진학숙은 예술교육 활성화와 학생들의 감성, 배려, 협력의 인성 함양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미래에 대한 더 큰 비상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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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8
  • "비바 코레아~!" 멕시코를 사로잡은 K-생활문화 ‘모꼬지 대한민국’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비바 코레아~, 아리바 메히코~!" 지난 10월 멕시코에서 열린 ‘2023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이하 모꼬지 대한민국)’에 약 1만 명 이상의 한류팬들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함께 개최하는 ‘모꼬지 대한민국’은 해외 한류팬을 중심으로 한국의 다양한 생활문화를 배우고 즐기는 축제다. 개최지를 중심으로 주변국의 한류 애호가들까지 행사 현장을 찾으며 한국을 알리는 대표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모꼬지 대한민국'은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현지시각) 멕시코시티 로마스 데 소텔로(Lomas de Sotelo)에 위치한 멕시코올림픽위원회(Mexican Olympic Committee)에서 열렸다. 행사장에는 한류 열풍을 주도한 K팝 콘서트를 비롯해 한국의 생활문화를 체험하고자 찾아온 한류팬들로 북적였다. 정상급 K팝 아티스트 엔시티 드림(NCT DREAM)과 엠씨엔디(MCND)가 멕시코를 방문한다는 소식에 현지 팬들은 이른 시간부터 행사장을 찾았다. 이들은 K-콘텐츠 속 한국생활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에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행사 기간 중 공연장은 현지 한류 애호가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엔시티 드림과 엠씨엔디가 속속 등장하자 공연장에 운집한 관객들의 함성이 터지며, 공연 내내 열렬한 응원과 환호가 이어졌다. 엔시티 드림은 <킹더랜드>, <상속자들> 등 K-드라마를 주제로 한 퀴즈를 풀고, 스페인어로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직접 전하기도 했다. 최근 남미에서 월드투어로 글로벌 팬층을 보유한 엠씨엔디는 한국과 멕시코의 문화에 대한 컬처 퀴즈, K-예능 퀴즈를 함께 풀어보면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엠씨엔디는 히트곡 ‘해시태그 무드(#MOOD)’, '아이스 에이지(ICE AGE)‘ 등을 불러 무대를 달궜다. 이윽고 엔시티 드림이 무대에 오르자 공연장은 단숨에 열기로 뒤덮였다. SM사단의 대표적인 보이그룹 엔시티 드림은 올해 7월 발표한 정규 3집 ‘아이에스티제이(ISTJ)'로 선주문량 420만 장을 돌파,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음악 차트를 석권하고 있다. 이들은 중남미에서 인기 높은 ’맛(Hot Sauce)‘을 부르고 열광적인 반응 속에 ’버퍼링(Glitch Mode)‘, ‘아이에스티제이(ISTJ)'로 무대를 선보였다. 히트곡 ’맛(Hot Sauce)‘을 부를 때는 한국어 가사로 멕시코 한류팬들의 떼창이 나왔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의 뜻도 함께 담았다. 또한 특별히 멕시코한인회를 필두로 에네껜 이민 후손회, 6.25 참전용사 가족을 초대해 의미를 더했다. 6.25 참전용사 가족인 호세 안토니오 비야레알 우가르테는 “뜻깊은 행사에 이렇게 초대를 해서 정말 고맙다. K팝과 한국 문화에 대해 많이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에네껜 이민 후손 난시 가르시아 차는 “모꼬지 행사는 즐겁고 흥미로웠다. 한국 문화를 더 많이 알릴 수 있어서 좋았다. 무엇보다 멕시코에 뿌리내린 우리 선조들에게 감사드리고 내가 한인 후손이란 점이 자랑스럽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전시‧체험장에서는 한국 전통 공예 매듭을 활용한 팔찌 제작, 한글 직접 써보기 등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 공간이 큰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들은 인증 사진을 공유하며 한국문화 체험에 대한 즐거움을 함께 나누었다. 모꼬지 스테이지도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비정상회담‘으로 유명한 멕시코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와 함께하는 미니 토크쇼, 멕시코 한류 커뮤니티 공연, 한류 문화 OX 퀴즈에 이르기까지 한류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서 멕시코 내 한류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또한 모꼬지 마켓에서는 코트라와 연계해 한류 관련 소비재를 판매하는 기업을 소개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협력기관들은 홍보 부스를 마련해 한류팬들이 다양한 분야의 K-컬처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관람객들은 “한국 문화에 대해 배우며 한국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었다.”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한국문화를 공유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색다른 기회였고, 이런 기회를 경험할 수 있어 행복했다.” 등의 소감을 SNS에 남겼다. 이렇듯 전 세계 한류팬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모꼬지 대한민국’은 K-콘텐츠에 대한 인기와 함께 한류의 확산 가능성을 열어주는 좋은 통로가 되고 있다. 진흥원 정길화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남미 현지팬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열정을 재삼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나아가 “모꼬지는 K-콘텐츠와 생활문화가 쌍두마차다. 이 같은 열기가 한류 연관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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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7
  • 부산 남구, 늦가을 비와 함께한 '제1회 남구 청소년 종합예술문화제' 개최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에서는 '제1회 남구 청소년 종합예술문화제'를 11월 4일(토) 10시부터 17시까지 평화공원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부산 남구에서 최초로 마련한 행사로, 청소년들에게 끼와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주는 동시에 건전한 놀이문화 조성을 위해 관내 학교, 유관기관 등과 함께 심혈을 기울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후 비 소식으로 인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청소년 끼 경연대회'를 오전으로 옮겨 다행히 안전하게 참가자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으며, 오후 일부 프로그램 및 레크리에이션은 비로 인해 아쉽게도 취소됐다. 이번 '청소년 끼 경연대회'는 남구 청소년지도협의회에서 총 190만 원의 상금을 후원했으며, 본상 5개 팀 외에도 참가자 전원에게 깜짝 이벤트로 상금을 전달했다. 최우수는 브니엘예술고 재학 중인 배서은 학생으로 아름다운 한국무용을 선보였다. BTS 지민을 발굴 육성한 김기윤 심사위원장은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이 많아 보기 좋았으며,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학생들도 다소 보인다는 심사평을 내놓았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제1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해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표를 마련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정성껏 마련하였으나 비로 인하여 다소 아쉬움 속에 마무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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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7
  • [오피니언리더스] 소프라노 장서영, 한국 성악계 미래 예고
    [교육연합신문=이상헌 기자] 한국 성악계에 미래를 예고하는 소프라노 장서영의 화려한 음악 여정이 주목받고 있다. 그녀는 박정원 한양대 음악대학장의 뛰어난 교육을 받았으며, 두드러지는 뛰어난 재능으로 그 이름을 성악계에 굳게 새겼다. 그녀의 활약은 그간 수상 경력과 뛰어난 무대 위의 퍼포먼스로 증명됐다. 현재는 유학 준비에 매진하며 한국 성악계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장서영은 국내외에서 활발한 공연을 펼쳤다. 국내에서는 예술의 전당과 같은 명문 공연장을 무대로 꾸준한 활동을 펼치며 청중들에게 그녀만의 감성을 전달했다. 또한 해외에서도 그녀의 명성은 높아져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그녀는 이미 다수의 수상 경력을 안고 있으며, 특히 제15회 고태국 부일 콩쿠르, 제26회 전국음악저널 콩쿠르, 그리고 제30회 성정음악 콩쿠르에서의 입상은 그녀의 뛰어난 재능을 입증하는 충분한 증거다. 뿐만 아니라 한양대학교 실기우수자 춘계음악회에서의 활약과 함께, 두남재엔터테인먼트 소프라노 전속가수로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녀는 뛰어난 무대 퍼포먼스로도 이름을 알렸다. 2022년에는 우리 가곡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국립합창단과 함께한 '굿모닝 가곡' 공연을 통해 관객들을 매료시켰으며, 강석우와 함께하는 '가곡이야기'에서도 그의 감동적인 목소리로 청중들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2022년 강릉 한국가곡 대축제, 제14회 세일 한국 가곡의 밤, 그리고 굿모닝가곡 등의 다양한 무대에서 그녀의 탁월한 실력을 선보였다. 이제 그녀의 미래는 무궁무진하며, 2023년 7월에는 충청북도 제천호수가 음악제 산사음악제에서 더 많은 관객과 함께 음악을 나눴다. 장서영은 또한 성동문화재단의 창작오페라 '봄봄'에서도 주연을 맡아 그녀만의 감성적인 해석과 풍부한 음역으로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그녀의 끊임없는 연습과 탐구 정신은 그 어떤 것에도 뒤지지 않는다. 장서영의 미래는 한국 성악계의 빛나는 미래를 예고하며, 그녀의 향후 활약에 뜨거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앞으로도 유학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음악적 경험과 성장을 이루며, 한국 성악계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음악계에서 그녀의 이름이 빛날 것으로 기대된다. 그녀의 활약은 한국 성악계의 자부심이며, 앞으로 그녀의 더욱 화려한 음악 여정을 기대할 수밖에 없다. 장서영은 한국 성악계의 미래를 밝게 비추는 빛나는 소프라노로, 그녀의 음악 여정을 기대하며 미래 활약을 응원한다. 그녀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우리는 모두 음악을 더 깊이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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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2
  • 울산강남교육지원청, 취약계층 학생 가족 다양한 체험활동 지원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울산광역시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전인식)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취약계층 학생 가족에게 역사 문화 탐방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강남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최근 1박 2일 동안 거제·통영 일원에서 초·중·고 15개교 22 가족 54명을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 떠나는 역사 문화 탐방’을 진행했다. 자연과 어우러진 역사적인 장소를 탐방하며 문화적 결핍을 해소하고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강남 교육복지안전망센터 사례관리 대상 학생 가족과 강남 지역 교육복지사 미배치 학교 추천 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행사 첫째 날은 학생들이 미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거제대학교 탐방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학교를 둘러보고 궁금한 사항을 학교 관계자에게 질문했다. 이어 참여 가족들은 매미성, 거제 케이블카 체험을 하고, 저녁에는 가족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 오락(레크리에이션) 시간을 함께 보냈다. 둘째 날은 통영 맛기찬딸기농장에서 통영 꿀빵 만들기와 곤충 체험을 했다. 이어 역사적인 장소인 동피랑, 이순신 공원, 세병관(삼도수군통제영)을 탐방했다. 강남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앞으로도 가족 간 소통하고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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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1
  •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제7회 빅밴드 뮤직페스티벌' 개최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재모)은 '제7회 빅밴드 뮤직페스티벌'을 10월 27일(금) 대전평생학습관 어울림홀에서 개최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주제로 다양한 특색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예술교육 기반이 부족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학교가 예술활동의 중심이 되도록 음악, 미술 등의 교과교육과 연계된 학생주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빅밴드 뮤직페스티벌은 예술교육의 활성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작년에 이어 무대 위에서 초·중학교 참가팀들의 준비된 열정을 발산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7개 초등학교(55명)과 9개 중학교(72명)의 밴드동아리팀과 지역사회 밴드동아리 1팀(5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작년 행사에 비해 규모를 키워 많은 학교의 학생들이 음악적 재능을 선보일수 있도록 했다. 페스티벌 행사로 오전은 초등 밴드동아리의 공연, 오후에는 중학교 밴드동아리와 지역사회 밴드동아리의 공연으로 나뉘어 펼쳐진 밴드 공연은 연주자와 관객이 같은 공간에서 즐겁고 신나는 음악을 함께 즐기는 예술적 소통의 가치를 공유하는 마당이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이영주 교육지원국장은 "'제7회 빅밴드 뮤직페스티벌'은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이 특색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 공유의 장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우리 교육지원청에서는 앞으로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가 예술적 경험을 공유하고 즐기는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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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30
  • 돈의문박물관마을, 주야간통합축제 '돈의문쌀롱' 진행…가을운동회부터 재즈공연까지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오는 10월 28일(토) 11시~17시에 진행되는 시민이 직접 기획한 협력마켓, ‘돈의문골목시장X꾸러기 기술 마켓’의 ‘가을운동회, 우리들은 자란다’와 18~22시까지 이어지는 ‘돈의Moon나이트’를 포함한 통합 축제 ‘돈의문쌀롱’을 개최한다. ‘꾸러기 기술 마켓’은 시민들이 청팀, 홍팀으로 나뉘어 어른이 심판과 함께 15종의 가을 운동회 종목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이색 협력 마켓이다. 어린이가 직접 그림을 그려주거나 만든 물품을 판매하는 ‘꾸러기 셀러’와 소소하지만, 특별한 기술을 뽐내는 ‘꾸러기 기술자’들과 함께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22일~23일 마르쉐 이보은 대표, 서울밤도깨비야시장(2015~2021) 윤성진 총감독, (사)한국문화기획학교 상임이사 정헌영 지속가능성감독이 강사로 진행했던 ‘돈의문골목시장 특별기획 강좌 ‘마켓 기획 워크숍’ <골목이 시장이다! 시장이 축제다!>’에 참여했던 시민 기획자와 돈의문박물관마을이 공동 기획한 협력 마켓으로 시민 기획자의 독특한 시선이 담긴 마켓이다. ‘돈의문골목시장X꾸러기 기술 마켓’에 이어지는 ‘돈의Moon나이트’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재즈 공연이 이어진다. 18시 30분부터 21시 45분까지 블루스를 기반으로 70년대 하드 록을 연주하는 ‘알버트 헤이츠 블루스’, 베이시스트 김문희의 프로젝트밴드 ‘문 앤 바운서스’, 재즈 플루티스트 이규재가 이끄는 ‘이규재라틴재즈 올스타’의 공연이 각 45분씩 진행된다. ‘돈의Moon나이트’에서는 공연 외에도 야간 플리마켓과 와인 취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와인 시음회 ‘당신의 와인’이 진행된다. 또 사전신청을 통해 각자의 취향을 찾아 모인 소모임을 대상으로 한옥을 대관하는 ‘달빛 한옥, 네시간’과 카카오톡채널을 통해 미션을 해결하며 마을을 탐방하는 ‘돈의문단속’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돈의문골목시장과 돈의Moon나이트 외에도 27일, 28일 양일간 야외 사생대회 ‘돈의문 그림소풍’이 진행된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의가을과 100년 전 돈의문의 모습을 주제로 진행한다. 총 상금 80만 원으로 수상작은 추후 돈의문박물관마을에 전시된다. 또 미디어아트 전시 ‘어떤공간 : Odd Space, Common Place 展’과시민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이별 박물관 展’을 포함해 서울 시민들의 소풍 등의 기억이 모인 ‘23년 시민공모전 기억전당포 : 1990서울 나들이 展’을 서대문여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 밖에 상설전시, 한옥 예술 체험 프로그램 ‘예술가의 시간’, 야외미션게임 ‘돈의문, 100년마을의비밀’등의프로그램을즐길수있다. 우천 시 행사 변경 사항은 행사 하루 전 16:00~16:30에 홈페이지와 SNS로 공지한다. 자세한 내용은 돈의문박물관마을 홈페이지(dmvillage.info)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문의는 마을안내소(02-739-6994)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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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7
  • 동수원초등학교, 제23회 레몬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동수원초등학교(교장 임정미)는 10월 26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온누리아트홀)에서 제23회 동수원초등학교 레몬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동수원초는 문화적 소양과 소통 공감 능력을 함양해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학생으로 성장해 나가고자 그동안 틈틈이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해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신세계 교향곡 4악장 외에도 만화영화 주제곡, 모두가 좋아하는 K-팝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문화예술교육 특색사업인 댄스스포츠 학생동아리 공연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풍성한 볼거리까지 제공한다. 이번 연주회에 참여하는 학부모는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 숨은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정미 교장은 “오늘의 풍성한 성과보다는 꿈을 향한 동수원초 어린이들의 정성과 땀방울에 더 큰 칭찬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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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7
  • 울산 무거고, 학생과 교사가 함께한 가을 음악회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울산시 남구 무거고등학교(교장 박용완)는 10월 26일(목)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가을 버스킹 행사를 열었다. 참여 학생들은 중간고사 기간이 끝나고 모처럼의 행사에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고자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짬을 내 열심히 연습했다. 점심시간에 열린 이번 공연은 밴드 동아리 학생 6명이 준비한 가을 노래 1부와 학생 5명과 교사 2명이 함께 하는 사제동행 음악회 2부로 진행했다. 이들은 40분 가량 진행된 무대에서 7곡을 연주했다. 학생들은 중간고사의 부담감을 떨치고 친구들의 공연을 즐기면서 건강하고 바람직한 학교 문화를 함께 만들었다. 박용완 무거고 교장은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재능 있는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로 학교 구성원 모두에게 소중한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공연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서툴렀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한 공연인데 친구들과 선생님이 열렬히 호응해 줘서 자신감을 얻고 보람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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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6
  • 부산 남구, ‘제16회 주민자치회 동아리 경연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지난 10월 14일 평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주민자치회 간 선의의 경쟁과 화합을 위한 제16회 주민자치회 동아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7개 동 주민자치회가 모두 참여했으며 총 250명이 참여해 댄스, 난타, 노래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오은택 남구청장을 비롯해 박재호․박수영 국회의원과 박미순 남구의회 의장 및 시․구의원 등이 참석해 경연팀에 박수와 응원을 아낌없이 보냈다. 경연대회를 보러온 관객들도 흥이 넘치는 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열정적인 경연대회 끝에 최우수상은 용당동 주민자치회의‘민들레 풍물팀’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대연6동‘버들무용단’팀과 용호3동‘힐링! 오카리나’팀이 차지했고, 장려상은 대연3동과 대연5동, 문현1동이 수상했다. 그 외도 11팀이 평화상을 수상해 전 팀이 트로피를 수상함으로써 경쟁보다 축제와 화합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또한, 주민자치회 경연대회뿐만 아니라 14~15일 양일간 개최된 주민자치 박람회도 수강생 작품 전시 부스와 캘리그라피, 목공예, 리본공예, 어린이 과학 교실 등 성인부터 어린이까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주말을 맞아 축제장을 찾아온 가족 단위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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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6
  • BIAF2023 수상 결과 발표!…장편 대상 '치킨 포 린다!' 수상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3)이 국제경쟁부문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BIAF2023 장편 대상은 키아라 말타, 세바스티앙 로덴바흐의 '치킨 포 린다!'가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속도감 있는 전개, 강렬한 색감과 심플한 그래픽으로 흥미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애니메이션”이라는 평을 내렸다. 심사위원상은 세피데 파시의 <사이렌>이 수상했다. 심사위원은 “실제 일어난 분쟁을 애니메이션을 통해 적절하게 풀어냈다. 계속되고 있는 전쟁의 공포를 잘 보여주는 아름다운 영화”라고 호평했다. 우수상은 제레미 페랭의 <마스 익스프레스>, 브누아 슈의 <시로코와 바람의 왕국>이 수상했다. 관객들의 지지와 사랑으로 선정된 관객상은 개막작인 파블로 베르헤르의 <로봇드림>이 수상했다. 장편 심사위원은 알랭 우게토 감독, 마이클 아리아스 감독, 김나영(야옹이)작가가 맡았다. 코코믹스 음악상은 책 「바람의 왕국」 속 세계로 연결되는 통로를 발견하고 원래의 세계로 돌아오기 위해 시로코를 찾는 이야기를 담은 브누아 슈의 <시로코와 바람의 왕국>이 2관왕을 차지하였다. 심사위원은 “영화적으로나 음악적으로나 웰메이드 애니메이션. 장면을 잘 살리는 음악. 오페라 가수 셀마는 목소리 하나로 사람들의 혼을 부르는 느낌.”이라고 평했다. 음악 심사위원은 노영심 작곡가, 박창학 작곡가가 맡았다. 아카데미 출품자격을 얻는 단편 대상은 장 쉬잔의 <열대의 눈>이 수상하였다. 심사위원들은 “훌륭한 비주얼과 소재에 따라 달라지는 섬세한 사운드 등 테크닉이 돋보이는 작품. 마지막 장면의 깨지는 소리 이후 정적이 일품.”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심사위원상은 “좋은 스토리, 고유한 관점과 스타일로 외로움과 갈망의 감정을 탐구하는 매력적인 작품”이라는 심사평을 받은 닝크 도이츠의 <호텔 미라클>이, 우수상은 야마다 나오코의 <기억의 정원>, 스티븐 어윈의 <깨어난 세계>, 플로러 언너 부더의 <27>이 각각 수상했다. 관객상은 야마다 나오코의 <기억의 정원>이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하였고, 애니비초이스는 정유미 <파도>가 수상했다. 단편 심사위원은 구병모 작가, 쉐드 브래드버리 감독, 톰 CJ 브라운 감독이 맡았다. 특별상인 한국애니메이션산업 협회장상은 세피데 파시의 <사이렌>이, 키노라이츠상 – 장편, 단편은 각각 키아라 말타, 세바스티앙 로덴바흐의 <치킨 포 린다!>, 앤드류 체스워스의 <씩씩폭폭>이 수상하였다. (사)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상은 이타즈 요시미의 <북극백화점의 컨시어지>가, DHL상과 EBS상은 각각 존 머스커 <나는 힙>, 아담 레비 <플러터>가 수상했다. SK telecom AI 크리에이티브 어워드는 티보르 바노츠키, 서롤터 서보의 <화이트 플라스틱 스카이>가 수상했다. 국제경쟁 학생 심사위원상은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에 대한 신선한 아이디어를 훌륭한 테크닉으로 보여주며 절정으로 치달을수록 폭발적으로 나아가는 에너지가 있는 열정적이고 대담한 작품”이라고 심사평을 받은 쉬 위안의 <사랑을 꿰매다>가 수상하였고 TV&커미션드 (사)한국애니메이션제작협회장상은 “이상하고 우스꽝스러워 보이지만 그 안에 귀여움이 녹아 있는 캐릭터가 인상적. 이상하다고 평가받는 사람들에게 ‘그 자체로 이상한 게 아니야’라는 격려를 준다.”는 심사평을 받은 파블로 롤단의 <올 더 베스트>가 수상했다. 한국 단편 심사위원상은 정유미의 <파도>가 애니비초이스상에 이어 2관왕을 차지하였고 우수상은 전승배의 <건전지 엄마>가 수상했다. 국제경쟁 학생/TV&커미션드/한국단편 심사위원은 문수진 감독, 유 유 감독, 앙트완 코폴라 프로듀서가 맡았다. BIAF2023은 24일(화)까지 5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다시 26회를 맞이하는 BIAF2024를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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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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