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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씨, AI 영상 콘텐츠 시리즈 ‘Be Human’ 공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생성형 AI 시대의 인간 역할을 탐구하는 영상 콘텐츠 시리즈 ‘비 휴먼(Be Human)’을 공개했다고 6월 14일 밝혔다. ‘Be Human’은 세계적인 석학들의 인사이트를 통해 생성형 AI 기술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는 콘텐츠다. 앞서 엔씨(NC)가 AI 시대의 리더십과 윤리 개선을 위해 공개했던 ‘AI 프레임워크(AI Framework)’의 후속으로 제작됐다. ‘Be Human’ 시리즈에서 조명한 첫 번째 석학은 MIT Media Lab의 토드 마코버(Tod Machover) 교수다. 미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작곡가로 불리는 마코버 교수는 창작자의 눈을 통해 창의의 본질과 생성형 AI 시대 인간 공존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이자 엔씨(NC) 사외이사인 최재천 교수는 진화의 관점에서 바라본 생성형 AI를 이야기한다. 최 교수는 영상을 통해 인류와 AI가 서로 우열을 논하기보다 자연의 섭리인 다양성의 관점에서 기술을 바라볼 필요가 있음을 역설한다. 엔씨(NC)는 이달 두 편의 ‘Be Human’ 콘텐츠를 선보였다. 하반기 중에는 세 번째 편을 공개하며 시리즈를 이어간다. 다음 콘텐츠에서는 스탠퍼드대학 인간중심 인공지능연구소(HAI)의 제임스 랜데이(James Landay) 부소장이 생성형 AI 시대에 필요한 윤리와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박명진 엔씨소프트 수석브랜드책임자(PBO)는 “엔씨는 AI 기술 R&D뿐만 아니라 AI 윤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및 외부 기관과의 공동 연구, AI 윤리 연구 후원 등의 활동을 지속했다”며 “이번 Be Human 시리즈가 생성형 AI 시대에 기술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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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4
  • 제27회 BIFAN, 최민식 배우 특별전 포스터 공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올해 배우 특별전에 최민식을 선정한데 이어 14일 포스터를 공개했다. 타이틀은 '최민식을 보았다'(Master CHOI MIN SIK). 모은영 프로그래머는 "지난 30여 년간 한국영화의 중심에는 항상 배우 최민식이 있었으며 그는 최고의 연기로 자신이 쌓은 이미지를 스스로 깨는 방식으로 천변만화의 경지를 선사해왔다"면서 "계속해서 변화함으로써 자신만의 개성과 스타일을 만들어온 최민식은 배우인 동시에 작가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특별전을 통해 연기 거장 최민식의 모든 것을 마스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별전에 대한 많은 기대를 당부했다. 특별전 포스터는 예년과 다르다. 최민식 배우의 출연작 <올드보이> 미공개 컷과 현재 최민식 배우의 모습을 담은 양면 포스터로 제작했다. 포스터 디자인은 프로파간다가 맡았다. 이전호·안성진 사진작가가 이번 배우 특별전의 취지에 공감해 사진을 BIFAN에 제공했다. 특별전 상영작은 총 12편(장편 10편, 단편 2편)이다. 장편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1992)부터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신화를 쓴 <쉬리>(1999), 그리고 <해피엔드>(1999) <파이란>(2001) <올드보이>(2003) <꽃피는 봄이 오면>(2004) <악마를 보았다>(2010)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2012) <천문: 하늘에 묻는다>(2019)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2022)까지다. 최민식 배우가 직접 선정했다. 단편 2편은 <수증기>(1988)와 <겨울의 길목>(1989)으로 한국영화아카데미 작품이다. 한국영상자료원(원장 김홍준)과 공동으로 디지털 복원, 이번 특별전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상영 외 행사도 다채롭게 갖는다. 최민식 배우의 지난 여정을 집대성한 기념 책자 발간, 배우가 직접 참여하는 메가토크 및 특별 전시를 개최하고, 한정 굿즈를 발매한다. 최민식의 모든 것을 직접 들어보는 '메가토크'는 6월 30일 문화홀에서 마련한다. 전시회는 현대백화점 중동점 유플렉스 1층에서 6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갖는다. 전시 연계 상영은 본관 9층 문화홀에서 6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연다. 단편 <수증기> <겨울의 길목> 등을 독점 상영한다. 또한, 박찬욱·김지운·허진호·정지우·강윤성 등 최민식 배우와 작업한 한국영화 거장의 인터뷰를 담은 특별영상도 공개한다. 이번 배우 특별전은 올해에 BIFAN의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 현대백화점의 후원으로 진행한다. 모든 행사는 현대백화점 중동점(부천시 길주로 180)에서 갖는다. 제27회 BIFAN은 6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한다. 상영작은 부천시청(잔디광장·어울마당·판타스틱큐브)·한국만화박물관·CGV소풍·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시티와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wavve)에서 만날 수 있다. XR 전시 '비욘드 리얼리티'는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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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4
  • 2023 서울국제도서전 14일 개막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이 후원하는 2023년 서울국제도서전이 6월 14일(수)부터 18일(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1954년 1회 도서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70년 동안 65회째 도서전을 개최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책 축제이자 한국과 세계를 책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인 서울국제도서전은 코로나19에서 완전히 벗어나 더 큰 규모로 많은 독자들을 현장으로 초대한다. 도서전에는 36개국 530개(국내 360개사, 해외 170개사)의 참가사가 모여 전시, 부대행사, 강연 및 세미나, 현장 이벤트 등 170여 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도서전을 직접 방문하는 작가 및 연사는 국내 190여 명, 해외 25여 명에 달한다. 서울국제도서전은 인간중심주의에 대한 비판적 시선과 불평등, 환경, 소외 등의 문제에 주목하고자 ‘비인간, 인간을 넘어 인간으로 NONHUMAN’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도서전은 해마다 선정된 주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다루며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도록 강연 및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 올해는 ‘비인간, 인간을 넘어 인간으로 NONHUMAN’ 주제를 통해 인간중심주의에서 벗어나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가치에 대해 독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도서전이 개최되는 5일 동안 특별한 연사들을 초대하여 주제 강연을 진행한다. 도서전 첫날인 6월 14일에는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가 ‘They are watching us: 그들은 우리를 보고 있다’를 주제로 도서전 첫 강연의 포문을 연다. ‘동물’에 초점을 맞추어 인류가 사라진 후 동물들의 미래와 그에 비친 인간의 추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15일은 ‘'나'가 사라진 꿈 속에서’를 제목으로 소설가 김연수의 북토크가, 16일에는 ‘미래의 과거에서’라는 주제로 작사가 김이나, 작가 이슬아, 번역가 황석희, 데이브레이크 이원석이 참여하는 강연이 진행된다. 17일은 2023년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고래』의 저자, 소설가 천명관의 북토크가 준비돼있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주제 세미나에서는 ‘로봇-인간 돌봄 공동체’, ‘생성형 AI: 인간의 비인간화’, ‘비동물인간, 그 경계 밖에서’ 등의 강연이 준비되며, 강연을 통해 ‘비인간’에 대한 더 깊은 논의를 다룰 예정이다. 또한 프랑스의 사회학자인 니콜라이 슐츠가 참여하는 ‘Mal de Terre: 병든 지구를 감각하고 생각하기’에서는 기후 위기 및 인류세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눈다. 서울국제도서전에서는 주제에 대해 독자들이 새롭게 사유할 수 있도록 주제전시 <비인간, 인간을 넘어 인간으로 NONHUMAN>을 선보인다. 600권의 도서 큐레이션으로 구성된 각각의 도서는 비인간의 행위성에 주목하기 위해 ‘사라지다’, ‘저항하다’, ‘가속하다’, ‘교차하다’, ‘가능하다’의 5개 동사를 중심으로 세분화 된다. 주제전시 공간에는 각 도서의 ‘한 문장’이 담긴 문장함이 설치되고, 관객들은 문장함에서 관심 있게 본 도서를 책장에서 찾아 전시장 내 독서 공간에서 읽을 수 있다. 문장함에 숨겨져 있는 문장을 살펴보는 행위에는 ‘비인간’에 대해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롭고 불편한 현실을 직접 열고 들여다보자는 의미가 투영된다. 이러한 행위를 통해 인간 너머의 새로운 삶과 관계의 방식을 모색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 특별기획 <기후미식>에는 지구 위의 다른 생명들과 공생하는 방법을 찾아 실천하는 10개의 식문화 관련 브랜드가 참여한다. 전시 공간에는 ‘지구를 순환하는 생활자들’, ‘위기 속의 대체자들’을 표방하는 참여 브랜드들의 가치관이 반영된 상품들이 전시되며, 일부 상품은 현장에서 구매 및 시식이 가능하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BBDK)>전시에서는 올해 선정된 ‘아름다운 책들’ 10종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중 대상 격인 ‘가장 아름다운 책’ 1종은 14일에 진행되는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더불어 <2023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에 선정된 디자이너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연계 강연도 도서전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책을 만들고 향유하는 문화를 독려하며 책과 그것을 만드는 사람을 기리고 응원하기 위해 도서전 개막일인 6월 14일에는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시상식’이 열린다.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시상식에는 만화와 웹소설로 구성된 ‘한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 10종, 어린이(아동)책으로 이루어진 ‘한국에서 가장 즐거운 책’ 10종, 올해 3월에 발표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10종이 포함된 총 30종의 도서를 시상한다. 각 상의 심사 및 선정에는 한국만화출판협회, 한국웹소설협회, 한국어린이출판협의회, 한국어린이출판연합이 참여했다. 서울국제도서전은 올해도 도서전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신간발표 도서 ‘여름, 첫 책’ 10종과 리커버 도서 ‘다시, 이 책’ 10종, <리미티드 에디션> 1종을 선보인다. 신간발표 도서 ‘여름, 첫 책’으로는 『강물과 나는』(나태주 글, 문도연 그림/이야기꽃), 『괴이, 학원』(배명은, 김선민, 은상, 정명섭, 김하늬/빚은책들(크레용하우스)), 『영원히 알거나 무엇도 믿을 수 없게 된다』(강화길, 김멜라, 서장원, 이원석, 이현석, 전예진, 정지돈, 조우리/㈜은행나무출판사), 『언제나 다음 떡볶이가 기다리고 있지』(김겨울/세미콜론(민음사)), 『세탁비는 이야기로 받습니다, 산복빨래방』(김준용, 이상배/㈜남해의봄날), 『우리는 순수한 것을 생각했다』(은유/읻다), 『마린 걸스: 두 여성 행동생태학자의 돌고래 이야기』(장수진, 김미연/에디토리얼), 『다정한 비인간: 메타휴먼과의 알콩달콩 수다』(우다영, 한유아/이음), 『하늘 호수』(신혜진/반달(킨더랜드)), 『인생의 열 가지 생각』(이해인 글, 전효진 그림/마음산책)이 선정되어 도서전 현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선정된 10종은 도서전 이후에 한국서점연합 및 출판협동조합과 협력하여 진행하는 <서점에서 만나는 여름, 첫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만나볼 수 있다. 리커버 도서 ‘다시, 이 책’으로는 『검은 새』(이수지/길벗어린이), 『고양이 대학살』(로버트 단턴/문학과지성사), 『마음의 눈』(이지훈 글, 이지민 그림/주식회사 도서출판점자), 『보이드 씨의 기묘한 저택』(하지은/황금가지(민음사)), 『서른의 반격』(손원평/㈜은행나무출판사), 『어떤 이름에게』(박선아/안그라픽스), 『엄마와 연애할 때』(임경선/마음산책), 『인생의 역사』(신형철/난다), 『작은 땅의 야수들』(김주혜/다산북스), 『한국의 파랑』(박경철 외/월간한옥)이 독자들을 만난다. 이상의 도서 20종은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도서전에서만 구매할 수 있으며, 일부 저자들은 출판사 부스 또는 강연장에서 진행되는 북토크, 사인회 등의 이벤트를 통해 직접 도서전에 방문한다. 오직 도서전에서만 구할 수 있는 특별한 책도 있다. 매년 새로운 주제로 여러 작가의 글을 엮어 독자에게 선물하는 특별 한정판 기획도서인 <리미티드 에디션>에는 주제 ‘비인간, 인간을 넘어 인간으로 NONHUMAN’를 키워드로 15편의 글과 9장의 그림을 담았다. 김금희(소설가), 김멜라(소설가), 김화진(소설가), 박혜진(평론가), 백은선(시인), 서윤후(시인), 서효인(시인), 성동혁(시인), 양안다(시인), 오은(시인), 오정희(소설가), 이소호(시인), 임소연(과학기술학자), 정지돈(소설가), 해도연(소설가)까지 총 15인의 작가와 2022 서울국제도서전 ‘여름의 드로잉’ 선정 작가 3인이 참여하였다. <리미티드 에디션>에 참여한 작가들은 16일과 18일에 각각 북토크로 도서전에 참여할 예정이다. <리미티드 에디션>은 도서전 현장 이벤트를 통해 매일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작가 프로그램도 작년보다 한층 풍성해졌다. ‘기후위기 앞의 삶’의 강연에서는 『작은 땅의 야수들』의 저자인 한국계 미국인 소설가 김주혜와 작가 김겨울이 함께 한다. 퓰리처상 수상작 『동조자』의 저자 비엣 타인 응우옌도 도서전에 방문하여 ‘아시안 디아스포라와 미국 문학’을 주제로 독자들을 만난다. 소설가 김애란과 최은영은 소수자를 주제로 대담을 나누고, 김초엽과 천선란은 SF의 세계를 통해 비인간이 바라보는 인간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더불어 ‘비인간’에서 뻗어져 나온 ‘존재의 다른 가능성’이라는 테마가 별도로 마련되어 ‘코즈믹 호러’, ‘예술, 소외, 검열’, ‘반려’ 등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진행된다. 강연에는 김현(시인), 전건우(소설가), 황모과(SF작가), 조우리(소설가), 이반지하(현대미술가, 작가) 등이 참여한다. 또한 팟캐스트<책읽아웃> 공개방송에는 홍은전(작가), 황정은(소설가), 오은(시인)이 참여하여 인간의 이야기를 계속할 수 있는 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책과 저자뿐만 아니라 풍성한 문화프로그램까지 만나볼 수 있는 국제관도 전년 대비 규모를 키웠다. 올해 주빈국인 샤르자는 아랍의 현대문학, 아랍 작가들의 동인 문화, 아랍 출판시장의 현황, 샤르자의 저널리즘 등 다양한 강연을 준비한다. 더불어 샤르자 주빈국관에서는 인쇄와 디지털 아트 워크숍, 전통 밴드 공연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한국과 수교 60주년을 맞은 캐나다가 올해 도서전의 스포트라이트 컨트리로 참여한다. 캐나다관에는 원서 전시를 비롯한 문화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파이 이야기』로 맨 부커상을 수상한 작가 얀 마텔이 방한하여 14일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제목으로 강연에 참여하고, 15일에는 소설가 김중혁과 대담을 나눈다. 17일에는 사인회가 예정되어 있어 한국 독자들을 더욱 가까이에서 만날 예정이다. 주빈국과 스포트라이트 컨트리 외에도 여러 해외 출판사 및 단체가 국제관에 함께한다. 한국의 우수한 출판 저작권을 해외에 소개하여 저작권 수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저작권 센터’에서는 국내외 출판사 저작권 담당자 및 전문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수출입 상담 업무가 진행된다. 또한 한국저작권위원회와의 협업을 통해 저작권 법률 상담 서비스가 지원될 예정이다. 저작권 전문가들을 위해 ‘출판계약을 위한 저작권법 기초’, ‘해외 출판 실무자에게 듣는 권역별 출판시장 현황’, ‘원천 IP 발굴과 재생산’ 등에 관한 저작권 세미나도 마련돼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트북과 독립출판물을 제작하는 출판사와 서점을 별도로 만나 볼 수 있는 ‘책마을’ 공간이 마련된다. 올해 책마을에는 국내 72개 독립 출판사와 아시아 5개국(태국, 싱가포르, 일본, 중국, 대만)의 서점·독립출판사가 참여하며 작년보다 큰 규모로 구성된다. 2023 서울국제도서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누리집(http://sibf.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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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3
  • 헤비메탈의 성지 문래동 이끈 ‘문래메탈시티 10주년 기념’ 페스티벌 개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오는 7월 15일(토)부터 16일(일)까지 이틀간 철의 도시 문래동에 국가대표 메탈 장인들이 총집결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국내 최대 메탈 페스티벌 ‘문래메탈시티(이하 MMC)’가 ‘10년의 영웅들(Heros of Decade)’이라는 부제를 내걸고 한국 헤비메탈의 역사와 성취를 회고하는 축제를 진행한다. MMC는 서울 문래동 철재 산업단지에서 지역 예술인들을 주축으로 시작된 도심형 음악축제다. 60~70년대 산업화를 이끈 문래동 철재 가공 단지에 2000년대 들어 예술가들이 유입되며 자유로운 창작과 표현의 욕구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 무렵 문래동 빈공장에 터를 잡기 시작한 젊은 창작자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예술적 실험이 이뤄졌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헤비메탈 축제 ‘MMC’다. ◇ 메탈시티, 문래 철판 두드리는 소리로 시작해 용접 불꽃, 쇠냄새가 어우러진 문래동의 일상적 모습과 역동적인 분위기는 ‘메탈’의 매력을 어떤 곳보다도 가장 솔직하게 드러낼 수 있는 환경이다. 이에 더해 ‘철의 도시 문래동에서 철의 음악을 두드린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며 록 음악의 하위 장르인 헤비메탈의 ‘메탈’(금속)과 철공소의 연결을 시도한 MMC의 등장은 평소 메탈 음악에 굶주렸던 수많은 록 마니아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됐으며, 메탈의 향수를 충족시킬 ‘메탈 성지순례 1번지 코스’로 떠올랐다. 축제를 통해 점차 쇠퇴해가던 국내 메탈 씬과 공동화된 도심의 우연한 만남이 새로운 활기를 띠게 되면서 지역과 음악의 조합이 오래된 도시의 새로운 창조적 해법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을 받았고, 이는 MMC가 국내 간판 메탈 페스티벌로 성장하는 원동력이 됐다. ◇ 2023년 축제 라인업 올해 펼쳐질 ‘MMC 10주년 기념’ 축제는 양일간 대한민국 메탈 씬을 대표하는 총 20팀의 국가대표급 뮤지션을 초청해 10년 간의 역대 라인업 총결산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문래예술공장 2층 박스시어터에서 열리는 메인 스테이지는 양일을 대표할 △다크미러오브더트레지디(15일) △진격&박완규(16일) 호스트 팀을 중심으로, 역대 MMC 헤드라이너 △크라티아, 램넌츠오프폴른, 메써드, 신스네이크(15일) △크럭스, 바세린, 블랙홀, 두억시니, 디아블로(16일)가 출연한다. 또한 △일본의 대표 심포닉 메탈밴드 Ethereal Sin(도쿄)이 축제 첫날(15일)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그 외에도 MMC의 신진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아이언맨스페셜’ 스테이지를 통해 라이징스타로 급부상한 △썬바이저스(15일) △크램(16일)이 MMC 10주년의 오프닝을 장식할 예정이다. 문래예술공장 1층 갤러리에서 펼쳐질 ‘MMC스페셜’ 무대는 메탈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기타 솔로 무대를 통해 당대를 대표하는 기타뮤지션 6인 ‘김재하·이희두·이다온(15일), 정경훈·윤세나·김승연(16일)’이 단독 공연을 선보이며, 메탈 관련 굿즈와 악기 시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통해 활기찬 축제의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총괄 제작을 맡은 어반아트 이승혁 대표는 “메탈 불모지라고 여겨졌던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10년차 메탈 페스티벌이 탄생하는 해인 만큼 10주년을 계기로 메탈 음악이 한층 많은 관객들에게 알려질 수 있는 빛나는 기회를 만들겠다”며 “MMC가 올여름 가장 뜨거운 축제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2023 MMC는 7월 15일(토)과 16일(일) 양일간 문래예술공장(문래동 1가 30)에서 진행되며,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7시간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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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3
  • 2023 국가무형문화재 거문고산조 김영재 보유자 공개행사 무대 열려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국가무형문화재 거문고산조 예능 보유자인 김영재 명인의 '2023 국가무형문화재 거문고산조 김영재 보유자 공개행사'가 오는 6월 23일(금) 민속극장 풍류(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406)에서 오후 7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2023 국가무형문화재 거문고산조 김영재 보유자 공개행사'라는 제목의 공연으로 국가무형문화재 거문고산조 대중화와 보존 및 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는 행사다. '2023 국가무형문화재 거문고산조 김영재 보유자 공개행사'는 琴軒(금헌) 신쾌동 선생의 맥을 이어가고자 김영재 명인과 이수자, 전수자들이 함께 모여 진정성 있는 무대를 선보이는 공연으로 거문고 향제풍류, 신쾌동류 거문고산조, 거문고 창작곡, 거문고병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국가무형문화재 거문고산조 보유자 김영재 명인은 “항상 전통음악과 거문고를 사랑하시고 관심 가져주시는 여러분들의 건승을 빌며, 신쾌동 선생의 예술혼이 담긴 흔적들을 탐구하고 닮아가고자 하는 예술가들의 무대에서 여러분들을 만나 뵙길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본 공연은 신쾌동류거문고산조보존회가 주최하고 전통예술 전문 기획사 정아트앤컴퍼니와 신쾌동류거문고산조보존회가 공동 주관, 한국문화재재단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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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3
  • 독립영화 파워루키 ‘김주아’와 함께할 단편영화 시나리오 공모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지금 우리 학교는’, ‘보희와 녹양’, ‘성적표의 김민영’으로 시청자와 관객에게 눈도장을 단단히 찍은 배우 ‘김주아’가 E-CUT(단편영화 제작 지원 프로젝트)에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서울교통공사와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이사장 민병록)는 ‘E-CUT : 김주아 프로젝트’에서 배우 김주아와 함께 단편영화를 제작할 감독의 시나리오를 6월 7일(수)부터 27일(화)까지 3주간 공모한다고 밝혔다. ‘E-CUT(단편영화 제작 지원 프로젝트)’은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SMIFF)’와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SESIFF)’가 신예 감독을 발굴하기 위해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시나리오 선정 감독에게는 500만 원의 제작비가 지원된다. ‘E-CUT :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부문’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김주아는 ‘선아의 방’으로 데뷔하여 ‘변성기’, ‘그녀의 욕조’, ‘링링’, ‘모르는 사이’, ‘욕창’ 등의 독립영화에 출연했으며, 국내외 영화제를 통해 많은 관객에게 사랑받아온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다. 김주아는 “제 어린 날이 담겨 삶의 일부가 된 단편영화를 지금 다시 작업할 기회가 생겨 매우 기대되고 벅차다”라면서 “좋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출 감독님들과의 시간을 기약하며 저 또한 열심히 준비하고 있겠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E-CUT’ 공모는 단편영화 1편 이상의 연출 경험이 있으나 국내외 영화제를 포함하여 장편 데뷔를 하지 않은 신예 감독이 해당된다. 서류와 전문가 면접 심사를 통과한 최종 지원작은 7월 7일(금)에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작은 7~8월 중에 제작되어 오는 8월 17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제14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SMIFF)’와 9월 13일부터 9월 18일까지 진행되는 ‘제15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SESIFF)’ 기간 동안에 지하철 역사 및 시상식이 이루어지는 극장 등지에서 상영되며, 감독과 배우가 참여하는 씨네토크를 통해 관객들도 만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홈페이지(http://www.smiff.kr)와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 홈페이지(http://www.sesiff.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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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3
  • 화성시문화재단, 매그넘 사진작가 사진전 ‘너, 나, 우리’ 개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재단법인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이 기획한 매그넘 사진작가 사진전 ‘너, 나, 우리’가 8월 20일(일)까지 화성시 제부도 아트파크와 동탄복합문화센터 전시장에서 순회전시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적인 사진 에이전시 ‘매그넘 포토스(Magnum Photos)’ 소속 작가 25명의 작품을 제부도 아트파크와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각각 10여 점, 30여 점 선보인다. 이를 통해 우리가 맺고 있는 다양한 관계를 다시금 조명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인간과 자연, 인간과 동물, 친구, 연인, 가족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통해 매그넘 소속 작가의 감성과 깊이 있는 작가적 시각을 느껴볼 수 있다. 거장의 사진 관람과 더불어 나만의 필름을 만들어보는 예술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해 관람객이 서로 소통하며 인생의 기록을 남겨볼 수 있다. 또한, 전시 도슨트가 제부도 아트파크에서 6월 10일(토)과 17일(토) 13시, 동탄복합문화센터 전시장에서는 전시기간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1시와 15시에 1일 2회 진행된다. 별도 예약 없이 전시장 입구에서 시작한다. 전시는 제부도 아트파크에서 6월 2일(금)부터 25일(일)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 동탄아트스페이스와 동탄아트스퀘어에서 6월 30일(금)부터 8월 20일(일)까지 만날 수 있다.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문화재단 누리집(http://www.hcf.or.kr)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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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3
  •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자원활동가 짐프리(JIMFFree) 모집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여름의 대표 축제인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5월 31일(수)부터 자원활동가 ‘짐프리(JIMFFree)’를 모집하고 있다. 6월 18일(일)까지 9개 분야로, 약 250명 내외 모집할 예정이다. 짐프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Jecheon International Music & Film Festival)의 약자인 ‘JIMFF’와 자유로움을 의미하는 ‘Free’를 더한 자원활동가 명칭으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모든 공식 일정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모집 분야는 ▲초청 ▲상영관/티켓/영사 ▲공연/거리/프로그램이벤트 ▲마케팅 ▲영화음악아카데미 ▲프로그램팀 ▲홍보 ▲OST마켓 ▲경영지원으로 만 19세 이상인 자, 한국어 소통이 가능한 자, 영화와 음악을 사랑하는 자, 사전 교육 및 영화제에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한 자, 영화제 기간 제천시에서 활동 가능한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 혜택으로는 소정의 활동비를 비롯한 유니폼과 배지, 영화제 기념품이 지급되며, 제천 지역 외 거주자는 숙박이 지원된다. 활동 종료 후에는 참여 인증서와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발행하는 자원봉사 확인서가 발급된다. 자원활동가 짐프리 모집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http://www.jimff.org)를 통해 온라인 접수로 진행하고 있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1차 합격자에 한 해 2차 인터뷰 심사 후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짐프리는 사전 교육과 발대식을 거쳐 8월 8일부터 16일간 현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자원활동가 담당 스태프(volunteer@jimff.org)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뜨거운 여름에 아름다운 풍광이 함께하는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영화, 음악 프로그램을 포함해 다채로운 행사, 이벤트가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매년 다른 영화제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음악영화, 파격적인 공연 라인업 등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매력으로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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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2
  • "독립과 민주를 위하여!" 운암 김성숙 공모전 개최!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국가보훈부 선양단체인 사단법인 운암 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는 의열단·조선의용대·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역임한 운암 김성숙 선생의 조국의 독립과 대한민국 민주화 정립을 위해 일생을 헌신한 운암 김성숙 선생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제4회 운암 김성숙 UCC 공모전’과 ‘제1회 운암 김성숙 4컷 웹툰 공모전’을 6월 5일부터 9월 10일까지 동시 개최한다. 이 행사는 사단법인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고, 국가보훈부, (사)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 후원으로 진행되며 대상인 1등 수상작엔 국가보훈처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UCC), 100만원(4컷 웹툰)이 각각 수여된다. 또한, 특별부문으로 숏츠영상과 웹툰 시나리오 공모도 함께 실시해 다양한 분야에서 운암 김성숙 선생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보다 많은 이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독립운동가를 기억하는 시간을 갖게 함으로써 국민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킨다는 취지다. 이번 제4회를 맞이하는 UCC 영상 공모전 외에도 독립운동가 웹툰전용플랫폼 ‘독립닷컴’의 활성화와 효과적인 독립운동 선양 컨텐츠 생성을 위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제1회 운암 김성숙 4컷 웹툰 공모전’에 국가보훈부로 승격한 국가보훈부 ‘장관상’이 각각 주어져 역량 있는 참가자들의 참신한 작품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웹툰 시나리오 공모 우수작으로 선정될 경우 ‘운암선생 서거 55주기 기념 2024년 웹툰’으로 제작될 예정으로 시나리오 작가로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공모주제는 ‘독립과 민주를 위하여, 운암 김성숙’으로 운암 선생의 독립과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선생의 삶과 정신을 기릴 수 있는 자유로운 형식의 영상물(UCC, 숏츠)과 웹툰(4컷 웹툰, 시나리오)이면 응모 가능하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형식과 참가자격에 대한 제한이 없으나 UCC 부문의 경우 미래세대의 대한민국에 대한 정체성 확립과 애국심 고취 유도를 위해 초중고 학생이 참여할 경우 가산점이 부여되고, 3인이내의 팀으로 2작품까지 응모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기념사업회 홈페이지 공지사항(www.kimsungsuk.or.kr) 참조하면 된다. 운암 선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좌·우 통합에 앞장서며 중경 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역임했고, 1945년 해방을 맞아 환국을 준비하면서 임시정부에서 ‘약법 3장’을 통과시켰으며, 그 3장 내용 중에 대립이 아닌 통합을 위해 좌우 모두 포섭하면서도 미·소 강대국과는 평등한 외교관계를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강대국들과 치열한 협상을 통해 자율성 공간을 우리 스스로가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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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2
  • ‘2023 bac 속초아트페어’ 6월 17일 개막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예술경영지원센터의 대한민국 국가대표 아트페어이자 작가미술장터 중 하나인 ‘bac 속초아트페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월 17일(토)부터 25일(일)까지 속초 칠성조선소에서 열린다. 다양한 현대미술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아트페어에서는 투자가치 있는 유명 작가의 작품부터 청년 작가의 참신한 아이디어 굿즈까지 1만 원에서 300만 원 사이의 합리적 가격으로 미술품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를 맞이하는 만월잔치(Full Moon Festival)’라는 슬로건 아래 개막 첫 주말인 6월 18일(일)에는 △6억뷰 영상의 주인공인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와 2005년부터 지금까지 한국의 사이키델릭 록장르를 지켜온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가 아트페어 개막을 위한 축하공연을 한다. △속초에서 67년째 운영 중인 동아서점과 함께 만든 ‘속초의 서재’ 기획전과 박보나 작가의 북토크 프로그램 △입지 않는 티셔츠에 로컬 브랜드를 재해석한 프린팅을 더하는 Dive in Sokcho, 버려진 바다 쓰레기로 조명을 만드는 어린이 워크숍 등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민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마지막 주말인 24일(토)에는 △펫푸드 기업 최초로 한국관광명품에 선정된 ‘동해형씨’의 2023년도 신상품이 오프라인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칠성조선소 카페와 아트페어는 반려견과 함께 관람이 가능하다. ‘2023 bac 속초아트페어’는 갤러리 아트페어 형식에서 벗어나 미술의 장벽을 낮추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들을 통해 미술 전시를 일부러 찾지 않던 관광객에게도 흥미로운 축제가 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주말 관계없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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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2
  • 제13회 부산 동백 시화전 개최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지난 6월 2일(금) 오전 11시 부산 동백공원에서는 제13회 동백 시화전이 개최됐다. 해운대구 문인협회 김삼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해운대구 동백섬 일원에서 개최되는 동백시화전은 부산을 대표하는 표준형 모델로 성장하게 되었다."라며, "그동안 초석을 놓아주시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역대 회장단, 해운대구청, 회원 여러분의 좋은 결실이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챗GPT 인공지능 기계 인간의 도전은, 한편으로는 새로운 관점으로 문우들의 표현적 가치에 파트너가 될 수 있으나, 문우들이 창작하는 문학적 가치와 인간의 감정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은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운대구 문인협회는 동백섬의 아름다운 도시 풍광과 문화적 가치로 찾는 공감하는 도시로 오늘 제13회 동백시화전, 기획세미나, 시 낭송을 개최했다. 살기 좋은 도시, 오고 싶은 도시 세계적인 품격 도시 동백섬에서 한 달 동안 시화 전시를 통해 새로운 독자분들을 만나는 좋은 계기로 한층 더 높은 문학인으로 도약하기를 기원했다. 지난해 고운 선생의 발자취가 가장 잘 남아 있는 함양군과 해운대구, 해운대 문인협회와 함양군 예총 교류로 이날 새로운 발자취를 조명하고 확산하고자 함께하게 됐다. 해운대구 김성수 구청장은 "여름이 시작되는 6월, 바라만 보고 있어도 누구나 시상(詩想)이 떠오를 것 같은 아름다운 동백섬에서 개최되는 제13회 해운대 동백시화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이번 행사를 준비 하시느라 고생하신 김삼문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뜻깊은 행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흔히 영혼의 언어라고 불리는 시(詩)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고 감동을 불러일으키며 상상력을 자극하는 힘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시화전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문학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시를 지은 시인의 영혼과도 연결돼 우리에게 영감을 주고 마음을 치유하고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더욱이 고운 최치원 선생과 황옥공주 등 옛 성현들의 숨결과 고전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동백섬에서, 시원스럽게 트인 전망대와 아름다운 산책길과 더불어 동백시화전이 열리게 된 것은 해운대구민은 물론, 해운대를 찾는 많은 관광객 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동백시화전 행사를 통해 미래 세대의 작가와 구민들에게 깊은 영감과 정서적 안정감을 주기 바라며, 우리 구에서도 민간 문화예술 행사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좋은 문화 콘텐츠가 활성 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강성갑 (사)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함양 지회장은 축사에서 "천혜의 자연조건과 인문적 요건으로 잘 가꾸어진 해운대 동백섬에서 고운 선생의 발자취와 채취가 흐르는 제13회 동백 시화전을 개최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밝히면서. "지난해 해운대구 문인협회와 함양군 예총은 고운 선생의 발자취가 가장 잘 남아 있는 함양상림 고운기념관에서 양 도시 간의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오늘 같이 좋은 날, 좋은 행사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초청해 주신 해운대구 문인협회 김삼문 회장과 회원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해운대 동백섬은 우리 한국의 대표적 관광지 명소로서 언제라도 가보고 싶은 곳이다. 이러한 아름다운 곳을 배경으로 문학활동을 하고 있는 해운대구 문인협회 회원들의 활동에 찬탄과 경의를 표했다. 강 지회장은 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의 창의적인 시도는 위로와 희망, 새로운 동기 부여를 해 준다고 역설했다. 더 나아가 예술활동은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지역과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13회 동백시화전을 통해 양 도시 간 상호교류를 활발히 하면서 문화예술이 활성화되고 발전하기를 기대하면서 해운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대외에 널리 알리고, 해운대구 문인협회의 발전에 뜻깊은 기회가 되고, 문화적 역량을 이어가는 대표적인 축제로 계속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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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1
  •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공식 기자회견 개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워장 신철)가 장도에 오른다. <보 이즈 어프레이드>(감독 아리 애스터)가 열고, <모두의 노래>(감독 시미즈 타카시)로 닫는다. 개막작 <보 이즈 어프레이드>는 <유전>과 <미드소마>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을 사로잡은 호러 마스터 아리 에스터 감독이 제작사 A24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최신작이다. 폐막작 <모두의 노래>는 <주온> 시리즈로 알려진 J-호러의 대가 시미즈 타카시 감독의 최신작이다. 올해 BIFAN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인다. 제27회 BIFAN은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개최한다. 51개국 262편의 장·단편을 상영한다. 이 가운데 83편이 월드 프리미어 작품이다. 부천시청 잔디광장·어울마당·판타스틱큐브·한국만화박물관·CGV소풍·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시티에서 상영한다. OTT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도 볼 수 있다. ‘찾아가는 동네 영화관’(소향관·솔안아트홀·부천스타필드시티 스타가든)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영화제 누리집(http://www.bifan.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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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7
  • 국립무용단, ‘산조’ 공연 23일 막올려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예술감독 김종덕)은 ‘산조’를 6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전통 음악 산조(散調)에 담긴 한국적 아름다움을 춤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국립무용단 수석단원을 거쳐 경기도무용단 상임안무가로 활동 중인 최진욱이 안무를, 국립무용단 대표 흥행작 ‘묵향’, ‘향연’의 연출가 정구호가 연출·무대·의상·영상 디자인을 맡았다. 2021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9%를 기록해 전통과 현대, 무용과 음악의 경계를 허물며 한국무용의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한 작품으로 호평받아 2년 만에 관객과 다시 만난다. ‘산조’는 한국 전통 기악 독주 양식인 산조 특유의 불규칙성과 즉흥성을 토대로 흩어짐과 모임의 미학을 춤과 음악, 무대 미장센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안무가 최진욱이 오랜 시간 체득한 깊이 있는 전통 춤사위에 현대적 감각을 더하고, 연출가 정구호가 여백의 미를 살린 특유의 그림 같은 미장센으로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돋보이게 한다. 특히 ‘경지에 이른 연주자만이 표현할 수 있다’는 산조 음악의 다양한 장단과 기교를 평생 한국무용을 수련한 무용수들의 자유로운 흐름과 에너지로 풀어낸다. 작품은 총 3막 9장으로 구성된다. 1막 ‘중용(中庸)’은 비움의 미학과 절제미를 주제로 불균형 속 평온을 유지하는 한국적 움직임을 담는다. 이어지는 2막 ‘극단(極端)’은 불균형 속 균형을, 3막 ‘중도(中道)’는 불협과 불균형마저 품어내는 새로운 균형을 표현하며 산조 양식이 지닌 궁극적인 철학을 펼쳐낸다. 무질서 속에서 질서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한국무용의 움직임을 해체·분석하고 새로운 시각에서 변주한다. 전통과 현대를 절묘하게 조화시킨 작품으로 평가받은 국립무용단 ‘산조’는 다양한 관전 포인트를 제시한다. 최진욱은 느리고 절제된 춤에서 시작해 일상의 몸짓과 역동적인 군무까지 정과 동이 어우러지며 균형의 미학을 표현한다. 현대무용단 고블린파티의 임진호가 협력 안무로 참여해 기발한 발상을 더한 움직임으로 한국 춤에 내재된 재치를 새롭게 꺼내 보인다. 전통 산조를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재해석한 음악은 ‘보는 춤’을 넘어 ‘듣는 춤’으로 관객의 청각을 사로잡는다. 직접 춤을 추며 음악을 만드는 안무가이자 음악가 김재덕과 한국인 최초 그래미상을 2회 수상한 황병준이 음악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무대다. 무대에는 전통의 철학적 본질을 상징하는 지름 6m의 대형 바위 형상의 오브제가 등장해 작품의 무게감과 깊이를 더하고, 음악적 변화에 따라 움직이는 삼각형 조형물과 원형 LED 패널은 무용수들의 속도감 있는 움직임, 의상 색 등과 대립을 이루며 산조의 불규칙성을 더욱 강조한다.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김종덕은 “산조는 초연 시 해오름극장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의 환호로 새로운 전통의 탄생을 실감했던 공연”이라며 “역사 속에 고정되지 않은 살아 숨 쉬는 전통의 힘을 느낄 시간이 될 것”이라고 재공연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립무용단은 공연에 앞서 ‘오픈 클래스’를 6월 10일(토) 오후 3시 국립무용단 연습실에서 개최한다. 춤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선착순 20명, 참가비 1만원). ‘산조’ 주요 장면 속 춤을 직접 배워보며 작품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예매·문의는 국립극장 누리집(http://www.ntok.go.kr)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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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7
  • 무용수 해외 진출 전문 ‘댄스플래너 교육센터’, 예술의전당 인근 오픈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국내 무용수의 해외 진출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교육센터가 ‘대한민국 문화 예술의 중심지’ 예술의전당 인근에 문을 연다. 무용수의 ‘해외 진출’ 꿈을 현실로 이뤄주는 댄스플래너(대표 김동욱)가 예술의전당 인근에 교육센터를 오픈했다고 6월 5일 밝혔다. 댄스플래너는 서울소셜벤처허브 입주 기업이다. 댄스플래너는 유학, 교육, 입단까지 프로 무용수를 향한 체계적인 로드맵을 제안하는 해외진출 전문 교육기관이다. 230건이 넘는 해외 무용단, 무용학교 합격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무용수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입시에 초점이 맞춰진 국내 무용 교육은 해외 무용단, 무용학교 진출에 적합하지 않다. 체코 플젠(Pilsen) 주립무용단 출신으로 해외 무대를 경험한 댄스플래너 김동욱 대표는 “세계 최고의 무용 훈련을 받으면서 글로벌 역량을 갖춘 무용수로 성장하려면 해외 진출은 필수”라며 “그러나 해외 진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 센터가 국내에는 전무했다”고 센터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댄스플래너 교육센터는 ‘대학 입학’이 아닌 ‘좋은 댄서’가 되는 것을 목표로 시간대, 레벨별로 나뉘어 운영된다. Upper1(월수금 10:00-13:00, 화목 14:00-17:00), Upper2(18:30-21:30) 등이다. 강사진 면면도 화려하다. 김동욱 대표를 비롯해 △강예나(아메리칸 발레 씨어터 동양인 최초 입단 및 전 유니버설 발레단 수석 무용수) △신현지(전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이지영(프랑스 마르세유 국립 발레단 종신 단원) △김판선(전 프랑스 아말라 다이아노어 컴퍼니 무용수) △박혜준(전 체코 플젠 주립발레단 주역무용수) 등 전현직 유명 무용수들이 교육 지도위원으로 합류해 수강생들에게 해외 진출 노하우를 전수한다. 댄스플래너의 장점은 무용·외국어 교육부터 행정 서비스까지 해외 진출에 필요한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오디션 훈련, 검정고시, 아이엘츠, 무용 영어 등 모든 교육을 패키지로 제공해 막막한 해외 진출 과정에 답을 제시한다. 프로그램 시범 운영 기간(1년) 댄스플래너를 통해 무용수 8명이 해외 진출에 성공했으며, 이 가운데 1명은 유명 명문 독일 드레스덴 젬퍼오퍼 발레단과 인턴십 계약을 맺고 정단원으로 승급하기도 했다. 김동욱 대표는 “댄스플래너에서는 학원 여러 곳을 다닐 필요 없이, 홈스쿨링 패키지로 실기와 학업을 한 곳에서 준비할 수 있다”며 “론칭 기념 무료 체험 수업도 진행하고 있으니 카카오톡 채널, 홈페이지 등으로 많은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댄스플래너는 한국 예술의 본산과 같은 서초 예술의전당에서 10분 거리에 자리해 전문 무용숍, 무용재활센터와 접근성도 확보했다. 프로그램 및 수강 관련 문의는 댄스플래너로 카카오톡 채널 또는 유선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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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6
  • 국립극장, 손턴 와일더 연극 ‘우리 읍내’ 초연…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연극 ‘우리 읍내’를 6월 22일(목)부터 25일(일)까지 달오름극장에서 초연한다. '우리 읍내'는 소소한 일상의 가치를 그려낸 미국 극작가 손턴 와일더의 동명 희곡을 한국적으로 각색하고, 장애인을 가족·친구로 둔 사람들의 이야기로 풀어낸 작품이다. 작품의 각색과 연출·음악은 신체 언어 활용에 능한 연출가 임도완이 맡았다. 한글 자막과 음성 해설, 수어 통역이 함께하는 무장애(배리어 프리, Barrier-free) 공연으로 선보인다. 연극 '우리 읍내'의 원작은 미국 극작가 손턴 와일더의 희곡으로, 1938년 발표해 퓰리처상을 받은 뒤 세계 무대에서 꾸준히 공연된 작품이다. 미국 뉴햄프셔주 작은 마을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사유를 던진다. 각색을 맡은 임도완은 평범한 일상으로 흘러가는 원작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 한국인 정서에 맞게 작품의 시대적·지역적 배경을 1980년대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 읍내로 옮겨왔다. 이와 함께 등장인물 설정을 바꿔 장애인을 가족으로 둔 사람들의 일상과 애환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존하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자연스레 보여준다. 임 연출가는 “음성 언어나 수어, 어떤 형태든 언어를 알아듣는다고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각색 과정에서 농인 가족을 등장시켜 침묵이 흐르는 수어의 순간에 서로의 마음속 헤아림의 언어를 들려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작품을 각색한 임도완은 연출과 음악까지 맡아 장기를 십분 발휘한다. 임도완은 극단 사다리움직임연구소 소장이자 한국 신체극의 선두 주자로, 지나치게 설명적인 무대 미술을 지양하고 움직임과 마임 등을 통해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원작에서 빈 무대와 최소한의 소품, 마임의 활용 등 연극적 요소를 강조한 만큼 임도완 연출가의 특기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도완은 작품의 주제가도 직접 작곡했다. 인간의 삶과 죽음을 아름답게 노래한 천상병 시인의 ‘귀천’을 가사로 차용해 극의 메시지를 더욱 선명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시대적 분위기를 드러내는 대중가요·계몽가요 등으로 극적 재미를 배가한다. 여기에 무대 디자이너 정승호, 조명 디자이너 신호, 의상·장신구 디자이너 이주희 등 관록의 제작진이 합세해 관객 몰입을 높인다. 연극 우리 읍내는 농인(수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는 청각 장애인) 배우 2명과 청인(음성 언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는 비장애인) 배우 14명, 수어 통역사 5명, 음성 해설사 1명이 무대에 올라 누구나 겪는 일상과 시간에 따라 변해가는 삶의 모습을 그려낸다. 작품은 총 3막으로 구성된다. 1막에서는 마을의 하루, 2막은 성장과 결혼, 3막은 죽은 자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관객과 직접 소통하며 전지적 관점에서 극을 해설하는 무대감독 역은 연극배우 구본혁이 연기한다. 원작의 에밀리에서 청각 장애를 지닌 황현영으로 바뀐 역할은 농인 배우 박지영이 맡았다. 박지영은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 여자연기상에 농인 배우 최초로 후보에 오르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농인 예술단체 핸드스피크 소속 배우 김우경도 신문 배달부 역과 무대감독의 수어 통역을 맡아 무대에 오른다. 이 밖에도 황현영의 단짝 김민규 역에 안창현을 비롯해 연극배우 권재원·김미령·성원·이정은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무장애 공연으로 진행되는 연극 '우리 읍내'는 장애 유무를 떠나 작품을 새롭게 감각하는 방법으로써 음성 해설과 수어 통역을 다룬다. FM 수신기를 통해 진행되는 음성 해설의 경우, 관심이 있는 관객이라면 누구든 대여할 수 있고, 모든 회차의 무대에 수어 통역이 실시간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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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1
  • 내 안의 판타지와 마주하는 시간…인문학북콘서트 1회차 ‘우리 안의 뮤지컬’ 개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은 6월 16일(금) 오후 7시 30분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문학북콘서트 ‘인지하지 못했던 사사로운 것들’ 1회차 ‘우리 안의 뮤지컬’을 개최한다. 인문학북콘서트는 올해 3년차를 맞는 노원구의 대표 인문학 콘텐츠로 ‘삶, 이웃, 가족’ 등 일상을 살아가며 지나치기 쉬운 소중한 가치를 주제로 구민의 인문학적 감성을 채워왔다. 이를 위해 한강·김호연·황정은 작가, 김상욱 교수, 박준 시인 등 저명한 작가 및 명사들이 펼치는 북토크와 브로콜리너마저·아마도이자람밴드 등 다양한 장르 뮤지션의 공연을 더해 일상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전했다. 회차가 거듭 될수록 입소문이 퍼져 지난해까지 총 9회를 개최하는 동안 2535명이 관람했고, 전 공연이 매진되는 등 노원구의 대표 인문학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이번 올해 첫 인문학북콘서트에는 뮤지컬평론가 원종원과 뮤지컬배우 윤형렬·나하나가 출연해 뮤지컬 장면에 얽힌 인문학 토크와 그 안에 담긴 뮤지컬 넘버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삶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가슴 뛰는 환상의 세계로 구민을 안내한다. 원종원 평론가는 뮤지컬평론가이자 순천향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주크박스 뮤지컬’(2015), ‘뮤지컬’(2013), ‘원종원의 올 댓 뮤지컬’(2006) 등 다수의 저서를 발간했다. 이외에도 방송 ‘공연에 뜨겁게 미치다’(TBS)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요 일간지에 뮤지컬 관련 칼럼을 연재하는 등 방송과 지면을 포함한 여러 매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원종원 평론가는 노원구의 ‘휴먼북’으로 구민을 만날 예정이다. 휴먼북 서비스는 책 대신 특정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사람책을 대여해 주는 새로운 개념의 도서관서비스로, 원종원 평론가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노원휴먼라이브러리에 사람책으로 등록돼 뮤지컬에 대한 다층적인 경험과 지식을 구민과 공유한다. 윤형렬 배우는 2007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콰지모토역으로 데뷔해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명성황후’ 등 유명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 스타로 입지를 굳혔다. 또한 나하나 배우는 2016년 창작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로 처음 무대에 올라 뮤지컬 ‘리지’, ‘시데레우스’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으며 ‘위키드’, ‘킹키부츠’ 등 굵직한 뮤지컬에 출연해 뮤지컬배우로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강원재 노원문화재단 이사장은 “뮤지컬은 리드미컬한 음악과 안무, 시각적인 아름다움으로 꿈과 환상을 전달하는 장르다”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노원구민이 일상을 살아가며 잊고 지냈던 자신 안의 환상성을 회복하고 활력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문학북콘서트 ‘인지하지 못했던 사사로운 것들’ 1회차 ‘우리 안의 뮤지컬’은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5월 31일(수) 오후 3시부터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다. 예매 일정 및 보다 자세한 사항은 노원문화재단 누리집(https://www.nowonart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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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1
  •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6월 12일 개막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대한민국 대표 아트마켓 겸 문화예술축제인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이 6월 12일 개막해 15일까지(프린지 페스티벌 6월 9일부터)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 및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이승정, 이하 코카카)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이 후원한다. 올해 16회를 맞이한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의 슬로건은 ‘PIONEER(개척)’이다. 지난해 슬로건인 ‘다리를 넘어’에 이어, 올해는 K-아트마켓을 통해 문화 소비국에서 생산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국내외 공연예술 시장 개척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ㅇ 국내외 유수 관계자 참여하는 개막포럼 개최… 해외 시장 개척 위한 새로운 담론 형성 개막포럼은 6월 12일 오후 7시 제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크리스탈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기존의 공연 위주 개막식에서 벗어나 ‘국내외 공연장 간 공연예술 교류 및 새로운 시장 개척’을 주제로 글로벌 시장 개척을 지향하는 새 장을 열기 위한 개막포럼을 개최한다. 좌장을 맡은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진행으로,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영국 에든버러 어셈블리 홀 극장장 및 페스티벌 예술감독인 윌리엄 버뎃 쿠츠, 캐나다 시나르 비엔날레 총감독인 질 도레, 중국공연극장연맹 부총관리자인 왕시우친이 발표에 나선다. 토론자로는 정재왈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추진위원과 캐나다공연협회 대표 나탈리 루에, 호주 애들레이드 페스티벌 총감독인 조 오 칼라간이 참여해 문화예술 유통 및 예술의 시대정신을 반영한 깊이 있는 담론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독일 도르트문트 극장장 토비아스 에힝거, 이탈리아 롯시니오페라 페스티벌의 조직위원장 다니엘레 비마니와 총감독 크리스티안 델라 끼아라, 이탈리아 테아르토 델 질리오 극장장 조지 안젤로 라자리니, 중국 광저우 대극장 부원장 리앙리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제 극장 디렉터 카스 반 바스방크 등 해외 예술단체 등이 참석한다. ㅇ 역대 최대 아트마켓… 국내외 공연장 중심으로 공연작품 유통의 장 마련 코로나19 엔데믹(endemic; 풍토병화) 전환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국내외 200여 개 문예회관 및 문화예술 관련 기관, 300여 개 예술단체 등 관계자 3000여 명이 참여한다. 국내외 공연장을 중심으로 공연작품 유통의 장을 마련하는 아트마켓은 레퍼토리 피칭, 쇼케이스, 부스 전시로 이뤄진다. 12일 진행되는 레퍼토리 피칭은 공급자인 예술단체가 수요처인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작품을 홍보하고 공연콘텐츠 공동 제작 및 협업을 제안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3일, 14일 이틀간 펼쳐지는 쇼케이스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24개 문예회관 및 민간 예술단체가 공연 하이라이트를 선보인다. 기존에는 예술단체만 참여했지만 올해부터는 문예회관의 자체 기획 프로그램 역량 강화를 위해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올해는 해외 인사들이 심사에 참여해 문예회관 우수 프로그램 및 예술단체의 작품이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장도 마련했다. 특히 코카카는 앞으로 문예회관이 자체 기획·제작한 프로그램을 해외에 진출시킬 수 있도록 해외 공연장 등과 협력할 계획이다.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부스 전시는 12일, 13일 예술단체 운영 및 14일 문예회관 운영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간 예술단체 또는 문예회관 부스전시로 진행됐던 것과 달리 올해는 문예회관 및 예술단체 부스가 교차 운영돼 더욱 활발한 쌍방향 네트워킹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공연장 관련 장비업체, 예매처, 공연장 안전 및 보험 관련 기관 및 기업 등도 참여해 문화예술 관련 산업 전반의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ㅇ 공연 중심 페스티벌을 전시 및 문화예술교육 분야로 본격 확대 올해는 공연예술 중심의 페스티벌을 전시 및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 분야로 본격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문예회관 역할을 통합적으로 아우른다는 중장기 비전에 따라 올해를 기점으로 앞으로는 부스 전시 참여 범위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13일, 14일 열리는 KoCACA 교류협력 네트워킹은 문화예술계 현안 및 문화예술 산업 전반 이슈에 대한 실질적인 국내외 정보 교류 및 네트워킹을 통해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 4개 섹션과 해외 2개 섹션으로 구성했다. 해외 무대기술 섹션은 ‘무대예술의 새로운 트렌드 및 기술 특강’, 공연환경 섹션은 ‘우리나라 공연장 및 공연 안전 제도’, 전시 섹션은 ‘지속가능한 시각예술 유통활성화를 위한 전시의 가치와 확산’, 해외교류 섹션은 ‘아트마켓을 통한 국내외 공연예술기관 간 교류’,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 섹션은 ‘문화예술후원을 통한 ESG 경영’, 문화예술교육 섹션은 ‘문화예술교육, 공간을 넘어서는 같이의 가치’를 주제로 활발한 교류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ㅇ 개막 전 KoCACA 공식 초청작 및 프린지 페스티벌 개최 개막 전인 10일, 11일에는 제주도 내 공연장 협업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KoCACA 공식 초청작을 선보인다. 10일에는 제주문예회관에서 국립오페라단 초청공연,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국립합창단 초청공연이 열리며, 11일에는 제주아트센터에서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 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뮤지컬 배우 김소현, 이지훈, 손준호가 출연하는 초청공연을 펼친다. 이 밖에 9일부터 14일까지 제주시 탐라문화광장 및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 해변무대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KoCACA 프린지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다. 프린지 페스티벌에는 30개의 예술단체가 참여해 버스킹 공연을 선보인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승정 코카카 회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페스티벌이 축소된 부분이 있었으나 올해는 대대적인 변화를 통해 해외 진출의 교두보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참여자들 간 네트워킹이 활발히 일어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며 “이번 페스티벌이 참여 관계자와 국민 모두에게 자신들의 예술세계와 삶을 개척하는 가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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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1
  •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올해 NAFF 프로젝트 마켓 18개국 29편 선정작 발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올해 산업프로그램(B.I.G, BIFAN Industry Gathering)의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NAFF, Network of Asian Fantastic Films) 프로젝트 마켓 선정작 18개국 29편을 발표했다. ‘잇 프로젝트’ 17편, ‘프로젝트 스포트라이트 일본’ 5편, '노르딕 장르 인베이전’ 4편, ‘블러드 윈도우’ 1편, ‘시체스 팬피치’ 1편, ‘칸 판타스틱 7’ 1편이다. 이번 NAFF 프로젝트 마켓 공모에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279편이 출품됐다. 지난해 대비 지원 국가 수와 프로젝트 수 모두 증가했다(지난해 대비 4개국 58편 증가). 특히 해외 프로젝트는 역대 최다인 222편이 출품돼 글로벌 장르영화 산업 플랫폼으로서의 NAFF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선정 프로젝트의 면면에서는 아시아 신진 영화인들의 약진이 돋보인다. 전통적인 공포·스릴러 장르 외에도 액션·SF 장르를 통해 아시아 각국의 사회 문제나 정치적 상황을 다룬 프로젝트들이 주목받았다. 다양한 장편영화와 함께 시리즈 프로젝트들이 다수 출품됐다는 점에서도 영화 및 미디어 업계의 변화를 읽을 수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 심사는 김동현 대표(영화사벌집), 박대희 대표(아이언팩키지), 최정화 대표(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한선희 대표(플레인픽처스)와 BIFAN의 남종석·모은영 프로그래머, 문새연 산업 프로그램 팀장 등 7명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단은 “올해는 무엇보다 전형성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는 프로젝트를 선정하려 했다”며 “특히 장르의 틀을 뛰어넘고자 하는 한국 프로젝트들의 경향성은 정체되지 않는 한국영화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는 평을 남겼다. NAFF는 올해 팬데믹을 딛고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일본영상산업진흥기구(VIPO), 대만콘텐츠진흥원(TAICCA), 타이페이필름커미션 등 해외 영화제 및 플랫폼·기관 등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해외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프로젝트 스포트라이트 국가로 일본을 선정해 4년 만에 해외 프로젝트를 집중 조명한다. 이와 함께 북유럽 장르영화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노르딕 장르 인베이전’과 시체스 산업 프로그램과 함께하는 ‘시체스 팬피치’ 섹션을 재개한다. NAFF는 2008년에 출범한 아시아 최초의 장르영화 프로젝트 마켓으로 전 세계 장르영화인들에게 기회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16년 동안 430편의 프로젝트를 선정했고, 92편의 프로젝트가 완성됐다. 완성작들은 칸·선댄스·시체스 등 다양한 국내외 영화제에서 주목받았고, 각국 극장에서 개봉하거나 다양한 OTT 플랫폼에서 공개돼 관객들을 만났다. 최근 <호랑이 소녀>(Tiger Stripes, 2019년 잇 프로젝트 선정·시체스 피치박스상 수상)는 올해 제76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받아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숲의 요정>(In My Mother's Skin, 2020년 잇 프로젝트 선정·NAFF 아시아의 발견상 수상)은 제39회 선댄스영화제 미드나잇 부문에 초청받았다. 이 밖에 <메리 마이 데드 바디>(Marry My Dead Body, 2020년 잇 프로젝트 선정·NAFF 부천상 수상)는 올해 5월 국내에 정식 개봉했으며, <안나푸르나>(2022년 워크 인 프로그레스)는 인도 뉴델리 제13회 다다사헵팔케영화제에서 특별언급을 받는 성과를 보였다. 제27회 BIFAN은 6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한다. 부천시청(잔디광장·어울마당·판타스틱큐브)·한국만화박물관·CGV소풍·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시티 등과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wavve)에서 만날 수 있다. B.I.G NAFF 프로젝트 마켓은 6월 30부터 7월 3일까지 4일간 오프·온라인으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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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1
  • "가부장제 사회에 킥을 날리다!" 페스티벌 킥 개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한국여성의전화가 오는 6월 10일 오후 2시~10시 서울 서초구 소재 반포한강공원 야외공연장에서 <2023 페스티벌 킥>을 개최한다. '가부장제 사회에 킥(kick)을 날리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여성 아티스트들의 음악 공연과 DJ 파티, 여성학자, 기자 및 여성단체 활동가가 꾸리는 토크쇼, 여성주의 모임 및 단체가 운영하는 놀이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페스티벌 킥은 2015년부터 한국여성의전화가 주최해 온 여성주의 문화축제이다. 올해 페스티벌 킥은 2000여 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반포한강공원에서 진행된다. 여성 아티스트 신승은, 슬릭, 이랑, 한영애와 전승원(DJ)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나임윤경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장일호 시사IN 기자, 송란희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의 토크쇼가 진행된다. 이외 여성주의 모임과 단체 등이 마련하는 다양한 부스 프로그램과 놀이기구가 마련될 예정이다. '2023 페스티벌 킥'은 한국여성의전화 창립 40주년을 맞아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진행되는 만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입장권은 한국여성의전화 40주년 추진위원으로 등록하거나,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3156-5400) 및 이메일(hotline@hotline.or.kr)로 문의하면 된다. 페스티벌 킥을 주최하는 한국여성의전화는 폭력 없는 세상, 성평등한 사회를 위해 1983년 창립해 올해 40주년을 맞는다. 한국 사회 최초로 폭력 피해 여성을 위한 상담을 도입했고 1987년 쉼터를 개설했다.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 여성에 대한 모든 폭력으로부터 여성인권을 보장,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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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1
  • 둠칫둠칫! 댄스배틀, 힙합공연 '비보이페스티벌' 열린다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사진제공=서울특별시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여름을 맞이해 에너지 넘치는 브레이킹 공연과 스트리트 문화 축제로 시민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2023 서울비보이페스티벌을 6월 3일 노들섬에서 개최한다. 올해 ‘서울비보이페스티벌’은 노들섬 전체를 무대로 ‘온몸의 감각을 깨우는 B캉스’라는 슬로건 아래 누구나 스트리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ㅇ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선발전 | 오후 6시~7시 40분 서울시를 대표하는 비보이단을 선정하는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선발전’ 무대가 오후 6시부터 잔디마당 메인무대에서 진행된다.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며 한국 비보이 위상을 높여 온 ▴엠비크루(MB Crew) ▴갬블러크루(Gamblerz Crew) ▴소울번즈(Soul Burnz) 3팀이 각각 공연을 선보이고 평가받는 경연을 펼친다. 사전에 공개모집한 시민평가단 100명의 현장평가 점수가 심사위원단 점수에 합산돼 최종 우승팀을 결정할 예정이다. ㅇ 힙합뮤지션 공연 | 오후 7시 40분~8시 30분 초여름 선선한 바람이 부는 잔디밭에서 디제잉과 힙합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무대도 이어진다. 메인무대에서 프로듀서 ‘딥샤워’와 래퍼 ‘릴보이’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은 별도 예매 없이 무료로 공개된다. ‘딥샤워’는 ‘2022 울트라코리아’에, ‘릴보이’는 ‘쇼미더머니 9’에 각각 출연해 인기를 모은 바 있다. ㅇ 3on3 올스타일 댄스 배틀 | 오후 1시~5시 20분 오후 1시에는 다양한 스트리트 장르(왁킹, 락킹, 팝핑, 힙합 등)의 3인이 한 팀이 되어 3대3 경연을 겨루는 배틀 프로그램이 디제이의 음악에 맞춰 프리스타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선에 진출한 8개 팀이 노들서가 루프탑에서 시작해 메인무대에서 4강전을 이어가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ㅇ 2on2 브레이킹 배틀 | 오후 1시 30분~5시 올해 새롭게 운영하는 2on2 브레이킹 배틀은 브레이커 2인이 한 팀이 되어 2대2 경연을 겨룬다. 오후 1시 30분 노들스퀘어 무대에서 시작해 올스타일 댄스 배틀과 마찬가지 방식으로 8개 팀이 프리스타일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ㅇ 체험, 교육, 전시 프로그램 | 오후 12시~8시 정오부터 스트리트 문화를 온몸으로 만끽하고 싶은 참여자를 위한 체험, 교육/워크숍, 전시 등 부대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노들스퀘어 일대 ‘스트리트 문화 체험존’에서는 워셔블 물감을 활용한 액션 페인팅 체험, 스텐실 기법을 활용한 그라피티 굿즈 제작, 스케이트보드 강습과 인스턴트 타투, 프리즈 동작 체험 등 7가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라이브하우스 앞 뜰에서 열리는 ‘비보잉 예술놀이교육’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놀이와 브레이킹을 결합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오후 12시, 2시, 4시에 진행되며, 사전 신청자를 우선으로 운영하되 잔여인원 발생 시 축제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해외 브레이커 움직임 워크숍’은 올해 신설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예술가를 대상으로 한다. 세계적인 비걸 선구자인 일본의 ‘나루미(Narumi)’와 독일 국가대표 코치인 비보이 ‘릴 아모크(Lil Amok)’가 워크숍을 진행한다. ‘대형 그라피티 아트월 전시’는 잔디마당 메인무대로 향하는 광장에 12m 길이로 설치되며, 노들섬을 찾은 페스티벌 관객들이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다. 비보이 출신의 그라피티 아티스트 '부기블랙'작가가 준비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SBF_Archive(서울비보이페스티벌_아카이브)’ 전시가 노들섬 1층 노들갤러리 2관에서 운영된다. 전시 프로그램은 ‘10년간 운영한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사업’, ‘역대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의 제작작품 영상’, ‘알고 보면 더욱 유익하고 재미있는 브레이킹 상식’ 등으로 구성됐다. 자세한 내용은 아트페스티벌서울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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