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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있는 여행] 일본 소도시-온천으로 특화된 노보리베츠
    [교육연합신문=손경희 기고] 홋카이도,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는 사람은 없다고 한다. 이 곳의 폭설은 주민들에게 순백의 고립과 혹독한 겨울을 버티게 한다. 대신 설경을 바라보며 추위에 지친 몸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온천도 많다. 삿포로역에서 JR 패스를 사용하여 지옥 계곡으로 알려진 노보리베츠를 향해 출발. 치토세 라인을 따라 남서쪽을 향해 달리던 기차는 도마코마이역 부근부터 왼편에 푸른 바다를 보여준다. 오른편에는 멀리 머리 하얀 다루마에산이 서 있고, 마을 바로 위에 둥둥 구름이 떠있다. 1시간 조금 넘으니 소박한 노보리베츠 역사에 도착이다. 유명 온천답게 제법 사람들이 많다. 플랫폼에 발을 내딛는 순간, 꾸리꾸리한 유황 냄새가 스멀스멀 코끝으로 올라온다. 역사 앞에는 송곳니를 보이며 눈을 치켜뜬 빨간 도깨비 오니가 보인다. 울퉁불퉁 방망이를 머리 뒤로 들고 앉아있는 인상이 살짝 무섭긴 하다. 지옥 온천을 만나러 가는 길 곳곳에 거대한 오니가 방망이를 휘두르고 서 있었다. 문득, 우리나라와 일본의 도깨비는 어떻게 다를까? 궁금해진다. 사전에 도깨비는 사람이나 동물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비상한 힘과 괴상한 재주를 가져서 사람을 홀리기도 하고 짓궂은 장난을 치기도 하는 귀신이라고 되어있다. 도덕적으로 옳지 않은 사람을 벌주거나, 가끔 바보 같고 재미있게 표현된다. 반면, 일본 도깨비 오니는 남성 모양을 한 상상의 괴물이다. 방망이를 들고, 머리에 뿔이 있다. 훈도시 차림에 피부는 파란색 또는 붉은색으로 무서운 눈과 괴기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다. 오니가 털이 많고 우락부락한 외모에 원시적인 복장을 한 것은 아이누인과 닮아서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이승을 침범하여 사람을 잡아가는 저승 세계에 대한 불안, 타자에 대한 공포가 형상화된 것이라 한다. 15분 쯤 지나 도난 버스는 지옥곡에 도착, 지옥곡으로 향하는데 오른편에 곰 목장 로프웨이역이 있다. 박제된 곰을 비롯 인형들, 사진을 지나 로프웨이를 타고, 해발 550m 시호레이 산 정상까지 4분이면 도착한다. 곰 목장은 1958년 홋가이도에만 서식하는 에조 불곰을 관찰하고 연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8마리로 시작해서 지금은 100여 마리가 되었다. 제1목장에는 수컷, 제2목장에는 암컷이 먹이 달라고 조르는 모습을 볼 수 있고, 곰 바로 앞에서 먹이를 주는 ‘인간우리’는 인간이 오히려 우리 안에 갇히는 제미난 구조이며 외 소소한 볼거리들이 있다. 올라가는 길에 크렁크렁 소리와 함께 색색의 도깨비 방망이가 빙 둘러서 있는 센켄공원이 보인다. 계단 아래 유황냄새와 연기 사이로 용출하는 온천수에서 잠시 지옥을 실감한다. 3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원천은 화산의 분화 활동으로 생성된 거대한 화구호 굿타라 호수로 곰목장에서 보았던 그 호수이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노보리베츠 지옥곡에 도착. 곳곳에서 뜨거운 김이 솟아오르고 미백색의 온천수가 여러 갈래 노천으로 흐른다. 지옥곡은 이곳에 살던 사람들이 지옥이 있다면 이런 곳일 것이라고 생각해 붙인 이름이다. 이름이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활화산의 지열로 인해 천연 성분이 고루 섞인 10,000여 톤의 물이 매일 마을 온천탕으로 들어간다. 전망대에서 아래쪽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보라색 휘장을 두른 작은 법당을 만나게 된다. 온천수로 눈을 씻은 사람의 눈병이 나았다는 전설을 믿는 사람들이 약사여래석상 앞에 건강을 기원하며 물과 음료 등을 올려놓고 있다. 안으로 쭉 들어가면 지옥곡 중앙에 있는 텟센이케를 볼 수 있다. 철이 샘솟는 작은 연못의 의미를 가진 텟센이케는 용천수가 매우 뜨거워 나무 울타리를 둘러놓았다. 뽀글뽀글 용천하는 샘을 가까이 볼 수 있다. 물 위로 크림 하늘색의 뽀얀 빛깔이 하늘이 담긴다. 산책로 아래 산즈노카와는 죽은 사람이 저승에 갈 때 건너는 강이라는 뜻이다. 이 강을 건너면 장수한다고 하여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 곳곳에 뿜어 나오는 연기 사이로 작은 강 주변 토양은 초록과 화이트 등 여러 빛깔이다. 다양한 광물자원을 보여주는 이곳을 온천의 백화점이라 부르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제2전망대를 지나 조릿대 숲 사이 언덕을 오르며 오유누마 분화구로 향했다. 산책로 주변 원시림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정도로 잘 관리되고 있다. 고산 식물 등 약 60종류의 수목과 약 110종류의 초목을 관찰할 수 있고, 사슴이나 딱따구리 등을 만날 수도 있다. 오유누마에 도착할 때까지 관련 퀴즈 간판에는 총 7문항의 문제가 있어 흥미를 더해주었다. 약 20분 정도 걸으면 오유노마와 다소 작은 오쿠노유 칼데라호가 보인다. 다이쇼시대 작은 폭발로 생긴 유누마, 뜨거운 물의 늪이 나온다. 둘레 약 1km의 바가지 모형의 오유누마이다. 하얀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가는 광경이 신비한 느낌을 주었다. 계절과 날씨 조건에 따라 물 색깔이 회색이나, 녹색으로 바뀐다. 신비한 자연의 힘이다. 130℃ 정도의 유황샘이 용출된다고 하는데, 보기에는 뜨거워 보이지 않는다. 여기서 오유누마 강이 시작되어 하얗고 혼탁한 김이 피어나며, 숲 사이를 흐른다. 강 줄기 따라 내려가면 천연 족탕이 있다. 강에서 흘러나온 50도 정도의 물이 한 곳에 모여들어 족탕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사람이 거의 없어 한산하게 혼자 족욕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명당이다. 아이누어로 노보리베츠는 하늘색의 짙은 강이라는 뜻인데 노보리베츠 지명의 어원이 되었다고 한다. 마을로 돌아와 다이이치 타미모토칸 온천탕에 들렀다. 지옥곡이 보이는 목욕탕은 여러 종류의 온천탕과 노천탕이 있고, 규모 있고 시설도 아주 좋았다. 온천수는 생각보다 뜨겁지 않았으나 지옥곡을 보며 온천을 즐기던 여운은 지금도 남아있다. 온천 수질이 자연적인 느낌이라 더 좋았다. ▣ 손경희 ◇ 인천 아라고등학교 교장 ◇ 前인천 작전여고, 인천 청라고 교감 ◇ 前인천광역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 ◇ 前인천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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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1
  • [포토] 탁구 신유빈, "아.. 잘 안 풀리네"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아쉬워하는 신유빈 2월 18일 부산광역시 벡스코 초피홀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5조 예선경기에 출전한 신유빈이 푸에르토리코의 아드리아나 디아즈에게 고전하며 패배했다. 아드리아나 디아즈는 푸에르토리코 최강자로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됐다. 그래도 세계랭킹 8위인 신유빈의 승리가 예상됐으나, 컨디션이 좋아 보이지 않았던 그는 잦은 공격 실수와 상대방의 공격에 허를 찔리며 수비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1세트에서 패한 후, 2·3세트에도 별다른 반전 없이 0:3 완패를 당했다.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은 이날 매치스코어 3:1로 승리를 따내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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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8
  • 대한민국 여자 탁구 대표팀, 2024 세계탁수선수권대회 16강 진출 확정!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전지희 선수 2월 18일 부산광역시 벡스코 초피홀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5조 예선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푸에르토리코에 매치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는 전지희, 신유빈, 이시온이 출전했다. 첫 번째 매치 주자로 나선 전지희는 푸에르토리코의 브리아나 부르고스와의 경기를 펼쳐 3:0으로 가볍게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신유빈 선수 두 번째 매치 주자로 나선 신유빈은 푸에르토리코 최강자 아드리아나 디아즈에게 첫 경기를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신유빈은 2세트에서도 계속되는 공격 실수와 상대의 허를 찌르는 공격에 무너지며 패배, 결국 3세트도 내주며 0:3 완패를 당했다. 세 번째 매치 주자인 이시온은 멜라니 디아즈와의 경기에서 3:1의 승리를 거두며 매치스코어 2:1로 앞서갔다. 마지막으로 출전한 전지희는 신유빈을 이겼던 아드리아나 디아즈를 맞아 강력한 공격을 퍼부으며 3:0의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여자 대표팀은 예선 3경기 전승으로 승점 6점을 챙기며 조 1위에 올라 나머지 남은 한 경기의 승패와 상관없이 16강에 직행하게 됐다. 여자 대표팀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오는 19일 쿠바와 치르게 된다. 이 경기에는 그동안 출전하지 않았던 이은혜와 윤효빈이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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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8
  • 인하대 동문회 일등회, 계양산서 시산제 개최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움트는 봄의 기운을 맞이하는 부지런한 상춘객들로 주말 인천 계양산에 '봄 단풍'이 들었다. 인하대학교 일어일본학과 산악인 동문회 일등회(회장 김충호·일문83)는 지난 2월 17일(토) 오전 10시부터 인천 계양산 둘레길을 돌아 회원들의 갑진년 올해 산행을 알리는 시산제를 개최했다. 지난 겨울 켜켜이 쌓였던 마음속의 먼지까지 훌훌 털어내며, 계양산 산신령께 올해 일등회 회원들의 산행 중 안녕과 건강을 바라는 염원을 담아 제를 올렸다. 인하대총동창회 최천호 상근부회장과 김천미 사무국장이, 인화회 이익재 사무총장과 회원들이 함께 동행해 일등회 회원들의 첫 산행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은 한국글로벌리더스아카데미(회장 이선희)와 함께 '인천둘레길·인천종주길 시민과 함께 걷기' 행사에 동참해 더욱 의미 있는 날이었다. 일등회 김충호 회장은 "엊그제까지도 변덕스러운 날씨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오늘 날씨가 화창한 걸 보니 산신령도 우리 회원들의 입산을 환영하고 소원을 들어주실 것으로 확신한다. 올 한 해도 일어일본학과 일등회 회원들이 계양산의 정기를 받아 인하의 이름으로 화합하고 참여함으로써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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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8
  • 한국 남자체조, '2024년 FIG 종목별 월드컵 시리즈' 참가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대한체조협회(회장 한성희)는 2024년 파리하계올림픽대회 개인 자격 추가 출전권 획득을 위해「2024년 FIG 종목별 월드컵 시리즈(1~4차)」에 한국 남자체조 선수단을 파견한다. * 1차 : 이집트 카이로(2월 15일~18일), 2차 : 독일 콧부스(2월 22일~25일), 3차 : 아제르바이잔 바쿠(3월 7일~10일), 4차 : 카타르 도하(4월 17일~20일) 한국 남자체조는 지난 2023년 10월 제52회 세계선수권대회(벨기에, 앤트워프)에서 단체 예선 14위를 기록해 2024 파리 올림픽 개인 출전권 1장을 획득했으며, 개인종합 예선 23위에 오른 이준호 선수가 개인 자격으로 출전권 1장을 획득했다. 이에, 한국 남자체조는 이번 월드컵 시리즈를 통해 개인 자격 출전권을 추가 1장 획득할 수 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마루 2연패에 성공한 김한솔 선수(서울시청), 2020 도쿄올림픽 도마 금메달리스트 신재환 선수(제천시청), 2020 도쿄올림픽 마루 4위를 기록한 류성현 선수(한국체육대학교), 그리고 안마 종목에서 세계적 수준의 높은 난도를 구사하는 허웅 선수(제천시청)가 파리올림픽 개인 자격 출전권 획득에 도전장을 내민다. 한국 시간 2월 16일 새벽부터 개최된 1차 카이로 월드컵(2월 15일~18일)에서는, 마루 종목에서 류성현 선수가 예선 1위, 김한솔 선수가 예선 2위로 결승에 진출하였으며, 안마 종목에서 허웅 선수가 예선 1위로 결승에 진출하여 파리 올림픽 개인 자격 출전권 획득에 청신호를 켰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북한 선수단이 월드컵에 참가했으며,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여자체조 안창옥 선수(도마, 이단평행봉, 마루 출전)를 비롯하여 김선향 선수(도마, 평균대, 마루)와 남자체조 정룡일(링)가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도전한다. FIG 1차 카이로 월드컵 결승 경기(한국시간)는 마루 결승에 류성현, 김한솔 선수(2월 17일 21시~), 안마 결승에 허웅(2월 17일, 21시 20분~ )선수가 참가하여 메달 뿐 아니라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한 포인트를 확보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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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6
  • 전 세계 탁구인의 축제,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백성언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탁구 종목 세계 최고 권위의 대회인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오는 2월 16일(금)부터 25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1926년 영국 런던에서 최초로 열린 뒤 지금까지 총 65회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국제탁구연맹(ITTF)이 주최하고 (재)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총 47개국에서 2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탁구 강국인 우리나라가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국내에 유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시는 2020세계탁구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회 개최가 취소된 바 있다. 이에 2024세계탁구선수권대회 재유치에 도전했고 유치에 성공했다. 2021년 11월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 정기총회에서 2024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대회는 '원 테이블 원 월드(ONE TABLE ONE WORLD)'라는 슬로건 아래, 남자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으로 진행되며, 입상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16장(남·여 각 8장) 주어져 올림픽 전초 대회로도 불린다. 남녀 각 40개국이 5개국씩 남녀 8개 조로 분산돼 그룹 예선 리그를 벌인 이후, 각 조 3위까지가 24강 토너먼트로 순위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오는 2월 17일 오후 4시에 '꿈을 담아 부산으로'라는 주제로 벡스코 제1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형준 시장,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을 비롯해 페트라 쇠링 ITTF 회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개회식에는 우리나라만이 가진 특색과 탁구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채로운 미디어 퍼포먼스와 퓨전 국악 공연 등이 있을 예정이며, 개회식 종료 후 대한민국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가 부산에서 개최되는 만큼, 우리시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주최·유관기관과 함께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할 것”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한 메가 스포츠대회 부산 유치와 더불어, 부산을 진정한 '글로벌 스포츠도시', 더 나아가 '글로벌 허브도시'임을 전세계적으로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연계 행사로 ITTF SUMMIT, 국제탁구연맹 회장배 유소년·생활체육 대회도 동시 개최돼 일평균 1만 명 이상 경기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부산시는 홍역 등 각종 감염병 관리를 비롯한 대회 안전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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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5
  • 대한스쿼시연맹, 스포츠하우스코리아와 국가대표 후원 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사)대한스쿼시연맹(회장 허태숙)은 14일 충청북도 진천에 위치한 진천선수촌에서 (주)스포츠하우스코리아(대표이사 김영용)와 ‘2024 국가대표‧상비군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연맹 관계자와 국가대표 전원, (주)스포츠하우스코리아의 김영용 대표이사를 대신하여 최왕성 매니저가 참석했으며,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도자를 포함하여 국가대표 및 국가대표 상비군에게 연간 1,200만원 상당의 미즈노 인도어화를 제공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9년부터 스쿼시 국가대표 공식 후원사로서 연맹과 인연을 이어온 (주)스포츠하우스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4 스쿼시 국가대표 신발 공식 후원사’ 타이틀과 함께 연맹의 로고‧명칭 등을 활용한 마케팅 권리를 갖게 되며, 국가대표 선수들은 후원받은 신발을 착용하고 국내외 무대를 누비게 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연맹의 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더욱 굳건한 관계를 맺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하면서 “지난 5년간 변함없이 연맹과 스쿼시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후원해주시는 스포츠하우스코리아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주)스포츠하우스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작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는 큰 성과를 이루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하면서 “아시안게임의 성과에 힘입어 이번 년도에도 우리 국가대표팀이 각종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앞으로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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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4
  • 부산시,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최종 현장점검
    [교육연합신문=백성언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월 13일(화) 오후 2시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벡스코 제1전시장을 방문해 경기장 시설 설치 현황 등 대회 준비 사항을 최종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김택수 대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현장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점검에 이어, 오랜 기간 대회 준비에 힘써온 조직위와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마지막까지 안전한 대회 준비를 위한 당부도 할 예정이다. 이번 탁구선수권대회는 총 47개국에서 2,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기간 일평균 약 1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이 경기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부산시는 안전관리 대책을 꼼꼼히 살피는 등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여러 국가에서 선수 등 외국인이 입국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부산시는 홍역, 노로바이러스 등 감염병 관리에도 빈틈없이 대응한다. 대회 종사자들에게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을 적극 안내하고, 대회장 내에 운영되는 의무실을 통해 감염병 의심 증상 발현 대상자를 매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준승 부시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이번 대회가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안전관리에 집중할 것이며, 이번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다시 태어나도 살고싶은 도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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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3
  • 우리 삶의 이야기, 영화 '장인과 사위' 개봉…치매 가족의 감동 코미디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코로나19 이후 다시 불붙은 대한민국의 영화계가 천만관객의 꿈을 키우면서 기지개를 켜고 있다. 많은 영화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는 있지만 관객들에게 선택된 영화는 몇 작품이 되지 않는다. 또한 많은 제작자들이 제작비를 건지기 위해 거의 상업영화 쪽에 투자를 하고 있고, 상업영화들은 관객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선정적, 폭력적인 내용이 많고, 18금 영화에 갇혀 가족들이 편안하게 영화를 함께 볼 수 있는 마땅한 작품들이 나오지 않아 아쉬움이 크다. 여기에 우리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치매 가족 이야기를 감동적인 스토리로 관객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 있다. 바로 '장인과 사위'다. 본격적으로 오랜만에 나온 한국 코미디 영화다. 마른하늘에 장인어른의 치매로 정신이 깜빡깜빡하는 장인과 뭘 해도 꼬이기만 하는 삼류 배우 사위의 대환장 동거 라이프를 그린 코미디영화다. 2월 15일 상영이 확정됐다. 감독 최이연, 출연 동방우(명계남), 지대한, 이혁, 공정환, 김병옥 등이 출연했고, 제작은 (주)지브라더스 컴퍼니, 공동제작에는 한류닷컴(주), 에스지엔터테인먼트(주), (주)제이씨엔터웍스에서 참여하고 제공·배급은 (주)제이씨엔터웍스에서 한다. '장인과 사위'는 치매에 걸려 정신이 깜빡깜빡해 끊임없이 사고를 치는 장인과 왕년에는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작품도 없고, 되는 일도 없는 삼류배우 사위의 강제 동거 일상을 그리고 있다. 올해로 연기 인생 51년째를 맞는 동방우(명계남) 배우가 장인 '최규만' 역할을 맡아 , 왕년에는 잘 나가는 대형 선박 선장이었지만 지금은 와이프와 딸마저 두 손 두 발 다 들어버린 사고뭉치 치매 환자를 연기한다. 그런 장인을 먹이고, 씻기고, 입히며 독박 수발하느라 짠내 풀풀 나는 사위 '박찬기' 역은 영화 해바라기, 올드보이 등으로 잘 알려진 지대한 배우가 맡았다. 영화, 드라마, 연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종횡무진 활약해 온 두 배우가 가깝고도 먼 사이 장서 간의 대환장 케미를 제대로 폭발시켜 그 재미가 두배가 됐다. 여기에 노라조 원년 멤버이자 현재는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이혁이 세상이 몰라주는 자신만의 삘로 충만한 삼류 트로트 가수 '차도팔' 역을 맡아 스크린 연기의 첫선을 보인다. 이밖에도 공정환, 김병옥, 이재용 등 노련한 배우들이 대거 합류 '장인과 사위'의 좌충우돌을 모처럼 볼 수 있는 가족 코미디에 든든하게 힘을 보탠다. 오랜만에 극장가를 찾아오는 본격 한국형 코미디 영화 '장인과 사위'는 부산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을 진행, 바다를 비롯해 다채로운 부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았다. 항구도시 부산을 배경으로 가슴이 뻥 뚫릴 유쾌한 웃음을 선보일 '장인과 사위'는 오는 2월 15일 개봉한다. 핵가족화로 가족의 소중함이 더욱 절실할 때 그리고 치매라는 대한민국 사회의 문제점을 코믹한 코미디로 제작한 이번 영화가 관객들에게 많은 감동과 재미를 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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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문화
    2024-02-09
  • 조지연 용호1동 주민자치위원회 고문, 명상의 기초이론과 3분 호흡명상 공개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일반적으로 명상은 마음을 진정시키고 스트레스 등 내외부 압력을 완화하며 좋은 성품을 개발하도록 도와주는 도구이다. 요즘처럼 복잡한 사회생활에 극한 스트레스에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어 명품 명상학원 등을 찾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여기에 주민들을 위해 항상 봉사하는 부산 남구 용호1동 주민자치위원회 조지연 고문을 만나 명상호흡에 대해 알아봤다. 부산 남구 용호1동 주민자치위원회 조지연 고문은 명상이 마음과 몸을 안정시키고 내면의 평화와 깊은 휴식을 찾는 기법이라고 밝혔다. 명상의 기초 이론과 실습 단계를 통해 명상이 무엇인지에 대해 학습하는 것을 강조했다. 대부분의 초보자들은 불교의 가르침에 대해 어느 정도 배우기도 전에 바로 명상을 시작하고 싶어 한다고 한다. 다들 각자의 생각은 있지만 단계별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숙달된 명상호흡 수련자는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다. 하지만 초보자는 주변환경이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우선 조용한 장소를 찾는 것이 좋다고 한다. 명상호흡은 주변이 정리정돈이 되어 있으면 마음도 정돈이 된다. 혼잡한 환경은 마음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장소가 큰 영향을 끼친다고 조지연 고문은 말했다. 이론적인 부분에서는 명상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과 대답을 통해 함께 이해하고, 그것이 일상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고찰했다. 또한 실습 단계에서는 참여자들에게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호흡을 통해 집중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3분 호흡명상은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명상 기법 중 하나로 소개됐다. 이를 통해 몸과 마음을 집중시키고 긴장을 완화하는 것이 강조됐다. 조지연 가이드는 또한 생활 명상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실천 가능한 스트레스 해소와 내면 평화를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 명상을 통합함으로써 더 나은 삶의 질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권장된다고 말했다. 복잡한 사회환경 속에서 그 필요에 의해 자리 잡아가고 있는 명상호흡은 아이들이 정서를 수양하는 데도 큰 도움을 주고 있어 학습능률 또한 높아지고 게임, 스마트폰에 중독돼 가상현실과 실제현실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도 치료 프로그램으로도 좋다. 명상치유가 세계적으로도 부각되고 있어 2022년에는 제3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 '2022 명상, 새로운 세계'가 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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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8
  • 서울 돈의문박물관마을, 설연휴기간 '청룡이 설레는 설이벤트' 진행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서울 돈의문박물관마을(시장 오세훈)에서 이번 설연휴기간 '청룡이 설레는 설이벤트'로 시민들의 눈길을 끈다. 갑진년을 맞아 마을 곳곳에 숨어 있는 갑진과 청룡 등의 키워드를 찾는 이벤트 ‘갑진을찾아라!’가 진행된다. 전시관을 꼼꼼히 살펴보고 미션을 완수한참여자와 이름이 ‘갑진’인 방문객에게는 설빔으로 특별 제작한 양말을 선착순 증정한다. SNS에 인증을 남겨준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갑진을 찾아라!’ 운영 일정은 2월 9일부터 12일 11시에서 18시 까지며 매일 선착순 기념품 증정을 한다. 작년 하반기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야외미션게임 ‘돈의문, 100년 마을의 비밀’이 설을 맞아 특별 운영한다. 야외 방탈출게임의 일종으로 어플리케이션과 활동지를 받아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따라 돈의문박물관마을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가게 된다. 선착순으로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돈의문, 100년 마을의 비밀’ 배포 시간 은 10시 30분부터 ~16시 30분 까지며 매일 선착순 참여 가능하다. 미디어파사드에서는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시각 예술가인 Digi Arafah의 ‘Presenting History Through The Clouds 展’이 진행된다.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돈의문박물관마을 미디어파사드에서 관람할 수 있다. 청룡의 해를 기념하여 제작한 작품으로 인간 및 사회와의 관계를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통해 기술이 물리적-지리적 거리를 해소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마을마당에는 “청룡아! 청룡아! 내 소망은...”이라는 청룡에 소망을 남길 수 있는 희망 공간과 포토존이 설치된다. 따뜻한 소망도 적고 사진도 찍을 수 있어서 일석이조다. 또 마을마당과 생활사전시관에서는 명절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전통 놀이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기획전시인 ‘지금 이 순간, 돈의문박물관마을 展’, ‘2023기억전당포 : 1990 서울 나들이 전’, ‘이별 박물관 展’, ‘돈의문 그림소풍 展’과 각종 상설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돈의문박물관마을 누리집과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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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7
  • 김운용스포츠위원회, 태백시와 생활체육 활성화 업무협약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사단법인 김운용스포츠위원회(위원장 최재춘)는 지난 2월 1일(목) 강원도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태백시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기술과 새로운 경기방식을 도입한 태권도대회의 유치을 통해 태권도 이미지 전환 및 생활체육 성장을 위해 추진되는 협약으로 태백시와 사단법인 김운용스포츠위원회는 스포츠 발전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향후 태백시와 김운용스포츠위원회는 ‘2024 김운용컵 전국생활체육 태권도대회(가칭)’를 10월경에 태백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국내 생활체육 태권도인 약 2000여 명이 방문해 품새, 시범 실버 및 옥타곤다이아몬드 경기(신규적용 시범사업)등을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태권도대회 유치로 변화하는 시대에 앞서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앞으로 다양한 경기를 유치하여 스포츠 산업도시 태백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최재춘 위원장은 “오늘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주신 태백시 이상호 시장님 이하 관계자분들, 강원도태권도협회 및 태백시태권도협회 임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우리 위원회의 김운용 초대 위원장님께서는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큰 업적을 쌓으신 분이다. 우리 김운용스포츠위원회와 태백시의 이념이 통하고 있어 앞으로 좋은 관계가 될 것 같다”고 화답했다. 한편 세계태권도연맹 G1 승인대회인 김운용컵 국제오픈 태권도대회는 오는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김운용컵대회는 겨루기, 품새, 경연, 격파 등이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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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5
  • 피겨 아이스댄스 임해나·예콴, 2024 ISU 피겨스케이팅 사대륙 선수권대회 7위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2월 4일 중국 상하이시 SPD Bank Oriental Sports Center에서 진행된 2024 ISU 피겨스케이팅 사대륙 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 임해나·예콴조가 아이스댄스 부문 7위를 차지했다. 임해나·예콴은 4일 펼쳐진 프리댄스 경기에서 기술점수(TES) 64.24점, 구성점수(PCS) 49.08점으로 113.87점을 받았다. 지난 리듬댄스 경기 합산 182.78점을 받아 최종 7위의 성적표를 받았다. '쉘부르의 우산' 음악에 맞춰 프리댄스 연기를 펼친 두 선수는 특별한 실수는 없었으나 스트레이트 라인 리프트에서 레벨4, 원풋턴 시퀀스가 각각 레벨3와 레벨2를 받았다. 이후 다이애그널 스텝 시퀀스가 각각 레벨2와 1을, 댄스 스핀이 레벨3를 받았으나, 커브 리프트와 로테이셔녈 리프트는 레벨4를 받았다. 임해나·예콴은 4일 오후 열리는 갈라쇼에 초청,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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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4
  • 피겨 차준환, 2024 ISU 피겨스케이팅 사대륙 선수권대회 남자싱글 동메달 획득!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2월 3일 중국 상하이시 SPD Bank Oriental Sports Center에서 진행된 2024 ISU 피겨스케이팅 사대륙 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 차준환이 남자 싱글 부문 동메달을 획득했다. 차준환은 이날 경기에서 기술점수(TES) 91.77점, 구성점수(PCS) 85.88점으로 177.65점을 받았다. 지난 쇼트프로그램 95.30점 합산, 총점 272.95점으로 최종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9월부터 발목 부상이 있던 그에게 이번 대회 동메달은 값진 메달이다. 부상으로 대회 출전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고, 가족의 반대가 있었지만 차준환은 출전을 결정했다. 지현정 코치는 "곧 3월에 있을 세계선수권대회에 아무런 대회에 참가하지 않고 바로 갈 수는 없다는 판단하에 어떤 결과가 오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보고 확인해 보자라는 상태였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차준환은 기존의 프로그램과는 다른 구성을 했다. 일단 지난 종합선수권대회에서 4회전 점프를 한 번 뛰었지만, 이번에는 두 번의 점프를 뛰었다. 그리고 그동안 연습해 오지 않던 다른 구성을 했다. 차준환은 "지난 종합선수권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연습을 하기 시작한 것 같아요. 발에 무리를 주지 않는 한에서 도전적이지만 최선의 구성으로 프로그램을 짰어요. 이번 대회를 하면서 결과는 신경 쓰지 말고,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일단 집중해 보자라는 마음이 컸던 것 같습니다. 메달의 색깔은 상관없이 최선을 다했다는 것에 좀 더 만족감을 느낍니다"라고 말했다. 이제 곧 있을 세계선수권대회에 대해 "두 달도 안 남은 것 같은데, 일단은 쉬는 시간이 있으니 쉬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입상을 바라기보다는 제가 제 몸상태를 잘 알기에 거기에 맞는 훈련을 하고 대회 결과에 상관없이 이번 시즌 제가 최선을 다하고 만족스럽게 마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3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그가 어떤 결과를 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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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3
  • 피겨 위서영, 2024 ISU 피겨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대회 5위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2월 2일 중국 상하이시 SPD Bank Oriental Sports Center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 위서영이 5위를 차지했다. 위서영은 2일 진행된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기술점(TES) 70.00점, 구성점(PCS) 59.13점으로 129.13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64.44점 합산 193.57점을 기록, 최종 5위를 차지했다. 위서영은 첫 번째 수행과제인 트리플 럿츠-트리플 토룹 점프를 실수 없이 수행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후 트리플 럿츠-더블 토룹-더블 룹에서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은 것 빼고는 나머지 10개의 수행과제를 무사히 마쳤다. 위서영은 이번 시즌 가지고 있던 베스트 점수는 98.01점이었고 이번 대회 129.13점이라는 새로운 시즌베스트 기록을 세웠다. 최종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3위안에 머물러 있었던 위서영에게 이번에 포디움에 올라갈 줄 알았다는 기자의 말에 "어떻게 처음부터(첫 시니어 대회) 잘할 수 있겠어요. 다음에 더 잘하면 되죠"라고 말했다. 위서영은 2주 후 열리는 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주니어 때부터 좋은 기량을 보였던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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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2
  • 피겨 김채연, 2024 ISU 피겨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대회 은메달!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2월 2일 중국 상하이시 SPD Bank Oriental Sports Center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 김채연이 2위를 차지했다. 그는 이날 출전한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기술점(TES) 69.73점, 구성점(PCS) 66.18점으로 134.91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69.77점 합산 204.68점으로 최종 2위를 차지했다. 그는 첫 번쩨 수행과제인 더블 악셀을 문제 없이 수행하며 경기를 펼쳤다. 이어지는 수행과제들도 실수 없이 진행했으나 트리플 살코 점프 착지에서 넘어져 감점 1점을 받았다. 그녀는 지난 2023년 사대륙 선수권대회에서는 4위를 차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단상에 올랐다. 꾸준하고 기복 없는 실력으로 매 경기 클린을 해오던 그녀였지만 요사이 부상으로 경기에 지장이 있는 상태임에도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소감을 묻자 "이번 시즌에 긴장을 해서 결과가 안 좋은 경우가 많았고, 긴장을 하지 않는 방법을 계속 생각을 해왔는데, 경기 들어가기 직전 코치 선생님들이 정신 차리라고 해주셔서 그나마 잘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했다. 또한 "이제는 어떻게 하면 긴장을 하지 않을 수 있는지 좀 알 것 같다"라며, 3월에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ISU 세계선수권대회에 대해 "부상 치료도 하고, 더 열심히 훈련해서 세계선수권 대회 때는 꼭 클린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그녀가 어떤 결과를 낼 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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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2
  • 피겨 이해인, 2024 ISU 피겨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대회 11위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2월 2일 중국 상하이시 SPD Bank Oriental Sports Center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 이해인이 11위를 차지했다. 그는 이날 출전한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기술점(TES) 52.31점, 구성점(PCS) 62.00점으로 113.31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56.07점 합산 169.38점을 기록, 최종 1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챔피언이었던 그는 이번 쇼트 프로그램 경기부터 잘 풀리지 않았다. 개인적인 일로 이번 대회 출전을 고민하다 출전을 했으나, 쇼트에서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 오늘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도 첫 번째 트리플 룹 점프를 한 바퀴만 뛰면서 불안한 출발을 했다. 이후 항상 잘 뛰던 트리플 럿츠-트리플 토룹, 더블악셀-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의 토룹 점프를 모두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았다. 그외 다른 수행과제도 제대로된 점수를 받지 못하고 가장 장기인 스텝시퀀스도 레벨3를 받아 부진했다. 이해인은 프리스케이팅 경기 오전 사전 연습에 참여했을 때 연습 중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안좋은 일이 계속 떠올라 힘들다"고 했다. "몸에도 큰 문제가 없었고 연습 때도 잘 됐고 컨디션도 나쁘지 않았는데 경기를 잘 했어야 함에도 잘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쇼트 경기 때도 최선을 다했고, 오늘도 끝까지 경기를 마치려고 노력했다. 살짝 무섭기도 하고 점프하는 것이 무섭기도 했다. 그렇지만 나는 얼음 위에서 스케이팅을 하려고 했고, 프로그램의 느낌을 최대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오늘도 잘 되진 않았지만, 경기가 끝나서 기쁘고 이제 쉴 수 있다. 과거는 과거이고,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이다.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이제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고 그 대회에서 잘 하는것이 더욱 중요하다. 내 피겨인생이 끝난 것은 아니다. 나는 계속 웃을 것이고 세계선수권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가 이번 대회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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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2
  • 부산시, 롯데자이언츠와 신개념 야구퀴즈쇼 선보인다!
    [교육연합신문=백성언 기자] 2월 2일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올해 프로야구 개막을 기념해 부산 연고 프로야구구단인 롯데자인언츠와 '마! 마차라, 부산튜브배 야구퀴즈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롯데자이언츠의 선수들이 경품을 걸고 야구 관련 문제를 내면, 야구를 사랑하는 '롯데찐팬'이 이를 맞히는 신개념 야구퀴즈쇼다. 롯데자이언츠의 박준혁 신임 단장부터 캡틴 전준우, 루키 선수 등 롯데자이언츠 선수들이 직접 보내온 퀴즈영상을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야구실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경품으로는 롯데자이언츠의 상품(굿즈)은 물론 올해 출정식 초대장까지 다양하게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 자이언츠의 응원을 책임지고 있는 조지훈 응원단장과 편파중계의 달인 허형범 KNN캐스터가 퀴즈쇼 현장중계와 해설을 맡아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조지훈 단장과 허형범 캐스터는 평소 막역한 사이로 알려져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퀴즈쇼 촬영은 '마 쌔리라 야구도시 부산의 함성' 전시가 열리고 있는 부산근현대역사관에서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촬영은 오는 3월 4일 오후 1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야구퀴즈쇼 프로그램은 오는 3월 14일 시 공식 유튜브채널 부산튜브(www.youtube.com/@Busan_is_good)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영상공개와 함께 2024년 롯데자이언츠의 우승을 응원하는 [V3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오는 1월 21일(금)까지 퀴즈쇼에 참석할 롯데찐팬 30명을 모집한다. ‘자이언츠와 함께 한 순간’을 숏폼영상으로 제작해 카카오톡 ‘부산튜브’ 오픈채팅방으로 제출하면, 이 중 재치 넘치는 영상을 보내준 3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재학 부산시 대변인은 “이번 퀴즈쇼가 롯데찐팬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덕질(어떤 분야를 열성적으로 좋아하여 그와 관련된 것들을 모으거나 파고드는 일)'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체육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해 시민들이 체육이라는 관심사를 함께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생활체육천국도시의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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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2
  • 피겨 아이스댄스 임해나·예콴조, 2024 ISU 피겨스케이팅 사대륙 선수권대회 리듬댄스 9위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2월 2일 중국 상하이시 SPD Bank Oriental Sports Center에서 진행된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리듬댄스 경기에서 임해나·예콴조가 9위를 차지했다. 임해나·예콴조는 기술점수 39.04점 구성점수 29.87점을 받아 총점 68.91점으로 9위를 차지했다. 1위는 캐나다 파이퍼 길레스·폴 포이리에조가(85.49점), 2위는 캐나다 로렌스 푸르니에·니콜라이 소렌슨조가(82.02점) 3위는 미국의 크리스티나 카레이라·안토니포노마렌코조가(77.47점) 차지했다. 아이스댄스 프리스케이팅은 2월 5일 오전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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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2
  • 피겨 차준환, 2024 ISU 피겨스케이팅 사대륙 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 3위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2월 1일 중국 상하이시 SPD Bank Oriental Sports Center에서 열린 ISU 피겨스케이팅 사대륙 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국가대표 차준환이 3위를 차지했다. 차준환은 기술점수(TES) 51.57점, 구성점수(PCS) 43.73점을 받아 합산 95.30점으로 시즌베스트점수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차준환은 "가면무도회" 음악에 맞춰 연기를 했다. 원래 플랜시트(프로그램 계획표)에는 2개의 4회전 점프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1번의 4회전 점프만 시도했다. 이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지난 종합선수권 대회 이후부터 연습을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아직은 시간이 좀 부족하지 않았나 싶어 좀더 안정적인 구성을 선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차준환은 3월말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한다. 기존의 발목 부상으로 인해 이번 사대륙 대회 출전이 부담스러웠을것 같은데, 출전한 이유를 묻자 "지난 스케이팅 캐나다 대회 이후 국제대회에 참가하지 못해, 세계선수권대회전에 한번은 확인해야 할것 같았습니다"라고 말했다. 2월 3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그가 어떤 연기를 펼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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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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