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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라이프 기사

  • 과일·채소, 흐르는 물에 잘 씻으면 노로바이러스 90% 제거돼
    양상추와 깻잎을 2분간 물에 담근 후 흐르는 물로 30초간 세척하면 노로바이러스가 각각 87.5%, 94.8% 제거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가정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노로바이러스 제거를 위한 채소·과실류 씻는 방법’에 대한 실험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실험은 2종의 채소와 1종의 과일에 노로바이러스를 인위적으로 오염시킨 후 ▲담근 물 세척 ▲흐르는 물 세척 ▲담근 물 세척 후 흐르는 물 세척 등 3가지 방법<참고자료 1 >으로 노로바이러스 제거 효과를 측정하였다. 측정 결과, 양상추의 노로바이러스는 담근 물 세척에서 45.1%, 흐르는 물 세척에서 82.8%, 담근 물 세척 후 흐르는 물 세척에서 87.5%가 제거되었다. 깻잎의 경우 담근 물 세척에서 77.2%, 흐르는 물 세척에서 93%, 담근 물 세척 후 흐르는 물 세척에서 94.8% 제거되었다. 마지막으로 블루베리의 경우 담금 물 세척에서 94.5%, 흐르는 물 세척에서 99.6%, 담근 물 세척 후 흐르는 물 세척에서 100%의 노로바이러스가 제거되었다. 표면이 매끄러운 과일은 단순 세척으로도 바이러스가 거의 제거되지만 굴곡이나 표면이 거친 채소류는 세심한 세척이 필요하다. 식약청은 과일·채소류의 잔류농약의 제거도 ‘담금물 세척’과 ‘흐르는 물 세척’ 모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적절한 물 세척만으로도 건강에 좋은 야채·과일을 걱정 없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안전한 식생활 보장을 위해 일상에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손쉽게 예방 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예방법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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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1-05
  • 세계적인 명품도시 음악과 함께
    2010년 경인년을 맞이하여 오는 1월 15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세계일류 명품도시로 발돋움 한 인천의 새로운 모습을 재조명하고 2014년 인천아시안 게임의 성공적인 개최 준비와 대화합을 위한 이번 신년음악회는 아름다운 음악과 대중가수들이 특별공연으로 풍성하게 준비됐다. 1부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이 베를리오즈의 서곡 ‘로마의 사육제’, 스메타나의 ‘몰다우’와 중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발레모음곡 ‘홍색낭자군’을 들려준다. 하이난성에서 반봉건투쟁에 나선 여성들의 이야기를 극화한 ‘홍색낭자군’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첸주오황 예술감독이 채색한 중국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또한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가 극찬하며 미국 최고의 무대 메트로폴리탄에서 인정받은 소프라노 이지영과 독일 최고의 오페라단으로 꼽히는 도이취 오퍼에서 한국인으로는 최초 전속 주역가수로 활동 중인 테너 강요셉, 국내외 왕성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메조소프라노 신현선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리골레토’와 ‘라 트라비아타’, ‘카르멘’ 등 유명 오페라의 주옥같은 아리아 한국 대표 성악가들의 목소리로 감상 할 수 있다. 이어지는 2부는 박상민, 김종환, 김혜연 등 흥겨운 대중가수들의 히트곡과 뮤지컬 갈라팀 TOP's가 들려주는 즐거운 뮤지컬 넘버로 인천시민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무대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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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30
  • 불국사다보탑 수리 완료 보고회 개최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는 오는 12월 29일 오후 2시 경주 불국사 현장에서 불국사 다보탑 수리 완료 보고회를 개최한다. 다보탑은 1925년 일제강점기에 전면 해체 수리를 하고, 1972년에도 2층 하부 사각난간과 상륜부를 보수하였다. 그럼에도 2층 난간부에서 배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1층 두공형 받침 등이 오염되고, 풍화로 인한 훼손이 일어나는 등 보수가 시급하여 2008년 12월부터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수리를 시행했다. 이번 해체 수리에서는 3D스캔, 풍화도면 작성 등의 사전 조사를 실시한 후, 2층 사각 난간, 팔각 난간, 상륜부를 해체하여 보존 상태가 좋지 않은 부재 8개를 교체하였다. 또한, 균열 및 박리 부위의 보존처리를 실시하였고 일제강점기에 타설한 콘크리트와 이음부 시멘트 모르타르를 제거한 후 세척 작업을 실시하여 수리를 마무리 하였다. 이번 보고회는 다보탑 수리 추진경과 보고, 제막식, 수리 현장 참관의 순서로 진행되며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문화재 보호의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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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29
  • 대한민국 국가대표 캐릭터 뽑는다
    한국형 SF만화영화의 맏형 ‘태권브이’, 80년대 명랑만화의 최강자 ‘아기공룡 둘리’, 국산 애니메이션의 힘을 세계에 알린 꼬마펭귄 ‘뽀로로’. 만화·애니메이션·게임 등을 통해 온 국민에게 친숙해진 토종 캐릭터들이다. 이들 중에서도 진정한 ‘국민 캐릭터’를 뽑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와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진행하는 '한국 100대 캐릭터 선정'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서울시는 국내 만화·애니메이션·게임·캐릭터 관련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단을 꾸렸고, 치열한 토론 끝에 이달 초 110개의 후보군을 선정했다. 선정위원단들은 역사적 가치, 산업적 위치, 만화·애니메이션·게임·출판 등으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 성장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하여 점수를 매겼다. 선정된 110개 후보군들의 면면은 막강하다. ‘만화 부문’의 경우 시사만화의 최고참인 ‘고바우 영감’(김성환), 명랑순정만화의 대명사 ‘영심이’(배금택), 대본소 만화를 주름잡던 ‘까치’ 오혜성(이현세) 등이 선정되어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둘리’(김수정)는 영원한 집주인 ‘고길동’과 함께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최근 아침 유아 TV프로를 장악한 EBS 방송 캐릭터들이 강세를 보였다. 펭귄 ‘뽀로로’는 공룡친구 ‘크롱’과 함께 후보군에 올랐고, 방귀대장 ‘뿡뿡이’와 냉장고나라 ‘코코몽’도 이름을 올렸다. ‘캐릭터 부문’에서는 ‘뿌까’와 ‘마시마로’, 게임 부문에서는 ‘카트라이더’의 주인공 ‘배찌’와 ‘다오’ 등이 후보에 올랐다. 지난 23일부터는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110개의 후보군을 대상으로 한 네티즌투표가 진행 중이다. 이 투표 결과에 선정위원단의 평가점수를 합산해 '대한민국 슈퍼 캐릭터 100'을 최종 선정, 2월 초에 발표한다. 이 외에도 네티즌 투표만 100% 반영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캐릭터 100'도 함께 선정해 순위와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네티즌 투표는 다음(http://www.daum.net)의 '만화속 세상' 내 특별페이지(http://cartoon.media.daum.net/characters100) 에서 1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 작업은 미국의 미키마우스, 일본의 키티와 같이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캐릭터들에 견줄만한 국가대표 캐릭터를 뽑자는 취지로 시작했고, 향후 선정된 캐릭터들을 국내외로 홍보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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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29
  • 대입 수험생과 함께 ‘문화나눔 세상공감’
    문화체육관광부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에게 우수 연극, 뮤지컬 등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나눔 세상공감’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과 문화예술단체 간 결연식을 29일 대학로 원더스페이스 네모 극장에서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5일부터 추진해온 대입 수험생 대상 ‘문화나눔 세상공감’ 행사를 계기로 기업과 문화예술단체간 장기적 협력을 모색하고 기업의 문화경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연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박순태 예술정책관과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문화나눔 세상공감 행사에 참여하는 20개 중소기업, 21개 공연예술단체 대표 및 수능을 마친 고3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20개 기업으로부터 모금한 후원금을 한국연극협회에 전달할 계획이며, 참석자들은 오전 11시부터 네모 극장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테너를 빌려줘’를 관람할 예정이다. 박순태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관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지난 10월 첫번째 결연식에서 65개 기업이 문화예술단체에 33.6억 원을 결연한 바 있다”며, “이번 결연식을 계기로 건전한 송년문화 정착 및 기업과 예술단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나눔 세상공감’ 사업은 수능 후 수험생들에게 내년 1월 말까지 대학로에서 개최하는 우수 연극, 뮤지컬 등을 50% 할인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문화로 인사합시다’ 홈페이지(www.bizcul.or.kr) 예약을 통해 약 11,000여 명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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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29
  • 해외 어린이용 한국 소개 책자 나왔다
    한국을 찾는 해외 어린이들의 눈에 비친 한국은 어떤 나라일까?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개방화, 국제화 시대를 맞아 한국에 대한 해외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이해를 높이고자 한국을 소개하는 영문 책자 ‘Korea for Kids’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북촌 한옥 마을에서 살고 있는 초등학생 ‘아라’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 책은 아라의 미국 친구인 카를로스와 독일 친구 마리나가 방학을 이용해서 아라의 집에 일주일간 머무는 것으로 시작된다. 아라는 친구들에게 일주일의 만남을 통해 전통과 현대, 첨성대에서 IT에 이르는 한국의 과학기술 등 다양한 볼거리와 멋거리를 어린이의 시각에서 재미있고 충실하게 설명해준다. 이번 책자는 해외의 어린이들을 위해 본격적으로 제작한 홍보용 책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해외문화홍보원은 밝혔다. 이 책은 5천부가 제작됐으며, 재외 공관을 통해 현지 학교 및 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앞으로 반응을 본 뒤 영어 외 다른 언어로도 번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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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29
  • ‘복부비만’에 관한 잘못된 상식 5가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의 대다수의 공통 감량목표 부위인 복부비만. 모든 사람들이 관심갖는 뱃살빼기이니만큼 그 방법 또한 각양각색이다. 전국 35만 다이어트회원들의 커뮤니티인 엔젤다이어트(www.AngelDiet.co.kr / 대표이사 강재학)에서는 복부비만과 관련한 잘못된 상식 5가지를 발표하면서, 뱃살을 빼기 위해서는 걷기 등 유산소운동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1. 똥배를 집어넣기 위해서는 윗몸 일으키기를 열심히 해야 한다? 똥배의 주된 원인은 배 안에 내장지방이 많이 축적되어 있기 때문이다. 과다한 내장지방을 줄이기 위해서는 적절한 식사요법과 운동이 필요하다. 내장지방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운동으로는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 유산소운동이고, 윗몸 일으키기를 비롯한 근육 운동은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매우 미약하다. 따라서 똥배 치료(?)에는 윗몸 일으키기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만 복근의 힘이 매우 약해 배에 가스가 차면 배가 심하게 나오는 여성의 경우 윗몸 일으키기가 도움이 될 수 있다. 2. 배를 열심히 주무르면 지방이 분해되어 배가 들어간다? 그럴 듯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물리적으로 배를 주무른다고 내장지방이 분해될 리가 없다. 마찬가지로 가만히 누워있으면 운동을 시켜주는 기계나 벨트로 배를 진동시키는 방법도 효과가 별로 없다. 3. 관장 또는 장세척을 하면 똥배가 들어간다? 인체의 장 기능은 정상적인 식사에 잘 적응하도록 되어 있다. 비만 치료를 목적으로 인위적으로 관장을 하거나 장 세척을 하면 장 기능의 정상 리듬이 깨져 만성적인 소화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건강상의 위험은 차치하더라도 관장이나 장세척이 복부 비만을 치료하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4. 배 운동을 해야 똥배가 들어간다? 많은 사람들이 지방이 빠지기 원하는 부위의 운동을 해야 한다고 믿고 있지만 사실은 아니다. 부위운동은 그 부위의 지방을 선택적으로 제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똥배의 경우 배 운동이 아니라 체지방을 분해시킬 수 있는 걷기, 달리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하면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5. 사우나를 열심히 하면 똥배가 들어간다? 뱃살을 빼기 위해 열심히 사우나를 하는 분들이 많다. 물론 사우나 후 체중이 어느 정도 줄어들지만 그것은 지방이 빠져서가 아니라 몸의 수분이 빠졌기 때문이다. 사우나 후에 식사를 하거나 물을 마시면 바로 원래의 체중으로 돌아간다. 체중 조절을 목적으로 한번에 1시간 이상 사우나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몸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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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28
  • 메르세데스-벤츠 The new E-Class, ‘EuroCarBody Award 2009’에서 Best Bodyshell상 수상
    메르세데스-벤츠 The new E-Class가 독일 바드 나우하임에서 개최된 EuroCarBody Award 2009에서 'Best Bodyshell'상을 수상하였다. 유로카보디 어워드(EuroCarBody Award)는 가장 안전하고 튼튼한 자동차 차체를 가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벤치마킹 컨퍼런스로, 이번 심사에는 컨퍼런스에 참가한 각국의 대표단과 조직 위원 400여 명이 참여해 총 9개의 후보작들을 심사했다. 특히 The new E-Class는 ‘소비자 가치’와 ‘제품과 생산 컨셉의 혁신성’ 두 가지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얻으며 이번 어워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7년 만에 풀 모델 체인지 된 제 9세대 모델로 국내에 새롭게 선보인 The new E-Class는 전통과 모던함이 조화된 세련되고 다이내믹한 디자인, 최첨단 안전 기술, 향상된 연료 효율성과 환경친화성 모두를 만족시킨 모델로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The new E-Class의 디자인은 독일 'AUTO BILD'가 매년 수상하는 디자인 어워드에서 2009년 세계 최고의 'best-looking car'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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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건강
    2009-12-28
  • 'Korea for Kids' 발간
    한국을 찾는 해외 어린이들의 눈에 비친 한국은 어떤 나라일까?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희범)은 개방화, 국제화 시대를 맞아 한국에 대한 해외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이해를 높이고자 이들의 눈높이 맞춰 알기 쉽게 기술한 우리나라 영문 소개책자 ‘Korea for Kids’를 발간했다. 북촌 한옥 마을에서 살고 있는 초등학생 ‘아라’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 책은 아라의 미국 친구인 카를로스와 독일 친구 마리나가 방학을 이용해서 아라의 집에 일주일간 머무는 것으로 시작된다. 아라는 친구들에게 일주일의 만남을 통해 전통과 현대, 첨성대에서 IT에 이르는 한국의 과학기술 등 다양한 볼거리와 멋거리를 어린이의 시각에서 재미있고 충실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이번 ‘Korea for Kids’는 해외의 어린이들을 위해 본격적으로 제작한 홍보용 책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이 책은 5천부가 제작되었으며 재외 공관을 통해 현지 학교 및 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앞으로 반응을 보아 영어외 다른 언어로도 번역할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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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문화
    2009-12-28
  • 조선시대의 ‘김연아’ 바우덕이, 무대에서 환생하다
    우리나라 최초의 연예인은 누구였을까? 대한민국 연예인의 효시라 불리 우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안성시의 대표적인 브랜드 ‘바우덕이’가 공연으로 제작된다. 바우덕이는 조선 시대 후기에 여성의 신분으로는 유일하게 남사당패 꼭두쇠(우두머리)의 자리에 오르게 되는 진취적인 인물로, 대원군에게 정3품에 해당하는 옥관자를 수여 받을 정도로 뛰어난 끼와 능력을 바탕으로 남사당놀이를 대중문화예술로 끌어올리며 전국적인 인기를 구가했던 당대 최고의 연예인이자 여성 CEO였다. 이번 공연은 ‘바우덕이’라는 인물에 대한 역사적 사실보다는 시대의 선구자이자 개척자였던 그녀의 도전정신에 초점을 맞추어 현대적인 시각과 배경을 통해 재 조명 함으로써 모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여기에 ‘남사당 기예’라는 한국적 소재와, 기술적 장치들을 활용한 현대적인 퍼포먼스를 ‘화학적’으로 결합하여 ‘新남사당’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등장시키고 세대와 국경을 초월하여 교감할 수 있는 넌버벌 요소를 도입함으로써 지역적 컨텐츠였던 ‘바우덕이’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공연상품으로 재탄생 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안성시는 2004년부터 지역특화사업으로 진행해온 ‘안성맞춤랜드’내에 대규모의 전용공연장을 건립하고 있으며 공연장외에도 조선시대 3대 시장으로 손꼽히던 안성장터를 그대로 재현하여 다양한 체험활동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문화예술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국내 굴지의 광고대행사인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와 안성시가 손을 잡고 기존의 국내 넌버벌 퍼포먼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스케일과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게 될 <新남사당 테크판타지쇼(Tech-Fantasy Show) 바우덕이>는 ‘안성맞춤랜드’의 완공에 맞추어 2010년 5월에 공연 될 예정이며, 그 전에 서울과 경기도 순회공연을 통해 프리뷰도 진행된다. 2006년 제12회 한국뮤지컬대상 안무가상을 수상했던 현대무용가 안애순이 예술감독을 맡았으며, 연출 배경호, 안무 정도영, 무대 김종석, 음악에는 박민준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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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문화
    2009-12-24
  • 수상 비행장 시대 열린다
    국토해양부는 섬, 강변 등 오지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항공레저 관광수요에 대비해 ‘수상비행장시설 설치기준’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설치 기준은 수상항공기 정박장과 항공기를 육상으로 올리는 경사대, 승객을 정박장으로 이동하는 탑승로와 오염방지시설 등 필수시설에 대한 규정을 담고 있다. 수상항공기는 주로 15인승 내외로 물 위에 이·착륙하기 위한 착수대의 길이는 최소 200m, 폭은 60m, 수심은 1.2m 이상이면 운항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국토부는 판단했다. 또 정박장의 길이는 운영하는 항공기 수보다 3대가 더 정박할 수 있도록 하고 폭은 6.5m 이상으로 한다. 경사대는 폭 9~12m, 수심 1.2m 이상으로 설계하고 탑승로 폭은 2~2.5m, 길이는 4.5~15m로 지정했다. 국토해양부는 수상비행장 설치·운영에 필요한 항공법령과 기준을 내년 5월까지 정비해 도서지역 등에서 수상항공 이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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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24
  • 문화부, “내년 문화관광 수출목표 133억 달러”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도 문화관광분야의 수출목표를 133억 달러로 잡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같은 내용의 ‘문화관광 분야 수출확대 전략’을 15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발표했다. 문화부의 올해 콘텐츠 수출은 지난해 보다 25.6% 늘어난 30억달러며 관광분야는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보다 100만명가량 늘어난 79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서비스 수지 개선등을 위해서는 문화관광 분야의 수출 확대가 보다 절실하다는 취지다. 지난 10월 한국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실제로 올 3분기 까지 상품수지는 400억 달러의 흑자를 보이고 있는 반면, 서비스수지는 100억 달러 이상의 적자를 보였다. 문화관광 분야는 부가가치가 높은 미래형 서비스산업이라는 측면에서 서비스 수지를 개선 할 수 있는 신수출동력으로서의 가능성이 충분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문화부는 내년 콘텐츠 수출 목표를 올해보다 20%이상 늘린 38억달러로 제시한 것. 또 관광분야는 외래 관광객 830만 명, 관광수입 95억 달러를 목표로 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를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한콘진), 한국관광공사, 한국저작권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등 유관기관이 함께 분기별로 여는 ‘문화관광산업 수출지원 전략회의’를 신설, 공동사업 발굴, 통합 마케팅 등 통합적인 수출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장르별, 지역별로 차별화된 해외시장 진출전략 및 정책을 수립하고,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출금융 및 수출보험 등 수출에 대한 정부차원의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콘텐츠 수출 전문 인력의 양성 노력도 지속하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 3년간 추가 출자를 통해 현재 5000억 원 규모의 모태펀드에 더해 3000억 원 규모의 모태 펀드가 결성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컴퓨터그래픽(CG)의 해외 프로젝트가 1000억원 규모로수주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관광상품의 경우 한국형 콘텐츠 강화로 관광매력을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10대 명품 콘텐츠를 발굴하여 집중육성하고, 기존 관광자원에 매력도를 더하는 관광재생 프로젝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외국 영화의 국내 로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 해외에서의 저작권 보호활동 강화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유인촌 장관은 “문화관광 분야가 신수출동력으로서 가치가 충분하다”면서 “국가브랜드 제고와 서비스 수지 개선에 획기적인 역할을 할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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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16
  • “불법 영상물 꼼짝마”…자동 추적감시
    내년부터 불법 영상물을 자동으로 감시하는 ‘불법저작물 추적관리 시스템(ICOP-Ⅱ)’이 가동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는 16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ICOP-Ⅱ 시연회를 개최한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불법저작물추적관리시스템의 주요 기능과 역할이 소개되며 이를 통한 저작권 보호 방법과 발전 방향이 제시된다. ‘불법저작물추적관리시스템(ICOP-Ⅱ)’은 자동검색과 특징점 인식 기술을 활용, 인터넷에서 불법적으로 유통되는 음원과 영상 저작물을 인식, 검색, 저장해 삭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올해 가동한 ICOP-Ⅰ은 음원 특징점 인식 기능으로 음악 저작물을 모니터링 했다. 2010년부터는 영상 특징점 인식 기능을 기반으로 한 ICOP-Ⅱ를 시행한다. 지난 3월부터 12월 중순까지 ICOP-Ⅰ을 통해 모니터링된 음악 콘텐츠량은 약 4,200만 메가바이트가 넘으며, 이를 곡수로 환산하면 약 853만곡에 달한다. 이는 한 사람이 65년을 쉬지 않고 들어야 할 만큼 방대한 양이다. 이 시스템은 거의 모든 웹사이트의 불법저작물 단속은 물론, 특징점 인식 기능을 복합적으로 적용해 변형 또는 왜곡된 음원, 영상 저작물에 대해서도 불법 여부를 한결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다고 문화체육관광부는 전했다. 또 상영 예정이거나 상영 중인 영화가 불법 유통됐을 경우 바로 발견해 삭제 조치에 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저작권보호센터는 “저작권 관련 산업이 불법복제의 심각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현재 음원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ICOP이 영상 분야까지 확대되면 문화콘텐츠 산업시장이 발전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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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16
  • ‘선덕여왕’ 뮤지컬로 본다
    올 한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은 드라마에 ‘선덕여왕’을 빼고는 대화가 되지 않는다. 시청률 46.7%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만들며 최고 인기드라마의 위치에 오른 ‘선덕여왕’이 ‘뮤지컬 선덕여왕’으로 다시 탄생한다. 2010년 1월 5일부터 3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는 화제작 ‘선덕여왕’을 뮤지컬로 다시 제작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뮤지컬은 드라마가 초기부터 기획해 탄탄한 준비기간을 거쳤다. 특히, 국내공연 뿐만 아니라 해외수출까지 겨냥해 만든 작품으로, 정통사극에서 보여주는 고풍스러움과 현대적이고 글로벌화된 표현기법을 도입했다. 무대 미술 역시 그동안 국내에서 보지 못했던 디자인으로 구상했으며 특히, 최첨단 LED로 만든 첨성대가 등장한다. 아울러, 개기일식 장면의 태양은 ‘뮤지컬 라이온킹’의 일출 장면보다 진일보한 기술을 선보일 전망이다. 출연진 역시 브로드웨이 뮤지컬 스타 이소정을 비롯해 최고의 노래와 춤 실력을 갖춘 국내 톱 뮤지컬 배우 30명으로 구성됐다. 브로드웨이 뮤지컬에서 ‘미스 사이공’ 주인공 킴역을 10년간 맡은 ‘이소정’이 선덕여왕역을 맡게됐다. 이소정은 드라마 선덕여왕 OST ‘달을 가리운 해’ 노래를 직접 부른 배우로 풍부한 감성과 호소력 짙은 그만의 매력을 이번 공연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김유신역에는 중앙대학교 성악과 출신의 이상현, 비담역에는 뮤지컬계의 신성 강태을, 춘추역에는 청춘 뮤지컬스타 김호영 등이 선정됐으며, 선덕여왕과 함께 가장 관심을 끄는 미실역에는 차지연이 캐스팅됐다. 차지연은 수많은 경쟁자들을 뿌리치고 미실역에 캐스팅됐으며, 카리스마 넘치는 뚜렷한 이목구비, 빼어난 노래실력으로 제작진으로부터 ‘최고의 미실’이라는 평을 받았다. 또한, 더블캐스팅으로 선덕여왕 역에 미모와 파워풀한 가창력의 유나영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천명 역에 김아선, 문노 역에 성기윤, 미생 역에 라이온킹의 스카로 유명한 이기동이 출연한다. 이번 연출을 맡은 김승환 PD는 “서기 6백년 경, 유라시아 동쪽에 있는 신라인들은 진취적이며 긍정적이고 불굴의 의지를 지닌 유전자를 지니고 있었다.”라며 “그 유전자는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한국인들에게 존재하고 있음을 뮤지컬 선덕여왕을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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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15
  • 외국인에게 보여주고 들려주는 우리의 전통음악 DVD 발간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는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전통음악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외국어(영어, 불어)로 해설된 ‘공감·소통, 한국의 전통음악을 통하여 Empathy and Communication through Korean Traditional Music’이라는 제목의 DVD를 제작하여 외국에 배포한다. 이 DVD에는 분야별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음악 5종목을 선정하여 수록하였다. 수록곡 중 궁중음악으로는 종묘제례악(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풍류방 음악으로는 가사(중요무형문화재 제41호)와 이리향제줄풍류(중요무형문화재 제83-나호), 그리고 민속악으로는 경기민요(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와 대금산조(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가 선정되었다. 전통음악 5종목은 각각 2장의 DVD로 구성되었는데, 첫 번째 DVD에는 해당 음악의 역사와 특징을 소개한 약 30분짜리 영상을 수록했고 두 번째 DVD에는 음악 전곡(全曲)을 수록하여 눈과 귀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DVD 외에 영어, 불어로 된 해설책자(2권)도 함께 제작되었는데, 우리나라 무형문화재의 보호제도와 전통음악의 개괄 내용, 그리고 음악별 상세 해설이 담겨 있다. 이번 DVD 발간은 우리 문화에 관심이 있거나 연구하고자 하는 외국인들이 항상 아쉬워하는 콘텐츠 부족을 조금이나마 해결했다는 점과 우리의 전통음악을 통해서 전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 이 DVD는 국립문화재연구소가 매년 추진하는 ‘중요무형문화재 기록화 영상물’을 바탕으로 제작했다. 지금까지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124종목 중 117종목을 영상으로 기록하였는데, 바로 이 영상물을 활용하여 외국인의 눈높이에 맞춘 외국어판 DVD를 만든 것이다. 내년에도 국립문화재연구소는 한국 고유의 모습을 세계인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중요무형문화재 외국어판 DVD를 좀 더 다양한 외국어로 제작하여 세계인과 함께 우리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귀중한 디딤돌을 마련할 계획이다. ‘Empathy and Communication through Korean Traditional Music’ 구성 - DVD 총 10장(5종목, 각 2장 DVD) / 해설책자 2권(영어·불어) - 크기 : 가로 20.5x15cm / 비매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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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15
  • 19.6℃의 실내에서 내복 입으면 난방온도를 22℃로 높인 것과 같은 효과
    국립환경과학원은 일반복장과 온맵시복장 착용에 의한 피부온도 변화와 온맵시복장 착용시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분석하여 발표하였다. 실험을 위해 일반복장은 런닝을, 온맵시복장은 내복을 선정하였으며, 성인 남성 4인과 마네킹 1대를 대상으로 일반복장과 온맵시복장 착용시의 평균 피부온도 및 의복내 습도 등의 측정실험을 실시하였다. 내복 착용의 효과를 피부온도로 분석한 결과, 일반복장에 비해 평균 피부온도가 겨울철 평균 실내온도인 22℃에서는 0.7℃(0.5~1.0℃), 실내 권장온도인 19℃에서는 0.6℃(0.4~0.8℃)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평균 피부온도 : 이마, 가슴, 아래팔, 허벅지, 종아리의 5점의 피부온도의 평균 ※ 2007년 겨울 공공장소의 평균 실내온도 : 22.2℃(에너지시민연대) 22℃에서 일반복장 착용시와 19.6℃에서 온맵시복장 착용시의 피부온도가 같은 것으로 나타나 내복의 착용만으로 난방온도를 2.4℃ 높이는 것과 동일한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복 착용에 따른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산정한 결과, 난방온도를 1℃ 낮추면 7%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으므로, 난방온도를 2.4℃ 낮추면 공공·상업부문에서 연간 115만TOE의 에너지 절감과 함께 344만톤의 온실가스배출량 저감이 가능하다. ※ 2007년 공공·상업부문 난방에너지 사용량 : 6,884,000TOE 2007년 공공·상업부문 난방관련 CO2 배출량 : 20,480,000톤 (온실가스 배출량 = 에너지원별(전력, 가스) 사용량 × 에너지원별 배출계수) ※ TOE : Ton of oil equivalent, 석유환산톤, 석유 1톤을 연소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쿨맵시복장 착용에 의한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분석하여 발표한바 있으며, 이번에 발표하는 온맵시 복장에 의한 효과와 합산하여 산정한 결과, 여름철 노타이와 반팔셔츠, 겨울철 내복의 착용만으로 연간 156만TOE의 에너지와 546만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으며, 이는 어린 소나무 약 20억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량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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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15
  • 남성들, 커플매니저 그만 꼬셔라!
    결혼정보회사가 커플매니저에게 대쉬하는 남성회원들로 골치를 앓고 있다. 결혼정보회사를 이용하는 대부분의 남자들은 자신의 능력을 키우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일하다 보면 혼기를 놓치게 된 경우가 많다. 또한 ‘남자=능력’의 사회 구조로 많은 남자들이 일단 자신의 스펙을 키운 후 결혼정보회사의 도움을 받게 된다. 일단 가입한 후에는 공통적으로 커플매니저와의 상담단계가 필수이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든 자신의 정보나 이상형을 오픈하게 되고, 과거에는 이런 정보들을 바탕으로 중년(?)의 커플매니저들이 인생경험을 덧붙여 이성을 점지해주면 맞선을 봤지만, 시대가 변할수록 시스템이 변하고 그에 따른 매니저의 역할 또한 크게 변하고 있다. 현재 결혼정보 서비스는 인생경험보다 객관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회원 분석이 바탕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컴퓨터 활용능력 및 데이터 분석 능력까지 겸비한 고학력의 젊은 커플매니저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웨디안(www.wedian.co.kr 대표 손숙)의 경우 100명의 커플매니저 상당수가 미혼의 고학력 매니저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매니저를 노리는 남자회원들의 러쉬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커플매니저가 점점 고급직종으로 여성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는 것과 동시에 남성들의 이상형에 직업에 커플매니저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어, 커플매니저을 원하는 남성이 늘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커플매니저는 회원들에게 기본적인 매너나 화술 등에 조언을 해줘야 하는 단계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에 걸 맞는 기본 소양도 갖추고 있어 상담전화를 하면서 커플매니저에게 호감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결혼정보회사 특성상 개인 간의 신뢰가 우선되기 때문에 홈페이지 등에 매니저의 사진과 함께 기본 신상을 공개하게 된다. 이렇게 공개된 사진과 프로필을 보고 매니저를 지정하는 경우, 본능적으로 자신의 이상형에 가까운 매니저를 선택하기 때문에 더욱 큰 호감을 갖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웨디안의 경우 기본적으로 매니저와 회원 간의 교제를 금지하고 있어, 아직까지 커플매니저와 회원 간의 공식적인 교제는 전무하다. 웨디안의 박현아 팀장은 “회원과의 상담을 위해 한번이상은 매니저와 마주치게 된다. 회원교육을 위해 기본적인 매너와 소양들이 갖춰져 있어 회원들이 상담과 정중한 태도에 호감을 느끼는 것 같지만 회사 방침이 교제를 금지하고 있다.”면서 “회원들에게 설명 드려도 막무가내인 회원들의 경우 난감할 때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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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14
  • 2009년 4/4분기 우수문학도서 발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2009년 4분기 우수문학도서를 발표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총 19개 출판사 29종의 책은 권당 2,000부(평론은 1,000부)를 구입해서 마을도서관, 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현재 배포처는 2,300여 곳으로 도서를 받고자하는 기관은 문학나눔 홈페이지(www.for-munhak.or.kr) ‘여기도 책을’ 코너를 통해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우수문학도서 선정은 문학의 지역적 균형발전과 작가의 창작여건 개선을 위해 순수 문학도서를 선정, 전국의 작은도서관과 문화소외지역에 배포하여 높은 수준의 문학작품이 다양한 독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우수문학도서 선정·보급은 한국도서관협회(회장 이은철, 성균관대학교 교수) 문학나눔추진반에서 수행하며 매분기마다 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예심과 본심 두 차례의 심의를 거쳐 도서를 선정하고 있다. 2009년 4분기 우수문학도서선정위원은 이상국, 전동균, 김해자, 심보선(이상 시), 이경자, 정영문, 전성태(이상 소설), 김형이, 이상권(이상 아동·청소년문학), 손정수, 이명원(이상 평론·수필·희곡) 등 각 장르 전문가 11명 및 시민평가단 1명(소설, 한윤옥, 경기대 교수)이 맡았다. <우수문학도서 선정 심사평(요약)> 안현미의 ‘이별의 재구성’ 등 29종 29권 선정 4분기 우수문학도서로는 안현미의 ‘이별의 재구성’등 시집 8종, 김나정의 ‘내 지하실의 애완동물’등 소설집 8종, 강정연의 ‘고것참 힘이 세네’등 아동·청소년문학 8종, 구모룡의 ‘감성과 윤리’, 김경의 ‘셰익스피어 배케이션’ 등 평론·수필·희곡 5종 해서 총 29종(29권)이 선정됐다. 시인 심보선 씨는 “안현미의 ‘이별의 재구성’의 가치는 자유로운 언어유희, 기발한 상상력, 예리한 현실 인식, 이 모든 상찬에 값하면서도 그것을 넘어선다는 사실에 있다”고 평했다. 또 정수자의 ‘허공우물’은, “현대시의 치열함은 그 극단에서 모든 질서와 규칙을 깨뜨리며 질주한다. 헌데 정수자의 시집은 내면의 치열함 속에 단아한 가락을 기입한다. 드물고 부러운 성취”를 이루었다고 봤다. 한편, 소설가 전성태 씨는 김진규의 ‘남촌 공생원 마나님의 280일’에 대해 “‘퓨전사극’처럼 조선이라는 공간의 풍속과 세태를 활기 있게 그려내고 있다”고 밝히면서 “추리기법이 주는 긴장감, 서시의 골계미, 빠른 전개와 활달한 입담, 조선사회와 한양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적극적인 활용”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아동문학가 이상권 씨는 김수경의 ‘망고 공주와 기사 올리버’를 두고, “자신이 처한 현실과 적당히 거리를 두면서, 자신과 세상에 대한 끊임없는 물음표를 던지고, 주위의 다른 생명들에게도 눈길을 주면서 아픈 껍질을 하나씩 벗어나”가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문학평론가 이명원 씨는 이연승의 ‘감성의 귀환’에서, “시적 감성이야말로 불온한 수사학의 출발점이라는 시각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있”음을 읽어냈으며, 김정환의 ‘이 세상의 모든 시인과 화가’에서는, “예술가와 작품의 탄생이 거느리고 있는 이면의 다기한 사회적 중력과 그것의 미학적 상호침투과정이 예리하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서술”되었음을 밝혀냈다. 신예작가들 새로운 인식과 활달함 돋보여 4분기 우수문학도서 중 신예작가의 첫 작품집은 명지현의 소설 ‘이로니, 이디시’등 총 7종이 선정됐고, 지역출판사 간행도서는 표성배의 시집 ‘기찬 날’등 3종이 선정됐다. 시인 전동균 씨는 박형권의 첫시집 ‘우두커니’를 두고 “소외된 변방의 삶을 진솔하고 곡진하게 그려”내고 있으며 “생동하는 인간의 숨결을 따숩게 전해주는 시편들은 육성이 거세된 이 시대의 낯익되 새로운 경이에 속한다”고 봤다. 또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표성배의 ‘기찬 날’에 대해, “평이해 보이지만 울림이 남는 진술은 공감의 폭을 확대하면서 노동시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다”고 평했다. 그런가 하면, 소설가 정영문 씨는 박상의 첫 소설집 ‘이원식 씨의 타격 폼’에서, “부조리한 세상의 무질서가 하나의 질서가 되어버린 세계에서 혼자 고독하게 방망이를 쥐고 스윙할 수밖에 없음을 받아들여야 하는 가볍지 않은 인식”을 읽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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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14
  • 아·태무형문화유산전당 성공적 건립 업무협약
    문화재청과 전라북도·전주시는 14일 오후 3시 전주 전통문화센터에서 ‘아·태무형문화유산전당’의 성공적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는다. 아·태무형문화유산전당은 문화재청이 건립하는 총사업비 753억원의 사업으로 대지 59,588㎡에 연면적 29,614㎡, 지하 1층, 지상4층 규모로 내년 공사를 시작해 2012년 공사를 마무리 짓고 2013년 개관할 예정이다. ‘아·태무형문화유산전당’ 조감도. 아·태무형문화유산전당은 우리나라의 반세기 무형문화유산 보호 정책의 성과를 정리하고 무형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새로운 반세기를 준비하는 기념비적 시설로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무형문화유산보호에 있어 우리나라가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기반 시설이다. 아·태무형문화유산전당은 무형문화유산 기록관리 및 전승자 교육을 통한 무형문화재 보존의 체계화와 더불어 무형문화유산의 산업화, 시민참여를 통한 무형문화유산 가치 재창출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확산되고 있는 국제적 수준의 무형유산 보호 활동을 선도하여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국가 위상을 높이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공연·전시, 아카이브, 시민참여 및 국제협력 기능 수행을 위한 전문화된 공간을 준비하고 있으며 전주 한옥마을과 연계하여 전주지역의 새로운 명품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재청, 전라북도 및 전주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당의 성공적 건립을 위한 역할분담과 상호협력을 약속한다. 이러한 협력 체계 구성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문화재보호를 위한 공동노력의 좋은 모범이 될 것이다. 전통문화중심도시를 지향하는 전주시는 아·태무형문화유산전당을 전주시의 문화콘텐츠를 획기적으로 확충할 수 있는 시설로 보고 유치했으며 건립 준비 과정에도 적극적 지원 의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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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14
  • 2008년 최다 수술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해 작성한 '2008년 주요수술통계'에서 지난해 치질수술을 받은 환자 수는 27만명으로 전체 수술환자 134만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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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건강
    200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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