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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양화의 고전미와 디지털 영상미의 조화!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와 만나 디지털 기술과 영화가 어우러진 모션 포스터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23 제작보고회를 통해 처음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의 모션포스터는 색다른 영상미와 디지털 기술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모션포스터란 인물이나 사물이 시간과 자연의 흐름 속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생생하고 역동적인 화면으로 모니터 화면 안에 담아낸 새로운 영상 혁명이라 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손에서 탄생된 모션포스터는 영화와 디지털 기술의 만남 그 자체만으로도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작가는 대중들이 좋아하는 친근한 명화에 애니메이션 기법을 이용, 움직이는 영상이라는 새로운 예술 장르를 개척했으며, 두바이 국제 아트페어, 스미소니언 미술관 개관 초대전, 아시아의 새로운 물결전 등 유명 전시회를 통해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기 시작한 세계적인 작가다. “처음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의 모션포스터 제작을 제의 받았을 때, 평소 이준익 감독의 작품을 좋아하는 팬의 입장으로 영광스럽기도 했고, 이러한 작업이 한국영화사적으로도 의미가 있을 것이란 생각에 흔쾌히 작업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이이남 작가. 이번 모션 포스터는 미디어 아트라는 현대적 예술 장르를 통해 인물의 성격과 드라마는 물론, 영화의 정서와 메시지까지 배가시킨 한국영화 최초의 아트 작품으로서 의미가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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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3-26
  • 어르신들을 위한 쾌적한 보금자리
    3월 25일 인천 서구에 ‘서천노인요양원(원장 김현미)’이 문을 열었다. 서천노인요양원은 장기요양이 필요한 노인들을 위해 인천 서구지역 노인요양시설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대지 789.7㎡부지에 건축면적 1,498㎡의 규모로 국·시비 등 15억8천만원을 지원받아 건립됐다. 요양원은 노인전문병원을 운영하는 경영진의 서비스 노하우와 함께 쾌적� 실내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노인전문병원 및 은혜병원 등과 연계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곶공원 등 주위 경관도 뛰어나 인천 서구 지역의 노인복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물리치료, 치매예방 및 치료프로그램 등 각종 재활프로그램도 함께 운용할 예정이어서 차별화된 고품질의 노인요양서비스가 기대된다. 김현미 원장은 이날 개원사를 통해 “앞으로 의료 및 간호 서비스, 생활지원서비스, 심리·정서 서비스를 실시해 노인들의 편안한 생활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으며, 인천시 노인정책과 오병집 과장은 이날 축사에서 “서천노인요양원이 앞으로 인천시 전체 노인시설의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소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노인성 질병으로 장기요양을 인정받은 노인(1, 2등급)에 한하며, 대통령령이 정하는 노인성 질병을 가진 64세 이하의 노인도 입소가 가능하다. 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이다. 요양원 이용 및 비용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요양원(032-562-5101~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인천 서구청은 이번 서천노인요양원 개원으로 노인요양시설 충족율이 법정 기준치의 150%에 도달했으며, 노인요양 관련 분야의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주민에게 질 높은 노인요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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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3-26
  • 고비&호랑이 가면 만들기 체험
    부천교육박물관(관장 민경남)은 오는 4월 10일부터 ‘고비&호랑이 가면 만들기 체험’ 한지교실을 진행한다. 이번 체험교실은 ‘한지’를 가지고 직접 ‘고비(편지나 서축 따위를 꽂아두기 위해 벽에 설치하는 가구의 일종)를 만들고, 범띠해를 맞아 호랑이 가면을 만드는 등 우리의 전통 종이인 '한지의 우수성'과 잊혀져 가는 우리의 것들을 되새겨 보는 의미로 기획됐다. 부천교육박물관은 이번 체험활동이 어린이들에게 역사 탐구의 기회와 함께 미적 감각을 발견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체험교실은 오는 4월 10일부터 매월 2, 4주 토요일마다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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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문화
    2010-03-26
  • 26일 몽골서 ‘한국의 해’ 개막식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6일 몽골 울란바타르 문화궁전극장에서 한-몽 수교 20주년 기념, 몽골에서의 ‘한국의 해’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막 행사와 관련된 몽골에서의 ‘한국의 해’는 금년으로 양국 수교 20주년이 되는 것을 기념해 결정·공표된 사항으로서 내년 한국에서의 ‘몽골의 해’와 더불어 양국간 문화예술을 포함한 사회 전분야에 걸친 다각적인 교류를 한차원 더 높이 실현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된다. 개막식은 문화부 김대기 차관을 비롯한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몽골의 정계, 문화예술계 및 언론계 인사 등 약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행사, 양국 합동 축하공연 및 리셉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의 꽃인 합동 축하무대에서는 한-몽의 문화적 유사성과 특별한 만남을 상징하는 전통 혼례와 금줄 행렬 의식을 시작으로 양국의 문화 예술단체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우리 국악 보컬단인 ‘WHOOL’과 몽골 국립연주단은 각각 준비한 레퍼토리 외에 우리나라의 전통 민요인 아리랑을 협연해 양국간 문화 교류를 통한 어우러짐의 의미를 더욱더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채향순 중앙무용단의 전통 공연 및 아이돌 그룹 브라운아이드 걸스도 출연해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선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개막 행사와 더불어 6월 한국주간 기간 동안 몽골 지역에 한국 영화제, 전시, 전통공연, 패션쇼, 씨름 대회, 한-몽 고대문화유산 보전 협력 세미나 등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 한해 몽골 국민들이 다양한 한국 문화 예술을 체험하는 동시에,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양국간 교류·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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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3-26
  • 스토리텔링 산업 국가적으로 키운다
    정부가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을 범구가적 수준으로 격상하고, 여기에서 선정된 우수작품은 영상화 전 과정을 책임지기로 하는 등 스토리텔링 산업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 서울 상암동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열린 1회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시상식’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모전 확대·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단순 시상식 형태의 공모전을 스토리 관련 종합 문화제 형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룻 동안 열렸던 시상식을 문화제로 확대해 3일간 열기로 하고 유명작가전과 맛보기 필름 상영회 등 다양한 행사를 추가하기로 했다. 특히 내국인에게만 머물렀던 공모전 응모대상을 해외동포 및 해외작가에게까지 개방해 한국적인 소재와 이국적인 소재가 결합된 글로벌 스토리텔링이 창조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또 단순 시상식에 그쳤던 공모전 행사를 확대·개편해 거장 마스터 클래스, 컨퍼런스, 맛보기 필름 상영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스토리 공모대전을 문화축제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스토리 작품 사업설명회와 열린 직거래 시장을 열어 스토리 작가와 콘텐츠 제작자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우수한 작품들이 원활하게 상품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청소년 대상 공모전을 분리해 미래의 스토리텔러들인 청소년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문화원형 소재를 활용한 시상 부문도 추가해 우리 콘텐츠의 글로벌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부가 책임지고 수상작의 영상화를 지원하는 ‘맞춤형 영상 상영 보장제도’도 도입한다. 수상작 중 바로 제작이 가능한 작품은 제작사나 투자사와 연결해 주고 스토리 원안 상태인 작품은 ‘창작지원센터’로 인계해 영상화에 적합한 시나리오로 다듬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 수상작에 대해 정부 표창을 병행해 공모전을 국가적 수준의 행사로 격상시키기로 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07편이 응모했으며 대상은 양제혁 작가의 ‘철수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자에 1억5000만원 등 총 14명의 수상자에게 4억5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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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3-26
  • "물개야 놀~자~"
    광주남초등학교(교장 강길남)에서는 아동의 체력증진과 특기적성을 살릴 수 있도록 무료수영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번『무료수영교실』은 근교에 위치한 동구문화센터 수영장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50여명의 대상아동이 참여한 가운데 3월 16일 1차 개강을 시작으로 6월 29일까지 4개월 동안 진행하게 되며[2~3차는 하반기 실시], 수영기초지도 및 신체발달을 촉진하기 위한 전문 강습은 물론 비만아동을 위한 체형교정 지도도 함께 병행한다. 아이들의 신체적·정서적 의지를 북돋아주기 위한 이번『무료수영교실』은 맥지사회교육원과 연계하여 실시하며, 어려운 가정환경에 처해있는 아동과 일부 맞벌이 자녀도 함께 참여하여 부모가 생계유지를 위해 대부분 가정에 없는 방과 후에 방치될 수 있는 아동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기능도 한다. 무료수영교실에 세 자녀가 참여한 어느 학부형은 “어려운 형편에 감히 엄두도 못내고 늘 수영하고 싶다는 아이들의 뜻을 꺾어야 해 마음이 아팠었는데 무료로 배부된 수영복을 입어보고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덩달아 행복하고, 방과후 시간을 이용함에 따라 안심하고 생활에 전념할 수 있어 또한 일석이조”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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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3-25
  • 인천예술회관, 문화와 환경을 함께 가꾼다
    지난 2009년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우수상을 수상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하 예술회관)이 2010년에는 무공해 청정에너지가 가득한 공연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효율적인 에너지 절약을 위해 힘써온 예술회관은 2010년 2월까지 소공연장, 대·중앙·소·미추홀 전시실 전관, 회관 복도의 조명을 기존 대비 4배 절약되는 LED램프로 전면 교체(약 500개)했다. 이어 3월 초에는 일조량이 풍부한 소공연장 옥상에 시범적으로 태양광 판넬을 설치하여 태양열 에너지만으로 소공연장 로비를 환하게 밝히고 있다. 예술회관은 이와 같은 LED 조명 설비 및 태양광 판넬 설치로 1년 동안 약 200만원 정도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올 1년간 태양광 발전 사업기술 축적 및 문제점을 파악하여 향후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2011년부터 단계적으로 LED 조명을 대공연장까지 확대설치 한 후 이를 밝혀 줄 중대형 태양광 설비와 공연장 냉난방을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지열 시스템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속적으로 공연 환경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예술회관의 노력은 문화와 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친환경 공연장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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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3-24
  • 매력적인 한강공원 곳곳에 봄꽃 43만본 식재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긴 겨울을 지나온 한강공원에 화사한 봄 분위기를 조성하고, 볼거리 창출을 통해 시민들이 가족·친구·연인들과 함께 한강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실 수 있도록 올봄 총면적 7,500㎡에 43만본의 꽃을 식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년에 비해 더 혹독하고 긴 겨울을 지나온 한강공원에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어느새 꽃망울을 맺고 있는 팬지, 비올라, 프리뮬라와 같은 봄꽃들이 선보이게 됨에 따라 많은 시민들이 화사한 봄의 아름다움을 한강공원에서 먼저 느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우선, 여의도·난지·반포한강공원 등 시민들이 많이 찾고 있는 한강공원의 주요 지점들을 중심으로 ‘계절꽃을 주제로 한 꽃밭’이 조성된다. 봄에는 팬지·데이지·프리뮬라 등의 봄꽃 43만본을, 여름에는 메리골드·사루비아, 가을에는 중추국 등 다양한 꽃들이 연이어 선보여 계절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는 꽃잎의 변화를 주제로 하는 디자인 꽃 식재화단이 조성되어 시민들과 많은 사진가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래섬 등 한강변 대규모 유휴지(54,000㎡)는 유채, 밀, 코스모스 등의 경관식물을 식재해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전원풍경단지’로 조성된다. 우선, 지난가을 파종한 유채, 밀 등이 5월이면 만발해져 서래섬, 양화대교 남·북단, 난지한강공원에서는 ‘유채밭’을, 이촌 거북선 나루터 앞, 동호대교 남단에서는 ‘밀밭’을 볼 수 있게 된다. 특히, 서래섬의 유채는 봄의 한강공원을 대표하는 풍경으로 매년 많은 시민이 5월 유채 축제를 즐기고 있다. 이밖에도 공원 분위기에 맞춰 반포·난지한강공원 등지에 바람개비, 장미터널 등 독특한 조형물을 설치하고, 산책로 숲길을 조성해 화사하고 특색 있는 경관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한강을 찾는 시민들에게 사계절 꽃이 피는 화사한 공원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계절별로 다양하고 아름다운 꽃을 식재하여 시민들께서 삭막한 도심속에서 때론 꽃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쉬어가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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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3-21
  • “자세만 바르게 해도 군살 없는 어깨 미인이 될 수 있다”
    목과 어깨라인은 날씬한 상체를 부각시키는데 중요한 부분으로 최근 들어 어깨, 목, 쇄골 등 아름다운 상체를 가꾸는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단순한 다이어트나 운동만으로는 아름다운 쇄골이 드러나는 목과 반듯한 어깨라인을 만들기 힘들다. 목과 어깨는 움직임이 적은 부분으로 오랜 기간 자세습관에 따라 라인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바른 자세 습관은 특히 목 등 어깨 등 상체부분의 몸매라인을 형성하는데 가장 중요하다. 자세 습관은 일상 생활에서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신체 버릇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땅을 보고 걷는 습관,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 장시간 컴퓨터 사용 또는 책을 읽는 습관, 목을 빼고 운전하는 습관, 엎드려 책을 보는 습관 등으로 버릇처럼 행하는 자세이다. 따라서 평소 자세 습관만 바꾼다면 군살 없는 아름다운 상체를 가질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이미 구부정하고 군살이 붙어버린 비대한 상체이다. 이는 운동이나 다이어트로 해결 할 수 있는 확률이 적다. 체형은 오랜 기간 형성된 것이므로 몸의 구조를 바로잡는 근본적인 방법인 체형교정으로 몸을 전체적으로 곧고 바르게 해야 하기 때문이다. 휜다리·전신체형교정 시스템 원장 황상보는 “나쁜 자세가 아름답지 못한 체형을 만드는 이유는 자세가 나쁘면 전체적으로 몸이 구부정하게 되어 목이 앞으로 점점 나오고 어깨와 등도 굽게 됩니다.”라며 이때 몸의 밸런스가 앞으로 쏠려 어깨가 구부정하게 되고 습관적으로 움츠리기 때문에 키도 작아보이며, 외모에 대한 자신감도 결여되어 시간이 갈수록 볼품없는 몸매를 형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가 구부정하면 체형이 망가지는 이유는 굽은 반대방향으로 근육이 굳어지면서 림프와 혈액의 흐름을 막아 지방과 노폐물이 축척 되기 때문이다. 축적된 지방과 노폐물은 시간이 지날 수록 군살로 변해 살이 찌며 계속 구부정해지기 때문에 키도 작아질 수 있다. 특히 목, 쇄골, 어깨는 운동량이 적은 상체부분이므로 비대해지고 불균형 해지기가 더 쉽다. 체형교정은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어깨와 등의 근육발달을 고르게 하여 아름다운 어깨와 쇄골이 드러나는 목을 만들도록 한다. 또한, 어깨 교정을 하면 어깨폭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데, 상체의 동적 움직임을 통해 관절의 가동범위를 늘려 구부정한 어깨를 곧고 날씬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상체 라인을 가꾸는 방법은 턱을 당기는 습관, 어깨를 펴고 걷는 습관 등 평소 자세 습관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미 굽은 어깨와 비대한 등 라인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바른 자세 유지만으로는 아름다운 목선과 쇄골을 가진 어깨 미인이 될 수 없다. 따라서 불균형한 상체를 가지고 있다면 체형교정과 자세교정을 통해 체형을 구조적으로 반듯하게 만들어야 한다. 도움말: 포스츄어앤파트너스 www.podiatech.co.kr, 원장 황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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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3-20
  • 경북도, 전통문양·캐릭터디자인 전국공모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자연적이고 섬세한 한국의 전통문양을 통한 문화상품개발을 위해 ‘제12회 전통문양디자인공모전 및 제6회 경상북도 캐릭터디자인공모전’작품을 오는 5월25일부터 28일까지 접수 받는다. 올해 12번째로 개최하는 ‘제12회 전통문양디자인공모전’은 전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도록 응모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으며, 대상자 1명에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 등 수상자 11명에게 총 1,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동시에 개최하는 ‘제6회 경상북도 캐릭터디자인 공모전’은 캐릭터개발을 통해 문화산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일반부는 전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으며, 대상자 1명에게 경상북도 도지사상과 상금 500만 원 등 수상자 11명에게 총1,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학생부는 전국에 재학하고 있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경상북도에 대한 탐구학습의 효과를 얻고, 참신하고 뛰어난 지역캐릭터디자인을 개발, 문화상품화 하기로 하였으며 대상자 1명에게 영남대학교총장상과 상금 100만 원 등 수상자 11명에게 39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경상북도 문화콘텐츠디자인공모전은 1차 인터넷으로 접수받아 디자인학과 교수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입선작품을 선발한 후 입선자에 한하여 2차 작품을(1차와 동일작품) 제출하도록 하여 참여한 학생들의 경비부담을 줄여주기로 하였으다. 당선작 발표일은 7월7일이며 7월 말 시상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입선작품을 활용한 디자인 자료집을 발간, 디자인 개발이 어려운 대구·경북지역의 중소기업체 등에 제공하여 젊은층의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한편, 전통문양 및 캐릭터를 활용한 우수상품개발을 촉진하는 방안으로 티셔츠, 청바지, 의류, 악세사리 등 견본상품을 제작, 올 가을 개최예정인 '대구패션페어'와 '컬러디자인위크'에 각각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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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3-20
  • 藝鄕의 학생은 판소리 한 대목은 기본!
    우리 민족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 온 한국문화의 정수인 판소리를 광주 학생이면 누구나 한 대목씩 부를 수 있다. 판소리는 2003년 유네스코에서 선정한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의 걸작으로 그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세계문화유산이다.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안순일)에서는 우리의 판소리를 예향 광주의 학생들이 한 대목이라도 이해하고 부를 수 있도록 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바르게 인식하고 친근감을 갖도록 하자는 취지로 판소리 5바탕 자료를 연차적으로 개발, 보급하고 있다. 학생들의 정서와 수준에 적합하고 곡의 내용을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고 2~3분 내외로 부룰 수 있으며, 소리의 발성과 장단의 빠르기에 무리가 없는 곡으로, 2007년에 전국 최초로 흥보가 “박타는 대목”, 심청가 “둥둥둥 내 딸”, 춘향가의 “군로사령”,“사랑가”, 2008년에는 호남지방의 여러 지명을 빌어 지역적 특색과 풍속을 아름답게 표현한 단가인 호남가, 2009년에는 수궁가 “승상은 거북”, “화공을 불러라” 지도자료를 개발해 보급하였고, 2010년 올해는 적벽가로 인재를 얻기 위해 유비가 삼고초려한 장면인 “남양융중”과 적벽대전의 장면인 “한 장수 들어온다”를 완성했다. ‘판소리 한 대목 부르기’ 웹자료(http://pansori.gen.go.kr/) 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부르기 위해 곡설명, 분절강의, 사설보기, 악보받기, 소리받기, 학생창, 전문가창으로 구성하고 동영상 웹자료로 제작해 광주 학생, 학부모, 시민은 물론 전국에서도 인기있는 자료로 호평을 받고 있다. 각 학교에서는 아침방송, 교과, 재량활동, 방과후 학교 운영시간에 학교 자체계획을 세워 활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초·중학교에 판소리 순회강사를 파견해 지도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에게 학교단위 축제, 광주학생종합예술제를 통해 표현의 장과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광주의 초등학생이 판소리 흥보가를 완창해 전국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세계문화유산인 판소리를 널리 알리기 위해 5바탕 자료를 DVD로 제작하여 전국에 보급하고, 판소리 한 대목 부르기 및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지성과 감성을 균형있게 겸비한 글로벌 인재 육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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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3-18
  • 소아 성학대, 인신매매, 불법장기매매의 참혹한 현실
    '어둠의 아이들'은 누구라도 '눈을 돌리고 싶은 현실'을 정면에서 응시한 사회적인 드라마로 우리가 외면한 아동인권유린의 참혹한 실상을 그린다. 아이들은 어른들의 욕망 때문에 감금당한 체 외국인 관광객들의 성적 노리개가 되어 몸과 마음에 참아내기 힘든 상처를 받고, 병이 들면 쓰레기와 함께 버려진다. 아무런 잘못 없이 심장병으로 단 한번도 마음껏 뛰어 놀지 못하고 죽어가는 소년, 그 소년을 어떻게든 살리고 싶은 부모의 간절한 마음. 가슴 아프게 안타까운 소년의 질병과 자신의 아이를 잃고 싶지 않은 너무도 당연한 부모의 마음은 살아있는 한 어린 소녀의 심장을 꺼내어 이식하는 참혹한 결과를 낳는다. "사람의 생명은 돈과 바꿀 수 없다"는 인류보편적 가치는 어둠의 아이들에게는 전혀 설득력이 없다. 사카모토 준지 감독은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아이들이 가진 생명력의 반짝거림을 표현함과 동시에 마피아의 폭력, 성적학대를 저지르는 아동성추행범의 추한 잔인함을 있는 그대로 영상화했다. 혹시 그 묘사에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관객이 있을지라도 이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더 가까이 다가서려면 이 잔혹한 현실을 직시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아동인권유린의 사각지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며, 우리가 눈 감아버린 추악한 현실에 대해 고발한 재일교포 양석일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어둠의 아이들'은 그동안 많은 논란을 만들며, 다양한 영화를 선보여왔던 사카모토 준지 감독 특유의 날선 시선으로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메시지를 전한다. 줄거리 태국 주재 신문기자 난부 히로유키 (에구치 요스케)는 일본의 아이가 머지않아 태국에서 불법 장기 이식수술을 받는다는 것을 동경본사로부터 접하고 취재를 시작한다. 취재를 시작한 난부는 수술에 공급되는 심장이 살아있는 아이의 것이라는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된다. 한편 높은 이상을 가지고 방콕의 사회복지센터에 일하기 위해 찾아온 오토와 케이코 (미야자키 아오이) 역시 불법장기매매뿐만 아니라 소아성학대, 아동인신매매 등 태국 아이들이 처한 비참한 현실을 마주하게 되고 자신의 힘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많은 문제들에 고민한다. 당신은 과연 NO라고 말할 수 있을까? 내 아이를 살리기 위해 낯선 타국 다른 아이의 생명을 살 수 있다면… 아무런 잘못 없는 어린 아들의 심장이 메말라가는 것을 지켜보며 사랑하는 아들의 죽음을 기다리는 부모에게 어느날 문득 걸려온 한 통의 전화. 비용만 지불한다면 심장이식이 가능하다 말하는 수화기 너머의 낯선 타인의 제안이 불법적인 장기이식수술일 것이라 생각하면서도 다른 대안이 없는 부모는 그들의 제안에 응한다. 사랑하는 자신의 아이의 생명을 위해 아무런 잘못도 없는 다른 아이가 심장을 빼앗겨 죽게 되는 참혹한 현실 앞에서도 부모는 이 수술을 끝내 멈추지 못한다. 자신의 아이가 죽음을 맞이할 수 밖에 없는 절박한 상황 속에서 가격이 붙은 다른 아이의 심장으로 나의 아이를 살릴 수 있다면, 이 잔인한 제안을 거부할 수 있는 이는 얼마나 될까? 일본 개봉 당시 7개 상영관에서 120개 이상의 상영관으로 확대개봉! 2008년 일본 개봉 당시 무거운 영화의 소재와 사회적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하는 작품이기에 '어둠의 아이들'은 예술영화전용관을 중심으로 일본 내 7개 상영관에서 상영을 시작했다. 하지만 영화가 드러내는 충격적인 현실과 아동인권이 유린당하고 있는 끔직한 사건은 많은 일본 관객들에게 스스로 각성의 소리를 높이게 하는 등 큰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으며, 그 결과 이 영화는 일본 전역 120개 이상의 상영관으로 확대 개봉됐다. 이 영화는 일본 역시 아동인신매매 문제가 심각한 국가라는 자성의 소리들과 함께 '어둠의 아이들'이 단순히 태국이라는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심각한 아동인권유린의 잔혹한 현실이자 결과이며, 우리 모두가 피할 수 없는 문제라는 각성을 일본 관객들에게 불러일으켰다. 2010년 3월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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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3-17
  • 3월, 섬진강변은 온통 매화잔치!
    광양매화·매실 소재로 경연·공연·전시·체험행사 한마당 "쌓인 눈 찬바람에 아름다운 향기를 토하는 것이 매화라면, 거친 세상 괴로운 지경에서 진정한 행복을 얻는 것이 용자니라. 꽃으로서 매화가 된다면 서리와 눈을 원망할 것이 없느니라. 사람으로서 용자가 된다면 행운의 기회를 기다릴 것이 없느니라. 무서운 겨울의 뒤에 바야흐로 오는 새 봄은 향기로운 매화에게 첫 키스를 주느니라." <만해 한용운 '매화예찬' 중에서…> 우리나라 꽃 축제중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하는 '제 14회 광양매화문화축제'가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에서 열린다. 1997년 지역 주민의 동네축제로 시작해 올해로 14회 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는 '매화향기 그윽한 봄날, 섬진강 꽃길따라 광양으로 오세요' 라는 슬로건과 '梅花(매화), 삶과 문화로 다시 피어나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경연·공연·전시·체험행사 등 총 70개의 프로그램이 9일 내내 이어져 전국 각지의 상춘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매화와 섬진강 재첩 등의 다양한 먹을거리 잔치와 함께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매실과 각종 특산품 등 질 높은 향토제품들이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광객들에게 보고 맛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개막일인 13일, 율산 김오천 추모제, 영상개막식, 매천 황현선생 주제 창작 무용극이 열리고, 광양매실향토음식경연대회, 남해성 전국판소리경연대회 등이 열린다. 고 김오천 선생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매화나무 집단 재배를 한 인물로 평가 받는다. 이들 행사 외에 전국소년체전 씨름 전남대표 선발대회, 섬진강 꽃길 마라톤대회 등이 개최되며, 매화꽃길 음악회, 매화문학동산 시낭송회, 매화풍물단 및 남사당패 공연 등이 펼쳐지게 된다. 체험행사로는 매실음식만들기, 매화마을 유람하기, 매실씨 새총쏘기, 구구소한도 그리기, 매실천연비누만들기, 수양공주 매화장, 매화마을 영화상영 등 매화와 관람객이 하나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편, 그동안 섬진강변의 매화마을은 지리적 여건상 교통 및 주차 공간이 열악하여 관광객들에게 불편이 다소 있었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금년도에는 섬진강 둔치를 주차장으로만 활용하게 되고, 인근 제방과 2개의 주차장을 대폭 확충 하였고 전광판 설치와 교통상황실 운영 등 종합적인 교통대책 마련과 광주방면 1일 5회 임시버스와 광양읍 방면 1일 8회 시내버스, 시티투어 버스도 운행하여 교통편의 제공까지도 신경을 쓰고 있다. 매년 3월, 80여 만명이 찾아오는 광양의 섬진강변이 금년에는 100만 명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예술의 르네상스 시대'를 선언하고 문화예술진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광양시는 광양매화와 매실의 우수성이 이번 행사를 통해 방방곡곡으로 알려지길 기대하고 있다. 축제에 대한 문의 (http://www.gwangyang.go.kr/maehwa) 매실은? 매실은 매화나무의 열매이다. 원산지는 중국이지만 우리나라에는 약 천 오백년 전에 들어와 수백년 전부터 열매를 식용 또는 약용으로 사용해 왔다. 세계적으로 매실의 산지는 동북아시아 즉 한국, 중국과 일본 뿐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남부지방에서만 생산되는, 지리적으로 특수성을 지닌 온대과실로 중부이북의 매화나무는 꽃은 피지만 열매를 맺지 않는다. 매실의 식품으로서의 가공법과 약리작용에 관해서는 일본에서 연구가 깊게 이뤄져와 전 일본국민의 건강식품으로 애용되고 있기도 하다. 매실은 우리 인체에 유익한 영양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미용식으로서 인기가 높은 사과보다 칼슘(Ca)은 4배, 철(Fe)은 6배가 함유되어 있으며, 우리 인체에 부족한 마그네슘(Mg)이나 아연(Zn) 등도 훨씬 더 많이 함유돼 있다. 근육과 맥박이 활기를 찾는 매실 '동의보감'에 기록된 매실의 효능에는 '매실은 맛이 시고 독이 없으며, 기를 내리고 가슴앓이를 없애 마음을 편하게 하고, 갈증과 설사를 멈추게 하여 근육과 맥박이 활기를 찾는다'고 기록돼 있다. 또, '본초강목'에는 '매실이 간과 담, 중풍과 경기, 사지통증을 다스리고 근(세포)을 튼튼하게 해주며 피로 회복, 노화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서술돼 있다. 이외에도 뱃속의 벌레, 유량독과 물고기의 독, 주독과 입속의 냄새를 없애며 월경불순, 염증대하에 좋고, 대변불통(변비), 대변하열, 혈뇨(피오줌)를 낫게한다고 기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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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3-17
  • 괌·후쿠오카·오사카, 저비용 항공 타고 간다
    오는 4월 중순부터 저비용 항공사인 진에어가 인천-괌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또한 에어부산은 3월 말부터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4월 중순부터 부산-오사카 노선을 운항하여 괌, 후쿠오카, 오사카로의 다양한 하늘길이 열리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진에어의 인천-괌노선, 에어부산의 부산-후쿠오카, 부산-오사카 국제노선 신규 취항 계획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6월 항공법 개정시 항공운송사업 면허체계를 개편(정기·부정기항공운송사업 → 국제·국내·소형항공운송사업)하고 국제 운송사업 면허 기준도 대폭 완화하여 저비용항공사의 국제선 운항이 용이해진 결과이다. 진에어의 인천-괌노선 노선은 4월20일부터 주 7회(일 1회) 운항될 예정이며, 에어부산의 후쿠오카-부산노선은 이달 29일부터 주 7회(일 1회) 스케줄로 운항된다. 에어부산의 부산-오사카 노선은 4월26일부터 주 7회(일 1회) 운항 예정이다. 인천-괌노선은 현재 대한항공 1개 항공사만 하루 1편 운항중이나 진에어의 신규 취항으로 인해 매일 1편 더 추가됨에 따라 괌 여행객들에 대한 다양한 운항 스케줄 및 항공운임 제공이 가능해졌다. 또한, 비즈니스, 여행 수요가 높은 후쿠오카, 오사카로 가는 부산발 노선이 확대됨에 따라 부산지역 이용객들의 항공 스케줄 및 항공 운임 선택의 폭이 확대되고 지방공항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비용항공사의 국제 정기편은 지난해 10월 제주항공의 인천-오사카/키타큐슈/방콕 취항을 시작으로 진에어의 인천-방콕 취항(2009년12월) 등 현재 총 5개의 노선이 운항중이다. 이번 진에어와 에어부산의 신규 취항과 더불어 여행수요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저비용항공사의 국제선 운항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다양한 운항 스케줄 및 항공운임의 제공으로 이용객의 편익이 상당히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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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3-17
  • 파도를 벗 삼아 걷는 해안순례길
    우리나라의 해양문화와 역사에 대한 가치를 재발견하고 파도를 벗 삼아 느리게 걷는 즐거움과 휴식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걷고 싶은 바닷길이 생긴다. 국토해양부는 우리나라 동서남해안 78개 연안 시·군·구 6,000㎞ 해안에 해양역사문화와 주변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체험할 수 있는 ‘해안순례길’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 관계자에 따르면 자연적으로 형성된 산책길, 마을길과 같은 ‘옛길’ 을 시·도의 추천을 통해 발굴, 선정하게 될 이 해안순례길은 자연경관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별도의 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친환경적인 관광길로 관리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최근 건강에 대한 욕구와 웰빙 열풍이 맞물려 걷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사회분위기를 감안, 누구나 부담 없이 자연과 호흡하며 아름다운 해안을 걸을 수 있도록 이동거리별 코스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해안순례길을 따라 걷다보면 여행의 즐거움과 더불어 자신을 성찰하며 인생을 관조할 수 있는 ‘느림의 미학’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휠체어로도 이동이 가능한 노선도 적극 발굴하고, 주요 노선의 포토존에서 찍은 답사사진을 제출하면 해안순례 증명서를 발급함으로써 도보여행의 흥미와 추억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해안순례길을 따라 걸으면 동해의 일출, 서해의 낙조, 남도의 풍광을 감상하면서 바닷가 곳곳의 맛있는 해산물도 즐길 수 있어서 새로운 해양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선별로 스토리를 발굴하여 여행상품으로 개발하고 지역축제와 병행해 걷기행사도 개최하게 될 경우, 세계 제일의 걷기여행 명소로 불리는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에 비견되는 명품 도보관광 코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안순례길은 3월중 공모를 통해 명칭을 확정할 계획이며, 걷기여행전문가, 여행작가 등으로 구성된 답사단의 현지조사를 거쳐 노선을 선정한다. 선정이 완료되면 노선별 난이도, 주변 맛집, 숙박지, 관광지와 같은 코스정보를 수록한 안내책자도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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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3-16
  • 문화부-광주교대 업무협약 체결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 오는 17일 오전 11시 30분 광주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광주교육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내 대학과 첫 번째로 체결되는 업무협약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추진단과 광주교대는 관(官)·산(産)·학(學)·연(硏)의 총체적인 협력망을 구축해 향후 대응하기로 했다. 문화분는 이번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광주 소재 다른 대학들과 문화 산업체와의 연계를 확대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필요한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문화콘텐츠를 개발·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추진단과 광주교대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문화예술교육 사업 중 민주평화교류원, 아시아문화아카데미, 교육문화콘텐츠개발센터, 어린이 박물관에 대한 공동 사업을 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문화예술교육 학술행사의 공동개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운영, 문화예술교육 콘텐츠의 공동개발, 맞춤형 전문인력의 공동양성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 추진단은 향후 진행할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시범적 운영을 위해 광주교대의 교육박물관·문화센터·매체관·다목적회관·국제문화예술교육센터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공동 개발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광주교대를 비롯한 광주 소재 대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한편, 아시아 지역의 대학과의 문화예술교육 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아시아 전문 인력의 양성과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제4차 한-아세안 문화자원 협력회의’를 위해 방한한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회원국의 정부 및 민간대표 20명이 참석하며, 광주광역시 및 광주교대는 아세안과의 문화교류 현황 및 계획 발표를 통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지난해 6월, 중국 북경대 문화산업연구원 및 베트남 문화예술원 등 해외 기관과 교류협력, 교육연수, 정보제공 및 네트워크 연계 등에 관한 학술교류협력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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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3-16
  • 감성을 열어라
    인천국제고등학교(교장 이순서)는 학업에 열중하여 피로에 지친 학생들에게 신선한 문화적 충격을 주고 풍부한 정서를 길러주고자 지난 12일 인천시립교향악단을 초청하여 연주회를 열었다. 이날 지휘를 맡은 이경구 교사는 학생들이 음악을 감상하는 동안 그림을 그리 듯 상상할 수 있도록 곡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국제고 재학생인 이윤석 학생은 피아노 협연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고, 이어서 연주된 '눈보라'는 사랑하는 연인이 눈보라로 인하여 이별의 아픔을 겪은 후 수년이 흘러 다시 만나는 과정에서 기억상실증에 걸린 남자와 그 남자를 아직도 기다리는 여자의 애절한 마음이 녹아있어 학생들의 가슴을 울렸다. 또, 청아한 목소리로 천상의 아리아를 부른 소프라노 최정원, 굵고 힘찬 저음으로 영혼을 일깨우는 바리톤 최강지의 협연은 학부모님과 학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줬다. 지휘자는 학생들의 연주회 감상태도를 칭찬하면서 자기 학교의 강당에서 이러한 오케스트라 연주를 직접 들을 수 있는 환경에 감사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시험점수에 연연해 마음졸이거나 애태우지 말고 음악이나 미술 감상 등 예술 활동을 통해 감성을 풍부하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타인에 대한 배려의 마음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움을 지니는 것이 리더로서의 자질임을 강조했다. 3학년 1반 강현아 학생은 “귀로만 듣던 음악을 이렇게 직접 보고 듣고 박수를 치며 함께 할 수 있어 가슴 벅차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이순서 교장은 연주회에 고무된 학생들의 반응을 보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적 체험의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여 글로벌 리더로서의 소양을 갖추는데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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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3-16
  • 문화회관 이용하세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는 2010년 하반기(7월 1일~12월 31일) 정기대관신청을 접수받는다. 대관대상은 대·소·야외 공연장 및 대·소·중앙·미추홀 전시실 전관이며 대관신청가능일은 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예술단체는 3월 15일(월)부터 26일(금)까지 기획운영과로 회관사용신청서와 공연(전시)계획서를 각각 1부씩 작성하여 사업자 등록증과 함께 최근 공연 및 개최를 확인 할 수 있는 팜플렛 또는 포트폴리오를 우편 및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역문화발전 및 시민정서함양과 건전한 가치관 형성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연·전시 우선 대관되며, 정치성 및 종교성이 짙은 행사, 일반 행사성 대관 및 사설학원 등 특정단체의 단위행사는 대관이 제한된다. 심의결과는 4월 22일(목) 개별적으로 통보된다. 회관 사용신청서 등 각종 서식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incheon.go.kr)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획운영과(032)420-27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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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3-14
  • “세상을 보는 또 하나의 눈 - 거꾸로 보기”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박문재)이 운영하고 있는 Gallery 린(隣)에서는 오는 3월 15일부터 30일까지 후암(厚巖) 전중관(全重官) 화백의 ‘거꾸로 보기’수채화 기획초대전이 열린다. 지난 2월, 서울 전시회에 이어 호남에서는 최초로 전시되는 이번 작품들은 오늘날 우리가 안고 있는 사회 문제 즉, 정치적 억압이나 사회적 불평등, 물질 만능주의, 부정부패와 부조리, 극심한 환경오염, 몰개성적이고 비창의적인 인간 등을 예술적으로 승화시켜 상징적인 해학과 풍자로 표현하고 있다. 세상을 보는 작가의 이러한 견해는 이른바 ‘거꾸로 보기’라는 다소 해학적(諧謔的)인 타이틀에 집약되어 있다. ‘거꾸로 보기’는 사회 현상의 역설적 뒤집어 보기며, 엿보기다. 움베르토 에코의 ‘세상 비꼬기, 비틀어 보기’와도 맞닿아 있다. 작가는 우리 시대의 사회 상황이나 현상을 주시하여 이에 대한 주관 혹은 객관적인 견해를 작품을 통해 비판적으로 성찰(省察)하고 있다. 한편, 전중관 화백은 2009년 5월, 전남에서는 최초로 ‘갤러리 린(隣)’에서 작품을 전시하여 지금까지의 미술이 사물의 재현이나 모호한 상징성을 지녔던 범주를 벗어나 사회를 투영하는 매체로, 혹은 개인의 사고(思考)를 옮기는 발언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새로운 미술 영역을 보여줌으로써 갤러리를 찾은 학생과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후암 전중관 화백(http://www.hooam.pe.kr)은 전남대학교교육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개인전 13회, 세계수채화대전 등 30여 회가 넘는 국내·국외전에 참여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광주광역시미술협회, 대한민국수채화작가협회, (사)세계미술연맹, 신형회, 황토회, 광주인체드로잉회, 황토드로잉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광주광역시미술대전심사위원, 서울아세아미술초대전 운영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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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3-12
  • 초중고 축구 주말리그제 1년, 80% 이상 만족
    ‘공부하는 학원축구 육성’을 문화체육관광부, 교육과학기술부, 대한축구협회가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초중고 축구리그’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나타났다.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초중고 축구리그’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지도자 82.4%와 학부모 81.9%는 리그제 시행에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이는 대한축구협회가 지난 4일 리서치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2009년 12월 23일부터 2010년 1월 21일까지 31일 간 실시한 ‘2009 초중고 축구리그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른 것.축구협회는 리그 참가 초중고 축구선수 및 학부모, 지도자 등 현장 당사자를 대상으로 제도 변화에 대한 만족도 조사 및 성공적인 리그제 운영을 위한 의견 파악을 목적으로 시즌 후 전국 623명(최종 유효표본, 선수 250, 학부모 248, 지도자 125)을 대상으로 조사했다.특히 지도자 중 88%가 리그제로 인한 경기력 향상 여부에 긍정적으로 평가(향상 60.8%, 보통 27.2%) 하고 있어, 리그제 출범이 학업과 경기력에 동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시행 초기 선수 성적 및 진학 문제를 이유로 반발도 있었지만, 실제 수업참여로 학업성적 향상 효과와 많은 경기 수를 치르며 기량 향상 효과가 드러나자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또 지도자 32%, 학부모 28.2%는 선수들의 학업, 학력 성취도가 향상됐다고 답했다.지도자들은 리그제 시행으로 팀(60.8%), 선수(60%) 경기력 향상 효과 및 선수 체력유지, 부상위험 감소(44%) 등 과거 토너먼트제 대비 경기력 향상 측면을 리그제 시행의 만족스러운 점으로 꼽았다.학부모들은 학부모의 자녀 경기 참여율 확대(66.9%), 자녀 교우관계 향상(47.6%) 등에서 만족도를 보였다.리그제 시행으로 인한 선수들의 의식 변화도 뚜렷했다.78.5%의 초중고 선수들은 리그제 시행 이후 일부 수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업에 참여한다고 답했으며, 수업 집중도 역시 37.6%가 긍정적으로 변했다는 입장을 드러냈다.또한 교우관계에도 초중고 선수 49.2%가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답했다.대부분 처음 축구를 시작하는 초등생의 경우 리그제 시행 이후 변화가 두드러져, 52.4%가 수업 집중도가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생각했으며, 교우관계도 57.1%가 긍정적 변화를 체험한 것으로 조사됐다.여러 긍정적인 변화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부분도 지적됐다.당초 축구협회는 리그제 시행으로 기존 토너먼트대회보다 팀운영비와 학부모 지원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그러나, 이 항목에서 지도자(43.2%)와 학부모(58.9%)가 변화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오히려 증가했다는 의견(지도자 24.8%. 학부모 19%)도 만만치 않았다.또한, 지난해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리그를 진행했던 방식 대신 향후 토요일에만 경기를 진행해 선수들의 휴식시간을 보장 한다는 개선의견(78.4%)이 다수를 차지하기도 했다.축구협회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2010년 리그에서는 일요일 휴무 보장 및 혹서기인 7, 8월 경기 지양, 의무 휴식일제 도입 등 보완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한편, 2009 초중고 축구리그는 전국 58개 권역 초중고 학원과 클럽 등 총 576개 팀이 참가해 기존 학기 중 전국 토너먼트 대회 대신 주말, 공휴일, 평일 방과후 홈 앤드 어웨이 경기로 진행됐다.한편 올해 초중고 축구리그 개막전은 오는 6일 중앙고와 대동세무고의 경기 등 301개 경기가 권역별로 동시에 개최되며, 대학축구리그는 11일 단국대와 광운대의 경기 등 31개 경기가 권역별로 동시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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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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