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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 온라인상 저작권 제도·경험 공유
    문화체육관광부와 일본 문화청이 공동 주최하는 ‘2009 한일저작권포럼’이 오는 15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다. ‘온라인 상 저작권 보호 관련 한일 저작권 제도 및 경험’이라는 주제로 개최될 이번 포럼은 한일간 저작권 분야 첫 포럼으로, 한일 양국의 저작권 및 문화콘텐츠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환경에서의 저작권 보호 법제 및 현황과 해외에서의 양국 저작권 보호활동에 관한 정보 교환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제1부에서는 일본 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ACCS)의 사카타 ?스케 사업총괄부 홍보 담당 매니저가 ‘인터넷상 저작권 침해에 대한 일본의 보호 시스템과 활동 상황’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서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박성호 교수가 ‘한국 저작권법에 의한 외국저작물의 보호 체계 고찰’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제2부에서는 일본측에서 콘텐츠해외유통촉진기구(CODA)의 나가노 유쿠오 상무이사가 ‘일본 권리자에 의한 해외에서의 저작권 보호 활동’에 대해 소개하고, CJ엔터테인먼트의 이소림 변호사가 ‘CJ엔터테인먼트 저작물에 대한 해외 저작권 침해실태 및 대응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해외에서의 저작권 보호활동에 대한 양국의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그동안 서울저작권포럼, 한중포럼 등 저작권 분야에서의 다양한 국제적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한일 양국 공동 개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이 온라인상에서의 효과적인 저작권 보호 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양국의 해외 저작권 보호 정책과 활동에 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양국 문화 콘텐츠 산업 발전은 물론 국제 저작권 시장에서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협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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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문화
    2009-10-15
  • 해안선 1만리 자전거 길로 이어진다
    전국의 해안선 1만리(4000여km)가 자전거 길로 이어진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우리나라 어촌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독특한 문화를 널리 알리고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새로운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는 자전거 타기의 대중화를 위해 해안선을 잇는 코스를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어촌어항협회의 주관으로 자전거 기행작가, 동호인이 참가하는 탐사팀을 구성해 14일 서해안의 강화도에서 출발, 2개월간 연륙교가 있는 섬을 포함해 전국 해안선을 직접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코스를 발굴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서는 자전거로 달리기 좋은 해안 길을 중점 안내하고 코스 내에 있는 어촌체험마을, 아름다운 어촌 100선, 주요 어항 및 어촌관광단지 등을 직접 방문, 어촌과 어항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수산자원들을 발굴하게 된다. 개발되는 코스는 해양관광 포털 ‘바다여행(www.seantour.com)' 사이트와 주요 자전거 전문 포털사이트(bike.donga.com)를 통해 탐사진행 상황을 중계할 예정이며, 코스개발이 완료되는 오는 12월에는 화보집으로 발간하여 시중에 보급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개발된 해안선 코스를 바탕으로 향후에는 수산업과 연계된 테마별 코스를 개발하고, 제주도를 비롯한 도서지역 자전거 순례 코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한 자료관리체계도 강구해 국민들이 손쉽게 개발된 코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코스 개발을 통해 국민들이 어촌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자원들을 좀 더 색다른 방법으로 즐기게 됨으로써 어촌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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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건강
    2009-10-15
  • 제 2의 유재하, 싸이월드에서 직접 추천하세요
    제 20회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본선 진출 10개 팀이 확정됐다. 네이트와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1,2차 심사를 거쳐 총 10곡의 본선 진출곡을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총 377팀이 경합을 벌였다. 이중 1차 예선을 통과한 40개 팀은 스튜디오 음원 녹음 작업을 통해 2차 심사를 받았다. 정지찬, 이한철, 김연우, 나원주 등 경연대회 출신 선배 가수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선정된 본선 참가자 중에는 2년 연속 대회에 도전한 재수생은 물론 대회 참가를 위해 귀국한 유학생, 실용음악과에 재학 중인 학생 부부팀도 있어 화제를 모았다. 본선에 오른 10개 팀의 인터뷰와 노래는 싸이월드 BGM 코너에서 감상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한 곡을 추천하면 해당 노래를 미니홈피 배경음악(BGM)으로 받을 수 있고, 추천수가 가장 높은 곡은 ‘싸이월드 인기상’으로 선정돼 본선 당일 발표 된다. 추천에 참여한 회원들 중 추첨을 통해 30만원 상당의 카파 의류 선물 세트를 증정한다. 본선대회는 오는 31일 오후 6시 30분 한양대학교 백남음악관에서 개최된다. 관람을 원하는 이는 당일 200명까지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행사 당일에는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출신 아티스트인 메이트, 더필름 등의 축하 공연이 마련될 예정이다. SK컴즈 관계자는 “조규찬, 유희열, 이한철, 스윗소로우 등 실력 있는 뮤지션을 배출한 음악 인재 양성의 산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가 올해로 벌써 20회를 맞이하게 됐다”며 “함께 하지 못한 회원들을 위해 싸이월드 뮤직(music.cyworld.com)에서는 실시간 중계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 2006년 17회 대회부터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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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14
  • 제1회 서강미디어 문학상 시상식 주최
    지난 9월 7일 방송작가 지망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내린 제1회 서강미디어문학상이 10월 10일 시상식을 가졌다. 아카데미 2기 개강식과 함께 진행된 시상식은 드라마부문과 작사부문 당선자 총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사위원인 SBS드라마국 김영섭CP가 시상하였다. 그 중 드라마부문의 당선자인 박태현 작가와 권영갑 작가의 독특한 이력이 화제가 되었다. ‘굿바이 배드걸’로 최우수작에 당선된 박태현 작가는 20년 가까이 몸담아 온 방송구성작가를 그만두고 지난 3년간 드라마집필에만 전념, 49살이 된 올해 최우수작의 영광을 거머쥐게 되었다. 그는 “쉽지 않은 선택의 갈림길에서 ‘마흔 여섯 살, 드라마 작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기에는 민망한 감이 있는 나이지만, 어쩌겠습니까? 나이는 이미 먹었고, 드라마에 제 열정 모두를 바칠 준비가 그 나이가 돼서야 갖춰진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우수작에 당선된 ‘야망’의 권영갑작가 또한 이력이 인상적이다. 대학 입시생 자녀를 둔 그는 현재 51세로 논술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야망은 오랫동안 생각하며 다듬어온 작품이었지만 당선되지 않을 것을 우려하여 가족에게는 얘기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시상식을 끝낸 후에야 “오늘은 아이들에게 수상패를 보여주며 이야기해야겠다”며 뿌듯해하는 모습이었다. 공모전을 주최한 서강대학교 방송작가아카데미 관계자는 “당선작뿐만 아니라 당선자의 이력 또한 많은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드라마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기에 중도 포기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다. 그렇기에 50살 전후의 당선자들 자체가 작가지망생들에게 희망의 표상이 되어 줄 거라고 생각한다. 공모전 결과가 기획취지와 잘 부합하여 매우 뜻 깊은 첫 회를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서강대학교 방송작가아카데미는 현재 2기 추가모집 중이며, 오는 10월 24일까지 추가지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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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14
  • 14일 ‘전국 문화원의 날’ 기념식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4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09 전국문화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고흥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한국문화원연합회 최종수 회장을 비롯해 전국지방문화원장 등 문화원 가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국문화원의 날’은 6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지방문화원의 역할과 의미를 널리 알리고 그동안의 성과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07년 제정됐으며, 지난해부터 기념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지방문화원이 지역의 고유하고 독창적인 문화유산을 새롭게 해석, 창조, 발전시키는 중심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하고, “정부에서도 전국 방방곡곡에 촘촘히 문화의 씨앗을 뿌려, 지역주민이 누구나 문화를 즐기고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역점을 기울여 나갈 것”임을 밝힐 예정이다 지방문화원은 1947년 강화문화원이 최초로 설립된 이후 기초자치단체별로 꾸준히 설립돼 현재 7개 자치단체를 제외한 227개 시·군·구지역에 설치돼 활동중이며, 일제와 6.25전쟁으로 파괴되고 손상된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되살리고 계승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지역문화를 진흥시키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고 문화체육관광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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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14
  • 점심시간에 점심만 드시나요?
    밥 먹고 커피 마시기, 산책하기, 한 숨 자기… 직장인들의 점심 풍경은 대부분 비슷하다. 어느 정도 연차가 되면, 10분 안에 밥을 해치우는 내공쯤은 아무것도 아니다. 그 외의 남는 시간은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오로지 자신만을 위해 쓸 수 있다. 그 꿀맛 같은 시간에 공연 한 편 보는 것은 어떨까. 한낮에 무료로 즐기는 공연 한 편 그게 가능할까 싶지만, 광화문 근처에 사는 주민들과 직장인에게는 어려운 일이 아니다. 세종문화회관은 점심시간을 활용한 문화공연인 ‘세종뜨락축제’를 1998년부터 무료로 진행해 왔다. 올해는 10월 12일부터 11월 6일까지 평일 오후 12시 20분부터 30분간 진행된다. 간단하게 식사하고 공연보기에 적당한 시간이다. 장소는 세종문화회관 뒤편 예술의 정원. 장소가 야외이다 보니, 비가 올 경우엔 공연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년도와 달리 기획단계에서부터 관객들의 요구를 반영하였다. 세종문화회관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만족도가 높았던 뮤지컬, 대중음악, 재즈, 국악, 무용 등 5개 장르를 요일별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월요일은 뮤지컬, 화요일은 재즈, 수요일은 밴드와 합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목요일은 무용과 연극, 금요일은 퓨전국악을 접할 수 있다. 노틀담 드 파리의 윤형렬 등 인기 출연진 만날 수 있어 특히 이번 축제기간 중에는 노틀담 드 파리, 돈 주앙, 김종욱찾기 등 인기 뮤지컬을 짧게나마 맛볼 수 있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노틀담 드 파리의 콰지모도역으로 잘 알려진 윤형렬, 돈 주앙에서 인상적인 무대를 연출한 엄태리, 김성민 등을 직접 만날 수 있다. 또 대학로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뮤지컬 김종욱찾기의 ‘시즌 3’팀도 세종뜨락축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중가수 해바라기, 인디밴드 디어클라우드, 세렝게티와 서울시극단의 신 흥보놀부, 임인건 퀘텟과 손성제가 선보이는 재즈 공연 등도 놓치기 아까운 공연이다. 아울러 태권도, 우슈, 비보이 등 고난이도 기술의 베테랑들이 선보이는 마샬아츠 무대도 무료로 만나기 쉽지 않은 만큼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하다. ■ 2009 가을 세종뜨락축제 ㅇ 일시 : 2009.10.12(월)~11.6(금) 오후12시20분~12시50분ㅇ 장소 : 세종문화회관 뒤편 예술의 정원(우천시 공연취소) ㅇ 주최 : (재)세종문화회관 연번 공연일 공연명(장르) 출연자 비고 1 10월 13일(화) 재즈 임인건 쿼텟, 손성제(색소폰) 2 10월 14일(수) 밴드 디어클라우드 3 10월 15일(목) 마당놀이 신 흥보놀부 서울시극단 4 10월 16일(금) 퓨전국악 프로젝트 시나위 5 10월 19일(월) 뮤지컬 노틀담 드 파리 오진형, 윤형렬, 최수형 등 NDPK 6 10월 20일(화) 재즈 스포트라이트 7 10월 21일(수) 대중음악 해바라기 8 10월 22일(목) 마샬아츠 이카루스 9 10월 23일(금) 퓨전국악 이플쉬즈 10 10월 26일(월) 뮤지컬 돈 주앙 윤형렬, 엄태리, 김성민 등 NDPK 11 10월 27일(화) 재즈 슈가코팅 12 10월 28일(수) 합창 서울시합창단 13 10월 29일(목) 퍼포먼스 댄스플래닛 14 10월 30일(금) 퓨전국악 헤이야 PMC 15 11월 2일(월) 뮤지컬 김종욱찾기 뮤지컬 김종욱찾기 시즌3팀 CJ, 뮤지컬해븐 16 11월 3일(화) 재즈 바람에 오르다 17 11월 4일(수) 밴드 세렝게티 18 11월 5일(목) 한국무용 김용철 섶 컴퍼니 19 11월 6일(금) 퓨전국악 서울시국악관현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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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13
  • 집안 추석음식 냄새 어떻게 없애지?
    농촌진흥청은 국민들이 생활속에서 꽃과 함께 하는 생활문화 조성과 꽃 소비 촉진을 위해 꽃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소개한 ‘꽃은 행복 나누미’를 발간했다. 이 안내책자는 도시민들이 관심있는 공기정화식물, 기념일별 적합한 꽃 선물, 365일 탄생화, 꽃의 전설 등을 수록했다. 침실, 거실, 화장실, 공부방, 주방 등 ‘“실내공간별 적합한 식물’을 사진과 함께 수록하고, 꽃말이나 관련된 이야기를 함께 전할 수 있도록 ‘특별한 기념일에 적합한 꽃선물’, 탄생석처럼 나의 탄생화와 꽃말을 찾아볼 수 있는 ‘365일 탄생화’, 또한 ‘꽃에 얽힌 재미있는 전설’을 수록해 꽃에 대한 특별한 이미지와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추석 명절처럼 가족들이 모이면 거실 등 실내 공기는 더 많은 이산화탄소로 오염되고 주방은 음식 장만으로 인해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방출과 실내에 음식 냄새가 배게 된다. 이때 주부가 집안에 공기정화식물을 키우는 센스를 발휘하도록 침실, 거실, 화장실, 공부방, 주방 등 ‘실내공간별 적합한 식물’을 소개해 가족들의 건강까지 챙겨주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선진국일수록 꽃이 생활화 돼 있다. 길거리에 꽃 자판기가 있을 뿐만 아니라 꽃을 생활필수품으로 인식한다. 국민소득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낮은 헝가리조차도 국민 1인당 연간 화훼 소비량이 4만원을 육박하고 있으나, 우리나라 소비액은 2008년 기준, 1만 8000원으로 화훼소비가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 박흥규 과장은 “꽃 소비 확산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화훼농가의 소득 증대로 농업인이 농촌에 대한 푸른 희망을 찾고 우리나라 화훼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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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06
  • ‘굿모닝 프레지던트’ 한채영, 대통령의 연인으로 변신
    장진 감독의 유쾌한 상상! 누구나 안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도 모르는 청와대 비하인드 스토리 ‘굿모닝 프레지던트’(제작: 소란플레이먼트㈜,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감독: 장진)의 한채영이 대통령의 연인으로 스크린에 복귀하며, 대한민국 여성들의 질투심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완벽한 몸매와 화려한 마스크로 남녀 모두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한채영이 올 가을, 모든 여성들이 꿈꾸는 캐릭터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지금 사랑하고 있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이후 2년 만의 차기작 ‘굿모닝 프레지던트’를 선보이는 한채영은 영화 속에서 세 명의 대통령 모두와 관계된 캐릭터로 지적인 변신을 예고한다. 연극 ‘서툰 사람들’ 이 후 장진 감독과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굿모닝 프레지던트’에서 한채영은 로또 대박 대통령, 이순재의 하나뿐인 딸이자 꽃미남 싱글 대통령 장동건의 첫사랑, 최초의 여성 대통령 고두심의 대변인 ‘김이연’ 캐릭터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차지욱(장동건) 대통령 재임 시절 야당 대변인으로 정치계에 화려하게 데뷔, 오랜만에 지욱과 재회하며 그의 마음을 뒤흔든다. 한채영은 “모든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분이고, 오래 전부터 팬이라 너무 설렜지만, 너무 편하게 대해 줬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의 만남은 대한민국 모든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올 가을 최고의 커플 탄생을 예고한다. 로또 당첨금 244억 앞에 속앓이 하는 대쪽 같은 대통령 이순재, 강대국 앞에서는 강하지만 여자 앞에서는 한 없이 약한 꽃미남 싱글 대통령 장동건, 서민 남편의 대책 없는 내조로 이혼위기에 처한 최초의 여성 대통령 고두심이 펼치는 아주 특별한 이야기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10월 22일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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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05
  • 강강술래 등 5건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
    문화재청이 인류무형문화유산(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이하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영산재, 제주칠머리당영등굿과 처용무 등 5건의 무형문화재가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으로 등재됐다고 30일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위원회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회의를 열고 한국이 등재 신청한 무형문화재 5건의 세계무형유산 등재를 승인했다. 이로써 한국은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2001년), ▲판소리(2003년), ▲강릉단오제(2005년)에 이어 모두 8건의 세계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등재된 강강술래 등 5종목의 무형문화유산은 유네스코의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기준인 ▲인류 문화 다양성의 원천을 보여 주었고 ▲인류의 창의성을 증명하는데 기여 했으며 ▲해당 유산을 보호하고 증진할 수 있는 보호조치, 즉 정부의 적극적인 보존지원 정책 부문에서 모두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문화재청은 밝혔다. 이번에 세계무형유산이 된 강강술래(중요무형문화재 제8호)는 전라남도 등 한반도 서남부 지역에서 주로 이어지던 전통예술공연이다. 설, 대보름, 추석 등에 많이 행해졌으며 노래, 무용, 음악이 함께 어우러진 원시종합예술로 평가받는다. 남사당놀이(중요무형문화재 제3호)는 조선 후기 유랑 연예인단인 남사당패가 농어촌을 돌며 서민층을 대상으로 했던 놀이다. 특정한 지역에서 전해졌다기보다는 전국적으로 전승되었으며, 양반사회의 부도덕성을 놀이를 통해 비판하고 민중의식을 일깨우는 역할을 했다. 영산재(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는 49재(사람이 죽은 지 49일째 되는 날에 지내는 제사)의 한 형태로 전국 불교 사찰에서 주로 이루어졌다. 영혼이 불교를 믿고 의지해 극락왕생하게 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제주칠머리당영등굿(중요무형문화재 제71호)은 제주시의 작은 어촌인 건입동의 칠머리당에서 하던 굿. 마을 수호신에게 평안과 풍요를 비는 굿으로 제주도 특유의 해녀신앙과 민속신앙이 담겨 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해녀가 행했던 굿이다. 처용무(중요무형문화재 제39호)는 궁중 무용 중에서 유일하게 사람 형상의 가면을 쓰고 추는 춤이다. 통일신라 시기에 살던 처용이 아내를 범하려던 역신(疫神, 전염병을 옮기는 신) 앞에서 자신이 지은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춰서 귀신을 물리쳤다는 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가면과 의상, 음악, 춤이 어우러진 무용예술이다. 문화재청은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는 무형문화유산정부간위원회 위원국(24개국) 및 세계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심사 보조국(6개국)으로 활동하는 등 이미 무형문화유산 분야에서는 상당한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세계무형문화유산 추가 등재를 통해 이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지도력이 한층 더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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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04
  • ‘불꽃처럼 나비처럼’ 수애, 역대 명성황후 아성에 도전한다
    지난 24일(목) 개봉과 함께 전연령층의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불꽃처럼 나비처럼>이 명성황후를 열연한 수애의 연기로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그녀가 열연한 명성황후 역할은 당대 최고의 배우들만이 연기한 것으로 유명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당대 최고 여배우들이 연기한 명성황후!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뮤지컬로까지 다루어졌던 ‘명성황후’는 시대를 풍미한 여배우들이 열연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최은희, 윤정희는 물론 김영애, 하희라, 김희애, 이미연, 최명길, 강수연까지. 이들은 각자의 매력에 맞는 명성황후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그 중에서도 드라마 [명성황후]의 이미연, 최명길 등은 그간 투기와 고부갈등, 권력욕에 사로잡힌 여인으로 묘사되어 왔던 명성황후를 당당하고 외교에 능하며 현명한 인물로 그려내 인식의 변화를 가져오기도 했다. “나는 조선의 국모다”라는 명대사를 탄생시키며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모습을 선보였던 두 사람. 명성황후가 곧 이미연, 최명길로 직결될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긴 두 여배우에 이어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수애는 명성황후에 대한 다각도적 해석을 통해 새로운 모습의 명성황후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싱크로율 100%, 이제 명성황후 = 수애다! 지난 24일 개봉 이후 흥행 가도를 달리며 전 연령층의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불꽃처럼 나비처럼>이 명성황후에 대한 새로운 접근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명성황후 ‘민자영’ 역을 열연한 수애의 연기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다. 언론 시사회 이후 ‘수애는 황후를 나비처럼 우아하게 연기할 만한 기품을 갖췄다. (이동진닷컴 이동진 기자)’라는 평을 얻을 만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수애. 이는 그간 명성황후를 연기해 온 배우들이 당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여배우였음을 미루어볼 때 <불꽃처럼 나비처럼>을 통해 새로운 명성황후의 면모를 선보인 그녀의 연기가 빛을 발했음을 의미한다. 특히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지금껏 다뤄지지 않았던, 명성황후라는 타이틀 뒤에 숨겨진 여인 ‘민자영’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왕후로서 지켜야 할 위엄과 한 여인으로서 자연스레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적절하게 소화해 낸 수애의 연기가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자신의 곁을 지켜주는 무사 ‘무명’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때로는 아련한 미소로, 때로는 매혹적인 눈빛으로 표현한 것은 물론 을미사변 당시의 모습에서도 극단적 감정 표현이 아닌, 위엄있는 모습 속에 서려있는 두려움을 절제된 연기로 보여줘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는 그녀. 네티즌들은 ‘조선의 국모 명성황후의 모습을 드높여준 수애의 연기가 너무나도 돋보였네요. (trout1004)’, ‘수애의 단아하면서 절제된 연기 좋았음 (ajas2278)’, ‘민자영의 새로운 해석- 수애와 싱크로율 딱. (jsred1981)’, ‘<가족>에서 봤던 그녀. 이제 정말 배우로 성장했군요. 수애 연기에 10점! (never_holic)’ 등의 의견으로 수애의 명성황후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수애의 연기로 극에 대한 관객들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 올리며 추석과 함께 연인 및 가족관객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을 것이다. 명성황후를 열연한 수애의 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개봉과 함께 전국을 거대한 감동으로 물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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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01
  • Fusion Jazz Concert 열정과 즐거움이 가득한 재즈음악회
    인천평생학습관(관장 한덕종)은 10월 8일(목) 오후 7시에 미추홀 공연장에서 인천시민들을 대상으로 'Fusion Jazz Concert' 공연을 한다. 공연팀인 '코즈(COZ)'는 안드레아 보첼리를 연상시키는 이태리 밀라노 베르디 음악원 출신의 선이 굵은 따뜻한 음색의 남자보컬 '유승범'과 여자보컬리스트 '김은령', 그리고 4명의 연주자들로 이루어졌다. 보컬을 제외한 멤버 전원은 SBS 김윤아의 '뮤직 웨이브' 전속 밴드멤버로 활동하였으며, 스위스와 러시아 일류 오케스트라 색소폰주자의 연주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코즈만이 연출할 수 있는 무대로 가을밤의 정취가 묻어나는 재즈콘서트가 될 것이다. '코즈(COZ)' 의 주요 경력으로는 2007 건국대학교 새천년 기념관 초청 가을 음악회, 2008 인천 국제공항 '세계를 열다' 콘서트, 2009 서울 국제 모터쇼 르노 삼성관 공연, 2009 Hi Seoul Festival 서울광장 콘서트 등이 있다. 한편, 이번 'Fusion Jazz Concert' 공연에서는 'Mo Better Blues', 'Tonight I Celebrate My Love', 'Copacabana', 'L-O-V-E' 등 주옥같은 곡들로 가을밤을 재즈로 물들일 것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관람을 원하는 분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www.ilec.go.kr) 및 전화(032)899-1513~8)로 접수가능하며, 학생들은 전화예약 후 단체 관람할 수 있다. 인천평생학습관은 앞으로도 인천시민들에게 양질의 문화교양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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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01
  • “GTM 3전 포르쉐 군단이 시상대 점령”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출사대회 및 키즈 레이싱모델선발대회’라는 테마로 자동차생활 포털 엔크린닷컴(Enclean.com)과 자동차생활 전문쇼핑몰 엔크린몰(EnClean-mall.com)의 회원 가족들이 함께 한 2009 SK에너지 엔크린몰 GT Masters Series의 제3전이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열렸다. 가을을 알리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수중전으로 치뤄진 이번 3전에서는 포르쉐 군단이 시상대의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싹쓸이하며 그 명성을 입증했다. 제1전에서 포르쉐 997 GT3머신으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으나, 제2전에 미션 트러블로 우승을 놓친 이레인의 정의철은 수중전에서 어느 때보다 강한 면모를 보이며 가장 먼저 피니쉬라인을 통과했다. 그 뒤를 이어 역시 포르쉐 996 GT3로 출전한 펠롭스 레이싱의 박상무-이종철이 지난 2전에 이어 2위를 차지하였고, 역시 포르쉐 996 GT3으로 출전한, 지난 2전 우승자인 레드스피드 레이싱의 최성익이 3위로 들어오면서 포르쉐 GT3가 나란히 1,2,3위를 차지했다. 500마력대 터보 엔진을 장착하여 관심을 모았던 팀아시아는 아쉽게도 4위를 기록했다. 2.7 투스카니 엘리사의 원메이크 경기인 엘리사클래스에서는 KMSA의 최장한-이종선 조가 1위를 차지했으며, 레드스피드의 성훈-안정민과 NRT의 전진한이 각각 2~3위를 차지하며 시상대에 올랐다. 이번 2009 SK에너지 엔크린몰 GTM Series 제3전은 예선전부터 쏟아지는 빗속에 치뤄진 레이스여서 레이서들과 미캐닉들은 매우 긴장된 상태로 진행된 경기였으나, 빗속을 가르며 질주하는 레이싱머신의 굉음을 즐기는 관객들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멋진 장면을 연출했었다. 대회 부대행사로는 서일대학교와 동서울대학교 학생들의 댄스 공연과 일반 참관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키즈 레이싱모델과 레이서모델을 뽑는 콘테스트가 1박2일을 통해 개최되어 관람객들에게 많은 볼거리가 제공되었다. 엔크린닷컴, SK에너지 엔크린몰, 금호타이어, 한국오토모티브컬리지, 네파, 엠군닷컴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2009 SK에너지 En-mall GTM Masters Series의 제4전은 11월 2일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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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01
  • 이트라이브 “직접 프로듀서로 나설 신인 찾는다.”
    이효리의 ‘U Go Girl’에 이어 소녀시대의 ‘Gee’까지 연타석 홈런을 날린 작곡가 팀 이트라이브가 작곡가뿐만 아니라 프로듀서로의 변신을 위해 신인가수 오디션을 연다. ‘U Go Girl’, ‘GEE’, ‘냉면’ 등 발표되는 곡들마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최고의 작곡가 반열에 오른 이트라이브가 직접 프로듀서로 나설 첫 번째 신인 가수 팀을 구성하기 위해 오디션을 연다. 프로듀서로 영역을 넓혀나가기 위한 오디션을 진행 하는 것이다. 특히 ‘Project 201004’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는 신인들은 이트라이브를 비롯하여 다양한 작곡 활동 및 프로듀서 활동을 하고 있는 황성제(BJJ)가 함께 참여하여 데뷔를 준비 하게 된다. 이트라이브와 황성제가 함께 하는 신인 데뷔 프로젝트는 ‘Project 201004’ 로 신인 가수 팀의 데뷔 프로젝트 명이다. 신인 팀의 데뷔 시기를 2010년 4월경으로 계획하고 있어 데뷔 프로젝트를 ‘Project 201004’ 로 정했다. ‘Project 201004’ 오디션은 박정현 등이 소속되어 있는 ㈜ 바른손 게임즈 (구. 티 엔터테인먼트)와 이트라이브, 원투의 소속사인 ㈜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는 오디션으로 이번 오디션을 위해 두 회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오디션이기도 하다. 이트라이브는 “그간 작곡가로서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아왔지만 직접 신인을 키워내는 것이 최종 목표 였다.” 며, “그간 몇몇 오디션들에 심사위원이나 프로듀서의 입장으로 참여 했던 적이 있지만 직접 데뷔까지 모든 사항들을 관리하게 될 신인 가수를 뽑는 것이라 어떤 때보다 기대가 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Project 201004’의 오디션은 오는 10월 10일과 17일 24일등 총 3일간에 걸쳐 1차 오디션이 진행되며, 1차 오디션을 통과한 선발 자에 한해 비공개로 2차 및 최종 오디션을 진행 하게 된다. 참가 자격 등 오디션에 관계된 상세정보는 ‘Project 201004’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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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01
  • 서정적인 가을분위기에 어울리는 교향악적 휴먼드라마!
    인천시립극단은 이번 가을 제53회 정기공연으로 로맹 롤랑의 ‘사랑과 죽음의 유희’를 유호식 번역, 이종훈 연출로 10월 16일부터 25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연한다. 매년 가을「바다의 문」,「맥베스」등 재미와 감동이 있는 최고의 명작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을 안겨 준 인천시립극단은 올해에도 탄탄한 구성과 높은 완성도로 인천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공연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연극 「사랑과 죽음의 유희」는 ‘역사’라고 하는 거대한 움직임 속에서 인간들이 드러내는 다양한 세계관을 보여주며, 그 세계관이 인간을 어떻게 변모시켰는가 하는 점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 인천시립극단은 원작에 충실한 정통극의 진수를 선보이며 인천 시민들에게 정통연극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시즌별 레퍼토리 공연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인천시립극단의 2009년 가을 공연은 프랑스 혁명을 주제로 한 로망 롤랑의 혁명 연작극 8편 중 대표작인 ‘사랑과 죽음의 유희’이다.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로맹 롤랑은 항상 시대와 사회, 정치, 정신사적 흐름에 집요한 관심을 갖고 글을 집필했다. 그는 평생 예술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간직하고, 영웅 숭배라고 하는 낭만주의적 토양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이를 토대로 인간 사이의 소통을 추구했다. 이러한 그의 특성이 집대성 된 <사랑과 죽음의 유희>는 극작술상의 걸작으로 정평이 나 있다. 2008년 처음으로 국내에 출판되어 아직 공연된 적 없는 <사랑과 죽음의 유희>는 <심청왕후>, <바다의 문>, <불멸의 처>, <맥베스> 등 굵직한 작품으로 특유의 예술적 감각을 보여준 이종훈 감독의 저력이 돋보이는 국내 초연작이 된다. ‘사랑과 죽음의 유희’는 제롬과 발레, 소피 등 프랑스 혁명을 겪는 3명의 주인공을 통해 역사라고 하는 거대한 움직임 속에서 인간들이 드러내는 다양한 세계관을 보여주며, 그 세계관이 인간을 어떻게 변모시켰는가 하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숭고한 사랑처럼 보였던 것이 죽음의 공포 앞에서 삶에 대한 헛된 애착으로 변하기도 하고, 혁명의 이상을 추구하던 사람이 국가의 미래를 위해 개개인의 현재의 욕망을 포기하라는 압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혁명은 숨겨진 이기심을 드러내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죽음을 눈앞에 둔 절망적인 상황에서 잃어버린 가치들과 사랑을 재발견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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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30
  • 이야기가 있는 Coffee Concert
    오후 2시에 열리는 커피 콘서트. 지난 2008년 커피 콘서트가 매 공연 매진사례를 이루며 많은 사랑을 받은 것에 힘입어 올해에는 2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2009 커피콘서트에서는 지난해 선보였던 클래식, 영화 음악 뿐만 아니라 퓨전국악, 타악 앙상블, 재즈피아노, 플라멩코 등 여러 장르로 확대, 한층 더 수준 높은 공연을 마련, 관객들에게 더 많은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10월 21일 진행되는 커피콘서트는 한 시대를 풍미한 위대한 성악가들에 대한 책 ‘불멸의 목소리’의 저자 유형종이 21세기에 가장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는 성악가들을 중심으로 그들 각각의 예술적인 성취 외에도 스타로 군림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비주얼한 매력 등 그들만의 공통적인 특징을 통해 21세기 오페라 스타의 성공조건을 살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특히, 메조 소프라노 체칠리아 바르톨리, 소프라노 안나 트렙코, 테너 롤란도 비야손 등 최고의 오페라 스타들을 영상으로 만난다. 한편, 커피콘서트에서는 이태리 에스프레소의 향미를 느끼실 수 있는 Illy Coffee가 무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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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30
  • 역사를 바로 잡다-역사 창작극 ‘아! 영종진’
    ‘운요호(운양호) 사건’. 일본군이 강화와 영종에 근대식 무기를 앞세워 조선군을 유린한 사건을 말한다. 특히, 영종진 피격사건은 뒤틀리고 왜곡돼 최근까지 잊혀진 역사로만 인식됐다. 35명의 전사와 포로 16명, 일본군에 의해 영종진 함락. 이것이 우리가 기억하는 영종진 피격사건의 전부다. 하지만 근대화 무기로 무장된 일본군과 무방비 상태로 당한 우리 군사의 전투는 애초부터 승산없는 싸움이었다. 당시 후퇴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민덕 장군은 패전 후 도망쳤다는 책임을 물어 장 100대를 맞고 풀려난다. 이후 일본은 다시 강화도 앞바다에 나타나 무력시위를 하며 이 사건의 책임을 조선에 물으며 공식적인 사과와 수교통상을 강요했으며, 6척의 군함과 운송선 그리고 400여명의 병력과 함께 전권대표단을 파견, '강화도 조약'을 강제로 체결했다. ‘강화도 조약’은 국제법상 양국간의 최초의 외교 행위이지만 ‘불평등 조약’이라는 오명도 같이 가지고 있다. 이 ‘운요호 사건’을 재조명한 창작 역사극 ‘아! 영종진’이 이달 30일과 다음달 1, 2, 4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역사극 ‘아! 영종진’은 화려한 볼거리와 역동적 공연을 통해 세대와 국적을 뛰어넘는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딱딱한 대사로 구성될 것이라는 기존 ‘역사극’의 고정관념(?)을 깨고 어린아이들도 쉽게 보고 느낄 수 있는 현대와 과거를 아우르는 퍼포먼스를 가미했다. 이번 공연에는 공호석, 기정수, 곽정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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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25
  • 쇼핑천국, 서울로 뜬다!
    쇼핑을 싫어하는 사람은 있겠지만, 세일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일 년에 딱 한 번, 서울 전체가 세일에 들어간다! 바로 2009 서울 그랜드 세일! 올해로 2번째를 맞는 서울 그랜드 세일은 명동, 남대문, 이태원 등의 관광 특구는 물론 홍대, 청담동 등 서울에서 가장 트렌디한 지역의 500여 업체, 800여 업소가 참가하며, 쇼핑에서 관광, 음식, 미용, 엔터테인먼트까지 다양한 분야의 즐거움을 보다 큰 혜택으로 누릴 수 있다. 게다가, 작년에는 외국인들만 누렸던 각종 혜택을 올해부터는 행사할인 쿠폰만 소지하면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어 기대가 크다. 그럼, 이 거대한 기회를 어떻게 해야 제대로 누릴 수 있을까? 하이서울뉴스와 함께 하나씩 꼼꼼히 체크해보자! Step1. 2009 서울그랜드세일 홈페이지를 들어간다! 세일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 필요한 두 가지가 있다! 바로 세일에 참가한 업체를 아는 것과 쿠폰을 출력하는 것! 2009 서울그랜드세일(www.seoulgrandsale.com) 홈페이지에선 쇼핑, 숙박, 맛집 등 테마별로 참가등록업체가 상세히 설명되어 있고, 좌측 메뉴에서 세일쿠폰을 누르면 지역별 참가업체와 함께 내가 원하는 업체들만 클릭해서 나만의 쿠폰북을 만들 수 있게끔 되어있다. 본 행사 기간(9월 26일 ~ 11월 25일) 내에 그랜드세일 쿠폰을 지참하고 참가업체를 방문하면, 일반 기간보다 최고 50% 할인된 가격으로 물건을 구입하거나 관광지에 입장할 수 있고 업소에 따라 특별 사은품 및 체험행사도 받을 수 있다. 할인쿠폰은 2009서울그랜드세일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대한항공 해외 발권처, 공항, 서울시내 관광안내소와 행사 참여업소 및 상공회의소 등에서도 배포된다. Step2. 5대 주간 이벤트를 기억하라! 이번 행사에는 서울관광의 백미로 구성된 ‘5대 주간(week)이벤트’가 처음으로 선보인다. 롯데시네마와 CGV 명동, 용산, 압구정에서는 한국 영화에 일어, 중국어 자막 서비스를 실시해 관광객들이 한국영화의 우수성과 재미를 즐길 수 있는 하는 ‘시네마 위크 (Cinema Week/10월 11일~17일)’가, ‘팰리스 위크 (Palace Week/10월 18일~24일)’에는 운현궁, 경희궁에서 궁중가례, 의복 등 전통 궁중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뷰티&건강 위크 (Beauty & Health Week/10월 25일 ~31일)’에서는 한방ㆍ미용 시술과 스파를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으며 ‘나이트쇼핑 위크 (Night Shopping Week/11월 6일~14일)’동안은 동화․워커힐 면세점이 밤10시반까지 영업을 하고 동대문 야시장 등에서 다채로운 쇼핑을 만끽할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 주엔 특1급 호텔들이 스페셜 할인 패키지를 선보이는 ‘호텔 위크 (Hotel Week/11월 15일 ~25일)’도 선보인다. ‘5대 주간 이벤트’ 기간에는 국내 종합생활문화기업 CJ와 그 계열사에서 CGV 입장료 할인, 제일제당 고추장 할인이벤트 및 다시다 샘플증정, N타워 레스토랑의 주류 할인, 한식당 카페소반 음식가격 1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2009 서울그랜드세일의 사이트에 들어오면 또 다른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서울그랜드세일 유투브 동영상을 보고 스크랩하여 게시물 URL과 함께 댓글을 남기면, 백화점상품권, 호텔숙박권, 뮤지컬티켓 등 세일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선물들이 준비되어 있다. Step3. 그 밖의 정보를 수집하라! 쇼핑뿐만 아니라 △숙박 △식음료 △문화 △관광 △공연 △에스테틱까지 여러 분야의 다양한 업소들이 대거 참가해 규모나 혜택면에서 말 그대로 ‘그랜드’한 행사가 될 이번 세일은 서울시내 대표 쇼핑지역인 동대문, 명동 등을 넘어서 서울전역의 면세점과 여주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명품브랜드와 화장품류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41개의 관광호텔에서는 특별할인 숙박가격을 내 놓았고, 중저가호텔인 이노스텔에서는 외국인의 경우 3만 원대부터 숙박이 가능하다. 또한, 대중교통이 편리한 서울답게 ‘관광객용 교통카드’, ‘시티투어버스’, ‘프리미엄패스’ 그리고 ‘리무진 서비스’도 할인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그 외에도 같은 기간 동안 △국립극장 페스티벌 △세계 등축제 △서울디자인올림픽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서울국제무용제와 같은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도 세일 기간에 맞춰 개최될 예정이어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어우러진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과 서울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네이버, 구글, 유튜브 등의 국내외 사이트와 지하철 스크린도어와 와이드스크린을 활용한 광고, 관광특구 중심의 거리 배너 제작ㆍ설치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추진된다. 이제 쇼핑하면 홍콩, 동경보다 서울이 가장 먼저 생각나길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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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25
  • ♬ 그날의 감동을 다시 한번!
    인천시립합창단의 제116회 정기연주회는 지난 2009년 3월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열렸던 미국합창지휘자총연합회(ACDA) 컨벤션에서의 성공적인 공연을 기념하며, 그날의 감동을 국내 팬들과 함께하는 자리이다. 다채로운 무대로 꾸민 이번 연주회는 인천시립합창단 특유의 아름답고 정제된 음색으로 정통합창을 들려주는 1부와 개성적이면서 화려한 퍼포먼스가 가미된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지난 3월 인천시립합창단의 미국합창지휘자총연합회(ACDA) 컨벤션 연주를 듣고 감동한 미국의 유명 합창음악작곡가 Paul Carey(폴 캐리)가 인천시립합창단을 위해 특별히 작곡한 ‘MISSA BREVIS INCHEON’(미사 브레비스 인천)을 감상 수 있다. 조화로운 화성과 동양적인 선율이 색채를 발하는 ‘MISSA BREVIS INCHEON’은 새롭게 도약하는 인천의 비상에 순풍이 되어줄 곡이다. 이어 초기 바로크 음악의 대표적인 작곡가이자 르네상스 전통적 작곡 기법의 완전한 숙달을 보인 Claudio Monteverdi(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의 Sestina(세스티나)를 들려준다. 이 곡은 6행 6연체의 시에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이 완벽하게 조화된 무반주 합창곡이다. 2부는 우리나라 유명 합창작곡가들의 새로운 신작을 감상 할 수 있는 무대이다. 이제는 국내를 넘어서 세계적인 합창작곡가로 우뚝 선 인천시립합창단의 전임 작곡가 우효원의 새로운 공간음악인 ‘TE DEUM’(테 데움)과 떠오르는 차세대 작곡가 오병희의 아르헨티나 탱고의 명곡을 모티브로 한 창작곡 ‘LA CUMPARSITA’(라 쿰파르시타)를 멋진 춤과 함께 들려준다. 그 외에도 ‘밀양 아리랑’, ‘귀뚜라미와 달밤’, ‘군밤타령’ 등 가을정취를 느낄 수 있는 한국민요를 합창곡으로 편곡한 무대도 감상 할 수 있다. 가슴을 울리는 화음으로 깊어가는 가을밤을 더욱 의미 있게 장식할 이번 정기연주회는 10월 8일과 20일 인천과 서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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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24
  • 배움과 희망으로, 하나되는 평생학습
    인천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인 북구도서관(관장 홍순장)과 남구청이 공동 주관하는 제8회 인천평생학습축제가 24일(목)부터 26일(토)까지 3일간 인천문학경기장 북문광장 일대에서 개최되고 있다. ‘배움과 희망으로, 하나되는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누구나 참여하여 배움을 즐길 수 있는 즐거운 학습의 장으로 인천평생학습관 등 50여개 평생학습기관, 평생학습시설․단체 등의 관계자와 시민 등 10만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모두 4가지 주제 테마로 ▲나눔마당(인천평생교육기관 50여개의 홍보관과 체험 마당의 장, 평생학습 작품 전시회, 특별 기획 전시 등), ▲배움의 마당(병아리 경제교실, 평생학습 명사특강), ▲참여마당(학습동아리 경연대회, 어르신 한글사랑 글사랑 대회, 최고의 명강사를 찾아라, 어린이 풍경화 그리기 대회 등), ▲즐거운 마당(전통놀이 체험 마당, 클라운 마임 및 거리 공연, 가족과 함께하는 3D 입체영화, 축하공연 및 이벤트 등)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특별 기획 전시전인 “상상의 날개펴고 만화의 세계로!”에서는 2008년 대한민국 만화상 수상 작품전과 한국만화 100주년 기념전을 전시하여 우리나라 만화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종이인형을 이용하여 우리 몸의 관절을 이해 할 수 있는 관절인형 만들기가 마련되어져 있다. 다가오는 한가위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전통놀이 체험 한마당에서는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 굴렁쇠 등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 체험 존을 준비하였다. 또한 평생학습 강사의 자질과 역량향상을 통한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 및 정보 교류의 장으로 ‘최고의 명강사를 찾아라!’경연대회와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학습동아리 경연대회’가 청소년성문화센터와 북문광장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홍순장 북구도서관장은“평생학습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함께 모여 서로 배움의 기쁨과 즐거움을 나누는 장을 마련하고, 지역 학습문화를 보다 확산시켜 지역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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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24
  • 가을의 선율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이규진)은 10월 개관 5주년 기념공연으로 경기도립국악단과 오정해씨의 축하 기념 공연이 10월 7일(수) 오후 7시에 싸리재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음악회는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과 경기도립국악단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문화예술 욕구 충족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개관5주년 기념공연으로 다양한 국악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경기도립국악단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국악예술단체로서 1996년 8월에 창단되어 그간 82회에 이르는 정기연주회와 900여회에 이르는 상설․순회․초청공연 등 다양하고 왕성한 연주활동을 통해 전통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휘 김재영 예술감독과 해설 서편제 오정해씨의 호흡으로 약 90여분 동안 진행된다. 주요 곡으로는 우리 민족의 혼(魂) 아리랑을 시작으로 제주민요 이야홍타령, 너영나영, 영화음악 씨네마 천국, 올드보이, 국악랩 가다가 및 특별게스트 서편제 오정해씨의 목소리로 듣는 진도아리랑, 배띄어라 등 다양한 국악을 접할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괜스레 감상에 젖어 마음의 산책을 거닐고픈 가을, 따스한 햇볕 아래 옹기종기 피어있는 코스모스가 반가운 손짓 하듯 감미로운 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료는 전석 무료로 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iecs.go.kr)에서 9월 23일부터 인터넷 예약 가능하며 예약취소 및 현장잔여분에 한해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현장 배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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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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